두보. [춘망. 봄을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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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čas přidán 12. 09. 2024
  • 하늘도 무심하시지....
    빼앗길 들에도 봄은 오는가.
    나라가 망해도 강산은 여전하여, 장안성의 봄은 초목만 무성하구나
    시절이 원망스러워 꽃만 봐도 눈물이 흐르고
    이별이 한스러워 새소리에도 가슴이 놀라네.
    봉화불이 연 석달 이어져서 집에서 오는 편지는 만금이나 가도
    흰머리는 긁을수록 더욱더 짧아져 애를 써도 비녀를 꽂을 수 없구나.
    春望춘망 杜甫두보
    國破山河在 城春草木深 感時花濺淚 恨別鳥驚心
    국파산하재 성춘초목심 감시화천루 한별조경심
    烽火連三月 家書抵萬金 白頭搔更短 渾欲不勝簪
    봉화연삼월 가서저만금 백두소갱단 혼욕불승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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