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람으로 살 것인가를 고민해야 합니다" 오박사가 알려주는 재능 많은 자식을 둔 부모의 역할은? |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36 회

Sdílet
Vložit
  • čas přidán 17. 06. 2022
  • 금쪽상담소 최초 부녀 고객님의 등장!
    아역배우 출신에 현재 사격선수로 활동중인 박찬민의 딸, 박민하의 고민은?
    민하는 자의식 과잉 상태다?
    #금쪽상담소 #박찬민 #박민하 #자의식과잉
    대한민국 '어른이'들을 위한
    국민 멘토 오은영의 멘탈 케어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매주 금요일 저녁 9시 30분 방송
  • Zábava

Komentáře • 3,4K

  • @MZMZ142
    @MZMZ142 Před 9 měsíci +4659

    잘난거 자랑하러 왔는데
    오박사가 핵심을 찔러서 뜨끔했겠다.
    아빠는 못 받아들이는 표정임.
    사람 안변해

  • @user-ug9ki1kb8h
    @user-ug9ki1kb8h Před 2 lety +16936

    저러고 집가는 길에 박사님 얘기 너무 신경쓰지마 너에 대해 잘 몰라서 그러는거야~우리딸 최고지~라고 할거 같음 ㅋㅋ

    • @eunk476
      @eunk476 Před rokem +2524

      완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감햇어요

    • @heartcaramel
      @heartcaramel Před rokem +1656

      맞아요 진짜 그럴 것 같아서 씁쓸하네요...

    • @user-lo4wr8mt7h
      @user-lo4wr8mt7h Před rokem +1820

      최고가 되려면 박사님 말처럼 살면 안돼
      라고 할거같음

    • @jinyoungkim5719
      @jinyoungkim5719 Před rokem +597

      음성지원 되는 거 같은 기분.. ㅋ

    • @user-lm6ju6pe1t
      @user-lm6ju6pe1t Před rokem +367

      그러네요 소오름

  • @sisira_1124
    @sisira_1124 Před 2 lety +9682

    차준환 선수도 아역배우였어요. 최초라는거에 내가 최고라는것에 매몰되어 있으면 나중에 그렇지 않은 현실을 마주할때 자존감 밑바닥치게 됩니다. 최고나 최초가 아니라도 괜찮아요. 그냥 평범한 자신도 충분히 괜찮음을 알아야함.

    • @user-jp5gy8lt8y
      @user-jp5gy8lt8y Před 2 lety +371

      맞아요!
      멋지고 이쁜 열씸연습하는 차준환선수있어요!!

    • @user-ic7qo3oh3c
      @user-ic7qo3oh3c Před 2 lety +1795

      아 그러고 보니 그러네요
      최초도 아니네

    • @hws600
      @hws600 Před 2 lety +636

      그러네여 최초도 아닌데

    • @skyblue-kj7gk
      @skyblue-kj7gk Před 2 lety +476

      평범한 자신도 충분히 괜찮음....성취가 아니어도 존재만으로 고귀함

    • @user-qy9kg5kl3c
      @user-qy9kg5kl3c Před 2 lety +361

      아니..어릴때 아빠 빽으로..그걸로 아직도 배우라고..하니..그럼 미달이는 깐느여배우겠어요

  • @user-nr9vm2us6r
    @user-nr9vm2us6r Před 2 lety +5694

    흥민이 아빠: 흥민이 월클아닙니다

    • @user-ki7ub5xt4i
      @user-ki7ub5xt4i Před 4 měsíci +99

      대웅정

    • @user-kj5yt8dv7g
      @user-kj5yt8dv7g Před 4 měsíci +50

      갓웅정

    • @nuganuga124
      @nuganuga124 Před 4 měsíci +12

      ​@ok-hq4pl ㅋㅋㅋㅋㅋㅋㅋㅋ

    • @1q2w3e4rkorea
      @1q2w3e4rkorea Před 4 měsíci

      @ok-hq4pl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yy_guitar7510
      @yy_guitar7510 Před 4 měsíci

      @ok-hq4pl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nanakim9051
    @nanakim9051 Před 2 lety +3856

    배우출신 최초 사격선수를 계속 강조하는 것이 참 화려한 것을 좋아하는 가정인것 같다

    • @user-qy9kg5kl3c
      @user-qy9kg5kl3c Před 2 lety +125

      정답

    • @ILUVFRY170
      @ILUVFRY170 Před 4 měsíci +192

      배우이면서 사격선수이면 안 된다는 법이 없잖아요 하는 게 아무도 그렇게 생각 안 하는데 스스로 강조하면서 말하는 게 좀 모순적임

    • @user-nh9ls9rb4x
      @user-nh9ls9rb4x Před 4 měsíci +94

      근데 사실 자존감이 낮은거임... 자꾸 드려내려고 하고 보여주려고 하고 아이한텐 미안하지만 부모의 낮은 자존감이 안좋은 영향이 된듯.. 그냥 참 저리 계속 지낼듯;; 옛날하고 바뀐게 하나도 없음 옛날에 욕엄청 먹고 그게 당황스러워서 조심했던거지;; 본인들의 근본적인 것은 하나도 안고침; 왜냐면 모르니깐. 부모조차 모름

    • @user-bi8jy2kd5h
      @user-bi8jy2kd5h Před 4 měsíci +62

      ㅇㅈ 배우가 국가대표? 뭐그렇게 신기하지도않은데 자꾸 자기가 최초최초거리면서 강조해

    • @kuknam
      @kuknam Před 3 měsíci +11

      김민경은 방송활동 하면서 국가대표 됐음~~~

  • @SJ-yv7ob
    @SJ-yv7ob Před 2 lety +11968

    부모가 주입시킨 목표인거 같은게 오박사님 얘기 들으면서 아빠가 머쓱타드 되는 표정 확 드러남ㅋㅋㅋ 민하가 나중에 슬럼프 빠질때 공감 못해주고 더 푸쉬할거 같아요ㅠ

    • @user-go4wf3zm4n
      @user-go4wf3zm4n Před 2 lety +2269

      딸 자랑하려다가 팩폭으로 두들겨 맞아버림ㅋㅋㅋㅋ

    • @user-ez4kb5cs1x
      @user-ez4kb5cs1x Před 2 lety +1537

      아빠가 표정굳으면서 어릴때 말도안되는 일을 했다면서 반박 시작하니까 오은영쌤이 딱 컷하더라구요

    • @klyleve7099
      @klyleve7099 Před 2 lety +257

      관상도 ㅇㅇ

    • @user-ke5bv6ni9u
      @user-ke5bv6ni9u Před 2 lety +160

      굿어지는 ...아빠얼굴

    • @somotomo2472
      @somotomo2472 Před 2 lety +138

      잘못된 길을 걷고 있었어도 전문가인 오은영 쌤이 조언까지 근거까지 정확히 말하며 이미 했는데 댓글로 따로 아빠를 비난하는 이유는 뭔가요...저 부녀를 돕기 위해서 단 댓글이라기보단 자기의 개인적 트라우마로 인해 그러는 것으로 보여요

  • @user-mu6vb5tu2g
    @user-mu6vb5tu2g Před 8 měsíci +2077

    아니 근데 최초면 뭐하냐고 ㅋㅋㅋㅋ 배우로 성공한 뒤에 올림픽 나가야 그 의미가 있지.. 지금 나가면 배우라고 가는곳마다 말해줘야 알텐데 무슨 의미가 있어ㅠㅠ

    • @Qodmcusnslzlz
      @Qodmcusnslzlz Před 4 měsíci +29

      ㄹㅇ

    • @user-bi8jy2kd5h
      @user-bi8jy2kd5h Před 4 měsíci +165

      나도그래생각했음 그리고 애초에 배우가 국가대표된다해도 별로 신기하지않은데 자꾸 최초최초거리면서 강조해

    • @user-bi8jy2kd5h
      @user-bi8jy2kd5h Před 4 měsíci +62

      근데 공부는 존나하기싫고 그냥 아빠도 방송하고하니깐 배우가 만만한거지 공부안해도되니깐 난 그때 유키즈에나온 소아과 의사가 복싱국가대표하는 그사람이 더대단하구만

    • @undistortedmeans
      @undistortedmeans Před 3 měsíci +11

      그 말은 좀 어폐가 있네 알려지지 않은 배우면 배우가 아닌가? 배우활동으로 돈벌면 배우지. 안 그럼 대부분 사람들도 무직임

    • @user-br5sr4jh6i
      @user-br5sr4jh6i Před 25 dny +5

      @@undistortedmeans그건 공감하는데, 다만 그게 ’배우최초 올림픽 출전‘의 의미는 크게 없죠

  • @sam-qh9ru
    @sam-qh9ru Před 2 lety +3339

    가수 이소은이 미국 로스쿨가서 첫학기 꼴찌하고 펑펑 울었다함 그때 아버지가 메일로 이렇게 보내셨다지
    ‘난 너의 전부를 사랑하지 네가 잘할때만 사랑하는게 아니다’라고 그말 듣고 마음 다잡았다는데 자식 잘할때만 사랑하는 부모 의외로 많음 부모 본인의 성취는 스스로 이루고 자식 통해 대리만족하려고 하지 않았으면

    • @gayeonkim5384
      @gayeonkim5384 Před 2 lety +79

      하...저도 남일같지않네요..... 맞아요 정말..

    • @emmabaik9732
      @emmabaik9732 Před 2 lety +17

      하...내가 어떤 부모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네요! 좋은말입니다.

    • @user-nq5vg7mu7c
      @user-nq5vg7mu7c Před 2 lety +8

      뜨끔합니다.

    • @user-ex8xk1so8w
      @user-ex8xk1so8w Před 9 měsíci +54

      진찌 공감합니다. 자식통해 투영시켜서 대리만족 느끼고 그러는 부모들이 결국 자식인생 망치는것이죠.ㅡㅠ 자식 앞길 막는줄 모르고 제대로 가르쳐 주려 하지않고 단지 자기 기분에 취해서 그러눈거 부모자격 없어보입니다 정말로,,

    • @user-nc3ph8rh1m
      @user-nc3ph8rh1m Před 4 měsíci +5

      정말 공감합니다..자랑스러운이 아닌 자랑하기 좋은 자식을 좋아하는 어머니..생각이드네요.😢😢

  • @yoocee4129
    @yoocee4129 Před 2 lety +5930

    저 집 아빠 스스로가 좀 콤플렉스가 있는 것 같았음. 자기가 테니스 해서 연세대 원주 캠퍼스 들어갔고, 아나운서 타이틀 달기는 했으나 큰 주목은 받지 못했고. 기억은 잘 안 나는데 첫째딸인가 둘째딸이 테니스 하고, 최고의 테니스 주니어 대회에 나가서 입상하는 게 목표라며 울먹울먹한 적도 있었음. 자녀들이 부모들이 정해놓은 바운더리 안에서만 자라는 건데, 문제는 부모가 '자식이 자기를 뛰어넘기를 바라는 마음'이 너무 커서, 참 자식의 모습이 눈에 안 들어온다는 거임. 오 박사님의 저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조언을 들으면서 저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는 것만 봐도 알 수 있음. 저 사람은 100% 이해 못 했음. 민하가 무슨 인생에 획을 긋는 작품을 했고, 얼마나 꾸준한 작품을 했다고 배우 배우 하는지도 모르겠고, 본인이 쓴 습작이라도 있으면서 작가네 뭐네 하는지도 모르겠고. 저 집 애들은 부모에게서 좀 벗어나야 할 것 같음. 아빠엄마가 자기 깜냥으로 애들을 옥죄고 있음...

    • @user-xx4in4pr8d
      @user-xx4in4pr8d Před 2 lety +309

      와~공감백배네요

    • @djdncksk
      @djdncksk Před 2 lety +489

      ㅋㅋㅋㅋ표정이 진짜 ...아 그래? 그런가보다...하는데 별로 안 와닿아하는 느낌 ㅋㅋㅋㅋㅋ

    • @reillao2654
      @reillao2654 Před 2 lety +90

      딱 맞는말 입니다

    • @user-ye2vg3st7f
      @user-ye2vg3st7f Před 2 lety +346

      내가 알기로는 엄마도. 굉장히 종속적인 걸로 아는데.
      분위기 자체・가. 아버지 중심 권위적인 집안 인듯

    • @luvehem
      @luvehem Před 2 lety +38

      방송 잼나게 봤으면 가만히 있어요. 님 가족 방송 나오면 온국민이 가만히 있겠어요? 남얘기 참 쉽죠?

  • @ey9886
    @ey9886 Před 2 lety +3789

    이거 보니까 알베르토랑 아들 레오 생각남.. 아직 꿈을 정하지 못한 레오에게 되고 싶은 거 꼭 직업이 아니어도 된다면서, 아빠는 산을 좋아하는 사람, 여행을 많이 다니는 사람, 축구를 자주하는 사람, 레오같은 아들이 있는 사람되고 싶었다고 말하는 장면.. 되게 인상적이었음. 생각해보면 이루지 못했을 때 슬프고 이루고 나면 허망한 것을 왜 꿈으로 단정짓고 살았을까 싶음. 삶은 어떤 사람으로 살아가고 싶은지가 더 중요한 것 같다.

    • @zzangzzang7435
      @zzangzzang7435 Před 2 lety +214

      알베르토 , 참 아이에게 너무나
      쉽게, 이해할수 있도록 강요하지 않고
      설명해서 인상적이 였어요, 맞아요

    • @palmcoco7426
      @palmcoco7426 Před 2 lety +192

      와...되고싶는걸 묻는 질문에 산을 좋아하는 사람, 너같은 아들 이런 답변은 정말 생각도 못 한것같네요

    • @hsmjo4408
      @hsmjo4408 Před 2 lety +122

      와 알베르토 멋지네요 꿈을 말할때 직업으로 얘기하는 것부터 점차 바뀌어야 할 거 같아요..

    • @jpal4843
      @jpal4843 Před 2 lety +79

      님처럼 좋은 말 따뜻한 문장 기억하고 나누는 사람도 되고 싶네요!

    • @user-tz1vs4oc5q
      @user-tz1vs4oc5q Před 2 lety +31

      원래부터 알베르토 팬인데 이 댓글 저장해야겠네요ㅎㅎ

  • @wannanine8667
    @wannanine8667 Před 2 lety +4560

    금쪽 상담소 중 역사적인 화다. 요즘 청년 세대의 끝모를 무기력증과 우울증의 원인을 명확하게 꼬집어주셨다. 나 또한 요즘의 청년 세대라 어떤 분위기에서 우리가 성장했는지 안다. 개같이 공부해서 정승같이 놀자. 지금 더 공부하면 내 옆 배우자가 바뀐다. 등등 끝도 없이 위로 위로 향하게 하는 격언들과 분위기 속. 그 위가 나에게 무엇을 의미하는지 어떤 행복을 주는지 파악할 틈도 없었고 생각할 틈도 없었다. 우리 세대의 수많은 무기력, 우울에 대한 해결의 실마리가 이 편에 조금은 있지 않을까..

    • @user-es7ul3hp7u
      @user-es7ul3hp7u Před 2 lety +358

      나도 지금 청년 세대로서 정말 공감. 열심히 한거 맞아? 독하게 하지 않으면 공부가 아니다 이런 문구들이 책 제목과 독서실 메모로 있었더랬지

    • @Ira-wu7sj
      @Ira-wu7sj Před 10 měsíci +94

      와……. 세대를 꿰뚫는 글이다

    • @m__m9174
      @m__m9174 Před 10 měsíci +31

      너무 와닿네요 공감합니다!

    • @ls-qq4iv
      @ls-qq4iv Před 9 měsíci +86

      저도 어느순간 이런기분이 들어서 제 흥미,싫어하는것들,목표,감정 이런걸 꾸준히 고민하고 적어보고 했어요. 저희 부모님은 제가 의사가 되길 원하시지만 ㅠㅜ.,,
      저는 동물을 좋아해서 병리학적인 연구를 통해 동물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게 하고싶어요. 물론 돈은 많이 벌 수 없을지도 모르겠지만 이 세상에 태어난김에 인류는 아니더라도 조금이라도 세상에 도움이 되다 가고싶더라구요. 이런 고민을 하니까 어려움이 닥쳐도 스스로 원하는 목표가 있으니 무너져도 다시 일어날 수 있는 힘이 생겼어요:)

    • @gitaecookiemonster2892
      @gitaecookiemonster2892 Před 9 měsíci +11

      많이 공감가요..

  • @ppaalsl
    @ppaalsl Před 9 měsíci +792

    4:28 나로 박민하로 태어난 김에 이 부분도 자의식 과잉이라 나타나는 표현 같아요.

  • @user-ls7oq7ez2s
    @user-ls7oq7ez2s Před 2 lety +5044

    아빠는 오은영 박사님께 어떻게 아이를 이렇게 꿈이 많은 아이로 기르셨어요~?
    하는 칭친을 받기 위해 나오신 것 같은데
    팩폭을 당하고 많이 당황 하신 것 같습니다

    • @user-hj6nz1ij4h
      @user-hj6nz1ij4h Před 2 lety +101

      그래요???
      제 느낌엔..아빠가 많은 깨달음을 얻으신거 같았는데..
      물론 저도 아이둘 키우는 맘인데..
      깨달은 부분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너무 감사한 방송이였네요~~

    • @user-np6gw2fi8v
      @user-np6gw2fi8v Před 2 lety +118

      저기 나온 아버지가 칭찬받으려고 나온지는 모르겠으나, 꿈이 많은 건 결코 칭찬받을 일은 아닌 거 같아요 전 꿈이 많아서 너무 혼란스럽습니다. 여러 직업을 가지고 있음에도 아직 이루진 못한 꿈들이 있어서, 그리고 정체성이 혼란스러워서 괴롭네요. 한 가지 혹은 많아봐야 두 가지 정도의 일에만 몰두하는 분들이 부러워요

    • @august_sev
      @august_sev Před 2 lety +277

      내 생각엔 아빠가 오은영 박사님의 뜻을 다 이해하진 못한 거 같음,,

    • @user-cv8fn5hq8z
      @user-cv8fn5hq8z Před rokem +1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팩폭

    • @tgkim2780
      @tgkim2780 Před 5 měsíci +14

      제가 보기엔 아빠가 오박사님의 충고를
      진심으로 받아들이시는거 같이 보이는데요.
      아이큐가 높은 분입니다. 본인의 잣대로
      남을 함부로 평가하는건 안좋아 보이네요.

  • @user-ju7dq9ij5w
    @user-ju7dq9ij5w Před 2 lety +2720

    보통사람들도 저런 소리를 들으면 속으로 "좀 욕심이 많네? " 생각하면서도 겉으로는 멋있다하고 말죠. 질투 한다고 오해 받을 수 있으니까요. 오선생님 정도 위치의 사람이 말을 해줘야 귀담아 듣는 척이라도 할겁니다.

  • @Luna-Jung
    @Luna-Jung Před 2 lety +5246

    다른 사람들이 다 대단하다고 칭찬만 늘어 놓는 아이의 실력과 원대한 포부... 그 칭찬들을 들으며 서로 자존감을 채우고 행복해하는 아이와 아빠... 그 와중에 오은영쌤은 핵심을 짚어서 정말 중요한 걸 말해주는데... 아빠표정 애표정은 이해한게 아닌걸로 보여서 진심 안타깝다;;;;
    그리고 민하라는 아이의 꿈이 그냥 난 "사격or연기or글쓰기"가 너~~무 좋아서 이 분야로 최고가 될꺼에요! 라기보단 뭔가... 진짜 전세계최초의 배우 올림픽메달리스트가 되고싶다! 그래서 유명해지고 싶다? 작가도 글쓰는게 좋아서 나만의 세계관을 담은 책을 내고 싶은게 아니라 그냥 내가 쓴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서 영화로 만들어서 내가 주인공하고싶다...
    모든게 다 결론은 유~~명해지고 싶다 내가 그안에 주인공이 되고 싶다!임;;; 무엇보다 위험해 보이는건 그 목표와 계획 안에 본인의 실력이 어느 정도이고 그 목표까지는 자신보다 잘하는 사람들과의 경쟁에서 얼마만큼의 더 큰 노력이 필요하고 혹여 그 목표에 실패 할 수 도 있을거란 사실은 크게 염두해 두지 않은 것 같다는거... 지금이야 어리고 능력이 다재다능 하고 생각이 크다며 다들 주변에서 멋지다 대단하다 치켜세워 주지만... 성인이 되고 본인이 세운 원대한 목표 앞에 어느날 넘지 못할 벽에 부딛히면 모든 걸 놔버리고 좌절하고 엄청 큰 데미지를 입을 것만 같다...

    • @user-cv8fn5hq8z
      @user-cv8fn5hq8z Před rokem +524

      이거 너무 정확하다... 왜 민하보고 재수없다고 하는지도 알겠더라고요.... 노력해서 다 되면 이세상에 못사는사람 없는데... 나중에는 깨닫겠죠 ㅎㅎㅎ

    • @sjmu9721
      @sjmu9721 Před rokem +330

      제가 어릴 때 딱 저렇게 자랐고 20대 돼서 혼자 이런 저런 일 겪다가 퍼진 케이스. 감당이 안 되더라고요.
      부모가 만들어 놓은 한 길만 가는 게 아니라 이것 저것 부딪혀 보고 거기서 경험도 해보고 배우는 것들이 나중에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 중요한 자산이 되는데 그걸 나이 먹고 하나씩 하려니까 될 리가 있나 싶었음.
      인간관계든, 성취를 할 때 나에게 맞는 템포를 찾는 방법이든 다시 1살 때로 돌아가서 배워야 하는 수준인데. 그걸 뒤늦게 다시 찾으려 하니 그저 열심히 달려나가는 것 밖에 할 줄 몰랐던 저에게는 버거운 일들이었네요.
      버겁다기 보다 내가 살아왔던 삶이 이게 아닌데 싶은.. 처음부터 다시 재정립해야 하는 구간이 나오더라고요.
      그동안 주변도 안 보고, 가까운 사람들 말고는 형식적으로만 사람들을 대하며 좁은 시야로만 살아왔었는데 그거에 따른 후폭풍이 이제서야 왔다 보다 싶음.

    • @sdfg4188
      @sdfg4188 Před rokem

      ㅓ ㅍㅍ 풒



      ㅎ ㅎ.



      흐ㅠㅔㅡ ㅍㅍㅍ
      ㅜ.
      ㅎ ㅎ

      ㅎ ㅎ
      ㅎㅎ ㅊ
      ㅎ ㅎ ㅎ. ㅎㅎㅎㅎ
      ㅎ ㅎ

      ㅎ.
      ㅎ ㅊ




      ㅎㅌㅎ


      ㅜㅡㅡ
      😅
      ㄱ.
      😅
      ㅎㅎ ㅎㅎㅎ

    • @user-lu3os8jr9d
      @user-lu3os8jr9d Před rokem +147

      그러니 부모가 컨트롤을 해줘야 하는데
      오히려 우리 딸은 이것저것 다 잘해요
      자신감이 있니없니 더 잘 할 수 있는 아이인데 이런 소리를 하니 답답한거지
      질문이라곤 해도 용의 대가리가 났다느니 비밀의 공유할 친구 보단 가족이 났다고 하니쉽지 않지
      딸이야 어릴 때 부터 방송에 이것저것 재능이 최소한 있었으니 자신감이 넘치는 거 이해도 되고
      주변에 대해선 상처도 있었으니 가족에 더 의지 하는 느낌이 있는건 이상한게 아님
      하지만 그걸 부모가 아이의 부족한 점을 잘 지켜보고 길잡이가 되어줘야 하는데 그게 안되는 느낌

    • @ls-qq4iv
      @ls-qq4iv Před 9 měsíci +83

      제가 딱 제 능력에 근자감 오져서 자만하다가 현실인정한 그런 케이스인데 정말 너무너무 힘들었지만,,,ㅠㅜ 부모님이 제가 어떤 사람이든 지지해줄거란 믿음을 주셔서 이겨낼 수 있었어요

  • @_Sejo_
    @_Sejo_ Před 9 měsíci +361

    그 어떤나라도~ 배우가 올림픽을~최초로~ 자동으로 반복되는게
    너무ㅋㅋㅋㅋ오글거림ㅠㅠ흑역사될듯
    배우라기엔 지금 배우생활을 꾸준히 하는 중도 아니면서

  • @Deer3AM
    @Deer3AM Před 2 lety +4074

    저러다 자기가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되면 그 좌절감이 얼마나 큰지..꿈을꾸고 열심히 하는건 너무 바람직하고 대단하지만 생각보다 한 개인은 그렇게 특별하지가 않다. 오박사님이 정말 인생에 좋은 조언 해주심

    • @Deer3AM
      @Deer3AM Před 2 lety +578

      @@gellog1253 무슨 업적을 이뤄서 대단한 사람이 되는게 아니라 인간이라는 개인 자체가 그리 특별하거나 대단한게 아니라는 의미입니다. 업적 자체가 대단한것일뿐 개인의 내면적 성찰이나 성장 없이 타이틀만 있을 뿐이죠. 그런의미로 인생 자체가 사실 그리 특별하지 않고 남들과 달리 주인공처럼 살고 그런게 아니라는 의미입니다.

    • @ililiilllljlll
      @ililiilllljlll Před 2 lety +96

      정말 공감합니다.. 성인이 되고 난 이후로, 그리고 지금까지도 끊임없이 이로 인한 고민을 하고 있네요,,,

    • @MiKa-yg8px
      @MiKa-yg8px Před 2 lety +11

      동감입니다

    • @21.0.98
      @21.0.98 Před 2 lety +125

      @@Deer3AM 동감합니다. 우리는 개인의 타이틀과 인격, 내면적 성숙도를 분리해서 볼 필요가 있어요. 스스로도 마찬가지죠. 인생의 관점에서는 조금 더 깊은 성찰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 @user-tr4zm3ru4o
      @user-tr4zm3ru4o Před 2 lety +136

      정말 동감합니다..ㅠㅠ 저는 올해 20살이 되었지만 어릴때부터 저는 특별하다고 믿고 살았고 뭐든 잘될거라는 생각을하고 살았어요. 근데 막상 입시가 끝나고 성인이되니 내가 너무 자의식과잉이었다는걸 깨닫고 내가 평범한 사람이라는걸 인정하기까지 정말 힘들었던거같아요ㅠㅠ 참 살아가면서 언젠가는 깨닫는 시기가 올텐데 어린 친구들이 많은 좌절을 하지않았으면 좋겠네요

  • @youhaha2435
    @youhaha2435 Před 2 lety +5195

    역대급 솔루션이네요.. 아이는 결과보단 과정을 칭찬해줘야 중심이 잡혀있는 사람으로 키울수있겠어요..

    • @user-wm7vt4jo1m
      @user-wm7vt4jo1m Před 2 lety +41

      칭잔좀하지마라 애들 망친다
      격려만 해라 칭찬하면
      지가 진짜 잘하는 줄 알고 날띠는
      꼴불겨니가 된다

    • @user-cl2ni4qs4c
      @user-cl2ni4qs4c Před 2 lety +140

      @@user-wm7vt4jo1m 그런사람 여기도 있는듯?ㅋㅋ

    • @user-mh5uy7rr1o
      @user-mh5uy7rr1o Před 2 lety +81

      타고난 재능과 타고난 외모는 칭찬하는게 아니라고 합니다

    • @user-uf2pi3th4n
      @user-uf2pi3th4n Před 2 lety +6

      @@user-wm7vt4jo1m 적당히 하면 돼요

    • @user-im3zq7dv1b
      @user-im3zq7dv1b Před 2 lety +8

      그것참 어려운부분입니다
      모든 외부자극을 통제할수도 없는것이고
      스스로 생각하는힘을 격려하는게 어떨까싶네요

  • @user-dein871
    @user-dein871 Před 2 lety +1232

    민하 잘못은 아니고… 아빠가 애 어렸을 때부터 >>예쁘고, 똘똘하고 똑 부러지고, 운동도 잘하고 공부도 잘하는데 예뻐서 탤런트 활동도 하는 딸

  • @popopopopopopo555
    @popopopopopopo555 Před 9 měsíci +2656

    ㅋㅋㅋㅋ인정하기 싫은 지적을 받으니까
    아빠랑 딸 둘다 웃으면서 온몸으로 거부중 ㅋㅋㅋ

    • @user-bc8ne6pe2v
      @user-bc8ne6pe2v Před 9 měsíci +354

      그게 너무 티가 나서 우습기까지 하네요...

    • @tgkim2780
      @tgkim2780 Před 5 měsíci +86

      참 못났네요.
      용기는 못 줄 망정 꼭이런 못난 댓글을 쓰나요.

    • @user-mi3jw6gy2z
      @user-mi3jw6gy2z Před 5 měsíci +1

      ㅋㅋㅋㅋㅋ지랄 염병을 하네​@@tgkim2780

    • @guilty1538
      @guilty1538 Před 5 měsíci +38

      멀 또 그러케까지 말혀...

    • @user-os6dm7db3r
      @user-os6dm7db3r Před 4 měsíci +25

      그럼 화내야하나… 울어야하나… 표정 구기면 그거대로 욕할거면서

  • @user-wd7rm1ne1l
    @user-wd7rm1ne1l Před 2 lety +2431

    배우가 올림픽에 나가는게 왜 대단한거지? 얼마나 깊이있는 연기를 보여주는 어떤 배우인지.. 그게 중요한것 아닌가?

    • @hirugohangtabeta
      @hirugohangtabeta Před 4 měsíci +173

      배우도 관심받는게 좋아서 하는것 같은데 올림픽도, 배우도 딱히 안중요해 보임. 그냥 관심받고 싶어하는것 같음.

    • @user-ij7dm7yx9s
      @user-ij7dm7yx9s Před 4 měsíci +21

      ​@@aaaa12349진지하게 외모가 매력적이진 않아서 연기실력으로 승부봐야하는데 저분연기 본적이 없어서 잘하나요?

    • @user-cf6xu7ct5l
      @user-cf6xu7ct5l Před 4 měsíci +18

      원래 여러가지 일을 하다보면 이도 저도 아니게 되고 어중이 떠중이로 남을 가능성이 큼

    • @user-bi8jy2kd5h
      @user-bi8jy2kd5h Před 4 měsíci +9

      근데 공부는 존나하기싫고 그냥 아빠도 방송하고하니깐 배우가 만만한거지 공부안해도되니깐 난 그때 유키즈에나온 소아과 의사가 복싱국가대표하는 그사람이 더대단하구만

    • @beob8270
      @beob8270 Před 4 měsíci +17

      그냥 관심받는 유명한 사람이 포인트인거 같음

  • @secondtonone2284
    @secondtonone2284 Před 2 lety +4098

    저러다 현실 자각하기 시작하면 자존감 급락합니다. 오은영 선생님이 너무 적절한 시기에 좋은 조언 해주셨어요.

    • @sweeteun4113
      @sweeteun4113 Před 2 lety +6

      👍

    • @litch_o
      @litch_o Před 2 lety +164

      이상과 현실의 괴리감에 많은 사람들이 우울해지지요 저도 그랬구요 ㅠㅎㅎ 맞는 말씀입니다

    • @user-uy8go5pl9o
      @user-uy8go5pl9o Před 2 lety +5

      진심 공감해요!!!!

    • @liillliliil
      @liillliliil Před 2 lety +1

      대공감

    • @user-zw7jx9lb8q
      @user-zw7jx9lb8q Před 4 měsíci +5

      그러게요 저도 좀 일찍 알았으면 젊은 시절이 좀더 행복했을텐데 말이죠....

  • @dantebabette
    @dantebabette Před 3 měsíci +266

    똑같은 이유로 ‘전교 1등‘ ’서울대 간 애’ ’공부 안해도 성적 잘나오는 애‘ 같은 타이틀에 집착하면서 고등학교 내내 남의 눈 피해 숨어서 공부하고 실제로 서울대를 갔는데요.. 입학하자마자 학교 여기저기에 널리고 널린 특목고 조기졸업자, 외국어 2개 이상 원어로 구사하는 해외 거주 출신자들 보고 내가 얼마나 아무것도 아니었는지, 겨우 그 작은 동네 일반 인문계학교에서 1등하는걸로 세상사람들이 나를 다 알아보고 우러러보는 것만 같은 착각에 빠졌던 스스로가 너무 바보같고 창피하면서 현타가 제대로 왔었어요. 1학년 내내 우울증에 시달리면서 목표와 목적, 방향성을 잃은 것 같은 기분으로 살았었는데, 상담 선생님이 저더러 ’가고싶은 대학에 가서 이런 공부를 할거야‘ ’스무살이 되면 이런 대학 생활을 할거야‘ 같이 나를 삶의 중심에 둔 목표가 아니라 ‘남들이 나를 서울대 간애, 똑똑한 애, 천재로 보게 만들거야’ 같이 남의 시선에 내 목표를 둬버렸기 때문에 원하던 대학에 왔고 객관적으로 행복해야할 시기인데도 이렇게 우울한거라고 하시더라고요. 내 인생의 주인은 나인데 왜 이렇게 남의 생각에 얽매여 사냐고, 조금 더 주체적으로 살라고 하시는데 뒷통수를 얻어 맞은 기분이었습니다.. 지금은 적당한 학점으로 졸업해서 같은 계통 일하는 사람들은 알고 일반 사람들은 잘 모르는 그런 회사에서 평범한 직장인으로 살고 있는데, 연봉도 워라밸도 기업문화도 만족하며 다니고 있습니다. 가끔 후배들 밥사주려고 만나면 왜 대기업 안가셨냐 묻는 친구들이 있는데, 그 ’대기업 다니는 사람‘ 타이틀 하나 얻으려고 내 삶을 얼마나 갈아넣어야 하는지, 겉으로 보이는 화려함과 명예를 위해 내 하루하루의 인생은 얼마나 고단한지 그 속을 알기 때문이에요. 남들이 나를 뭐라고 부르는지, 어떻게 평가하는지 말고 내가 하루 하루 어떤 인생을 사는지, 내가 내 일상과 상황에 만족하는지에 포커스를 맞췄더니 너무나 편안하고 행복해졌습니다. 평범하고 평온하게 사는거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고 생각보다 소중한 일이에요. 박민하님도 다른 분들도 다들 자기가 주인공인 인생을 살면서 편안하셨으면! !

    • @user-nz9gr2kl5h
      @user-nz9gr2kl5h Před 2 měsíci +7

      편안하셧으면 좋겟네요 ㅎㅎ

    • @Syy369
      @Syy369 Před měsícem +8

      같은 학교 졸업을 앞둔 후배입니다. 공감이 가는 좋은 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동기들과의 비교와 타인의 시선으로부터 벗어나서 주체적인 삶을 사는 게 정말 어려운 일이죠😢
      단과대 화장실마다 심리상담 전화번호가 붙어있는 것도 저를 비롯한 많은 분들이 여러 이유에서 비롯된 우울감과 미래에 대한 불안을 갖고 살아가고 있다는 방증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앞으로의 나날들이 행복하고 평안하셨으면!😁

    • @user-uv4gg3xy5i
      @user-uv4gg3xy5i Před měsícem +1

      역시 서울대라 그런가 글도 잘쓰시네~👍

    • @dosdm1
      @dosdm1 Před měsícem +1

      너무 멋진 댓글이네요. 배울 점이 많은 것 같아요. 생각날때마다 읽으러 올게요!

  • @user-kj9mg1cc3h
    @user-kj9mg1cc3h Před 4 měsíci +315

    고민인 척 자랑하려 나왔는데 진짜 상담이 필요한 상황이었어..

  • @user-qn1hc9gc1i
    @user-qn1hc9gc1i Před 2 lety +3655

    박민하가 모든 걸 때려치고 아예 생각도 못한 길을 간다고 했을 때도 과연 박찬민이 그대로 아이를 사랑해줄까라는 생각이 듬. 박찬민은 아이들의 성과와 타이틀을 사랑한다는 느낌이 예전 붕어빵때부터 상당히 느껴졌었는데

    • @user-jv6nc1ze6i
      @user-jv6nc1ze6i Před 2 lety +140

      저도요.

    • @user-gv3dx7iw6c
      @user-gv3dx7iw6c Před 2 lety +1088

      딸이 머리 단발하고 싶다고 했을때 절대 못하게 하는거 보고 기함함. 우리집 여자들은 무조건 머리가 길어야 한다네요

    • @user-wf7fe6ei9n
      @user-wf7fe6ei9n Před 2 lety +460

      @@user-gv3dx7iw6c 와 그건 개소리다 진짜;ㅋㅋㅋ

    • @wminhee88
      @wminhee88 Před 2 lety +578

      붕어빵때부터 셋째딸이외모가 그때많이귀엽고 이쁨받으니까 그걸엄청나게 내세우는 느낌이였음..배우가된것도그렇고 아빠가 얘평범한걸 못보는듯

    • @user-bz8dz6mn1p
      @user-bz8dz6mn1p Před 2 lety +135

      마자요..좀 불편했어요

  • @user-cc3dy5tn2k
    @user-cc3dy5tn2k Před 2 lety +3674

    저아빠가 진심 상담 받아야된다!!
    아이를 소유물로 생각하고 대리 만족하고 사는듯...
    저 아빠 나오면 채널 돌림 ㅎㅎ
    딸내미야 그대로 쭉 힘내거라!!

    • @user-sp2dl3gu6b
      @user-sp2dl3gu6b Před 2 lety +197

      @@Miribbum ㅇㅈ 그래서 그때 반응 안좋았던 걸로 기억함

    • @Kim-pj9ln
      @Kim-pj9ln Před 2 lety +332

      오은영 박사님 말 듣는데 아이 표정보다 아빠 표정이 더 어두워져있네요..정말로..

    • @user-rs9jr4yw4f
      @user-rs9jr4yw4f Před 2 lety +221

      아빠가 딸 이미지 소비를 너무 시키는것 같아요. 혼자서도 충분히 잘하고 있던데요.

    • @user-cc3dy5tn2k
      @user-cc3dy5tn2k Před 2 lety +148

      @@user-rs9jr4yw4f 그쵸^^ 저집은 아빠가 문제인거 같아요

    • @user-nt7nt4kc4d
      @user-nt7nt4kc4d Před 2 lety +97

      저두요 저 아빠 딱 싫어서 안보는데 아빠가 혼나서
      봅니다! 내가 혼내주고 싶을 정도였는데~~~

  • @007kkk2
    @007kkk2 Před 2 lety +1490

    07년생이면 아직 중학생인데 딱 저나이때에 가질수 있는 자신감이라 오히려 귀엽고 좋아보이네요 하지만 시간이 흘러 혹시 내가 생각보다 평범한 사람이어도 가치없는 사람이 아니란걸 꼭 알았으면 좋겠어요
    사격을 못해도, 베스트셀러가 되지 못해도,국민 배우가 아니라도 민하양은 그 자체로 가치있고 소중한 존재입니다.

    • @user-yl6zw2xj5q
      @user-yl6zw2xj5q Před 2 lety +53

      예쁜 글이네요~

    • @user-yg3jk9su9h
      @user-yg3jk9su9h Před 5 měsíci +4

      맞아요! 응원해요^^

    • @Today_tommorrow
      @Today_tommorrow Před 4 měsíci +1

      너무 예쁜글이다 🥹

    • @peepeepoopoo4003
      @peepeepoopoo4003 Před 4 měsíci +50

      이게 딱 만하양에게 필요한 적절한 글 같네요 다른 댓글들은 아직 어린 애 한테 너무 심하게 말하는 것 같아서 좀 그랬는데

    • @doesntmkesense
      @doesntmkesense Před 4 měsíci +8

      문제는 그게 본인꿈이 아니라는거

  • @user-tq3td9vb7s
    @user-tq3td9vb7s Před 2 lety +3720

    제가 딱 저렇게 살아왔어요. 자의식과잉이었단거 30넘어서 알게됐답니다…! 유치원다닐때부터 예체능으로 재능이 좀 있기도 했고, 부모님께서 열심히 학원을 여러군데 계속해서 보내주신 덕택에 피아노, 발레, 그림 세가지에서 늘 잘한다잘한다 소리듣고 살았던거같아요. 대회나가면 매번 1등만 했고 예중예고등학교 항상 전교 1등.., 늘 저아이처럼 잘난 유명한사람되는게 꿈이었어요. 부모님은 저에게 민하아버님처럼 푸시한건 아니었지만 저보다 더 잘하는 사람들을 비교로 들면서 그들을 칭찬하기에 바빴어요. 그래서 ‘더 잘해야 인정받을수 있다’ 라는 생각이 무의식중에 자리하고있었구요. 무조건 좋은대학가야겠다 마음먹어서 충분히 한국에서 좋은 대학교 들어갔음에도 불구하고 유학을갔고 거기서도 수석 졸업.. 좋은회사들어가서 일하다가 작년에 안좋은일이 생겨서 어쩔수없이 브레이크가 걸려서 30넘은 지금 알게됐네요.
    쭉 뒤돌아 보니, 온전히 성취지향적으로 살아왔더라구요. 물론 장단점이 있어요. 그만큼 열심히 하니까. 근데 오은영선생님 말씀처럼 ‘건강한 열심’이 아니었다는걸 알았어요. 모두 각자의 템포가 있으니, 전 지금 알게 되는게 제 템포였나봐요. 이제 내가 정말 어떤 인생을 살아가고 싶은지에 대해 많이 생각해봅니다. 어린나이에 저 충고가 와닿을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제가 저 나이었을땐 아마 ‘ 그런게어딧어 ? 난 짱이될거야. ‘ 라고 생각했었을거같아요ㅋㅋㅋㅋㅋㅋㅋ) 아마 언젠가 저아이의 템포가 맞을 때쯤 오은영선생님 말씀이 온전히 이해가 될때가 올거에요

    • @user-sx1jw7qj4y
      @user-sx1jw7qj4y Před 2 lety +519

      지금 돌아봤을때 그게 건강한 열심이 아니었다라고 말씀 하셨지만 충분히 가치있는 열심이었을꺼예요.앞으로의 열심은 "빛나는 열심"으로 결실을 맺길 응원합니다.!과거에 우리들은 다들 후회속에 살았다고 말은 하지만 그게 전부는 아닐꺼예요.!

    • @user-zv5ho2mq3n
      @user-zv5ho2mq3n Před 2 lety +199

      충분히 열심히 사셨으니 이제 좀 천천히 여유를 갖고 사세요 그럼 새로운 행복에 닿아있을거예요

    • @grapemeim
      @grapemeim Před 2 lety +26

      저도너무공감됩니다 저또한 그런삶을살았기에요^^

    • @user-yl6zw2xj5q
      @user-yl6zw2xj5q Před 2 lety +53

      온전히 똑같진 않지만 비슷한 형태로 살아와서 이 글을 이해합니다ᆢ
      전 40이랍니다ᆢㅋㅋ
      힘 냅시다ᆢ

    • @mmying
      @mmying Před 2 lety +246

      하면 다 됐으니까 30에서야 아신 것 같아요ㅎㅎ 한편으로는 부럽기도 합니다

  • @blessedjiyeon484
    @blessedjiyeon484 Před 2 lety +5362

    와 오은영 박사님의 통찰력... 무서울 정도로 문제의 본질을 건드리네요 그리고 따뜻한 진정성이 느껴지네요 놀라워요

    • @user-qy9kg5kl3c
      @user-qy9kg5kl3c Před 2 lety +139

      진짜..들으면서 불편한 점을 정확히 짚어주네요

  • @user-tv5iu7en7u
    @user-tv5iu7en7u Před 2 lety +7956

    애기 시절 예능 나왔을 때부터 봤는데 유독 부모에 의해 학습된 듯한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아이인데도 어떻게 헤야 부모에게 칭찬을 듣고 사랑받을 수 있는지 훈련되어 있다고 느꼈었는데 이번 프로그램에서 정확히 짚어주신 것 같네요,,

    • @reillao2654
      @reillao2654 Před 2 lety +836

      그래서 당시에 아이가 아이같지 않고,집에서 연습해온 말들을 하는듯하며,
      영악하다는 악플?이 좀 있었죠

    • @user-mm7gk1vz6y
      @user-mm7gk1vz6y Před 2 lety +800

      그거 때문에 같은 자식인데도 차별받는 느낌이라며 언니?가 울었던걸로 기억해요....늘 보면 드는 생각이 박찬민은 민하가 아역배우로 인기를 얻고 이후에 사격에서도 실력을 보이니 뭔가 '난 우리 애들 내가 교육시켜서 이렇게 잘 키운 사람이야'라는 생각에 빠져 아이들에게 계속해서 성과를 중요시 여기고 자기가 원하는 목표를 주입시키는게 좀 거북하네요.

    • @user-mm7gk1vz6y
      @user-mm7gk1vz6y Před 2 lety +349

      성과를 중요시 여기며 본인이 어떤 목표를 가져야하는지를 알려주어야 하는 사람이 코치나 감독이고 뒤에서 정서적인 서포트를 하는 사람이 부모인데 박찬민은 '우리 딸이 박민하다'가 아니라 박세리 아버지가 박세리 어린시절에 코치한 것 처럼 '자신도 코치와 아버지의 역할을 했다'로 사람들한테 자랑하고 싶은 느낌임. 자기 딸 자랑이 아니라 자기 자랑하는싶은게 아닌가 생각함

    • @Tina-tt2rw
      @Tina-tt2rw Před 2 lety +1

      @@user-mm7gk1vz6y 박찬민 극혐

    • @reginalee2282
      @reginalee2282 Před 2 lety +125

      와 저도요... 애기때 예능같은거 나온거 볼때마다 딱 그생각 했었는데 애기니까 뭐~ 하고 그러려니 했었는데...

  • @Les_sgo
    @Les_sgo Před 2 lety +2481

    우와...대단하다.
    저런 지점을 캐치하는 박사님이 신기할 뿐. 야망도 좋지만 자의식 과잉상태의 노력은 행복이 절대 따라올 수 없다. 즐긴다는 개념이 없는 사람이 되어버릴 수도 있는 무서운 상태...한마디로 정체성이라는 것이 잘 자리잡혀야하는 것 같다. 그래야만 자그만한 성공을 하더라도, 큰 실패를 하더라도 흔들림 없이 행복하게 나를 살아갈 수 있을 것 같다. 결과보단 과정.

  • @user-he6rj7sc5d
    @user-he6rj7sc5d Před 2 lety +1489

    진짜 오은영박사님은 공로상 줘야된다
    항상 감사합니다

  • @sthi1399
    @sthi1399 Před 2 lety +1963

    민하 아빠는 이 방송도 자랑하기 위해서 나왔을거예요.
    동굴에서 벗어 나지 못한 가족집단 ㅜ
    이번 기회로 동굴을 벗어나는 좋은 기회가 되길.

    • @user-hz1vs6cy3f
      @user-hz1vs6cy3f Před 2 lety +18

      동굴이 너무 행복할텐데 왜 나와요 걍 행복하게 살아야죠

    • @karliekloss9041
      @karliekloss9041 Před 2 lety +104

      @@user-hz1vs6cy3f 근데 동굴에만 있는건 현실도피 아닌가요 ㅠ

    • @user-db6wy2vk2s
      @user-db6wy2vk2s Před 2 lety +8

      @@ooOoo-vs8il 오은영 박사님 못지 않으신 분이네~

    • @user-pv6hd6ht1h
      @user-pv6hd6ht1h Před 2 lety

      @@ooOoo-vs8il 호

    • @user-id6gq5ny3w
      @user-id6gq5ny3w Před 2 lety +1

      @@user-hz1vs6cy3f 사람이 동굴에서만 살 수 있나요?무슨 말도 안되는소리늘하고 자빠졌노
      본질이 뭔지 아예 모르고

  • @user-ox5lz4lt9m
    @user-ox5lz4lt9m Před 2 lety +6763

    오박사님의 진심어린 직언을 두 부녀지간은 못깨닫는다에 한표.......
    지금까지 과잉 자의식을 쌓아온 시간만큼
    좌절과 실패를 통한 경험을 통해서만 박사님이 오늘 하신 말씀을 깨닫게 될 듯...
    과잉 자의식을 부풀어진 풍선에 비유하신것처럼 풍선에 바람이 빠지든 터지든 해야 새로운 풍선을 불 생각을 할 수 있을테니까..

    • @_jam6031
      @_jam6031 Před 2 lety +553

      옆에서 백번 얘기해봐야 본인이 느끼기 전까진 절대 못알아쳐먹음 ㅋㅋㅋ

    • @joncert4844
      @joncert4844 Před 2 lety +817

      아빠 표정은 의아한 표정인데
      자막은 깨달은 걸로 나와 웃엇음

    • @user-sw9kx4ml4n
      @user-sw9kx4ml4n Před 2 lety +688

      딸 표정도 고개는 끄떡이지만 무슨뜻인지 이해 못하는 얼굴…

    • @hyinyj
      @hyinyj Před 2 lety +73

      동의합니다

    • @soleil436
      @soleil436 Před 2 lety +276

      저 부녀는 모를걸.. 좌절이나 값진 실패들을 통해 많은 시간이 흘러야 할 듯.

  • @user-ir4xs6zr2d
    @user-ir4xs6zr2d Před 9 měsíci +749

    전 20대 중반 넘어가면서 내가 특별한 사람이 아니라는걸 받아들이는 과정이 너무 괴로웠어요

    • @321face
      @321face Před 3 měsíci +6

      아니에요 특별해여 ㅋㅋ

    • @rachellee9650
      @rachellee9650 Před 3 měsíci +29

      그걸 어찌 20대 중반에 벌써 하셨나요 대단하세요. 저는 30대 중반인데 이제야 합니다. 괴롭고 아파요

    • @321face
      @321face Před 3 měsíci +3

      @@rachellee9650 아니에여 ㅋㅋ 님 특별해여 ㅋㅋ

    • @rachellee9650
      @rachellee9650 Před 3 měsíci +5

      @@321face ㅋㅋㅋ앜 답글 친절하셔 고마워요 님도 특별해요!✨

    • @Jkygbj
      @Jkygbj Před 2 měsíci +3

      전 그땐 머리로 슬슬 알게됐고 지금은 마음으로 받아들이는데 잘 안되고 좀 충격임..^ㅜ

  • @user-hg7ql6lc7n
    @user-hg7ql6lc7n Před 9 měsíci +663

    전교1등을 놓치지않고 살다가, 수능을 망치고 대학에 떨어졌을 때... 아빠의 태도가 하루아침에 달라졌던게 기억나네요. 지금은 절연했어요....

    • @echl505
      @echl505 Před 9 měsíci +41

      아이고..

    • @user-yi9dw1lj2f
      @user-yi9dw1lj2f Před 5 měsíci +55

      정말 잘하셨어요 응원합니다

    • @user-fg7ou9pw5z
      @user-fg7ou9pw5z Před 4 měsíci

      ㅋㅋㅋㅋㅜ

    • @Dayday-zy9rk
      @Dayday-zy9rk Před 4 měsíci +1

      수시로갔어야지

    • @Jun_26th
      @Jun_26th Před 4 měsíci +12

      @@Dayday-zy9rk공부를 잘했었으니 수시랑 정시 다 보는 과를 가려고 했겠죠

  • @user-iw7vb4je5n
    @user-iw7vb4je5n Před 2 lety +5452

    오은영박사님 볼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정말 핵심을 꼭 짚어 둘러 말하지않고
    정확하고 알아듣기 쉽게 말해주는거 정말 대단하다. 신뢰가 확 오네요.

    • @user-iu9yk3kv9z
      @user-iu9yk3kv9z Před rokem +20

      @@BabyBear-tn2wh어떤 성취를 위해살기보단 어떻게 살아갈지 고민하란건데 이게 어렵나... 저런 자신감으로 꿈만 키우고살다가 다실패하면 얼마나 절망스럽겠어요?... 그걸 아이가 감당할 수 있을까요? 말이 쉽지... 현실이 쉽지 않다는걸 아는 사람들이라면 아이가 절망하고도 살아갈 수 있는 길을 만들어줘야하는 겁니다;;

    • @pkravity
      @pkravity Před rokem +1

      ​​@@user-iu9yk3kv9z 부모님이신가요...?!
      전 자식인데 제 욕심이 큰편이긴 하지만 처음 큰 실패를 해보았는데 그게 좀 크게 다가와서 인생이 부정당하는것 같아 힘들때가 있었어요
      지금이야 모두 인정하고 받아들였지만
      실패하고 나선 너무 힘들어 극단적인 생각도 했었는데, 그래서 님이 하시는 말씀이 너무 잘 와닿았어요..!

    • @hyunjukim4120
      @hyunjukim4120 Před rokem

      박민하 친구가 똑같을수는 없다고는 생각하지만, 오은영 선생님의 의견이 심리학적으로 정답이다라는 생각은 안들어요.
      개그우먼인데 사격선수 탄생했어요. 모르시나요. 그 개그우먼 시합에서 1등하구요. 곧 국가대표될수도 있어요. 그 친구가 자의식 과잉인가요?

    • @Iouioio
      @Iouioio Před 10 měsíci +15

      @@hyunjukim4120 박민하 부모님이심?ㅋㅋㅋ 오은영 박사님도 심리상담 전문가이기 이전에 기본적인 사람이기 때문에 다 맞을 수는 없겠지만 늘 문제의 핵심을 관통하죠.
      본인이 예로 드신 게 개그우먼 김민경 님 같은데, 그거랑 같나요? 프로그램 통해서 재능 발견한거기도 하고, 개그우먼으로서 어느정도 자리잡고 한거랑, 하나에 몰두해도 모자른 시간에 타이틀에만 집착하는 건 다른 문제죠.
      만약 박민하 양이 배우로도 성공하고 선수로서도 성공하고 싶다라고 얘기한거면 욕심이 많구나 할텐데 ‘올림픽 출전한 최초의 배우’가 되고 싶고, 그 와중에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고 싶다는 둥.. 이건 자의식 과잉 맞죠. ‘무엇’이 되고 싶고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고민해야지 불려지는 수식어만 얻으려는건 타인에게 보여지는 걸 많이 중시하는거에요. 오은영 박사님도 그걸 우려해서 저렇게 말하시는거구요.

  • @zzangzzang7435
    @zzangzzang7435 Před 2 lety +2412

    저 아빠......
    얼굴이 굳어지고 표정이 뜨악하네
    그 누구도 저 아빠에게 저런 조언을 해주는
    사람도 없었을 뿐더러....듣지도 않을듯
    모든것을 통제, 결정해버리는 아빠쪽인것 같은데
    역시 오박사님은 핵심을 어쩌면 저렇게
    쏙쏙들어오게 말씅해주시는지..... 과연
    쎈아빠가 변할수 있을까?

    • @user-jk5jk1yl2y
      @user-jk5jk1yl2y Před 2 lety +182

      공감합니다. 아빠는 민하처럼 어떤 사람이 되는 것이 중요한 사람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어떻게 사는 것보다요.

    • @1wantt0rest
      @1wantt0rest Před 2 lety +36

      그것보다는 부모로서 어떤 역할을 해줘야헐까하는 고민에서 나오는 표정인것 같은데요.

    • @user-ez4kb5cs1x
      @user-ez4kb5cs1x Před 2 lety +134

      @@1wantt0rest 오은영쌤이 찬물끼얹겠다 하시고 말씀하시는거 듣자마자 얼굴 딱 굳고
      거기에대고 민하가 어릴때 말도안되는 일을 했다면서 반박;;시작하더라구요
      오은영쌤은 바로 컷하시고..
      둘이 대화할때는 아이 의견없이 본인의견 밀어붙이고 아버지가 너무 욕심이 많으신듯

    • @user-kf2tb3dt1i
      @user-kf2tb3dt1i Před 2 lety +21

      바뀌는게 싶지는 않겠지요
      아빠는 본인이 제일 잘나고 최고로 가정을
      잘 돌본다 생각하니까
      아무 박사님에 뼈아픈 소리 듣는다 생각은 손톱만치도 안하고
      아니 못하고 자랑하러
      나왔을텐데
      뜻밖일거라 생각합니다
      표정이
      영 ~~이건아닌데 표정이였어요

    • @zzangzzang7435
      @zzangzzang7435 Před 2 lety +7

      @@user-kf2tb3dt1i
      진짜 표정 그랬어요 .

  • @healing9488
    @healing9488 Před 2 lety +2308

    타이틀을 중시하던 아버지 밑에서 자라온 내가 오랫동안 정신적으로 괴로워하면서 깨달은게 오은영 박사님이 말하신것과 동일함.
    가장 공감되는 부분은 6:30 9:20
    타이틀을 쫓으며 살다보면 아이러니하게도 타이틀을 못 딸 확률이 높아짐. 정서적으로 불안하고 시야가 좁아지기 때문에 삶의 유연함이 없어져서.

  • @user-sx9ue4ef8n
    @user-sx9ue4ef8n Před 2 lety +910

    찬물을 끼얹었다고하지만 어른으로서 해주고싶은 말이라는 진심어린 조언이
    정말 따뜻합니다.
    두분도 느끼셨으면좋겠습니다.

  • @user-kb7ko5eo3y
    @user-kb7ko5eo3y Před 2 lety +861

    본인 입으로 배우라고 하는게..좀 안타깝네.. 과거 아역배우 출신이면 현재도 다 배우라고 하나..실제로 캐스팅이라도 되고 그런말을 해야지..현재 사격선수면 사격에 진심을 다해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 @cakuchy
    @cakuchy Před 2 lety +2171

    아역배우 출신으로 올림픽에 출전한 선수는 이미 두번이나 출전한 차준환 선수가 있죠. 다수의 드라마들과 대기업 광고등 아역 필모가 상당한데다가 해외 경기 해설에서도 선수 이력 얘기할때 언급할 정도여서 해외팬들도 알고 있으니 최초의 배우 출신 올림픽 출전이라는 타이틀에 집착하지 마시고 선수로서의 꿈과 보람을 찾고 행복하셨으면 합니다.

    • @user-qf5rr4cp5r
      @user-qf5rr4cp5r Před 2 lety +325

      지나 데이비스라는 미국 여배우도 양궁선수로 시드니 올림픽에 참여했죠.
      사격이 좋아서 연기하는게 좋아서 열심히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민하가 됐으면 좋겠네요

    • @user-cv4ps8gb1t
      @user-cv4ps8gb1t Před 2 lety +196

      세삼 준환이 부지런히 살았구나 싶네.. 아역 필모부터 선수 경력까지

    • @pinker-gh1hv
      @pinker-gh1hv Před 2 lety +69

      준환이 진짜 열심히 살았구나 대한민국 남싱 역사상 최고 성적이었죠 올림픽에서ㅜㅠ ㄹㅇ 대단

    • @JUNGMINYEA
      @JUNGMINYEA Před 2 lety +80

      차준환은 성인되서도 잘생기기라도했지 ㅋㅋㅋ 지금 배우해도 손색없는 외모임~

    • @user-tt5kt1wm6w
      @user-tt5kt1wm6w Před 2 lety +71

      준환이도 과거의 배우 이력에 미련 안 가지고 커서는 선수 생활에 집중하면서 살았기 때문에 지금 대단한 선수도 되고 과거도 주목받는 거지.. 진짜 한 길만 쭉 파보지도 않고서 쉽게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 @Iliillliiilill
    @Iliillliiilill Před 9 měsíci +131

    최초 최고라는 타이틀이 중요한 거네
    배우랑 사격선수랑 무슨 상관임
    사격이 좋아서 하는 거면 그냥 올림픽 출전이 목표이면 되는데
    배우 출신 최초 올림픽 사격선수가 된다고 뭐가 특별해짐..?
    애초에 그런 타이틀이 중요하면 배우 활동부터 성공해야 의미있는 거지

  • @soda__soda
    @soda__soda Před 2 lety +721

    너무 안쓰럽다.. 진심 사회성이 결여된거 같음. 걍 아빠가 주입해준 세상이 다 인거 같고 거기에 맞춰 살아가는게 보임 아빠가 옆에서 처다보는거 너무 숨막힌다.. 민하양은 메타인지가 덜 되어있는것. . 이번편 오박사님 조언 정말 딱맞는 정확한 상담인거 같음. 새겨들으시길 바랍니다

  • @user-qx8ii5cn4l
    @user-qx8ii5cn4l Před 2 lety +1085

    예전에 박민아가 어릴때부터 느낀건데, 아빠가 욕심이 장난아니다. 애를 엄청 잡으면서 자기가 세운 목표를 이루기위해 정말 무섭게 밀어붙이더라... 이아빠 달라지지않는다면 결국 애인생 망칠거다...

    • @user-wn4kb8hw6k
      @user-wn4kb8hw6k Před 2 lety +111

      박민하로 돈 많이 벌었자나. 무슨 지 와이프도 허수아비같고. 인형처럼 딸 셋 외모도 똑같이 만들고 기괴하더라.

    • @miki0703
      @miki0703 Před 2 lety +37

      젊은 아빠가 옛날 꼰대아빠 스타일임.
      본인 인생도 본인 맘대로 안되는데 딸 인생이 아빠 욕심대로 되겠나?

  • @hyuenheajeong4615
    @hyuenheajeong4615 Před 2 lety +2005

    어릴 때는 충분히 할 수 있는 생각인 거 같음....근데 너무 성공에 꽂혀 있는 거 같음. 예체능이란 게 노력한다고 성과가 나오지 않는 분야다 보니 성공보다는 그 과정을 즐기고 일상과 양립할 수 있는 지점을 찾는 게 더 중요함...아니면 성인되고 기대한 만큼 성취가 안 될때 좌절함...

    • @lalalala-xc1th
      @lalalala-xc1th Před 2 lety +80

      예체능으로 오랜기간 활동했어서 그런지 너무너무 공감돼요.

    • @user-re1pi7zc3q
      @user-re1pi7zc3q Před 2 lety +143

      저건 진짜 사격자체가 좋은게 아니라 사격잘해서 배우인데도 사격 올림픽까지 나간 타이틀이 좋은거지

    • @user-qk2cp7xl7v
      @user-qk2cp7xl7v Před 2 lety

      ㅇㆍ사탄ㅇㆍ35ㄷ

    • @moayo7666
      @moayo7666 Před 2 lety +27

      @성이름 저건 100% 부모 잘못~

    • @hoodecasol
      @hoodecasol Před 2 lety +1

      맞는말

  • @Baeksz
    @Baeksz Před rokem +67

    아직 그 분야에서 날고 기는 사람을 못 만난 거 같음ㅋ 천재 한 명 만나봐 기가 팍 죽지ㅋㅋ

  • @ruchsux119
    @ruchsux119 Před 9 měsíci +101

    최초의 배우 출신 올림픽 출전이라는데 우리나라만 봐도 차준환이 있어요 민하가 얼마나 지엽적으로 살아왔는지 그 영향을 누구로부터 받았는지가 영상에서 다 보이네요.. 민하의 욕심은 민하 자신의 것이 아니라 아빠가 심어놓은 느낌이에요 ㅊ

  • @user-we5se9uq4i
    @user-we5se9uq4i Před 2 lety +1550

    박민하로 태어난 김에

    • @user-hy9vo5ds5f
      @user-hy9vo5ds5f Před 2 lety +25

      자격지심은 님한테 있는데요.
      일상생활에서 그냥 힘 싣는 문장정도인데 한 문장가지고 남의 가치관이 어떻고 앞으로 살아갈 인생이 어떻고 잘 생각해보세요. 누가 오만한지

    • @user-nb5zt2uk1j
      @user-nb5zt2uk1j Před 10 měsíci +250

      @@user-hy9vo5ds5f 님 박민하양인가요,

    • @s.e.a.c.a.s.t.l.e
      @s.e.a.c.a.s.t.l.e Před 4 měsíci +43

      원래 중딩 때는 다들 자기가 세상의 중심이고 그래요

    • @hype._.
      @hype._. Před 4 měsíci +9

      아직 어리잖아요 ㅎㅎ

    • @safisifiaymis3552
      @safisifiaymis3552 Před 4 měsíci +9

      저도..거기서 와 자의식과잉이다 싶었어요..

  • @Fjwosnxyaoajr
    @Fjwosnxyaoajr Před 2 lety +2063

    딸은 모든 멘트와 행동이 항상 면접을 보고 있는 듯이 답한다. 딸이 꿈에 대해 말할 때 딸과 아버지의 표정을 보라. 누가 더 행복해 보이는지. 그럼 누가 원한 꿈인지 가 보인다.

    • @lagom-re7wy
      @lagom-re7wy Před 2 lety +27

      👍

    • @user-lw5rt1ls5z
      @user-lw5rt1ls5z Před 2 lety +3

      🏅

    • @user-qc7kg7pm9u
      @user-qc7kg7pm9u Před 2 lety +5

      👍

    • @user-ug7tz6bp6g
      @user-ug7tz6bp6g Před 2 lety +101

      너무어렸을때부터 철저히 학습된모습이라 보기안쓰러움...
      그렇다고 아빠가 딸을사랑하지않는건 아닐테지만 딸이 세상을겪으며 꽤늦은나이에 자아가 생겼을때가 걱정되는 케이스ㅜ

    • @user-qj9rr7ql7z
      @user-qj9rr7ql7z Před 2 lety +20

      무섭누.. 가스라이팅..

  • @useeeeeeee
    @useeeeeeee Před 2 lety +350

    배우 출신 올림픽 선수가 되고 싶다에 있는
    "배우가 올림픽에서 메달을 딴다고? 대단해~"
    이 말을 듣고싶어하는 이 뉘앙스가 그냥 개웃김 ㅋㅋㅋㅋㅋㅋㅋ

  • @readygogo1
    @readygogo1 Před 2 lety +152

    오은영 교수님 아니면 진짜 저런 조언해줄 진짜 어른이 있을까. 그냥 남의자식이니 좋은소리만 했을텐데. 너무 좋은 어른을 만나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이 프로가 인생에서 있는그대로의 자신을 사랑하게 되는 가장 중요한 터닝포인트가 되기를

  • @lily_you
    @lily_you Před 2 lety +871

    그냥 우쭈쭈 우쭈쭈해줄줄 알앗는데 박사님이 진짜 다른이야기를해서엄청 당황한게 보인다 ㄷ ㄷ ㄷ 근데 정말 저렇게 콕 찝어내는 박사님도 대단!!!!

  • @MiKa-yg8px
    @MiKa-yg8px Před 2 lety +3693

    어릴땐 다 저런생각들 하곤 하죠. 나중에 사회나와서 현타맞으면 현실자각을 하게되고
    오박사의 조언 정말 좋네요. 꼭 필요하구요.

    • @popop6868
      @popop6868 Před 2 lety +119

      21살 제가 딱 지금 현타 맞고있습니다 하하

    • @dunno9004
      @dunno9004 Před 2 lety +44

      맞아요 현타맞으면 극복잘하는 건 내면의 힘에 달려있는것같아요ㅠ

    • @MiKa-yg8px
      @MiKa-yg8px Před 2 lety +28

      @도일현 진짜 21세면 빠른편

    • @mikyungshin6818
      @mikyungshin6818 Před 2 lety +38

      ​@마이멜로디 어릴땐 다 저런생각 하곤하지만 나중엔 현타온다고 말씀하신거같은데 어디가 자의식 과잉이라는거죠?

    • @user-sq5ps1hk9g
      @user-sq5ps1hk9g Před 2 lety +3

      최초가 없는 이유가 잇습니다.

  • @user-rq2ou5fs6h
    @user-rq2ou5fs6h Před 9 měsíci +114

    상처는 안받게 하되 해야하는말은 확실하게 전달하는게 너무 멋지시다ㅜㅜ 저런 스킬 배우고 싶음

  • @andante5070
    @andante5070 Před 2 lety +836

    본 방송편이 현 대한민국에, 비슷한 생각과 신념 및 상황을 가진 친구들이 많은 것 같아서 스스로 생각도 많아지게 되고, 공감이 많이 됐어요.

    • @user-sj3ew3yl9k
      @user-sj3ew3yl9k Před 9 měsíci +7

      와씨 ㅇㅈ 나 고1때까지만해도 저랬음 큰 실패를 겪어보기 전까지는 모름 ....

  • @stellag9869
    @stellag9869 Před 2 lety +725

    민하가 자의식과잉이 될수밖에없는게... 예전 출연했던 육아프로 보면 알수있음.. 부모가 민하만 어화둥둥차별하고 애가 뭘하든 저 딸에만 목숨걸더라.. 부모가 애를 지속적으로 방송에 노출시켜서 유명세얻으니 저 아이만 케어하고.. 그런환경에서 10년넘게 자라온애가 부모의 압박과 부담을가지고 살았는데 자의식 과잉이 없을수없음

    • @user-pj5tn5ys1m
      @user-pj5tn5ys1m Před 2 lety +3

      @@nature_peng 실례라고하시면서 그쪽도 실례를하고계십니다.

    • @mokku791
      @mokku791 Před 2 lety

      @@nature_peng 심연이라고 하죠.
      알 수 없지만 알게 되는 사소한 말, 행동
      연숙님이 짚어 주시는 부분이죠
      저도 이리 말은 하지만 행동은 다를 수 있어서 조심스럽습니다
      그래서 타인의 말을 받는 본인의 자아상이 어떤지 오은영선생님께서 인지 시켜주시는 것 같아요.
      (결과론적 표현을 이 영상을 보신 뒤에도 하고 계시구요)

    • @bille667
      @bille667 Před 2 lety

      @@nature_peng 실례인 거 알면 하지마세요 ㅋㅋㅋㅋ

  • @user-gw3fo5yr7j
    @user-gw3fo5yr7j Před 2 lety +868

    아버님, 정신차리십시오! 당신이 얻고싶은 인기와 유명세를 자식을 통해 얻으려고 하지 마시오! 당신의 꿈이 자식의 꿈이 아니오! 아이가 태어난 모습 그대로 살게, 자기 숨 좀 쉬게, 스스로 생각해서 선택하게 놔두쇼!

    • @user-tf3rm5qw5v
      @user-tf3rm5qw5v Před 2 lety +164

      10년전부터 댓글에 가장 사람들이많이 적은내용인데 정작 아비는
      안들리나봐요

    • @user-um9id2pn3i
      @user-um9id2pn3i Před 2 lety +51

      완전공감합니다

    • @vine81
      @vine81 Před 2 lety +17

      저애비는 지가 못하는거 이루고 싶은 욕심을 자식이 해주게끔 들들볶는 느낌 ㅉㅉ

    • @bwsk-jj
      @bwsk-jj Před 2 lety

      미친놈임 증말

    • @user-rx4vt3zz3u
      @user-rx4vt3zz3u Před 2 lety +48

      저 아비는 자기가 스타가 되고싶은거야

  • @user-xb7wc3nu2i
    @user-xb7wc3nu2i Před 9 měsíci +43

    저 방송에서도 칭찬할 때 뭔가 아이의 말과 주변의 칭찬을 들으며 아버지 본인이 자존감을 채우는 듯함… 뭔가 위태롭다… 좌절되면 폭삭 내려앉을 거대한 솜사탕 같음

    • @Pooopopop
      @Pooopopop Před 9 měsíci +1

      진짜 거대한 솜사탕이 완전 맞는 말이네요 😢

  • @solsolsolsol-u3u
    @solsolsolsol-u3u Před 8 měsíci +34

    조언해줘도 안들을것 같은 느낌… 자의식과잉이라는 말이 진짜 딱 맞는 케이스

  • @ohchloe5733
    @ohchloe5733 Před 2 lety +2135

    차준환 선수 배우였는데 올림픽 나갔습니다~미국은 지나데이비스 브루스 디킨슨 힐러리 울프 케이츠 제너 등등 메달리스트들도 꽤 있습니다~ 배우출신 올림피스트가 없다는건 너무나 터무니 없는 말이에요...! 조금만 찾아봤어도 정보가 수두룩한데... 아이는 어려서 추론성 생각을 사실로 생각 할수도 있어요... 티비 프로그램 자체에서 팩트체크를 잘 하고 방송에 내보내 주었으면 좋겠네요!

    • @user-pb6vq8nd4g
      @user-pb6vq8nd4g Před 2 lety +101

      차준환선수는 케이스가 너무 달라요~ 어릴때 잠깐 배우한거고, 피겨만 전념했어요. 캐나다로 훈련도 계속 다녔고, 학과도 고대 체육으로 갔어요. 그리고 사격은 우리나라 국대 뽑히기가 피겨보다 힘들텐데요..

    • @ohchloe5733
      @ohchloe5733 Před 2 lety +360

      저는 배우 출신 국가대표 선수가 없다는 주장에 대해 반대하는 것 이에요.민하 학생이 두가지 다 하겠다는 것은 당연히 본인 마음이죠~ 그치만 배우 출신의 올림피스트가 없다는 것은 차준환군이 아역배우 였더라도 예외하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차준환 군이 출연한 작품들도 있는데 배우출신이 아니라 할 수는 없죠.

    • @user-of6os1gy3h
      @user-of6os1gy3h Před 2 lety +168

      차준환선수랑 박민하 양이랑 당연히 케이스가 다르겠죠ㅋㅋㅋ애초에 케이스가 같다는게아니라 관두고 했든 쉬면서 했든 동시에 했든 차준환군 배우출신 국가대표라고 말하는거 잖아요. 방송에 잘못된 정보가 나가면 안되져

    • @user-jb5vd2ux3o
      @user-jb5vd2ux3o Před 2 lety +195

      배우출신 올림픽 출전자가 전무하다 할때부터 나도 무릎을 탁 쳤다;; 찾아보니까 개많네

    • @user-sh6or4xb1d
      @user-sh6or4xb1d Před 2 lety +6

      @@klm7482 뭐 둘 다 반짝반짝 빛나는 직업이니까요 올림픽 금메달은 당연히 사람들이 선망해주고 나라를 빛냈다며 축하해주고 배우는 돈도 잘 벌고 잘생기고 유명한 사람들과 인맥도 쌓을 수 있고.. 둘 다 겉보기에 화려한 직업이라 하고 싶어하는 것 아닐까요

  • @user-rd1mp8ii8p
    @user-rd1mp8ii8p Před 2 lety +1290

    왜 자의식 과잉이 안좋냐면 본인이 제일 잘났으니까 다른사람을 깔보고 뭐 이런것도 생길 수 있지만 저렇게 잘나가다가 한번 넘어졌을 때 다시 일어나기가 힘듦.. 좌절감과 죄책감이 장난 아니게 오거든.. 되면 좋고 안되면 안되는거지 라는 마인드로 살아야지 저런식이면 나뿐만 아니라 자칫하면 내 주위사람들까지 피폐해질 수 있음..이상 민하보다 인생 쪼끔 더 산 사람 훈수 ^^..

    • @user-hj3ks7gf7c
      @user-hj3ks7gf7c Před 2 lety +137

      지난주에 30대 초반 친인척이 스스로 생을 마감했어요
      항상 자신감이 넘치시고 좋은대학 나와 유학다녀와 대기업도 다니다 자신감이 넘쳐 사업도 해보더니 송사걸리니까 그런선택을 하시더라구요..
      티비에 나올법한 행복한 잉꼬부부 부모에 사랑 넘치는 가정인데
      님얘기처럼 자의식 과잉이 좌절시 최악의 시나리오가 된거 같아요..
      가족사를 꺼내는건 다들 이런일도 있으니 주변에서 좀 더 잘 서로를 챙겼으면 해서에요

    • @user-vf3bi5zb3d
      @user-vf3bi5zb3d Před 2 lety +74

      이거 맞습니다..제 경험담도 같아요. 특별한 사람이 되고싶어 끊임없이 노력했고, 덕분에 제 스스로도 실력이 발전하긴 했고, 주변에서도 정보얻으려고 사람이 엄청 많아졌긴 했지만, 막상 무너졌을때 우수수떨어져가는 사람들과 저 자신에 대한 좌절감 이 너무 커서 2년정도 집밖을 못나가고 무기력하게 산 적 있어요..객관화가 되네요. 과한 자의식은 독입니다 ㅠㅠ

    • @springday8964
      @springday8964 Před 2 lety

      @@user-hj3ks7gf7c
      그런데 본인 아이피가....
      과로가 취미?
      그리고, 시댁 아가씨라도 댁보다 나이가 어릴텐데..여기 넷상데다가까지, 하시고, 하시고. 존칭를 쓰는건 맞지 않아요.

    • @le77777
      @le77777 Před 2 lety +6

      과잉 자의식은 남의 시선과 평판에 신경 쓰는 걸 뜻해요.
      제발 어긋난 소리 좀 하지 마세요.

    • @user-qj9uw6nl4d
      @user-qj9uw6nl4d Před 2 lety +3

      @@springday8964 맞지않는게 어딨어요 넷상에서는 존칭쓰면 안되는 법 있나?

  • @Lovesickgirl2356
    @Lovesickgirl2356 Před 9 měsíci +67

    너무 꾸며진 느낌 ㅜ애기때부터 부자연스럽다는 말 들엇는데 ㅜ… 지금도 마찬가지.. 배우로써 뭘 해냈지… 아무것도 이루지 못한 애매… 잘란척 하고 싶어서 나왔지만 박사님한테 다 들켰음 ㅋㅋㅋㅋㅋㅋㅋ절대 못깨달음.. 그냥 시간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안된다는거 알게되니깐 할만큼 해보세요! ㅎㅎ

  • @SNUxrdesign
    @SNUxrdesign Před 7 měsíci +33

    살아보니까 자기 자신을 특별하지 않게 생각하는게 생각보다 중요한거라는걸 느낌

  • @doldolss
    @doldolss Před 2 lety +1531

    아 이게 자의식 과잉이었구나…
    나는 다 잘하는 사람인 줄 알았는데 나보다 잘하는 사람이 나타나면 샘이나서 견딜 수 없어. 지는게 싫어서 아예 포기해버림.
    다 잘했는데 잘했던 그 모든 분야의 어느 것도 제대로 할 줄 아는 게 없는 사람이 되어버림…

    • @zengas8130
      @zengas8130 Před 2 lety +93

      제 지난날의 모습도 떠오르네요.
      자꾸 그렇게 포기를 반복하다보니
      남는게 없네요.

    • @Choi4theworld
      @Choi4theworld Před 2 lety +81

      어느 순간 아무것도 할 줄 아는 게 없는 사람이 되어버렸다에 공감합니다..ㅜㅜ

    • @Ddddd.0_0
      @Ddddd.0_0 Před 2 lety +5

      나다..

    • @gentlewave258
      @gentlewave258 Před 2 lety +58

      불쾌하질 않길 바라며 조언드립니다.
      지는 게 싫어서 포기하는 일이 여러 번 반복이 되었고, 그런 분야들이 너무 많이 있다면 단순히 자의식 과잉 문제가 아닐 수 있습니다.
      다음 세 가지 문제에 대해 자문자답해보시길 권합니다.
      1) 어떤 분야에 쉽게 과몰입하고 도전했다가 지루해하는 속도가 빠른가?
      2) 높은 자존감과 낮은 자존감이 공존하는가?
      특히 자신을 드러내는 곳에서는 당당한 반면 스스로가 심각한 내적 문제가 있다고 여기는가?
      3) 목표나 과업을 정할 때 충동적인가?
      당연히 정신질환을 의심하는 건 아닙니다. 그러나 위 3가지 질문에 강하게 동의가 된다면 자의식 과잉보다 다른 문제에 대한 시각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만약 해당사항이 없다면 이 댓글은 무시하셔도 괜찮습니다^^

    • @user-hx5qf1qb8n
      @user-hx5qf1qb8n Před 2 lety +5

      저도 궁금해요!

  • @dumbell136
    @dumbell136 Před 2 lety +1618

    민하 뿐만 아니라 청소년기 아이들이라면 누구나 자의식 과잉 상태에 있기 쉽습니다. 심리학에서 자기 자신에게만 몰두해 있는 자기애, 자의식 과잉은 미성숙한 아이와 같은 마음이며, 보다 더 성숙한 것은 자기 안에서 빠져나와 타인과 세상을 돌아보는 마음입니다. 자라나면서 점차 이러한 방향으로 성장해야 하는데, 어른들조차도 자의식 과잉에서 벗어나지 못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메달을 딴 세계 최초의 배우, 대한민국 최고의 사격선수 그런 타이틀을 갖고 있지 않더라도, 혹은 그런 타이틀을 갖는데 실패하더라도 민하는 여전히 예쁘고 존귀한 사람이고 사랑스러운 사람입니다. 만약에 민하가 그런 사람이 되어야만 스스로가 사랑스럽게 느껴진다면, 그것은 진정으로 자존감이 높은것이 아니라 오히려 자존감이 매우 낮은 사람일 수 있습니다. 슬럼프와 좌절을 겪는 나 자신을 채찍질 하는 것이 아니라 잘 돌봐주는 것을 연습해보길 바랍니다.
    타인의 마음에 깊이 들어가볼 줄 알아야 좋은 배우가 될 수 있겠지요? 민하네 가족 뿐만 아니라 주변에 평범하게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은 각자 자기만의 이야기와 우주를 지닌 소중하고 멋진 존재입니다.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만 갇혀서 회식 같은데 가봐야 쓸데 없는 얘기만 하더라, 친구들이랑은 공감대가 없더라, 타인과의 만남에 대해서 닫힌 마음으로 평가절하하지 말고 각자가 어떤 마음과 철학과 감정을 지니고 살아가는지 귀 기울여보세요. 시기 질투심, 우월의식, 경쟁의식을 벗어버리고 따뜻한 마음으로 그 사람이 힘들고 괴로운 시간을 보내지 않기를 기원하는 연민과 응원의 마음을 가져보기 바랍니다.

    • @user-qf5rr4cp5r
      @user-qf5rr4cp5r Před 2 lety +45

      와 너무 좋은말이네요

    • @user-tx7np4ic3e
      @user-tx7np4ic3e Před 2 lety +24

      좋은 댓글 잘 읽고 갑니당

    • @jaer6828
      @jaer6828 Před 2 lety +25

      정말 좋은 글이네요

    • @Joanneanne123
      @Joanneanne123 Před 2 lety +41

      그럴수밖에 없는게… 더불어 함께하는 교육보다 그저 경쟁만 부추기는 교육방식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 @user-nu2ov5jr2k
      @user-nu2ov5jr2k Před 2 lety +25

      글이 참 아름답습니다 ❤️

  • @toujoursivre01
    @toujoursivre01 Před 9 měsíci +201

    7:18 에서 아빠랑 딸 웃는거 보면 귓등으로도 안들리는듯… 정말 제대로 들었다면 내 꿈 생활방식이 부정된 것 같아서 충격이었을텐데 나였으면 얼굴 굳어서 웃지도 못했을 거같음.

    • @Qodmcusnslzlz
      @Qodmcusnslzlz Před 4 měsíci +13

      민망해서 웃는거 같은데 ..

    • @user-lp9qv6cy6x
      @user-lp9qv6cy6x Před 3 měsíci +1

      그게 방송인이랑 일반인이랑 차이임;

  • @AbcD-ly4ct
    @AbcD-ly4ct Před 2 lety +518

    오은영쌤 진짜 존경합니다….. 오래오래 건강하시고 우리곁에 있어주세요 ㅠㅠ

  • @praying4hizkingdom
    @praying4hizkingdom Před 2 lety +1028

    미대-> 승무원-> 사법고시-> 변호사->경찰되신 분 유퀴즈에 나왔는데 그 분 이야기를 민하가.보면 좋겠다 그 분은 남에게 인정받으려고 저렇게 진로를 바꾼게 아니시더라 순전히 내적 동기때문에... 변호사도 관두신 이유가 잘못된 일을 변호할 수 밖에 없단 순간이 와서 경찰로 진로 바꾸심
    오직 내적 동기에 의해서만 진로 바꾸시고 자기 타이틀에는 관심 없더라 민하양이 꼭 봤으면 좋겠다

    • @sahrahnghahndah
      @sahrahnghahndah Před 2 lety +8

      그 분 로봇인줄 ㄷㄷㄷ

    • @user-ongsim
      @user-ongsim Před 2 lety +5

      몇화에요?

    • @lalala6577
      @lalala6577 Před 4 měsíci

      공감되네요

    • @99gg99gg1
      @99gg99gg1 Před 3 měsíci +2

      그닥... 그런 케이스를 봐도 저런 사람들은 '지가 능력이 부족하니까 어느 하나에도 정착 못하고 계속 빙빙 돌지'라고 생각함. 안 좋은 케이스는 기를 쓰고 본인하고 차별성을 부여해서 자기는 그들과 다르다고 생각함.

  • @orangeandpeko
    @orangeandpeko Před 2 lety +678

    꿈이 정말 '사격도 올림픽에 나갈만큼 잘하고싶고, 연기도 정말 잘하는 배우가 되고싶다'인거랑
    '배우 겸 국가대표라는 타이틀로 유명해지고 싶다'는 같은 결과라도 전혀 다른 꿈을 가진게 되는거니까, 그걸 구분하는 것도 중요한듯

  • @pyony5897
    @pyony5897 Před 2 lety +228

    본인이 배우라고 굳게 믿고있는것부터가 나는 이해가 안가네... 무슨 작품을 했었는지 나는 붕어빵밖에 기억이 안나....누가 알려줘...

    • @user-ek3ji2pd6v
      @user-ek3ji2pd6v Před 2 lety +1

      감기…?

    • @jiwonjung9842
      @jiwonjung9842 Před 2 lety +18

      드라마만 5개 영화만 2개했네요! 올바른 비판만 합시다 만하양이 보면 이런 댓글은 정말 속상하겠어요. 모르시면 간단히 검색만 해도 나오는 정보인데요

    • @user-nb5zt2uk1j
      @user-nb5zt2uk1j Před 10 měsíci +38

      @@jiwonjung9842엑스트라들도 그정도출연경력은 있겠다😂

    • @vent_0412
      @vent_0412 Před 4 měsíci +24

      @@jiwonjung9842솔직히 큰 역할은 없잖아요,,, 그냥 준수한 아역배우? 7번방의 선물이나 하다못해 지붕뚫고 하이킥 아역처럼 비중있는게 아니라서

  • @aaaaa_302
    @aaaaa_302 Před 9 měsíci +176

    배우인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데 배우로 올림픽 출전을 욕심낸다는게...
    프리선언한 아버지와 유명해 지고 싶은 딸의 비지니스 출연.

  • @user-zl2ol3xq1h
    @user-zl2ol3xq1h Před 2 lety +2019

    아빠의 지나친 기대와 욕심이 아이를 망칠 수 있어요 (민하 어릴적 방송에도 나오죠)
    어렸을때부터 받아온 지나친 관심과 사랑이 목표지향적인 사람으로 자라지않게 지도해야 할 부모가 제대로 역할을 못하는 케이스

    • @dunno9004
      @dunno9004 Před 2 lety +16

      목표지향적인거 자체가 나쁜건 아니라고 봐요

    • @sunapeace
      @sunapeace Před 2 lety +29

      부모가 역할을 못 한다는 말은
      과하네요 이런 말은 함부로 쓰는게 아니에요~ 자기자식 못되게 일부러 그러는 부모없고 그렇게 못하는 부모가 문제이죠 꿈이 크고 하고픈게 많은것은 좋은것같아요 오은영박사말도 맞지만 오박사님말이 전지전능 무조건 100프로 맞는건 아닙니다 어떤 뛰어난 한사람의 말만 믿고 의존하지말고 개인 소신껏 살아야합니다
      오박사님 말이 맞으시지만
      걸러들을땐 걸러들어야하죠
      실제 상담하시는 분때문에 마음의 상처를 입으신 분들이 가끔 있습니다
      서로 말한마디나 진단한마디 조심해야합니다

    • @user-nc2qj5tv6k
      @user-nc2qj5tv6k Před 2 lety +88

      목표지향적인 것도 맞고 아빠가 아이들에게 가스라이팅하는 느낌이 예전부터 강하게 들었어요..

    • @snowing0102
      @snowing0102 Před 2 lety +44

      @@sunapeace @라임 '못되게 구는게 아니라 그렇게 못하는 부모'랑 '부모가 역할을 못한다'는 말이랑 같은 말인 것 같은데요..? 물론 박사님 말이 전부 맞을 수는 없지만 저 배우분의 자의식 과잉과 타인의 시선을 의식한다는 점. 즉 이 영상에서 박사님이 말씀하시는 부분은 외면할수가 없는 것 같아요.

    • @snowing0102
      @snowing0102 Před 2 lety +9

      @@sunapeace 그리고 상담을 받을때 제대로 된 전문가에게 받았다면 상담자보다는 나은 제시책을 줄 확률이 높습니다. 물론 아닐수도 있지만요. 전문가가 상담자의 어떤 점을 꼬집어 주었을때 상담자는 자신감이 하락한 상태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비난으로 인식하여 상처를 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상담자 본인이 발전을 원한다면 감정적으로 받아들이지 않으려는 상담자의 노력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부정하려하던 사실을 맞닥뜨려 받아들이려 하지 않고 무작정 감정만 상해하시는 분들이라면 상담을 왜 하시는건지 모르겠달까요.

  • @june830
    @june830 Před 2 lety +359

    저 나이땐 아무리 저런 조언을 들어도 모른다에 한표.... 그냥 나중에 겪어보고 현타오면 알게 됨

    • @user-px2ph9en2u
      @user-px2ph9en2u Před 2 lety +6

      맞아여 저도 열아홉이고 내용이 이해는 가지만 마음깊이 와닿지는 않거든요 ㅠ 그래도 지금 내 상태에 대한 객관적인 이야기를 들었으니 계속 고민하고 조언에 대한 답을 찾다보면 후에 크게 미끄러지는 날이 오는 순간 타격이 덜할거라 생각해요 그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한 조언이지않을까용 ㅎㅎ

    • @lhwo7993
      @lhwo7993 Před 2 lety +10

      ㅋㅋㅋㅋ그것도 마자여..부모 떠나 사회생활 10년 넘기면 그냥 깨닫게 되어요.ㅎ

    • @CartesiusRenatus
      @CartesiusRenatus Před 2 lety +25

      저러다 성인돼서 우울증 걸리는 경우 엄청나게 많음.
      거기다 추가로 과도한 인정욕구.

    • @Kmin148
      @Kmin148 Před 3 měsíci

      ㅇㅈ

  • @user-zk5fs2up9l
    @user-zk5fs2up9l Před 2 lety +131

    ㅇㅖ전부터 이 아이가 안쓰러웠다. 방송 나 온 건 대부분 봤는데 아빠 눈치를 너무 보고 뭔가 해내어 부모가 즐거워하는 걸 보는게 자존감을 높이는 거 같다. 언니들에게 치이고 막둥이 챙기는 것도…..그런 것에 연장선상이랄까.. 부모의 행복이 아닌 네 행복을 위해 살아가길….

  • @user-sx9we5mv6f
    @user-sx9we5mv6f Před rokem +257

    진짜 이 편 너무 공감되는 거 많고 도움이 많이 된 것 같음 내가 지난 세월을 자의식 과잉으로 살아왔기 때문에 그렇게 괴로웠던 건가 싶고... 특히 어떤 것이 되어야겠다, 가 아니라 어떻게 살아야겠다, 를 고민하라는 부분.... 나도 항상 타이틀을 중요시했던 것 같음. 내가 하루하루 무엇을 즐겁게 할 수 있고, 내 주변 사람들과는 또 어떻게 원만하게 살아나갈 수 있는지를 고민한 게 아니라 뭐가 되어야겠다, 이걸 이뤄내야겠다 이런 데만 집착했던 것 같다. 너무 어렵긴 한데 지금부터라도 진심으로 고민해봐야 할 듯 무엇이 되자, 가 아니라 어떻게 하자....이런 태도를 중시하도록....

    • @dolcefarniente3015
      @dolcefarniente3015 Před 9 měsíci +7

      어떤 것이 되어야겠다 = 결과중심
      어떻게 살아야겠다 = 과정중심
      이네요. 와닿는 댓글입니다.
      저도 자의식과잉이 좀 있는거같고.. 완벽주의, 결과론적으로 살아온듯해요. 영상이랑 댓글보면서 제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질수있었습니다. 과정에 집중하고 내 자신을 바라보면서 건강한 사고로 살아가는게 중요한거같아요..이렇게 살도록 노력해야겠어요

    • @A-I_
      @A-I_ Před 9 měsíci

      크으.. 어떤 것이 되어야겠다가 아니라 어떻게 살아가야겠다를 고민하는 삶을 살아가야겠어요...ㅎㅎ

  • @user-bb6id3st3n
    @user-bb6id3st3n Před 2 lety +676

    어떤 면에선 민하양이 안타까워요. 자기 자신의 행복보다는 부모님과 주변에 대한 인정욕망도 한몫 한 것 같아요. 민하양보다 나이많은 저도 아직도 제 자신을 위한 목표 설정이나 선택은.. 잘 못하거든요. 오은영박사님 정말 좋은 조언해주셨네요. 울컥해요..

    • @Awesome-im1sf
      @Awesome-im1sf Před 2 lety +12

      ㄹㅇ 스스로보단 보여지는거에 더 중요한듯

    • @user-dj5jq3kh5h
      @user-dj5jq3kh5h Před 2 lety +2

      @@Awesome-im1sf 나도 이런데 ㅠ

  • @jessicalee7291
    @jessicalee7291 Před 2 lety +376

    솔직히 어릴때는 좀 못생겨도 다 예쁘고 귀엽다고 해주는데 (물론 그때 귀엽긴 했음) 그걸로 아빠라는 사람이 아무리 눈에 콩깍지가 씌웠다고 해도 애한테 평생을 끊임없이 바람을 넣으니까 애가 여배우하겠다고 하고 예전같이 귀엽다는 외모칭찬 못들으니까 성형까지 하고 이제는 연기자로 잘 나오지도 않는데 배우로서 사격선수 최초로 어쩌구.. 책을 써서 드라마 영화로 만들어서 자기가 여배우로 주인공을 하고... 이러고 있지... 이건 전적으로 아빠 잘못임 예전부터 계속 사람들이 지적했던 거잖아

    • @blancblanc9610
      @blancblanc9610 Před 2 lety +73

      ㅇㅈ 뭐하나라도 해놓고 딴걸해야지.. 배우로서 제대로 한것도 없는데 배우 최초 타이틀을 본인이 말하는데.. 듣는 내가 민망함

    • @ehlee-mp2lo
      @ehlee-mp2lo Před 2 lety +10

      아빠 욕심이 욕심이...
      아들 욕심있더만 결국 늦둥이.낳고 성형하고...

  • @11jjjj11
    @11jjjj11 Před 2 lety +224

    저도 민하양처럼 어릴때부터 예체능 재능도 많았고 영재 판정도 받았었고 부모님도 제가 최고의 타이틀을 가지리라는 기대가 정말 크셨어요. 그러니 자의식도 과잉 팽창되어서 저도 청소년기에 항상 내가 ‘남들보다’ 잘해야만 가치있는 사람이라는 마음이 컸던것 같아요. 그러다가 해외 명문대에 갔는데도 부모님이 생각했던 학교나 전공이 아니었어서 큰 갈등을 겪었었고, 그나마 해외라 물리적으로 떨어져 있으면서 상담치료도 받고 하면서 내가 어릴때부터 얼마나 평생 나의 욕구를 억압하면서 살았었는지, 내가 가졌던 재능들을 진짜 내가 얼마나 즐기는지보다는 내가 얼마나 “잘하는지” 평가하면서 괴롭혔는지, 자존감이 높다고 생각하고 살아왔는데 그게 진짜 자존감이 아니라 내가 잘해야만 나 자신을 좋아해주고 그렇지 않으면 사랑받을 자격이 없다고 생각했는지 깨달았어요. 그 후로 점점 내 마음의 소리에 더 귀를 기울이고 무언가를 잘하지 않아도 나는 가치 있는 사람이라는 사실을 내면화하는데에 노력을 많이 하고 있어요. 너무 어린 나이에 어른이 되어서 어린시절 충분히 즐기지 못했던것도 현재의 나 자신에게 해주고 있고요.
    재능 많은 사람이 한 분야에서 최고가 되지 못한다는 댓글이 많은데, 99퍼센트의 사람들은 그저 그런 능력치로도 밥 벌어먹고 살잖아요. 재능 많은 사람도 그렇게 살아가요. 이십대 후반이 된 지금은 제가 가진 재능 중 가장 노동 시장에서 수요가 많은 직업을 골라서 안정된 직장도 다니고, 또 예체능 분야에서 사이드 커리어도 꾸준히 발전시켜 나가고 있는데, 이젠 내가 어느 분야에서 최고가 되겠다는 생각은 별로 없고, 단지 내가 가진 고유성으로 회사에, 또는 사회에 가장 적절하게 기여할수 있는게 뭔지, 그리고 내가 뭔가를 할때 진짜 행복한지 많이 생각하면서 일하면서 살고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최고가 되어야만하는 미래의 나를 위해 현재를 희생하는게 아니라 현재 행복한 감정을 많이 느끼면서 사는 것 같아요. 주변 사람들이 가진 고유성도 참 감사하고 기쁜 마음으로 보게 되고요. 이십대 초반엔 부모님이랑 엄청 싸웠는데 이제 상담치료도 받고 부모님의 기대에 대해 제 한계를 명확히 그으니까 부모님도 많이 나아지시고 자신들의 기대가 저를 너무 힘들게 했던것 같다고 사과도 받았어요. 물론 아직도 불쑥 “~~이는 나중에 뭘 했으면 좋겠다” 라는 말이 나오는데 그럴땐 웃으면서도 그럴 마음 없다고 적절히 선을 긋습니다. 부모님의 기대도, 실망도, 모두 부모님의 것이지 내 것으로 만들 필요 없습니다. 부모는 최대한 일찍, 자주, 많이 실망시키는게 내 인생에 좋아요. 민하양도 점점 성인이 되면서 가족과 물리적으로 떨어져 지내보는것도 정말 도움이 많이 될것 같아요. 민하양은 정말 특별한 사람인데, 남들보다 뭔가 잘해서가 아니라 이 세상에 박민하라는 사람은 한 명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본인이 가진 재능을 즐기면서 본인으로서 살아가시기를 온 마음 다해 응원합니다.

    • @user-rz4th8ol7s
      @user-rz4th8ol7s Před 2 lety +7

      어린 시절에 두각을 드러내는 사람들이 대개 그런 정신적 압박이 있는 것 같아요. 저도 비슷한 경험과 스트레스가 있었어서 크게 공감하고 갑니다. 특히나 아버지와 하는 유일한 소통이 '넌 나중에 ~~한 일을 했으면 좋겠다' 뿐인 부분이요. 말씀하셨던 것처럼 스스로의 가치를 찾아가고 빛나는 중이신 것 같아 멋져요. 앞으로도 아프지말고 행복하시길..

    • @melotoha
      @melotoha Před 2 lety +14

      이거 맞는 말 같아요.. 성취와 결과 타이틀 이런거만 보다보면 오만해져서 감사와 삶의 기쁨 거의 없죠 항상 뭔가 불만족스러운 느낌
      근데 결국엔 우리는 모두 생명으로서 가치가 있는 하나의 세계라는 걸 알아야 시작되는 새로운 세계가 있는 것 같아요 재능 있는 사람들이 오히려 빨리 보기 힘든 세계일지도요..

    • @user-vj6ov4lc1j
      @user-vj6ov4lc1j Před 2 lety +1

      감사합니다 ..

    • @dailydreami
      @dailydreami Před 2 lety +5

      깊은 감명을 받고 갑니다. 응원할게요!

    • @user-zd5tw4zv1b
      @user-zd5tw4zv1b Před 4 měsíci

      너무 축하드려요!! 저도 상담치료를 받고 현재 상태를 인지까지 한 상황인데, 저도 얼른 제가 만족하는 일을 하면서 살고 부모님한테 사과 한마디라도 받고 싶네요…ㅎㅎ 제가 꿈에 소망이 자주 투영되는데 오늘은 부모님이 내가 준비하는 직업을 엄청 애틋하게 응원해주는 꿈을 꿨어요
      준비하는 과정에서 온전한 지지를 얻긴 어렵겠지만 결국 잘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줘서 받아들이게끔 만들고 싶어요

  • @user-fo6xo8uo5x
    @user-fo6xo8uo5x Před 9 měsíci +30

    배우 하면서 사격선수 하면 안된다는 법이 아니라 못하는거지 재능 있는 사람들이 4년 내내 사격만 해도 메달 못 따는 사람이 태반인데 뭐.. 어릴때 겪을 법한 근자감이긴 함 좀 과하지만

  • @user-un7hc1bn2j
    @user-un7hc1bn2j Před 2 lety +3000

    자신감도 중요한데 자기객관화도 그만큼 중요한 것 같아요 자기객관화가 잘 되면 실패를 경험할 때 좌절감을 덜 느끼게 되더라구요 ㅠㅠ 저도 대학가서 제 자신이 자의식과잉 상태라는 걸 알게 되어서 스스로 고치느라 애 좀 먹었습니당 ㅠㅠ 화이팅

    • @taemini_
      @taemini_ Před 2 lety +45

      혹시 어떻게 고치셨는지.. 팁이 있을까요ㅠㅠ.. 제가 딱 그 상태라 많이 힘들거든요..

    • @user-wm7vt4jo1m
      @user-wm7vt4jo1m Před 2 lety +179

      지나친 칭찬이 애들 망치고 나중엔
      칭찬 안들으면 성질내는 미성숙한
      애고이스트가 됨

    • @gogigup2359
      @gogigup2359 Před 2 lety +4

      저도요 제발 알려주시와요 ..

    • @FC-qc9vx
      @FC-qc9vx Před 2 lety +3

      조금만 더 자세히 알려주실수 잇을까요..

    • @cthrns277
      @cthrns277 Před 2 lety +124

      ​​@@taemini_ 자기성찰이 아주도움이 많이 되는거같아요 . 성찰할때 아주 냉정하고 객관적인 시선으로 하고 .그것을 일기로 쓰든지 신뢰할수있는 사람에게 말을 하든지..자기성찰을 많이 자주 할수록 .자기객관화도 잘되고 자기감정에 휘둘리지도 않고 인간관계에서도 장점이 많아요 .그런데 제대로 객관화가 되기까지 많이 아픕니다 . 가지치기 .즉 때로는 살점이 떨어져 나가는것 같기도 합니다 . 근데 어느새 가벼워진 나를 발견하게 됩니다 . 개인적인 경험이고 의견입니다 .

  • @user-rj6ij1ox4k
    @user-rj6ij1ox4k Před 2 lety +815

    저거 진짜 위험한거임...저러다가 잘 안되면 느끼는 좌절감은 보통 사람이 겪는 좌절감을 몇 배임.

    • @hj-ve8rr
      @hj-ve8rr Před 2 lety +121

      좌절감을 느끼기보다 현실왜곡이 올까봐 걱정...말 안통하는 극도의 자기 중심적 사람이 될까봐...

    • @yhjchannel
      @yhjchannel Před 2 lety +9

      맞아요ㅠㅠ

    • @pluv116
      @pluv116 Před 2 lety +13

      지금 제가 그래요.. …..ㅎㅎ

  • @user-zy3mi7cj8j
    @user-zy3mi7cj8j Před 9 měsíci +39

    와 이거 내가 초딩때 꿈꿨던 내용들인데.. 뮤지컬배우, 피겨선수, 거기다 베스트셀러 작가도 되고 싶었고 역사책에 남는 정치인도 되고싶었음 ㅋㅋㅋㅋ 진짜 초딩때 너희는 무엇이든지 될 수 있어~~ 하는 선생님 말씀을 계속 믿고 사는 느낌

  • @user-qu1el9om4q
    @user-qu1el9om4q Před rokem +31

    민하가 저랑 너무 비슷해서 걱정이 되네요. 부모님의 역할이 정말 중요할 것 같아요. 어릴 때부터 민하가 저보다는 훨씬 더 화려한 삶을 살았지만, 저도 비슷하게 다재다능하고 똑똑해서 부모님의 기대를 많이 받았고, 주변의 칭찬도 참 많이 들었어요. 그래서 어릴 때부터 "나는 특별하다" 라는 생각에 사로잡혔던 것 같아요. 그러다보니 자의식과잉 상태에 빠졌고 성인이 된 지금도 고치지 못해 많이 괴롭습니다. 흠집 잡히는 게 싫어서 최대한 행동을 조심하다보니 매사에 소심한 태도가 되었고, 사람을 대할 때에도 항상 남이보는 나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다보니 사람들과의 관계도 자연스럽게 맺지 못하죠.
    그리고 어릴 때부터 많은 칭찬을 듣다보니 이상도 참 높아요. 그런데 나이를 먹다보면 현실에 부딪히는 일이 참 많습니다. 어릴 때 나의 세계는 그저 주변이 전부지만, 사회로 나가면 나보다 잘난 사람들이 훨씬 많거든요. 그러다보니 나의 이상과 현실의 괴리감이 너무 커서 자주 우울해했고, 노력한다고해서 되지 않는 부분들에 대한 부분들로 인해 무기력감도 심해졌어요.
    다재다능 하다는 것. 저는 부럽지 않습니다. 오히려 가능성에 중독된 상태가 되어, 하나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상태가 되기 쉬워요. 하나를 하다가 잘 안되면 금새 포기해버리기도 하구요. 그러니 아이에게 넌 다 잘한다며 부담을 주거나, 특별하다는 생각을 심어주지 마시고, 그저 "너가 좋아하는 일을 해라" 라는 마음으로 지지해주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 @user-pn4we9hz5c
    @user-pn4we9hz5c Před 2 lety +994

    저 방송보고 마지막에 아버님이 뭔가 본인 양육 방식에 대해 반성의 말을 하고 민하에게 미안하다고 하실 줄 알았는데 ..아이에게 이타심의 경험을 주겠다는 말을 하셔서 아직 멀었구나 싶었어요. 예의지켜 말씀하신 오박사님 말을 제대로 이해하신건지... 아빠가 애가 자랑스러운 나머지 자신의 세계에서만 좋은 것으로 키우셔서 아이를 병들게 했어요. 사랑했지만 양육에 대해서는 무지했음을 사과하시고, 다시 양육에 대해 공부하시면 좋겠어요. 민하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너무 안타까워요. 민하야 니가 하고 싶은대로 해. 괜찮아. 넌 특별한 사람이야. 그 누구도 비교의 대상은 없으니 유일한 너의 삶을 살아줘. 기대해.

    • @beeddoven2752
      @beeddoven2752 Před 2 lety +47

      맞아요 자기 반성 없는건 나르시시스트 특성임

    • @user-pv6hd6ht1h
      @user-pv6hd6ht1h Před 2 lety +3

      박민혁 마음 생긴거봐ㅡ;;;

    • @user-qo1gd9vs7c
      @user-qo1gd9vs7c Před 2 lety +13

      와 저도 딱 그렇게 느꼈어요 , 팩트 날리실때 마다 표정 확 바뀌고 그냥 고개만 끄덕 인정 전혀 안하는 느낌이였네요

    • @user-pr3mq1rw7f
      @user-pr3mq1rw7f Před 2 lety +1

      @@beeddoven2752 나르는 절대 자기반성 안하긴 함

  • @user-zj6mm7vt5q
    @user-zj6mm7vt5q Před 2 lety +827

    많은분들이 공감하시듯 저도 대학교2학년때 깨닫게 되었는데요. 학창시절 내내 벼락치기로 공부해도 성적이 잘 나왔었고, 그래서 저는 공부를 조금만해도 남들보다는 성적이 잘나오는 그런 사람인 줄 알았어요. 비상하진 않아도 적어도 남들보다 조금은 잘난 사람인줄알았죠. 대학교 입시 역시 수월했고, 주변에서 다들 부러워했었죠. 그러나 대학교2학년때 전공과목들의 난이도가 1학년때와 다르게 확 높아지면서 전처럼 벼락치기로는 동기들 따라가는것도 버겁더라구요. 열심히 했는데도 원하는 결과가 못나올것 같자, 아예 공부를 손놓아버린 적도 있어요. 그러다가 어느 순간 알게되더라고요. 아 나는 남들하고 좀 다른 줄 알았는데 아니구나. 세상에 잘난 사람은 너무 많은데 내가 나에게 취해있었구나. 혹시 당시의 저처럼 내가 이 세상의 주인공이 되고싶다고 느끼는 분들은 한번 자의식 과잉이 아닌지 생각해보세요. 저마다 자기 자신 인생의 주인공인거지, 나만 주인공이고 저들은 다 조연인게 아니랍니다! 당시 깨닫고 나서 제가 특별하지 않단 사실에 우울해지지않고, 홀가분해졌었어요 :)

    • @user-bo6vk1qb3v
      @user-bo6vk1qb3v Před 2 lety +130

      대학가서 가장 먼저 느끼는 감정이 이거였던거같다 ㅋㅋㅋㅋ 난 ㅈ밥이었구나... 비슷한 수준 애들 모아두니 내가 아무것도 아니었다

    • @GDCGL5
      @GDCGL5 Před 2 lety +27

      저는 졸업했는데도 이 댓글 보기 전까지 몰랐어요... 말씀하신거랑 똑같이 공부에 비해 성적이 잘 나오는 사람이었는데 안되니까 내가 열심히 안하는 폐급인가보다, 난 쓰레기구나, 싶은 안좋은 생각만 들었는데 다들 그런 시기를 겪는군요...ㅠㅠ 큰 위로가 됩니다...

    • @user-cl5cv4ep4r
      @user-cl5cv4ep4r Před 2 lety +61

      와 제얘기랑 어쩜이리 똑같은지.. 제가 잘난편이라고 생각했는데 대학가니까 다 고만고만한 애들이고 저는 특출난 사람이 아니란걸 알았어요. 누구나 자기 인생의 주인공일뿐, 저는 전혀 뛰어난 사람이 아니었어요 ㅋㅋㅋㅋ오히려 그걸 깨달으니까 마음도 편해졌어요

    • @eunjikim3537
      @eunjikim3537 Před 2 lety +4

      전 이걸 애낳고 깨달았네요... 일찍 깨달으신거에요. 대단하십니다.

    • @carpediemstar
      @carpediemstar Před rokem +3

      사람은 다 한계가 있고 정말 특출나고 뛰어난 사람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한 듯... 거기서 거기 인정 ㅎㅎ

  • @grapemeim
    @grapemeim Před 2 lety +190

    민하양 어린나이에 뼈있는 말씀을 담담히 듣고있는 용기에 격려해주고싶어요. 저또한 민하양에게 이야기해주시는 오박사님의 말씀처럼 살아온사람이에요. 대학졸업후 취업에실패하면서 처음으로 내자신을 들여다보았는데.. 정말 제가 과정이아닌 결과중심의 타이틀로 살아간 인생이었기에 실패앞에서 그냥 좌절해버렸죠... 나자신을 그때 이후에야 들여다봤답니다. 오박사님의 말씀 한구절 한구절을 절절히 느끼고 경험하며 돌고돌아 취업하고 결혼했답니다. 그시간들이 정말힘들었지만 정말 인생의 돈주고살수없는 큰깨달음이었답니다.. 민하양의 앞날도 정말 아름다운 많은것들을 경험하며 의미있게 살아가시길 원합니다 ^^ 너무잘자라고있어요 파이팅해요!!

    • @cncksidu375
      @cncksidu375 Před 2 lety

      너무..따뜻한 댓글입니다!

  • @tthh9813izVxis2P
    @tthh9813izVxis2P Před 2 lety +161

    다른 어떤 사람도 해 줄수 없는 조언을 오박사님이 국민들에게 해 주시네요...
    다른 훌륭한 상담사도 많으시겠지만, tv에 출연해서 전 국민들이 지켜보는 상담사가 된다는 건 많은 용기를 필요로 하는 일입니다.
    그 무거운 책임감을 지고 우리의 허를 찌르는 역할을 해 주시는 것 감사드립니다.

  • @bongolaepastahanajusaeyo
    @bongolaepastahanajusaeyo Před 2 lety +335

    배우로서 잘나긴 힘들 것 같으니 사격선수라는 타이틀이 달고 싶은 것으로 보임. 본인 스스로는 두 개 다 하고 싶다고 하지만, 사격선수로 안 되면 배우로 가고, 배우 안되면 사격선수로 가고, 그냥 애매한 재능으로 인한 애매한 포지션 아닐까?

    • @karliekloss9041
      @karliekloss9041 Před 2 lety +77

      맞아요. 배우로서 외모라든지 스타성 같은 부족한 부분을 사격 선수 타이틀로 커버하고 싶어서 저러는 것 같아요

    • @Kim-pj9ln
      @Kim-pj9ln Před 2 lety +54

      진짜 뼈때리는 댓글이다.. 애매한 재능은 진짜 악마의 저주같음ㅠ

    • @jessw7892
      @jessw7892 Před 2 lety +4

      와 공감

    • @user-ld5bo4cf9q
      @user-ld5bo4cf9q Před 2 lety +4

      오 진짜 이게 맞는 듯 해요.

    • @user-fi6vu5sb8x
      @user-fi6vu5sb8x Před 2 lety

      오.. 그러네요. 와우

  • @user-xq7vs5xs1f
    @user-xq7vs5xs1f Před 2 lety +533

    나 뼈맞고 가네... 나도 자의식 과잉이었어... 주변사람 눈치보느라 타이틀만 따지고 그렇게 살지 못하면 틀린거라고 단정짓고, 이미 무의식 속에 그 생각을 가지고 있있네... 그래서 내가 이유모를 불안을 느꼈던 것이구나... 이제야 이유를 알았다 ㅠㅠㅠㅠㅠㅠ 엄청난 영상이 될 것 같아요 나답게 사는법을 열어주는 조언이에요 선생님 감사합니다...

  • @user-if6if1lb7p
    @user-if6if1lb7p Před 4 měsíci +13

    팩폭 ㅈㄴ 오지고 지리는데 칭찬 받고 예쁘다 소리만 들을 줄 알고 기대감 가득하게 나온거 같은데 칭찬이나 호응없이 훅 들어온 팩폭당하니 본인들만 지금 꼽당한거 같아서 표정 굳어지는거 온도차 확실하네.. 솔직히 팩폭 더 하자면 저 배우가 누군지도 모르고 이미 대단한 연기를 하고 있는 것도 아니고. 진짜 정확한 팩폭이다. 판타지 속에서 살고 있는 부녀네. 대한민국에서 수두룩 빽빽한게 연기잘하는 배우들인데 우선은 여기 상위에는 들어야 다른 꿈을 이룰 가능성이 있지 않겠냐.

  • @ONLYONE-cz3mt
    @ONLYONE-cz3mt Před 10 měsíci +34

    그냥 올림픽 나가는게 꿈인거면 몰라도 왜 굳이 배우가 최초로 라는 말을 강조하는거지?
    그리고 올림픽 출전 선수들은 이미 어렸을때부터 대회도 나가고 했을텐데…?
    하고 싶다고 그냥 되나 그게?

  • @user-bs3vb2bz2x
    @user-bs3vb2bz2x Před 2 lety +577

    오은영 선생님 통찰이 대단하세요 외모도 연기도 사격도 지금까지는 어려서 재능이라고 빈말이라도 해줬지만 앞으로는 그거 해주지 말라는거에요 눈만높아져서 아이 다 망칩니다 아이가 원하는 잘난 사람이 되기에는 누가봐도 부족하다고 이제 말해주는게 나을것 같습니다 행복한 아이가 되게 해주세요

  • @glamchae6702
    @glamchae6702 Před 9 měsíci +40

    근데 부모가 저렇게 키워버려서... 벗어나기 쉽지 않을듯

  • @user-un9xg8yb6k
    @user-un9xg8yb6k Před 2 lety +30

    금쪽이의 고민에 공감이 되는 부분이 있네요. 대학에 입학하기 전까지 좋은 대학, 남들이 선망하는 직업 등 좋은 타이틀에 관심이 많았는데, 오은영 박사님의 지적대로 요즘은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질문으로 조금씩 넘어가고 있었거든요. 뭐든 다 잘해내는 아이는 어른들의 기대와 칭찬을 한 몸에 받잖아요. 그래서 자의식 과잉이 생기는 게 자연스럽다고 생각해요. 애들한테 칭찬을 하는 방향에 대해서도 좀 돌아보게 되네요

  • @user-cc6st9zo3v
    @user-cc6st9zo3v Před 2 lety +122

    칭찬듣고싶어 나왔는데 뼈때리는 조언에 당황

  • @user-qf2tn4bk7z
    @user-qf2tn4bk7z Před 2 lety +277

    아버지의 적당한 무관심이 자식을 성공시킨다는 말이 생각나네요
    자식 스스로 내인생에 대해 생각하거든요

  • @yoyoyo5621
    @yoyoyo5621 Před 2 lety +35

    저 아빠의 사랑은 딸을 인격적으로 존중+이해+ 무조건적인 자식에 대한사랑이 아니라 아빠를 얼마나 우쭐하게 해줄수 있나의 조건부 사랑과 관심임 그러니 딸은 성취에 목을 맬수밖에 없는거임 성취를 해내야만 아빠한테 가치가 있으니까 안그럼 차별받고 대우가 확확 달라지니까 아마 성취하지 않는 자신은 아무런 가치가 없다라고 생각할거임 조건부 사랑받고 자란애들이 저럼

  • @user-ot9sd4dl1g
    @user-ot9sd4dl1g Před 2 lety +149

    아빠의 지나친 관심이 자녀를 망치게 되는 대표적 케이스임! 적당한 무관심이 왜 필요한가를 알게되는 것 같음

  • @HahnWJ
    @HahnWJ Před 2 lety +1772

    지금은 받아들이기 어려운 조언일 수도 있지만 좋은 시기에 출연하셔서 무엇보다도 값진 인생의 조언을 듣고 가신것같아 부럽습니다. 댓글에서도 알 수 있듯이 선생님이 말씀하신 걸 스스로 자각하고 깨닫는데는 정말 인생에서 한참의 시간이 걸리거든요. 조금 더 멀리 가고, 더 행복하고, 아름답고 성숙하게 스스로와 남들을 보듬으며 살 수 있도록 지금까지 결과물에 치우쳐져있었던 원동력과 또 다른, 더 빛나고 가치있고 근본적인 삶의 원천을 내면에서 찾아내시기 바랍니다! 응원해요!!!

    • @Anne-wh5ms
      @Anne-wh5ms Před 2 lety +7

      ♥️

    • @user-ug2qd5dx7r
      @user-ug2qd5dx7r Před 2 lety +27

      이런 생각과 말을 할 수 있는 인품이 너무 멋있고 부럽습니다! 배우고 갑니다! :)

    • @user-hj6yd8pl1b
      @user-hj6yd8pl1b Před 2 lety +11

      지금껏 유튜브에서 본 댓글중에 가장 아름다운 응원말인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