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랑괴】반딧불이의 묘 괴담- 짓무른 피부, 떨어진 식욕 세츠코가 죽은 이유는 따로 있었다. [지브리 괴담][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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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čas přidán 20. 01. 2021
  • 세츠코의 죽음의 원인에 대한 괴담과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 얽혀있는 괴담들
    #반딧불이의묘 #지브리괴담 #캬랑
  • Krátké a kreslené filmy

Komentáře • 3,1K

  • @user-sw3wj1hd1u
    @user-sw3wj1hd1u Před 3 lety +6993

    이거 진짜 어릴 때 봤던 건데 아직도 주인공 엄마가 죽었을 때 몸에서 기어나오던 구더기랑 그 모습이 잊혀지지가 않음... 진짜 울면서 봤는데

    • @user-zj7mj2mr7u
      @user-zj7mj2mr7u Před 3 lety +476

      저도 그 장면이 아직도 생생해요.. 보면서 진짜 충격 그 이상이었는데..ㅠㅠ

    • @leeeeeeen6
      @leeeeeeen6 Před 3 lety +286

      진짜....아직도 기억남
      처음으로 보면서 울었던 영화임

    • @user-zj7mj2mr7u
      @user-zj7mj2mr7u Před 3 lety +378

      @문병찬 몸이 썩어가고 있다고 해야하나 그래서 구더기가 나오고 그랬을거에요.

    • @user-qz4kl2og3x
      @user-qz4kl2og3x Před 3 lety +94

      살에 구더기 나오는거 ㄹㅇ..

    • @minisee
      @minisee Před 3 lety +304

      감독이 워낙 리얼리즘을 추구하기도하고... 전쟁의 참상과 민간인이 받은 피해를 전달하는 것이 목적이었기에 극단적으로 사실적인 묘사를 한 것 같아요ㅠㅠ 저도 어릴때봤지만 너무 충격적이어서 잊혀지지가않네요ㅠㅜ

  • @user-fg9vg7nz7v
    @user-fg9vg7nz7v Před 3 lety +5534

    본 만화를 보면 세이타는 꽤 유복한 집안에 태어나 옷도 단정한 색동옷을 입고, 바닷가에서 놀고 먹는 등 정말 고생이라고는 한번 안해봤을 애들이라, 저 상황에 따른 판단력이 떨어지는 것은 멍청해보여도 그러려니 했음. 새 보금자리도 아무 조건 없이 금방 생겼겠다, 그냥 늘 그래왔듯 부친이 돌아올 때까지 탱자탱자 놀면 된다고 여겼을 듯. 근데 여지껏 뭘 해도 눈칫밥, 핀잔 한 번 들어본 적 없던 애들이 아주머니한테 저 소릴 들으니 얼마나 자존심이 상했을까. 머리가 클수록 자기주장과 고집도 커지기 마련인데. 작품에서 아주머니의 답답한 입장이 전해질 정도로 세이타는 아무런 감사도 성의도 보이지 않았음. 오히려 태도도 딱딱하고 일은 커녕 설거지같은 뒷정리는 할 생각도 못했지. 누군가 대신 해주는 게 당연했으니. 너나 없이 위태로운 상황에서 자신은 어머니와 모든 걸 잃었고, 유일하게 남은 어린 여동생을 돌보기 여념이 없었다는 이유로 정작 자신들을 거두어준 아주머니에 대한 감사는 처음부터 표현되지 않았음. 반딧불이 묘는 그냥 저 시대에 있었을 법한 어리석고 불쌍한 아이들의 해프닝으로 보여짐.

    • @user-nn9jp4zg7s
      @user-nn9jp4zg7s Před 3 lety +761

      맞네요. 사실 저도 영화 초반부에 동생이랑 놀아주는 건 둘째치고 낮에는 왜 저렇게 탱자탱자 노는 거지??? 이 생각 들어서 이해가 안 갔는데.(어린나이에도 그렇게 보일 정도였음.) 확실히 공습 이전의 삶을 생각하면 저런 안일한 생각으로 현실을 직시하지 못했던 거구나 싶네요. 또 어리다보니 무엇이 동생을 위한 것인지 이성보다는 감성적으로 판단한 듯 싶고.

    • @user-rj6hm2se2q
      @user-rj6hm2se2q Před 3 lety +128

      주인공의 아버지가 순양함의 함장이었다고 합니다.

    • @모래고래
      @모래고래 Před 3 lety +1072

      그게 작가가 의도한거래요. 첫째의 이성대신 감성으로 행동하는 모습, 현실파악 못하는 게으름, 전쟁중이고 경제가 어려운데도 묘하게 사치하는 모습 등은 모두 일제 집권층의 현실파악 못하는 어리석음을 보여주는거라더군요. 아울러 동생의 천진할 정도의 무지함과 어리석음은 일본 국민을 나타내는거고요.
      극 중 오빠의 잘못된 판단과 자존심이 남매를 모두 비참한 죽음으로 내몰죠. 이건 일제(군부)의 망집이 패망과 절망을 불러왔다는 비유라더군요. 한마디로 자업자득이라는 비판인거죠.

    • @user-bm7hz1gk5k
      @user-bm7hz1gk5k Před 3 lety +70

      진짜네..ㄷㄷ

    • @user-gz1ef3eo4t
      @user-gz1ef3eo4t Před 3 lety +246

      @@모래고래 와 그런거라면.. 영화 너무 잘만들었네요

  • @user-yd6nx2eu7d
    @user-yd6nx2eu7d Před 3 lety +462

    음... 확실히.. 세츠코를 살리고 싶었다면 친척 아주머니에게 돌아가는 길도 있었겠네요.

  • @user-km9xh1gm2s
    @user-km9xh1gm2s Před 3 lety +698

    예전에 본 작품인데.. 친척 아주머니의 행동이 절대 악하기만 한것이 아니고 세이타의 자존심이 여동생의 죽음에 일조했다는 건 진짜 미처 생각 못했네요., 그러고 보니 진짜 그런것 같습니다. 어떤 상황이나 사실을 바라볼때 이성보다는 언더도그마에 쉽게 빠져 판단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통찰력과 해석이 대단하시네요.

  • @user-vd5cv9oc3l
    @user-vd5cv9oc3l Před 3 lety +2704

    어릴때 몰랐는데 성인돼서 보니깐 이해돼더라구요 친척 아주머니는 전시상황에 한행동이 타당하다 생각됨니다 차별대우했다면 밥도안줬고 쌀도안줬고 바로내보냈듯하네요 풀죽어있는거 보고안타까워서 당분간 흰쌀밥먹여준듯한데 어릴때본 거랑 커서보는게틀리네요

    • @user-tx5st2qe6f
      @user-tx5st2qe6f Před 3 lety +288

      맞아요 저도 세이타 나이쯤에 처음 봤을땐 아주머니가 나쁘다고 생각했었는데 지금 보니 전시상황에서 저정도면 매우 잘해준거라 생각이 드네요 세이타도 나이가 좀 있었으면 저런 행동을 선택하진 않았을텐데 어릴때는 그저 다르게 대우하고 그런게 서럽게만 느껴지고 그렇죠..

    • @junlee7386
      @junlee7386 Před 3 lety +138

      약간 어릴땐 고길동이 나빠보였는데 어른이 되어보니 둘리거 개X끼처럼 보이는 느낌?

    • @esmeandgyungkorea5361
      @esmeandgyungkorea5361 Před 3 lety +51

      고길동화죠...나이먹을수록 고길동이 성자라는 느낌

    • @user-yl2ql4uc2d
      @user-yl2ql4uc2d Před 3 lety +2

      다르네요

    • @sorkflsk7
      @sorkflsk7 Před 3 lety +54

      맞지. 전쟁인데 내자식도 있는데 남의자식을 거둔다는게 쉬운게 아니지. 집에있는 사람들은 죽 먹은거같은데.. 좀 일 좀하러가지.띵까띵까 노네

  • @2.jana.
    @2.jana. Před 3 lety +5910

    초딩때 '저 남자애가 멍청하지 않아?'라는 느낌으로 감상문 적고 선생님께 혼났습니다

    • @kyleko1177
      @kyleko1177 Před 3 lety +1970

      ㄹㅇ 가출 안했으면 안죽었을듯 ㅋㅋㅋ

    • @mohanungoya
      @mohanungoya Před 3 lety +991

      정확한 지적이고만

    • @user-dr6hs4ht5k
      @user-dr6hs4ht5k Před 3 lety +692

      맞는말 했네요 뭐..ㅋㅋㅋㅋ

    • @yollollong
      @yollollong Před 3 lety +51

      ㅋㅋ

    • @user-zc3dd2gb1b
      @user-zc3dd2gb1b Před 3 lety +677

      아이러니하네요. 정작 감독인 타카하타 이사오는 세이타에 대해서 비판적으로 이야기했다는데.

  • @dinokim23
    @dinokim23 Před 3 lety +845

    전쟁은 늙은이들이 일으키고, 피해는 젊은이들이 본다.
    -허버트 후버

    • @user-kt8yp5ho2y
      @user-kt8yp5ho2y Před 3 lety +11

      정작 그 늙은이들도 젊을때 전쟁터로 끌려감.

    • @user-dh8xw4cd2j
      @user-dh8xw4cd2j Před 3 lety +44

      @@user-kt8yp5ho2y 그래서 전쟁일으킨게 좋은거니

    • @esmeandgyungkorea5361
      @esmeandgyungkorea5361 Před 3 lety +42

      @@user-kt8yp5ho2y 아니죠..그 늙은이들은 전후에 잘먹고 고도성장으로 큰 세대죠 배대지에 기름끼 끼니깐 어릴적 아버지 할아버지가 이야기해주던 전쟁영웅담에 혹해서 전쟁놀이에 심취해서 일으키는게 다반사입니다

    • @user-tt8lo2gx4p
      @user-tt8lo2gx4p Před 3 lety +2

      @@esmeandgyungkorea5361 아들부시나 트럼프가 딱이사례네

    • @user-hv5rx2fs7g
      @user-hv5rx2fs7g Před 22 dny

      @@user-kt8yp5ho2y ㅈㄴ ㅄ같은 생각이네 ㅋㅋ 한 세대마다 전쟁남?

  • @whgdmstor
    @whgdmstor Před 3 lety +148

    세이타가 아둔했던건 맞지만.. 아빠는 행방불명에 엄마는 자기눈앞에서 비참하게 죽었지.. 그 상황에서 미래를 그리면서 멘탈챙길 중학생이 얼마나 있을까? 그것도 만 14살이. 세이타는 동생을 달랜다고 하는게 철봉뿐인.. 그냥 평범한 중딩이었다.. 세이타는 이미 멘탈이 나갔고, 현실도피.. 무의식적으로 죽고싶었던거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만약 정말 단순히 아둔했던 거라면 동생이 죽고 나서 자기 혼자라도 살아남았겠지만 세이타는 자신의 목숨줄과도 같은 돈에 아무미련 없다는듯 장작도 최고급으로 사서 동생을 보내고.. 아무런 저항도 없이 겸허하게 죽음을 맞이한다 마치 예상한 수순이었다는 듯이..
    수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가버리고도 모자라 살아남은 자들의 삶에 대한 의지마저 꺾어버리는게 전쟁이다.. 라는게 이영화의 메시지가 아닐지

    • @user-kj4bx9cs5h
      @user-kj4bx9cs5h Před 2 lety +8

      댓글 잘읽고 갑니다 👍

    • @user-en8lk3nz1f
      @user-en8lk3nz1f Před rokem +28

      그러네요.. 소방활동 학업 할수 있겠지만 엄마를 눈앞에서 잃고 가정이 파괴됐는데 공부가 무슨소용 일까 하며 삶을 놓고 무기력 했을지도

    • @user-rl6bp2dw5l
      @user-rl6bp2dw5l Před rokem +4

      너무 슬퍼요,,.,,,

    • @deine_Minz
      @deine_Minz Před rokem +24

      타카하타 감독의 인터뷰 내용입니다.
      "전시의 일본은 최악의 전체주의가 옳다고 받아 들여진 시대였다. 이 이야기는 두 남매가 전체주의에 저항하고 순수한 가정을 만들고자 하는 이야기다. 하지만 현실에서 그런 것이 가능할까? 그렇지 않기 때문에 세츠코는 죽게 된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과연 그들을 비판할 수 있을까?
      지금의 관객들(1988당시)은 세이타에게 동감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시대가 변하면 세이타가 잘못했고 숙모가 옳았다는 의견이 대세가 되는 시대가 올지도 모른다. 나는 그런 무서운 생각이 든다."

    • @user-yd8jt9hx6l
      @user-yd8jt9hx6l Před 20 dny +1

      당시 일본에 살고 있던 사람들의 의식이 어린애새끼에 지나지 않았다는 걸 보여쥬는 거죠

  • @user-od4qm6ms8g
    @user-od4qm6ms8g Před 3 lety +2401

    영화를 안봐서 모르겠지만 설명만 들어보면 친척 아주머니는 완전 선한 사람 같은데요.. 힘든 시기에 자기 할 일 안하고 놀고먹고 진짜 보란듯이 자기 물건 팔아서 자기들끼리 밥해먹구 그걸 또 뒷정리도 안해.. 진작 내쫓겨도 할 말 없는거 아닌가..

    • @skscjswo373
      @skscjswo373 Před 3 lety +428

      제가 영화를 감명깊게 봐서요 안보셨다는 말에 의견을 좀 보탭니다!
      처음 아이들이 친척 아주머니 집에 신세지게 될때 세츠코네 집에 있던 질 좋은 쌀과 돌아가신 어머니의 유물이 될수도 있던 값비싼 옷들등 팔 수 있고 값이 될만한 것들을 가져와 친척 아주머니께 전부 드려요. 실제 아주머니가 그 쌀로 밥을 짓고 옷을 팔아 식구들을 먹이고, 도시락도 싸줍니다. 그때에 애들을 반겨주고 국의 건더기도 듬뿍 주던 아주머니가 후에 쌀은 떨어지고 아이들이 철 없이 집에서 피아노 치며 노니 후에는 국의 국물만 주는, 꼭 야속하게 변한 아주머니처럼 나옵니다. 전 여기서 누가 누굴 탓할수있을까 싶더라고요.
      사실 아주머니도 야속한게 아니라 감사한거고, 애들도 어리고 철 없을수 있다고 생각해요. 다만 전.쟁.이 모든 가정을 굶주리게해 어른들의 여유를 앗아갔고 약하고 철 없던 애들을 죽인거라 생각이 드네요ㅠㅠ

    • @user-le5dc7zu8u
      @user-le5dc7zu8u Před 3 lety +154

      근데 영화에선 아이들의 시선으로만 비춰지기에...저도 어릴땐 아주머니 되게 싫어했었어요

    • @RURIRURI38
      @RURIRURI38 Před 3 lety +8

      지금보니그러네요 어릴땐 아니였는데 ㅎㅎㅎㅎ
      에휴ㅠ

    • @user-td1zp9wz6i
      @user-td1zp9wz6i Před 3 lety +116

      솔직히 학교에 가거나 소방훈련 집안일까지 했으면 저렇게 구박도 안줬음 ㅋ

    • @user-fd2pk2st2e
      @user-fd2pk2st2e Před 3 lety +8

      @상큼상큼TV 느그매 수위 장난아닌것도 좀♥

  • @gun92181
    @gun92181 Před 3 lety +3891

    와 이걸 중학교때 도덕선생님이 보여줬는데 그때 딱 이렇게 해석해주셨는데... 그 당시에 리뷰도 없을건데 엄청난 통찰이셨네..

    • @user-of1yv3lh6u
      @user-of1yv3lh6u Před 3 lety +779

      도덕쌤중에 좀 난분들이 많음 윤리쌤이랑

    • @user-ik1he5xp2v
      @user-ik1he5xp2v Před 3 lety +685

      ㅇㅈ 도덕이은근 어려운과목임 난 중딩때 양아치들이 70 80 맞고 착한난 50점대맞음

    • @user-ut4pz1jw9i
      @user-ut4pz1jw9i Před 3 lety +500

      @@user-ik1he5xp2v 아 ㄹㅇ 도덕은 공부해도 양아치 애들이 이상하게 잘봄

    • @user-ds3hb6zr2m
      @user-ds3hb6zr2m Před 3 lety +975

      @@user-ik1he5xp2v
      그냥 자기가 하는 짓의 반대짓을 쓰면 되니까요

    • @user-kh8vt9fi2y
      @user-kh8vt9fi2y Před 3 lety +84

      @@user-ds3hb6zr2m ㅋㅋㅋㅋㄱㅋㅋㅋㄱ

  • @surisurilove
    @surisurilove Před 3 lety +426

    이 영화 어른되어서 봤는데 느낀점은 아이들 키울때 현실적인 판단력과 눈치를 가르치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느낌.. 친척집에서 아주머니가 구박했어도 아주머니 말씀 잘 듣고 눈치껏 처신만 잘했어도 동생도 본인도 죽지 않았고 엄마가 남겨준 돈도 지켰을듯...

    • @willybilly00
      @willybilly00 Před 11 měsíci +40

      ㄹㅇ...일단은 분하고 서운해도 머리숙여가며 아득바득 허드렛일 해주고 눈치껏 있었으면 둘다 살아있을수 있었을듯....

    • @toto__1926
      @toto__1926 Před 10 dny +2

      저때 전쟁고아들이나 일반 서민, 농촌 아이들은 어떻게든 살아 남으려고 온갖일을 다했죠. 주인공 쟤는 너무 온실속 화초처럼 자란듯...

    • @user-ed4es5oy5e
      @user-ed4es5oy5e Před 10 dny +1

      아이들은 아이답게 크는 게 좋은 거죠.
      작중 시대상이 일반적이지 않은 상황이니 아이들을 키울 때 현실이니 판단력이니 눈치니 하는 말이 나오는 거구요
      애들보고 철들라고 하는건 다 부모들이 자기들 편하자고 애한테 짐 떠넘기는 거고

    • @toto__1926
      @toto__1926 Před 10 dny

      @@user-ed4es5oy5e 철들지 않은 결과가 여동생 죽이고 기차역에서 객사하는 결과로 나타남.

  • @user-sl4uw2gz3q
    @user-sl4uw2gz3q Před 3 lety +762

    나는 어렸을때 보고 남자애 대단하다고 생각했는데..나도 나이차이 많이 나는 동생있는데 저 상황에서 엄마돌어가시고 동생앞에서 저렇게 웃고 밝은 모습으로 있는게 대단해보였음..난 저럴 수 있을까하면서...무튼 슬프다 ㅠ

    • @user-gi5td9zv1n
      @user-gi5td9zv1n Před rokem +43

      저도 슬프더라고요 전쟁이란게 무고한 시민이랑 군인만 죽는건만 되풀이되잖아요 그리고 제가봣을때 세이타는 사망원인이 폭격으로 인한 중금속 관련된 비를맞아서 저렇게된거라고 생각합니다 즉 비내리면서 납중독으로 사망된걸로 보네요

    • @user-ef2df1sk5z
      @user-ef2df1sk5z Před rokem +3

      어린 동생까지 데리고 나와서 죽게 만들었는데?

    • @user-uc5fj2hs5r
      @user-uc5fj2hs5r Před 9 měsíci +13

      @@user-ef2df1sk5z따지면 세이타도 고작 14살인데 어른처럼 판단력이 좋을 수 있나요? 그래서 나가고도 세츠코한테 먹을 건 주잖아요 누가 굶기고 세이타가 혼자만 먹었나요? 무엇보다 동생을 중요시하는게 잘 보이는데요

    • @user-ef2df1sk5z
      @user-ef2df1sk5z Před 9 měsíci +3

      @@user-uc5fj2hs5r 아무리 어리다 해도 굶기는건 인간말종이죠ㅋㅋㅋㅋ 그럴거면 동생을 두고 나왔어야 되는거고

    • @user-sk2im9xh3v
      @user-sk2im9xh3v Před 7 měsíci

      @@user-uc5fj2hs5r 이거 다보면 남자애새끼 존심쎄고 얻어먹는주제에 일도 안하고 손도 까딱안함 ㅋㅋㅋㅋㅋㅋ

  • @clean-hit3269
    @clean-hit3269 Před 3 lety +3278

    초반에 비 맞고서 식욕 저하, 발진 등으로 시달리다 죽었다고 하길래 원폭 이후에 내리는 검은 비를 맞고서 방사능 피폭으로 죽은 줄... 그냥 공장 유해물질이었다니ㅋㅋ

    • @user-oi8gb5sh3v
      @user-oi8gb5sh3v Před 3 lety +507

      저도 비 맞고 이렇게 됬다길래 원폭 후 낙진인가? 했죠..결국 유해물질이 원인이었네요

    • @boss_Aro
      @boss_Aro Před 3 lety +306

      ㅇㅈ 방사능에 피폭당한 줄 알았는데

    • @user-tz2ul3ym1l
      @user-tz2ul3ym1l Před 3 lety +302

      그런데 그렇게 따지면 같이 맞은 오빠는 왜 멀쩡한거? 다른 마을 사람들도 딱히 그런거에 영향받은 느낌도 없고..

    • @user-nf9vj4eg4r
      @user-nf9vj4eg4r Před 3 lety +160

      저것도 추측이긴 한데 뭐 때문에 죽었든 세이타가 너무 동생 생각을 못한 듯. 잘 먹고 잘 자고 잘 씻고 살았으면 오래 살았을텐데ㅜㅜ

    • @user-oi8gb5sh3v
      @user-oi8gb5sh3v Před 3 lety +403

      @@user-tz2ul3ym1l 흐음..아무래도 어린 아이들일 수록 영향이 더 센 걸로 알고 있어요!
      체르노빌이나 히로시마 때도 어린아이들이 더 많이 희생되기도 했고요
      눈에 들어간 것도 영향이 조금 있을 것 같아요
      결국은 오빠도 죽었으니...

  • @ejrjfjsjdjdjd7598
    @ejrjfjsjdjdjd7598 Před 3 lety +3910

    포스터 밝게하니 전투기 보이는거 개소름;;

    • @user-zs7eb5uc9r
      @user-zs7eb5uc9r Před 3 lety +155

      전투기 아니고 B-29폭격기

    • @user-zd5oj3du1s
      @user-zd5oj3du1s Před 3 lety +33

      와 저도 그 부분에서 소름 쫙 돋았어요....

    • @fgoq
      @fgoq Před 3 lety +75

      @@user-zs7eb5uc9r 일단 전쟁할땐 쓰이니깐 전투기라고 해 대충

    • @fgoq
      @fgoq Před 3 lety +17

      @@JOOSIHEON 전쟝할때 쓰면 전투기지 뭐야 폭격기도 결국 전투기잖아(?)

    • @fgoq
      @fgoq Před 3 lety +8

      @@song6314 폭격도 전투에 싸는거잖아

  • @user-pt1yz6ig7b
    @user-pt1yz6ig7b Před 3 lety +254

    근데 잘보면 진짜 세이타가 눈칫밥 먹는게 아니라 오히려 그럴수 밖에 없는 상황을 만드는걸 볼수있음
    먹을것도 부족하고 안 좋은 상황에 집에서 잘곳도 먹을것도 받게되어서 감사한것 치고는 집에서 만화책이나 보며 누워있고.. 그 이전에 부잣집에 살았던 말던 천애고아가 된 나와 내 동생을 별 대가없이 받아준 사람이면 나같으면 너무 미안하고 눈치보여서 나가서 뭐라도 해오려고 할거같은데..

    • @yama7345
      @yama7345 Před 2 lety +41

      저도 그 점에 대해 공감하지만 한 편으로는 해군 아버지가 살아 돌아올 거란 믿음에 저런 철없는 행동을 했으리라 봄.
      차라리 아버지가 죽었단 부고소식 혹은 옆에서 말해준 이가 하나라도 있다면 절망감 느끼고 일찍 철 들었을 거임

    • @deine_Minz
      @deine_Minz Před rokem +4

      타카하타 감독의 인터뷰 내용입니다.
      "전시의 일본은 최악의 전체주의가 옳다고 받아 들여진 시대였다. 이 이야기는 두 남매가 전체주의에 저항하고 순수한 가정을 만들고자 하는 이야기다. 하지만 현실에서 그런 것이 가능할까? 그렇지 않기 때문에 세츠코는 죽게 된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과연 그들을 비판할 수 있을까?
      지금의 관객들(1988당시)은 세이타에게 동감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시대가 변하면 세이타가 잘못했고 숙모가 옳았다는 의견이 대세가 되는 시대가 올지도 모른다. 나는 그런 무서운 생각이 든다."

  • @junom8829
    @junom8829 Před 3 lety +104

    마지막 장면이 중요합니다
    다들 죽은 상황에서 여자들이 어디 여행에서 돌아온듯 역시 집이 최고라고 말하며 창문을 보여주는데 창문 밖이 아이들이 살던 토굴이였죠...그장면 하나만으로도 얼마나 많은것을 느끼게 해주는지 알수있을것 같아요

    • @one-hg9gd
      @one-hg9gd Před 8 měsíci +2

      그 장면 배경음악이 즐거운 나의 집이었던 것 같네요. Home sweet home ㅜㅡ

  • @Kimtiger0
    @Kimtiger0 Před 3 lety +1238

    난..방사능으로 죽은줄;;;;;;
    솔찍히 애를 죽인건 저 오빠의 자존심임... 친척 아줌마는 모두 굶주리던 시대에 저 정도면 할건 다 했음....

    • @user-eg1yx6qj5g
      @user-eg1yx6qj5g Před 3 lety +48

      맞긴 맞는데 저 어린 아이가 뭘 한다고
      안타까움 전쟁은 다시는 일어나면 안됨!

    • @sordification
      @sordification Před 3 lety +29

      @@user-eg1yx6qj5g 적어도세이타는 밥먹고 설걷이는 할수도 있고 집안일이라도 도울수있는거 아닐까요 이 애니 본적은 없지만 생각해보면 어린 나이였을땐 그저 잔소리로 받아드리고 방랑벽을 느낄수도 있겠네요 그냥 시대를 잘못만났네, .

    • @im_procrastinator
      @im_procrastinator Před 3 lety +15

      @@sordification 설거지 설거지 설거지 설거지 설걷이는 뭐야...

    • @user-rt6ew7yw3c
      @user-rt6ew7yw3c Před 3 lety +9

      방사능피폭을 표현하고싶었던거같긴함.

    • @user-ne4ty8ij6z
      @user-ne4ty8ij6z Před 3 lety +6

      전쟁이 일어나면 안되는게 한순간의 판단미스와 불운으로 개인의 생과 사를 가르게되니까..
      세이타는 판단할만한 나이임에도 눈치가 없었다는게 참..

  • @samkim3750
    @samkim3750 Před 3 lety +638

    아... 아주머니를 저렇게 생각 해보진 않았는데 시대적상황을 보니... 세이타가 느무 철없네..

  • @cozyumm
    @cozyumm Před 3 lety +902

    실제로 지브리의 대부분의 작품들은 우익과 자민당(2000년대 이후로는 아베정권)을 비판하는 내용이 담겨져 있어요.
    반딧물이의 묘뿐만 아니라 바람의 계곡 나우시카나 원령공주도 그 중 하나이죠

    • @user-ol3ep3qy7x
      @user-ol3ep3qy7x Před 3 lety +9

      아베정권을 비판하는 내용은 어디서 나오나요?

    • @cozyumm
      @cozyumm Před 3 lety +115

      @@user-ol3ep3qy7x 콕 찝어서 얘기해드리긴 어렵지만 대부분의 작품이 전쟁을 반대하는 내용을 담고있어요. 아베정권은 전쟁이 가능한 나라를 목표삼고 추진 중에 있었는데 미야자키 하야오감독은 이러한 작품을 통해 아베정권을 비판해오고있어요. 2015년에 미야자키 감독 인터뷰 내용을 보면 직설적으로 아베정권을 비판한 내용이 담겨있구요!

    • @user-ol3ep3qy7x
      @user-ol3ep3qy7x Před 3 lety +11

      @@cozyumm 답변감사합니다! 인터뷰에서 였군요

    • @user-nm7ob4fh8e
      @user-nm7ob4fh8e Před 3 lety +70

      @@user-ol3ep3qy7x 거기다 원령공주는 자연을 지키자는게 작품의 큰 주제인데 일본은 불법 포경에 경제발전을 핑계로 한 과도한 산림파괴 등 찔리는 부분이 많은 시기에 그런 작품을 만들었다는건 참 대단한거죠

    • @whektiwlsnmg6053
      @whektiwlsnmg6053 Před 3 lety +31

      미야자키 하야오는 그 나이대 할배치고 진보적일뿐이지 객관적으로 보면 보수적임. 일본이 워낙 극우가 많고 주류라 일본안에서는 좌파일뿐, 보수적인 사람이라 생각됨. 전쟁을 싫어하는건 맞지만 밀리터리 덕후라 그런지 전쟁에 관한 영화를 많이 내는데 본인이 일본인이다보니 일본이 당시 가해자로 그려지지않고, 한국이 주장하는 전쟁피해에 대해서는 다른 일본인들과 다르지 않은 이야기를 하고, 그리고 알기론 외국 특히 서양국가들에 대해서 꽤 배타적이라 들었음. 독도도 공동소유하자고도 했고,,,

  • @user-cc4dy9mg9m
    @user-cc4dy9mg9m Před 3 lety +76

    다들 세이타에게 멍청하다고 하는것 보고 좀 많이 놀람.... 솔직히 정말 어리석은 행동이긴 했지만 저 상황에서 옳고그름을 따질수 있울까 세이타는 그저 여동생을 사랑했을뿐... 어리석고 기분대로 행동한건 맞지만 유복한 집에서 태어나 무엇을 할 생각을 못했던것 같음
    그냥 피해를 입은 불쌍한 남매 둘이었던거야 나는 세이타도 아주머니도 누구도 원망하고싶지 않아 이런 영화에서조차 누가 나빴네 너무 이상하네 할 생각은 하면 세상에서 판단해야 할 것은 너무 많아짐

  • @Comet_crusader
    @Comet_crusader Před 3 lety +2093

    그깟 자존심이 뭐라고 전시에 굴러들어온 복울 발로 처버리네

    • @user-jv9jm8ln2y
      @user-jv9jm8ln2y Před 3 lety +2

      엘소드네

    • @quarantino1795
      @quarantino1795 Před 3 lety +185

      어리니까 철이 없다는 증거 이것도 비극이라면 비극임

    • @user-ig5fj5md2v
      @user-ig5fj5md2v Před 3 lety +141

      @이윤서 지금 생각해보니
      푹 우리고 우려낸 진한 된장국물 그거 진국인데...먹여주고 재워주고 씻겨주고...
      당연히 일도 공부도 안하고 집에서 노는데 밥 좀만 줄수도 있는거고 다같이 살아남아야하는거고...
      나 한몸이야 그렇다치고
      동생 지키려면 숙모가 하라는대로 솔까 다해야죠 ㅜㅜ

    • @quarantino1795
      @quarantino1795 Před 3 lety +91

      @이윤서 사리분별도 못하는 아이들이 전쟁으로 인해 어긋난 판단을 할 수밖에 없는것도 정말 비극이죠 주인공이 해군 장교의 자식인데 애비의 똥을 죄없는 아이들이 치우고 있다는 생각도 드네요

    • @rnasterplece
      @rnasterplece Před 3 lety +26

      나도 처음에는 본인 가족은 건더기 주고 세츠코 세이타? 남매는 국물만 주는 장면해서 야박하다고 느껴졌는데 주는 것만으로 넙죽 받았어야지

  • @user-zr5vl5fz1o
    @user-zr5vl5fz1o Před 3 lety +1305

    옛날에 봤을때 일본에서의 약자의 사건이라는 초점에만 맞춰서 피해자 코스프레라고 생각했는데
    캬랑님이 말해주는걸 듣고나서야 내가 너무 곡해했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어릴때 봤던거라 아주머니가 구박한다고 생각했는데 이제야보니 착한분이였네요..
    세이타의 어머니의 기모노를 팔아서 쌀 반절주고 게다가 그 반절 받은것도 전부는 아닐지 몰라도 세이타랑 동생한테 주고
    게다가 자기 자신도 자기 자식이 아닌 고아 아이들과 같은 음식을 먹는다니.. 어찌보면 대단한듯
    게다가 노동이나 학업을 할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냥 동생이랑 탱자탱자 노니 정말 안좋게 보이셧을듯
    아주머니가 세이타한테 말했던것중 학업, 일 둘중 하나만 했어도 쌀밥줬을거같은데...
    리뷰보면서 보니까 정말 잘못알고 있었던게 많았고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잘봤습니다.

    • @user-lq9re7ie6q
      @user-lq9re7ie6q Před 3 lety +85

      그쵸.국가와 개개인을 구분하지 못하니까 피해자 코스프레라는 곡해를 하는거 같아요.전체주의의 광기가 개개인을 어떻게 파괴하는지 보여줄 뿐인데 일본인=일본제국으로 동일시하니까요

    • @user-zr5vl5fz1o
      @user-zr5vl5fz1o Před 3 lety +6

      @@ham__gi 그렇죠 생활 환경, 보는거, 입장등등 여러가지의 상황에 따라 같은것도 다르게 보는거니까요!

    • @jennak8299
      @jennak8299 Před 3 lety +28

      전 외려 어릴때 불쌍했어도 이젠 피해자 코스프레로 보여요 ㅋㅋ

    • @user-zr5vl5fz1o
      @user-zr5vl5fz1o Před 3 lety +6

      @@jennak8299 그럴수있죠 저도 그랬구요.
      지금와서는 그냥 일본의 약한 사람들을 부각하네? 어? 이거 피코네! 라면서 너무 한쪽으로 편향되게 생각만했거같아서 쓴거였어요. ㅎㅎ
      그렇게 생각한다고 나쁜것도 아니고 저렇게 생각한다고 나쁜것도 아니니까요 ㅎㅎ..

    • @Thebattleofsalsu
      @Thebattleofsalsu Před 3 lety +29

      11:57 반전영화로 그냥 보면 좋은 작품이지만 사죄를 제대로 하지 않은 전범국가인 일본의 특성과 원폭으로 인한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는 것도 사실이기에 작품을 해석할 때 있어 작품의 감독, 작가 뿐만 아니라 해당 국가의 상황, 문화, 사회, 경제, 역사 등등을 보면 작품을 더욱 더 잘 볼 수 있기에 국가와 국적에 맞춰 영화를 보는 것도 중요한 부분입니다. 기생충, 패왕별희, 어느 가족 등 어떠한 좋은 작품도 그 작품이 벌어지는 국가에 대한 상황, 역사 등등에 따라 해석이 달라집니다. 그렇기에 반딧불이의 묘는 좋은 작품이면서 일본이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는 중요한 수단인 작품이기도 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어떠한 작품을 볼 때, 국가와 국적, 해당 역사에 맞춰 영화를 보지 않는 것은 영화를 깊이 이해하기를 포기했기 때문입니다.

  • @user-lr6mr4hc2i
    @user-lr6mr4hc2i Před 2 lety +97

    원작 소설을 읽으면 세이타가 공습기가 날아가는 모습을 반딧불과 닮았다고 생각하면서 사람의 목숨이 반딧불이처럼 스러져가는 전쟁의 참혹함을 나타내는데 포스터의 비행기는 이런걸 반영한게 아닐까 싶네요

  • @17memphisbelle
    @17memphisbelle Před 3 lety +274

    자존심 세우던 오빠는 현 일본 정치권이고 죽은 여동생은 일본 국민이구만 오빠에게 의지할 수 밖에 없으니 선택의 여지가 없는 맹목적 지지를 할 수 밖에

    • @user-fe2kz1uz3n
      @user-fe2kz1uz3n Před 3 lety +9

      헐...해석이 너무 대단해요

    • @MaYa-_-INFP
      @MaYa-_-INFP Před 3 lety +7

      진짜 해석의 범위는 무궁무진하구나...

    • @user-xm1qm8th6q
      @user-xm1qm8th6q Před 2 lety +2

      헐 이렇게 생각 하고 해석이
      연결 될수 있구나싶네요 저도 님의 생각에 동의를 합니다

    • @po2769
      @po2769 Před 2 lety

    • @svada3517
      @svada3517 Před 2 lety

      저때 일본정치권이겠지 현재 일본 정치권얘기가 왜나옴ㅋㅋ

  • @dubddago7944
    @dubddago7944 Před 3 lety +874

    어렸을 때 한 번 보고 그 충격이 잊혀지지 않아서 다시는 안 봤던 반딧불이의 묘.. 국가간의 감정을 따지기 보다는 그냥 한 장면 한 장면 자체가 충격이었다는ㅠㅠ.. 십 년 이상이 지나고 나서야 유튜브로 다시 접하게 되었네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user-ym8uz7br6s
      @user-ym8uz7br6s Před 3 lety +13

      진짜 충격이긴했음

    • @user-rc6jo9jl5x
      @user-rc6jo9jl5x Před 3 lety +8

      저도... 초등학생 때 봤고 지금 성인인데도 그때 받았던 충격이너무 커서 다시 보기가 꺼려지네요 분위기나 장면 하나하나가 너무 무서웠던..

    • @user-nk5cm4vu7r
      @user-nk5cm4vu7r Před 3 lety +7

      헉 어릴 때 저도 티비에서 해주는거보고 너무 충격적이라 다시는 안보게되더라고요 너무 참혹하고 무서운 기억이 아직도 남아있음

  • @user-dq7fz2qk4i
    @user-dq7fz2qk4i Před 3 lety +833

    철없어도 되는 나이에 철없어서 죽다니....
    전쟁... 무섭다
    어렸을 때 세이타가 멍청하다고 생각했는데
    어른이 되고 보니 세이타는 그저 동생을 사랑했을뿐...

    • @klimt8252
      @klimt8252 Před 3 lety +29

      멍청한건맞음...

    • @pocochoco8504
      @pocochoco8504 Před 3 lety +73

      과연 본인이 저 상황에 처해도 멍청하다는 말이 나올까..

    • @user-rt6ew7yw3c
      @user-rt6ew7yw3c Před 3 lety +93

      ㄹㅇ 이게 맞는거같음... 그 나이대에 맞는 행동을 한 탓에 죽었다는거가 참 안타까움

    • @user-ne4ty8ij6z
      @user-ne4ty8ij6z Před 3 lety +21

      @@pocochoco8504 저상황이였다면 살기위해 모든 촉을 레이다망처럼 가동하며 필요하면 친척아줌마한테 납작 업드려서 일도 하고 아부떨면서 어떻게든 붙어있었겠죠. 어린 아이가 그게 어렵진않죠. 어른말 잘듣는거니까

    • @user-lo5fo6bn4m
      @user-lo5fo6bn4m Před 2 lety +4

      @@pocochoco8504 본인이고 자시고 자존심때문에 동생도 죽인게 왜 멍청한게아님 집안일은 물론이고 구걸을해도 모자를판에

  • @estelleryu3199
    @estelleryu3199 Před 3 lety +57

    세이타 역시 아이였으니까.
    엄마 보호아래 어린아이로 지내다가
    어느날 갑자기 엄마 죽고 어른노릇 해야 하는 처지가 되었는데 그게 그렇게 쉽게 될 리가 있나.
    슬프고 절망적인 감정을 해소할 틈도 없이.
    산산 조각난 내 가정은 이제 어디에도 없는데
    같은 시국에 멀쩡히 지내는 친척가족 보면서
    그 모습이 얼마나 부러웠을지
    그 상대적 박탈감은 얼마나 컸을지.
    그렇게 심리적으로 공허하고 위축되어 있는데
    공부든 소방활동이든 그게 무슨 의미로 다가올까, 얼마나 무기력했겠어...
    세상에서 가장 큰 존재인 엄마를 잃은지 얼마나 됐다고. 우울증이란게 꼭 눈물 짜고 슬퍼 나자빠져야 우울증인가.
    그냥 이 영화는 처음부터 끝까지 어린 주인공이 어른이 될 틈도 없이 상황에 쓸려갈 뿐인데 너무 슬프고 안쓰럽고 짠하다... 볼 때 마다, 마다.

    • @klimt8252
      @klimt8252 Před 3 lety +12

      그건 아닌게 친척아주머니도 미망인인지 오래고 딸한명에 같이 사는 남자는 아들이 아니라 하숙인임, 아줌마입장에선 세이타의 무기력까지 받아줄 정도로 여유있는게 아닌데 10일넘게 만화책만 보고 있는 세이타가 좋게 보였을리없음

    • @deine_Minz
      @deine_Minz Před rokem +3

      ​@@klimt8252타카하타 감독의 인터뷰 내용입니다.
      "전시의 일본은 최악의 전체주의가 옳다고 받아 들여진 시대였다. 이 이야기는 두 남매가 전체주의에 저항하고 순수한 가정을 만들고자 하는 이야기다. 하지만 현실에서 그런 것이 가능할까? 그렇지 않기 때문에 세츠코는 죽게 된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과연 그들을 비판할 수 있을까?
      지금의 관객들(1988당시)은 세이타에게 동감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시대가 변하면 세이타가 잘못했고 숙모가 옳았다는 의견이 대세가 되는 시대가 올지도 모른다. 나는 그런 무서운 생각이 든다."

  • @user-nm9ts4qp3k
    @user-nm9ts4qp3k Před 3 lety +23

    세이타가 탱자탱자 놀지않고 지금이라도 마을에 있는 학교를 나간다거나.. 아니면 소방훈련을 받으면서 보급품을 받거나 집안일을 도와주거나 자기가 할만한 일들을 했다면 아주머니는 어린 동생의 몫까지 일하며 도움을 주고 생활하는 불쌍한 소년이라 생각하고 동정표를 사 잘해줬을 가능성이 높음 실제로 크게 나쁜 인물도 아님

    • @klimt8252
      @klimt8252 Před 3 lety +6

      이게 맞지 따로 학교가 폭파했어도 교육받고 싶다고 말하거나 그랬어야지

    • @deine_Minz
      @deine_Minz Před rokem

      타카하타 감독의 인터뷰 내용입니다.
      "전시의 일본은 최악의 전체주의가 옳다고 받아 들여진 시대였다. 이 이야기는 두 남매가 전체주의에 저항하고 순수한 가정을 만들고자 하는 이야기다. 하지만 현실에서 그런 것이 가능할까? 그렇지 않기 때문에 세츠코는 죽게 된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과연 그들을 비판할 수 있을까?
      지금의 관객들(1988당시)은 세이타에게 동감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시대가 변하면 세이타가 잘못했고 숙모가 옳았다는 의견이 대세가 되는 시대가 올지도 모른다. 나는 그런 무서운 생각이 든다."

  • @user-jy8md7vu9w
    @user-jy8md7vu9w Před 3 lety +966

    근데 이영화를 피해자코스프레 한다고 말하는 것도 이해해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제작자의 의견이 어떻든 피해자들이 보기엔
    치가 떨릴수 밖에 없거든요...
    저는 이영화를 옹호하는 사람들도
    비판하는 사람들도 이해가 가요...

    • @user-bz6er1su5b
      @user-bz6er1su5b Před 3 lety +139

      ㄹㅇ 이 작품을 보고 불쌍하게 느끼는거랑
      피해자 코스프레 한다고 느끼는거랑 별개임

    • @user-xq5te9id4w
      @user-xq5te9id4w Před 3 lety +39

      1.우리는 직접적 피해자가아니다
      2.우리가 지금까지 증오하라고 선생님,혹은 부모형제가 가르쳐서
      우리가 화를내는거다 즉 세뇌이다
      3.지금일본인과 이영화의 스토리를쓴 사람은 가해자가아니다.
      4.전쟁과 선동은 윗대가리들이하고 피해는 우리가받는다.

    • @user-gx2sp7ot3m
      @user-gx2sp7ot3m Před 3 lety +8

      어릴땐 그저 동정심만 들있지만 커서 보니 사회비판 내용과 아이들 어리석음이 눈에 보이더군요 나이먹었나봐 ㅜㅜ흑흑

    • @user-gu6fp9gy4l
      @user-gu6fp9gy4l Před 3 lety +8

      @하이류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그래서 유튭에서 아무리 파격적인 단어 선택이 필요하다 해도, 피코라는 해석은 괴담이라고 말할 때 그건 좀 아니지 않나 하긴 했어요 🤔

    • @user-ig4jl9zx9v
      @user-ig4jl9zx9v Před 3 lety +131

      @@user-xq5te9id4w 광복한지 100년이 안되었어요 우리는 직접적 피해자는 아니지만 아직도 그 피해자분들과 그 후손이 1대 2대로 살아있고 전해지고 있어요..... 당장 그분들의 고통을 아는 사람들도 겪진못해도 어려서 보고 자란분들은 살아있어요 세뇌와 선동이라니요;;;

  • @user-st8ff8yq3d
    @user-st8ff8yq3d Před 3 lety +964

    세이타가 어리석은애였구나.. 어린시선으로 봤을땐 마냥 아주머니가 야박해보이고 그랬는데

    • @dark_mode02024
      @dark_mode02024 Před 3 lety +116

      저두요..구박받아도 일단 살곳은 친적아주머니 그곳뿐이였는데...커서보니 아주머니도 이해가 됨;

    • @user-sr3np4dw1l
      @user-sr3np4dw1l Před 3 lety +91

      세이타 또한 어린아이였으니.. 어리석다고만 할 수 없는 안타까운.. 전쟁이 정말 무섭네요

    • @rlatjdwns6697
      @rlatjdwns6697 Před 3 lety +37

      솔직히 그 나이대에 전쟁 통에 합리적인 판단을 하는 게 힘드니까 층분히 이해는 가지만 안타깝긴 하지

    • @user-oc1km1ld4d
      @user-oc1km1ld4d Před 3 lety +1

      저도..그땐 그랬네요

    • @user-fr3nm6cz9v
      @user-fr3nm6cz9v Před 3 lety +12

      어리석은애는 모순아니냐 애니까 그럴수밖에 없는거임

  • @BlueAngel0914
    @BlueAngel0914 Před rokem +114

    진짜 그냥 아무생각없이 보면 저 나이때에 동생 챙기고 하는게 엄청 대견해보이고 벌써 어른스럽다 싶었는데 디테일을 잘 보니까 진짜 실제 어린 아이들의 판단력을 현실적으로 잘 표현한것 같네요..! 와 진짜 명작이긴 한듯 너무 분위기가 우울해서 찾아보진 않을것 같지만...ㅎ

  • @user-ys7tf1uy5r
    @user-ys7tf1uy5r Před 10 měsíci +17

    죽은 엄마의 옷을 붙잡고 엄마거라고 안뺏기려는 세츠코의 울음장면이 지금도 기억나네...눈물

  • @MrAbsdisc
    @MrAbsdisc Před 3 lety +1209

    원래는 노사카 아키유키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동명의 소설이 원작입니다. 사실 애니는 소설에 비해 많이 순화된 편입니다. 그나저나 노사카 아키유키도, 타카하타 이사오도 생전에 일본에서는 진보 좌파로 항상 극우파들에게 생명의 위협을 받을 정도였는데 왠일인지 그들의 작품은 한국에서는 우파 작품으로 비춰지는 ㅎㅎ

    • @Crystalspacecs2897
      @Crystalspacecs2897 Před 3 lety +105

      진짜 시야가 좁은거죠.

    • @javaxerjack
      @javaxerjack Před 3 lety +172

      이 작품에 대한 감정이입 문제인데, 이 작품은 종전 직전에 일제의 서민들이 겪었을 문제를 그대로 표현한겁니다. 단지 그건데 이게 식민지 피해자들 입장에서는 자업자득인 행동이지만 우익들 한텐 영미 귀축들 한테 고통받던 일제 신민들이거든요.

    • @maverick3399
      @maverick3399 Před 3 lety +19

      진보 좌파는 무슨.. 포장이 되서 그렇지 마르크스 사회주의 급진 좌파지..

    • @user-qq8ip1qk5e
      @user-qq8ip1qk5e Před 3 lety +28

      진짜... 한쪽 말을 듣고 보면 작품의 이해도를 못 느끼고 왜곡된 시선으로만 평가하게 되서 저 역시 부정적인 시각이 강했는데 오늘 리뷰를 통해 구체적인 내용 분석 덕에 진실을 알게 됐네여 심지어 작가. 애니 만든 감독등 우익도 아닌데 말이죠.... 하아...ㅜㅜ

    • @DoTroll5610
      @DoTroll5610 Před 3 lety +17

      @@maverick3399 이 사람은 왜 급발진하지 진보(=좌파)라는 의미로 진보 좌파라고 한거지
      진보 계열 좌파라는 정치성향을 지칭한게 아닌데

  • @choi3388
    @choi3388 Před 3 lety +1725

    괜한 일본윗대가리들의 욕심으로 피해을 맞은 평범한 시민들의 현장을 볼수있었던 좋은영화

    • @EchilO
      @EchilO Před 3 lety +121

      근데지금도 일본 시민들은 정부에 정책에 왈가왈부하지않고 맹목적으로 따르는걸 보면 별로...그냥 국민성이지 윗대가리의 문제만은 아님 더이상한건 본인들도 100퍼공감하거나 지지하지않는데도 목소리가 안나온다는거임 솔직히말하면 일본이 우리보다 앞서고 선진국이고 전세계의 지식의 50퍼가 일본어로 번역되어있는건 사실이지만 국민성에대해서는 너무 동떨어져있음 조형예술은 현재에 비교해도 안밀리지만 무기는 흑요석 몽둥이를 쓰는 남미원주민들처럼

    • @kyleko1177
      @kyleko1177 Před 3 lety +81

      윗대가리를 지지한게 일본 시민이라서 그냥 업보임

    • @Strawberrybur9er
      @Strawberrybur9er Před 3 lety +5

      @@kyleko1177 ㅇㄱㄹㅇ

    • @Crystalspacecs2897
      @Crystalspacecs2897 Před 3 lety +18

      @@EchilO 결론을 그 윗대가리들을 따르기만 하다가 그 만큼의 대가와 후회를 받게 되는 걸 보여준다고 보면 되겠네요

    • @CODUSER12
      @CODUSER12 Před 3 lety +7

      @@plantabuginmyears 우리 나라랑 차이점이 정치권 사람이 잘못하면 국민들이 시위를 하던 뭘하는데 일본은 그냥 세월아 네월아 하니...일본 시민은 딱히 정치권엔 신경 안쓰는 듯?

  • @user-mi3ct8yd8h
    @user-mi3ct8yd8h Před 3 lety +40

    이거 초딩때 보고 멘붕... 지금 어떤 멘붕물을 봐도 이걸 본 충격을 넘어설 수 없었음 ㄹㅇ

  • @user-hl5ih6vh6n
    @user-hl5ih6vh6n Před 3 lety +64

    포스터의 전투기는 아이의 동심을 찾아주는 반짝이는 반딫불이와 생명을 앗아가는 포탄이 둘다 반짝이는 불빛으로 표현됨에도 그 뜻이 극명한 대비를 이루는 것을 통해 전쟁이 어린아이들에게 끼친 잔혹함을 부각하기 위함이 아니였나 싶네요 순수하게 좋아하는 모습의 세츠코를 보다 전투기를 발견하게 되면 전쟁의 참혹한 모습을 떠올리게 되는거죠

  • @izumirina_music4564
    @izumirina_music4564 Před 3 lety +1780

    일본이 피해자라고만 보여주는 영화라고 보게된다면 일본의 피해자 코스프레라고 보는 사람들도 많지만, 내가 봤을땐 어린아이들의 시선에서 전쟁의 실황을 보여주는 영화라고 생각된당...너무 처절해...

    • @fly-gon59
      @fly-gon59 Před 3 lety +205

      사실 이 영화는 사리사욕을 채우려는 개개인들이 스스로 일으킨 전쟁으로 인해 애꿏은 시민들과 주민들, 어린아이들만 피해를 입는 사회적 비판을 보여주는 것 같아요.

    • @Strawberrybur9er
      @Strawberrybur9er Před 3 lety +12

      이거 어렸을 때 보고 엄청 충격먹었었는데ㅜㅜ

    • @no.8Y
      @no.8Y Před 3 lety +7

      @@Strawberrybur9er 저도요ㅠㅠ 근데 커서 다시 보니까 진짜 잘 만든 영화라는 생각도 드네요

    • @EchilO
      @EchilO Před 3 lety +132

      겨우 저딴게 전쟁의 실황? ㅋㅋㅋㅋㅋㅋ근현대서 조금만 공부해도 그딴소리 안나온다. 조선태형령이라고 아심? 그건그냥 쳐 때리는게아니라 몽둥이랑 채직끝에 납으로된 칼날을 달아서 치는거임 납으로 살이 베이면 어케되는지 알어? 다 썩어들어가면서 서서히 죽는거야 총알을 괜히 돈쓸라고 구리로 만드는게 아니라는 것쯤은 알죠? 어느날 아버지나 동생 형이 길가다가 끌려가서 쳐맞고와서 집에수 살이 서서히 썩어 죽어가는거다. 독립투사들이 무슨 정의감 때문에 나선줄아냐 그저 이웃 가족을 지키기위해 정상적으런 살수있는 방법이 없으니 목숨내놓은신거다 애들앞에서 부모 목이 떨어지고 강간당하는게 실제로 이루어진다고. 근데 그럼 거기온 일본군인들이 무슨 범죄자만 모아서 보냈냐? 개소리 조선은 당시 거의 일본의 다른 지역처럼 1개나라도 되어있었고 전방도 아니기때문에 개꿀보직 힘있는사람만 온다 조건총독은 군부2인자가 온단말다. 그게 그냥 일본 국민인거임 못배운애들이라니라 배울서 다배운 놈들이 오는거라고~ 한국사에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것들은 저런걸 보면 전쟁의 참상이니 뭐니하는데 기록이 되어있는것만 봐도 일본한해서는 역겨울뿐임 일본자기네들끼리는 반성하는 의미로 볼수있어도 침략국 입장에선 그렇게 받아줄수 없는거지 받아줘서도 안되고 겨우 저딴게 전쟁의 참상? 우리국민들이 먹고살것도 없는데 배급? 장난하나 저쌀의 30퍼는 유리나라에서 나온쌀이야 남은쌀아껴가며 걸리면 뒤지는걸 알면서도 독립자금 모아서 중간에 대부분은 횡령당하는걸 알면서도 돈을부쳣고 그걸 제엘 잘아는 우리 독립군들은 만주에서 총알 한발쏠때도 손을 덜덜 떨면서 쐇는데? 진짜장난하냐 니네가 그사람들 목숨값으로 지금 먹고살고있늗걸 알면 별점이낮은 이유를 공감할수 있지 않을까

    • @user-bp6bs3co3h
      @user-bp6bs3co3h Před 3 lety +12

      그게 아니라 ㅋㅋ 도조히데키 할방구놈이 오만적인 행동으로 일본 국민들 전부 죽었잖수 죄없는 한국인도 죽고 뭐 2처대전 끝나고 도조히데키 집안 손가락질당하고 살았다네요.

  • @happycsy
    @happycsy Před 3 lety +505

    이야기가 어둡네요ㅜㅠㅜ 포스터에도 저런게 숨겨있다니...제가 아는 지브리 맞나요...?

    • @MrAbsdisc
      @MrAbsdisc Před 3 lety +160

      미야자키 하야오가 주로 밝은 애니 제작에 주력한다면 타카하타 이사오 감독은 사회비판물을 주로 만들어왔죠. 국내에서는 지브리 애니 = 미야자키 애니로 보는 경향이 강해서 그런데, 원래 지브리는 여러 명의 감독이 있는 제작소였습니다.

    • @user-ep7fx6qh5s
      @user-ep7fx6qh5s Před 3 lety +31

      @@MrAbsdisc 사실 타카하타 이사오는 사회비판물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음 단지 디게 현실적으로 인간들의 감정을 세세하게 작품으로 그렸고 연출했지 폼포코 누구리 대작전,이웃집 야마다군,추억은 방울방울,반딧불이의 묘,카구야공주 이야기, 하이디 등을 보면 알 수 있음

    • @namrnam5413
      @namrnam5413 Před 3 lety +4

      참고로 토토로 상영 직후에 같은 극장에서 동시에 상영되었습니다.

    • @user-ep7fx6qh5s
      @user-ep7fx6qh5s Před 3 lety +3

      @@namrnam5413 그 당시에는 연속으로 영화관에서 보여줬었죠 그래서 타카하타 이사오 감독이 더더욱 미야자키한테 어린아이용 애니메이션을 맡기고 반딧불이의 묘에 전념했던 것도 있어요

    • @jinsoonspicy
      @jinsoonspicy Před 3 lety

      걍 개 억지지 ㅋㅋㅋㅋㅋ

  • @IhateKongsatang
    @IhateKongsatang Před 3 lety +18

    병원도 의약품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라서 그저 영양섭취라는 처방을 내릴수밖에 없었던 것 아닐까 싶음

  • @user-ok9bd8jn2h
    @user-ok9bd8jn2h Před 3 lety +108

    일본이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영화 인줄 알았으나 일본의 무자비한 전쟁들로 피해 받은 국민들의 아픔을 알려주는 영화였다.. 초등학교때 학교에서 봤었는데 제일 기억에 남았던 영화 중 하나였음 세이타를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리뷰 좋네요

  • @user-hq8ei8oj7h
    @user-hq8ei8oj7h Před 3 lety +353

    시각적인면에서는 어린애들이 봐도 손색없는 애니메이션 영화지만 숨은 의미들이 심오해서 애들이 보는게 아닌거같음

    • @ktx3534
      @ktx3534 Před 3 lety +35

      저도 어렸을때 재미있을줄알고 비디오가게에서 빌려봤다가 보고 존나 기분만잡쳤습니다. 뭐지이똥덩어리는. 근데 나중에 우리할머니가 ㅈㄴ재미있게봄

    • @user-hy7yt8yg3j
      @user-hy7yt8yg3j Před 3 lety

      아여러분 네덜란드는 1세~13세도 안락사법초안 2020년도에 통과했고요. 벨기에는 실데로도 전아동연령이 다안락사가능하데요 조건만되면요 이젠 책임못질꺼면 벨기에처럼 책임감가지게 법을만들어야합니다. 암요 그럼요 당연하죠. 예 그렇죠.

    • @user-fd2pk2st2e
      @user-fd2pk2st2e Před 3 lety +7

      @@user-hy7yt8yg3j 갑자기 뭔 개소리여

    • @moyamm2
      @moyamm2 Před 3 lety +7

      진짜 어릴때 본 충격이 아직도남아있어서 그림체볼때마다 기분이 묘함

  • @naryn44
    @naryn44 Před 3 lety +178

    5:11 전투기 소름이다;;

  • @user-lz9sl1tl2n
    @user-lz9sl1tl2n Před 2 lety +8

    저는 세이타의 철없는 행동이라고 보지 않아요. 이미 전쟁 배경이라는 점과 세이타가 아직 어린나이에 어른들은 제대로 돌봐주지도 않고 그저 무관심속에서 세이타가 취할수 있는 행동은 무엇이 있을까요? 분명 아주머니랑 같이 잘 살수 있지 않느냐 라고 한다면 자기 부모도 아닌 자식까지있는 남한테 언제까지나 신세진다는 것은 세이타 입장에서도 어느정도 불편하게 다가왔겠죠.. 전쟁 상황속에서는 모두가 자기이익만을 위해 행동할테지만 자신의 부모가 없고 그저 아이들만 있는 상황에서 그런 이익들을 유지하는게 솔직히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 @klimt8252
      @klimt8252 Před 2 lety +3

      지금 기준이면 몰라도 태평양전쟁 당시 중학생이면 근로동원가고 공습시 방화활동을 하는 나이라 철 없다고 적은 나이라고 보기도 힘드네요, 적어도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정도는 알 나이 아닌가 싶은데 뿐만 아니라 작중에서도 세이타 또래 아이들은 공습에 대비해 방화활동을 하는등 마을을 위해 일하는데 세이타는 그것도 안했죠 하물며 집에서도 집안일이라던가 살림에 도움이 될만한 일을 한적이없습니다.

  • @chloepark3320
    @chloepark3320 Před 2 lety +253

    여러분, 나이브하게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일본에서는 아직도 8월 15일마다 이 영화를 틀어줍니다.
    우리가 이렇게 불쌍한 시대를 살아왔다, 이걸 되새김질하기 위해서요. 이 영화를 보고 군국주의를 비판하는 일본인은 없습니다. 대개 전쟁은 사라져야 해, 일본은 평화를 사랑해 이런 말만 합니다.
    이게 현실이니 제작자의 의도가 어떻든간에 좋게 볼 수 만은 없는 것이 사실이죠. 8월 15일마다 이 영화를 틀어주는 의도가 어디에서 왔겠어요. 저도 굉장히 재미있게 본 영화입니다만 현대 일본이 이 영화를 어떻게 이용하고 있는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에 마냥 좋게 보이지도 않습니다.
    명백히 고의적으로 일본은 이 영화를, 본인들을 미화시키기 위해 사용중입니다.

    • @user-ds4wy2rf1q
      @user-ds4wy2rf1q Před 2 lety +20

      작품은 세상에 나오는 동시에 작가의 것이 아니라, 소비하는 대중의 것입니다. 대중이 어떻게 소비하느냐에 따라 달라지죠. 2019년에 검찰개혁 촛불집회가 있었고, 그에 대항하는 맞불집회가 있었습니다. 어느 집회가 옳다 말하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만, 맞불집회에서 쓰이는 음악이 "영화 레미제라블에 분노한 민중의 노래" 랑 신해철씨의 "그대에게" 였습니다. 굉장한 아이러니죠. 전자는 프랑스 혁명이후 왕정복고 후에 상황을 그렸고, 그에 대한 반발을 그린영화니 당연히 "좌" 쪽의 상징입니다. 신해철씨는 민주당 출신 노무현 대통령의 지지연설을 한 사람이구요. 전혀 반대의 성향을 가진 사람들의 상징을 반대편에서 가져다 쓰는 상황 입니다.
      당연히 제작자는 군국주의자들이 바라는 의도가 없었을수도 있습니다만, 일본의 대중은 군국주의적으로 소비하고 있죠. 제작자는 의도가 없음으로 욕을 먹을 필요는 없지만, 그것을 그런식으로 소비하는 대중은 비판할 필요가 있고, 한발 더 나아간다면, 반디불의 묘는 "제작자의 의도" 대로 이런 것이니 반대로 해석하는게 옳다 라고 전세계적으로 올바른 비평을 해서 제대로 소비하는 사람이 많아지게 하는게 더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작품은 더 다수의 대중이 해석하는 쪽으로 소비되기 마련이고, 해석은 평론가의 선빵이 중요한 것이니까요.

    • @hi-nigime
      @hi-nigime Před 2 lety +23

      @@user-ds4wy2rf1q 근데 길제로 미화이긴함 자신들이 전쟁을 시작한건 보이지 않고 피해당한내용들만 자세하게 묘사함

    • @chloepark3320
      @chloepark3320 Před 2 lety +6

      @@user-ds4wy2rf1q 이 애니가 원래 말하려던 비판점의 해석을 우리가 더 널리 알려서 다수의 대중이 해석되는 쪽으로 만들자는 의견 같습니다만 원래 이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 비판점도 그다지 일본을 향해있다고는 볼 수 없죠. 이 영화의 애매함을 짚어야 합니다. 국가 정치를 향한 비판이 있음에도, 그 비판이 아주 조금씩 들어있다는 사실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리뷰에서 조목조목 짚어서 이 정도 보여지는거지 전체 영화에서는 보이지도 않을 정도로 미미합니다.
      영화는 국가 탓을 딱히 강력하게 하지 않습니다. 따지자면, 전쟁 탓을 합니다.
      이렇게 기술하기보다는
      식입니다.
      국가 탓이 아닌 전쟁 탓. 이 미세한 차이는 교묘히도 본인들의 책임을 회피하도록 만듭니다.
      전쟁의 참상을 알리고 싶었다면, 적어도 는 식으로 기술했어야 한다고 봅니다.
      애매하게도 우익이 아니고, 애매하게도 피해자 코스프레를 유도하는 영화입니다. 이 영화의 교묘함이 영화를 훌륭한 영화라고 말할 수 없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일본인들이 적극적으로 전쟁미화에 악용하고 있는 영화이지만, 저는 가끔 그들의 행동이 인지 인지에 대해 생각합니다. 영화 그 자체가 우리는 피해자다, 그렇게 이해하도록 가이드라인을 쳐 둔 것 같기 때문에요.

    • @user-bg2sn7qs5k
      @user-bg2sn7qs5k Před 2 lety

      @@user-ds4wy2rf1q 그건 맞불집회한 사람들ㅇㄱ ㅂㅅ인거죠.

    • @dali.van.pikachu
      @dali.van.pikachu Před 2 lety

      8월 15일마다 이걸 튼다고요? 근거는?

  • @user-nf1ms7lh1m
    @user-nf1ms7lh1m Před 3 lety +503

    이번 영상은 괴담설명보다는
    이영화를 잘 알지 못하는 사람에게 리뷰해주는 느낌이네요
    저는 영화를 안봐서 재밌게봤어요

  • @minji6287
    @minji6287 Před 3 lety +259

    세이타가 너무 세상물정에 어둡다고해야하나...현실파악이 안된다고해야하나...
    동생만 불쌍하네요ㅠ 그것도 전쟁상황에 서 부모도없는 상황에서 저런 대책없는 짓을....

    • @RURIRURI38
      @RURIRURI38 Před 3 lety +24

      세이타두 아직 세상물정 모르는 어린애였으니깐요 ㅠ 자존심이 다인줄 알구
      넘슬퍼요

  • @user-rl9ns5qb4o
    @user-rl9ns5qb4o Před 2 lety +32

    세이타의 자존심 때문이라 하심은 너무 가혹한 평가인것 같아요.
    사실 반딧불의 묘가 수작인 이유중 하나가 어른들의 학대가 아닌 무관심, 아이들의 순수함이 아닌 무지 이 무관심과 무지를 너무 리얼하게 연출했기 때문입니다.
    세이타의 자존심 때문에 비극을 맞는다가 아니라 아이들은 새상을 잘 모르기에 보통 이런 판단을 하기 마련이다라고 생각하면서 극을 이해해야 합니다.

    • @klimt8252
      @klimt8252 Před 2 lety +12

      해석하기 나름 아닐까요, 동시에 그 당시 세이타의 연령대는 노동을 하거나 하는등 어느정도 사회의 구성원이었는데

  • @leejaehyunow
    @leejaehyunow Před 3 lety +13

    특유의 어두운 분위기 때문에 진짜 좋아하는 작품ㅠㅠ

  • @maemang
    @maemang Před 3 lety +474

    예전엔 아주머니가 그저 악역 같았는데 지금 보니 다르네요

  • @user-vd3go5zw6b
    @user-vd3go5zw6b Před 3 lety +692

    윗대가리만 쓰레기였다고 말하시는 분들 맨발의 겐 보고오세요; 분명 전쟁 반대한사람도 있었지만 반대하면 매국노라고 왕따시키고 괴롭혔습니다;; 대부분 전쟁 찬성하는 분위기였어요 ㄷㄷ 왜냐면 그 전쟁으로 잘먹고 잘 살았고 이 후 6.25 전쟁으로 한국에 무기 팔아먹어서 일본은 회복도 빨랐죠. 저 영화속 애들이 안불쌍한건 아닌데 한국인이 저 영화 불편한건 어쩔수없네요. 일본이 자신들의 범죄를 인저하고 제대로 사과하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줬다면 저 영화는 어느정도 안타깝게 봤겠지만 지금 모습으로 봐서 더욱 불편할뿐이네요; 얼마전에 원폭사건피해자로서 억울하다며 그 당시 미군이였던 노인 앞에서 엉엉 우는거 보고 진짜 어이가 없더라고요. 자기들 가해자인거 인식부터 했으면 좋겠네요. 그래서 전 저 영화보다 맨발의 겐이 더 좋은거 같습니다; 추천한다면 맨발의 겐을 더 추천할거 같네요. 그 당시 진짜 전쟁반대한 사람의 현실 그 당신 일본에 있던 조선인의 모습 전쟁고아 원폭피해 이런거 더 백배 잘 표현했어요.

    • @anb00
      @anb00 Před 3 lety +118

      제생각도 이거에 더 가까운 거 같아요. 일본 우경화된 현 상황을 보면 솔직히 이 작품 봐도 눈물 한방울 안나옴.
      예전부터 일본은 국민들도 전부 한통속이었는데 저걸 보고 우리가 다른시각으로 바라봐줘야 하는 이유가 있나 싶네요.
      진짜 반전영화로 만들고 싶었으면 님말마따나 진짜로 반대했던 사람들의 입장을 보여줬어야지
      저것도 일본인의 기저에 깔린 전쟁에대한(원인은 생각하지 않는) 피해의식과 보상심리를 일본인들
      특유의 '인척 아닌척'하는 돌려말하기 방식으로 표현한거라고 봐요.
      글고 말하신 그 영상 봤는데 진짜 기가 차더라구요 ㅋ 자기들한테 최소한 미안해야하는거 아니냐는데
      그 미국분은 냉정하게 니들이 잘못해서 맞은거고 전혀 미안하지 않습니다. 라고 딱잘라 말하는데 정말 시원했어요.
      지들 문제엔 그렇게 감정적으로 호소하고 억지부리는 주제에 한국한탠 오히려 감정적으로 문제를 바라봐서 이성적이지 못하다느니
      이중성에 혀가 내둘러짐.

    • @user-lq9re7ie6q
      @user-lq9re7ie6q Před 3 lety +35

      한국인들도 민족주의 파시즘에 빠져서 극도로 배타적인 자세로 일본을 대하잖아?노노카한테 악플달고 노재팬으로 도배하고 다니고.당시 일본인들도 똑같았던거임.인간을 개개인의 독립된 존재로 보지 못하고 하나의 민족이라는 전체주의적 시각에 사로잡혀서 모두가 한 곳을 바라봐야 하고 그렇지 못한 자는 철저히 배제시커야 한다고 생각한거지.지금 이 글보고 부들거릴 애국노들이 나한테 뭐라 하는지 두고 봐ㅋㅋㅋㅋㅋ판적도 없고 팔수도 없는 나라를 팔아먹은 친일매국노 취급할걸?

    • @user-lq9re7ie6q
      @user-lq9re7ie6q Před 3 lety +12

      @@anb00 이렇게 민족주의에 빠진 집단이 얼마나 파괴적인 자살을 택하는지 보여주는 작품에도 일본놈 전부 가해자라는 소리나 하고 있잖아ㅋㅋㅋ2019년에 일본맥주 마시고 유니클로간다고 국민들끼리 검열해서 숙청하려고 했던 한국인들과 똑같다고. 일본,일본인,일본기업,일본정치인을 도저히 구분못하니까 이렇게 끝없이 반일파시즘에서 못벗어나는거야

    • @ham__gi
      @ham__gi Před 3 lety +101

      @@user-lq9re7ie6q 엥 그건 당연 식민지배를 받고 일본에게 피해받은 나라니까 당연한거임 민족주의 이지랄ㅋㅋㅋㅋ 노노카를 좋아하는사람도 많음 ㅉ 악플쓰는사람이 잘못된거지 애 왜이러냐 무슨 일뽕을 먹었길래 이럼

    • @ham__gi
      @ham__gi Před 3 lety +82

      @@user-lq9re7ie6q
      일뽕 특 쓸데없이 같은 한국인은 존나 까면서 일본은 마치 지가 일본인인것처럼 일본입장에서 관대하게 존나 잘 이해함ㅇㅇ
      일본 국민 들의 전체주의가 어땠든 한국인들은 그입장을 고려할필요 무ㅋ

  • @musannotre6217
    @musannotre6217 Před rokem +15

    그니까 전쟁을 왜 먼저 시작하냐고

  • @pyon_pyon_2
    @pyon_pyon_2 Před 2 lety +5

    그렇지만 아주머니에게 저런 모진 말을 들으면서까지 저기에서 다 맞는 말이구나 바로 수긍하면서 꾸역꾸역 버틸 사람이 솔직히 얼마나 많을까요? 저 나이에. 어린 세츠코도 그 날이 선 말들을 다 듣고 듣게 되는 상황이고... 세이타의 어리석음과 자존심, 고집 때문에 세츠코가 죽었다라는 말은 제삼자의 입장에서 겪어보지 않은 일들이니 객관적인 시선에서 냉정하게 볼 수 있을 때나 할 수 있는 말인 것 같아요. 언제까지고 숨길 수 없으나 숨기고 있던 어머니의 죽음을 아주머니가 세츠코에게 이야기했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눈물을 흘리는 장면에 국가를 떠나 그냥 사람으로서 마음이 너무 아픈 작품이었네요.

    • @klimt8252
      @klimt8252 Před 2 lety

      아니 그렇게 심하게 갈군것도 아닌데 무슨.. 애초에 남에 집에서 감사함은 모르고 심지어 저 아주머니와 세이타는 피 한방울 안섞였는데 돌봐주는 것만도 감사해야지 뭐가 모진말안데요 전시상황에 나이있으니 소방활동도 참여하고 집에 있으니 집안일도 거드는건 당연한데

  • @bookstoremaster1023
    @bookstoremaster1023 Před 3 lety +169

    일본 시민들이 저정도였으면 다른 아시아국가들은 더 개판이였겠지 독립운동 하신 조상님들이 더욱더 자랑스럽네

  • @kjsomams19
    @kjsomams19 Před 3 lety +132

    포스터 폭격기는 진짜 소름이다;;;

  • @nynton
    @nynton Před rokem +4

    세이타도 어린애입니다 아둔하고 자존심있어도
    죽게생겼으면 어른이 데려와야 맞는거죠
    전쟁의 악조건에도 살수있었지만 어른들의 이기심으로
    죽었다는 내용을 보여주고 있다 이게 맞는듯 합니다
    어른- 주변의 모든어른 -

  • @user-ef1ou1jp5g
    @user-ef1ou1jp5g Před 3 lety

    괴담도 내스탈인데 목소리도 내스탈.. 구독합니당ㅠㅠ!!!!!

  • @user-sj3pp1sb1e
    @user-sj3pp1sb1e Před 3 lety +129

    이거 고등학교때 일본어 선생이 시험끝나고 보여줬는데, 그 악랄한 선생이 세이타랑 세츠코가 죽는 부분은 스킵해서 반 아이들이 더 멘탈이 깨졌습니다..저 포함 친구들은 마지막까지 남매가 살아남을거라고 희망을 가져서..

    • @user-oi8gb5sh3v
      @user-oi8gb5sh3v Před 3 lety +4

      헉..희망고문 받으셨군요

    • @user-sj3pp1sb1e
      @user-sj3pp1sb1e Před 3 lety +16

      @@user-oi8gb5sh3v 가끔 고등학교 친구들만나면 일본어쌤 뒷담화함

    • @user-oi8gb5sh3v
      @user-oi8gb5sh3v Před 3 lety +2

      @@user-sj3pp1sb1e 와우ㅋㅋㅋ
      근데 진짜 왜 스킵하셨을까...

    • @user-yv4mw1cc4c
      @user-yv4mw1cc4c Před 3 lety +7

      @@user-sj3pp1sb1e 고작 그런걸로...??

    • @Bin-zy7gs
      @Bin-zy7gs Před 3 lety +12

      결말을 알고나서 멘탈이 깨진거지 오히려 선생님은 학생들을 배려해서 결말은 안보여주신거아닐까요 굳이 나쁘게볼필요있나요 결말이야 검색하면 얼마든지나오는데

  • @user-vv3po1wp9g
    @user-vv3po1wp9g Před 3 lety +31

    이 영화는 중학생이 된 이후에 봐야된다고 생각함. 그 내용이 너무나도 처절하고 잔인함. 초딩때 학교에서 틀어줬는데 시체랑 구더기 나오는 장면이랑 여동생이 잠든 장면이 잊혀지지가 않음.

  • @djdjcksknxncn
    @djdjcksknxncn Před 3 lety

    와...요즘 찾아보고 있는 애니인데 이런 괴담이..
    진짜 잘보고갑니당!!...

  • @miyukiyanagi9979
    @miyukiyanagi9979 Před 3 lety +10

    내 인생 애니였는데.. 나이가 먹어도 가슴이 사무치는 애니. 엄마가 초반에 돌아가신게 제일 슬픔 ㅜㅜ

  • @user-tj6bb8zg2v
    @user-tj6bb8zg2v Před 3 lety +55

    이게 극우 작품이란소리가 초반에 주인공이 우리 일본국이 졌다고 물어보는거랑 해군이었던 아버지는 지지않고 돌아온다고 했던게 일제는 지지 않는다는 뉘앙스라 일제극우 피해자코스프레작품이란 소릴 봤었는데

    • @jjkiafan
      @jjkiafan Před 3 lety +28

      그렇게 자랑스럽게 여기던 나라가 전쟁에 지고 돌아온다던 아버지도 죽어버렸으니 돌려깐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 @모래고래
      @모래고래 Před 3 lety +21

      그게 주인공 세이타 자체가 반동인물이라서 사실 돌려까는게 맞습니다.

    • @stellaxr
      @stellaxr Před 3 lety

      망상도 정도가 있지ㅋㅋ

  • @rinkehaar4150
    @rinkehaar4150 Před 3 lety +878

    11:17
    최근에 다시 이 영화를 보게되면서 알게된것이
    세이타 남매가 출가한다면서 바리바리 싸들고 나가려할때 아주머니께서 되게 염려스러운듯이 배웅하는모습이 보이더군요
    귀여운구석도없는 눈엣가시가 보란듯이 나간다고 쇼하는데 굳이 붙잡는 행동을 하고싶진않지만
    어린동생 대리고 저대로 나가면 큰일날것같은데 저래도 되나 싶은지 안쓰러운 표정을 짓는 아주머니의 모습을 보고
    이 아주머니가 세이타에 눈에 비춰진대로 얼핏본다면 악역처럼 보이도록 세팅되어있지만 실상은 전혀 그렇지않다는것을 보여주며 주인공의 행동을 비판하는 장치라는걸 알았습니다
    어릴때 봤을땐 이런게 전혀 눈에 안들어왔는데 보는관점과 알고있는 지식에 따라 작품의 내용도 다르게 느껴진다는것이 신기한것같네요..

    • @user-qu7ge5ko6n
      @user-qu7ge5ko6n Před 3 lety +131

      생각해보니까 정말 그럴 수 있겠네요.. 아이들 눈으로 봤을 때는 아주머니가 나빠보일 수 있지만 지금 보면 그냥 현실적인 어른일 뿐이라는거ㅠㅠ

    • @user-kb8sw2cu6c
      @user-kb8sw2cu6c Před 3 lety +34

      맞아요 저도 저장면 보고 그생각많이 했습니다.
      한번 본 영화또는 애니 다시보면 안보이던 부분이 보이는거 같더라구요.

    • @tepliche
      @tepliche Před 3 lety +61

      둘리의 고길동을 나이가 든후에 보면 확연히 달라보이죠 ㅋㅋ

    • @user-ct3xq3ek4b
      @user-ct3xq3ek4b Před 3 lety +56

      맞아요..배웅하고 가려는 찰나 세츠코의 천진한 웃음에 다시 돌아보곤 그리 속시원하지 않은 표정이였죠..

    • @user-tm1fm5jg4j
      @user-tm1fm5jg4j Před 2 lety +19

      요즘 유튜브 댓글도 그렇죠. 누가 한마디하면 선동되서 우르르 욕하고 또 새로운 사실이 나오면 언제 그랬냐는 듯 칭찬하고. 좀 더 깊게 생각해보면 맥락이 있는데 세상이 이렇게 인스턴트화 되도 되는가 싶네요

  • @user-kz7od8fe5e
    @user-kz7od8fe5e Před 3 lety +2

    와... 미쳤다 진짜 잘 만들었고 많이 생각하게 만드네

  • @natalie983
    @natalie983 Před 3 lety

    해석좋아요.. 어렸을땐 본 영화라 슬프고 애틋? 하게 본 기억이 있는데 이런 해석은 처음이네요. 동영상 하나보고 바로 구독합니다 👍🏻👍🏻

  • @junname.1600
    @junname.1600 Před 3 lety +335

    그냥 세이타의 알량한 자존심이 세츠코 죽인거지 머...

    • @user-cy3te8ze8x
      @user-cy3te8ze8x Před 3 lety +1

      세츠코가 아프다고 말을 안해서 그런거 아님??
      말을 안했는데 어떻게 아픔을 알음??

    • @name7168
      @name7168 Před 3 lety +18

      @@user-cy3te8ze8x 아프다고 말 했어요

    • @ina9810
      @ina9810 Před 3 lety +33

      @@user-cy3te8ze8x 눈과 배가 아프다 말하고 설사를 계속한다 했습니다. 영화던 영상이던 잘보신건 맞ㄴ나요..,

    • @user-sy6fr9iv9b
      @user-sy6fr9iv9b Před 3 lety +19

      맞음 그때라도 그아주머니한태 가보지 너무 자존심 세움

    • @user-cy3te8ze8x
      @user-cy3te8ze8x Před 3 lety

      @@ina9810 맞죠 자기몸 자기 신경 써야 하지 않음??

  • @user-zx9bz4my4t
    @user-zx9bz4my4t Před 3 lety +133

    어릴땐 마냥 주인공 시점에서 보게 되니까 몰랐는데 뭔가 조금씩 이해가 되면서 해석 영상도 보니 다 각자의 사정이 보이는게 참 신기하다

  • @user-td4nd6mh5i
    @user-td4nd6mh5i Před 3 lety +4

    초6때 담임선생님이 보여주셨었는데 그때는 무슨내용인지도 모르고 장르가 취향이 아니라 그냥 보는둥 마는둥 흘렸는데 이렇게 보니까 다시한번 봐도 괜찮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내요. 좋은 영상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Krr-bm1gn
    @Krr-bm1gn Před 3 lety +12

    어릴때봤을땐 울지 않았었는데 부모가되서 보니 눈물이나더라고요. 세츠코의 고사리같은 손이 생각나네요.

  • @iuv4841
    @iuv4841 Před 3 lety +52

    아무리 어리고 약삭빠름과 융통성을 배우지 못했더라도 친어머니가 사망하는 모습을 눈으로 지켜보고 어린동생 손 잡고 공습을 피하고 전쟁을 목격했어도 느끼는게 없다는건 교육 문제보단 세이타라는 애 천성이 문제인것같은대
    아주머니도 그걸 알았는지 집나갈때 안타깝게 여기긴해도 말리진 않았음 이미 소방활동이나 학업에 대해 몇번 권유해봤고 세이타는 귓등으로도 안들었으니

    • @deine_Minz
      @deine_Minz Před rokem +6

      타카하타 감독의 인터뷰 내용입니다.
      "전시의 일본은 최악의 전체주의가 옳다고 받아 들여진 시대였다. 이 이야기는 두 남매가 전체주의에 저항하고 순수한 가정을 만들고자 하는 이야기다. 하지만 현실에서 그런 것이 가능할까? 그렇지 않기 때문에 세츠코는 죽게 된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과연 그들을 비판할 수 있을까?
      지금의 관객들(1988당시)은 세이타에게 동감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시대가 변하면 세이타가 잘못했고 숙모가 옳았다는 의견이 대세가 되는 시대가 올지도 모른다. 나는 그런 무서운 생각이 든다."

  • @dik6895
    @dik6895 Před 3 lety +140

    그러니까 누가 진주만 공격하래?어휴
    이래서 전쟁에서 피해보는건 시민들 뿐이네

    • @Molbayo7
      @Molbayo7 Před 3 lety +3

      그니까......... 멍청한 윗대갈들.

    • @eezz9215
      @eezz9215 Před 3 lety

      어느 사회나 윗대갈들이 문제임

  • @unborndreams1615
    @unborndreams1615 Před 3 lety +8

    이 영화하면 전 드롭푸스 사탕이 젤 먼저 떠오르네요. 한국에도 아마 그 사탕이 있었던것 같은데 아주 고급 과자였을겁니다. 오래전 영화라 그 때의 감상은 별로 기억나지 않지만 여기서 짚어준 부분이 상당히 공감되고 새로운 감상을 남기네요. 전쟁을 일으킨 핵심 전범자들의 무책임함과 철없는 오빠의 모습이 서로 다르지 않았네요. 이 영상을 보기 전까지는 단순히 전쟁의 참상을 그린 영화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였네요 잘보고 갑니다

  • @woody8608
    @woody8608 Před 3 lety +6

    영화가 전체적으로 누구 하나 선의의 피해자를 만들지 않고, 그때 당시 모든 일본인의 어리석은 행동에 "야 이 바보들아!"라고 소리치고 있는 영화 같았어요. 특히 패전이 확실한 상황에서도 아버지의 해군 전함이 승전하길 바라고 있는, 어쩌면 당연하게 세뇌된 아이들의 순수한 어리석음(?)을 통해 당시 일본의 아둔함을 꼬집고 있는 것 같더라고요.

  • @RenCook99
    @RenCook99 Před 3 lety +117

    드롭스 정말 맛있어 보였는데 ㅜㅜ 나중에 없어서 물넣고 설탕물 만들어 먹는거 너무 짠했습니다 ㅜㅜ

  • @bigskylee8468
    @bigskylee8468 Před 3 lety +191

    이건 괴담이 아니라 주인공의 사회생활 방식을 그대로 풀어준거 같음.

    • @user-ox7je1vu5o
      @user-ox7je1vu5o Před 3 lety

      ㅇㅇ 그래도 불확실한 '예상'이니 괴담이라 칭하는거

    • @khy2377
      @khy2377 Před 3 lety

      @@user-ox7je1vu5o 괴담이라는 건 이상한 이야기라는 뜻인데, 해석이 전혀 억지거나 이상하지도 않은데 스스로 괴담이라고 칭하는게 오히려 이상하네요.

    • @klimt8252
      @klimt8252 Před 3 lety

      괴담이라고 보기엔 충분히 이해가능한 다른 해석인데 조금 그래요, 어색하다고 볼 부분은 왜 세츠코만 유해물질로 죽었다 뿐이고

    • @user-ox7je1vu5o
      @user-ox7je1vu5o Před 3 lety

      @@khy2377 그래서 실제로 구미호가 있다는거임? 괴담은 사잔적으로도 관계없이 떠도는 이야기임

    • @khy2377
      @khy2377 Před 3 lety

      @@user-ox7je1vu5o 뭔소리인지.. 관계없는 이야기가 아니라 근거있는 해석이니까 괴담이 아니라는 말인데... 어디까지 사고력이 뒤쳐지는지..

  • @user-ro5kr9fo1x
    @user-ro5kr9fo1x Před 9 měsíci +5

    유해물질+장염인듯..
    애들은 장염 잘걸림

  • @muchi5163
    @muchi5163 Před rokem +5

    친척 아주머니가 악한 사람은 아니죠 그러나 애들이 철이 없는 행동을 할 때 어른이 그걸 외면한다면 그게 선한 사람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아주머니도 의사도 고물장수도 저 아이들을 외면한 그 시대에 지극히 평범했던 이기적인 사람들입니다. 전쟁으로 희생되는 건 약자니까요. 그 나이에 부모를 잃고 모든 걸 잃은 아이에게 철이 없다고 말하는 건 너무 많은 걸 요구하는 게 아닐까요? 일본을 피해자로 그린게 아닌 제국주의에 의해 전쟁에 의해 고통 받은 아이들을 그린 반전영화입니다. 대공습과 원폭으로 희생된 조선인들도 수만명에 이릅니다. 제국주의와 우익들을 미워해야지요. 민간 교류 조차 친일로 모는 멍청한 짓을 애국으로 포장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 @user-fd2pk2st2e
    @user-fd2pk2st2e Před 3 lety +52

    그냥 전쟁이 얼마나 참혹한지 보여주는 영화 같다
    피해자 행세처럼 보는 사람도 있고
    나처럼 보는 사람도 있지 않을까

  • @y.s.h600
    @y.s.h600 Před 3 lety +104

    마자(;・ω・) 저거 어렸을때 엄마랑 봤던걸로 기억하는데 죽음이 너무 좀...잔인해서 엄청 충격먹은 영화였었지....지금도 충격이고...지브리애니에 세상 우울한 영화가 있다는것도 어렸을때 나에겐 큰 충격이였어ㅋㄱㅋ

  • @user-ll7dy2mx2v
    @user-ll7dy2mx2v Před 3 lety +6

    11:22 저정도면 정말 좋은사람이라 봐도 무방하겠네요. 아무리 좋은 사람이라고 자기집에서 공짜로 놀기만 하면 안좋아하잖아요 ㅋㅋㅋㅋㅋㅋ

  • @user-bf8lx9nn7m
    @user-bf8lx9nn7m Před 3 lety +41

    나이먹고보니까 개인적으로 저 아줌마 정말 좋은 사람인듯. 저런 상황에 물정 어수룩한 애들 자산 갈취안하고 정당하게 보전해준것만해도 정의로우신분. 조언 하나하나도 다 현실성있고 필요한 말씀만 하심.

  • @jungahrosa_yang2768
    @jungahrosa_yang2768 Před 3 lety +20

    훌륭한 해석 감사합니다. 한마터면 놓치고 갈 뻔한 내용들을 되짚을 수 있었습니다. 어른의 시점에서 이 영화를 다시 되짚을 수 있는 시간이 된거 같아요.

  • @user-gammandoo
    @user-gammandoo Před 3 lety +28

    어릴때 친척 아주머니가 악역같았는데 이거보니까 확실히 아주머니가 착했네

  • @user-zj7xg1qh9w
    @user-zj7xg1qh9w Před 2 lety +5

    그냥 ....
    비=전쟁
    일어나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가리지않고 닥치는 상황인디 유독 어린아이들에게는 피해가 더 심하다는 그런 상징적인 뜻인줄 알았지 무슨 괴담까지야........ .....

  • @user-sw6wx6dd3v
    @user-sw6wx6dd3v Před 3 lety +4

    어렸을 때 그냥 단순하게 봤던 영화라서 세츠코가 먹던 사탕이나 반딧불이가 밤에 날라다니는 그냥 모습만 생각했는데 이제서야 보니까...와 공습으로 폐허가 되거나 남은 사람들의 건강이 점점 안좋아지는 그런게 떠오르네요

  • @user-pj4ut5jx7k
    @user-pj4ut5jx7k Před 3 lety +14

    학생때부터 계속 접해왔던 영화에대해 새로운 사실을 알게되서 한번더 보고싶어 지게 되네요~^^ 고맙습니다

  • @user-mk1hx5wx6t
    @user-mk1hx5wx6t Před 3 lety +10

    워낙 어렸을 때 봤던 영화임에도 그 당시에 충격적인 장면 하나하나가 아직까지 생생히 기억나요... 주인공 어머니 돌아가신 장면은 특히

  • @user-nv6bw1sg9j
    @user-nv6bw1sg9j Před 3 lety +6

    너무 서럽고 불쌍하고 안타깝고 재밌어서 아직도 돌려보기할정도.

  • @foryouryu
    @foryouryu Před 3 lety

    정확한 지적이고해석이군요감사합니다^^

  • @Gor969
    @Gor969 Před 3 lety +257

    내용의 숨은뜻은 이해하지만 침략하던 당시의 일본을 동정하긴 꺼림찍했죠... 어느 나라나 부모잃은 아이들은 비참한것을..

  • @jhi6595
    @jhi6595 Před 3 lety +201

    피코가 아니라 오히려 자국의 모습을 그려 비판하고, 결론은 전쟁의 참혹함이라는 메세지를 주면서 경계함으로써 무조건적인 국뽕 우익보다는 훨씬 명작인것 같은데. 그래도 현대로 오면서 재평가받아서 다행이네

    • @user-rv8jv7mi4j
      @user-rv8jv7mi4j Před 3 lety

      @Rogig Fog 그런 애들은 인스타보단 인터넷 커뮤같은거 많이 하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eriu1492
    @eriu1492 Před 3 lety +4

    감독이 그렇게 말했다는 대목에서 조금 충격을 받았다. 나는 전쟁의 광기의 상징이 아주머니라고 생각했었는데. 처음 갔을때 많이 먹고 어서 커서 군대 가야지라고 말했던 것이라거나 나중에 삼촌과 누나한테는 밥과 주먹밥을 싸주면서 애들은 죽만... 그것도 3끼 먹이지도 않았던것 같거든. 집에 있는 사람은 이거면 됐지 라면서. 자기자신 포함이었긴 하지만. 잘 먹여놨더니 건방진 소리 하고 있어 라는 말을 반복적으로 하며 국가를 위해 일하지 않는 사람은 죽으로도 과분하다고 생각하는걸 표출했을뿐 아니라 삼촌과 누나는 국가를 위해서 열심히 일하는데 너는!!이라며 군대에 가지 않는건 쓸모없는 벌레라는 듯이 말하기도 했던 아주머니의 그 모습이 전쟁으로 미쳐돌아가는 일본인들의 모습을 반영한거라고 생각했었거든. 그래서 그 영화에 군국주의의 망령에 대한 약간의 반성이 담겨져 있다고 생각했었고.

  • @user-mk3rt5uo9c
    @user-mk3rt5uo9c Před 2 lety +2

    저는 세츠코남매는 전쟁을 반대하는 사람들. 주변에 부역을 하거나 하라고 하는 친척 아주머니는 전쟁에 동조하거나 적어도 반대도 찬성도 안하고 조용히 그냥 시대를 순응하는 사람들을 대표하는 것으로 보았어요.
    전쟁은 인권유린적이고 반대해야 마땅하지만 시대에 순응하지 않으면 살 수 없고, 반대로 나쁜건 알지만 순응한다면 산다면 살 수 있다. 뭐 그런걸 우회적으로 나타난건 아닌가 싶어요.
    친척 아주머니가 도움되는 일을 하라고 하는 것=전쟁에 가감해 도움되는 일을 해라 하는 거고
    세이타가 안하는 것=전쟁에 그 어떤 가담도 하지 않는 것
    세이타와 세츠코가 저들만의 가정을 이루는 것=전쟁에 저항하는 것->결국 그로 인한 죽음
    그렇게 보면, 어릴 때는 전쟁에 저항하다 죽게되는 상황에 가슴아프다 생각했는데 커서 보니 순응하며 목숨을 지켜야 하기에 세이타의 행동은 잘못됬다. 이렇게 생각이 바뀐 저 스스도에게도 소름돋네염 ㅋㅋ

  • @minjoksarang
    @minjoksarang Před 3 lety +37

    역시 사건이나 인물이란 복합적인것이기에 제작자와 감상자 모두 그 사실을 숙지하는게 중요하네요

  • @didddd7135
    @didddd7135 Před 3 lety +105

    이거 초딩때 도서관에서 책으로 봤는데 엄마 사망한 묘사에 매우 충격받았었움...

    • @user-rc9yd8lz1w
      @user-rc9yd8lz1w Před 3 lety

      어땟길래요?

    • @user-fm4jh6mo5l
      @user-fm4jh6mo5l Před 3 lety

      그러게요 궁금해요

    • @didddd7135
      @didddd7135 Před 3 lety +9

      2:58에 붕대 칭칭 감긴게 아마 어머니일걸요..? 일러스트인지 만화였는지 쨋든 저 그림 보고 놀랐었던 기억이..

    • @user-iq7tl2zr3l
      @user-iq7tl2zr3l Před 3 lety

      영화에서도 붕대 사이로 구더기가 기어나왔었죠

  • @user-cs7gv2fz2b
    @user-cs7gv2fz2b Před 2 lety +5

    아줌마가 세이타 어머니 죽은 사실 알게 된
    이후로 태도가 급변함
    국 떠서 줄때에도
    지 자식들은 건더기 위주로 주고
    세이타 세이코는 국물 위주로 주고
    딸도 민망한지 얼굴 붉히지..
    어린 나이에 남의 집에서 얹혀 살면서
    눈치밥 먹어보면
    저 상황이 얼마나 지옥 같은지 알꺼임

  • @user-ii5dq1lu9f
    @user-ii5dq1lu9f Před 3 lety +19

    와....커서 보면 다르다는 말이 이런건가...ㅋㅋㅋㅋㅋㅋ진짜 한 14년 전쯤 본 것 같은데 지금 리뷰보니 안 보이던게 보이고 다른시각으로 보게 된다는게... 리뷰 잘봤습니다 감사해요

  • @user-cw8zs7nw7d
    @user-cw8zs7nw7d Před 3 lety +8

    어릴때는 그저 불쌍하네..
    하고 봤는데 정말 많은 설정이 들어있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재밌게 봤어요

  • @handlehandlers
    @handlehandlers Před rokem +1

    훌륭한 설명입니다.
    감사합니다.

  • @Sunnysun7
    @Sunnysun7 Před 3 lety +16

    저 세이타라는 남자애가 진짜 멍청했네. 저 전시 상황에 무조건 친척아주머니 집에 있었어야 살지. 게다가 놀기만 하도 지들이 먹은 거 치우지도 않다가 자존심 때문에 집나가서 저렇게 죽어버리네. 동생도 지 자존심에 더 빨리 죽게 만들어 버린 거나 다름없다. 그리고 친척아주머니는 나름 착하신 분이셨네

  • @user-ui6ut6uk4v
    @user-ui6ut6uk4v Před 3 lety +3

    오..! 지브리 괴담이다 ㅠㅠ
    기다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