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사보도 뉴스프리즘] AI가 만든 가짜뉴스와 알고리즘의 잘못된 만남, 결과는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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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čas přidán 12. 09. 2024
  • [탐사보도 뉴스프리즘] AI가 만든 가짜뉴스와 알고리즘의 잘못된 만남, 결과는
    [오프닝: 이광빈 기자]
    안녕하십니까 이광빈입니다. 우리 사회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를 모색하는 뉴스프리즘 시작합니다.
    [영상구성]
    [이광빈 앵커]
    지난달 말 영국에서 어린이 3명이 흉기 난동으로 숨진 뒤 가짜뉴스가 퍼지면서 영국 전역이 대규모 폭동 시위로 홍역을 앓았습니다. 영국 총리실이 소셜미디어상의 선동 콘텐츠를 사태 악화의 주범으로 지목한 가운데, X의 소유주인 일론 머스크는 영국 내각의 대응을 비판하며 논란이 벌어지기도 했는데요. 미국에서도 가짜뉴스를 놓고 사회적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오는 11월 대선을 앞두고 음모론에 기댄 가짜뉴스가 넘쳐나고 있는데요. 소셜미디어상의 허위 정보와 관련 규제 문제, 먼저 윤석이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가짜뉴스에 영국 '극우 폭동'…대선앞둔 미국도 '몸살' / 윤석이 기자]
    [기자]
    지난 4일 잉글랜드 로더럼. 난민 수용시설로 알려진 한 호텔 앞에 시위대가 몰려들었습니다.
    [현장음 / 지난 4일 잉글랜드 로더럼]
    저들을 내쫓아라! 저들을 내쫒아라!
    극우 폭력시위에 반대하는 시민들도 거리로 나섰습니다.
    [현장음 / 지난 4일, 잉글랜드 랭커스터]
    나치 쓰레기들아, 우리 거리에서 나가라! 나치 쓰레기들아, 우리 거리에서 나가라!
    지난달 29일 어린이 3명이 숨진 댄스교실 흉기난동 사건과 관련해 범인이 '무슬림 이민자'라는 가짜 뉴스가 확산하며 폭력 시위로 번진 겁니다. 경찰은 범인이 영국 태생의 17세 남성이라고 확인했고, 기독교인이었지만 시위를 잠재우진 못했습니다.
    [키어 스타머 / 영국총리(지난 4일)]
    이건 시위가 아니라 조직적이고 난폭한 폭력 행위입니다. 그건 거리에서도 온라인에서도 용납될 수 없습니다. 있는 그대로 말하겠습니다. 이건 극우의 폭력입니다.
    엑스(X)를 소유하고 있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는 시위와 관련해 "내전은 불가피하다"며 논란에 기름을 부었습니다.
    오는 11월 대선을 앞둔 미국에서는 온갓 음모론과 가짜뉴스, 혐오 표현이 홍수를 이루고 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 피격 사건과 관련해 '바이든의 꼭두각시가 공격했다'거나, 흑인 여성으로 대선 후보인 해리스 부통령에 관한 인종차별적 비방들도 넘쳐나고 있습니다.
    [일론 머스크 / 테슬라 최고경영자(지난 13일)]
    석유와 가스업계를 악마화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해요. 인류에게는 아직 시간이 있어요. 농부들이 농사를 못 짓게 하거나 사람들이 스테이크를 못 먹게 하는 등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거죠.
    가짜 계정인 '봇(BOT)'의 증가와 인공지능 도구의 발달로 정치인과 유명인들의 딥페이크 영상들도 쉽게 퍼지고 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자신을 지지하는 가짜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올리고 "수락한다"고 적어 빈축을 샀습니다.
    독일에서는 유력 언론사와 똑같은 가짜 홈페이지를 통해 허위 정보가 유포되기도 했습니다. 'SNS 가짜 선동'에 몸살을 앓은 영국 정부는 결국 '온라인 규제법'을 손질해 가짜뉴스 유통을 통제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유럽연합(EU)은 엑스가 허위·불법콘텐츠 확산 방지 의무를 준수하지 못했다고 잠정 결론을 내렸습니다.
    [토마스 레니에 / EU 집행위원회 대변인(지난달 13일)]
    오늘 EU 집행위원회는 엑스가 세 가지 영역에서 디지털서비스법을 위반했다는 예비 조사 결과를 통보했습니다.
    극단주의 반대모임의 린지 슈비너 국장은 "인터넷 스스로 편견이나 음모론을 만드는 것은 아니라며 다만 확산의 범위와 속도가 급격하게 늘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연합뉴스TV 윤석이 입니다.
    #가짜뉴스 #영국 #미국_대선 #독일 #일론_머스크_엑스
    [이광빈 앵커]
    가짜뉴스, 생성형 AI를 만나면서 소셜미디어에서 확산의 폭발력이 커졌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유튜버 쯔양 협박 사건과 사이버레커 논란 이후 관련 규제 논의에 속도가 붙고 있는데요. 홍석준 기자입니다.
    [소셜미디어 가짜뉴스 확산…못 따라가는 규제·처벌 / 홍석준...▣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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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mentáře • 1

  • @user-zv4xb2eq6s
    @user-zv4xb2eq6s Před 19 dny +1

    방송인들께서는 지성인이니 알건데 8월15일 8월24일
    광화문 애국기도세력 집회 방송 안하시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