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전통을 잇는 방짜 징 가족 & 추억을 그리는 화가들 | “싱그럽다 수리산 아랫동네 - 경기도 군포” (KBS 210424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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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čas přidán 12. 09. 2024
  •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토요일 밤 19시 10분 KBS 1TV)
    “싱그럽다 수리산 아랫동네 - 경기도 군포” (2021년 4월 24일 방송)
    ▶ 추억을 채색하는 거리의 화가들
    배우 김영철은 오래된 연립주택들이 올망졸망 모여 있는 군포의 구도심을 지나다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옛 골목을 화폭에 담는 거리의 화가들을 발견한다. 30년이 넘게 군포에서 활동해온 화가들은 시대의 광풍에 사라지고 변해가는 ‘나의 도시’를 이들만의 방식으로 기록하고자 화실을 벗어나 거리로 나왔단다. 빛바랜 2층 양옥집, 흉물이라 천대받는 전봇대 전선도 이들의 눈에는 귀중한 소재! 화가의 손길이 닿으면 낡은 것들은 곧 향수를 자극하는 명작으로 다시 태어난다. 시간이 흐르고 도시의 모습은 하루가 다르게 변하지만, 그 시절 아련한 추억들이 남아있는 군포의 오래된 동네는 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 그림 속에 남아 있다.
    ▶ 가족의 힘으로 전통을 지키는 방짜 징
    놋쇠를 두들기는 소리에 이끌려 한 유기 공방으로 들어간 배우 김영철. 대여섯 명의 사람들이 쇠를 늘리기 위해 박자에 맞춰 망치로 두들기는 닥침 질이 한창이다. 이곳은 경기도 무형문화재 방짜 유기장 김문익 선생의 공방으로 지금은 전수 조교이자 조카인 이춘복 씨가 대를 이어가고 있는데. 특히 공방에서 만든 방짜 징은 그 울림이 맑고 청아해 국내뿐 아니라 세계에서도 인정받는단다. 60년 세월 넘게 방짜 징을 만들어온 이모부 김문익 선생은 조카의 눈썰미를 알아보고 일을 배워볼 것을 제안했고 덕분에 조카 이춘복 씨 역시, 방짜 유기장으로 40년 한 길을 걸었단다. 평생 같은 길을 걸어온 이모부와 조카. 그들의 손에서 탄생한 징 소리의 여운이 유난히 짙고 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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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짜징 #군포 #장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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