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연휴 22만명 제주로…막바지 피서 행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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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čas přidán 10. 09. 2024
  • 여름 휴가철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늘고 있습니다.
    어제(14일)는 올 들어 처음 5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제주에 들어오는 등 이번 광복절 징검다리 연휴에만 22만명이 제주를 방문할 전망입니다.
    관광객 감소로 시름에 잠겼던 지역경제도 모처럼 활력을 되찾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해변가를 따라 노란 파라솔이 줄지어 펼쳐졌습니다.
    피서객들은 바다에 들어가 물장난을 치며 찜통더위를 잊고 해변 풍경을 배경 삼아 사진을 남깁니다.
    아이들은 모래 장난을 하고 아빠가 밀어주는 튜브를 타면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갑니다.
    [윤동기 윤지혁 / 충북 청주시]
    "아이들하고 제주도에 처음 왔는데요. 날씨도 좋고 풍경도 좋고 너무 좋아요. 애들도 제주도를 처음 오다 보니깐 너무 좋아하고 신나해서 좋습니다."
    [김지우 기자]
    "여름 휴가철의 끝자락이 다가오면서 제주에는 막바지 피서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오는 18일까지 광복절 징검다리 연휴 닷새간 22만 2천명이 제주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광복절 연휴 전날인 14일에는 올들어 처음 하루동안 5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제주를 찾았습니다.
    국내선 항공편 축소와 해외여행 수요로 내국인 관광객이 감소했지만 올들어 급증한 외국인 여행객이 빈자리를 채우고 있습니다.
    [현미선 / 제주종합관광안내센터 부소장]
    "이번 광복절 연휴 기간 동안 국내선은 5% 감소했으나 국제선 노선 편수 증가와 크루즈 입항으로 총 입도 관광객이 1.6% 증가해 작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광복절 연휴 기간 국내선 항공편의 예상 탑승률은 92.4%로 사실상 만석에 가깝습니다.
    이에 따라 특급호텔 예약률은 80% 렌터카 가동률은 70%대의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관광객 감소와 경기 침체로 시름에 잠겼던 지역경제에도 단비가 되고 있습니다.
    [강남식 / 조천읍 함덕리 마을회]
    "실제로 평상 등 모든 가격도 내렸고 주위에 사람이 많다 보니깐 주변 상인들도 웃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국은행 제주본부는 외국인 관광객 호조세가 지속되고, 코로나 엔데믹 이후 급증한 내국인의 해외여행 수요도 점차 정상화될 경우 경기 흐름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현광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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