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사랑하던 사람이 나를 좋아하면 그 사람이 싫어져요 [구독자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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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čas přidán 2. 04.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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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mentáře • 712

  • @오마르의삶
    @오마르의삶  Před 4 lety +175

    [공지사항]

  • @lovingyou0305
    @lovingyou0305 Před 5 lety +3

    회피적인 성향이라는거 진짜 맞는거같다ㅋㅋㅋㅋ 뭐든 금방 부담느끼고 금방 싫증내고 변덕부리는게 나만 그런줄알고 내가 정말 이상한 사람이라 생각해왔었다...

  • @user-fs9uj2ek8i
    @user-fs9uj2ek8i Před 5 lety +2

    저거 고치기 힘듬 나는 설레임 중독이라고 생각함 연애초반 느껴졌던 설레임이 없어지면 사랑이 아니라고 느껴지는거지

  • @user-yf5jm4tv6n
    @user-yf5jm4tv6n Před 5 lety +4

    약간 각도가 바뀌어서 그런지 되게 뭐랄까 그 친구한테 고민상담하는데 친구가 갑자기 의자를 당겨앉더니 얼굴을 가깝게 붙인 상태로 진지하게 답변해주는 그런 느낌... 같아요

  • @user-eq1yt9gz6b
    @user-eq1yt9gz6b Před 5 lety +3

    그 사람이 아니라 환상에게 빠지는 케이스군요

  • @Shawn__
    @Shawn__ Před 4 lety +864

    싫다는 표현보다는 부담스러워져.. 인성 자체가 맘에 안 드는 게 아닌 정떨어지는..

  • @pommekim8398
    @pommekim8398 Před 5 lety +2

    영상에서도 말씀 하셨지만 자존감 낮은 것 중에 이런 것도 들었어요. '나따위를 좋아하다니. 당신도 별 것 아닌 사람이었구나' 하고 실망을 하게되면서 단점이 보이게 되고 콩깍지가 떨어지게 되는 식도 있다고요...

  • @JH-vu4nv
    @JH-vu4nv Před 5 lety +1

    이런 종류의 글을 어디선가 본 적이 있는데, 유아기때 부모님과의 애착 관계가 잘못 형성되어서 이런 성향이 나타난다고 읽었어요. 어렸을적의 본인이 부모님에게 무언가의 애정을 요구 했을 때 애정을 회피당한 기억때문에 무의식적으로 "아, 사랑을 요구하면 안되는구나." 하고 인지한대요. 그 생각이 점점 성장하면서 본인도 모르게 오늘 나왔던 사연처럼 감정을 거부하는 일이 생긴다고.. 합니다

  • @user-kx4ek6un3g
    @user-kx4ek6un3g Před 5 lety +1

    “나같은 사람을 회원으로 받아주는 클럽에는 가입할 생각이 없다” - 그루초 마르크스

  • @user-xc6mw8cq6v
    @user-xc6mw8cq6v Před 4 lety +87

    누가 내 사연을 갖다 붙여놨어,..

  • @WonLe
    @WonLe Před 5 lety +392

    상대를 사랑하는게 아니라 상대를 사랑하는 그 상태에 빠져있는거고 짝사랑이 아니라 연애로 바뀌게 되면 그 구조가 달라져서 본인 맘대로, 상상대로 할수 없어서 식는것같음 그리고 어장같은 이유도 한몫. 이제 자길 좋아한다고 하니까 그사람이 더는 귀애하던 유리너머 다이아몬드가 아니게 되어서 식는것.

  • @user-ow5fh4rd8q
    @user-ow5fh4rd8q Před 5 lety +806

    3:15

  • @TG-sn1zh
    @TG-sn1zh Před 5 lety +1

    그건 홍대병의 심리와 같은 것이다.

  • @ekdus2012
    @ekdus2012 Před 5 lety +359

    그냥 그 사람을 거기까지 좋아했던 거임

  • @user-rs6bl8hr3l
    @user-rs6bl8hr3l Před 4 lety +315

    제가 딱 그래요 ㅠㅠㅠ 제가 그래도 꽤 고백을 많이 받아봤는데 지금까지 모쏠입니다.. 제가 오래동안 짝사랑했던 남사친있는데 걔랑 페메하다가 어느 순간 얘가 저를 좋아하는게 티가 나면 그때부터 걔 단점만 보이고 페메도 씹고 그래요 ㅠㅠㅠㅠ 하 이거 진짜 고치고 싶어요 ㅜㅜ

  • @ys-zw1vv
    @ys-zw1vv Před 4 lety +336

    근데 상대방 입장에서는 어이없을듯..ㅋㅋ

  • @wepyeongr
    @wepyeongr Před 4 lety +125

    사실은 별로 좋아하지 않았던 거임. 진짜 좋아하면 짝사랑 못함. 너무 아파서....오히려 진짜 혼자 사랑에 빠지면 대책없이 아플 만한 사람은 외면하고 혼자 좋아하는 셈 쳐도 어디 하나 안 다칠 수 있는 상대한테 짝사랑이라는 이름을 씌워서 혼자 재미보고 있었던 것일 수도 있음. 이런 감정은 참을수없는 존재의가벼움 에서 토마스가 스스로를 검열하는 과정에서 의심했던 감정과 유사함.

  • @오마르의삶
    @오마르의삶  Před 5 lety +142

    *오류가 있어 수정 후 재 업로드 했습니다. 실수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ㅠㅠ

  • @tjddlfma9183
    @tjddlfma9183 Před 3 lety +58

    진짜 존나 큰 고민임... 남들 다 잘하는거 혼자 못한다는 생각에 우울해지고 자존감도 낮아지고ㅜ 진짜 고칠려해도 원인이 뭔지를 잘 모르니까 고치기도 힘듦 진짜 아무리 좋아해도 상대가 나한테 마음있다는게 딱 느껴지는순간부터 매력이 확 떨어짐... 막 부담스럽고 오글거리고 엥 아 왜 날 좋아해?;; 싶음ㅋㅋㅋㅋㅋ 어이가 없다

  • @gintonic1748
    @gintonic1748 Před 5 lety +1

    와 오마르님 이런것도 이렇게 정확하게 짚어내셔서 놀랐어욬ㅋㅋㅋㅋ 정말 심리상담전문가아닌가요...? 제가 딱이런성향인데 회피적성격이란게 정말 맞아요 옛날에는 너무궁금해서 논문도읽은적이있는데 자존감이 낮은사람이 연애를하며서로좋아하는데에있어서 감정을 공유하거나 누군가를 믿을때 상처받는것이두려워 무의식적으로 회피하는거라고하더라고요 ㅋㅋㅋㅋ 그래서 일방적인감정을 더 선호하는 일종의 자기감정방어? 같은.. 진짜 깜짝놀랐어요 저도 연애를 세달이상해본적이없었는데 처음으로 2년넘게 해본연애가 한번있었어요 연애시작하니 평소처럼 짝사랑때 불타던마음은온데간데 없고 정말 정이 떨어져서 스킨십도 거부하고 감정적으로 터놓고얘기한적도없었는데 그걸 장장 세달을기다려주더군요 ㅋㅋㅋ 계속예쁘다,사랑한다 하면서 자존감도 올려주고 제가 마음을 열때까지 천천히 기다려준? 그래서 결국 제가 마음을 열고 이사람이랑은 내가 진짜 연애를 하고 상처를 받아도 괜찮겠다 싶으니 제가 정말 한없이 빠져들어서 권태기 한번온적이없어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