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분 만에 이해하는 사르트르의 실존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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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čas přidán 4. 07. 2022
  • #사르트르 #실존주의 #철학 #오디오북
    📚 도서정보
    책제목 죽은 철학자의 살아있는 인생수업
    지은이 시라토리 하루히코, 지지엔즈
    옮긴이 김지윤
    출판사 포레스트북스
    * 지식의 취향 채널에서 소개하는 모든 책은 저작권자의 허락을 받았습니다.
    * 광고 문의는 아래의 이메일로 부탁드립니다.
    agencement24@gmail.com

Komentáře • 339

  • @user-bl7nb1cw4j
    @user-bl7nb1cw4j Před 2 lety +212

    처음으로 대학교를 자퇴 했을 때 태어나서 느껴본 적 없는 우울감과 미래에 대한 불안을 느꼈습니다. 지금 돌이켜보면 별 일 아니지만 레일을 깔아놓은 인생에서 처음으로 이탈하여 나 스스로 무언가를 선택한 것에서 책임과 압박을 느꼈던 모양입니다. 이후 부모님 명령을 거부하고 저 스스로 선택하는 순간이 늘어나며 자유의 압박에서 비교적 자유로워진 거 같습니다

    • @user-dh3nz9ju5n
      @user-dh3nz9ju5n Před 2 lety +41

      저도 부모에게 심하게 가스라이팅 당하여 30년을 넘게 부모인생을 살았습니다 그 테두리를 벗어난지 겨우 2년째인데 이런인생이있을까 싶을정도로 순탄합니다 하지만 자만하진말아야겠죠 우리같이 화이팅입니다

    • @jimmyjim9181
      @jimmyjim9181 Před rokem +3

      자유의 압박에서 자유로워졌다?
      초등학교 다시 가셔야겠는데요. 자유로워져야한다는 압박에서 자유롭다고 받아들이려니 문맥에 맞지않고..
      자유가 주는 압박에서 자유롭다는 말을 하고싶은건가요?
      이또한 썩 좋지않은 단어선택인데.. 음

    • @user-bl7nb1cw4j
      @user-bl7nb1cw4j Před rokem +1

      @@jimmyjim9181 음.....그럼 어떻게 바꾸는 게 좋을까요?

    • @black-rf7xo
      @black-rf7xo Před rokem +5

      @@jimmyjim9181 이해가 되지 않으시나 보네요 대학을 자퇴하시고 스스로 선택하는 순간이 많아졌기 때문에
      (이전에 비해) '자유의 압박에서 자유로워 졌다' 라고 말한 것이죠

    • @user-hg5qn7ty2c
      @user-hg5qn7ty2c Před rokem +1

      @@user-dh3nz9ju5n 혹시 실례지만 그 가스라이팅이 어느정도의 수준이였는지 예시를 들어주실수 있나요..? 어떻게 그런 결론을 내리셨는지 궁금합니다

  • @pjs331
    @pjs331 Před rokem +53

    어떤 책에서 잼이론이란걸 읽었는데 잼이 36종류인것과 6종류뿐인 잼이있다면 6종류 잼이 더 잘팔린다고 한다. 사람은 선택지가 너무 많으면 차라리 '안 선택하는 것'을 선택하기 때문이라고.

    • @butters2396
      @butters2396 Před rokem +2

      잼이론이 아니라 넛지입니다.

    • @kueri440
      @kueri440 Před 7 dny

      잼이든 넛지든... 그럴거같네요

  • @JohnDoe-be9pn
    @JohnDoe-be9pn Před rokem +35

    인간은 자신들의 본질을 찾으려다가 절망하는 경우가 많다.
    시작부터 어차피 우연의 산물인 주제에 본질은 무슨 본질이란 말인가.
    그저 사회의 자원으로 건전지 처럼, 톱니바퀴 처럼 살다 죽는 게 인간 따위일 뿐인데.
    그런 주제에 머릿속은 복잡하기 그지 없으니 이 얼마나 저주 받은 생물이란 말인가.

    • @blossom7886
      @blossom7886 Před rokem

      ㅇㅈㅋㅋ

    • @shykj8892
      @shykj8892 Před rokem +5

      그저 부품 하나였다면 고뇌없이 하루하루 살아갔을탠데

    • @vs5ws
      @vs5ws Před rokem +10

      내가 늘 하는 생각입니다 ㅋㅋ 개돼지 주제에 지능이 높아 본질과 실존을 운운하게하는 저주받은 생물.. 태어남과 동시에 고통속에 던져지면서 그 고통을 온전히 느끼는 자의식을 가지고 있는 저주받은 운명.. 무자의식이라는 마취제도 없이 ㅠㅠ

    • @user-yq2fz1jj7l
      @user-yq2fz1jj7l Před 3 měsíci +2

      ㅋㅋㅋ지독한 회의주의네. 하지만 실존주의 핵심은 인간이 스스로 자신의 본질을 구상한다는 데에 있음. 자신이 개돼지인지 보석인지의 여부는 자신의 행동에 달려있는 거

    • @user-bo4xf5gy2o
      @user-bo4xf5gy2o Před 3 měsíci

      사람이 이렇게 지독한 회의주의에 빠져있으면 미친듯한 무력감과 회의감에만 빠져있게 된다..나도 그랬고.
      그래서 실존주의에 대해 이해하고 생각하고 여러 책도 읽어보면서 느껴보면 그 회의감을 조금은 희망적이게 변화시킬 수 있음. 나는 우리가 개돼지지만 꿈을 가진 개돼지라고 본다!!

  • @user-rp1it6jf8j
    @user-rp1it6jf8j Před rokem +18

    같은 토픽을 봐도 사람마다 다른 결론이 나오죠. 누군가는 재미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다른 누군가는 자유라는 함정이라는 구절을 절실히 느끼며 한층 염세적으로 변할 겁니다. 샤르트르가 말하고자 하는 핵심은 개개인을 모두 '인간' 으로 묶어서 설명할 수 있는 근거가 없다 라는 것 같네요. 불교의 교리에서 '한 사람당 하나의 우주가 있다' 라는 말이 있는데 그것과도 어느정도 궤를 같이하는 것 같아 굉장히 흥미롭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영상을 보고 '이렇게 보고 즐길 게 많은 세상과 내 인생은 꽤나 재밌고 축복받았다' 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666free7
      @666free7 Před rokem +3

      그러게요
      세상은 자신이 어떻게 해석하고 받아들이는지가 제일 중요한것 같아요
      👍💞

    • @user-qt2gj1me6v
      @user-qt2gj1me6v Před rokem +1

      @@666free7 네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책은 항상 원하는 구절을 눈에 담도록 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 @user-ey7le6ms2h
    @user-ey7le6ms2h Před 2 lety +4

    늘 좋은 말씀 감사하네요.

  • @user-mw8rw2to1w
    @user-mw8rw2to1w Před 2 lety +3

    Thanksful 🕊🙏🕊
    ✝️❤👍GOD 💒bless you🌹☕~,^🍇

  • @user-bv2td4gr1d
    @user-bv2td4gr1d Před rokem

    너무 너무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 @user-jl1dt8em1w
    @user-jl1dt8em1w Před rokem +8

    가치로운 언어들에 빛을 비추어주며 존재의 의미를 만들어가는 '지식의 취향'님 채널 참 좋아요 😍

  • @user-qw8sd6mj4k
    @user-qw8sd6mj4k Před 2 lety +177

    사르트르의 실존주의는 무엇이든 존재의 목적과 의도가 있지만 종교조차 설명하지 못한 인간의 본질은 존재를 앞서지 않기에 우리가 하는 모든 행동과 선택들이 개개인의 본질을 결정짓는다는 의미군용! 실존주의는 알면 알수록 허무주의에 빠지는 것 같으면서도 존재의 의미와 이유를 탐구하게 해주는 철학인 것 같아요ㅋㅋㅋ 기회가 된다면 카뮈의 실존주의도 다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asceTnio
      @asceTnio Před 2 lety +23

      제 생각에는 순서가
      본질이 없다는 것을 마음 속 깊이에서 깨달은 인간이 허무주의에 빠지고
      그것을 이겨내기 위해서 자신을 만들어낸 존재인 신을 만들어 그것의 피조물인 자신의 존재 가치를 올리거나, 자신의 행동에 의미를 부여함으로서 자신의 존재를 지키려고 합니다. 후자의 경우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행동이 자신의 본질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신이라는 존재를 부정하거나 신의 가치를 그다지 높게 평가하지 않을 때 다시 허무주의의 늪에 빠지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마지막 방법인 자신의 행동에 의미를 부여하는 방식에 집중하게 됩니다. 그것이 실존주의의 시작 또는 결과입니다.
      실존주의는 어느 순간 만들어진 사상이 아니라 인간이 기본적으로 느끼던 것의 구체화일 것입니다. 결국 인간은 존재를 갈구하는 존재라는 것을 깨닫게 합니다.
      인간의 창조성이라는 개념에 집중하면 인간 하나하나가 모두 신이라는, 모든 생물, 모든 물질과 에너지, 자연이 신이라는 사상으로 발전할 수도 있고 이런 사상들의 고리가 이 개념에서 모두 연결되어 있습니다.

    • @user-qw8sd6mj4k
      @user-qw8sd6mj4k Před 2 lety +1

      @@asceTnio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가 삶을 의식하기 시작하고, 인지하는 과정에서 느끼는 부조리함을 해소하기 위해 사르트르가 그 해답을 실존주의라는 철학을 통해 구체화시킨 것이 아닐까싶네요.
      사르트르가 본질과 실존의 위치를 바꿈으로써 인간 존재의 무상함을 드러내고 절대적 존재인 신이 부여한 본질의 의미와 목적을 객관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설명을 하지 못했기에 철저한 무신론자로 불리고 그 이유로 종교에서 배척했던 것 같아요. 또 사르트르가 제시한 구토나 카뮈의 부조리함이 사람들에게 허무주의를 불러일으키기에 공산주의자들이 싫어했던 이유를 알 것 같네요.
      어떻게 보면 실존주의라는 것이 인지하는 과정에서 막막하고 절망적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왜 사는지에 대한 의문을 통해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태도를 갖출 수 있게 도와준 것 같습니다! 마지막 문단은 무슨 뜻인지 이해하기 어렵네요 ;(

    • @asceTnio
      @asceTnio Před 2 lety +5

      @@user-qw8sd6mj4k 인간은 상상을 통해 무언가에 함부로 의미부여를 할 수 있고 이것은 창조성과 연결됩니다. 또한 인간의 해석이 다양함을 볼 때 인간 하나하나가 하나의 신이라는 다신론적 해석이 가능해집니다. 그것을 발전시켜서 동물과 무생물들이 존재를 가지고 그들 또한 무언가에 의미부여를 하거나 무언가를 능동적으로 변화시키는 행위가 가능하다면 그것 또한 신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사상들이 모두 존재에 대한 이야기에서 출발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신과 존재는 서로 빼놓을 수 없는 관계인 것 같습니다.

    • @user-qw8sd6mj4k
      @user-qw8sd6mj4k Před 2 lety +1

      @@asceTnio 음.. 어렵군요!

    • @asceTnio
      @asceTnio Před 2 lety +5

      @@user-qw8sd6mj4k 간단하게 창조할 수 있음을 신의 능력이라고 보고 창조성을 가짐=신이라는 해석입니다. 인간의 능력이 어디까지 발전할지는 모르겠지만, 예를 들어 가상현실을 구현하는 미래를 본다면 인간도 세계를 창조한 신이 됩니다. 그런식으로 가능성을 열 수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거창하게 우주같은 세계까지 만들지 않아도 무언가를 이해하고 의미부여를 하는 것은 그것 자체로도 하나의 세계를 만들었다고 할 수 있다 생각합니다.

  • @hanbyullee
    @hanbyullee Před 2 lety +10

    우연히 보게 된 영상인데 주말을 여는 아침에 사색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됐어요. 감사합니다. 사르트르에 대해 무지한데, 매력적이네요.

  • @user-do3ws3bo3n
    @user-do3ws3bo3n Před rokem +3

    잘보구 갑니다^^
    구독하고 갑니다^~^

  • @yunique_lab
    @yunique_lab Před 4 měsíci

    감사합니다.

  • @user-sm4if5ox4p
    @user-sm4if5ox4p Před 2 lety +6

    실존주의의 자유에대한
    갈망과 더불어 자유에 대한 책임에
    허우적거리는 중에 갈증을
    해소해주는 내용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odd6646
    @odd6646 Před rokem +8

    사르트르의 철학은 꽤나 이상적인것 같네요. 결국 우리는 우리가 만들어가는것이니 희망을 잃지말아야겠어요

    • @odd6646
      @odd6646 Před rokem +1

      비록 사르트르 본인은 우리가 혼란속에서 살아 불행할 수 밖에 없다고는 하지만 저에겐 자유의지라는 것이 더 큰 가치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요

  • @user-zh4xd4gw4d
    @user-zh4xd4gw4d Před 2 lety +2

    1등 수고하셨습니다

  • @vc5219
    @vc5219 Před rokem +6

    절대적인 자유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인간은 육체안에 구속되어 있고 가족의 일부로 사회의 일부로 국가의 일부로서 존재하고 있기에 자유의 폭이 넓어 질 순 있겠지만 한계가 있겠죠 거기에 스스로가 선택한 자유에 책임은 커질테구요 그렇지만 인간은 항상 자유를 갈망하고 자유를 향해 나아가죠 "인간은 자유라는 형벌에 처해있다" 공감합니다

  • @asceTnio
    @asceTnio Před 2 lety +17

    본질 즉 진리가 없다. 때문에 정해진 길이 없다.
    철학을 하면 당연하던 것이 당연하지 않게 보이기 시작한다. 그리고 이 변화를 되돌릴 수 없다. 이것은 철학의 폐해일까? 허무주의와 맞닿게 되었을 때 인생의 새로운 길이 보인다. 진리를 스스로 만드는 것. 그것이 존재로서의 인간이 세상을 바라보고 자신의 존재를 지키는 방법이다.
    꼭 무엇인가와 싸워야 하는 것이 아니다. 그것으로 이미 온전할지어니.

    • @kkun_07
      @kkun_07 Před 2 lety

      선생님 혹시 나이가 어떻게 되십니까?

    • @user-ho4rw8nz5g
      @user-ho4rw8nz5g Před rokem

      해석하기에 해석할 수 없다.

  • @solaspe6247
    @solaspe6247 Před rokem +2

    와 감사합니다..

  • @user-gi6uq8zu5c
    @user-gi6uq8zu5c Před 2 lety +33

    생활과 윤리 수업은 싫지만 이런건 상당히 고심있게 생각하게되더라구요 오늘도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 @r3t34rkrl3kl
      @r3t34rkrl3kl Před 2 lety

      본질이 있다 없다 라는 말 자체가 완전한 믿음의 영역임.
      그리고 어느 한쪽의 믿음은 불가능하다고 말한다면 그건 문제가 되는 도그마의 지점임.
      그리고 본질이 있다는 데에서 생기는 문제가 있듯이
      본질이 없다는 데에서 생기는 그 혼란에 대한 질서도 생각해내야 함.
      사르트르는 한국의 625라는(남침) 엄청난 한국전쟁피해에 대해서도
      가해자인 북한 옹호한 사람으로도 유명했는데
      어쩄든 무질서함이 곧 대안은 아님.
      본질이 있고 없고 간에
      모든 것 사이로 드러나는 적절성에 대한 논증은
      현 시대에 중요한 과제임.

    • @user-he5pf7sl3i
      @user-he5pf7sl3i Před 2 lety +4

      바른 부모 밑에서 보고 배우지 않는한 , 생활과 윤리수업을 받고 공부해야 바르고 윤리적이고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덜 끼치는 배려심있는 사람으로 자랍니다.
      현재 한국을 대표한다는 용산에 사는 윤가부부도 어릴적 부모로부터 제대로 된 인성교육과 바른 생활, 윤리 수업을 받지 않고 자랐고, 그들을 뽑아준 국민들도, 부족한 지적 능력으로 조중동이나 종편등 윤리적이고 도덕적이지 않는 언론만 믿고, 윤가부부같은 사람들을 한국의 대표로 뽑아서, 지금 한국이 겨우 올라간 선진국 서열에서 주르룩 미끄러진 것입니다.
      인성과 공감능력 부족한 공부만 잘하는 사이코패스들이 서울대 가서 지금 사법부 재판관, 검찰 등 정부 요직에 앉아 떠받들리면 죄없는 국민들에게도 가짜 죄를 만들어 뒤집어 씌우는 윤석렬, 한동훈 같은 인간 백정들이 되는 거겠지요.
      어떤사람들에게는 생활과 윤리는 꼭 제대로 배우고 공부해야 하는 필수 수업입니다. 사회의 평화와 안위를 위해서요.

    • @jazznu
      @jazznu Před rokem +46

      @@user-he5pf7sl3i 윤리교육을 받아야된다는 말을 하고 싶은거 같은데 생윤은 걍 시험과목임
      본인은 윤리 운운하기 전에 느닷없이 정치얘기 끌어오지나 마쇼

    • @Skewo193va6i
      @Skewo193va6i Před rokem +8

      @@user-he5pf7sl3i 그건 초등학교 슬기로운 생활 즐거운생활 얘기고.. 고등학교 과목들은 누가 더 많이 맞춰서 대학 잘가는지 판별하려고 있는거임

    • @nurungji1227
      @nurungji1227 Před rokem

      @@user-he5pf7sl3i 생윤보단 윤사가 더 맞지 않을까요
      생활과 윤리는 지금 글쓴이분이 말하시는 공부만 잘하는 사이코패스들의 전유물인 수능과목 중 하나입니다.
      글쓴이 님은 이미 편협한 도덕관에 사로잡힌 상태이신것 같습니다
      세상을 더 본질적으로 바라보시려고 노력은 해보셨습니까
      글쓴이분부터 윤리와 도덕에 대해서 입맛에 맞는 사상만 뽑아서 겉핥기만 하지 마시고
      진지하게, 진정으로 사유해보시길 바랍니다
      글쓰시는거 보니까 이미 연세가 많이 들어 사고의 유연성이 회복되기는 어려워 보인다만
      응원하겠습니다. 원색적으로 한 정당을 비난하는것부터 누군가 만들어놓은 프레임 속에서 놀아나고 있다는 뜻입니다.
      전 기분나쁘라고 쓰는게 아닙니다. 제가 전하고자 하는 말이 무엇일까 10분이라도 사유해보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 @user-gk4pn4hv9w
    @user-gk4pn4hv9w Před rokem

    캬 좋네요

  • @user-ro5nq5ze7h
    @user-ro5nq5ze7h Před 2 lety +2

    철학예술.

  • @Urrukki
    @Urrukki Před 2 lety +11

    잠시 하던 일을 멈추고 생각해보면 망망대해에 한가운데 홀로 떠있는 기분

  • @user-tw1lt4iw4r
    @user-tw1lt4iw4r Před 2 lety +5

    생각하게 되는 내용입니다..요즘 왜 살고 있는지 모를 정도로 사춘기에나 해야할 나 자신에 대한 정체성에 대해 생각하게 되는 요즘입니다..

    • @user-oy6ru8po3m
      @user-oy6ru8po3m Před rokem

      저도 오히려 학생땐 이런 생각 안하고 대입생각만 하고 살았는데 지금은 인간은 뭐고 지구. 우주 등등에 대해 생각하게 되어요.

  • @flame_owl
    @flame_owl Před 2 lety +25

    소방관이 되기위해 태어난 아기는 없다..
    이 부분을 동의하면서 동시에 이렇게도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서 글쓰고 생각하고 표현하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이 과거에 부유한 프랑스 집안에서 태어났으면 사르트르 같은 철학자가 되고, 현대에 평범한 집안에서 태어나면 마케팅 회사에 다니거나 브런치 연재로 작가가 될 것 같네요. 여기서 또 개인의 특성과 그 사람이 놓인 상황에 따라 다른 갈래로 직업은 뻗어나가겠죠.
    직업은 소명이 아니고 언제든지 바뀔 수 있다는 점에서 동의하지만 동시에 개인이 처한 환경에 따라 인연에 따라 시대에 따라 영향을 받을 수는 있는거죠. 하지만 개인의 글쓰고 생각하고 표현하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라는 특성을 잘 활용하면 본인도 좋고 타인도 좋을 것 같네요.

  • @nateri79
    @nateri79 Před rokem +4

    한강에 산책을 가다가
    멍멍이와 함께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갑자기 이런생각이 들었다
    이 멍멍이들은 이 엘리베이터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른다. 하지만 어떤 존재가
    설계하고 만들어내서 이용하고 있는
    그 기계를 만들어 놓았다는것 조차
    그 창조주의 의도대로 아무것도 모르고
    그저 살아가는것 아닐까 싶다.
    이게 왜 작동하고 움직이고 어떤 동력으로
    작동되는지 의도조차 가늠하지 못하고
    무지함을 갖고 살아가는건 아닐까?라는 생각
    인간도 마찬가지일거란 생각이 든다.
    신의 의도조차 존재유무조차 어떤 의도조차
    깨닫지 못한채로

  • @be_public_letter
    @be_public_letter Před rokem

    안녕하세요
    혹시 어떤 책을 참고하셨는지 책제목을 알 수 있을까요?😆

    • @user-nw3kk7ef6e
      @user-nw3kk7ef6e Před rokem +2

      영상 설명란에 나와있어요
      "죽은 철학자의 인생수업"

  • @user-mz2uj7vy8j
    @user-mz2uj7vy8j Před rokem +10

    엄청 몰입되는 영상입니다. 실존주의를 인생의 핵심적인 가치관으로 받아드리며 살았는데 사르트르의 실존주의를 펼쳐주신 영상을 보니 인간의 본질에 관한 저의 가치관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저는 사람의 실존은 본질을 앞선다는 사르트르의 주장에 매우 공감하고 동의합니다. 그러나 이 이유가 제가 과거에 한 단편적인 사색 때문이었지요. 실존주의에 관한 유튜브 강의를 들은 후 한 세상에 관한 사색입니다. 만약 정자가 저희와 같이 자아를 가져 실존이 본질보다 앞선다면? 이런 생각입니다. 당시에는 인간의 본질이 DNA에 의해 결정되어있다고 생각하고 있었으니까 저의 출발점인 정자로부터 생각에 잠긴 것입니다. 뭐 어쩌구 저쩌구 해서 실존주의가 옳다고 결론을 지었는데 정작 중요한 그 과정이 잘 기억이 안나지 뭡니까... 하지만 제가 이뤄낸 결론이니 이 것을 받아들이며 살아가고 있었는데 이 영상을 보니 다시 사색에 빠지게 되어 실존주의와 저 사이의 과정을 이뤄낸 것 같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 @user-bb3kr3lx3t
    @user-bb3kr3lx3t Před rokem +3

    인간의 본질은 본능이라고 생각합니다 굶주렸을때 다른 사람의 음식을 훔쳐먹지 않은 이유는 첫번째로 도둑질을 하였을때 손해가 더 크다고 판단했을 가능성이 크고 인간은 오랜시간 공동체 생활을 하면서 인류 생존을 위해서 지나치게 이기적인 인간들은 도태되었기 때문에 남에게 피해를 입히지 않는것도 어떻게 보면 본능이라고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동물도 다른 동물이나 사람을 위해 희생하거 나 돕는 경우는 많습니다. 마지막으로 자유의지는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가무언가의 결정을 내리기 전부터 우리의뇌는 답을 정해놓습니다 즉 우리가 고민하고있다고 인지하고 있을때에도 뇌에서는 미리 답을 정해 놓았다

  • @user-if9uq7ip2f
    @user-if9uq7ip2f Před rokem

    잘보았습니다.. 생존의 위기에서 벗어난.. 주어진 의무감조차 없는 혹은 잃은 인간은.. 실존만 남고.. 삶의 목적을 스스로 찾아가야하는 존재.. 이게 실존주의?!..훔..

  • @kaosis876
    @kaosis876 Před rokem

    이런류..중에 최고입니다

  • @user-bc3rb8vo8e
    @user-bc3rb8vo8e Před rokem

    영상으로 보려니 답답해서 그런데
    대본 텍스트도 올려주실수 있나요???

  • @wemakenoise6975
    @wemakenoise6975 Před 2 lety +13

    7:50 인간은 스스로 존재 의미를 만들어가는 창조적 존재 - 사르트르

  • @야굴
    @야굴 Před 2 lety +13

    사르트르 행님은 그 누구보다 본능에 충실한 분이었습니다, 항상 플러팅하시고, 가끔 북한 정권도 옹호해주시고
    오히려 실존주의를 연구하면서 오늘, 지금, 나의 주변에 집중해야 함을 깨달은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것이 옳든 틀리든

  • @user-rb3xi1xd9l
    @user-rb3xi1xd9l Před rokem +1

    실존주의가 뭔뜻인지 이곳저곳 읽어봐도 몰랏는데, 이 영상으로 감이잡히네요. 본질과 비교해서 설명하니

  • @mindisnoting
    @mindisnoting Před rokem +2

    동물도 불안하면 음식을 먹지 않는다
    샤르트르의 깊은 내면에는 인간을 우월하게 인식하는 경향이 보인다
    불안이라는 감정또한 살기 위한 내면의 화학반응
    생명이 먼저고 감정은 그에따르는것인데 감정에 어느순간 감정이 자기존재의 근원을 망각하고 감정만이 신이 되어버린것일뿐

    • @user-rb7sl6el4d
      @user-rb7sl6el4d Před rokem

      아 부모와의만남과헤어짐에내가 첫단추를
      잘못끼우는 삶이시작되어
      철들고 거의항상입맛이없고
      그래서 고생도많았는데
      불안해서였군요 불투명한
      내생활 기댈곳없는
      상황 ··지금도혼자이긴한데
      다들돌아가시고
      이제진짜 기댈곳없는때
      한구석편안하고
      적당히포기하며 살고있네요

  • @user-ue8wt3of2p
    @user-ue8wt3of2p Před rokem +2

    무의미에 의미를두고 본질이라 부를만한것이 없음에 긍정이나 부정의 관점을 두니까 힘든거임 그건 그냥 그렇게 놓여있었을뿐임

    • @vs5ws
      @vs5ws Před rokem

      이분은 불교쟁이

  • @qweroajsi9324
    @qweroajsi9324 Před rokem +3

    저도 심심할때 인간의 존재에대해서 생각해보는데 저분도 많이 심심했나보네요 ㅋㅋㅋㅋ

  • @user-lo4md6sx8o
    @user-lo4md6sx8o Před 2 lety +5

    우리는 본질앞에 실존해있다.

  • @jongkim6449
    @jongkim6449 Před 10 měsíci

    ❤❤❤

  • @user-lm2jo6jg3y
    @user-lm2jo6jg3y Před rokem +4

    성서가 성경을 말하는거면 그 안에 그것이 말하는 인간의 본질에 관한 내용이 존재함

    • @parkhighradish
      @parkhighradish Před rokem

      ㅇㅈ 나도 첫부분보고 성경제대로 읽지도 않고 말하는구나 하고 생각했음

  • @user-yy7sk8ni7o
    @user-yy7sk8ni7o Před rokem +2

    인간의 본질은 희생이다. 내가 죽고 다음 세대를 살리는 그런 것 말이다. 그런데, 요즘 세대는 희생하지 않는다. 나도 마찬가지이고 나를 돌보기에도 힘든 세상에서 타인? 코로나 세상이 된 요즘, 뭐 하나 자유로운게 없어진 이 세상에서 자유를 빼앗은 주범은 바로 인간이다. 그들 스스로 자유를 강탈하고 학대한다. 자유의지는 신이 준 선물이지 짐이 되거나 허무에 빠지라고 준게 아니다. 기독교에서 말하는 사랑은 개념이 이미 타락되었고 이는 본래 Charity에 근본이 있다. 매스미디어가 그 동안 인간 세상에 세뇌시킨 사랑의 모습을 떠올리면 어떤가? 아주 허망하다. 지켜야 할 것을 지키지 않고 배신과 거짓을 일삼는 그런 사랑이 사랑인가?
    아래 어느 댓글에서 부모님이 자식을 낳는 것에 대해 논쟁이 있는 글들을 보았지만, 서로 대화의 맥락이 흐트러져 있어 보기가 매우 답답하게 느껴졌다. 인간이 아이를 낳는 것이 그냥 낳는 것으로 끝나는 사고에서 멈춰버린 듯하기에 안타깝고 슬퍼진다. 내가 지금 존재하는 것은 부모의 결정이 없었다면 이미 이 세상에 존재하지 도 않았을 것이다. 이 세상에 결코 적지 않은 가족이 붕괴되고 타락적인 인간 범죄행위를 뉴스로 접하며 각 개인들이 ‘내가 왜 사는지’ 그 존재의 본질에 대해 큰 낙심을 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인간의 그 본질이 변하지는 않는다. 썩은 나무가 숲의 전체라고 하지 못하는 것 처럼. 인간은 반드시 숨이 붙어있는 한 희생을 배우며 살고 그렇게 죽어야한다 라고.

  • @user-cl8mn1xq8c
    @user-cl8mn1xq8c Před 2 lety +1

    항상 너무 잘 보고있습니다
    그런데 혹시 ㅊ이나 ㅅ발음에서 어쩔 수 없이 발생되는 쇳소리는 편집과정에서 줄이거나 제거해주실 수는 없을까요?
    소리를 크게 들으면 생각보다 크네용

    • @SSR68
      @SSR68 Před 2 lety +6

      소리를 크게 들으니 크게 들리죠..

    • @user-cl8mn1xq8c
      @user-cl8mn1xq8c Před 2 lety

      @@SSR68 잘때 들으면서 자려고해서요

    • @user-om7vv1ve4r
      @user-om7vv1ve4r Před 2 lety

      그건 이분이 마이크를 쉴드를씌워서 파열음을 최소화 하는수밖에없음

    • @flame_owl
      @flame_owl Před 2 lety

      이거 기계가 녹음한거라 쇳소리는 어쩔수없을거에요 ㅋㅋㅋ

  • @eidos4190
    @eidos4190 Před rokem +5

    사르트르는 인간의 정신활동을 온전히 배제하고 물질세계에만 초점을 국한시킨 결과 허무함 밖에 찾지 못한 것이다.
    깜깜하고 공활한 우주 속 작은 지구라는 행성 속에는 현재까지 발견된 공간 중 유일하게 인간의 육체가 살기에 적합한 환경이 조성되어 있고 그런 육체에 제한되어 우리는 보고 듣고 느끼고 생각한다. 바로 이 공허하고 무의미한 물질 세계 가운데서 우리 자신을 불필요하게 제한하여 속박하는 일로만 보이는 ‘신앙’을 가짐으로써 오히려 내면의 자유와 기쁨을 누리게 되는 것이 형이상의 신비인 것 같다. 기독교나 이슬람 이런 거 다 떠나서 의도되거나 창조된 세상이라면 창조주는 자신과의 연결점으로서 우리 인간에게 ‘양심’을 심어 놓은 것 아닐까. 인간이 창조주를 인정하고 자유롭게 살되 양심에 따라 사는 것이 본 의도일 것이다. 내가 의사가 될지 목수가 될지는 내 선택이지만 그런 선택을 하는 것조차 우리는 수학적 공식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 아닌 나만의 어떤 영감 혹은 끌림에 따라 하지 않는가. 인간의 정신 속에는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이런 양심, 직감, 영감이 존재한다. 모든 인생의 과정 가운데 정신적 깊이를 더해가며 양심에 따라 사는 것이 수십년 백년 남짓 인생 진실하게 사는 일일 것이다.

    • @vs5ws
      @vs5ws Před rokem

      양심맨이 또...

  • @Red-ym8ky
    @Red-ym8ky Před 2 lety +14

    그냥 태어나 스스로 선택하고 불안해한다는 점에서 전 영화 매트릭스를 보고 기립박수를 쳤습니다. 세상에, 난 편히 자고 누군가 대신 정해준 완벽한 세상에서 살고 있다니 너무 행복해 보였어요 반면 시궁창 같은 현실로 기어 나오려는 인류를 이해할 수 없었어요

    • @choindian5599
      @choindian5599 Před rokem +1

      이상엔 "나"라는 존재가 개입할 여지가 없습니다.

    • @kirene2009
      @kirene2009 Před rokem +2

      님 말대로 누군가가 대신 정해준 행복한 삶을 실제 내가 아닌 존재가 이행하는 건데 그게 나의 행복일까요....?

    • @nurungji1227
      @nurungji1227 Před rokem +5

      진실은 언제나 불편하죠
      그러함에도 안주하지않고 진실을 추구하는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 @user-qp8kt1ss5v
      @user-qp8kt1ss5v Před rokem

      @@nurungji1227 맞아요ㅎㅎ

    • @user-hg5qn7ty2c
      @user-hg5qn7ty2c Před rokem

      @@nurungji1227 왜죠? 이유말씀부탁드립니다 ! 그 끝이 같다면요 ..

  • @smallsmithh
    @smallsmithh Před rokem +2

    10:50 인간은 세상에 피투되었지만 기투하는 존재

  • @user-hg5qn7ty2c
    @user-hg5qn7ty2c Před rokem +1

    "이 또한 한낱 우물안 인간의 생각일 뿐이다"

  • @amyni8590
    @amyni8590 Před rokem +2

    매우 철학적이라 학문이나 주제가 다른것 같지만 생물학적으로 접근을 해보자면 인간을 포함한 모든 생명은 번식을 하기 위해서 태어났습니다. 먹기도 하고 자기도 하고 많은것을 하는데, 모든 인간이 반복적으로 수천년의 세월을 보내면서 번식이라는 행위는 공통적으로 반복됩니다. 단순한 생물들 조차도 삶의 이유가 번식입니다. 우리는 지능이 비약적으로 발전하여 철학이며 존재의 이유이며 생각,사고를 하지만 우리가 거대한 뇌를 가지기 이전에는 다른 동물과 같이 번식이 삶의 목표였습니다. 사르트르의 실존주의를 대입해보자면 인간은 실존이 본질에 앞선다고 하는데 사실 단순한 세포에서 부터 지금까지의 진화를 생각해보면 본질은 처음부터 존재한것이 아닐까요? 물론 번식은 부수적인것이고 정말 인간의 용도나 본질은 무엇이냐? 하면 할말은 없겠지만 단순하게 보자면 인간은 타 생물들과 똑같이 번식을 위해서 살아갑니다. 높은 지능을 가지고 본질,실존,목표,철학,문학 많은것을 생각하고 사고하게 된것이죠..

    • @user-hp3pe3dy1u
      @user-hp3pe3dy1u Před 5 měsíci

      육체 위에 뇌가 진화했고, 그 뇌 위에 의식이 진화했으니 일차 목표는 DNA 자기 복제가 맞는 것 같습니다

  • @user-on3im1yh9r
    @user-on3im1yh9r Před 2 lety +3

    모든 느낌과 생각들은 실제하는것이 아니고 나의 성장으로 싹을 피우는 식물같은 마음인것같습니다 정하고 믿을뿐이지
    본래 정해진것은 없는것같습니다

  • @Un-told
    @Un-told Před 2 lety +41

    4:38 제 친구가 비슷한 글을 쓴걸 본 적이 있는데 기억나네요. 인간은 평생 매 순간마다 선택을 하면서 살아가며, 선택할 것이 너무나도 많다고... 심지어 아무것도 선택하지 않는 것 또한 선택이라고...
    그렇게 생각하면 인간이 자유라는 형벌에 처해있다는 사르트르의 실존주의 개념도 조금은 이해가 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사회적인 측면에서 보면 개인의 자유 이전에 강제적인 요소가 먼저, 더 크게 작용하는 경우도 많이 있긴하지만 말입니다.

  • @macalinepeter8489
    @macalinepeter8489 Před 10 měsíci +1

    살다보면 죽음 이라는 명제가 다가오는 순간이 있는 것 같습니다
    어렸을때는 죽음 이라는 건 저멀리 할아버지, 할머니들 나이드신 분들에게나 찾아오는 것이라 깊이 생각하지 않다가 주변에 장례식을 다녀온다든지 나이가 40을 넘어 50, 60을 향해 가다보면 결국 죽음 이라는 단어와 마주하게 됩니다. 생각도 하지 않고 나와는 상관없다고 느껴졌던 것이 결국 어느순간 내옆에 와 있지요 그래도 둔한 사람들은 그냥 생각없이 살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종교나 철학을 찾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인간이 동물이라면 이런 고민따위는 하지 않겠지요 고민이 없고 생각이 없는 것이 더 편할때도 있겠다는 생각도 가끔 합니다. 그렇다고 그런생각없이 사는 사람들이 동물이란 이야기는 아닙니다 그저 생각이 닿는 범위혹은 고민하고 걱정하는 범위에 차이가 사람마다 있지 않나 그렇게 생각합니다

  • @user-hi9kg2uw3e
    @user-hi9kg2uw3e Před rokem

    30초~33초 : '인간의 본질이 무엇인지 아직도 아무도 모른다' 인류 최고의 난제 중 하나.. 이 영상에서 이 문구 이 외의 나머지는 다 한 철학자의 견해(의견)일뿐.. 무신론 vs 유신론 보다 '불가지론' = '신이 있는 지 없는 지, 인간의 본질이 무엇인지는 알 수 없다'가 더 정확할 것같습니다

  • @user-if2te8ip3m
    @user-if2te8ip3m Před rokem

    내가 아는 동생하고 대화 하다 보니까 생각은 생각을 낳고 또낳고 자꾸 낳고 끝이 없는 생각에 사로 잡히게 된다 하였지만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면 끝이 없지ㅡ

  • @user-uy1hw6th7n
    @user-uy1hw6th7n Před rokem

    인간의 본연지성은 자연의 이 와 다르지만 기는 같습니다.

  • @user-jh8zh8db5n
    @user-jh8zh8db5n Před rokem

    무슨 말인지 모르겠네요
    인간은 생존을 위해 사물의 본질과
    그 사물을 얻고자하는 인간의 이익에 따른 행동 및 다른 인간에게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좋아하는것을 인지하고
    이론을 만들어 나가서 경제 활동을 이루는데
    본질에 대한 탐구는 무엇을 위한거죠?

  • @user-if2te8ip3m
    @user-if2te8ip3m Před rokem

    인간에 본질은 많은 사람이 몸뚱이에 있다생각 하지만 그렇지 않읍니다 ㅡ 생각하고 사고 하는 인간이고 생각에 따라 자신에 행동을 결정 하는 인간 인 것입니다 인간은 희노애락이 감정을 가진 마음이 있으며 그마음에서 생각이 나오는 것입니다 ㅡㅡ

  • @user-hp3pe3dy1u
    @user-hp3pe3dy1u Před 5 měsíci

    사르트르는 1, 2차 세계대전을 겪은 세대였습니다.
    전쟁이 있는 사회에서 인간은 전쟁의 도구화 되기 쉽고요.
    적국에 친척이 있을 수 있지만 자신은 도구로 싸우는 상황이 될 수 있죠.
    독재 사회도 비슷하고요. 전쟁 분위기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진실로 열광하고 자신의 역할을 다합니다.
    적국의 사람이든 자국의 사람이든 말이죠. 그러니 전쟁이 착실하게 잘 수행되는 거죠.
    사르트르는 그런 부조리한 사회적 도구 상태를 벗어 나고자 이런 실존 철학 이론을 펼친 것 같습니다.
    그 시대 사람들도 비슷하게 느꼈기 때문에 각광도 받았을 것이고요.
    현대 사회도 마찬가지입니다. 각자 개인은 직장에서 학교에서 가정에서 자신의 역할을 다합니다.
    그나마 선한 역할이면 다행이지만 악한 역할로 진심으로 자신의 역할을 다하면 큰일이죠.
    뇌과학적으로 해석하자면 이런 역할에는 의식에서 자아(self)가 출현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자아는 3가지로 구성되어 있다고 볼 수도 있는 것 같습니다.
    육체적 자아,
    사회적 자아,
    서사적 자아
    육체적 자아는 가장 기초적이고 강력한 존재입니다.
    하지만 육체적 욕구가 충족되면 발현되지 않고 잠잠합니다만
    식욕, 이나 호흡을 꾸준히 제공하지 않으면 온 의식을 지배합니다.
    우리도 먹고 즐기면 좋다고 느끼긴 하지만 사실은 육체를 위해 육체적 자아가 그런 경험을 하는 거죠.
    거기에 반해, 사회적 자아는 사회적 구성 요소로 방향을 제공받습니다.
    학교에서는 우등생으로, 회사에서는 일꾼으로
    정치적, 종교적으로도 실현해야 할 방향이 있습니다.
    사회적 자아는 이런 과정에서 학벌, 지위, 권력, 명예, 관심 같은 보상을 받는 것 같습니다.
    지금 인간이 처한 문제는 사회적 자아가 나쁜 쪽으로 너무 강하게 작동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서사적 자아는 끝없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자아입니다.
    우주는 왜 태어나는가?
    전쟁은 왜 일어나는가?
    이 문제의 답은 무엇인가?
    이런 질문에 끝없이 질문하고 각자의 답을 찾아야 생각이 멈추게 되는 거죠.
    사르트르의 철학적 사유도 이런 서사적 자아가 작동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아무튼, 저는 육체적 자아도, 사회적 자아도, 서사적 자아도 모두 욕망의 일환으로 말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없애야 할 대상은 아닙니다만 적당히 자제해야 할 것 같습니다.
    육체적 욕망을 못 느끼면 죽을 것이고, 사회적 욕구를 못 느끼면 삶이 무의미하다고 생각할 것 같습니다.
    서사적 자아가 없다면 어떻게 될까요?

  • @johnstone9212
    @johnstone9212 Před rokem

    동물의 왕국 다큐멘터리 10 분 짜리 한편 봐라..하이에나가 나오는게 제일 좋다.인간 삶의 본질이 거기에 있다..찌질이 찰학자들 허ㅛ소리에 휘둘리지 말고.

  • @mindisnoting
    @mindisnoting Před rokem

    자유는 자유를 목적이나 개념화 하지 않을때
    진정 자유롭다

  • @ytyim1180
    @ytyim1180 Před 2 lety

    유전자를 이어가는게 인간의 본질일 수도 있죠

    • @junhyukseo2967
      @junhyukseo2967 Před rokem

      모든 생명의 본질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기적 유전자

  • @hainsh
    @hainsh Před rokem

    요약
    인간의 실존은 본질에 앞선다 --> 인간은 타고난 본질이 없다. 고로 선택의 자유가 있을 뿐이다. 그러나 선택에는 책임이 따른다. 결국엔 인간은 선택, 행동, 책임을 짐에 따라 스스로 존재 의미를 만들어가는 창조적 존재이다.
    또한 자유가 부담스럽기도 해서, 종종 스스로 자유를 포기할 때도 있는데, 이것또한 각자의 자유이지만, 사르트르는 이것을 '자기 기만'이라고 한다.
    비판: 인간이 아무 전제 없이 절대적으로 자유롭게 존재가 가능한가? 자기가 선택하지 않은 조건과 상황속에 구속되는데?

  • @IIllIll
    @IIllIll Před 2 lety +4

    무언가를 인위적으로 만들 때는 의도와 목적이 존재하지만,
    이 세상은 그냥 목적도 의도도 없이 그냥 만들어 졌다. 무한 반복, 순환에 의해서 우연히...
    그래서 수없이 많은 생성과 소멸 중 생존 조건이 맞는 존재만 현재까지 있을 뿐, 단지 그 뿐입니다.
    이유와 의미를 찾는 것은 오로지 마음일 뿐... 그뿐입니다

    • @IIllIll
      @IIllIll Před rokem +1

      @@huuman2023 바로 그거죠!
      그냥 물질의 순환일 뿐..
      호모사피엔스의 의미짓기, 의인화 놀이일 뿐이죠!
      공룡도 그렇게 사라졌고, 별의 물질로 태어난 생명들이니 다시 먼지와 가스로 되돌아가는 것 뿐이고 그게 순리이자 이치입니다. 종교는 그냥 소설이고 위안을 위한 장치일 뿐입니다!

  • @user-if2te8ip3m
    @user-if2te8ip3m Před rokem +1

    도덕적 가치나 기준을 정하기 어려운 말인데 만약 누가 자신에게 친찬을 하거나 도움을 준다면 좋아하겟죠 또 누군가에게 피해를 준다면 당사자는 기분이 좋지 않겟죠 인간이 행위는 무엇이 옳고 그른가에 따라 행동 양식이 정해진다 사람이 그러한 행동 결정을 하는 것은 바로 자기 자신이다 사람은 자기라는 속에 세상이 있고 자기가 갖혀있는 그곳이 세상에 전부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어쩌면 다른 곳에서는 좀더 이상적인 삶에 세계가 펼쳐지고 있는지도 모른다 운동선수에게는 승패가 정해진다 때리는 사람은 기분이 좋지만 맞는 사람은 기분이 나쁘다 만약 동물을 학대하며 자기에게 고통스러운 감정을 느낀다면 당장 그만들 것이다 그렇지만 그것이 재밎기 때문 이다 기분이 좋기 때문 이다 운동 시합에서는 반드시 승리를 해야한다는 원칙은 없다 외냐하면 승자가 있으면 패자가 있기 때문이다 승자가 왕따나 시키는 그런 사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뭐든 기능성이 좋은 것이 좋기 때문이다 ㅡ 사람들이 삶이 추구는 행복에 있다 생각한다 ㅡ 세상에는 마냥 좋은 사람도 없고 마냥 나쁜 사람도 없다 그것은 사람들이 추구하는 행복은 제한적 이기때문 이다 가령 어떤 남자에게 여자열명 하고 살려면 그여자들을 감당할수 있겟는가 밤에도 번갈아 가며하려면 결극 뻣어버릴지 모른다 여자에게 그렇게 살라면 도망가 버릴지 모른다 ㅡ사람들은 부자를 부러워 하지만 부자가 추구하는 행복도 제한적이다 배따지에 기름기가 마니 차면 무얼 먹더라도 맞이 없기 때문 이다 사람들이 삶이 기준은 무엇이 옳고 그르냐에 따라 삶이 방향이 정해진다 ㅡ

  • @yonuj6811
    @yonuj6811 Před 2 lety +4

    신에게서 의미를 찾기 보다는 자유속에서 스스로의 선택으로 의미를 만들어가는 것이 더 매력적인 삶인것 같네요. 종교를 믿어보려고 노력해봤는데 마음속 깊은 곳에서 올라오는 신에 대한 의심을 완전히 없앨 수가 없어서 종교를 믿는 것을 포기 했습니다. 종교를 포기하니 인생에 대한 의미를 찾기 어려웠고 왜 살아야하나라는 허무주의적 사고속에서 살았습니다. 하지만 세월이 흐르면서 오히려 신에게 의지하지 않고 삶에 의미를 스스로 만들어 가는것을 통해 진정한 자유를 느끼고 있습니다. 인간이라는 존재는 너무 나약하기 때문에 신이라는 절대적인 존재를 만들어내서 그것에 의지하고 싶은 생각이 드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 의지하고 싶은 욕구를 조금만 참고 스스로 삶의 의미를 찾아보려 노력하면 처음 몇년 동안은 힘들지만 그것을 해낸다면 진정한 자유를 느낄 수 있습니다.

  • @myfunnyvalentine3684
    @myfunnyvalentine3684 Před 2 lety +9

    실존주의자가 되는건 참 힘든일같아요

    • @Red-ym8ky
      @Red-ym8ky Před 2 lety +2

      그러게요 보이는 것마다 구토가 나오니 원

    • @user-py5lg8oq1i
      @user-py5lg8oq1i Před rokem +1

      @@Red-ym8ky 보이는것마다 구토가 나온다는게 무슨 의미인가요?

    • @candidedie7874
      @candidedie7874 Před rokem

      @@user-py5lg8oq1i 사르트르의 구토를 읽어보세요.

    • @candidedie7874
      @candidedie7874 Před rokem

      @@user-py5lg8oq1i 구토를 읽어봤는데 무슨의미인지 왜 모르나요?? 로캉탱이 나무뿌리를 만지고 왜 구토가 나오는지에 대해 말하는 책이 구토인데

    • @nurungji1227
      @nurungji1227 Před rokem

      @@candidedie7874 책 한 권 읽은거로 잘난척하지 마세요 그 시간에 더 발전하시길 바랍니다

  • @user-gr1rx6el2j
    @user-gr1rx6el2j Před 2 lety +8

    인간의 본질은 심심해 한다는것 같네요

    • @vs5ws
      @vs5ws Před rokem

      명쾌합니다 ㅋㅋ

  • @user-ik5ch6ne5c
    @user-ik5ch6ne5c Před 2 lety +1

    +조은 내용 감사합니다.

  • @ilri2114
    @ilri2114 Před rokem

    성경에는 사람을 창조한 목적에 대해 나와있습니다. 아담과 함께 에덴동산을 거닐었던 것처럼 '동행'하기 위한 것. 신이 창조한 것을 누리고, 다스리고, 관리하며, 사랑받고 사랑하기 위함이라는 내용을 성경은 담고있습니다. 첫 시작에서 성경에 대한 오해가 있을 수 있을 것 같아 설명드립니다.

  • @outkast8648
    @outkast8648 Před rokem

    비문학 사르트르 지문 다 날렸던 기억이 있는데 ㅋㅋ

  • @user-yz3ms5eh2k
    @user-yz3ms5eh2k Před rokem

    인간의 창조자는
    어머니와 아버지. 그 둘 뿐이다.

  • @user-hr8ee8gv5k
    @user-hr8ee8gv5k Před 3 měsíci

    인간만 본질이 없는것이아니라 모든 대상물이 본질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 대상물은 인연에 따라 쓰임이 바뀌는 거라 생각합니다

  • @syul4133
    @syul4133 Před 2 lety

    예술

  • @user-ke8kd1ov4x
    @user-ke8kd1ov4x Před rokem

    인간이 실존하는 신이다
    신을섬기라하는 인간을 멀리하라
    그들이 우리를 노예로삼아 마지하지않을것이다

  • @junkijang5190
    @junkijang5190 Před rokem

    평등이라는 개념이 서구권 기독교의 신 아래 모든 인간은 공평하다 라는 전제하에서 나온걸로 알고 있는데 이 영상에 따르면 평등이라는 것이 실존이 아닌 허상의 개념이겠군요.

  • @AudioTherapy99
    @AudioTherapy99 Před rokem

    대전제로 깔려있는 부분에서 인간은 신의 창조물이며 그 의도와 목적이 없기 때문에 본질이 없는 상태이며, 이 본질이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스스로 자기 본질을 결정 할 수 있다. 이에 대해 자유라는 도구로 그 본질을 결정할 수 있다. 하지만 하나의 논리로 모든것을 설명 할 수 없듯 스스로의 본질 선택은 제한이 없는 상황에서도 가능한지에 대해서는 의문이다. 가 결론입니다만
    인간이 신의 창조물이라는 것을 부정하게 된다면(예를 들어 진화론을 가정한다면) 사르트르의 실존주의는 설명할 수 없게 되는 건가요? 아니죠?
    제가 인간에 대해서만 가정했을 경우 스스로의 본질을 결정할 수 없다는 것에 대해서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만약 기린이라면, 침팬치라면 그 본질을 결정하고 만들었나요? 열대 우림에서 바나나를 취득하여 소모하는 자연계의 법칙을 위한 하나의 도구일 뿐일까요?

  • @user-dn9hl4ew8m
    @user-dn9hl4ew8m Před rokem

    모든명사는 목적과 용도가 있기에 만들어졌다고 단정짓기에는 자연의섭리를 미시적으로만 해석하는 좁은시각인것같다. 단지 이유없이 만들어진 명사도 있을것같다,,
    신이 만들었다는 말또한 인간이 해석하는 좁디좁은 해석일수도있다. 우리가 우주를 공식화해 정의못하듯 우리 자신도 인간존재의 이유도 정확한틀에서 해석을 할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본능또한 통제할 수 있는 이유는 인간이만든 규범, 통제환경이 설정해놓은 표준이 인간본능을 통제한다고 할수있다. 결국 인간은 자연의 머리카락보다작은 입자에서 왔을수도있고 곧 자연이 인간이기에 인간은 본능적이고 단지 어쩌다가 생긴 수만가지 종류의 자연의 일부일수도 있다.

  • @opsubeen9853
    @opsubeen9853 Před rokem +7

    인간의 존재여부는 우연입니다. ☺️

  • @jjk634
    @jjk634 Před rokem

    무언가 만들어질때 말씀대로 반드시 목적이 있지는 않죠

    • @jjk634
      @jjk634 Před rokem

      자기가 한 일에 대해 책임을 안진다는건 있을수 없는 일입니다. 코란을 따르는것도 책임이죠.
      정확히는 책임이라기 보다, 어떤 행동에 대한 인과라 생각합니다. 돌을 던졌는데 안날아가길 바라는것이 말이되나요? 자유가 족쇄라는것도 말장난입니다. 내가 사회와 문화 윤리 도덕적인 학습에 의해 성이나 법 관념이 생기더라도 나는 그걸 어길 자유가 있습니다. 자유가 구속이 아니라 위에 언급한 것들에 의한 구속입니다.
      예를들어 내가 사람을 죽였어요. 인과로 죽였다는 사실이 있고, 거기에 대한 책임은 나에게 있으며
      각종 사회 윤리에 따라 양심에 가책을 받을수도 안받을수도, 법에 따라 유죄일수도 무죄일수도 있죠. 자유에 대한 것은 인과이고 법이나 윤리가 책임 아니, 가책이나 제약이 되는것이죠.

    • @jjk634
      @jjk634 Před rokem

      결국 인간은 자유라는 형벌에 처해있는게 아니라, 인간은 정말 자유로운가를 생각해봐야할듯합니다.

  • @kellycaleche85
    @kellycaleche85 Před rokem

    존재 전에 본질과 목적이 있었는지도 모르지. 인간이라는 종족이 하나의 별을 얼마만에 멸망시키는가 같은 실험이라든지. 소방관이 되기 위해 태어나는 인간은 없지만 인간이 계속해서 불을 질러댄다면 누군가 소방관이 돼야하는 건 필연적이다. 종교적으로 고기를 먹고 안먹고 이런 자질구레한 선택들은 사실 중요한게 아니다. 인간의 자유도는 실험의 결과 (인류의 운명)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한다. 결정 조건은 인간의 탐욕과 무지이다. 결국 인간은 모든 동식물과 자원을 이용하다 자멸할 가능성이 높으며, 자신들이 쌓아올린 기술과 지식으로 별의 소멸 전까지 종족을 유지할 가능성이 낮다는 가설을 증명 중이기 때문이다

  • @user-cv8fn5hq8z
    @user-cv8fn5hq8z Před rokem

    인생은 점성학에 다 나와있는데... 교황이 점성술사들을 다 화형시키지만 않았다면...

  • @user-bh6sp3ft3e
    @user-bh6sp3ft3e Před 2 lety +6

    아이를 낳을때를 생각해보면 어떨까요? 여러분은 아이를 낳기 전에 아이의 목적과 의도 그리고 본질을 미리 설정해두고 낳으시나요? 사랑하기에 낳는 것 아닐까요. 그것이 우리의 목적이자 본질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boxkpu6708
      @boxkpu6708 Před 2 lety +10

      아이를 위해 출산이란 행위를 하나요?
      실존적 고뇌를 겪을 생명을 본인의 욕심으로 세상에 던지는 건데 사랑이라뇨;

    • @user-bh6sp3ft3e
      @user-bh6sp3ft3e Před 2 lety

      @@boxkpu6708 자신의 가치를 그렇게 여기시는 군요.

    • @locotiyaga
      @locotiyaga Před 2 lety +3

      누군가의 이기심에 태어나는 게 본능적 원초적 본질 아님?
      누군가를 사랑하기 이전에 번식 욕구가 앞서지 않음?
      여기서 태어나는 존재에겐 선택권이 없음.
      자신 또한 선택권 없이 태어났고.
      여기부터는 tmi이므로 안 읽어도 됨.
      우리는 자유를 논하지만 자유 이전에 불가항력적 진화적 본능적 원초적 생명체라는 배틀필드에 놓여져 살아가는 의미를 찾아가려고 애쓰는 존재들임.
      자유가 존재하는지 하지 않는지는 개개인에 따라 다르겠지만.
      그렇기에 여기서 허무주의 실존주의 "" 나뉜다고 생각함.
      다만 염세주의, 허무주의로 생각이 귀결되면 가장 효율적인 선택은 자살 밖에 없어지므로,
      자신의 삶을 사랑하라는 니체가 말하는 아모르파티와 영겁회귀가 나는 이 의문에 가장 큰 도움이 되었음.

    • @user-bh6sp3ft3e
      @user-bh6sp3ft3e Před 2 lety

      @@locotiyaga 이유없이 맹목적인 사랑이 가능할 정도로 순수하고 강한 사람이라면 애초에 님들같은 고민도 안함. 갈대같이 약한 마음을 가진 분들..

    • @user-bh6sp3ft3e
      @user-bh6sp3ft3e Před 2 lety

      @@locotiyaga한가지 의문은 이기심때문에 아기를 낳을 이유가 뭔가요? 그냥 피임하고 낙태하면 책임질 이유도 없는데요? 님들은 어머니가 진짜로 이기심때문에 당신들을 낳았다고 생각해요?

  • @user-wq7bc9xp4r
    @user-wq7bc9xp4r Před rokem +1

    못생긴 철학자는
    나는 태어났는데
    왜 인기가 없을까.
    라는 존재의 의문 땜에시니컬 해진다

  • @user-uk7bd3tz7y
    @user-uk7bd3tz7y Před 2 lety +7

    성경에는 인간을 창조한 목적과 의도를 분명하게 나타내고 있습니다.
    (시 100:3) 여호와가 우리 하나님이신 줄 너희는 알지어다 그는 우리를 지으신 자시요 "우리는 그의 것이니 그의 백성이요 그의 기르시는 양"이로다
    (벧전 4:11) 만일 누가 말하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하는 것같이 하고 누가 봉사하려면 하나님의 공급하시는 힘으로 하는 것같이 하라
    이는 범사에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함"이니
    그에게 영광과 권능이 세세에 무궁토록 있느니라 아멘
    (고전 10:31)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 @user-fg9cl8bu9o
      @user-fg9cl8bu9o Před rokem

      저도 이거 말하고 싶었는데

    • @paulo7092
      @paulo7092 Před rokem

      그럼 신은 인간을 왜창조한거임 자기 후장 빨라고? 지 피조물없으면 영광 못받는게 전지전능한 신임?

  • @9cath289
    @9cath289 Před rokem

    10:18

  • @aaaa61616
    @aaaa61616 Před 2 lety +2

    상당히 관념적인 접근같아요.
    이론적으로는 자유는 가능하지만
    내가 태어난 국가, 지역, 부모님, 주변 환경 등 자유라고 하는 것들은 모두 열거한 변인들의 조합에 의해 결정되고 나라는 존재는 그 가능성의 내에서 자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나자신이 나를 만들고 증명해나가지만 그 원론적인 관념만 믿고 현실세계를 살다가는 몽상가라는 소릴 들을수도 있다고봐요.

    • @yoshihiro2221
      @yoshihiro2221 Před 2 lety

      어째서 몽상가라는 소릴 들으면 안되는거죠?

    • @aaaa61616
      @aaaa61616 Před 2 lety

      @@yoshihiro2221 그런말을 들으면 안된다고 한적은 없습니다만...? 주체적선택과 결단이 현실에 기반한다는 점에 비추어볼때 모순이있다는 얘기죠.

  • @user-cw4pq4wh9q
    @user-cw4pq4wh9q Před 2 lety +2

    모든 동물을 포함해 우리는 스스로가 소중하고 자의식이 충만한 존재이겠지만 우리 이외의 시선으론 그저 생체시스템에 불과하다. 먼저 언급한것이 착시이고 후자가 사실 정확하다고 볼 수 있다. 우리는 육체를 잠시 빌렸을뿐이다. 의지는 타고난 유전자대로 흐르는것일뿐이다.

  • @user-jo5pw5wl5b
    @user-jo5pw5wl5b Před rokem

    성서에는 하나님을 찬양하게 하기 위해서 인간을 창조했다고 기록되어있습니다. 각자에게 탈랜트(;세상에서 각자의 역할)도 주어진다고 기록되어있구요~
    항상 잘 듣고 있습니다.

    • @user-jo5pw5wl5b
      @user-jo5pw5wl5b Před rokem

      '자유라는 형벌' 이 되게 인상 깊네요.

    • @yutoyuto8816
      @yutoyuto8816 Před rokem

      가상의존재와 가상의 세계에 자신의 삶을의지하는것이 스스로 불쌍하지않습니까? 마치 김정은같군요 성서라는건.

    • @user-sn2qu6tb1e
      @user-sn2qu6tb1e Před rokem

      이런 븅딱... 살인자도 달란트냐😅

    • @user-wd6qn2zs9d
      @user-wd6qn2zs9d Před 9 měsíci +1

      @@user-sn2qu6tb1e 0:38 댓글 쓰신 분은 이 부분에 대해서 얘기하신 것 같은데요..

  • @user-yi1ov8ts1g
    @user-yi1ov8ts1g Před rokem +1

    나는 신이라는 존재 자체를 믿는 것 자체가 미친 짓이라 생각한다.

  • @user-dc6ur7lv2j
    @user-dc6ur7lv2j Před rokem

    에렌:나는 태어날때부터 자유다

  • @haromi322
    @haromi322 Před 2 lety +4

    모든건 본인이 선택한 결과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결과에 책임을 지기도, 순응하기도 하는 것 그것이 인간으로서 할 수 있는 기능 중 하나라고 생각되어짐 이 또한 인간이라는 기본 전제가 깔리긴 하지만

  • @stemisruler
    @stemisruler Před rokem

    썸네일에 사르트르 눈 왜 그럼?
    검색해보니 사시였구나 ㄷㄷ

  • @user-kt4vj5rx1k
    @user-kt4vj5rx1k Před 2 lety +1

    저 사람은 왜 카멜레온 닮았죠?

  • @user-pi7gp2cn2k
    @user-pi7gp2cn2k Před rokem

    인간은 그렇지 않다라고 가정하는것 조차 우스운 일이군

  • @user-qc9wk1cu1x
    @user-qc9wk1cu1x Před rokem

    내멋대로산다
    그렇게되면 나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생기더라
    그냥 두기로했다 욕먹어도 내 자유에는 내가책임져야한다

  • @user-nf1nt6qn2l
    @user-nf1nt6qn2l Před rokem

    기독교 성경에서는
    하나님을 찬양함으로 기쁘심을 얻기위하여
    인간을 창조하였다고 했는데
    그게 성서에 나온 인간의 본질이 아닐까요
    인간이 단순히 하나님을 찬양하기위해 창조되었다고 하는게 본성이 이기적인 인간의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할수 없는것이기에 사르트르는 성서에는 인간의 본질이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을수도 있겠네요

  • @radert6637
    @radert6637 Před rokem

    사르트르

  • @kimsiwonable
    @kimsiwonable Před 2 lety

    제가 인생의 레일 밖에 있는 사람인데 앞으로 괜찮을까요 ?

  • @user-qt2gj1me6v
    @user-qt2gj1me6v Před rokem

    나긋나긋한 목소리에 좋은 얘기를 많이 해주시지만 때론 현실과 모순된 얘기들이 너무 많아 어지럽네요. 항상 시대는 발전하는 것 같습니다..

  • @jyk8725
    @jyk8725 Před 2 lety +3

    저의 부족한 식견으로... 요즘 드는 생각은 어쩌면 인간의 존재 이유는 사랑이 아닐까, 진정한 사랑을 깨닫게 하기위해 세상만사 여러일들을 우리에게 던져주는게 아닐까 입니다. 물론 신이 존재한다는 가정하에 입니다.

    • @user-oy6ru8po3m
      @user-oy6ru8po3m Před rokem

      신이 존재한다면 언젠가 만날 수 있다면 그 새끼 내가 반 죽여놓는다

  • @user-xd1om2gy6c
    @user-xd1om2gy6c Před rokem

    확률의 부산물에 불과한 인간.
    우연하게 자의식,지능을 가져서 멋대로 신을 창조하고 특별한 존재인 마냥 착각하는 인간.
    인간이란 무한한 시공간 좌표에 확률적으로
    실존하는 점에 불과함

  • @MrBestGamer
    @MrBestGamer Před rokem +1

    I dont even speak japanese. Why is this recommended to m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