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메이지 유신 자체가 문제였음. 결함 투성이였던 독일제국 헌법을 그대로 도입했었던만큼 의회의 권한은 취약했고 군부를 비롯한 각 부서들을 통제할 제도적 장치가 전무하고 그저 천황의 통솔 하에 각 부서들을 방임시켰으나 천황은 현실정치에 개입하려 하지 않았기 때문에 결국 의회의 몰락과 군부의 폭주는 예정된 수순일뿐임 그나마 메이지 유신 초창기에 유신지사들이 각 부서들에 번벌 세력들을 포진시켜서, 중앙과 거미줄처럼 묶인 인맥을 통해 정계와 금권을 주무르는 식으로 각 부서들을 주먹구구식으로 운용해왔었기에 메이지 유신 초창기에는 이런 문제가 수면 위로 드러나지 않았지만 유신지사들이 자연사하고 번벌세력들이 정권 교체를 하게 되자 자연스럽게 각 부서들이 중앙의 통솔에서 벗어나서 제각기 폭주하게 되어버린것임. 그렇기에 다이쇼 데모크라시는 필연적으로 망할 수 밖에 없는 시한부 체제였음. 차라리 태국 짜끄리 왕정 같은 전제군주정이나, 도쿠가와 요시노부가 고안했던 의정원 체제 같은 선출군주제 체제가 현대 민주정보단 독재적 요소가 존재했을지라도 유신지사들이 고안했던 메이지 정부 체제보다 결함이 적은 체제라고 생각함. 불평등 조약 개정과 주권 보호를 위한 해군 증강 수준에만 그치고 식민지 건설이니 개국진취노선이니 같은 대륙 정벌 노선을 깔끔히 포기하는게 일본 입장에서도 훨씬 나았으리라고 봄.
그리고 우리는 저때는 민족주의고 뭐고 없던 때였으니 침략자라고 부를 명분이 부족합니다. 저때도 침략자라고 불렸어야지 맞는데 그리고 무엇보다 젊은 사람들한테서 일제시대를 배웠는데 늙은 사람들한테는 물어보지도 않으면서 그때를 왜 스스로 판단을 하십니까? 주관적일 수도 있지만 그때를 실시간으로 살아오신 어르신들에게도 물어봐야 하는 겁니다.
@@Tdtiskgd 그 전쟁 일으킨건 쟤네가 아니라 쟤네 진압한 통제파 사람들임.. 도조 히데키가 통제파 수장이고. 황도파는 중국과의 친선을 주장했던 사람들이고, 저 쿠데타의 사상적 대부인 기타잇키의 경우 파시스트긴 하지만 박열같은 한국 독립운동가들을 돕기도 했고 체포 전날에 중일화해를 도모하러 중국에 가려고 했던 복합적인 사람임.
@@Tdtiskgd 사실 역사적으로 대동아공영권이나 아시아주의가 40년대 일제 침략전쟁의 명분이 되는 바람에 그게 다 기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물론 그런 국가주의자들도 많았지만 동시에 일제 내내 아시아주의를 진심으로 믿고 자기 나름대로 해석했던 사상가들도 많음. 일본의 우익계열 인사 중 조선의 권리 투쟁이나 독립운동가들 혹은 중화민국 혁명가들에게 의외로 호의적으로 대한 기록들이 이런 맥락에서 나오는 거고.. 물론 죄다 쓸려나가고 도조가 권력을 잡은 30년대 말부터는 그냥 우리가 아는 그 절대악의 모습이 맞지만, 그 전까지의 일제는 단면적으로 보기 힘든 국가였음.
![대동아성전의 노래 (大東亜聖戦の歌) [4] 재업](http://i.ytimg.com/vi/HZE7f6yLRXI/mqdefault.jpg)
번역 대기열
군가/전시가요
大陸行進曲 (대륙행진곡)
船舶隊の歌 (선박대의 노래)
皇軍の歌 (황군의노래)
大東亜戦争陸軍の歌 (대동아전쟁육군의 노래)
満州行進曲 (만주행진곡)
大日本の歌 (대일본의 노래)
十億の進軍 (십억의 진군)
精鋭なる我が海軍 (정예인 우리 해군)
さくら進軍 (사쿠라 진군)
航空決死兵 (항공결사병)
陸軍士官学校校歌 (육군사관학교교가)
敵は幾万 (적군은 수만)
元寇 (원구)
ラバウル小唄 (라바울 속요)
婦人従軍歌 (부인종군가)
海の進軍 (바다의 진군)
我が海軍に光栄あれ (우리 해군에 영광있으라)
戦艦大和の歌 (전함 야마토의 노래)
月下の陣 (달빛 아래의 진)
学徒空の進軍 (학도 하늘의 진군)
翼の凱歌 (날개의 개가)
鉄血陸戦隊(철혈육전대)
起てよ一億(일어서라 일억)
青年日本の歌 (청년일본의 노래)
가요/기타
Die Wacht am Rhein(日本語) (라인강을 수호하라)
Erika(日本語) (에리카)
ファシストの歌
インタナショナル (인터내셔널)
サンタ•ルチア (산타루치아)
千の風になって (천개의 바람이 되어)
満州鉄道唄歌 (만주철도창가)
或る日突然 (어느 날 갑자기)
あの素晴しい愛をもう一度 (그 멋진 사랑을 다시 한번)
長崎の鐘 (나가사키의 종소리)
冬の星座 (겨울의 별자리)
新雪 (신설)
丘を越えて (언덕을 넘어)
東京ラプンディ (도코 라푼디)
かもめが翔んだ日 (갈매기가 날아오른 날)
芭蕉市 (바쇼 시)
島唄 (섬 노래)
😊😊😊
진짜 심금을 울리는 명곡임 ㅠㅠ
순진한 청년들의 낭만적인 이상과 비극적인결말
왜 비극적인거죠?
@@user-vg6dv9vo7j결국 천황한테 승인도 못받고 통제파 장성들한테 싹다 진압되서 처형당하고 통제파가 권력에 주류되어 막장이 되고 전쟁일으켜 패망합니다
@@user-vg6dv9vo7j 총살 당했으니까?
@@user-vg6dv9vo7j다 죽음
@@user-vg6dv9vo7j 천황을 위해 궐기했지만 천황이 진압명령 내려서 실패하고 주동자들 처형당함
2.26 사건을 일으킨 황도파 청년장교들이 신봉하던 사상가가 기타 잇키인데, 청년장교들은 기타 잇키의 천황을 중심으로 국가개조를 주장하던거에 이끌렸음. 하지만 정작 자세히 들여다보면 기타 잇키에게 천황은 자신의 이상을 실현하기 위한 도구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었음.
잘났어 그래서 조선이 황국신민이 텐노 헤이까 반자이 시필 새끼들 제대로 역사를
궁극적으로 기타잇키들은 천황을 허수아비 국왕으로 만들려고했지
솔직히 노래는 멋있다라고 할려 했는데 그냥 멋있다로 바꾸겠음
그자체가 멋있음
ㅎㅎ 가사가 멋있죠
가사가 일반적인 일본어 문장이 아니라 고어로 써있네
전국시대 굴원의 고사를 인용하다보니 그런 듯 하네요
기다렸던!
저거 이제 생각해보면은 영화의 오프닝같다. ㅎ 노래가 나옴과 동시에 제목이 뜨네 ㅎ
멱라수는 중국의 미수이강을 말하고 무산은 충칭시의 동쪽에 있는 무산임
2.26 기념으로 찾아왔습니다
이노래 솔직히 좋음 ㄹㅇ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Reisarmysong 저 노래가 불려질 당시에 가사처럼 당시 상황이 개판이였나요?(좀 진지했나...?)
@@user-ts6io5bv5e 다이쇼 영향으로 민주주의는 어떻게 돌아는 갔는데 육군이 미쳐날뛰기 시작해서...
@@Reisarmysong 그래서 없는 이야기 만들어내서 저런 노래가 생긴 거에요?
@@user-ts6io5bv5e 없는 이야기라뇨?
굵고 짧게 간 청년
벗꽃으로 비유된다
영상에 나온 일본인들은 얼굴이 한국말하게 생김😮 일본형얼굴보다 한국인이랑 비스므리하게생김
쇼와 유신의 노래를 올린 외국계 영상에 러시아 사람이 "공산주의 노래인가요?"라고 물은 댓글이 있는데, 뭔가 좌익적인 느낌이 나기도 하네요.
극우랑 극좌는 한꺼풀 차이긴 하죠
@@user-qp7ye2dx8k 닉네임이 무서워요
재벌놈들을 타도하자는 구호를 보면 일종의 좌익계열 군사반란으로 생각할수도 있을듯합니다. 실제 주장했던 구호들도 중도좌파 내지 극좌에 가까운 성향이었으니까요
극우 반공주의 노래죠 황도파가 계속해서 주창했던 주적이 소련이니
군가도 아닌것이 존나 비장하네.
굳!굳!~~
ㅎㅎ
쓸데없이 장엄한건 무엇
청년장교들의 기백이 멋있다..
고로 일본은 군국주의가 되었다
권력자는 날이 갈수록 교활 해진다는 정부를 이야기 하는 거같네여
옛날 드라마 중에 제3공화국 인가 거기서 5.16 전에 박정희가 같이 하는 장교들 한테 저 노래 들려주던 장면이 나오던데
에 정말요? 영상 좀
와 ㅆㅂ 진짜임? 개미쳤네 ㅋㅋㅋㅋㅋ
5.16이 2.26에 영향 엄청 받았나보네요 ㅋㅋㅋ
김재규도 재판받을때 2.26 언급했잖음
2.26때 주모자들만 처형됐으니 나만 죽이라고..
@@jeffreykam3748 맞음 실제로 박정희가 황도파들 좋아했음
요시 하면서 청년장교들한테 책주면서 저장면 나왔던게 기억나네여
@@jeffreykam3748 제3공화국 드라마 보면 젊은 박정희가 도쿄에서 소와유신이 터졌다는 소리듣고 엄청 감명받죠
가사가 멋지군요
100년전의 바그너 쿠데타 같은 느낌. 여러 의미로
황도파가 ㅈ으로 보이노?
딴걸 떠나서 가사가 지리네
5.16 쿠데타는 이렇게 하는거야 짜식들아
가사 내용이 어렵네요.
황도파 청년장교단... 어찌 보면 일본의 유일한 살길이였을지도ㅋㅋㅋ
민주정 붕괴시점에서 황도파가 옳은 거 같긴 함
베스트는 다이쇼 민주정 유지고
애초에 메이지 유신 자체가 문제였음.
결함 투성이였던 독일제국 헌법을 그대로 도입했었던만큼 의회의 권한은 취약했고
군부를 비롯한 각 부서들을 통제할 제도적 장치가 전무하고
그저 천황의 통솔 하에 각 부서들을 방임시켰으나
천황은 현실정치에 개입하려 하지 않았기 때문에
결국 의회의 몰락과 군부의 폭주는 예정된 수순일뿐임
그나마 메이지 유신 초창기에 유신지사들이 각 부서들에 번벌 세력들을 포진시켜서, 중앙과 거미줄처럼 묶인 인맥을 통해
정계와 금권을 주무르는 식으로 각 부서들을 주먹구구식으로 운용해왔었기에
메이지 유신 초창기에는 이런 문제가 수면 위로 드러나지 않았지만
유신지사들이 자연사하고 번벌세력들이 정권 교체를 하게 되자
자연스럽게 각 부서들이 중앙의 통솔에서 벗어나서 제각기 폭주하게 되어버린것임.
그렇기에 다이쇼 데모크라시는 필연적으로 망할 수 밖에 없는 시한부 체제였음.
차라리 태국 짜끄리 왕정 같은 전제군주정이나, 도쿠가와 요시노부가 고안했던 의정원 체제 같은 선출군주제 체제가 현대 민주정보단 독재적 요소가 존재했을지라도 유신지사들이 고안했던 메이지 정부 체제보다 결함이 적은 체제라고 생각함.
불평등 조약 개정과 주권 보호를 위한 해군 증강 수준에만 그치고
식민지 건설이니 개국진취노선이니 같은 대륙 정벌 노선을 깔끔히 포기하는게 일본 입장에서도 훨씬 나았으리라고 봄.
일본군부와 정치군들 전체가 하는짓거리를(침략전쟁) 보면 생각해보면 꽤나 나쁘지만 그래도 군가 하나는 웅장하고 좋네...
가사만보면 우리나라얘기인듯 ㅎ
저땐 같은나라였죠
"권력자는 날이갈수록 교활해져 나라를 걱정하지 않고 재벌놈들은 자만하여 사직은 안중에도 없도다." 우리나라의 상황에 어울리네
오절은 왜 저렇게 부르는건지?
당시에 저런 타령조의 곡조가 들어간 곡들이 많은걸로보아 하나의 유행같은게 아니었을까요?
독립군가가 이거 레메이크 한기요?
닉네임이 굉장히 ㅋㅋㅋㅋㅋ 미친
확실히 일제 놈들이 노래는 잘 뽑음 ㅋㅋㅋㅋㅋㅋ
현재 일본 정부랑 비슷하네요.
일본이 암만 날뛰어도 소련 미국 형님앞에서는 개미지이이이
조선은 노예들이여서 복종하려하지
정치에 깊게 관여하던 히로히토더러 천황친정하라며 쿠데타 일으켰으니 당연히 히로히토가 개지랄할만 하지 ㅋㅋㅋ 책임은 내각에 전가하면 그만인데 책임까지 지는 정치를 하라니까
그것보다 히로히토가 당시 아끼던 총리대신을 죽여버려가지고 그런듯 선넘은거지 황도파측에서
국가중점 완료: 황도파 지원
"일본 청년 장교단의 쿠데타"
- 사건의 전환 국면이군
서구 자본제국주의 귀축영미 박멸.
왕징웨이 어서오고
21세기 미국놈 , 중국놈 때려잡자!
미국은 영국의 벌레죠.
@@user-lg5wt9hc1h 응아니야
너도 타도 중국놈 만 타도
반자본주의 반마르크스주의는 국민당 장제스 파시즘은 개추지 ㅋㅋ
조선인이라 싫어함.
침략자들
저 무리는 일본 내부에서 일어난 일이니까 그렇게 볼 수 없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저때는 민족주의고 뭐고 없던 때였으니 침략자라고 부를 명분이 부족합니다. 저때도 침략자라고 불렸어야지 맞는데 그리고 무엇보다 젊은 사람들한테서 일제시대를 배웠는데 늙은 사람들한테는 물어보지도 않으면서 그때를 왜 스스로 판단을 하십니까?
주관적일 수도 있지만 그때를 실시간으로 살아오신 어르신들에게도 물어봐야 하는 겁니다.
@@user-my7qd4qb2q침략자는 맞음 대동아전쟁 모르노 대동아공영권 자체가 아시아인들만의 아시아 귀축영미 박살인데 ㅋㅋㅋㅋ 일뽕 에바임
@@Tdtiskgd 그 전쟁 일으킨건 쟤네가 아니라 쟤네 진압한 통제파 사람들임.. 도조 히데키가 통제파 수장이고. 황도파는 중국과의 친선을 주장했던 사람들이고, 저 쿠데타의 사상적 대부인 기타잇키의 경우 파시스트긴 하지만 박열같은 한국 독립운동가들을 돕기도 했고 체포 전날에 중일화해를 도모하러 중국에 가려고 했던 복합적인 사람임.
@@Tdtiskgd
사실 역사적으로 대동아공영권이나 아시아주의가 40년대 일제 침략전쟁의 명분이 되는 바람에 그게 다 기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물론 그런 국가주의자들도 많았지만 동시에 일제 내내 아시아주의를 진심으로 믿고 자기 나름대로 해석했던 사상가들도 많음. 일본의 우익계열 인사 중 조선의 권리 투쟁이나 독립운동가들 혹은 중화민국 혁명가들에게 의외로 호의적으로 대한 기록들이 이런 맥락에서 나오는 거고.. 물론 죄다 쓸려나가고 도조가 권력을 잡은 30년대 말부터는 그냥 우리가 아는 그 절대악의 모습이 맞지만, 그 전까지의 일제는 단면적으로 보기 힘든 국가였음.
역시 짶핸
청년장교들의 결기가 느껴진다. 정변이 실패로 돌이갔지만 그들의 뜻은 초연하다.
유태준씨 대한민국이 본인 납치했다고 주장하던 골수 빨갱이 아이였소? 당신입장에서 어째 이런 불온영상을 보오? 좌익에서 변절했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