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임윤찬 '전람회의 그림' 스위스 베르비에 페스티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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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čas přidán 9. 09. 2024
  • 스위스 베르비에 페스티발에서 열린 임윤찬의 전람회의 그림 리뷰를 올립니다.
    개인적으로 베르비에 페스티발은 연주의 질보다는 음악가들의 친목회 같아서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한번도 방문한 적이 없습니다.
    그러나 이번 임윤찬은 연주는 저에게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영상 출처: www.medici.tv/...
    www.medici.tv/...
    Medici TV

Komentáře • 92

  • @kanakeawe6509
    @kanakeawe6509 Před měsícem +22

    Another miracle. Yunchan Lim’s brilliance spoils us.

  • @user-kr5xb3fp4t
    @user-kr5xb3fp4t Před měsícem +46

    촘촘한 설명, 감상의 흥분~~ 리뷰 정말 감사합니다.

  • @misuckkim1531
    @misuckkim1531 Před 13 dny +12

    난 태어나서 처음으로 전람회의 그림을 들었다.난 클알못이고 길어야 5분들으면 다른것으로 넘어가버리는 나를 이 어렵고 난해한 전람회의 그림을 한순간도눈을 떼지못하고 입벌리고 듣고있는 나를 발견한다.
    계속 듣고싶다.솔직히 이 나이먹을때까지 그 어떤 요란한 피아니스트도 날 이렇게 감동먹게하는이는 없었지.
    임윤찬씨 참 소중한사람! 지금과같은 자세 마음가짐으로 변하지말고 오래오래 가주세요. 감사합니다.

    • @crazyclassicalkim
      @crazyclassicalkim  Před 2 dny +1

      임윤찬을 아끼는 마음이 잘 드러납니다.
      댓글 감사드립니다.^^

  • @orangemoon_15
    @orangemoon_15 Před měsícem +56

    저도 이 연주 너무 좋았는데 리뷰로 오셨네요
    영상 제공되는 윤찬의 전람회을 들으며 고성의 돌감촉과 이끼와 고요함 병아리들의 동작과 보송보송한 감촉까지 느꼈어요 천진한 웃음 속에 어두운 복선을 깐 듯한 튈르리 등등 할 말이 너무 많죠😭😭
    뭣보다 키예프의 큰 문에서 울려퍼지는 찬란한 하행스케일 😭 어쩜 그렇게 아름답죠? 마치 하데스와 지상을 가로막는 신비한 문이 은하수 같은 빛 속에서 열려지는 듯해요. 우리를 지상의 삶으로 미래로 통과시키고 사랑했던 소중한 추억은 세월이 흐르지 않는 영원한 세계에 봉인 시키는 듯해요
    감동 공유할 수 있어서
    세세한 포인트 짚어주셔서 즐겁게 봤습니다

    • @crazyclassicalkim
      @crazyclassicalkim  Před měsícem +12

      네. 연주가 마치 살아있는 그림처럼 보였습니다. 고흐처럼요.
      할 말이 많은데 영상시간이 너무 길어져 담을 수 없더군요.
      최대한 짧게 했는데 고성( 옛 성)에서 돌 사이의 이끼는 저도 미처 보지 못한 이미지네요.^^
      마지막의 임윤찬 피아니스트의 열정과 테크닉은 워낙 대단하니 굳이 제가 설명할 이유를 찾지 못했습니다.
      그저 감상만 하면 감동받는 수준의 연주였거든요.
      좋은 댓글 저도 즐겁게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user-ux8wq7gw1e
      @user-ux8wq7gw1e Před měsícem +8

      감상글이 윤찬군의 음악처럼 아름답습니다!😊

    • @crazyclassicalkim
      @crazyclassicalkim  Před měsícem +3

      @@user-ux8wq7gw1e 아이고~ 이런 과찬을 ...감사합니다.^^

    • @jaeheejung2575
      @jaeheejung2575 Před měsícem +5

      풍부한 감성의 감상글에도 감동 받습니다~❤

  • @stryu3246
    @stryu3246 Před měsícem +21

    감사합니다
    음악적 지식 부족한데 참고하며 듣습니다 ^^

    • @crazyclassicalkim
      @crazyclassicalkim  Před měsícem +3

      안녕하세요.
      한결같은 응원 감사드립니다.^^
      저는 음악 감상이란 그냥 들어서 감동받고 좋으면 그게 가장 좋은 음악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난 글을 보면 음악적 지식을 가지신 분으로 생각되지만요.^^

  • @klarinessa
    @klarinessa Před měsícem +26

    완벽한 테크닉에 새로운 곡해석
    그의 철학이 느껴지는 연주 ..
    때로는 연기자처럼 각 각 의 작곡가들을 보이고 느끼게 해줍니다 .. 넘넘 감동입니다 ..
    그의 음악에 대한 사랑과 열정
    진심이 .. 천재를 만들어낸것같습니다 ..
    꼼꼼한 설명에 감사드리고 많이
    공감합니다 .. 감사합니다 😊

    • @crazyclassicalkim
      @crazyclassicalkim  Před měsícem +1

      어렸을 때부터 음악만을 위해 살아온 임윤찬이니 그 자체가 음악인 것이겠죠.
      글을 읽으니 얼마나 임윤찬을 아끼는지 느껴집니다.
      좋은 댔글 감사드립니다.^^

  • @summer-girl
    @summer-girl Před měsícem +51

    기자님~여행은 잘 다녀오셨어요?^^ 기다리던 리뷰영상을 올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저는 통영 리사이틀 1부부터 정신줄을 놓는 바람에 마지막 예당을 찾아 로비에서도 봤는데도 매번 다른 윤찬님의 연주는 또 휘발돼서 넘 슬펐거든요ㅠ 제발 영상이 남기를 기도했는데 얼마나 행복한지 몰라요♡ 이런 피아니스트를 어찌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ㅋㅋ또 고백을 해버렸네요ㅋ기자님 1부 멘델스존 무언가와 사계도 리뷰해주실거죠? 천천히요^^ 넘 감사합니다❤😊

    • @crazyclassicalkim
      @crazyclassicalkim  Před měsícem +11

      안녕하세요.
      일주일 푹 쉬고 잘 다녀왔습니다. 감사합니다.^^
      통영에서 연주를 보셨군요.
      어려운 경쟁을 뚫고 보셨다니 부럽습니다.^^
      임윤찬 피아니스트는 정말 대단한 음악가이죠.
      무언가와 사계도 리뷰를 준비중입니다.
      아쉬운 건 전람회의 그림도 모든 곡을 언급하고 싶었으나 너무 영상이 길어져 도저히 다 담을 수가 없었습니다.
      간결한 게 너무 힘드네요.^^

  • @ct3293
    @ct3293 Před 28 dny +9

    Thank you for this review. I use google translator; I think it’s sufficient. Somehow your emphasis and highlights made me discover something new again in his playing. He truly is a magician, as the Verbier host commented about Yunchan.

  • @user-sc2gj3fh7l
    @user-sc2gj3fh7l Před 18 dny +5

    이른 아침인데 눈물 콧물 줄줄 흘리면서 연주에 녹아들었습니다. 오케스트라 연주를 여러번 들었었는데 그 어떤 오케스트라보다 풍성한 소리에 감동 받았습니다.
    김기자님의 설명을 곁들여 더욱 깊은 감상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구독 신청합니다.

  • @user-hb1ee5pe8s
    @user-hb1ee5pe8s Před měsícem +23

    쉬운 설명으로 몇배의 감동😊

  • @user-ef1tj5jd7j
    @user-ef1tj5jd7j Před měsícem +16

    세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프롬나드를 따로 모아서 해주시니까 곡 해석에 더욱 도움이 되네요. 다음 영상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 @crazyclassicalkim
      @crazyclassicalkim  Před měsícem +1

      감사합니다. 다음 영상 빨리 올리도록 노력할께요.^^

  • @user-ip5ne9lm2j
    @user-ip5ne9lm2j Před měsícem +21

    저도 옛성부분이 가장 좋았습니다. 인상적인 멜로디를 듣는 순간 이건 바로 옛성이구나하는 느낌이 딱 오더라구요. 저는 사실 전람회의 그림을 별로 안좋아해서 잘 안들었는데 임윤찬님 연주라서 듣기 시작했구요, 오케스트라 버전보다 피아노 버전이 더 듣기편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프롬나드를 한데 모아서 비교해주신 것도 좋은 비평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고맙습니다.

    • @crazyclassicalkim
      @crazyclassicalkim  Před měsícem +5

      임윤찬의 연주룰 듣기 전의 고성에 대한 느낌은 그냥 고성 앞에 선 사람의 마음을 듣는 것 뿐이었습니다.
      임윤찬의 거기에 고성의 생생한 이미지를 더해서 표현한 것이지요.
      멜로디 피아노 건반을 강타할 때의 충격은 잊혀지지 않습니다.
      저는 피아노 보다 오케스트라를 수도 없이 들었지만 이번 임윤찬의 연주를 듣고 전람회의 그림 피아노 버전의 진가를 알게 되었네요.
      좋은 평가 감사드립니다.

  • @anemone3425
    @anemone3425 Před měsícem +10

    김기자님의 리뷰에 찬사를 드립니다. 항상 잘보고있습니다. 감사.

  • @EunhaBhang
    @EunhaBhang Před 13 dny +4

    훌륭한 리뷰 덕분에 감상의 즐거움이 배가됩니다! 고맙습니다👍

    • @crazyclassicalkim
      @crazyclassicalkim  Před 2 dny

      응원 감사합니다.
      좋은 리뷰를 위해 더 노력하겠습니다.^^

  • @user-mg5db6fz6k
    @user-mg5db6fz6k Před měsícem +41

    내가 느낀 느낌이랑 너무나 같아서 기뻤습니다. 다른분의 연주는 버겁구 무거운 느낌 이었는데 윤찬님 연주는 버거움이 없고 벅참만 느껴졌어요. 서울연주 직관을 위해 키신님 연주랑 지용님 연주로 5월 내내 공부하면서 아름답다거나 재미있다는 생각이 없었는데...부천공연을 직관 하고는 괜히 공부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ㅎ 윤찬님 연주는 해학이 있어요.고맙게도 항상 위로와 아름다움과 벅참과 설레임이 있어요.이번엔 웅장함과 위트까지...

    • @crazyclassicalkim
      @crazyclassicalkim  Před měsícem +7

      클래식 연주는 항상 예상하고 감상을 하는데 보통 여기서 벗어나면 실망할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런데 임윤찬의 연주는 예상을 벗어나는 순간 감동적인 충격을 받게 되죠.
      지휘의 메켈레와 더불어 과거 클래식 음악시대의 영광을 되살릴 인재라 생각합니다.

  • @user-uz3zo4fh6z
    @user-uz3zo4fh6z Před 28 dny +5

    윤찬님의 곡 해석이 경이롭네요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

  • @junginbae3959
    @junginbae3959 Před měsícem +34

    피아니시모 피아니시시모…아주 작은 미약한 소리도 소홀치않고 의미가 부여된 연주네요. 젊은나이에 이토록 성숙한 감성과 표현을 가능케하는 테크닉…한세기에 한사람 나올까모르겠습니다. 틀에박힌 연주가 아닌 설득력있는 개성도 훌륭합니다.

  • @kkeoekkoli
    @kkeoekkoli Před měsícem +11

    감동입니다.😂

    • @crazyclassicalkim
      @crazyclassicalkim  Před měsícem +1

      저도 임윤찬 연주에 감동받았습니다.
      응원 감사합니다.^^

  • @user-tq5wg2um6p
    @user-tq5wg2um6p Před 14 dny +6

    임윤찬의 전람회의 그림. 또 다른 느낌입니다

    • @crazyclassicalkim
      @crazyclassicalkim  Před 2 dny

      다릅니다. 해석이 정말 다르죠. 임윤찬은 정말 비범한 연주자입니다.

  • @user-zl4po2zw5m
    @user-zl4po2zw5m Před měsícem +12

    리뷰 기다렸어요. 감사히 잘 듣고 잘 봤습니다

  • @EoullimBrassEnsemble
    @EoullimBrassEnsemble Před 19 dny +3

    임윤찬만의 표현 너무 좋네요😊

  • @stryu3246
    @stryu3246 Před měsícem +27

    키신과 비교영상보며
    음악적 지식은 부족해도 제 막귀로도 윤찬씨 연주가 정말 흥미롭습니다

  • @seongyoonlim4000
    @seongyoonlim4000 Před měsícem +10

    연주를 먼저 듣고 왔어요. 아주 그림이 살아 움직이는 거 같은…저도 두번째 그림 연주에서 많이 놀랐어요. 특색있게 연주하면서 그것을 하나의 음악으로 만드는 것은 정말 힘든건데 윤찬님이 그걸 또 해내네요.
    김기자님 해설 들으면서 감상하니 더 좋네요. 감사합니다~😊

    • @crazyclassicalkim
      @crazyclassicalkim  Před měsícem +2

      두 번째 그림은 저에겐 거의 충격적이었습니다.
      강한 타건의 멜로디는 저의 심장에 총을 쏘는 듯한....ㅎㅎ
      다른 분들의 댓글에 이 곡에 대한 언급이 없는 것을 보면 이 타건은 오디오로 들어야 제 맛인 것으로 추정되네요.^^

    • @seongyoonlim4000
      @seongyoonlim4000 Před měsícem +2

      @@crazyclassicalkim 숨겨진 멜로디를 꺼내어 이야기를 만드는 윤찬님의 능력… 호로비츠도 떠오르고 낭만주의 피아니즘의 대가들이 떠올라요🥰
      정규 음반도 좋지만 미발매 라이브나 임윤찬 처럼 현시대 음악가의 따끈한 연주는 주로 유튜브라..유튜브도 좋은 소리로 듣고 싶은데..아직은 지원되는 파일형식이나 저희 집에선 연결이 아쉽네요ㅎㅎ 하지만 이 연주는 집에서 시스템으로 들어봐야겠어요ㅎㅎ

    • @crazyclassicalkim
      @crazyclassicalkim  Před měsícem +1

      요즘은 DAC가 좋아 PC를 잘 만져주면 고급 CDP같은 소리가 납니다.
      좀 번거롭고 PC를 오디오 근처에 두는 것이 미관상 안 좋지만 그래도 유튜브나 Medici 영상들 음질을 좋게 할 수 있지요.
      덕분에 임윤찬 피아노도 거의 콘서트장에서 보는 것 같은 음질로 감상하고 있습니다.

    • @seongyoonlim4000
      @seongyoonlim4000 Před měsícem +1

      @@crazyclassicalkim 그러시군요ㅎㅎ 아직은 타이달, 코부즈와 같은 스트리밍에 최적화된 연결이다보니^^;; 서버PC도 좋은데 스트리밍 외에 유튭까지 더 좋은 음질을 끌어올릴 방법을 찾아봐야겠어요ㅎㅎ 메디치나 베를린필도 궁금하더라구요 ^^

    • @crazyclassicalkim
      @crazyclassicalkim  Před měsícem +1

      스트리밍으로 듣는 게 깔끔하죠.
      그런데 저는 메디치, 베를린필, 스테이지 플러스 3개나 구독하고 있어서 영상을 보는 게 목적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PC에 많은 공을 들였네요.^^

  • @user-wks8ljnfjk0wnq
    @user-wks8ljnfjk0wnq Před měsícem +14

    올해 6월 롯데컨서트홀 관람했는데…쇼팽에뛰드 안하고 전람회그림 등 연주내용 바뀐 것 보고 기분 나빴는데… 직관 후 연주곡 바꿔준 것 고마웠음. 행위예술 보는 줄 았았음…소오름 .. 😊😊 내 자리 앞앞에 신동빈 회장도 앉아 있었음 😂

    • @crazyclassicalkim
      @crazyclassicalkim  Před měsícem +1

      두 연주들 모두 레전드인 것 같습니다.
      하나라도 놓치면 후회되는 것인데 하나라도 들으셨다니 부럽네요.^^

    • @violinousa
      @violinousa Před 17 dny +1

      임윤찬군은 사고가 깊고 현명한 연주자입니다 이번 연주 곡목을 새 program으로 짠 것을 먼곳에서 들으며 역시 윤찬군은 천재라고 생각됩니다

  • @user-bg8pq3bd6e
    @user-bg8pq3bd6e Před měsícem +21

    12:20부분부터 저는 계속 종소리가 성 둘레를 휘감아 도는 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 @crazyclassicalkim
      @crazyclassicalkim  Před měsícem +2

      무언가 다른 것을 보시는 분이시군요.
      이런 이미지와 감정들에서 예술이 탄생하죠.
      이런 피드백은 저에게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 @user-np7cw8si6i
    @user-np7cw8si6i Před 28 dny +5

    그렇죠, 뻔하지 않아서 좋죠. 윤찬군의 연주는 예측불가해서 좋아요.

  • @natalyanita803
    @natalyanita803 Před měsícem +19

    ユンチャンさんが、なぜメンデルスゾーンの「甘い思い出」と「悲歌」、チャイコフスキーの「四季」 そしてムソルグスキーの「展覧会の絵」をプログラムに選んだか、知っていますか?
    ヴェルビエは、特別な場所です。中立国であるスイスで、演奏することに意味があるのです。

    • @inkykim5862
      @inkykim5862 Před měsícem +10

      윤찬님은 생각이 매우 깊은 분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번 레퍼토리는 전쟁으로 고통받는 우크라이나 국민들을 위로하고 연대를 표현하는 것이 아닐까 짐작해 봅니다

  • @violinousa
    @violinousa Před 17 dny +1

    김기자남의 수고를 감사드립니다.응원합니다

  • @kingjoo3845
    @kingjoo3845 Před 25 dny +6

    임윤찬의 전람회의 그림 경이롭네요🫢👏👏👏

  • @user-lm4km8wo3r
    @user-lm4km8wo3r Před měsícem +20

    1.리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 이곳을 1000번 이상을 들었다하니,....놀랍습니다.
    2.구체적으로 들어갑니다.
    (1) 키신과 대비한 연주에서 옛성의 강한 모습을 표현했다는 언급과
    다른 해석의 연주라 해서 집중해 들어 보았습니다.
    - 다음에 표현한 어느 감상자의 글로 대신합니다.
    " P.임 윤찬의 연주를 듣고난 후, 다른 연주자를 다 찿아 들어 보았지만
    결국에는 임 윤찬의 연주를 찿아듣게 되더라는....."
    - 즉, 돌고 돌았지만,.....마지막에는 임 윤찬으로 귀결되더라는...
    어느 분의 글이 흥미로웠 습니다.
    (2) 병아리부분에서는 "의도적인 장난끼"라는 표현도 재미있습니다.
    (3) 말미에,...... P. 임 윤찬은 음악에 생동감/생명을 부여했다는 표현도 압권입니다.

    • @crazyclassicalkim
      @crazyclassicalkim  Před měsícem +3

      이같은 글을 볼 때마다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귀한 글 감사드립니다.

  • @user-cp8wk7vc3k
    @user-cp8wk7vc3k Před měsícem +8

    저는 윤찬님의 이런 연주스타일이 좋습니다.
    같이 직관해도 견해를 달리하는 친구의 의견도 들었지만요,
    김기자님의 의견에 동의하면서 구독을 눌렀습니다.
    항상 감사드려요~^^

    • @crazyclassicalkim
      @crazyclassicalkim  Před měsícem

      저도 임윤찬의 연주 스타일이 아주 좋습니다.
      물론 음악이란 자신이 들어서 좋은 게 가장 훌륭한 음악이라 견해는 다양하겠죠.
      당장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두 피아니스트 임윤찬과 조성진의 스타일이 크게 다르죠.
      따뜻한 댓글 감사드립니다.^^

  • @kephassong2394
    @kephassong2394 Před měsícem +10

    Amazing!

  • @user-cx1vs8oo4g
    @user-cx1vs8oo4g Před 21 hodinou

    우와아~ 잠이 깬다~ 뚝, 뚝 흐르는 땀을 보았다~
    그 전람회, 누구의 그림이었길래?? 고전음악의 귀가 열린 듯하다~

  • @user-mu8nf3og8v
    @user-mu8nf3og8v Před měsícem +10

    1000년만의 우륵의 환생ᆢ

  • @02skimmy
    @02skimmy Před 5 dny +1

    쇠는 쇠로 벼린다는 성경말씀도 있습니다
    적절한 비평은 예술인을 더 빛나게 하는 자극제입니다

    • @crazyclassicalkim
      @crazyclassicalkim  Před 2 dny

      감사합니다.
      좋은 비평을 하도록 명심하겠습니다.

  • @user-xw5wy7ub1f
    @user-xw5wy7ub1f Před měsícem +7

    오~~ 세번째 프롬나드에서 주먹으로 건반을 치시다니.....

    • @crazyclassicalkim
      @crazyclassicalkim  Před měsícem +2

      신기하죠? 어떤 마음으로 저렇게 쳤는지 궁금하네요.^^

  • @okjeon4950
    @okjeon4950 Před 17 dny +3

    흠..?, 연주자가 그렇게 해석하고 의도해서 연주한 것이라면 누구도 "흠"이라고 얘기할 순 없을 것 같습니다.

  • @cortootify
    @cortootify Před měsícem +25

    웬만하면 지적질 하지 마시고 , 세계적인 비평가들도 잘 안하는 것을

    • @crazyclassicalkim
      @crazyclassicalkim  Před měsícem +31

      음악 비평은 주관적인 생각을 피력하는 것이기에 논란이 되는 것은 피할 수 없다 생각합니다.
      그런데 저는 임윤찬 피아니스트에 대해서는 워낙 호의적이고 찬양 일색이라 이런 피드백을 받을 건 생각치 못했네요.
      그런데 비평가들은 지적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지적을 안한다면 비평이 아닌 팬클럽이 되겠지요. (저의 임윤찬 피아니스트 영상에 대해서는 팬클럽이나 마찬가지이지만요.)
      세계적인 비평가들은 지적이 좀 심합니다. 아주 많이 심합니다.
      지금은 지적을 피하고 있지만 저도 비평을 계속 하면서 어느 누군가에겐 심하게 하게 되겠지요.
      지적과 비교 이건 음악 평론에선 피할 수 없는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너그럽게 봐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 @crazyclassicalkim
      @crazyclassicalkim  Před měsícem +6

      감사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 @sj-bc4oc
      @sj-bc4oc Před měsícem +18

      @@crazyclassicalkim 프롬나드 첫부분 끊어치는것을 "흠"이란 워딩을 써서 그런듯? 저도 그게 왜 "흠"이지? 했거든요,, 걍 불호일수는 있어도 끊어치는것이 연주자의 의도였다면 말그대로 흠이 아니라 걍 그 의도가 불호인거겠죠. 참고로 전 끊어치는게 그림을 보러 가는 산뜻한 첫 발걸음 같아서 참 좋았습니다

    • @gentlemen4070
      @gentlemen4070 Před měsícem +19

      부정적인 의견이 지적질인가요.
      사람마다 취향도 있고 달리 들릴수도 있는 것이지요.
      저도 임윤찬의 연주를 좋아하고 그의 미래가 더윽 기대되는 상황인데,
      많은 팬들이 벌써 광적이고도 신적으로 떠받들며 타 연주자와 비교하여 마치
      범접불가의 피아노의 황제처럼 표현하며
      다른 연주자는 상대가 안된다느니 하는 표현을 하는 것을 보면 참 이해가 안되고 위험하다는 생각입니다.
      특히 누구라고 얘기는 안하겠지만 유명한 특정 피아니스트를 마치 발아래 두는 듯한 멘트를 가볍게 해대는 어리석은 팬들을 보면 마치 정치판에서 유언비어 휩쓸려서 사리분별 못하는 사람들 같습니다.
      그 비교 대상 피아니스트는 최고 권위의 콩쿨에서 터무니 없는 견제를 뚫고 우승했음에도 임윤찬군의 연주를 듣고는 자신은 도저히 그 정도로 못할 것이라는 겸손하고도 솔직한 표현을 하였습니다.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이는 것처럼 늘 낮은 자세로 임하고 상대의 좋은 점을 인정하는 사람이 사랑 받을 것입니다.
      과거에도 임윤찬군 보다도 더 뛰어나고 훌륭했던 피아니스트는 많았습니다.
      임윤찬군이 현재 아주 뛰어나지만
      주변의 의견을 귀담아 듣고 정진해서
      그야말로 최고의 연주자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은 저부터가 누구보다도 간절할 것입니다. 그의 진실된 자세를 보면 그리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맹목적이고 일방적인 지지와 비교는 연주자 본인에게 독이 되고 피해를 주게 되는 것은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 @jungjinny7193
      @jungjinny7193 Před měsícem +13

      @@gentlemen4070 뭔가 임윤찬군의 팬은 아닌거 같은데 여기까지 오셨군요 발아래두었다는 표현은 팬들사이에 나온이야기가 아니고 해외 언론이나 비평가들사이에서 나온걸로 압니다 팬들은 다른 연주자들의 언급을 비교자체를 극도로 피하고 있는것으로 압니다 비교를 했다면 그 사럼은 임윤찬 팬은 아닐겁니다 그리고 정작 임윤찬은 15세 어린 피아니스트에게도 배울것이 많다고 이야기하는 연주자인데 마치 임윤찬 자체가 자기가 제일 잘한다고 생각한다고 여기는 댓글이네요 그런 걱정은 안해도 될듯합니다 그리고 여기와서 이러지 마시고 좋아하는 연주자의 연주들으면서 힐링하시길 바랍니다

  • @hyunsoojin7100
    @hyunsoojin7100 Před měsícem +1

    클래식 음악에는 가사가 없지만 내가 훌륭한 연주라고 판단하는 기준은 연주에서 말하는 어조가 느껴지면 일단은 합격점을 준다. 그 어조가 구체적으로 느껴질수록 더욱.
    근데 임윤찬의 연주에서 어조가 느껴진 적은 없다. 데카와 전속계약을 했다하고 유명 콩쿨에서도 우승했으니 내가 느끼지 못하는 뭔가가 있겠지만.
    내 느낌을 말하자면 다른 연주자들이 가사 없는 음표속에서 말하는 어조를 표현한다면, 임윤찬은 농아이자 화가이다. 연주자의 어조가 아니라 오직 시각적인 이미지만이 느껴진다. 그것도 새로움이겠지. 연주자들이 시를 낭송하는 음유시인들의 손자라고 본다면 임윤찬은 그 전통에서는 멀어져 있는 것이 아닐까. 그는 운보 김기창처럼 농아이며 화려한 색채의 화가이다.

    • @crazyclassicalkim
      @crazyclassicalkim  Před měsícem +10

      좋은 생각과 댓글 감사합니다.
      저는 임윤찬 연주에 대해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임윤찬은 화가이자 철학자이고, 시인입니다.
      웅변가, 어쩌면 선동가일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제가 임윤찬을 높이 평가하는 것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분명하고 많은 주제를 던지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항상 변화하면서 그림같은 이미지까지 그려주기 때문이지요.
      마치 과거 클래식 음악 영광 시대 대가들의 자질을 보는 것 같아 매우 즐겁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 @hyunsoojin7100
      @hyunsoojin7100 Před měsícem

      @@crazyclassicalkim 저는 캔버스에 이미지를 표현하는 화가같은 연주자라고 얘기했고 전람회의 그림은 그것에 적격인 작품선택으로 보입니다. 젊은 연주자이니 향후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도 있겠지만, 음악을 듣는다는 것이 지친 정신을 위로받는 것이라고 볼때, 정은아 아나운서나 성시경의 라디오 내레이션을 들으며 그 말투에서 피곤했던 하루를 위로받지만. 4k OLED의 화사한 색채를 뽐내는 영상을 보면서 위로를 받을수 있을까요? 4k 고화질의 불꽃놀이와 Rio카니발 영상을 보고 있노라면 말씀하신 대로 그 자체로 새로운 세계에 대한 웅변과 선동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물론 사람들이 음악청취에서 바라는게 위로라는 저의 전제자체가 좁은 취향일 꺼예요. 사람마다 음악으로부터 더 다양한 것을 기대할수 있으니까요. 저는 올드한 스타일입니다.

    • @leeenhang
      @leeenhang Před měsícem +8

      @@hyunsoojin7100 임윤찬 피아니스트가 마치 흑백의 화면을 4k 색채감을 가진 총천연색의 화면으로 바꿔버린다는 면에서는 동의합니다만 그건 이 곡에서 그런거고 다른 곡을 얼마나 들으시고 판단하신지 모르겠지만 마치 그게 전부인 듯한 인상을 갖고 계신듯 해요. 혹시 임윤찬의 바흐나 쿠프랭을 들어보셨을까요? 그 음악에서 충분히 위로를 받고 감동받은 청취자들도 많이 있으며 이렇게나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이유는 그저 테크닉이나 화려함이 아닌 그런 폭넓은 스펙트럼과 철학을 가진 음악성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 @hyunsoojin7100
      @hyunsoojin7100 Před měsícem +1

      @@leeenhang 말씀을 듣고 바흐나 쿠프랭을 들어보았습니다. 곡들자체가 전람회의 시각성보다는 읊조림, 관조하는 어조가 내재된 곡들이지요. 이런 곡을 연주할때 임윤찬에게도 어조가 있어보입니다만 딱히 매력적인 어조라고는 느끼지 못했습니다. BBC다큐의 나레이션 하면 생각하는 데이비드 아텐보로(애튼버러)경의 목소리에도 어조가 있고 저에게도 어조가 있으나, 아텐보로의 어조는 많은 사람에게 BBC다큐를 다큐답게 보이게 만들기에 프로로서 돈을 받고 녹음되고 제 어조는 돈받을수 없죠. 더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어조는 영혼인데 저는 LP시대에는 세계가 지역화/분절화 되었기에 연주자의 태어난 도시와 국적에 따라 다른 영혼을 느낄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20대는 자신의 10대 시절에 국적과 고향이 달라도 비슷한 걸 보고 듣고 먹었죠. 쉽게 말해 현재 5-70대는 자신의 10대 시절이 출신지에 따라 달라서 아재 나이가 됐슴에도 사춘기를 어디서 보냈는지에 따라 스타일이 많이 차이나나, 요즘 10-20살은 다 비슷한 아파트 놀이터에서 자랐습니다. 그래서 콩쿨로 화려하게 데뷔하더라도 LP시절의 연주자에 비해 잘 안듣게 되는건 사실이예요. 연주자 생활을 오해하다보면 독서 같은 간접경험에 의해 철학이 달라져 어조가 달라질꺼다 같은 주장도 있지만 어느정도는 가능하나 독서가 나의 어조를 바꾸려면 얼마나 힘들지 모르겠어요. 물론 이역시 올드한 사고방식입니다.

  • @user-wu9fx8hk3k
    @user-wu9fx8hk3k Před 4 hodinami

    팬심이었든 자칭 평론이었든 공개적으로 대중들에게 자기 생각을 오픈했다면,당신 생각에 대한악의적이든 선의적이든 다양한 대중들의 평론 또한 감수해야할 듯.

  • @sungmanshin
    @sungmanshin Před 4 dny +1

    처음 시작을 좀 더 멜로디를 음미할 수 있게 해 주었으면 좋았겠다 싶어요 이 시작 부분을 듣고 싶어서 이 곡 듣기도 하는데 너무 훅 지남

    • @crazyclassicalkim
      @crazyclassicalkim  Před 2 dny

      너무 소개하고 싶은 장면이 많아 영상이 너무 길어지면 않되겠다 싶어 시작부분이 어떻게 짧게 되었네요.
      답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