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소멸? 내가 힘든데 그게 중요한가요 / 진화한국 2화, 연말특집, 강형욱, 라라, 서경석, 최인철, 저출생, 출생률, 저출산, 출산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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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čas přidán 12. 12. 2023
- 대한민국 출생율 0.7명!
기록적인 숫자가 발표되었습니다.
어쩌다 우리 나라는
저출생 국가가 되었을까요?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까요?
저출생 관련 담론을 나누어보었습니다.
최재천 없는 최재천의 아마존,
연말특집 진화한국과 함께 합니다!
항상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Much Love!
contact : choemazon@gmail.com
#진화한국 #사회 #뉴스
진행 박경화 / 기획 노성산 / 제작연출 문혜숙 / 편집 손용수 / 촬영 및 사운드 황규호, 최영환, 남우석
출연자
최재천 @choemazon 인스타그램 @choemazon
최인철 @snuhappiness
임라라 @enjoycouple 인스타그램 @limlalaland
강형욱 @Bodeumofficial 인스타그램 @hunter.kang - Věda a technologie
![요즘 신혼 결혼하고도 애 안 낳는 진짜 이유 [클립] | 9층시사국35회 (23.10.22)](/img/n.gif)
아기 유치원가기 전까지 정말 와이프랑 엄청나게 싸웠다. 혼자 여유롭게 살던 와이프는 아기가 생기면서 하루종일 아기에게 묶여있는 삶이 되었고 나는 퇴근하고 돌아오면 아기 물품을 포함한 엄청난 설거지와 빨래, 목욕, 쓰레기등등 온갖 뒷정리를 하고 와이프 손발을 주무르다 잠이 들었다. 그런데 밤에 그렇게 깨워도 못일어난다고 욕을 먹으며 아침을 시작했지. 출근해서 근무하면 점심때쯤 와이프한테서 애가 밥을 안먹는다, 열이 난다, 자꾸 운다, 오빠 나 너무 힘들어 등등 하소연을 하는데 힘내라는 말밖에 할말이 없다. 이제 그러다 지쳐 여보 나도 진짜 피곤해 힘들어 하면 싸움이 시작되지.. 참 이해하기 힘들었다. 내 아버지보다 몇배는 더 열심히 육아를 하는데 왜 이렇게 와이프는 힘들어하지? 라는 생각이 들어서지.. 시간이 지나고 알게 된건데 과거의 여성들보다 현재의 여성들이 육아를 하면서 포기할 것이 너무나 많다. 돈, 명예, 공부, 취미, 대인관계, 여행, 쇼핑 이 모든것을 포기하고 아이를 위한 엄마로 살아야하는 거지.. 기성세대들이 이런걸 제대로 모른채 ‘어? 우리때는 더 힘들었어도 잘만 낳고 잘만 길렀는데?’ 하고 있으니 0.5 와 소멸로 가고 있는거임.
조용히 소멸을 맞는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가정적인 멋진 남편이시네요
아내를 탓하지 않고 이해하려는 노력들이 멋지세요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길 바래요❤
그리고 더하자면
시골같은 곳에서 아이 키우기가 더 수월하다. 도로, 차,의 위험이 적고 마당이나 닭 개 오리 동물들 쫒으면서 놀이 할 수 있고 바람이불고 새가 울고 자연적인 소음들이 아이들을 훨씬 덜 히스테리컬리하게 해서 육아가 수월하다.
거기에 대가족형태 여서 성일의 노동강도가 지금보다 훨씬 적음. 걸음마 시작하는 시기의 아이를 8시간정도 안아주는데 허리, 손목 다나감 근데 대가족이 돌보면 한사람당 1시간정도 돌아가면서 안게돼서 손목안나감 청소나 빨래하기, 편하게 밥먹기(다른 가족이 봐줌) 가 가능해지고 혼자 잠시 사유하는 시간 가질 수 있어서 회복이 가능함
그리고 어른들이 많고 어른들끼리 대화를 할 수 있으니까 엄마가 훨씬 덜 지루함 아이도 말도 빨리배우고 자극이있어서 덜 울고.
지금 도시는 이게 다 불가능해짐 엄마 혼자 자연, 자극 없는 아파트에서 하루종일 홀로 고립되어 케어하면 피폐해짐
아니 그런거에 얽매이고 포기되는게 싫어서 애를 안낳는다고? 그럼 기성세대들은 바보라서 그고생하면서 애를 낳았나?자기밖에 모르는 극단적인 이기주의가 결국 나라를 끝장내는거지
감동이예요ㅠㅠ
미혼 삼십초 여자입니다. 현실적인 정책제도 없이 몇십년후 한국이 소멸한다 라는 자극적인 문구 들여대며 그 책임을 아이를 낳지 않는 청년들에게 떠앉기는 것 같아 폭력적이다 라는 생각까지 들 지경입니다. 혁신적인 제도 개선이 시급합니다.
그니깐요 책임떠넘기기 - -
오.. 맞네… 진짜 그렇네요 이것또한 전가시키는 폭력
책임 떠넘기기가 아니며 실제로 한국 소멸이 벌어지는건 팩트임. 우선 전국민적으로 경각심을 가지며 여론이 형성되어야 출산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칠 수 있기 때문에, 언론은 제 역할을 하고 있는거임.
그리고 그 책임은 모든 국민이 느끼는게 맞음. 2030도 느껴야하고 4050 이상의 기성세대도 느껴야하고 다같이 책임을 느껴야지만 전국민 단위의 여론이 '출산 정책 활성화'로 집중될 수 있음
@@ishe1485 책임느끼지않고 무심코 말을 내뱉는 어른들이 더 많으니까 이러죠.. 뉴스도 팩트와 제도개선을 위한 기능을 하긴하는데 그냥 뚜렷한 대책없는 느낌만 계속 양산해내는게 .. 보는 사람은 압박으로도 작용할수있죠 그쵸 과도기일수있어요 몇년동안
정말.. 이거 정말인게요.
제주변에도 임신이안되어서... 너무 직장스트레스와 해야할 일들이 많다보니 가임기 여성들 유산이 너무 잦아요.... 유산하고 회사에 못말하는 언니, 육휴도 못쓰고 돈벌어야해서 피나올때까지 만삭까지 일하는 언니, 낳자마자 눈치보여서 두달정도 쉬고 몸 팅팅 부은상태로 복귀한 언니들 보고 전 무슨 생각이 들었을까요..? 애 낳고싶은 생각이 들까요...
오죽하면 제주변에 임신을 위해 퇴사하는 언니들이 있었습니다...
여성들에대한 제도적인 뒷받침과 복지가 잘 이루어져야한다고생각해요..
그렇지 않으면 아무도 몸망가지는 욕받이 워킹맘이 되고싶지 않을겁니다..
실례지만 혹시 유산하신분들 나이가?
@@NoName-ln6sj그전에 임신하려면 일부 한국남자들 주장이랑은 반대되는 논리가 완성되지. 월 200 돈없는 남자는 결혼 왜 못하냐는 논리.ㅋ 남자들이 실수령 360돼도 집값에 4인가구 생활비 대면 잔액 0원이고 심지어 부모 지원 없으면 마이너스임. 30초에 그정도 버는 남자들 아니면 결혼 못 하는 거임. 심지어 노후대비 못함. 그래서 여자들이 계속 일 하고 안정적이려고 애쓰는 건데 이걸 여자나이탓?ㅋㅋ 수준이 의심되네?ㅋ
@@NoName-ln6sj 너 남자지?
흠 최인철 교수는 “지금은 힘들어도 늙으면 그래도 자식있는게 복이다“ 라고 하는데.. 입장 바꿔서 본인이 결혼적령기라 하고, 여태껏 쌓아온 입지, 커리어, 사회적 기회, 이 자리에 오기까지 받아온 교육 등등을 갑자기 다 내려놓고, 언제 올지도 모르는 먼 미래의 자식에 의한 행복을 위해서 출산 육아를 선택하라고 하면, 과연 본인은 출산 육아를 선택할까? 저건 정말 누군가의 희생으로 일과 가정 둘다를 고민없이 가질 수 있었던 기성세대 남자라서 속편하게 할 수 있는 말.
아이를 다 키워서 효도 받으니까 보상 받으니까 애가 잘클테니까 하지만 그 먼미래를 어떻게 알고 내가 지금 희생해? 라는 생각을 하시면 뉴스에 나올꺼에요 애를 낳지마세요 아이를. 위해서도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아이를 낳고 눈물도 안나고 이게 뭐지 싶었어요 난 감정이 없나 싶기도 하고 그런데 점점 키우다보니 어느샌가 아이가 없으면 내 인생도 없다는 생각이 들어요. 지금 너무 너무 이쁘고 사랑스럽습니다 지금 아이가 평생할 커서할 효도 다하고 있다 생각해요 이 아이가 잘 자라주어서 뭘 하고 싶은지 부모로써 찾아주고 서포트해주고 다해주고 싶어요 보상심리는 1도 없습니다. 그저 내가 노후에도 가족들과 행복하게 살고 있길 바라는건 있어요. 내인생 커리어 명예 사회적 위치든. 뭐든 아이가 걸림돌이 될것이다 생각이 드시면 애 절대 낳지말고 혼자 성공해서 사세요
좀 아이러니이기는 해요. 저희 엄마는 30,40대로는 절대 돌아가고 싶지 않다고 하시거든요. 저희 키우면서 너무 치열하게 살았던 시기라 50대 이후부터가 좋다고. 그러면서 손자를 매우 많이 기대하십니다. 고생을 해도 키워 놓고 보면 제일 잘한 일이다 생각하시는 것 같아요. 하지만 그것보다도 부모님 세대는 주변 눈을 엄청 의식하는 세대라, 모든 사람이 자식이 있으면 손주를 봐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이상한 자식이기때문이다 생각해서 그러시는 것 같기도 해요.
출산에 관련한 것은 각자의 입장이 다 이해가 되긴 하지만, 국가 차원에서 “너 이거 안하면 매국노야”라는 프레임을 씌우는 것은 결국 더욱큰 반발심만 키우는 꼴이라 생각합니다.
젊은 세대들이 “왜 어렵게 생각하는지” 모든 세대가 근본적으로 ”함께“ 해결하려는 에티튜드를 가져야죠. “어린 것들이 고생을 안하고 자라서 저렇지”라고 치부하는 것은 본인들 얼굴에 침 밷는 꼴 밖에는 안됩니다. 그리고 이렇게까지 사회적 분위기를 끌고온 정치하는 사람들은 매우 큰 반성을 해야합니다.
안낳으면됨
ㄹㅇ저 말은 은연중에 아이에게 효도를 받을거라는 보상심리가 깔려있는거임. 누구도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나는 사람은 없음. 오로지 부부의 욕심만으로 태어나는거지. 자기들이 좋아서 낳아놓고, 길러준 덕택으로 아이들에게 보상을 바란다는건 아이입장에서 너무나도 큰 부담이라 생각 듦. 물론 제대로된 부모는 아이에게 부담을 주지 않으려 노력하고 열심히 키움. 그 과정에서 아이는 부모의 소중함 감사함을 느끼고 스스로 효도하려고 노력하지.
내가 말하고 싶은건 아이는 나중에 보험같은거다. 라는 의식이 조금이라도 배어있으면 안된다고 생각함.
결국 애가 아니라 훗날 지 행복을 위해서 애 낳으라는 꼴ㅋㅋ 말이라고 하나
사회는 "아기"는 원하지만
"아기엄마"는 원하지 않습니다.
제도, 사회적 분위기 등이 아기를 키울 환경이 못 되요..
양가 부모님들도 아기를 봐주기 꺼려하는 추세이기도 하고요..
저는 한부모 가정이고
딸아이가 1살 때부터 혼자 키웠고
어느덧 아이는 교복을 입는 나이가 되었네요..
육아, 살림, 경제활동을 병행하는건 정말 극악의 난이도 입니다..
@@user-Griezman돈 보태주실 것도 아니면서 왜 남의집 딸을 신경써서 잘 키우라마라.. 엄마가 딸을 세상에서 제일 신경씁니다.
첫 두 줄에 울컥하네요. 저 담담한 말을 꺼내기까지 얼마나 많은 고생을 하셨을지... 저는 한부모 가정은 아니지만 어머니가 경제활동을 하는 '가모장' 집안에서 자라서, 남자가 아니라 여자가 한국에서 가장의 역할을 맡아 경제활동과 가사, 육아를 병행하는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알아요. 정말 대단하고 위대한 분이시네요. 제가 그렇듯이, 아이도 자랄수록 엄마를 존경하게 될 거예요. 응원합니다. 우리 사회가 아기와 아기엄마의 삶 그 자체를 들여다보고 존중하게 되었으면 좋겠어요.
@@user-Griezman 저기요 훈수질 할 거면 돈이라도 주고 하세요~ 한국에서 여자 혼자 아이 키우는게 얼마나 힘든 일인데, 아이를 포기하지 않고 키워내는게 얼마나 위대한 일인데 잘했다 응원한다 격려는 못해줄 망정 못된 시부모처럼 남의 삶에 이래라 저래라... 열심히 잘 살고 있는 사람 말고, 본인의 인생과 인성이나 신경쓰세요!
하.... 가슴이 정말 먹먹해지네요... 저는 돌된 아기키우고 있는 엄마 입니다.... 아이를 혼자 키운다는건.... 그것 자체가 극악 난이도인데.... 그걸 혼자 다 하셨다니..... 눈물이 나네요..... 회사는 대부분 기업의 경영과 이윤만을 추구하는 입장이 더 많은 지라, 아기엄마는 꺼려하는게 맞죠... 허나, 아기 엄마이기에 삶의 경험에 대해 더 대단하다고 해주고, 점수도 높게 치고, 인센티브나 배려를 해주는 사회적 분위기가 됬으면 싶네요.
아기는 국가가 원하는 거지 사회는 원하지 않아요😂
유산 이야기가 나왔는데 유산 직원이 휴가를 내야 할 것 같다는 말에 ”그건 마음의 문제 아니냐“라고 했던 인사팀 직원 이야기가 생각나네요…심지어 그 직원은 태어난지 20개월쯤 된 아이 아버지였습니다..그게 얼마나 몸에 무리가 가는 것인지 등등등 그냥 기본적으로 출산과 육아같은 일에 수반되는 수고로움, 어떤 부분이 고통스러운지 공감하지 못하는 사회인 것 같아요. 이런 세상에서 출산과 육아라는 것이 할만한 것인가 싶었어요 저의 경우에는 😢
출산 육아 내려치기 하는 사람들 너무 많아서 솔직히 젊은 친구들이 왜 출산 육아 하기 싫어하는지 결혼조차 하기 싫어하는지 알 것 같아요. 희생을 강요 하고 남이 힘든건 당연한거고 본인 힘든것만 아는 더러운 세상..
요즘 본인 살기 힘들어서 그런지 아님 애낳은 사람들을 자기보다 나은 환경이라서 저랬다는 질투심 때문인지 이악물고 아이들을 배려해주려고 안하는것 같아요. 그게 말로만 그러다가 요즘은 그 생각이 입밖으로 나오는 사람들이 인터넷 상에는 많아진 듯하네요.
그런데 또 인터넷 밖이랑 안이랑은 다르긴 해서 실제로 면전에서 그러는지는 모르겠네요...
@@user-ln6hm2hi6i진짜 ㅇㅈ합니다 요즘 사람들 기본적으로 대부분이 힘드니까 본인들의 힘듦으로 인한 분노가 항상 내재되어 있는거 같고 그게 열등감으로 작용하는거 같아요.. 저사람은 나보다 살기 좋나보네 결혼도 하고 애도 갖고 그걸로 휴가까지 쓰네? 약간 이런 못되먹은 마인드가 많은거 같음요.. 결국 운전하다가 해꼬지하는거나, 범죄가 많아지는것도 다 살기 힘들어서 참던 분노가 폭발해서 표출되는게 많아진거 같아요
정작 그 인사팀 직원분도 아이 아버지였다는 말씀에 이 영상에서 최교수님께서 언급하셨던 50대정치인들이 남자다보니 여성의 고충을 모른다고 하신게 너무 생각이 나네요...남자라서 여자의 그 육체적 힘듬을 몰라서 그런 얘기를 하신 것같으네요ㅜㅜ 출산,유산은 산후의! 관리가 필요한건데 말이죠ㅜㅜ온 몸이 얼마나 망가졌을 거에요ㅜㅜ
개인이 한 발언을 가지고 사회를 끌어오는 건 논리가 안 맞는 것 같아용 그럼 유산됐으니 휴가 다녀오라고 하는 사람 한 분이 계시면 사회가 잘 돌아간다고 말해야겠네요
출산관련인데 라라님만 여자라서... 답답한 면이 있네요. 라라님 얘기만 와닿아요. 성비를 반반만 해도 이야기가 훨씬 풍부할 것 같아요
그냥 남성들이 무의식적으로 싫어서 그렇게 받아들이시는게 아닌지...
라라님 “아들은 낳고싶은데 아들의 아내가 안 낳고싶을 수도 있잖아요” 사이다
그건 결혼전에 말해야죠. 사기결혼으로 혼인소송무효가능.
@@HenzCring 아이 안 낳고 싶다는 거 결혼전에 얘기 당연히 다 합니다ㅋㅋ 다른 한쪽도 그 의견 존중하고 합의하에 결혼하구요. 다만 강형욱씨처럼 조부모가 되고 싶었던 분들은 결혼을 강경반대할 수도 없고 아쉬운 거겠죠
@@HenzCring이런 걸로 이혼 소송 걸 생각할 남자면 이혼하는 게 백번천번 낫다😂
@@userable 이혼해야죠. 애문제는 타협이안되는데 진작말읗해줬어야죠
@@HenzCring혼인무효와 혼인취소의 차이를 아시나요? 이상한소리 하시넹ㅎ
솔직히 낳아야 하는 이유를 찾기가 훨씬 힘들어요.. 나 조차도 왜 이런 세상에 나온거지 하는 생각이 많이 드는 상황인데 사회적으로
이게 정답.. 나도 사는게 행복하지 않은데 아기도 똑같이 행복하지 않다고 느낄까봐 무서워
@@halangmeju4845
후세대는 더 하겠죠?
발전 하는 만큼 행복지수는 내려 가는 것 같아요
공감합니다. 자녀에게 원망받을까 두렵습니다.
@@user-cx3jq2xz7e 발전하고 행복이 반비례는 아니죠 그렇다면 스웨덴이나 프랑스는요? 출산율이 우리나라의 두배가 넘는데요
라라님 말씀이 가장 현실적입니다. 여성들이 가치를 못느껴서 ' 안'낳는다는 것은 모르는 소리같네요. 기성세대들의 그런 착각 때문에 제대로된 정책이 안나오는 것 같습니다. 원하는 사람이 낳을 수 았게 제대로 지원해주는게 효과적일겁니다.
ㅋㅋ 지가 지 애를 낳으면서 돈줘~ 돈줘~ 씨받이냐? ㅋㅋ 거지들은 그냥 낳지마 ㅋ 복지 없는 동남아 아프리카도 니들보다는 많이 낳는다 참나 70년대는 뭐 나라에서 해주는게 많아서 많이 낳았냐? ㅋㅋ 애는 더럽게 안낳는 것들이 바라는건 뭐그리 많냐? 돈받고 애낳아주는 씨받이들도 니들보다는 요구 덜하겠네 ㅋㅋ
지금 사람들이 많이 똑똑하고 현명해졌다고 하나 번식은 세균 식물 동물 포함해서 모든 생명체의 본능인데 여자들이 애를 안 낳고 싶어한다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얘기지. 물론 안 낳고 싶어하는 사람도 분명 있겠지만 먹을 것을 보고 그다지 땡겨하지 않는 소식자들과 같은 비율의 느낌일거고 여자는 어느 정도 나이가 차면 출산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는게 본능임. 심지어 미혼 및 연애를 당장하고 있지 않아도. 문제는 낳고 싶다고 생각해서 바로 낳을 수 없는 환경을 조성해놓고 젊은 애들은 애를 안 낳으려 한다니 여자들이 그 가치를 모른다고 하느니 아직도 가스라이팅을 하는 이 나라는 정신을 앞으로 10년은 못 차릴거라 봅니다.
못낳는거지ㅋㅋ남자 경제력따라 결혼 할지말지 정해지는데
@@ya-nol-ja이게맞지 남자없으면 혼자도 노후 못살아남을 여자들 수두루빽빽같은데ㅋㅋㅋ 지몸하나 못키우는데 무슨 아이를 키운다는건지
대댓글 달아놓은거봐라ㅋㅋㅋ애낳을수도 없는 남자들이 왈가왈부 결혼도 못할것들이
전 기혼여성에 이제 5개월차 임산부입니다 임신하고 나서 직장에선 임산부가 유세인 이런 상황이 싫다, 지금 퇴사했다가 애 낳고 키운 다음에 입사하면 안되냐 단축근무 사용하는건 좀 꼴사납다 이런 소리를 들었네요 불과 이 5개월 사이에ㅋㅋ그전에는 그렇게나 저보고 결혼한지 좀 됬는데 왜 애를 낳지 않냐 애는 낳아야지 이런 소리 하다가 막상 아기를 가지니 다른 태도로 변하니, 사실 임신이 기쁘지가 않네요 그리고 임신하고 느끼는데 주변은 모두 산모를 걱정하지는 않더라고요 산모가 건강해야 아기가 건강한데요, 사회는 아기를 원하지만 아기 엄마는 원하지 않는다는 어떤 분의 댓글이 너무나도 공감됩니다
부러워서 그럴꺼예요. 다들 걱정, 싫다 그러지만 생명체로서 자식을 원하는건 본능. 물론 소수는 원하지 않을 수 있지만, 아마 다들 자기는 안될상황이라 생각하는데 남은 용감하게 하니까 그럴꺼예요. 근데 달린입이라고 산모한테 너무하네. (태아도 듣고 있을텐데)
근데 님도 남때문에 행복한 임신생활을 망치지마세요. 어차피 내 인생 내꺼임. 또 임신부라고 대우 받고 싶단 생각 있으면 굉장히 힘들껍니다. 대우는 걍 받으면 좋고 아님 말고로 생각해야죠. 어차피 애도 님 앤데, 주변사람들까지 기뻐해주세요 이러면 하고싶어도 못하는 사람일 수도 있은 사람일수도 있는데 그 사럼한테는 가혹하겠죠. 속마음은 아무도 모르니까…
안할 이유는 너무 많은데 할 이유는 그냥 미래의 확률적이고 추상적인 행복이 다임
이게 맞다
ㅇㄱㄹㅇ
이 한 문장으로 모든 게 명확해진다. 진짜 맞는 말이네.
지렷다
그런데 결국 사람은 행복하기 위해 살아가는거임
"애는 낳아놓으면 알아서 커"라고들 하는데, 기성세대가 그런 식으로 대충 키운 애들 입장에선 만족스럽지 않았던 거겠죠. 나처럼 혹은 나보다 안 좋은 환경에서 살진 않았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이게 상당히 큰듯
부모님이 행복해보이지 않았단말
ㅠㅠㅠ 슬프게도 공감합니다 나의 유년시절이 애잔해요
'알아서 커' 라고한 사람들 대부분 기성세대 아빠들이죠. 육아참여도가 높은 아빠들은 절대 그런말 못 하시더라구요
알아서 크면 소말리아 해적처럼 큼
@@jskim2906아줌마들도 많이하는데요
그냥 그 시대에는 진짜 낳아서 알아서 키우는집이 많아서 그런거에요.
육아참여도의 문제가아니라
제 주변에 아주머니들은 일단 낳아봐 어떻게든 다 커 이런아주머니 천지입니다.
라라님이 나와서 다행이네요.
라라님 없었다면 현실과 먼 이야기만 하다가 끝나지 않았을까도 싶습니다
저는60초반입니다
뼈를 갈아 청춘을바쳐키운 자녀들이
모두 결혼하여 둥지를 떠났고 자기들 인생살기 고단하고 바쁩니다
지금 느끼는것은 자녀가 성인이되어 가정을꾸려 떠나면 타인이구나!
자녀가 있건 없건 인생은 외롭습니다
늙고 병들어 아프면 다 똑같아요
50이후에 자녀가 주는 행복을 말씀하시는데ᆢ
딩크나 독신으로 살아도 행복은 비슷합니다
가난을 대물림시키며 내인생을 포기해가며 굳이 아이를 억지로 낳을필요가 없지요
가난한부모는 자식에게 평생 짐이됩니다
베이비부머세대인 저는 자식 다키우고 독립시키니 이제 집한채가 전부이고 연금도 너무 적게 마련되어서 아프면서 오래살까봐 고민입니다
자녀문제는 각자의 판단으로 선택하고 국가가 참견할일은 아닌듯합니다
인생 잘 사셨네요. 제친구중에는 부모님이 집명의를 외동인 친구명의로 해놨다는걸 알게되서 이십대 중반부터 서른중반까지
부모님 몰래 삼금융대출 받아쓰고
돌려막고 시집가기전까지 이자만 내던 친구도 있고 마흔넘은 고학력자가 알바도 안하고 용돈받는집도 더러 있던데 아마 국가적인 통계내보면 많을거같네요
고학력자가 자존심때문에 알바도 하지 않으려하더군요.
개인의 행복이 당연히 가장중요하지만
나라가 없으면 개인의 행복이 보장받지못하죠
소말리아 베네수엘라 북한같은 나라 못보심?
나라가 부유하고 국제사회에서 좋은위치에있을때 우리나라 여권만들고 해외여행다녀보면 느끼는거있자나요?
나라가 소멸위기라는데 국가가 좋은정책을펼쳐서 소멸위기에서 벗어나는게 현명한거아닐까요?
@@clear_morning 맞아요 원글 쓰신분이 아마 인생 잘살고 자식들 잘키워놔서 현재 울나라 전반적인 젊은이들 실태를 너무 모르시는듯 . 배부른 투정이지 애들은 돈때메 연애 결혼 출산도 안할만큼 메말라사는데 효도고뭐고.
진짜 국가가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제도를 마련해야함
왜 여성 패널은 라라님 뿐인거죠? 실제로 낳는 사람은 여성입니다. 라라님 처럼 현재 출산을 고민하고있는 여성 패널로 구성하셨어야지 매우 아쉽습니다…ㅜㅜ
비혼이 급등하고 출산률은 급락하는 원인을 잘 보여주는 댓글이었습니다.
줄놈은 생각도 않하는데...
여자 패널 분이 그나마 평범한 사람들 현실을 잘 얘기하는 듯 하네요
동감. 뭔… 약간 빗나간 얘기를 하고 있는 거 같아요 여자패널분 외에는ㅋㅋㅋㅋㅋ
지 생각하고 다르면 다 틀린 생각이냐ㅋ
내가 보기엔 모든 패널이 다 일리 있는 말 하고 있다.
내 친구들도 애 키우는 거 그렇게 힘들지만 신기하게 자기를 닮은 아기를 보면 묘하고 행복하다고 한다..
그 행복이 힘듦을 이긴다나
이게 맞음 진짜 리얼 팩트 토론인듯 서경석은 뭐 무슨 뜬구름잡는 판타지 소설쓰고있는데 그건 아마 희망적 메시지를 강제로 녹여내려고 하는것같음 ... 아마 본인생각은 다르지만 어쩔수없이 그런듯
@@user-ug7gk7jy2r현실감각 진짜 없다 ㅋㅋㅋ너보다 많으면 오십억 ㅋㅋㅋㅋ어떤 돈인줄은 아니
@@supermicky5ㄹㅇ 그래도 애는 낳아야한다만 돌려서 말하고…
그나마 라라님 말씀이 공감이 가네요. 애를 낳을 생각이 없는 사람한테 있지도 않을 아이가 줄 행복을 얘기 하는게 얼마나 공감을 받을지요...
그래서 최인철 교수님도 1편에서 말씀하시기를 아이를 갖는 행복에 대해 말하는것이 조심스러울수밖에 없는 사회 분위기가 좀더 열린 분위기로 갔으면 좋겠다고 하신거죠. 애를 낳을 생각이 없는건 물론 존중해야할 개인의 선택이라고도 하셨고요. 당장 공감할 수 없더라도 다양한 이야기를 듣는게 필요한거 아닐까요? 예컨대 남녀가 결코 상대 성별로 태어날 수 없어도 서로의 생각을 이해하려고 노력해야하듯이요..
공감을 받는 미국인들이 참 부럽네요 우리나라에도 애를 낳는것에 대해 조던피터슨 같은 사람이 말이 안통하는 수준이죠
저두요. 결혼 3년차인데 애기 낳으면 얼마나 좋은 줄 아냐 그 행복을 알아야 한다. 주변에도 계속 그러는데..
내가 알지도 못하는 그 행복..
그 행복 몰라도 되니까 안 낳겠다는건데 말이죠.
애기가 한 번 웃어주면 힘든 거 싹 사라진다고 하는데
애초에 힘들지 않아도 될 거였는데.. 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 힘든 길 안가면 되니까.
그것마저도 내 선택이니까.
그니까요. 여러케이스를 옆에서 보면 가능할텐데 내가 아이를 낳는 당사자로서 낳은 후의 삶의 예시들을 보면 눈에 보이는건 명확한데 행복한 모습은 볼까말까 ㅎ
@@ponyogaponyo단순히 힘든것과 행복만으로 따질 문제는 아니지 않을까요ㅎ 안낳은 상태에서는 낳았을때의 행복이 예측이 안되는것처럼,겪지않아본 상태에서는..낳았을때의 힘듦도 예측이 안되는건 똑같은 개념이라고 보여져요.
지향하는 바에따라 듣고싶은 것만 듣는것이 아닐까요?
진짜 듣는 내내 라라님 말씀에 공감 백배였습니다. 부모님이 행복해보이지 않아서 결혼하고 싶지 않다는 말이 단순히 '지금 부모님이 행복하지 않아보인다'가 아니라, 성장과정에서 본 부모님의 모습이 엄마는 가족을 위해 희생하고, 아빠는 얼굴도 보기 힘들 정도로 사회생활에 목매는 모습이었다보니 행복해보이지 않는다고 생각했습니다. 저희 집은 그래도 부모님이 신경을 더 쓰신 편이지만, 주변 친구들 중에는 진짜 극단적이 케이스도 많았고요. 실제로 부모님이 화목한 애들은 결혼에 대한 열망이 크더라고요. 우리나라 특성상 출산율과 결혼율이 밀접한 만큼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는 사람을 보면 그때 결혼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 것 같아요. 반대로 결혼하고 힘들어하는 지인을 보면 결혼을 맘먹은 친구도 고심고심하더라고요.
개인적으로 결혼과 출산은 '좋은 사람이 있다면' 아주 좋은 선택지이지만, 그런 사람이 없다면 절대 선택해선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삶의 너무 많은 걸 걸어야 하니까요. 인터넷과 SNS를 통해서 극단적으로 부정적인 부부의 모습이 특히 부각되는 게 결혼율에도 어느 정도 영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좀더 행복한 부부의 모습도 많이 보여지면 좋을 것 같아요.(최소 공중파에서도 지지리볶고 싸우는 부부의 모습 말고, 서로 존중하는 부부의 모습을 더 많이 보여줬음 싶네요.)
물론!! 말씀하신 대로 임신 출산을 마주한 20, 30대 부부에 대한 정책이 많이 보장되어야 하고요. 개인적으로 이때 '엄마'에 대한 지원도 중요하지만, 그만큼 '아빠'에 대한 지원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엄마에 대한 지원만 늘리는 건 결국 임신 출산 육아 모두 여성의 몫이라고 보는 시각에서 나오는 거니까요. 아빠도 아내의 임신 출산을 지원할 수 있게하고, 육아를 자신의 몫으로 할 수 있게 해줘야 직장에서의 유리천장 문제부터 많은 부분이 해결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공감합니다.
다만 아빠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지원 중요하지만 정작 육아 가사는 아내에게 미루고 받은 지원으로 개인의 공부를 한다던지 악용하는 사례들이 있더군요. 지원 이전에 육아,가사는 함께 하는 것이고, 특히 집안에서는 남자일,여자일 따로없고 부부는 서로를 아끼는 관계라는 교육부터 받아야겠죠. 꽤 어릴 때부터요
와 라라가 한 말이 진짜 조온나 현실적이고 뼈때리네. 서경석 그리고 옆의 교수는 가치가 어쩌고 역설이 저쩌고 뜬구름 딴세상 얘기나하는데
듣고싶은것만 들으니 그렇겠지
공감. 역시 현실적으로 생각하는 라라.
교수님 말은 그래도 어느정도 이해감
진짜 정확하고 공감할 수 있고 잘 조명되지 않는 입장(낳고 싶어도 못 낳는, 제도적 필요성)까지 이야기 해줘서. 심지어 정확하게 포인트를 짚는 대단한 말솜씨.. 정말 어떤 자리든 빛을 발하실 분이시네요
지능적 안티에요...? 칭찬할때는 칭찬만 하고, 비판할때는 비판만하시는게 좋아요. 이런식으로 말하면 그쪽이 칭찬하고 싶어하는 그 사람을 다른사람들은 비판적으로 보게 돼요.
저출산은 국가적 문제가 아니라 그 국가의 결과이자 성적표입니다.
지금 젊은세대한테 책임감을 얹어주지 말고 시간이 지나면서 해결될 문제라고 생각해요.
국가에선 나라가 소멸한다고 계속 경제적인 측면으로 위기라고 하지만 지금 세대가 희생할 문제가 아닙니다.
지금 세대는 출산이 주는 마이너스적인 요소를 너무 잘 알고 체감하며 학습하며 자랐습니다.
국가가 그렇게 좋아하는 경제적인 요소로 빗대면 지금 세대에겐 출산은 행복이 아니라 부채입니다.
인생 자체가 고통의 바다에서 헤메는 것인데 조상도 그러했고 우리도 그러하니 후세도 그러해야 하지 않을까요?
맞아요. 지금 있는 사람들을 제도적으로 지탱하지 못하는데 계속 출산율 방송으로 위기의식 줘봤자 뭐가 바뀌겠어요. 경쟁과 자살율은 계속 심해지고 직장의 수직 문화도 크게 바뀌지 않고. 여성을 인재보다는 애낳는 무언가로 보는 시선도 바뀌지 않고. 과로 안하시는 소아과 의사들도 점점 보기 힘들고 아동학대 신고해도 실질적인 조치도 잘 안되고. 지금 있는 사람들 성인 아동 가릴것 없이 정부가 감당도 못하는 것 같은데 왜 계속 맡겨놓은 것마냥 애 낳으라고 뉴스 내보내는지 모르겠습니다. 세뇌도 아니고;
성적표란 말씀에 공감. 그동안 우리 사회가 국민에게 해온 것의 결과가 저출산...
@@dschai0220님 말 동의 못하겠음
@@dschai0220 그러니 똑똑한 우리세대에서 불행의 고리를 끊어야지
라라님 빼고는 결국 “조심스럽지만 (내가 해보니 좋으니+한사람을은 좋다고 하니) 그래도 해라”고 권하기만 하고 왜 안하려하는지 그 마음이 어떤 사회적 맥락에서 발현되었는지에 대해서는 어떤 언급도 없네요. 저출생 토론에 젠더불평등 얘기가 안나오는게 코미디입니다…
대한민국만큼 나이든 여자랑 비싸게 결혼하는 국가가 없어요 1등이에요
성평등을 넘어 오히려 역차별적인 여성우월 정책,법이 시행중인 국가입니다
@@maokiki저출생 원인이 여깃네 이런 사람이 많으니 결혼을 못하지
@@user-yw1eq6ht7h 당신 마음이 못나서 못하는 거에요 사랑해줄 남자가 없었겠죠? 자기 외모와 배경을 비난하고 남탓 부모탓 사회탓으로 돌리면 당장은 편하지만 결국엔 본인이 바뀌어야해요 주어진 조건안에서 자신이 컨트롤 할수있는거 부터 해보세요 본인만이 자기자신을 구원할수있습니다
@@maokiki일단 이런 방구석 커뮤충들부터 정신개조 시켜야할듯
@@user-ii3gn3mo1h 비슷한 처지끼리 트위터같은 인터넷 커뮤에 모여서 폐쇄적으로 눈흐리게 살다가 현실로 눈돌리면 자기자신이 얼마나 비참할까요 응원합니다
우리부부는 아이한테 해줄수있는게 너무 없을것같아서 안낳기로했어요 ㅜ
어느 아이들은 학원도 몇개씩 다니면서 적성도 찾고 취미도 갖는데 부모가 능력이 안되니 우리아이는 계속 뒤쳐지기만 할것같구.. 조카가 6살이라 곧 초등학교 들어가면 학원을 보내야하는데 학원비때문에 언니가 고민이 많더라구요.. 유치원 친구들은 벌써 핸드폰을 갖고다니는지 핸드폰도 사과폰으로 사달래고... 중고로라도 사주려고 알아보고 이번 크리스마스때 뭐 갖고싶냐니까 총사달래요
갖고싶은거 핸드폰 아니였냐니까 엄마돈없자나~하면서 해맑게 웃는데... 6살된 애한테 벌써 돈걱정을 알게해준거같아 마음이 아파요
저희가 그렇게 자라서 알거든요 커서 빨리 알바해야겠다란 생각에 꿈도없이 그냥 나이만 차길 기다렸던.. 중학생때부터 버스비 벌려고 적은돈이라도 받아가며 알바하러 다녔던 그시절을.. 아이가 그대로 밟게하지 않기위해 노력하는데 아이가 크면 클수록 재정 상황은 안좋아지기만 하네요 ㅎㅎ;
그래서 저희는 안낳기로 했어요 ...
사랑하는 사람 닮은 아이를 낳으면 너무너무 행복할것 같지만 저희만 행복하지 아이는 불행하지않을까란 생각을 무시할수가없어요
조카 크는거 옆에서 봤는데 둘다맞벌이하는데 한명이상의 월급이 학원비로 들어가더라요
조카가 둘이거든요... 그돈이면 맛난거먹고 재미있게 키울수도있을거같은데 그걸 학원비로... 대한민국에서 육아는 완전 노답 ㅠㅠ
@@Yurisumaa 기껏 낳았더니 이딴 말 듣는 사회에서 어떻게 애를 낳겠음ㅋㅋ
마지막 최재천 교수님의 말씀 진짜 너무너무너무 사이다!!!!!! 그렇게 올리고 싶어하는 출생률 제고에 쓴 예산은 그 가치와 난이도에 비해 껌값... 결국엔 우리나라 정부, 정치권이 출생률 문제에 대해 그만한 깊이와 중요성을 못느낀다는 반증이겠죠. 장기적으로 바라보고 과감한 결단을 내릴 수 있는 현명한 정책이 필요한데... 최재천 교수님의 혜안과 가감없는 말씀에 또 한번 감탄하고 갑니다
한국에 사는 고2입니다.
생윤시간에 나온 이 주제에 대해 친구들과 토론했는데 제 친구의 10명중 9명은 아이를 낳기 싫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이유가 한국에서는 아이로 사는게 너무 우울한것 같다고 하더라고요ㅠㅜ
너무 높은 목표와 무한경쟁 실패의 두려움 성인이 격어도 힘든걸 어릴때부터 마주하니 더 힘들어지는것 같아요 ㅠㅜ
흑흑 슬퍼 왜 이나라는 계속 이지경이야~
지방 도시의 자영업 ㆍ공기업 분들
다자녀에 월수입 500만 선이면
매년 몇 백~몇 천씩은
자동 빚쟁이가 된다고 하는데
꼬꾸라지게 일해도
안정된 삶 자체가 어려운 건
현실이죠
최재천박사님이 지구를위해서 좋은방향이라잖아 영상 안보니?@@user-vp7yq3zj5b
부모님에게 잘하셔요~ 그 힘든걸 지원해 주고 계시잖아요~
본인도 사는게 우울하고 재미없나… 그럼 왜 자살 안하고 살지… 사는게 더 좋으니까 그런거 아닌가… 난 아무리 전쟁통일지라도 안 태어나는 것보다 태어나고 싶은데 흠.. 어렵다
낳았는데..후회해요 애를 후회하는게아니라 이런 힘든세상에 이아이를 낳은것을요 ㅠ 애 자체는 좋아요 너무이쁘고 사랑스럽고 정말로 좋아요 근데...사회가 ㅠㅠ 너무 안좋아요...이아이를 과연 내가 얼마나 지켜줄수있을까..그생각하면 후회해요 그래서 정말 신중하게 낳아야해요 ㅠㅠㅠㅠㅠ 정말 낳고나면 되돌릴수가없어요........
맞아요. 아이존재자체를 후회하는게 아니고 정확히 말하면 애한테 미안해요... 이런 시대에 이런 나라에 서민으로살게 낳은게 미안하죠. 아이는 아무 선택권이 없이 (강제로 우리부부때문에) 태어났으니.
그래서 저는 포기했습니다 ㅠㅠ
솔직히 밖에만봐도
애들있는게 신기할정도임.
도대체 쟤들은다 어디서나왔는지.
아니
저 어린놈들이 내후대라
잘돌봐주고 챙겨주고싶은 마음만
굴뚝같은데
정작 내형편이 어려워
그럴수가없고
마음은 아파병들고 썩어갑니다.
이사회에 기여하고싶지마음이앞서지만
개인주의로 포장된이기주의로
똘똘뭉친 사람들이만연해
내가죽는게빠르겠더군요
이왕낳으신거 인간으로서자라도록
지도부탁드립니다.
혹시모르잖아요
후대에나라를구할지
이사람 이전 댓글 꼬라지 보니까 그냥 어그로꾼 같은데
전쟁중에도 아이 낳아 악착 같이 길러내어 편안하게 침대 위에서 핸드폰질하고 있는 후대가 바로 너네임
사회 ? 정치 ? 탓하지말고 현 세대가 나약함이 진짜 원인임
3d 업종에서는 사람을 못구해서 외국인 근로자들 없음 일이 돌아가질 않는다
근데 지금 세대 애들은 능력은 없으면서 그저 편하고 돈 많이 주는 일을 원함 그런 직업을 구할 때 까지 그냥 백수로 쳐 있음. 생산성이라곤 1도 없음. 그러면서 방구석에선 노가다쟁이들 비하하고, 외노자들 비하하고 남녀갈라치기 하기 바쁘고 좌우 갈라치기하기 바쁨.
그러면서 사회가 젊은 세대를 버렸다 이러면서 나라 욕하기 바쁨.
그냥 현 젊은 세대가 답이 없음. 이 나라는 빨리 망하거나 전쟁나거나 한번 몰락해봐야 정신을 차릴 듯
서경석 애 낳으라는 말만 반복하는건 폭력적이라고 까지 느껴짐…자기 몸으로 낳은것도 아니면서
서경석씨...10년 20년 후에도 같은 생각 일까요?
대는 의견 들을때마다 다 화남
우리는 아이를 출산했을때, 부모 2명 다 휴직 했음. 정확히는 남편인 나는 사직함.
그렇게 1년을 부모 두명이 같이 키우니까 너무 행복하더라. 육아 하나도 힘들지가 않아. 애기 잘때마다 틈틈히 넷플릭스 보고 밤에는 교대로 수면시간 서로 확보해주니까 힘들것이 없었는데, 1년 후 어린이집을 보내고 다시 직장을 구하고, 아내도 복직하니까 그때부터는 육아가 힘들다. 애 아프면 누가 연차내야하고 등원 하원시간도 문제고 정상적인 직장생활이 불가능. 즉 맞벌이 문화 자체가 애를 키울수가 없다
뭐래 우리엄마아빠 맞벌이인데 나 지금 성인임 요새 부모들 존나 징징대네
잘 봤는데요, 도무지 이해가 안 돼서 한 마디 적습니다.
출산(출생)에 대한 이야기를 33분 동안 하시는데 왜 아이가 어떻게 살고 있고, 아이가 무엇을 보고 느끼며 자라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1분도 안 나옵니까?
저출생은 결과입니다.
그 아이들이 자라서 젊은이가 됐습니다. 젊은 사람들이 행복하지 않다고 느꼈기 때문에 벌어진 결과입니다. 거기다 대고 나이들면 알게 되느니 이딴 얘기들은 필요도 없습니다.
우리 모두가 더 잘 사는 방법부터 완전히 다시 생각해봐야 합니다. 특히 아이들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야 합니다. 그걸 위한 담론을 좀 보고 싶습니다.
맞아요. 2편이 생긴다면 10대 20대 30대 40대 무작위 출연해서 해결해야됨...
타국에 비해서 초중고때 숨막히는거 또한 이유중 하나일꺼 같긴 합니다.
맞는 말이다
이것도 맞는말입니다. 저도 토론 내내 '아이를 낳은 부모의 인생이 어떻게 변화하는가'만 너무 중점적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부모의 외로움을 달래주는 기쁨의 대상이나 노후대책, 국가 자원이 아닌 아이들의 자라나는 환경 이야기도 들어 봐야 할 것 같아요.
이런 자리에서도 사회자를 제외한 여성 패널은 한명밖에 없네.. 정책을 만드는 자리부터 이런 논의하는 자리까지 출산과는 영 상관도 없는 4,50대 아저씨들의 이야기가 주가 되어야하는지 답답하네요. 그래서 실효성 없는 정책들만 나오는 것 같음..
맞아요 자꾸 아이가 주는 행복 얘기하는 것도 그렇고.. 라라님이 출산의 힘듦에 대해 언급해주셔서 그나마 속이 좀 시원했네요. 임신과 출산이 현실적으로 여성의 몸에 어떤 악영향을 끼치는지 무조건 쉬쉬하기만 하는 나라에서 평생 애 낳을 일도 낳을 수도 없는 4-50대 남성들한테 발언권 자꾸 주는 거 ㄹㅇ 하나도 도움 안 됨..ㅋㅋ
여담이지만 강형욱님 30대.. ㅎㅎ
출산이라는건 결혼부터 전제가 되어야 가능한겁니다. 지금까지 정부에서 헛돈 쓴다고 비판받은 가장 큰 이유가 뭡니까?
근본적으로 결혼이 가능한 시스템이 만들어져야 출산은 그 이후에 고려해야할 요인인데, 무슨 출산하면 돈 주겠다, 표만 받아먹기 위한 보여주기식 정책으로 욕먹은거 아닙니까.
도대체 왜 부조리함을 경험하고도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려고 하시는지.?
근본적으로 저출산은 여성의 출산이 힘들어서 발생하는게 아니라, 남성과 여성 둘다에게 발생하는 사회경제시스템상의 문젭니다. 여성의 출산이 힘들기때문에 이런 이유가 아니라 가장 큰 요인은 천장을 뚫은 부동산값, 임금대비 비싼물가, 젠더갈등 쪽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출산이라는건 결혼부터 전제가 되어야 가능한겁니다. 지금까지 정부에서 헛돈 쓴다고 비판받은 가장 큰 이유가 뭡니까?
근본적으로 결혼이 가능한 시스템이 만들어져야 출산은 그 이후에 고려해야할 요인인데, 무슨 출산하면 돈 주겠다, 표만 받아먹기 위한 보여주기식 정책으로 욕먹은거 아닙니까.
도대체 왜 부조리함을 경험하고도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려고 하시는지.?
근본적으로 저출산은 여성의 출산이 힘들어서 발생하는게 아니라, 남성과 여성 둘다에게 발생하는 사회경제시스템상의 문젭니다. 여성의 출산이 힘들기때문에 이런 이유가 아니라 가장 큰 요인은 천장을 뚫은 부동산값, 임금대비 비싼물가, 젠더갈등 쪽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편협한 시각으로 이러니 혐오하고 저러니 혐오하고 도대체 왜 한국사회가 이렇게 되었는지를 반증하십니다 다들
비혼이 급등하고 출산률은 급락하는 원인을 잘 보여주는 댓글이었습니다.
저 개그우먼이 하시는 말씀이 정말 지금 우리세대를 대표하고 있다고 생각되네요 전 어차피 이번생은 틀렸지만 다들 힘내셔서 꼭 출산율이 올라가는 게 중요한게 아닌 조금이라도 행복한 나라가 됐으면합니다
아이낳고 행복한 가정을 꿈꾸신다면 해외로 이민가는것도 방법이예요
호주에서 아이키우면서 사는데 사회인식에서 차이가 많이나요
일하다가 아이때문에 조퇴를하던 잠깐 자리를비워도 모두들 흔쾌히 이해해주고 하물며 아이를 직장에델고 같이 퇴근하기도합니다 그러나 이모든일이 눈치가 보이거나 하지않아요 오히려 아이있으면 더 당당히 요구를할수있는 분위기입니다 한국은 아직 갈길이 너무멀어요
돈좀 준다고 아이낳는 여자분 없어요
아이를 편하게 낳을수있는 사회가 만들어져야하는데 너무 꽉막힌 한국사회에서 과연.....
부러워요... 제가 한번쯤 꿈꿨던 삶..ㅠㅠㅠㅠ행복하고 건강하시길
휴 ㅠㅠ
미유럽에서는 엄마를 굉장히 존중해줘요 출산육아가 얼마나 힘든지 육아를 잘 참여하는 남자들이 그걸 잘 알거든요
우리나라랑 너무 달라요 살아보면 알죠
우리나란 진짜 돈돈돈거림 돈만주면 사람을 다 맘대로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듯.. 그러니 추상적인 개념이 문제가되는걸 이해도 못하고 사회적으로 차별받는다? 그거 너네 망상이고 예민하고 감정적이다 이렇게 가스라이팅함 전형적인 정서지능 낮은 남성논리..
왼쪽편 패널도 남,녀 한명씩으로 구성했으면 더 균형잡힌 토론이 되었을것 같네요.
출산율 토론은 MZ 세대를 넘어선 중년의 남자들만 대다수 앉아서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문제의 맥을 못짚고
미지의 행복감이라는 불확실한 감정에 호소하거나 은근 겁을 주면서 사람 구슬리는 이야기로 많이 빠지더라구요..
오죽하면 강형욱 훈련사님이 들들볶지 말라는 말을 할까요?
정말로요 이 논의에 도움이 되겠냐고요 옛날 소리만 하고 있으니 답답합니다 아이가 얼마나 소중한데 젊은 세대들 도대체 왜 안 낳는 거야 하고 있네요
요즘 젊은이들의 출산까지는 아니더라도 내 주변의 출산, 우리 가정의 출산이라도 정말 내 일처럼 공감하는 분들이어야죠
정말.... 왼쪽 패널들은 너무 긍정적으로만 보고 있는데, 뜬구름 잡는 말만 하는거 같아서 답답해요. 라라님이 정말 현실적으로 얘기해주는 거 같아서 좋네요.
15:42 누가 M에 넣어줬어요 ㅋㅋㅋㅋㅋㅋㅋ
ㄹㅇ 왼쪽 아저씨들 ㅋㅋ 차라리 여성 전문가분들이 말씀해주셨으면 더 좋았을 거 같아요
라라님 출연하신게 진짜 시청에 큰 도움이 되었어요 :) 현실 여성의 목소리는 뒤로하고 중장년층 남성만 둘러앉아 나누는 탁상공론만 보다가ㅠㅠ
주식갤러리 에서 나왔습니다 모든 원인은 한국여자 탓 입니다 감사합니다
라라가 멧돼지냐 출현하게?
ㄴ
그 반대겠지 ㅋㅋ 한국여성 거의 모두가 그렇게 생각할거다
남탓만하는게 문제라고
@@user-lb2vb1zh3e니같은새끼때문에 한남혐이 생기는거란다.. 멀쩡한 남자들까지 이런놈들때문에 피해봄
진짜 공감... 저출산이라 아이가 귀해진 세상 정작 아이는 원하면서 임신한 여성은 달가워하지 않는 사회적 시선.. 전 임신준비중이지만 사회적 문화가 정말 많이 바뀌어야하고 제도가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ㅜㅜ
우리엄마가 하시는말씀이 엄마결혼하면서 살았던모습보니까 하기싫지? 하지말고 편하게살아 라고 하는 말이 아직도 뭉클하네요... 저 하나도 감당못하는데 세상은너무많이 흉흉하고... 겁이나는건 당연한거같아요..
직장다니면서 임신,출산 모두 겪었습니다 조기퇴근은 커녕 막달 한달 내내 9시,10시까지 야근하고 출산휴가 들어간지 이틀 후 출산, 3개월 후 복직했습니다 육아휴직에 육자도 못꺼내봤고 복직 후 100일된 아기가 감기에 걸려 병원진료때문에 반차얘기 꺼냈더니 너만 애 낳아봤냐고 하대요 그 상사 자리에서 자살까지 생각했습니다 금전적지원이 아니라 임산부가 의무적으로 누릴 수 있는 제도적 지원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안 낳겠다는 사람 들들 볶지 말고 낳은 사람 칭찬해주자' 이게 이 영상의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체감도 안되는 쓸데없는 정책에 예산 낭비하지 말고 화끈한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낳고 싶은데 결혼을 못하는 불우한 사람들도 있어요. 그들의 지원이 필요합니다.
아이셋을 키우고있는데 지원???개소리입니다.아이가셋이라 차를11인승카니발중고로바꾸니 2000cc이상이라 아무지원이안됩니다.집은1억도안하는 구옥빌라인데 그것도 대출꼈어도 자가라서 방4개짜리이사도못갑니다.이러고무슨ㅋㅋㅋ
@@Lord_of_Nightmare_666 낳고 싶어도 낳지 못하는 난임부부들 상당히 많습니다... 그런 가정들에 지금보다 더 많은 지원이 가게끔 해야죠
@@user-db2fu8gx1x 난임부부는 여자와 남자가 늙은 경우가 많아요. 지원금에 비해 효과도 없습니다. 초혼 연령부터 낮춰야 합니다.
정말 그렇네요.. 낳은 사람들 팍팍 지원해주고 낳고자 하는 사람들도 받쳐주고.. 어떻게든 힘들어도 낳고싶어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현실의 벽이 너무 커서 못하는경우도 많으니까요.
애를 낳는 건 여성인데, 왜 여성 패널은 한명? 저출산을 떠들면서 사회에서 발언권을 가지는 성별이 누구인가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네요 😂
애 낳고 키우겠다고 결심한거 자체는 희생이 아니고 자기중심적에요. 자기를 위한거에요. 애한테 바라고 원하는게 있잖아요. 그걸 미사여구 동원해 이렇게 저렇게 포장하는거죠. 애를 본인을 위한 일종의 수단으로 삼는거죠. 키우다보면 사랑이 생겨서 애를 위해 희생하게 되는거고. 애가 살기 힘든 나라에 태어나서 겪을 고통은 생각안하잖아요. 애를 위해 애를 낳는다는건 있을수 없는 얘기에요. 애 낳고 키우는건 희생이고, 안 낳는건 이기적인게 아니라는 말입니다. 자기 유전자를 가진 자식이니까 보살피고 지키는거지 그렇게까지 이타적인 행위는 아닙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자기 행복을 위해 아이를 낳고 싶어하지 아이가 이 세상에 태어나서 행복을 누렸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낳는 사람 주위에서 보지 못했습니다. 이 세상에 태어나 살아갈 아이 입장에서 생각한다면 과연 쉽게 출산을 생각할 수 있을까요?
ㅜㅠ5년 만나고 지금 결혼준비하고 애기도 낳을 생각인데(남친 사업함, 시가도 사업함, 경제적 여유있음) 내가 아이를 낳는게 아이에게 죄가 된다니... 나는 결국 내가 좋으려고 아이를 낳는것인가? 생각하게 되네요.......ㅜㅠ
레알
얼마 전 면접 본 회사에서 면접 중 결혼과 출산 생각이 있냐며 지양하라고 하더군요. 나름 대기업이었음에도 이런 얘기를 하는 걸 보니, 우리나라는 정말 아이를 낳기 어려운 사회구나라는 걸 피부로 느끼게 되었습니다.
결혼을 준비하고 있고 아이에 대한 생각이 없는 것도 아니지만, 맞벌이를 해야 살 수 있는 환경에서 육아 휴직조차 할 수 없다면 출산은 너무 큰 꿈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와 어디죠ㅡㅡ
ㅋㄹㅇㅎㅌ였습니다.
저도 받았습니다 ㅋㅋ 주변에 말하니 아직도 그런회사가 있냐 하는데....심지어 유업계인데도 저런 질문 받았어요...
회사는 여자 남자가 없어요 효율을 따지죠, 아이를 낳는 직원은 비효율적이라 생각하죠
😂
아이를 낳으면 '미래에' 행복해진다는 접근만 있고, 그 아이가 살아갈 미래의 세상이 나아져야 된다는 접근은 전혀 없고..... 에휴.... 아이는 부모의 보험이 아닙니다..... 이런 논의는 10년전에도 올드했습니다.... 정말 최재천 교수님 부재가 너무 큽니다....
이 영상 뿐만 아니라 이런류의 영상들은 대부분 그런 말을 아끼죠
조금이라도 불편한 걸 건드리면 못 참는 류들이 있으니
ㄹㅇ 이기적인 빠가+꼰대 마인드... 지 행복을위해 손자도 필요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윽
근데 아이를 낳으면 미래에도 행복해진다는게 구체적으로 어떤 행복인지 아무도 알 수 없음…….
@@user-ix3yj2gp8i
노인들이 초기치매 오면
친손주한테 간병 떠넘깁니다
행복은 자기자신이 진심으로 느껴야 행복인거지 대체 언제까지 국가, 사회가 개인의 행복까지 떠맡아야하는걸까요?! 국가는 행복을 유도하게끔 최대한 보조해주는 보조자 역할에 불과한거지 그 이후 아니 이전부터 본인 개인들이 진정으로 행복이라는 마음 상태를 얻도록 훈련하고 연습하는겁니다
애낳는순간 내가 쌓아온 커리어는 다 중단되고 경력단절여성으로 그냥 집애서 애만 키우는 사람이 되는데 누가 결혼해서 애낳고 싶을까요..내 생활, 꿈을 포기해야되는데요
얼마나 대단한 커리어인지 들어보고싶네요 제주변엔 애엄마이지만 높은 직급인 사람들이 많은데요??
능력있으면 이익을 추구하는 기업에서는 못데려가서 안달인데 3년안에 끊길 능력.커리어면 사실 큰비전은 못보지않을까요?
@@oegg52 어디를 가든 능력이 좋은사람보다 평범한 사람들이 대다수죠. 윗 댓글 쓰신 분은 평범한 직장인들이 겪고있는 대다수의 문제고요.
심지어 능력이 있다고 해도 충분히 겪을 수 있는 사회문제입니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겪었기에 그 다음세대에서 본인의 커리어를 걱정하는 것 또한 자연스러운 현상이죠
경력단절 당한 여성들은 죄다 능력없는 여성이다 라는식의 사고방식은 너무 위험하고 편협한 마인드라는 생각이 안드시나요?
기업의 입장에서 임신한 직원의 일자리를 보장해주지 않는게 당연하다면, 한 인간의 입장에서 출산이라는 선택지를 지워버리는 것도 그에 따라 당연한 선택입니다.
솔직히 한 인간을 폄하하려는 의도 밖에 보이지 않아 무슨 말을 하고싶으셨던건지 잘 모르겠으나 본인이 보고 듣는 것만이 세상의 전부는 아닙니다. 다른건 모르겠으나 세상을 넓게 볼 줄 아는 능력은 갖추셔야겠네요
너무 짧은 시야를 가지신것같아서 몇 자 적어봅니다.
@@user-xi6mw5dt3u 사회문제가 없다고 한적이 없어요 다만 글에서 감정호소하며 마치 애를 낳으면 그동안 노력했던 커리어와 꿈등을 모두 포기해야한다는 식으로 말하니까 웃긴거죠 ㅋㅋ
솔찍하게 말해봅시다. 임신기간동안 경력 단절이되어 직장을 유지하거나 다른직장을 구함에 있어 경제적인 부담감이 있고 혼자있고싶은 혹은 친구들과 놀러다니고싶은
내생활이 아까운거죠
님말대로 대부분 일잘하는것보단 평범한 사람들일텐데 누가 꿈을 이루고 싶고 자신의 가치를 높혀 커리어를 쌓기위해 열심히 일하는 여성이 몇명이나 될것 같습니까??
대부분 평범하게 다 먹고살자고 꾸역꾸역 하는게 일입니다.
그런것들을 포기하면서 큰용기와 결심을 내어 하는게 결혼인데
무슨 ㅋㅋㅋ결혼을 회피하는 이유가 꿈 커리어일만큼 간절하다면
결혼해도 애낳고도 그런열정으로 일반인들 씹어먹으면서 꿈과 커리어 잘할사람들입니다.
이 토론을 보고나니 나비효과라는 말이 절로 실감이 나네요
1. 모든 사람에게 교육의 기회를 주겠다고 만든 학자금 대출이 청년의 목을 옥죄고
2. 모든 서점의 수입을 보장한다는 평준화 도서정가제가 국민들이 책을 안읽게 만들고
3. 기업이 배당을 안하고 대주주가 회사를 세습하는걸 방치한 결과 부동산만이 투자시장이 되고
4. 집을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주겠다고 대출을 풀어버린 결과 수도권 집중화와 부동산 가격 부양이 되고
실타래가 계속 꼬여가고 있는데 이걸 풀 정치인이 과연 있을지
껄껄 영상보니 출산율이 왜 0.8을 찍었는지 너무 잘 알 거 같아요 당사자인 30대 여성이 말하는데 듣지도 않고 1.8까지 갈 수 있을거라고 주장하는 걸 보면 어떤 방식으로 국가 정책이 정해지는 지 알겠네요 😊
ㅋㅋㅋㅋ그니까요 자신만의 견고한 유니버스에 갖혀계신듯 해보였어요 ㅋㅋ 서로 다른세상을 살고있는게 틀림없네요
듣지도 않는다는 건 너무 과하게 말씀하신 거 아닌가요.. 다른 패널분들도 조심스럽고, 본인이 말하는 게 부족하다는 걸 인지하고 있는 말들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1.8은 바람인거죠
물론 저도 참.. 안타깝다고 생각합니다
다 고소득자인사람들이라 희망적일수빆에
자기바램도 말못하고 무조건 공감해줘야 하나..?
@@user-cf7uv1ep5n 자기 바램만 말하는 공간이 아니잖아요ㅋㅋㅋㅋ 마찬가지로 지가 낳을것도 아니면서 난 1.8이좋아 2.1은 됐음좋겠어 이러는게 어이없다고 말도 못하나요?
라라님 말곤 너무 오래된 담론만 말하지 않았나 싶어요. 오히려 최근 노벨경제학상 받으신 박사님 초대하거나 더 여러 분야의 여성분들 모시고 말을했어야 한단 생각이 드네요. 여성이 출산에 대해서 어떤 두려움을 갖고 있는지에 대해서 중년 남성패널들이 대변을 얼마나 생생하게 할 수 있을까요.
금전적인 지원도 중요하지만, 이미 그건 할만큼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도리어 사회분위기와 기업문화가 크죠.
중간에 여자들이 출산과 일터 중에 더 높은 가치가 뭔지 저울질 한다는 말이 나오는데 사실 이조차도 여자들이 먼저 저울질 하고 싶다고 했나요.. 당장 육아는 24시간 가동해야되지, 직장도 출퇴 포함하면 8-19시까지 풀근무(이조차도 워라밸직장) 앉아있어야 되는데 몸이 두 갠가요? 육아나 직장에서 공백이 생기고 양자택일이라는 벼랑에 몰리니 강제로 출산을 안 하도록 이 사회로부터 강요당하는 거죠. 여자들이 출산을 하겠다는 주체적인 결정이라고 보긴 좀 힘들다 봅니다..
여기 댓글창 보면 아실겁니다. 임신하겠다고 돈 쥐어주는 게 능사가 아니라
당장 낳아보겠다고 병원 다니는데 눈치봐야하고, 연차 소진 말곤 못하는 경직된 기업문화, 유산했다, 출산 준비하느라 몸이 힘들다는 말 못하는 분위기 등등 당장 시도만 해도 옆 동료들이 주는 꼽이 더 크다고 느껴지는 거겠죠.멸시와 맘충이라는 비난 등등이 당장 직격타인데 50대가 지나면 제로썸을 지나 더 큰 행복이 온다.. 라고 말하는 건 다소 게으른 의견이죠
왜 여자만 양자택일이란 벼랑에 몰리는 지에 대해선 말을 아끼겠습니다만 위의 이유만으로도 출산율 반등할 일 없다고 봅니다.. 노동시간 당장 늘리겠다고 난린데.. 흠 더 떨어지몀 떨어지겠죠
구구절절 공감이요.. 출산육아를 위해 남성에 비해 여성이 더 많은 걸 포기해야 해요 사회적 분위기나 구조, 문화가 바뀌어도 출생율 반등 성공할까 말까입니다........
맞는 말입니다..
이젠 출산보다 결혼에 초점을 맞춰야함 결혼하는 수 부터가 박살나잇으니 출산률이 오를턱이잇나
맞아요. 사실 결혼도 좀 늦었어요ㅋㅋㅋ 20대 30대 연애 비율도 뚝 떨어졌습니다@@user-jp6cu4vn4u
정말 공감합니다.
전 아이를 낳고 행복하지 않아요... 물론 아이가 주는 기쁨 빼구요 아이 낳을때 여자 입장에서만 보면 좋았던 기억이 없어요.... 내몸은 망가지고... 결혼하니 남편은 가부장적이더군요.... 혼자하는 집안일 육아가 그까짓일이 되고 열씨미 공부해서 인서울하고 스펙쌓았더니 그냥 의미없는 일되고...시댁에서도 시집살이하고 결국 우울증이 와버렷어요.... 남편은 경제권으로 폭력을 가하고... 시어머니는 남들앞에서 무시발언 하시고.... 결국 가정경제폭력과 고부갈등의 피해자로 상담치료 다니고... 아가는 발달지연이고...
둘째요? 낳으면 미친거죠........... .
ㅋㅋ 인서울갈 머리로 남자를 잘골랐어야죠 그건 여자입장이라서 님이 불행한게아니라
님이 사람을 그냥 잘못고른거에요 하루빨리 경찰에 신고하세요그냥
발달지연이면치료받으세요 치료안받으면서 아이 방치하지마시구요
댓글들 말하는 꼬라지봐라 조롱하는 꼴 보니 수준이 보임
발달지연 힘드시겠어요. 치료 잘 받으셔서 아이가 좋아지길 바래요!
윗 댓글들 남자가 똑같이 말했으면 백퍼 퐁퐁남이라며 동정함
최재천 교수님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자국민이 줄어든다고 무조건 인구를 늘려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결국 함께 벼랑으로 뛰어드는 것과 같다고 생각해요.
엑스포 예산 5744억을 썼다는 기사가 있던데, 그렇게 돈을 쓰고 29표 받았는데, 최재천 교수님 말씀대로 15년간 백몇십억을 쓰고 출산율이 올라가기를 기대하는것 자체가 말이 안되는거지요.
엑스포 예산에 5천억대면 나름 괜찮네.
출산율 장려정책으로 여성정책이 20년동안 실패했다
그럼 그정착은 실패한정책임
350조썻는데 나락가자나
그돈을 남성정책으로 쓴다면 출산율 쉽게 극복 가능하다
답답하다
제정신인가? 저러니 윤돼지같은 괴물이 탄생했지.. ㅠㅜ
@@user-fv8wl6yd9e 영상 마무리에 보시면 알겠지만 세계적으로 볼 때 저출산을 해결하겠다는 선진국들의 예산보다는 터무니 없이 작은 예산이었고 정책 자체도 잘못된 타게팅을 한 것이 근본적 원인입니다. 남성 정책 여성 정책 나눌 수 없이 실제적으로 거의 모든 정책이 도움이 크게 되지 않아 생긴 문제입니다.
@@user-fv8wl6yd9e근데 그 350조가 출산율 관련 정책으로 다 간게 아니고 여기저기 관련 없는 곳에 썼다는 말이 있어서....
라라님 말씀이 참 뼈저리게 와 닿네요. 아이를 낳고 싶어서 노력하는 와중에 여성들이 겪는 신체적, 정신적 고통에 대한 배려라고는 하나도 없는... 이러니 출생율이 낮지 않을 수가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이를 낳는 주체인 여성에 대한 이해와 배려 그리고 아이를 단순히 국가를 위한 인적 자원으로 취급하는 게 아닌 어떻게 하면 다 함께 아이를 잘 행복하게 키울 수 있을까, 하는 태도로 인식을 전면 전환하지 않는다면 출생율 문제는 점점 나빠지기만 할 것 같습니다.
어쩌라고
80년대 90년대는 그 배려를 이웃과 동네가 해주며 보듬어줬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그런 정이 사라진 지금 그 안전장치마저 없어지니 기댈곳이 사라진것같습니다
참고로 이스라엘은 출산율 왜 높은지 아시나요? 안낳으면 군대에 바로 입대당하니까 그런겁니다~~ 애초에 그런 나라들이 사회적으로 여성의 신체적, 정신적 고민을 들어줄까요?!
@@JapanKorea824그니까 낳으라고 하지 말라고
@@momori777 임신 안되면 시험관수술 하는거 ㅈㄴ 고통스럽고 돈도 많이들어감 임신하면 10개월동안 몸 망가지고 출산하다가 죽을뻔하는 여자도 많고 평생 건강도 잃음 임신 중에는 임신성 당뇨 출산후에는 산후우울증에 시달림 이게 고통이 아니면 뭐냐? 사회가 이 고통에 대해 인식하고 인정하지 않는이상 출산률 절대 안올라가
서울대 의대 가고 싶어서 다들 경쟁하지?? 강남 아파트 살고 싶어서 경쟁하지?? 근데 아이 낳는건 아무리 봐도 전혀 부러운 인생이 아니라서 사람들이 안하는거야. 모든 수요와 가치는 거짓말을 못함. 정말 가치 있으면 경쟁하듯 아이를 낳겠지 절대 아니니깐 안하는거지. 절대 돈문제만이 아님
애낳으면 어떻게든 좋은대학 보내려고 뼈빠지게 경쟁하긴함
기혼 출산 여성인데 라라님 말씀듣고 생각이 많아지네요. 실제로 원해도 낳기힘든 분들을 지원해주는 제도도 필요하네요.
개인은 "내가 아직 애키우기에는 부족하다... 애들의 행복을 내가 만들수 없겠다 싶어서 낳지않음..."
국가는 "지금도 애키우기에는 풍족하다... 개인이 애낳고 불행하던 말던 내 알바는 아니지만, 국가를 위해 많이 낳았으면 좋겠다 라고 싶어서 정책 변화가 없음.."
이 괴리감이 큰듯.... 개인은 국가가 생각해야하는 미래에 대한 예측을 스스로 할 정도로 스마트해졌지만, 국가는 지금의 현실파악조차 못하는 상태가됨....
현명하신듯.. 국가가 하는 일이 없다
맨날 국가탓해서 뭐합니까 그냥 제도 밖으로 나와서 개인으로써 최선을다해 살아보고 갖춰지지않으면 난 결혼할 수 없는 사람인거라 생각하고 사십쇼;
언제까지 정책바뀔때까지 기다립니까
동의합니다. 저도 30대인데 기성세대들은 자꾸 현세대는 물질적으로 풍요롭다고 얘기하는데 우리가 걱정하는 건 경제적 안정이죠.
@@user-tf3tb4bx5x걍 안한다고 그래서.
@@user-tf3tb4bx5x난 내집, 내차, 억대연봉 다 갖춰도 애 절대 안낳음. 미쳤음? 이런 세상에서 애낳게? 솔직히 죄짓는거지
시험관하면 시술 중에 병원을 평일에 5-7번은 가야하고 채취 전 수면마취, 채취 후 복수 차는 증상 등으로 입원하는 사람도 있어요.. 시술 중에 매일 스스로 배주사, 먹는약, 질정 등 약만 3가지 이상 쓰고요. 이걸 회사다니면서 한다는거 정말 힘들 것 같아요. 직장에 물론 시험관 하고 있다고 말도 못하고 유산했다고는 더 말 못하는게 우리나라 분위기입니다.. 저는 프리랜서라 이걸 견디고 있지만 출퇴근하며 휴가도 잘 못쓰는 여성들은 불가능할 것 같아요...
시험관은 다른 쪽으로도 우려가 되는 게, 말씀하신 것처럼 정말 어렵게 가진 아이인데... 어렵게 태어난 거다 보니 일상생활이 어려울 수준은 아니어도 다른 아이들보다 사소한 문제들?을 더 많이 갖고 있는 거 같아요.
사촌동생 중에 한 명이 시험관으로 태어났는데 눈꺼풀 쪽에 뭔가 문제가 있어서 수술도 해야 했고, 치아도 그냥 애들 단 거 먹다가 충치 좀 생긴 그런 수준이 아니고 10대인데도 금니(크라운)를 하는 수준이고, 뭐랄까 좀... 소위 말하는 눈치가 결여된 느낌? 아무리 혼을 내도 초등학생 고학년이 돼도 여전히 6살 터울인 저를 있는 힘껏 때리기도 하고 그러더라고요. (도저히 말로 안 돼서 흠씬 두들겨줬더니 물론 어른들한테 혼나는 건 제 몫이었습니다 😂)
그랬던 애가 이제 대학 간다고 올 겨울에 그래도 서울에 유명한 대학들 논술 시험 보러 간다니 그저 다른 아이들보다 성장이 조금 느렸던 것뿐인가 싶기도 한데, 그 과정은 쉽지 않았을 거에요. 부모에게도 아이에게도.
30대 이후의 노산은 금지시켜야됨 본인도 힘들고 장애아 출산할 위험도 있고 여러모로 안좋음
여기 덧글 숨턱턱막히네 실험관하면서 힘든사람한테 무슨 말을 하는거야진짜
공감도 지능이라고 지능수준 자랑하지말라고 아휴 넌덜머리
시험관 심지어 직장 다니면서 하면(소득수준 따져서) 지원금 1도 없음 자기 사비 내가면서 병원다니고 호르몬주사 수술비 다 내야함 한번 하는데 병원비 3-400만원 + 이동비 + 음식관리비, 한약값 하면 4-500만원 들고 1년에 3차례하면 1500만원 깨짐 이걸다 사비로 내야함 이게 출산률 걱정하는 나라의 찐모습임 다들 돈안드는 입으로만 걱정해주고 결국 아이낳는건 개인이 다 알아서 해결해야함
개인이 애낳고싶어서그런것이지
출산이 법적인 의무였나요
나중에는 애만낳을테니 국가보고 애도키워달라고하겠네요
왼쪽에 계신 분들께서 혹시 이야기의 균형을 맞추려 총대를 메는 역할로 나오셨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말씀하시는 내용이 운이 좋아서(?) 결혼하고 애들 키우는 입장에서도 딱히 설득력 있게 들리지는 않습니다. 22:58 "자기 복은 자기가 가지고 태어난다"라...아;;..이 얘기를 여기서... 버블이 꺼지고 경제성장률 2%대인 시기를 준비하고 살아가는 다음 세대들이 겪는 고민이나 걱정을 가볍게 여기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네요.
제 상사도 맨날 왜 애를 안낳냐고 오지랖 부리는데 막상 제가 임신하면 출산휴가 보내야하니 싫어할거 아니냐 하니까 아무말도 못하던데요.. 어쩌란말이죠
최인철교수님이랑 서경석씨 마인드 넘 올드해요..
자녀있는부부가 노후에 더 행복하다...?? 자식을 나의행복을 위한 수단으로 낳는건가요.. 자식은 과연 태어나서 살고싶을까요? 청소년들중 많은 수가 사는게 불행하다고 느끼는 통계가 넘치는데? 자살1위 국가인데? (자신의생각과 맞는 통계만 얘기하시면 안되죠..) 난 이미 태어났으니 불행하든 행복하든 어쩔수없지만 내가 노후에 행복하려고 자식낳는건 진짜 별로인 생각같네요..
난 행복한데 자식은 불행하면 어쩌죠? 자식낳으면 행복이 하늘에서 뚝 떨어질거처럼 얘기들하시네. 80넘어서도 자식걱정하는 노인들 많고 자식때문에 인생파탄나는집도 많아요. 자식=행복 이란식으로 말하는건 진짜 별로에요. 늙어서 불행하기싫으면 지금 죽을거같이 힘들어도 무조건 애낳으라고 웃으면서 협박하는거처럼 보이니 그런 가스라이팅 그만ㅜ 그러다 불행하면 책임져주시나요? 자식낳아서 잘키울능력이 되는지와 그럴사회인지를 보고 낳아야지 노후에 외롭고 불행할까봐 낳는건 아니자나요.
진짜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심 댓글 다 받아요 ㅋㅋㅋ 서경석이야 예상은 했지만 최인철 교수는 그래도 명색이 교수인데 좀 통찰력있는 대답을 할줄 알았는데 너무 진부하고 올드한 사고 방식이라 놀랐어요. 육아 참여나 제대로 해봤을지 모르겠는 저 연령대의 아저씨들 불러고 출생률 논하는거 자체가 시트콤
동감합니다.
나중에 외로우니깐 결혼해야 한다는 그 원시적인 관점!
그럼 교수가 나와서 애낳지말고 평생혼자 사십쇼 그럽니까?
다양한 연령의 여성패널이 더 많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출산과 육아에서 느끼는 어려움은 물론 부부 모두 크지만 현실적으로 엄마에게 사회에서 요구하는 역할이 더 크기때문에.... 미혼 기혼 딩크 유자녀 등 다양한 가족의 형태 패널이 있었으면 더 다양한 의견이 나올 수 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출산과 육아에 드는 비용은 조상님이 만들어줘??
경제 활동 또한 출산과 육아중 하나야
육아를 위한 책임을 집밖에서 묵묵히 지는건데 이걸베이스로
여자가 왜 더 사회적으로 요구하는 역할이 크다고 생각하지??
단순히 육아를 집안에서 더 많이 하기 때문에??
애기 3-4년안에 낳은 분이
나와서 이 어린이집 대기하고 유치원원서? 쓰고… 쉽게 보내기 힘든 현실에대해서도 말했었으면….😭
@@yongyu-nm3dv 돈으로 애키우는건 일도아닌데? 사람을 사도되고 더 질좋은 경험과 질높은 교육 전문들의 도움으로 더 안전하고 똘똘하게 키울수있지 왜?? 자본주의니까 돈만있으면 앵간한건 다된단다 애기야 돈 한 100억줘볼래? 너보다 똘똘하게 20살까지 잘 키워볼게
@@yongyu-nm3dv 논점을 참 그지같이 잡고 덤벼들면 그지같은 예시로 반박하는것도 지겹다... 내가 사회에서 여자들에게 요구하는 역할이 왜큰지를 물어봤지 돈으로 다해결된다고했어?
그러기엔 결혼을 했다는 자체부터 이미 남들보다 사는게 괜찮은 사람들이 많아요
라라님이 가장 현실적인 문제를 정확하게 집어내시는거 같아요
다른 이유는 다들 너무 많이 말씀하셨고...개인적으로 전 출산 자체의 고통도 정말 무섭습니다. 출산이라는 게 그 순간만 아프고 마는 게 아니잖아요,,, 출산까지의 과정, 출산 후의 몸의 변화 등 이 고통들이 너무 무서워요. 남자가 대신 아파줄 것도 아니고 신체적 고통은 오롯이 여성의 몫인데 이 점에 대해서는 생각보다 많이 얘기하지 않는 것 같아요.
ㅇㅈㅇㅈ!
강훈련사와 라라님 말고는 대담자들이 문제에 공감하고 있는 것 같지 않네요.
애초에 청년들의 위기감과 두려움에 대해 경제적, 사회적으로 평균을 훨씬 웃도는 기혼자들의 이야기가 의미가 있을까 싶어요.
내가 사는 세상이 그래도 상대적으로 핑크인 사람들은 남들이 그걸 모르고 그렇게 하지 않는 게 안타깝겠지요.
나를 닮은 존재, 자식을 낳고 싶은 욕망, 그걸 몰라서 이런 상황이 된 게 아닌데 대체 무슨 이야기들을 하는 건지.
맞아요
현실 서민의 삶은 라라님과 강형욱님익ᆢ
사실 서경석씨와 교수님은 엘리트잖아요
괴리가 있어요
강훈련사님은 둘째 낳고 싶고
배우자분은 거절하는 상황이라
원인을 고민한 부분이 있어 그래도
이해가 되는데
다른 분들은 너무 하늘에서 내려다보시니😅
그냥 재밌다~ 하고 끝내게 되네요.
맞아요 저도 보면서 그런 생각 들었어요. 다른 두분은 공감하는척하면서 고루한 생각 같았어요. 노년의 행복함은 자식이 정신적으로든 부양하니까 행복하다고 느끼는 거 아닐까요? 이런 세상에 낳아서 자식이 자라는 동안 낳아주신 부모에게 감사하며 자랄 수 있는 환경이 될 지 의문이에요. 나 닮은 걸 보고 싶다고 자식을 낳아야 할지 솔직히 회의감이 듭니다. 낳은 자식한테 미안할 것 같아요.
서경석이 반려동물 얘기할 때, 나랑 닮은 아이가 주는 행복 같은 소리하고 있네 소리가 육성으로 나오더라구요ㅋㅋㅋㅋ
공감안되는 부분이 너무 많아요 저출생문제는 젊은세대들 특히 여성들 패널을 더 데리고와서 논하는게 맞지않나요 애초에 사회적 문제이고 개개인의 의지문제가 아닌데 애낳는게 행복하다고 설득하려는거 자체가 오히려 거부감생깁니다 사회적제도, 기혼여성제도가 좋아지면 행복어쩌고하며 공감안되는 설득안해도 자연스럽게 출생률은 올라갈것같습니다 여성들도 아이를 낳고싶어하는 사람은 정말 많거든요 개인의 선택으로 책임을 떠넘기지만 젊은층은 못낳는겁니다 본인인생도 중요하고 애인생도 중요한데 본인생각만했으면 오히려 생각없이 낳았겠죠
공감
그니까요. 행복에 대한 얘기도 결국 기혼 부부 얘기고 중장년층 미혼 여성이 기혼 여성보다 행복도가 훨씬 높다는 통계들도 있는데...
@@fnjdkdkkekekfkㄹㅇㅋㅋㅋ 애낳으면 행복하다, 세상이 달라진다 하지만 외국나가서 혼자 사는 여성 행복도가 가장 높음
안 낳을 이유 : 구체적
낳을 이유 : 추상적
일단 이게 이래요 ㅠㅠ 진짜 안 와닿음
젊은남자는 왜 안부르냐
지금 고2인 여학생입니다. 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나중에 아이를 나을 생각이 있는 사람이 있으면 손을 들어보라고 했는데, 아무도 손을 들지 않았어요. 쉬는시간에 잠깐 그 이유에 대해서 친구들과 이야기를 해본 결과, 대부분의 친구들이 하는 말은 이런 나라에서 지옥같은 입시를 겪어야하는 태어날 아이가 불쌍하고 안타까워서였습니다. 내 몸이 망가지고 너무 많은걸 포기해야한다는 이유도 물론 있었어요. 국가에서 아무리 여성을 위한 경제적, 제도적 지원을 한다 해도 아이를 나을 생각이 전혀 들지 않아요. 살기 좋은 나라를 만들어야해요. 세상 어느 부모가 아이를 공부에 목숨을 걸고, 밤 늦게까지 학원숙제를 하며, 의대만이 정답이라고 외치는 사회에서 살게 하고 싶을까요? 부모가 아이를 가짐으로써 느끼는 행복만 강조해선 안됩니다. 왜 대한민국 여성들이 아이를 낳고 싶지 않아하는지 그 원인을 정확히 파악해주시길 바랄 뿐입니다...
쟤들이라고 모르진않는데 이악물고 못보는척하는게 역겨운거임
그동안 수십가지 저출산 영상들을 봐왔지만(최교수님 예전 저출산 영상까지)
11:50 ~ 14:02 이부분 보고 박수가 절로 나왔습니다
너무 공감.... 이 나라는 인구를 줄여야 하는데 왜 자꾸 낳으래 으휴ㅋㅋㅋㅋㅋㅋ
다른 댓글에서도 언급된 말이지만 미혼 청년 입장도 들어볼 수 있으면 좋겠어요.
어릴때부터 회사생활 하면서 동시에 가사, 육아까지 전부 다 여자 몫이었던 엄마의 모습을 보고 컸는데, 오늘날 주변에 결혼한 친구들, 언니들 보면 20년 전 우리 엄마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아요.
하고싶은 일이 있고 직장에 다니고 싶어도 아이때문에 집에만 있어야 하는 30대 40대 언니들이 진짜 많아요. 경단 안됐더라도 직장에 있다가 어린이집에서 아이가 아프다는 전화 한 통에 조퇴를 쓰고 가는 엄마들, 저 여자는 애 때문에 수시로 자리를 비운다, 애 있는 엄마는 채용하지 말자는 뒷담화들.. 그런거 보면서 사는데 어떻게 결혼과 출산을 쉽게 선택할 수 있겠어요.
강훈련사님 말대로 안낳는 사람 뭐라하지 말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낳고싶어하고 낳겠다는 사람에게 지원을 해주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임신 17주입니다
현재 간호사로 10년째일하고있는데 제일힘든게 직장 눈치보기입니다,,정말 살면서 가장 눈치를많이보고 가장 바닥인마음으로 지내고있습니다
직장상사는 '그만 둘줄알았어 육아휴직 다쓸거니?'를 직접적으로 물어봅니다 임산부는 눈치보는게 당연한거라는소리를 귀가닳도록 들었지만 이정도일줄 몰랐습니다,,
@@user-oc55nj900a그런 힘든상황이어도 아이를 가지려고 마음먹고 실행한 분을 응원해줘야 하지 않을까요...? 안그래도 충분히 힘들다고 이야기하고 있는데..
누님 화이팅입니다 스트레스받지마세요!!
힘내세요 ㅠㅠ 임산부가 힘들고 하면 배 뭉치고...그럴때 누워서 쉬어야 하는데 얼마나 힘드실까요??ㅠㅠ 꼭 휴식과 영양섭취 잘 하시고 건강한 아기 출산하시고 산모님도 건강 하기길 응원합니다^^
그거 꼽주는건 보통 도태녀들이지 다른 기혼어머니들은 다 공감해주십니다.
연애도 결혼도 출산(?)도 못하고 늙어가는 기타여자들이 꼽주는데에 휘둘리지마시고
어머니가 되어주셔서 고맙습니다
@@user-lv6lg8mw3v 참 폭력적이시네요. 결혼도 출산도 못한 여자들이 꼽을 주는게 아니구요.. 안그래도 지옥같은 환경속에 있는데 같이 일해야 하는 동료가 임신해서 그 부담이 가중될까 두려운겁니다. 시스템의 문제지 사람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책임을 여성한테 두는 악마화때문에 결국 결혼 임신은 아예 할수가 없는겁니다.
이 영상이 널리널리 퍼졌으면 좋겠다🙏🏼
출산도 안하는 남자들이 이러니 저러니 하는 거 보면 웃긴다 애초에 커리어 포기하고 육아해야하고 기본적으로 임신 출산 자체가 여자 몸에 얼마나 무리를 주는 지도 모르면서 강형욱씨도 아들이 손주를 봤음 좋겠다 어쩐다... 아이를 낳는 주체는 여자입니다. 라라씨가 잘 짚어주셨네요
요새 2030 남성들은 그 주체가 여성인것도 알고, 내 사랑스러운 아이가 내가 가장 사랑하는 여성의 뱃속에서 자라고 있는걸 다 압니다.
댓글들만 보면 세상에 쓰레기같은 남자들 밖에 없는 것 같은데, 저는 제 와이프의 임신은 그 어떠한 의무보다 신성하다고 생각하고 노력하고 잘해줍니다.
출산은 여성만 하는것이 아니라 남성도 하는것이고
그 가치를 여성에게만 편중되게 생각하는 사람은 사회에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제발 흑백논리로 잠식된 생각은 버려주세요.
@@dorgiela 그쵸, 출산의 주체는 물론 여성이고 임신과 출산을 남자가 직접 하지는 않지만, 와이프와 함께 동고동락하고 자식을 함께 키워나가는 파트너로 서로 의지하며 부모로 같이 성장하는게 맞는데, 요즘 인터넷에 이상한 놈들이 많긴 많더라고요. 특히 온라인에서는 철없는 놈들이 좌표찍고 우르르 몰려가서 떠드는 소리가 시끄럽죠.. 사랑이 뭔지 이해나 할까요 ㅋㅋ 그런 애들은 진짜 사람이 부끄러운 줄을 알아야 되는데, 정상적인 사람들이 목소리를 계속 크게 내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요즘 느낍니다. 자기들이 정상이고 대세라고 생각하는 모지리들이 계속 날뛰고, 사람들도 그게 진짜 특정 세대나 대중의 소리라고 여기는 경향이 커지는데 이거 정말 잘못된 현상입니다. 저도 전에는 댓글 이런 거 안 달았는데 요즘은 그냥 지나쳤던 데에도 한번씩 댓글 달고 가곤 합니다. 이런 게 모이고 또 모여야 다른 사람들의 인식도 달라지겠지요 ㅎㅎ.. 앞으로도 행복한 가정 꾸리십시오 ^^
@@dorgiela 좋은 남편이시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하지만 그런 사람들이 많지 않다는 건 제 입장에선 동의하지 못하겠네요. 인터넷으로만 본 게 아니라 실제로 제가 살아가면서 느꼈을 때엔 소수가 아니었으니까요. 댓 달아주신 분들과 같은 사람들이 오히려 소수였네요.
임신, 출산이 여성의 육체에 큰 부담을 주고 그 모든 과정 모두 여성이 주체라는 말씀에 동의합니다. 다만, 그 어마어마한 위험 부담을 갖는 과정과 커리어를 잠시 내려두는(또는 포기하는) 것에 그것을 지지하고 함께하는 반려자가 있다는 것을 간과하지 않길 바라구요. 육아와 가사 또한 맞벌이 부부인 와중에 여성이 100% 떠 맡는 독박육아, 독박가사가 아니라면 부부 모두가 함께 해야 하는 것이라는 것 잊지 않길 바랍니다. 요즘 세상에 독박육아 독박가사 시키는 남자가 결혼이나 할 수 있을 지 의문이긴 하지만요.
10개월 아기 엄마예요. 한국정부는 출산율 높일 의지가 없다는 게 절실히. 여실히. 뼈저리게 느껴지고요. 출산율이 문제라니까 시늉만 하는 느낌이고 진정한, 진심어린, 진짜 는 그래서 정책들이 이런 거예요. 특히 올해 들어 사라진 정책, 시설, 서비스도 많구요...
정부정책을 떠나서 사회 문화도 문제가 커요.
기본적으로 우리 사회가 여성/엄마한테만 너무. 너무. 너어어어어어무 막중한 역할을 지워요. 출산은 여자밖에 못 하니까 빼고 임신/육아에 관하여 여자한테 너무 많은 역할을 지워요. 2023년 아직도 부모의 성 역할이 굉장히 불공평해요. 단순히 요즘 젊은 아빠가 육아를 많이 "도와준다", 아이와 놀아준다고 해결될 일 아니에요.
그리고 한국사회가 가면 갈수록 돈에 미친 사회가 되가더라거요. 이것도 아이 키우기 힘든 요인이에요.
나야 남의 시선 신경 안 쓰고 살면 그만이고
나야 명품백 안 들고 해외여행 안 가면 그만인데
사람들이 우리 아이를 무시하면?
그건 못 참죠. 아이한테 돈 많이 듭니다.
정답. 진짜 맞아요. 근데 이런말하면 남자편 안든다고 혼나요. 심지어 같은여자들도 혼내는분위기랍니다. ㅜㅜ
정확히 깨달으셧네요
부족한 인구는 이민정책으로 매꾸는게 더 싸게 먹힘.
저렴한 인력의 가족 구성원을 통째로 이주시킬 계획도 있다고 뉴스에서 본거같음.
곧 죽을 정치인들이 신경이나 쓰겠나요
죽기전까지 편하게 살 궁리하는거지
여성엄마한테 막중한 역할을 준단다 ㅋㅋ 남자는 뭐 놀아?? 지들이 아주 제일 힘든줄알아 성역할이 뭐가불만인데? 애아빠가 육아를 많이 도와주고 애랑 잘 놀아주면 좋은거지 그걸로도 해결될 일이 아니야???
대체 사회가 어떠한 책임을 여자에게 떠넘겼으며 불평등한 성역할등이 있고
남편이 육아를 도와줘도 뜨거워진 머리에 열이 식지가않을까??
강형욱님, 라라님 말에 정말 많이 공감됐어요
낳을 생각도 없는 사람 붙들고 나라를 위해 낳아라 들들 볶는건 아무 의미 없단 걸요!!
낳고싶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 이미 낳은 사람들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는 사회가 되어야 아이를 낳고싶다고 생각할겁니다
정말 공감합니다. 한부모 가정, 청소년부모 처럼 키우고 싶어도 포기하는 아이들부터 지원해줬으면 좋겠어요.
정말 좋은 채널입니다~~!!🎉🎉🎉
라라님 말씀너무 잘하시네요! 좋은영상 잘 봤습니다
최재천 교수님의 적은 인구로 사람답게 살 방법을 모색해야한다는 말이 제일 기억에 남습니다
최재천 교수님이 현장에 계셨어야했는데 하는 아쉬움도 크네요ㅠㅠ,,
정밀 몰라서 저런말 하신듯 ㅎㅎ한국은 규모의 경제가 유지되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을...
@@dop3kr32ㄹㅇㅋㅋ
@@dop3kr32어차피 답이없으니 해석이라고 긍정적이게 하는거 같네요..
그럴려면 강대국들에 둘러쌓인 지랄맞은 환경에서 국방력부터 키워야하는게 전제조건인거죠
임라라씨가 아무래도 패널 중 유일한 30대 비출산 여성이니만큼 가장 현실적이고 직접적인 의견을 말씀해주셨고, 강형욱 씨의 저출생이 문제인가? 라는 화두는 인상깊었습니다. 서경석 씨는 아무래도 윗세대 기혼남성이라 그런지 말씀하시는 의견들이 좀 아쉽네요. 전문성이 높은 것도 아니라... 그렇지만 이렇게 저출생에 대해 다양한 관점으로 접근하고 유익한 토의 자리가 마련된 점이 참 다행이고, 좋은 콘텐츠라고 생각합니다. 잘 봤습니다.
라라님과 강형욱님 이야기 완전 공감합니다
라라님 의견에 10000%동감 합니다 아무리 출산휴가다 출산장려다 여러정책이 나오고 시행된다 하더라도 결국 결혼자체를 못하는데 필요가 있는가 하는겁니다 그러니 10조 100조 쏟아부어도 결국 인구는 계속감소하고 소멸국가 1순위가 되는겁니다 참고로 청년들 고독사가 늘어가는 시점에서 나라에서 지원하는 분야는 아기를 갛고 낳은사람에게만 혜택을 주고 혼자인 사람에게는 단1의 혜택도 없을뿐더러 실업자인 상태에서도 세금을 뜯어갑니다 나혼자 살기도 개빡센데 결혼 당연히 줄겠고 결혼이 줄어드니 당연히 출산도 줄고..첫단추를 제대로 껴야 된다고 생각되네요
30대 기혼여성인데 라라님이 임신을 망설이는 우리의 현실을 알려줘서 좋아요. 오히려 이번 화에 출산해본 여성패널이 없어서 다행인거 같아요. 패널들이 다들 말조심하는 분위기인데 출산 육아하신 분이 계셨으면 다른 패널들이 더욱 말을 아꼈을 것 같아요.
공감합니다
애둘낳고 키웠는데 출산은 양육책임 자가 원하고 준비가 돼야지 서로 행복해요. 근데 우리는 너무 모성애를 강요함. 제도나 법적인 부분도 여성이나 아동 중심이 아니라 기득권 위주로 해놓고 바꿀 생각도 없으니 저는 이런줄 알았음 한국에서 출산 절대 안했을꺼 같음.
별거 아닌걸로 징징대는경우도 있어서 그래요. 그런 부분에 있어선 다행이라 하면 안될것 같습니다.
오히려 출산과 육아가 행복했다고 말하는 여성패널이 나오셨다면 역풍을 맞았을 겁니다.
요즘은 그것마저 가스라이팅이라고 하니까요.
@@MJ-pw9ok ㅋㅋㅋㅋ 니는 행복하겠지~~~ㅋㅋㅋㅋ 능지 무엇????
최인철 교수님께서 언급하신 자식과 행복 지수에 대한 통계를 보여주는 근거 자료들을 찾아봤지만, 말씀 하신 것과는 반대되는 결과들이 훨씬 많은 듯 하네요. 여러 통계 중 눈에 띈 결과 하나는 50~70대 남성들의 경우, 자식이 있을 경우 행복 지수가 확연히 높아지더군요. 여성들의 지수가 상관 없음이거나 오히려 미세하게 감소하는 결과와 달리.. ㅎㅎ
오늘은 라라님과 강형욱님의 말씀들이 많이 공감이 되었습니다.
222 교수님이시면 연구결과 인용하실때 출처를 밝혀주시면 좋겠어요... 연구결과라고 팩트가 그렇다 강요하시는 느낌마저 들어요.
게다가 미혼 여성은 50대가 되면 하늘 무서운줄 모를 정도로 행복지수가 폭발하더라구요
연구인용이 이해가 안가는 게 아이를 마치 투자 개념처럼 생각해서 같아요..그래서 강요하는 듯한 느낌인거죠.
만족하는 사람은 평생 효도는 아기때 귀여운게 전부라고 하던데..이렇게 주관적인 부분을 생각하고 결정해야 하지 않나 싶어요
풍성하고 심도깊은 이야기들 너무 재밌게 봤습니다!! 최고
최재천교수님은 너무 좋아. 열린사고.
와 라라님 진자 핵심 너무 잘 짚어주심ㅋㅋㅋㅋㅋ진짜 시원하다 미쳤슴
25:30 강형욱 훈련사님 말씀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최재천 교수님이 계속 하시는 말씀도 같은 이야기 같구요. 한국인이 아니라 전지구적 관점으로 볼 때 저출생은 아무 문제도 안되고 오히려 이로운 일 맞아요. 한국이라는 국가의 국력(군대갈 인원 부족, 국방력 저해, 각종 세금 연금 등등)때문에 저출산 저출산거리는 건데, 지금 있는 국민의 인권이나 행복, 시민 의식 수준도 의식하지 않으면서 일단 인구수만 늘리면 그만이라고 생각하면 인도가 제일 잘먹고 잘살고 살기좋은 나라겠죠... 이제 국민을 가축 키우듯이 교배시킬 생각 그만하고 적은 인구로 행복하게 잘 살 방법이나 연구했으면 좋겠습니다 가뜩이나 지구에 인간도 넘쳐나는데
너무 너무 공감합니다! 👍
너무 공감되는 댓글입니다!!
공감합니다.
그 젊은 인구가 노령 인구를 먹여살려야 되는 구간만 어떻게 잘버티면 인구는 주는게 범지구적관점에서는 맞는거같아요
@@ljj9254아니 그 젊은 인구가 노인 인구를 왜 먹여살리는 데에 초점을 또 둡니까. 젊은 세대를 (국방적, 세금 연금 등의 문제를 커버하는) 그런 식으로 생각하지 말라고( 마치 가축 기르듯이) 하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건데.
참 좋은 영상입니다
30대 중후반 기혼여성이고 딩크족입니다. 제 입장에서 아이를 낳지 않는 이유를 말하자면..
첫번째로 맞벌이에 남편과 둘만 살면서도 거의 대부분의 가사일을 나 혼자 감당하는데 아이까지 낳게 되면 육아와 그에 따른 늘어난 가사일 모두 내 몫이 될게 너무 뻔히 보이기 때문입니다.
남편은 나름 '도와준다'고 하지만 집안일과 육아는 어느 한쪽이 도와주는게 아니잖아요. '같이' 해야할 일임에도 주도적으로 해야겠단 생각조자 하지 못하고 시키는 것만 대충 옆에서 시늉내는것에 그치고 그마저도 안하고, 미루고.. 이런 사고방식이 (요즘 10-20대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80년대생, 그 이전 세대들은 더하면 더했지 덜하다고 생각되지 않아요.
실제로 주변에 이런 문제로 이혼하거나 부부싸움 하는 부부들 정말 많이 봤습니다.
그리고 두번째로 내가 아이를 낳게 될 경우 일을 못하는 기간동안 남편 외벌이로 생활이 유지가 안되는 부분도 있어요.
남편 혼자 벌어서 생활이 유지가 되면 모르겠지만..당장 내가 출산 후 일을 못하게 되면 당장의 생활 유지가 안되는 부분도 현실적으로 무시 못할 부분이예요.
우리 부모세대들은 단칸방에서 연탄 떼우며 온수도 제대로 안나와 끓인 물에 찬물 섞여가며 씻고 그렇게 어렵게 살면서도 다 애 낳고 살았다고 하지만 그건 30-40여년 전 얘기구요.. 요즘 20-30대들은 지금까지 누려온 삶이 있는데 그 모든걸 포기하면서까지 아이를 낳고 싶지 않은거예요.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막연한 상상 속 아이를 위해 내가 지금까지 누려온 자유, 문화생활, 커리어, 대인관계, 금전적&시간적&정신적 여유, 그 모든걸 포기할 엄두가 나지 않는겁니다.
제 주변에도 나이 지긋한 50-60대 분들은 아이가 주는 행복이 있다고 아이는 낳아야 한다 하지만, 정작 제 주변 또래나 심지어 저보다 먼저 결혼해서 아이 둘 낳아 기르는 친여동생조차 저한테 아이 낳지 말라고 합니다.
영상 속 최인철님 말씀처럼 당장은 힘들어도 아이가 커감에 따라 아이가 주는 행복이 점점 커지고 안정되어 가겠죠. 하지만 당장 아이를 낳아야하고, 길러야 하는 20-30대 여성들에게 이런 막연한 행복은 전혀 공감이 되질 않고 와닿지도 않는다는게 문제겠죠. 제 주변 지인들 태반이 말하길 하나는 어떻게 뭣 모르고 낳았는데 둘째는 엄두가 안 난다고 합니다.
왜 이런 분위기가 되었는지, 아이를 낳지 않는 젊은 세대만 탓할게 아니라 사회 전반에 깔린 인식과 분위기부터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아이 낳을 생각이 아예 없는건 아닙니다만..
위 두가지 이유는 지극히 내 입장에서만 생각했을때 이유이고, 과연 내가 아이를 낳았을때 나는 아이에게 우리 부모 세대가 저지른 잘못을 반복하지 않는 정말 좋은 부모가 되어줄 수 있을까 하는 걱정, 그리고 앞으로의 대한민국이, 이 지구가 아이에게 살기 좋은 세상일까 생각해보면 그렇지 않다는 것도 아이를 낳지 않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환경오염으로 인해 한해가 다르게 더워지는 날씨나 기상이변 현상들을 보고, 코로나 사태를 겪고, 그 당시에 태어나거나 유년기를 보낸 조카들을 보며 느낀건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르는 세상에 아이만 덜컥 낳아놓는다고 다가 아니지 않나..
몇년~몇십년 뒤에는 몇천,몇만종의 생물이 멸종할거고, 기온이 2도 더 올라가는걸 막지 못하면 해수면이 높아져서 어디까지 물에 잠기고, 식량난이 올거고, 경제 위기가 올거고, 당장 암담한 뉴스밖에 나오지 않는데 이런 세상에 아이를 낳는것이 과연 그 아이에게 축복일까?
이미 심각한 노령화 사회로 들어서 버렸고 청장년층이 감당해야할 노인인구는 점점 늘어만 가는데 내 아이에게 그런 짐을 지워줘도 되나, 단순히 내 행복을 위해?
정말 늦어서 아예 시도조차 못해보기 전에 낳아야하지 않을까 싶다가도 이런 생각들이 들면 역시 낳지 않는게 맞겠다로 결론이 납니다.
이걸 단순하게 이기적이라고 할 수 있는건가요.
저도 출산 후 남편과 갈등이 많이 생기면서 주변 미혼친구나 후배 선배들에게 절대 결혼하지 말라고 합니다. 출산해서 육아전담하면서 퇴사하게 됐는데 남편은 제가 회사생활을 했던것도 잊고있더라구요.
현명하십니다.
한 가지 잘못 짚고계신것이 젋을때 느끼는 자식의 기쁨이 낮을수있고 더 늙어서 자식으로 얻는기쁨이 클 수 있다는건 순전히 부모기준의 생각 이고요, 부모 늙어서 가진거 없고 힘든 생활 하는데 그래도 우리가 있어 행복하다고 말하는 부모를 보는 자삭의 관점에선 그 순간이 지옥 같을수도 있는거예요
은혜를 갚는다 생각하시길
@@user-gv8hc6dz8h 부모는 자식을 선택해 낳았지만 자식은 부모를 선택해 태어나지 않았어요 그저 잘 태어나고 건강하게만 자라면 그걸로 은혜는 다 갚은거라 봅니다.
전 자식있는 아빠지만 내 아이에게 키워준 은혜를 갚으라는 명목으로 나의 불행을 감내 하도록 강요하진 읺아요
진짜 공감합니다. 결국 내가 부모로서 행복하다는건 언젠가 내 자식한테 경제적으로는 정신적으로든 의지를 해야한다는 건데, 자식의 입장에서는..? 내 자식도 애를 낳아야지만 행복한건가?ㅋㅋ 왜 이런 모든 고통을 자식한테 감내하도록 해야하지.. 내 행복을 위해 아이한테 삶의 짐을 지게 하는건데 진짜 못할짓이라고 생각함
이거 진짜...맞습니다... 내가 지옥 같다고 느낄때 부모의 저런 발언을 들으면 현타 진짜 쎄게오고 순간 바닥이 없는 낭떠러지에 빠지는 느낌이 들어요 하...ㅠ
자식이 지옥같은 관점을 느낀다면 평소 부모의 언행에 문제가 있는거라 생각합니다. 그런 사고가 생기게끔 유도된 부분이 분명있을 겁니다.
낳았는데 힘듭니다.. 없이 낳고 키우려니 미안한 마음이 가장크고 집도 없이 떠돌이 인생은 우리만으로 충분했을텐데.. 싶어 매일 가슴아픕니다.. 정말 맞는 말이에요.. 똑똑하고 지능이 높을수록 낳지않아요…
왜그랬어요
아니에요ㅜㅜ 아이도 사랑해주시는 부모님 밑에서 행복한 아이가 될꺼에요
전부이고 지금 사회가 비정상적으로 이상한거에요.
반출생주의가 옳은 결정적 이유
태어나지 않은 무의 상태는 말 그대로,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아무것도 아닌 상태이다.
고통도 없고, 쾌락도 없다.
태어나지 않으면 고통이 없지만, 고통이 없는 좋음을 느낄 존재가 없기에
태어나지 않아 고통이 없는 건 나쁜 것도 좋은 것도 아니다.
태어나지 않으면 쾌락을 느낄 수 없어도 애초에 쾌락을 필요로 한 존재가 없었기 때문에
태어나지 않아 쾌락이 없는 건 나쁜 것도 좋은 것도 아니다.
무의 상태는 아무것도 강제되지 않았고, 아무것도 필요없는 상태이지만,
존재 상태는 제3자에 의해 삶과 죽음, 쾌락과 고통이 일방적으로 강제된 상태이다.
무의 상태에선 아무것도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무의 상태에서 존재하게 해서 쾌락을 주어야 할 필요성은 없다.
하지만 무의 상태에서 존재하게 해서 무조건적인 생로병사의 고통과 죽음을 강제하는 것은 옳지 않은 것이다.
생명체로 태어난 이상 쾌락과 행복만 있을 수는 없고, 결국 노화와 질병, 죽음으로 모든 것이 박탈되기 때문이다.
결국 태어나지 않으면 아무것도 겪을 필요도 없지만, 태어나면 쾌락과 행복만 있을 수는 없기에
태어나는 건 무조건 손해이다.
물론 가장 중요한 사실은, 출산이란 행위는 무조건, 100% 부모의 의지와 선택으로만 이루어지기에
아이가 태어나지 않아 쾌락을 누리지 못하여도 아무런 일도, 영향도 없었을거라는 팩트와 반대로, 출산은
아이에게 고통의 가능성과 죽음을 일방적으로 강제했기 때문에 태어난 이후 아이의 고통과 죽음에 대한
책임과 잘못은 온전히 부모에게 있다는 것이다.
@@jeung601꼭 이렇게 말해야 속이 후련하냐... 으휴
@@dbsaldus716 몰러 넌 인생이 즐겁나봐?
난 일단 태어나졌으니까 살긴 사는건데 요즘 세상이 너무 각박하고 퍽퍽해서 미래 내 자식은 안겪었으면 함 좀 더 신중하고.. 신중하다보니 못낳을거같은데? 라는 결론으로 가버림 ㅋㅋㅋㅋㅋㅋㅋㅋ왜냐면 안낳으면 이 힘든세상 굳이 안살아도 되니까ㅠㅠ 낳고싶은데 미안해서 못하겠음
맞아여. 아이한테 미안하다는.....이 힘든 세상 태어나게 한거같아서 ㅜㅜ
애 낳으면 정말 행복하다. 다른 행복이랑 비교할수없다고 꼬시는 말은 진짜 의미가 없는듯. 경험을 해본적도 없는데 그걸 어떻게 알겠어요? 거기다 실제로 미디어나 주변에서 보이는 모습들을 보면 그런 소리는 개고생하고 있는 본인들 위로 할라고 하는 말처럼 들리고.
빈곤은 코앞이고 행복은 20년뒤인데 ㅋㅋ
1. 나는 과연 부모세대만큼 잘살수있을까라는 불확실성
2. 반대로 그다지 행복해 보이지도 않는 부모세대
3. 노후준비 또한 오롯이 개인의 몫
4. 사회적분위기가 빠르게 확산되는 응집된 관계주의문화
5. 그 사이에 피어나는 나만아니면돼 라는 개인주의 팽배
6. 자원하나없기에 지속되는 극심한 경쟁사회
7. 똑똑해지는 사람들
출산율이 올라가는 기적은 다신 오지않을듯
반출생주의가 옳은 결정적 이유
태어나지 않은 무의 상태는 말 그대로,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아무것도 아닌 상태이다.
고통도 없고, 쾌락도 없다.
태어나지 않으면 고통이 없지만, 고통이 없는 좋음을 느낄 존재가 없기에
태어나지 않아 고통이 없는 건 나쁜 것도 좋은 것도 아니다.
태어나지 않으면 쾌락을 느낄 수 없어도 애초에 쾌락을 필요로 한 존재가 없었기 때문에
태어나지 않아 쾌락이 없는 건 나쁜 것도 좋은 것도 아니다.
무의 상태는 아무것도 강제되지 않았고, 아무것도 필요없는 상태이지만,
존재 상태는 제3자에 의해 삶과 죽음, 쾌락과 고통이 일방적으로 강제된 상태이다.
무의 상태에선 아무것도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무의 상태에서 존재하게 해서 쾌락을 주어야 할 필요성은 없다.
하지만 무의 상태에서 존재하게 해서 무조건적인 생로병사의 고통과 죽음을 강제하는 것은 옳지 않은 것이다.
생명체로 태어난 이상 쾌락과 행복만 있을 수는 없고, 결국 노화와 질병, 죽음으로 모든 것이 박탈되기 때문이다.
결국 태어나지 않으면 아무것도 겪을 필요도 없지만, 태어나면 쾌락과 행복만 있을 수는 없기에
태어나는 건 무조건 손해이다.
물론 가장 중요한 사실은, 출산이란 행위는 무조건, 100% 부모의 의지와 선택으로만 이루어지기에
아이가 태어나지 않아 쾌락을 누리지 못하여도 아무런 일도, 영향도 없었을거라는 팩트와 반대로, 출산은
아이에게 고통의 가능성과 죽음을 일방적으로 강제했기 때문에 태어난 이후 아이의 고통과 죽음에 대한
책임과 잘못은 온전히 부모에게 있다는 것이다.
@@b-js 오우 오랜만에 왔는데 좋아요가 많이있네요ㅎ 말씀주신 것 모두 맞는말씀이라 생각합니다, 고생은덜하게되었지만 그에반해 각자가 고민을 더많이 하는 시대가 되어버리고있는듯 합니다. 말씀드리고싶었던 것은 주위의 젊은 세대가 갖는 보편적인 생각들이 저 위의 생각들이 아닐까하고 적어보았습니다, 개인의 생각들이 모여 다수를 이루게되면 결국 그것또한 힘을 가지게될테니, 큰 문제라생각됩니다.
똑똑해져셔 낳지 않는게 아니라 지가 결혼할 능력이 안된걸 사회탓,남자탓 하면서 비혼타령 하는 무식함을 똑똑한 걸로 착각하는거임 여기 갈라치기 하는 ㄴ들 수준 꼬라지만 봐도 뭐
맞음 앞으로 더 떨어지면 떨어졌지 오르진 않을 듯
출산 양육의 주축인 엄마패널은 없고 아직출산안한 여성과 아빠들뿐이네요 엄마입장에선 안와닿아요...멀었다싶네요
그러게요. 저도 많이 아쉬웠어요
전 진짜 평범한 한국의 중산층, 저소득층, 영세자영업자, 중소중견 기업근로자 같은 분들이 나와서 진지하게 토론하는 장면을 봤으면 좋겠어요.
맞아요 경제적으로 어려운 사람들은요?
다 잘 사는분들인데...... 씁쓸
우와~~이분 말씀이 맞는거 같아요❤❤❤
힘들지만 행복이 있어~ 라고 얘기해주던건 십몇년전 얘기고요...
요새 애엄마들한테 물어보면 선뜻 출산 권하는 사람이 적죠.
그리고
1. 아빠가 육아를 같이하는게 아니고 도와준다는 등 시늉만하면, ㅡ> 아빠들은 낳자고함. but (특히 워킹맘들은) 절때 둘째 안낳아요.
2. 아빠가 육아를 적절히 분담하면 ㅡ> 엄마는 둘째를 낳을까말까 가능성을 열고 고민. 아빠들은 오히려 더 엄두를 못냄.
(일단 제가 직간접적으로 본 케이스 몇개는 이래요)
맞벌이면 당연히 육아는 공동으로 해야 하는 거 아닌가... 시대가 변했는데도 옛날 잔재가 남아서 육아는 여전히 여자가 많이 해야한다는 인식은 아직까지 남아있는 거 같아요.
가정주부면 가사일은 당연히 맡은 역할은 다 해야하지만 육아는 다른 문제로 보이는데.. 이러면 뭐 또 퐁퐁남이네 어쩌네... 어휴
ㅋㅋ 진짜 육아하는 아빠들은 둘째를 원하지 않아요ㅎㅎ
그냥 자녀계획 없이 결혼한 사람 예시를 든 것 같은 건 기분탓일까요. 육아분담 여부에 따라서 하나 낳을지 둘 낳을지 결정한다니 너무 기분파 같네요.
@@Code_Heloll_world오히려 육아분담을 고려하지 않고 아이를 낳는 게 더 기분파 아닌가요? 한 아이를 키워내려면 관심과 성의와 수고가 끊임없이 들어가는데 육아분담을 어떻게 출산계획에서 제외할 수 있죠?
@@user-ie3wq4nl6p 이해를 못하셨군요. 자녀계획을 세우는데 당연히 육아분담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눠야죠.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왜 그런 걸 미리 계획하지도 않고 결혼을 했냐는 말입니다. 결혼 전에 그정도 사안에 대해서도 서로 의견을 정리하지도 못한 상태로 결혼하나요? 요즘이 어떤 세상인데 결혼부터하고 이후에 상대방 행동에 맞추어서 자녀계획을 세우냐는 말입니다.
1화에선 너무 좋앗는데 2화를 보니 여기 나온 패널분들이 지금의 젊은 세대의 입장을 제대로 알고 토의하기엔 관련 분야에 전문인이 아니고 윗세대이고 기혼자인 남편분들이라는게 확 와닿네요 아쉬워요
교수님께서 자리에 같이 계셨으면 조금 달랐을까 하는 아쉬움 또한 남습니다
애초에 출산 당사자인 젊은 여성 패널이 라라님 혼자인게 잘못된것 같아요
구성을 누가 짠건지...
기성새대 기혼남성 3명에 젊은 여성 1명이라니 이해가 안가요.
@@huckle127근데 남녀 결혼 나이차이 생각하면 강혁욱,임라라 같은 집단인건데 뭐..
애초에 당사자 넣을거면 20대 후반 남녀를 넣었어야죠.
@@keto6892기혼 남성이고 지금 시사되는 내용의 주인공 세대는 아님.
나올거면 미혼 젊은 30대초반 남성이 나와야지 맞다.
저도 보면서 내내 패널이 너무 아쉬웠네요 여자가 1명인 저출산 토론이라니... 2화는 패널을 바꿔서 진행해서도 좋지 않았을까요. 20대 30대 남녀들의 이야기가 궁금합니다.
그리고 임라라 같은 프리랜서 방송인 말고 직장인 출신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정말 많이 배워갑니다 감사합니다
아니 답답해 죽겠다 라라님이 열심히 설명하면 뭐해요 '그래도 그 아이로 인해 감동이 있다 '뭐 이러는데 그 나랑 닮은 아이가 내 집 마련을 해주냐고요.. 애 낳고 지하철 앞 길바닥에 나앉을 수는 없잖아요
여건이 풍족하여 여유있고 돈 많이버는 그런 소수 영역의 사람들 말고
평균 2ㆍ3백 언저리 벌고있는 대다수의 소시민들을 모아다가
의견 나누고 생활을 들여다보는게
훨씬 현실적인 것 같습니다.
진짜 50이후에 내 노후가 위태롭고 힘든데 어렵고 힘들게 자란 자녀들이 우리에게 행복을 줄 수 있나요?
어떤 행복인가요?
자녀들은 행복할 수 있는건가요?
의문입니다 ..
영상의 논지와 조금 다른 것 같습니다.
영상에서 말하는 이야기에서 대부분 한 말에 대해서 다시 되돌아서 반복 하고 계시는데 실제로 생활이 어려우니 불가능하다는 말을 영상에서 하고 있습니다.(라라님이 이야기 하시는 부분처럼)
연구적 결과로 50대 이후에 행복을 줄 수 있다는 이야기에서는 경제적 여건을 제외한 통계를 말씀하시는 것이기 때문에 경제적 여건과 같이 고려하는 것은 통계를 잘못 이해하셨다고 볼 수 있습니다.
선생님이 말하신 모든 이야기를 영상에서 다 했고 강형욱훈련사의 결론이 이 영상의 결론이라고 결론 지을 수 있겠습니다.
@@NeutralGear- 논지와 다르던 같던 그건 잘 모르겠고
제 생각ㆍ 얘기를 적어놓은 것 뿐입니다
2.3백버는 사람들이 이정도의 퀄리티와 깊이를 논할 수 있을까요? 저들도 현실적인 문제들을 해결해서 저자리에 간겁니다
@@user-tf3tb4bx5x 퀄리티 인지 뭔지는 시사토론 보시면서 따지시고
해결하신분들 말고 얘기하자구요
해결 못하고 살아가는 대다수 사람들 사는 이야기요
저는 저 패널분들 얘기도 참 퀄리티 있었고 이 분 말씀에도 동감합니다. 유명인들을 초청한거라 다들 부유하기 때문에 조금더 딥하고 자세하게 말할수있는 정말 출산을 못하는 우리네 소시민 청년들 얘기도 또 따로 초대돼서 들으면 더 좋죠. 사람들 생각 다양하고 충분히 당연히 하는 생각인데 왜 반박들을 하시는지 모르겠어요.
라라님 말씀 진짜 구구절절 다 공감되네요ㅠ 정말 모든 과정이 두려움의 연속인데 이게 다른말로하면 모든과정에 공포가 있다는거잖아요
어떤생물도 공포속에서 번식하지는 않을것같아요
제도적으로 단계적으로 이 공포를 해소시켜줘야하는데 정치인들 하는 꼴보면 그런일은 근시일내에 일어나지 않을듯요😅
또 정치인 탓 시작했쥬...
정확히는 과거엔 정보가 없어서 본능대로 낳은거고 지금은 경험담.여러 정보들이 썩어넘쳐서 알기에 두려운것
@@jjgg8640 그럼 님 탓하리?
@@asdfghjk58271 에혀... 이수준이니까 ㅋㅋ
@@jjgg8640 예전에 비해서 자본을 더 많이 가진 나이대가 높아진 것도 있고 서울만 개발을 집중해 편향 시키는 현상, 집값 문제도 모두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다만 이 자연스러운 현상을 그대로 놔두겠다는 것은 마치 지구온난화가 동물인 인간이 자연스럽게 하는 현상이니 방조하겠다는 논리와 같습니다.
정치인들의 연령대가 당연히 젊은 세대와 공감하기 어려운 것은 사실입니다. 이런 현상을 정치적으로 개입하지 않는다면 당연히 아무것도 할 수 없이 그대로 흘러갈 것입니다.
최소한 아이를 출산하는 가정에 금전적으로 보태서 부담을 줄여야 현대의 중산층 이하 부모들이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유지 할 수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앞으로 방송 응원합니다, 최재천 교수님.
운 얘기 정말 와닿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