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인 수녀의 '해인글방' ep.8 [어떤 결심]

해인글방 여덟 번째 詩_어떤 결심
마음이 많이 아플 때
꼭 하루씩만 살기로 했다
몸이 많이 아플 때
꼭 한순간씩만 살기로 했다
고마운 것만 기억하고
사랑한 일만 떠올리며
어떤 경우에도
남의 탓을 안 하기로 했다
고요히 나 자신만
들여다보기로 했다
내게 주어진 하루만이
전 생애라고 생각하니
저만치서 행복이
웃으며 걸어왔다
시민들이 뽑은 좋아하는 시이자
환우들을 비롯한 많은 이들에게 용기를 주는 시,
아픔의 경험을 통해 ‘감사’를 새롭게 발견한
이해인 수녀님의 이야기와
고통의 시간을 지나 한 발자국 더 가보고 싶은 마음을 담은
홍찬미 글로리아의 [겨울아이]를 만납니다.
*
바쁜 일상에 지치시나요?
가쁜 숨을 잠시 고르고 여기, 함께-머물러 주세요.
시 한 송이,
노래 한 잎,
기쁨 한 다발.
이해인 클라우디아 수녀님과 함께 하는 해인글방입니다.
방송시간 | 월 22:30 화 16:30 수 23:00 금 10:30 토 19:30 일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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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r-ew7qp4ze3c]

네~수녀님 감사와 찬미드립니다
청아한 찬미의 목소리도..
두분 하느님의 속삭임에 늘 기쁘게 입가에는 미소짓으며 듣고 있습니다~^^

[@user-sl7zi6ge5k]

서글프네요.
늙지도 병도 안 올것 같은
마음인데 ㅡ
너무 와 닿는 시 입니다.
고맙습니다

[@user-bc2nk2ej3l]

수녀님 천사이십니다 건강하시고 좋은말씀 내마음에 새길께요

[@user-km8pf9up3x]

존경과 사랑을 드리는 해인수녀님!
한떨기 꽃같이 맑고 순수한 영혼의 찬미씨!
두분의 대화와 노래가 넘 곱고 아름다와서 마음이 정결해집니다!
이 프로 오래 오래 갔으면 좋겠어요!
수녀님 늘 건강하시길 기도합니다

[@윤임숙-t3b]

존경하는 수녀님
어떠결심 너무도 저에게 힘이되는
시입니다
사계절의기도도 잘보고 있습니다
메마른저의 마음에 단비 입니다
수녀님 건강을 기원드립니다

[@user-jl1sz6ip7p]

17:54 겨울 아이 by 홍찬미 글로리아

[@siloam369]

수녀님께서 계신 수녀회본원을 30년전쯤 몇번 방문한적이 있어요 광안리바닷가가 넘아름다워서 수녀님의 시가 조금은 이해되었어요

[@user-lz4if6xh8v]

맘이 아플때 하루씩만 살기로 하고
몸이 아플때 한 순간씩만 살기로 하면
못살 것 없는거 같아요..
좋은 위로 감사합니다

[@스텔라-o5t]

수녀님~♥~감사합니다...

[@user-hl8lx4ne8y]

아침마다 해인글방으로 시작한 하루가 새롭습니다
수녀님 건강한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한미님 어린 나이에 성숙한 모습은 감동입니다

[@user-xq1cd8sf4j]

맞아요 맞아요
나에게 오는 모든 것을 깨어서 가만히 받아 안으면 조금씩 아주 조금씩 거룩함에 가까워지지 않을까요? 그럼 예수님 잉태를 받아들이신 성모님께서 함께 견뎌주실거라 믿어요 성모승천대축일이 얼마 안남았네요

[@user-qc6bi1un5u]

아멘 감사합니다 ~♡테오도라

[@ameliasong7452]

이번화에서는 찬미씨 진정성이 더욱 아름답게 보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