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이 춤추는 도서관 / 2023년 시낭송 08강 / 그리움에 지치거든 / 오세영 /찔레 / 문정희 / 우리나라 대표 애송시 / 김윤아 시낭송가

그리움에 지치거든 / 오세영그리움에 지치거든
나의 사람아
등꽃 푸른 그늘 아래 앉아
한잔의 차를 들자
들끊는 격정은 자고
지금은 평형을 지키는 불의 물
청자 다기에 고인 하늘은
구름 한점 없구나
누가 사랑을 열병이라고 했던가
들뜬 꽃잎에 내리는 이슬처럼
마른 입술을 적시는 한 모금의 물
기다림에 지치거든
나의 사람아
등꽃 푸른 그늘 아래 앉아
한잔의 차를 들자
찔레 / 문정희
꿈결처럼
초록이 흐르는 이 계절에
그리운 가슴 가만히 열어
한 그루
찔레로 서 있고 싶다.
사랑하던 그 사람
조금만 더 다가서면
서로 꽃이 되었을 이름
오늘은
송이송이 흰 찔레꽃으로 피워 놓고
먼 여행에서 돌아와
이슬을 털듯 추억을 털며
초록 속에 가득히 서 있고 싶다.
그대 사랑하는 동안
내겐 우는 날이 많았었다.
아픔이 출렁거려
늘 말을 잃어 갔다.
오늘은 그 아픔조차
예쁘고 뾰족한 가시로
꽃 속에 매달고
슬퍼하지 말고
꿈결처럼
초록이 흐르는 이 계절에
무성한 사랑으로 서 있고 싶다.

[@user-oj1gq4ru5d]

들장미
뽀얀얼굴에 분내음
기분좋게 맡아 봅니다
이른아침에 들어보는
시ㆍ낭송
새롭게 닥아옵니다
영혼이 맑아지는
새벽
한적한강가에 아침을바라보며
한편의 시 낭송
곱게 귀 담아봅니다
찔레꽃 가시가달린
가지를뚝 꺾어 입에
베어물던 싱그러운 단내
맛보던
그날 의 오솔길 생각나게
합니다
아름다운 시낭송
영혼 치유
일어나는듯합니다❤

[@user-dw7rp4nk7o]

하얀칠레 향기가 코끝에
전해오는 아침입니다
덕분에 초록이 흐르는
아름다운 오월
저도 무성한 사랑으로
서고 싶은 오늘입니다
메마른 마음 촉촉히 적셔주는
고마운 단비되어
맑고 고운 영혼의 꽃을
피우는 시낭송 감사합니다

[@user-xj4nc2ij2j]

별처럼 슬픈찔레꽃
달처럼 서러운 찔레꽃~~
오늘도 감사합니다^^

[@user-om1jd6su3z]

밖에는비가내리고 찔레꽃 순을꺾어먹던 어린시절이그리워집니다

[@user-tx1rx1jt6q]

차 한잔하며 그리움에 지치거든~~
듣는 이시간 너무나 행복합니다~~
감사합니다^^

[@user-zq9jc8oi5s]

찔레라하면 동요
찔레꽃 노래부르고싶다
엄마일. 가는길에햐얀
찔레꽃....
아름다운 목소리 로
좋은시 낭송감사합니다

[@user-yw9dw2uw3j]

하얀찔레가 너무고운 계절에 아름다운 시를
흥얼거리며 따라 읽어봅니다
행복한시간 감사합니당

[@user-sq4cj9ce3u]

감사합나다

[@poemwoosoosoo]

그리움에 지치거든ㅡ시를 들으니 오세영님의 ㅡ바닷가에서ㅡ란 시에서 사는 길이 슬프고 외롭거든 바닷가 가물가물 멀리 떠 있는 섬을 보아란
싯구절이 떠오르고
안도현님의 ㅡ지치고 상처입고 구멍난 삶을 데리고 그대에게 가고 싶다 ㅡ란 시도 떠오르네요..
한 편의 시가 또다른 확장성을 가지게 하는 힘을 느껴보는 시간입니다 감사합니다♡~~

[@user-hm1ji4ec9r]

무성한 사랑으로 누군가에게 서 있고 싶은 계절이군요
아름다운 시낭송 감사해요

[@user-pm9ko7rh5e]

초록의 계절에 교수님 목소리만큼 좋은사람과 차를 마시며 낭만을 즐기고 싶어요

[@user-yn3wz7zd2n]

무성한 사랑으로 서 있고 싶은 초록이 짙은 계절
아득합니다

[@user-lt9qj8uf4x]

감사

[@user-in3wo8xo6e]

봄비오는소리를
배경으로
찔래꽃향처럼
상큼한
시향에 푹 젖어듭니다~^^♡

[@user-yr4nm1vj8y]

등꽃 그늘에 앉아 차를 마시는 여유로운풍경속에 제가 들어가 있는 상상을 해봅니다 ^ ^

[@user-nf1hu1qm8e]

잘들었습니다❤

[@user-om9dw3nw5o]

차 한잔 마시면서 들으면 참 좋은 시입니다~ 오늘도 시 잘듣고갑니다~

[@jeongyeonkim3929]

2023.5.19❤️
구독합니다

[@user-uk4jb4ud1k]

그리움에 그리움을 더하면?

[@user-wp4mb9yv7e]

시의 여행에 들어왔습니다.
초록이 흐르는 계절에
무한한 사랑으로
시의 사랑으로 가득~합니다.😊💖

[@user-cj8tj2oq2z]

좋은시 듣고 마음이 더 편안해졌어요 감사합니다 😂❤

[@user-db7nm7pz3c]

와우!!
5월의 아름다운 그리움의 향기인 시낭송 감동입니다 감사합니다 👍👍❤️❤️❤️

[@user-gu8uh4ps2m]

초록이 흐르는 이 계절에 두편의 시낭송으로 영혼을 아름답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덕향만리로 시낭송의 향기가
사방천지로 널리 퍼져 나가길
바래봅니다
고맙습니다❤사랑합니다

[@user-re7dm5fu8k]

어릴 때 친구들과 찔레 꺾어 먹으며 놀던 그때가 그리워 오네요 교수님 참 좋아요

[@user-gu8uh4ps2m]

초록이 흐르는 이 계절에 두편의 시낭송으로 영혼을 아름답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덕향만리로 사방천지에 시낭송의향기가 널리 퍼지길 바래봅니다
고맙습니다♡

[@jiji-ppa]

멋진 시낭송이 그리워지는 목요일. 비 내리는 날에 그리움을 더합니다.

[@user-gp9kq5ec3b]

영혼의 무게는 21그램이랍니다.
영혼을 춤추게 하는 낭송의
무게는 얼만큼일까요??
오월!!!
덕분에 행복합니다♡♡

[@Soo0201]

영혼이춤추는도서관 에서
고운 시낭송 향기
흠뻑 마시고
가슴에 한가득 담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