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롬톤과 그래블 자전거를 추천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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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čas přidán 30. 06. 2024
  • 브롬톤과 그래블 자전거에 대해서
    바이크매거진 박창민 편집장님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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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롬톤 #그래블 #벨로라운지 #박철우프로
    00:00 브롬톤을 타는 이유
    01:22 다양한 브롬톤 용품
    03:46 MTB와 그래블 어떤 차이가 있을까?
    07:09 아웃트로
  • Sport

Komentáře • 79

  • @inforneer
    @inforneer Před 2 měsíci +4

    브롬톤은 사랑입니다~ 😊😊😊

  • @lee.jeong.man.
    @lee.jeong.man. Před 4 měsíci +1

    4:48 편집장님도 그래블 타시는군요ㅎㅎ
    그래블 장점은 타이어폭 증가에 따른 승차감 및 안정성 향상(xc, 비포장길등), 따로 프레임 자체에 패니어를 달수 있어 투어링에 좋다? 이렇게 생각했었습니다.
    단점은 로드바이크 대비 큰 타이어폭증가(무게증가)+타이어 트레드(주행저항 발생) 외에는 단점이 없기에 레이스 모드로 달리지 않는 이상 즐기면서 타기에 좋다 생각합니다.
    요근래는 경량화 부품들이 많이 나와서, 7kg대까지 만들면 메인으로도 정말 타볼만하다고 생각되네요. 아직은 그래블바이크가 희소하기에 그 또한 매력이지 않을까 싶어요.
    저도 MTB 하드테일 한대 있지만, 거의 로드만 타고 있어서 가끔은 로드와 포지션이 비슷한 그래블도 타보고 싶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이번 영상도 잘보았습니다!!

  • @Kami.917
    @Kami.917 Před 4 měsíci +2

    그래블, 로드 한대씩 갖고있는데.. 그래블은 그냥 속도포기하고 막타기는 딱 좋은거 같아요 ㅎㅎㅎ
    그래블 38c 타이어 쓰는데 큐션감도 좋고 판판한 비포장 도로 달릴때는 좋네요 ^^

  • @arcus_rc
    @arcus_rc Před 3 měsíci

    두분 말씀에 많이 공감합니다^^ 저도 그렇고 제 주변의 고인물 자덕들은 1로드 + 1그래블 + 1브롬톤 결국 이렇게 라인업 되더라구요

    • @cyclecontents
      @cyclecontents  Před 3 měsíci +1

      티탄 그래블을 알아보고 있는데 물건이 너무 없네요 ㅠㅠ

  • @sportsbrand101
    @sportsbrand101 Před 4 měsíci +1

    저도 그래블 타기 전까지는 로드 타면서 저게 로드 자전거에 하드테일 바퀴 꽂아 놓은거라고 폄하했어요. 제가 산악자전거로 자전거를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구요. 그래블 입문한지 얼마 안됐는데, 가장 많이 타고 가장 재미있어 합니다. 그래블에 대한 의견 진짜 많이 공감하고 갑니다. 한국분들 그래블이나 엔듀런스 로드로 편하게 멀리 멀리 즐기세요.

  • @user-hl4pv1rl9m
    @user-hl4pv1rl9m Před měsícem

    출퇴근용으로 로드나 그래블 사고싶은데 회사 규정으로 상체가숙여지는 자세의 자전거는 금지되어있어서 살수가없네요

  • @user-jo9bq5jf9r
    @user-jo9bq5jf9r Před 3 měsíci

    제주도 사는 그래블 유저인데 코스선택에 제한이 적다는게 최고의 장점입니다. 일단 마음이 편안합니다

  • @heets6917
    @heets6917 Před 3 měsíci +1

    이유가 간단하죠 엠티비 보다 로드 동호회가 휠씬 활성화 되어 있는 이유가 로드는 집에서 나서면 바로 편하게 바로 라이딩을 시작 할수가 있죠... 장르 특성으로만 보자면엠티비는 산에서 타는것이라 도시외부로 이동해서 타야 한다는점.. 똑같은 이유로 수도권 같은 경우는 그래블도 임도를 타려고 하면 나가야 합니다. 접근성 자체가 달라서 그래요~ 지방은 근처 임도가 많아서 즐길만 합니다.

    • @pionarlesmordo9310
      @pionarlesmordo9310 Před 2 měsíci +1

      원래 예전에는 MTB가 메인이었어요
      그러다가 한강 자전거 도로 등 전국의 자전거 도로들이 생기다보니까 도심에서는 굳이 엠티비 탈 이유가 없어진거죠

  • @SuperSnowRabbit
    @SuperSnowRabbit Před 2 měsíci +1

    양평 사는 그래블 유저입니다. 남들 로드 타는 기분으로 그래블 탑니다. 로드를 타본 적은 없지만 좁은 타이어에 왠지 부담감이 느껴져 그래블로 갔죠.
    MTB보다는 타이어 폭이 좁아서 도로에서는 확실히 편합니다. 달리면서 홀, 배수구 같은 거 별로 신경도 안 씁니다. 그런데 제 경우는 임도는 못 갈 것 같더라구요.
    손도 좀 털리고 기어비도 좀 부담되고. 브레이크도 MTB보다는 제동력이 좀 약하다는 느낌도 있고. 경사도 낮은 임도면 모를까 보통의 임도는 제 경험 상으로는 무리.
    그렇지만 잔 신경 안 쓰면서 탈 수 있어 만족하며 탑니다.

    • @cyclecontents
      @cyclecontents  Před 2 měsíci

      그래블은 천천히 탈수록 자전거가 재미있어집니다!
      또 함께 탈 수 있는 맴버들이 있으면 더 재미납니다!

    • @SuperSnowRabbit
      @SuperSnowRabbit Před měsícem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양평 중에서도 서종 문호리에 살고 회사가 서울이라 양수역을 이용하기 때문에 벨로라운지 앞을 매일 다닙니다. 다만 양수역 앞은 영업이 끝났을 때라 들르지는 못하지만. ㅎㅎㅎ 어쨌든 가까운데 계신 분이 유튜브를 하셔서 매우 반갑더라구요. 콘텐츠도 가볍지 않고. 대박 나시기 바랍니다.

  • @user-hb6ri7ho4m
    @user-hb6ri7ho4m Před 3 měsíci

    전 트렉 슈퍼칼리버 타다가 직원분들이 로드을 타서 같이 로드 사서 2번주행하고 너무 신경쓸게 많고 포지션도 좀 불편해서 로드접고 엠티비 탔다가 우연하게 체크포인트 시승을 해보고 로드랑 너무 달른 편안함과 주행능력을 경험하고 바로 질렀는데 솔직히 지금 그레블을 너무 잼있게 타고 있고 직원들 로드 따라가는것도 충분하고 너무 만족합니다 타이어랑 지오메트르가 다르다보니 너무 편안함 안정감을 느껴서 100프로 만족하고 탑니다

  • @user-rb5kf6ji8n
    @user-rb5kf6ji8n Před 4 měsíci +4

    브롬톤이 레저용이 아니라니...
    이동수단으로는 PM급 킥보드가 브롬톤보다 훨씬 우월함. 브롬톤만큼 레저용에 적합한 지전거가 있나 싶음. 자전거 차에 실어서 경치 좋은곳 돌아다니고 캠핑하고. 열차에 태워서 강원도 여행하고 등등. 브롬톤이야 말로 와전 레저용 여해용 자전거임. 이동수단으로는 PM에 밀림. 당장 날씨 좀 더워지면 땀부터 흠뻑 젖는데 그 상태로 일하러 갈 거임?

    • @cyclecontents
      @cyclecontents  Před 4 měsíci +1

      브롬톤을 설계한 윌 버틀러 아담스 (Will Butler Adams) 회장 의 초기 설계 취지는 접이식 자전거로 효율적인 이동수단이었습니다. 다만 레저용으로 이용하기엔 브롬톤은 불편한 자전거가 맞습니다. 이상적인 자전거 피팅값을 찾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브롬톤 매니아들 중 장거리를 타시는분들이 자전거에 몸을 적응 시킵니다. 이상적인 레저용 자전거는 내 몸에 자전거를 맞춰 불편함 없이 자전거를 타는것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자전거" 라는 카테고리 안에서 효율적이고 편리한 레저용 자전거들이 다양하고 많기 떄문입니다. 자전거라는 카테고리 안에서 PM은 제외하였고 자전거라는 카테고리 안에서는 브롬톤이 이상적인 이동수단으로 가장 적합하다 봅니다. 제 채널의 영상을 보시면 저는 브롬톤을 좋아하고 일년에 일곱번 이상 해외 출장을 다니면서 늘 비행기에 가지고 다닙니다. 그러나 저는 브롬톤을 효율적인 여행용 이동 수단으로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자전거를 여러 대를 운용을 하다 보면 각 자전거의 용도가 분명하기떄문입니다.
      말씀하신 PM에게 밀릴 수 있는 단점에 대해서는 전기자전거라는 대체제가 있습니다.
      분명 브롬톤은 다른 PM들에 비해 안정적이고 공간활용에 더욱 효율적입니다. 그리고 출퇴근시 땀이난다는 단점을 커버할수 있는 전기브롬톤이 이미 많은 판매율을 올리고 있습니다.
      제 생각을 적다보니 길어졌는데요 관점의 차이라고 생각됩니다.
      좋은 의견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qwerty85620
      @qwerty85620 Před 2 měsíci

      순수한 이동목적은 카카오 자전거가 최고죠 영국같이 대중교통 안좋은 나라만 타고 다니라고 만든거 제조공장은 중국이고 당연😂

    • @user-xh8ze3py5g
      @user-xh8ze3py5g Před 2 měsíci

      신발이 최고의 이동수단이지 ㅋㅋ

  • @h3rm353
    @h3rm353 Před 2 měsíci +2

    그래블은 주변인에게 그래블을 선택한 이유를 끊임없이 설명해야 하는 것이 가장 큰 단점입니다.

    • @cyclecontents
      @cyclecontents  Před 2 měsíci

      제 최애 댓글입니다.
      벨로라운지에서 양말 선물로 드리겠습니다.
      연락 부탁드립니다.

  • @CYL347
    @CYL347 Před 4 měsíci +3

    비포장도로가 많은 나라는 탈만한데 애초에 한국은 비포장도로가 많지 않음 포장도로거나 아예 길이 아니거나

    • @Pietismus153
      @Pietismus153 Před 4 měsíci

      하지만 우리나라는 땅이 쌔서 아스팔트가 자주 뒤짚어집니다. 그래블은 사계절인 우리나라 기후와 그리고 노면 컨디션에 최적입니다. 전천후로 탈 수 있고 자도코스를 넘어서 임도코스도 주파가 가능한게 장점이죠

    • @CYL347
      @CYL347 Před 4 měsíci +1

      @@Pietismus153 아스팔트가 뒤집어지면 포트홀인데 포트홀은 어차피 자전거도 못지나감 그래블은 미국처럼 흙길 광활한데서 타는거임 자잘한 자갈들 있어도 되고

    • @user-cb6ku4hq4o
      @user-cb6ku4hq4o Před 4 měsíci +1

      ​@@Pietismus153 외국 나가 보면 우리나라 만큼 도로포장 잘되어있고 보수 잘되는데 많이 없음

  • @user-mw3oy1fp7u
    @user-mw3oy1fp7u Před 3 měsíci

    작년에 자전거 시작해서 첨엔 50만원 저가 하이브리드 타다가 겨울 내내 고심해서 그래블로 기변했어요.
    바로 박철우 프로님 의견과 일치하는 면이 많았습니다.
    나이도 쉰이 넘다보니 한강 가서 로드 타는 분들과 경쟁할 생각도 없고,
    동료가 자전거 사고를 크게 당한 걸 보고 속도 내는 게 그만큼 위험하고 두렵기도 하고,
    한강도 그렇지만 노면들이 생각보다 그렇게 좋지만은 않다는 것도 그렇고,
    암튼 여러 이유로 그래블 선택해서 타고 있는데 아주 만족하고 타고 있어요.
    그 중 백미는 여주 부모님 댁에 갈 때입니다. 장거리는 역시 그래블이더군요.
    속도 포기 못하는 분들 아니라면 그래블 괜찮습니다.
    두 프로님 말씀처럼 한강에서 또 맘만 먹으면 로드 따라 갑니다.

    • @cyclecontents
      @cyclecontents  Před 3 měsíci +1

      자전거는 여유있게 즐겨야 더욱 재미있습니다.
      아직 많은 분들이 그래블을 꼭 산이나 오프로드에서 타야한다는 고정관념이 있으신것 같아요.
      그래블은 속도를 낼수도 있고 안전하게 탈수도 있고 산으로도 들어갈수 있는 장점이 참 많은 자전거죠.
      거기에 가격도 로드 자전거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착합니다.
      실용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선진국의 자전거 문화는 이미 그래블이 압승입니다.
      목적에 맞게 그래블을 정말 잘 선택하신것 같습니다.

    • @user-mw3oy1fp7u
      @user-mw3oy1fp7u Před 3 měsíci

      @@cyclecontents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ccorea11
    @ccorea11 Před 2 měsíci

    전 브롬톤 한대 그래블 사일렉스6000+ 한대 사용중 임돠

  • @user-fj3ni8ig2q
    @user-fj3ni8ig2q Před 2 měsíci +1

    추천하는 이유는 자전거타는 사람들이
    그래블이나 브롬톤을 가지고있지 않기때문 이죠.
    로드나 mtb는 한두대씩 가지고 있고
    불경기다 보니 사람들이 기변이나 기추를 더이상 안하게 되고
    그러니 자전거 업계가 새로운 활로를 찿은게 ,
    사람들이 가지고 있지않은 살여지가 풍부한 그래블과 브롬톤으로
    꼬시고 있는 것이죠 .
    이제 유튜버들 총 출동시켜서 대대적 공세를 취하겠죠 .

  • @pnutice6440
    @pnutice6440 Před 2 měsíci

    그래블과 cx의 차이점은?

    • @cyclecontents
      @cyclecontents  Před 2 měsíci

      요즘은 CX에 사용되는 자전거를 레이스 그래블이라고 말하더라구요.
      그래블의 종류가 루어링 및 전천후 어드벤처 그래블과 CX 대회에서 사용하는 레이스그래블 두종류로 나뉘고 있습니다.

  • @tolitoma
    @tolitoma Před 4 měsíci +4

    그래블 = 지방용 이라고 생각해요😅 서울서는 로드가 편하구요....대한민국은 서울에 인구가 편향되어 있으니 그래블이.....😂

    • @sportsbrand101
      @sportsbrand101 Před 4 měsíci

      타보시면 그런생각 안드실겁니다. 슬릭타이어 조금만 넓게 타셔도 로드보다 갈수있는곳이 많아지면서 확장성이 어마 어마 해집니다. 단순히 그래블 = 임도라고 생각하시는거 같은데, 그렇게 타시면 유럽 북미도 타는곳 그리 많지 않아요. 대회들도 보면 임도 포장도로 왔다갔다 합니다.

    • @nevermind5488
      @nevermind5488 Před 3 měsíci +2

      서울은 로드 타는게 나은 환경이라 굳이 그래블 탈 필요가 없는거고 지방은 로드타기 불편해서 그래블 타는게 났다는거.

    • @user-hb6ri7ho4m
      @user-hb6ri7ho4m Před 3 měsíci +1

      차도 많은 복잡한도시에서 한강자전거길외엔 그다지 로드 별로지 않나여 ㅎ 인도도 못올라가고 로드는 그래블은 인도 보도블럭도 신경안써도 되고 단차든 뭐든 노면 신경쓰일일이 없어 너무 편안합니다
      저역시 엠티비 전기자전거 로드 마지막자전거가 그래블인데 가장 많이 타는게 그래블입니다 정말 편안하고 잼있어여
      로드는 솔직히 그냥 대회때가 잘어울림

  • @mistyj2h
    @mistyj2h Před 4 měsíci +19

    솔직히 한국에서 그래블이라는 장르를 논할 때 대부분 애매하다 한국에선 탈 곳 없다. 한국에선 하드테일, 로드 한대씩이 이상적이다라고 그래블을 폄하하곤 하시는데 하드테일, 로드, 그래블을 모두 운용중이고 현재는 그래블을 주력기로 운용하는 입장에서 그래블에 대한 의견을 보태자면
    1. 한국에선 탈 곳이 없다.
    대부분의 인프라나 유저들이 서울 경기권에 포진되고 이 곳 유저들을 중심으로 한 커뮤니티나 여론이 주인 현실에서 오프로드를 제대로 타기 위해선 등산객과의 마찰을 피하기 위해 경기북부나 기타 인적이 드문 임도길이 잘 닦여진 코스로 점프해야하고 대부분 한강, 양재천, 분원리, 헤이리, 동부고개 등 잘 닦여진 로드코스가 즐비한 상황에서 탈 곳이 없다는 여론이 큰건 어찌보면 이해가 갑니다. 하지만 지방으로 오면 올수록 근처야산의 임도 코스나 논두렁길 등 그래블로 갈만한 코스는 차고도 넘칩니다. 지방으로 갈수록 인구가 적고 따라서 자전거 라이더 역시 비율이 적기에 여론 역시 수도권 대비 월등히 작을 수 밖에 없고 그래블에 대한 여론이 충분히 형성되지 못한 측면이 있습니다.
    2. 애매하다.
    대부분 그래블에 편견을 가진 유저들이 엠티비와 그래블, 로드와 그래블을 비교하곤 하는데 애초에 오프로드에 특화된 엠티비의 주행감과 그래블을 비교하면 당연히 엠티비가 압승, 도로주행에 특화된 로드와 그래블을 비교하면 로드가 압승일 수 밖에 없습니다. 답이 나온 상황을 두고 비교하며 애매하다고 논하는거 자체가 말이 안되는 상황이구요. 당연히 오프로드를 타고 싶으면 엠티비 도로라이딩이 주라면 로드를 타면 됩니다. 하지만 사람의 몸은 두개가 아니고 두 개의 자전거를 동시에 즐길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그래블이 빛을 발하는 순간은 바로 도로와 임도의 비중이 적절히 섞인 코스에서인데 애초에 임도정도 코스는 하드테일까지 갈 필요없이 그래블로 충분히 주행이 가능하며, 도로라이딩시의 주행감도 하드테일 대비 월등하기에 그래블은 도로와 오프로드가 섞인 장거리 코스에서 큰 빛을 발합니다. 만약 가고자 하는 임도코스가 집에서 80%이상을 도로를 타야 갈 수 있다면 굵은 타이어와 무거운 무게의 엠티비로 도로를 꾸역구역 달리는게 절대로 달가울 리가 없습니다. 하드테일에 얇은 타이어를 끼우면 된다고 하지만 애초에 드롭바를 달고 리지드 포크가 장착된 그래블은 아무리 얇은 타이어를 끼우더라도 샥이 달려있고 무게까지 무거운 하드테일과 주행감이 같을 수 없습니다. 전천후 자전거라는 이미지답게 임도비중이 높건 도로 비중이 높건 고민없이 끌고 나갈 수 있는 것 그게 바로 그래블이 가진 가장 큰 매력입니다.
    단, 이런 전천후 자전거라는 생각에 그래블을 타고 엠티비 모임과 로드모임에 모두 나가겠다는 생각이라면 절대로 뜯어 말리고 싶습니다. 그래블은 엠티비나 로드라이딩 모두 함께 할수 있는 여기저기 걸쳐진 장르가 아닌 그냥 전혀 다른 새로운 장르라 생각하는게 맞다는 생각입니다. 만약 활동하고자 하는 모임이 엠티비 혹은 로드가 주력이라면 거기에 맞는 자전거로 가는게 맞습니다. 엠티비나 로드 모임에 함께 할 생각으로 그래블에 입문한 분들 중 후회하고 그래블을 정리하시는 분들 수도 없이 많이 봤습니다. 그래블을 만족하며 운용하시는 분들 대부분이 솔로라이딩 혹은 같은 그래블 유저들과의 라이딩을 즐기곤 합니다. 저역시 솔로라이딩을 즐기는 중입니다.
    브롬톤도 마찬가지지만 그래블 역시도 장르에 대한 장단점을 논할 때 단편적인 상황에서의 주행감이 아닌 현관문을 나서서 라이딩 후 다시 집으로 복귀할 때의 모든 여정을 종합적으로 보고 평하는게 맞다는 생각입니다. 브롬톤이 특유의 폴딩 및 휴대의 용이성을 바탕으로 한 대중교통과의 연계, 카페나 마트 등 실내에 휴대가 가능하다는 강점으로 다채로운 경험과 연계한 라이딩이 가능하다는 점과 마찬가지로 그래블 역시 포장도로나 포장상태가 좋지 못한 환경, 그리고 임도길까지 다양한 상태의 노면을 고려한 주행이 가능해 다채로운 코스 설계가 가능하다는 점을 종합적으로 보고 이해한다면 그 장르에 대한 이해도는 더욱 높아질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마지막으로 브롬톤은 미니벨로라는 장르가 아닌 "브롬톤"이라는 브랜드 그 자체에 대한 충성도를 가진 유저층이 공고하고 그 저변을 바탕으로 한 신규유저들이 지속적으로 유입될 여지가 충분할 정도로 한국시장에 잘 안착된 반면 그래블은 최근 한국의 침체된 자전거 시장 그리고 그래블에 대한 편견 등으로 인해 장르 자체가 일부 매니아층을 중심으로 큰 성장없이 소극적으로 형성되어 갈거라고 봅니다. 자이언트에서 주최하는 그래블폰도나 부산에서 비공식적으로 진행되는 그래블폰도 등 행사들이 있긴 하지만 장르 자체에 대한 선입견이 아직 크기에 그래블이란 장르를 제대로 이해하며 이를 즐길줄 아는 소수 매니아들을 중심으로 유저층이 미미하게 형성되어 지속될 거라 생각합니다.

  • @user-og9ki1sg3p
    @user-og9ki1sg3p Před měsícem

    잔차경력 15년동안 mtb,로드 기변 수차례.
    현재 보유 그래블,브롬톤
    그래블은 로드정도의 속도만
    조금 포기하면 편안함 최고치.
    브롬톤은 대중교통 이용 가능하고 복장 자유로운게 최대장점
    각자 자기 활용성에 따라 선택하면 됩니다
    저는 여러 장르 거치고 최종 선택 자전거입니다

    • @cyclecontents
      @cyclecontents  Před měsícem

      고인물들에게는 만 고 땡 이라는 결론이 나오죠 ㅋㅋ 공감합니다.

  • @Bm-works_CEO
    @Bm-works_CEO Před 3 měsíci +1

    혹시 두 분이… 가족이신가요?
    성도 같고 이미지도 비슷해서요 ^^

    • @cyclecontents
      @cyclecontents  Před 3 měsíci +1

      안녕하세요 대표님 ㅎ
      저희는 양평에 거주하는 이웃사촌입니다 😎

    • @Bm-works_CEO
      @Bm-works_CEO Před 3 měsíci

      @@cyclecontents 이웃사촌! 좋은 영상 감사해요~ ^^

  • @user-lq9sn3oo8x
    @user-lq9sn3oo8x Před 3 měsíci

    그래블은 몰라도 트라이폴드 하나 갖고있는건 최고죠.

  • @qwerty85620
    @qwerty85620 Před 2 měsíci +1

    한국은 강변 천이 많아 자전거 도로 많아서 서울까지 가는건 쉬운데 거기서 그래블이니 브론톤이니 타고다니면 쌩쌩 앞가르는 로드 보고 처참해지는 본인의 모습
    그리고 자전거 자체로 인도 거는건 민폐임

  • @kingson7651
    @kingson7651 Před měsícem

    우리나라 자전거 도로가 잘 되있는건
    맞으나 로드타이어가 무적으로 다니는건
    또 아니죠, 클리언스 다양하다고 굻은 로드 타이어 낀다고 MTB 승차감 이길수 있는것도 아니고 여러가지 도로여건에 대응할수있어야지 모두가 매끈한 자전거도로만
    타는건 아니니깐요. 자기 여건에 따라타는거지
    MTB를 왜 도로에서 타냐 그래블은
    이도저도 아니다 그런말은 하는게 아닙니다.

    • @cyclecontents
      @cyclecontents  Před měsícem

      맞습니다. 많은 분들이 MTB 혹은 그래블을 꼭 산에서 타기위한 자전거로 인식하시는데
      전천후 라는 말이 더 맞습니다.

  • @user-oj7mn5sb6s
    @user-oj7mn5sb6s Před 4 měsíci +1

    바이크스미벨이 훨씬좋음!!!!

  • @sky40824
    @sky40824 Před 11 dny

    그래블추천부탁드립니다
    150만원대.....
    이것저것고르다....가토4로결정했는데....
    수트라는재고가없고ㄲㄲ

  • @bbungbbung2219
    @bbungbbung2219 Před 2 měsíci +1

    당일치기로 국토종주가 가능한 나라라 그래블의 필요성이 덜 한 것 같슴다 ㅋㅋㅋ

    • @cyclecontents
      @cyclecontents  Před 2 měsíci

      사실 따릉이로도 부산도 가다보니;; 그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ㅎㅎㅎㅎ

  • @sdm0089
    @sdm0089 Před 4 měsíci +1

    같은 휠을 달았을때 그래블의 속력이 로드보다 느린 이유가 뭘까요?

    • @sijinpinggaesaeki
      @sijinpinggaesaeki Před 4 měsíci +1

      타이어폭 차이 동일 타이어라 해도 로드와 그래블은 지오메트리 자체가 다름 로드는 속도지향성 설계 그래블은 그 반대 편하게 타는 장르라고 생각하면됨

    • @sdm0089
      @sdm0089 Před 4 měsíci

      @@sijinpinggaesaeki 지오메트리쪽 좀더 자세한 설명 가능하실까요? 지오메트리 때문에 공기저항을 더 받을수 있어서 속도가 느려진다는건 이해가 됩니다. 지오메트리에서오는 공기저항 차이, 무게차이 말고도 제가 모르는 다른 요소가 속도차이에 관여할까요? 타이어도 동일하다고 가정하구요

    • @jinhyukjegal2374
      @jinhyukjegal2374 Před 4 měsíci

      에어로 이즈 에브리띵~~~

    • @user-ys3ko8rz8u
      @user-ys3ko8rz8u Před 4 měsíci

      자세로 인한 공기저항이 가장 클 것 같고요 헤드튜브 각도 땜에 덜 민첩하다는 거?

    • @sdm0089
      @sdm0089 Před 4 měsíci

      @@user-ys3ko8rz8u 아하 결국 공기저항이 크리티컬 한거네요. 근데 헤드튜브각도로 민첩하다는게 잘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여기에 대해서 좀 더 자세한 설명 가능하실까요?^^

  • @user-yz5wq3uw2f
    @user-yz5wq3uw2f Před měsícem +2

    영국 지하철용 쓰레기 브론톤을 압도적 ㅇㅈㄹ

  • @johnbaek572
    @johnbaek572 Před 4 měsíci +4

    브롬톤은 가방 애드온 외 드레스업 파츠로 예쁘고 캐주얼하게 이용 가능한 극악의 가성비에도 불구하고 일반인 기준으로도 하나 가지고 싶을법한 꽤나 매력적인 자전거입니다. 예뻐서 팔리기라도 하는 자전거라는 의미입니다. 반면 그래블은 브롬톤이랑 같이 언급하기엔 사정이 많이 다르죠..더군다나 포장도로 인프라가 매우 잘 되어있는 편인 한국에서 타야 할 이유가 별로 없습니다. CX가 정착을 못했듯 계륵같은 자전거죠. 현재는 로드가 디스크브레이크를 채용하면서 타이어 클리어런스도 꽤나 넉넉한 기종들이 생겼습니다. 로드 튜블리스 사용 비율도 높아져서 그래블이 내세우는 승차감 확보도 어렵지않습니다. 그러니까 더더욱 선택을 못받는 것이 그래블이고, 한국은 특이하게도 오래전부터 포장도로를 XC 엠티비로 다니시는 분들이 많기때문이기도 하다 생각됩니다.

  • @kcrsony
    @kcrsony Před měsícem

    브롬톤 같은 경우에는 그래블 같은 경우보다 수요가 더 적다. 브롬톤 같은 자전거 같은 경우에는 겨울에 타기 어렵다. 그래블 같은 경우에는 로드 같은 경우보다 쉽게 도로에서 타기 쉽다.
    이렇게 "같은 경우에는" 이라고 말하는 것은 진짜 말을 잘 못한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일 것 같다." 도 비슷한 말이다.
    요즘 한국어는 가치가 많이 떨어졌다.
    위의 말을 많이 하기 때문이다.
    진짜 위의 두 사람은 싸구려로 보인다.
    한국말 잘 좀 써라.........

  • @oh-happy
    @oh-happy Před měsícem

    브롬톤을 3글자로 표현하면 "돈지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