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배우러 들아왔다 방향이 달라서 안오다 요즘 듣기 좋은 톤과 내용으로 열심 듣고 있어요~ 쇼핑중독처럼 셀하는 거 찾아 다니며 고급 명품 마니 사봤지만 이젠 싸고 질 좋은 브랜드 편한 옷만 삽니다. 책도 도서관에서 빌려 보구요.. 노트북도 젤 비싼 거 샀는데 정작 쓰지도 않아서 필요에 맞게 사는 게 중요한 거 같아요..명품옷이어도 안입으니 다 버리게 되고.. 지금은 물건에 집착하지 않게 되어 넘 좋아요~ 오프라 윈프리가 말한 남 시선 의식 안하고 살 수 있는 50대가 되어 정말 편하답니다.
@@user-ee9eh2rb4g 제가 미혼, 주름이 없어 40초중반으로 보이는 동안 외모라 ^^;; 유행템은 자라에서 질 좋은 걸로 사고 편한 옷은 유니클로, 무인양품이나 백화점 저가 브랜드 사구요..코스나 마시모두띠도 마니들 입으시던데.. 예전엔 패밀리세일로 타임, dvf, 비비안웨스트우드, 이자벨마랑, 질샌더 등 취향에 맞게 여러 브랜드에서 구매했어요..튀는 옷들은 오히려 유행을 안타서 지금도 입어요~^^ 백화점 저가 상품은 제일평화 시장에서도 마니 파는 걸로 알아요.. 팸셀 같은 세일 정보 알려주는 카페들이 있어서 가입하시면 좋은 정보 얻으실 듯..
공감 가는 것도 있고, 저와 생각이 다른 부분도 있는데요. 중요한 건 무엇이 됐든 가능한 범위 내에서 다양한 것을 경험해 보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사람 마다 가치의 기준이 다르니까 경험 후의 결과는 다를 수 있지만, 경험을 해봐야 선택 할 수 있는 안목이 생긴다고 생각합니다.
돈 벌자... 웬만하면 대부분 비싼게 좋긴 하드라... 그래서 다이소 잘 안감. 거기서 사면 금방 버리게 되서. 자잘한 도구도 이케아에서 사면 다이소랑 다르더라. 스파 브랜드 옷도 다이소 같이 몇번 입으면 너무 낡아 헤지고.. 하지만 내 머리는, 몸은 잘 알지만 내 통장은 아무것도 모르는 걸 ㅠㅠ. 결국은 선택이 필요하고 내가 뭐가 더 중요한지 알아야 되는 과정.
저는 이불이요. 저희집은 이불에 돈 아끼지 않는 편이라 알레르망을 몇십년째 쓰고 있어요. 잘 시간이 다가오면 그.. 시원 따뜻한(?) 폭신한 느낌의 이불이 날 감싸는 그게 너무 기다려집니다. 베개도 마찬가지로 수면의 질을 엄청 높여줘서. 침구류만큼은 저는 돈 아끼지 않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다이슨 드라이기 파인다이닝 명품 이런거는 잘 공감 못하겠어요... 저도 부모님이나 할머니 할아버지가 사주셔서 쓰고있지만 솔직히 사치재라고 생각해서 다이슨과 명품 지갑 가방 등을 쓰기 전과 후의 제 인생의 경험이 크게 달라지진 않는 것 같아요... 루이비통에서 100만원 가까이 하는 반지갑 쓰는데 3-4년 지나서 다 헤지고 카드지갑 쓰시는 분들은 오래 쓰시겠지만...? 다이닝도 그냥 그런 분위기의 그런 음식이 있다는걸 알 수 있지만 그 다이닝을 운영하는 쉐프의 신념과 특징을 모두 좇을 수 있는 매니악한 미식가 아닌 이상 그 음식에 담긴 특별한 철학도 잘 모르겠어요 사실..... 이게 오랫동안 남기 때문에 투자할 가치가 있는 것들일까요 과연... 특별한 날에 기분전환을 하기 위해서 투자를 할 수는 있다고 생각하지만 명백한 사치재가 미디어에 노출되어 누구나 따라사야 할 것 같은 분위기를 조성하는 요즘 자기의 속도와 개성대로 가야한다고 말씀하시던 이연님의 평소 가치와는 전혀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늘 이연씨 브로그를 보고있는 70넘은 여잡니다. 그것도 미국하고도 시카고. 나보다 꺽어도 절바도 안되는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할까... 쓰담쓰담. 100퍼 Bottega Veneta hand bag 강추. 나의 보테베니 백들은 1980ㄴ년 중반에 샀는데 아직도 모양도 안틀어지고 색깔도 그대로에요. 자기 체형과 용도에 맞는 걸로. 이렇게 멀리서도 이연씨에 물개 박수.
취미 생활을 좀더 만끽할 수 있는 적절한 물건을 사는데 든 돈은 후회가 없는 것 같아요. 예를 들어 러닝을 하면서 스포츠 시계, 러닝화, 레깅스를 구비하는 것처럼요. 학생일때 러닝을 시작하면서 스포츠시계가 갖고싶었는데 몇십만원이나 하고, 어떻게 생각해보면 페이스 측정 등은 스마트폰으로 대체가 가능하기는하니 사야할지 말아야할지 고민했었는데 아버지가 취미생활에 있어서 적절한 장비를 마련하고 깊게 경험해보는 것도 중요하다고 하시면서 돈을 좀 지원해주셔서 샀었던 경험이 있어요. 덕분에 정말 열심히 뛰어다녔고 후회하지 않는 소비가 됐네요 ㅎㅎ 추가적으로, 결국은 다른 사람들이 다 사서 사는 것이 아니라 본인의 생활 패턴과 호불호, 소비습관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고 본인의 필요에 의해 사는 것들은 아깝지 않은 것 같아요!
저는 신발을 꼭 추가하고싶네요. 레깅스처럼 운동화도 정말 좋은거 신어야해요. 나이들수록 하체 관절과 근육을 키우는게 꼭 필요한데 부상없이 운동을 매일 꾸준히 지속하려면 운동화의 역할이 진짜 중요해요. 유산소 운동을 안해서 필요없다는 분들도 계신데 꼭 운동화가 아니더라도 구두나 샌들, 슬리퍼까지 발을 보호해주는 좋은 신발을 한번 신어보시기를 추천합니다.
개인적인 경험을 비추어 의견을 내보자면, 책상에서 시간 많이 보내시는 분들은 꼭 좋은 의자 쓰시는거 추천합니다. 제가 평생을 척추 측만이랑 골반 비대칭 이런걸로 짜잘하게 고생을 하는데 책상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다보니 점점 상태도 안좋아지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하길래 한 4년전쯤 진짜 큰맘먹고 세계 탑 브랜드급 의자를 사서 쓰는데, 정말 사용감이 다릅니다. 허리 아픈것도 사라지고 오히려 자세도 어느정도 교정도 됬구요. 지금 4년째 아직까지도 쓰면서 '돈 아깝다'는 생각 한번 한적 없네요. 우스갯소리로 '척추수술 비용 이나 의자 비용이나 거기서 거기다' 라고 하는데, 정말 좋은 의자가 큰 도움이 됐어요. 지금 4년째 거의 매일 앉아서 생활하는데도 문제 없었고, 기본적으로 브랜드 의자는 10년 이상은 너끈히 쓴다고 하니까 공부하시는 학생분들이나 책상에서 업무보시는 직장인들에겐 강력 추천드리고 싶어요.
몇 년 더 살아본 사람이고 언급된 제품들 다 쓰고 있는 유부녀입니다. 이것저것 돈 써본 입장에서 첨언하자면 -Skill 습득 (스포츠, 악기, 외국어 등 취미) 는 정말 돈 안 아까움. 배워서 남주냐가 맞는 말. 각종스포츠 스쿠버다이빙 악기연주 요리 다 돈 주고 배움. 여행을 가도 즐길 수 있는 컨텐츠가 다름. 특이한 경험 새로운 사람 만날 기회가 많아짐) -내 몸에 오래 닿는 것 (잠옷, 침구, 속옷, 신발) -한 번 사면 오래 쓰는 것 (예: 발사믹식초 엄청 오래씀. 모데나산 10년이상으로 제대로 된 것이 좋음. 두루마리휴지는 코스트코꺼. 칼과 냄비는 독일브랜드가 잘 만들고 오래 씀.) 무턱대고 사는 것은 만원짜리여도 전부 낭비!! 로드샵 저렴이 SPA 세일 등등 눈길도 주지 않게 됨. 숱하게 실패해봐서…😂 물건 고르는 안목은 결국 돈을 써보고 실패도 해 봐야 생깁니다.
포인트는, 꼭 필요한지 아닌지 보다, 본인의 삶에서 손이 많이 가고 많이 사용하게 되고 많이 노출하게 되는 아이템이라면, 약간은 무리해서라도 해당 카테고리의 명품이라 불리는 아이템들을 한번 써보는것과 안써보는건 하늘과 땅 차이다, 라는 것 입니다. 정말 오해하지 말아야 될 것은, 명품을 써봐야(돈을 써봐야) 그 너낌을 알 수 있다가 아니라 > 최고를 느껴보는 것의 가치가 더 중요한 것입니다. 결과론적으로 같은 말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절대 같은 뉘앙스가 아닙니다.
저 경우 헬스가 가장 좋아요. 열씨미 해서 몸상태를 업시키고 ..음 그러다 게을러져서 술먹고 운동안하고 지내다가.. 정신 번쩍..다시 운동하면 몸이 예전 상태를 기억하고 있어요. 한달이면 회복합니다. 단 열씨미 하셔야 해요. 그러다 또 게을러져서..에궁.. 여튼 운동하시는게 중요합니다.
아직 대학생인 거지 자취생 입장에서 … 장 볼때마다 정말 큰 고민을 하면서 최소한으로만 샀는데요. 이제는 돈 아끼지 말고 마트에서 먹고 싶은 건 그냥 사오려고 합니다. 집에 먹을 게 없다 보니 애착도 잘 안생기더라구요… 그러다 요즘은 먹고 싶은 거 다 사서 요리하면서 지내는데 재밌기도 하고, 점점 내 집이라는 기분이 생기더라구요! 오히려 이렇게 집에서 먹는 것이 밥값이 덜 들기도 하구요ㅎㅎ 이연님 입장에서 아주 작디작은 소비의 증진이지만 용돈과 알바로 살아가는 입장에서 저의 큰 발전이라구 생각합니다 :) 저도 멋진 직장인이 되어 쓰고 싶은 것에 마음껏 돈 쓰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
ㅋㅋ 결론적으로는 난 거의 돈을 쓰는게 없구나 싶네요...빨래 건조기 빼고는..전 아예 비싼건 안사고 모은 돈은 해외여행가는데 몰빵..물건 경험이 아니.. 여행경험으로..근데, 이연님 방송 잘 들었어요..비싼 제품 사는 사람들 이해가 안갔었는데,..다른 사람들은 해마다 적어도 2~3번씩 해외여행 다니는 저희 부부를 이해하기 힘들듯도 하네요
전 다양한 식료품을 시도해보는 것에 후회가 없었어요. 워낙 예민한 몸이라서 하나의 요거트라도 브랜드마다, 제조 방식에 따라서 다르게 체감해서 스스로에게 맞는 제품을 찾는 그 과정이 필요해서 더 그런 것 같아요. 비슷한 이유로 일주일에 한끼라도 맛이 좋다고 소문난 식당에 가서 식사하고 오는 것도 포함이 돼요. 저 같은 경우에는 그렇게 방문한 식당에서 잘하는 점과 아쉬운 점과 그 보완점을 기록하거나 같이간 지인이랑 대화하는 편인데, 그러다보면 사장님께서 테스트 중인 제품을 주시면서 피드백을 해달라는 경우도 있어서 기쁘게 피드백을 하기도 하고 추가로 고충을 듣기도 하면서 지식의 폭이 더 늘어난 경험이 있습니다. 또 볼펜이랑 만년필도 있어요. 편집샵에서 딱 제 취향의 볼펜을 산 뒤로 다른 볼펜을 더 구입하는 일이 없었던 것도 있고 어떤 일을 하던 필기에 문제가 없어서 좋더라고요. 만년필의 경우는 라미를 쓰다가 카트리지에 항상 불편함을 느꼈는데, 만년필을 저보다 더 좋아하는 지인이 추천해준 트위스비 에코 로즈골드를 생일선물로 구입한 이후로 만년필을 새로 구입하는 일도 없고 그저 믿고 꺼내쓰는 느낌입니다. 신뢰할 수 있는 물건이 내 공간에 있다는 느낌인 거 같아요.
36살 아저씨 인데요. 너무 철없는 이야기일지 몰라도 저는 놀 나이에 미친듯이 돈 아끼지말고 놀아보라고 하고싶습니다. 성향에 따라 그게 여행, 술, 클럽, 연애, 게임 등 무엇이 될지는 모르지만 노는것도 공부도 돈버는것도... 다 때가 있다라는 말이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와닿습니다. 저는 ROTC였어서 어린나이(24살 쯤)에 이미 적지만 월급도 받으면서 군생활을 했는데, 보통은 아껴가며 모으는 친구들은 전역하며 2000~ 3000만원 정도 모아서 나오는게 일반적이었습니다만, 저는 0원으로 전역했죠. 한달에 한번 2박3일 휴가동안 노는데만 150~200만원씩 썻고 물론 입대 전에도 있는돈 하나도 안아끼며 계속 놀았습니다. *물론 빚져가면서 노시면 안되겠죠 그래서 36살인 지금의 저는 놀고 즐기는데 여한이 없고, 오히려 그떄 아낀 3000만원이 지금 3억이 된다는 보증수표가 있어도 저는 그냥 놀겁니다. 지금 3억을 줘도 그떄처럼 재밋게 못놀아요. 요즘 어린친구들 너무 경쟁이 치열한 시대에서 힘들게 살고 있는게 아닌가 싶은데요. 놀아본 사람이 일도 결혼도 잘합니다. 가끔씩은 젊은 자기 자신을 미친듯이 즐겁고 행복한 곳에 던져놓으시길 바랍니다. 늦바람나면 답도없다는말 아시죠? 놀아재끼세요!! 어차피 살아보니 인생은 운빨이 80~90프로입니다.
비슷하게 생각해요. 요새 유튜브에 베스트셀러에.. 너무 현재 아끼고.. 미래에 부자로 살자.. 이게 유행하는 거 같아요. YOLO를 추구하라고 하고 싶진 않아요. 다만 미래라는건 극히 불확실한건데.. 다들 미래를 위해 지금을 너무 혹사 시키는게 당연하다는 듯이 이야기하는 유튜브들이 좀 별로예요. 말그대로 미래 는 불확실합니다. 내가 커가는 과정에서 어떻게 될지도 모르죠. 그때 그 막연한 언젠가를 위해 지금을 아낌없이 헌신하고 투자해라.. 전 이게 맞는지 잘 모르겠 습니다. 윗분의 이야기 중 가장 공감가는 이야기 중 하나가.. 그때 아낀 돈이 지금 몇배로 불어난다고 해도.. 난 그때 쓴 돈이 아깝지 않다라는데 공감해요. 단 모든 돈이 다 그렇진 않고요. 나름 내가 쓰고 싶은 곳에 원없이 써서.. 그때의 기억이 추억으로 남아 있는 경험들에 한해서입니다. (사실 그거 이외에 큰 돈을 쓴것도 없긴 해요. 무의식적으로 절약할 수 있었는데도 큰 자각없이 쓴 돈이 있긴 하겠지만.. 그거 다 모았다고 큰 돈이 되었을거라고 생각은 안합니다. 세이노 선생님께 혼날라) 그리고 요새의 현재를 희생해서 미래에 누리자에는 두가지의 큰 오류가 있다고 생각해요 1. 과연 모은다고 미래에 누릴수 있을 것인가입니다. 모두 성공한 케이스들만 보면 그렇지만.. 그 이면에는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잃거나 겨우 본전인 경우가 많아요. 유능한 주식 투자자의 1년 수익은 7%면 충분하다고 합니다. (물론 복리로 계속 7%를 성공시킨다면 큰돈이죠.) 근데 당신이 그 유능한 투자자가 될지 또 그게 몇년 연속 가능할지는 누구도 장담못하고.. 단언컨데 더 많은 사람들이 그 반대가 됩니다. 반대가 되는건 그냥 손해가 나는게 아니라.. 돈 그리고 나의 시간들 두가지로 손해를 보게 되는겁니다. 2. 몸은 확실히 늙어간다. 더불어 감수성도 메마른다. 윗분 글에도 있는 이야기인데... 나이가 들면 몸 이곳저곳이 고장나고 예전에 아주 쉽게 했던 여행도 힘겨워지기도 합니다. 무릎도 아파오고 허리도 아파와요 어릴때.. 더 엄격하게 자신을 몰아간 사람일 경우는 더 그럴수도 있어요. 또 나이들면 쉽게 감동하지 않아요. 나이들면 감수성이 무뎌집니다. 소비로 만족하자면 더 큰 돈이 필요해요. 당신은 그 이상으로 성공하고 돈을 불렸어야 자기가 잃었던 젊은 날의 경험을 보상받으며 살수 있을겁니다. 물론 이러한 저의 전제에는 최소 자신의 몸이 심각한 병이 들었을때 사용할 금전과 보험.. 그리고 노후때는 연금보험이나 또 다른 것들은 마련하자입니다. 누가 그러면 에이 그거 위에서 아끼는거지.. 그게 안되면.. 이라하겠지만.. 제가 볼때 요새 유튜브에 나오는 그들이 말하는건 그정도 수준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더불어 저처럼 젊은 날에 경험을 위해 쓴 사람들은 나이가 들어서는 소박하게 살아야죠. 그게 이치죠. 난 그걸 받아들여야하고 그렇게 할겁니다. (아니 다른 선택지가 없지요) 다만 좀 적은 돈으로 소소하게 살아가는건 차라리 나이가 들었을때가 더 어울릴거 같아요. 몸도 많이 움직이기 힘들고 고단할텐데 책 읽어가며 가끔 친구 만나고.. 소소하게 산책하며 살겁니다. 젊을때 즐겼으니 이제 좀 철 들어야죠. ㅎㅎ 너무 길게 썼네요. 잊어버리시길... 화이팅합시다. ,오늘도
다른것보다도 운동복 정말 공감하고갑니다. 그냥 면티에 바지입고 하면 되지!로 시작했는데 룰루레몬을 입고 신세계를 경험했더랬죠. 땀 배출이 보송한 그 느낌이란! 플러스로 저는 유기농먹거리에 관심이 생겨서 투자하는 편인거같아요. 챙겨먹기 어려운 야채 이왕이면 더 건강하게 먹자!해서 한살림을 엄청 시켜먹습니다. 먹는것이 곧 나를 이루는 성분이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거든요~ 😊
가장 공감이 많이 되는 편 이었습니다. 비싸다고 시도해보지 않는다면 그게 왜 비싼지 평생을 모르고 욕만 하면서 살게 될 꺼 에요. 머리로 이해 한 것 같아도 실제로 경험 해 본 것과는 하늘과 땅 차이 입니다. 절제하는 삶도 중요하지만 투자는 절제와 다르다는 걸 꼭 알아야 합니다. 인간의 모든 행동과 생각은 내가 겪은 경험에서 나옵니다.
패션을 공부하는 학생으로서 비싸지만 재단 가위만큼은 돈을 줘서 하나에 9만원 하는걸 사용하는데요! 정말 딱 적당한 무게감, 너무 무겁지도 않고 또 적당한 그립감이 정말 최고입니다. 쓸때마다 너무 잘샀다고 생각합니다. 뭐든 자주 사용하는 것에 큰 돈을 지불하는건 무리일지 몰라도, 이것만큼은 후회안하는거 같아요! 자신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사람마다 다르니깐요!
가만히 그림 그리시는거 신기하게 들여다보면서 목소리에 집중하게 돼요~ 늘 잘보고있습니다~😊 저도 샀을 때 아깝지않은 것 리스트 만들어봐야겠네요~결국은 나를 얼마나 잘 알고, 소중히 여기는지가 보였어요. 비싼물건도 가치있게 쓰면 아깝지 않다~! 맞는 말예요~ 중간중간 꿀템 소개도 감사합니다ㅎㅎ재밌는 주제였어요~😃 이연님은 참 자신에 대해 잘 알고있는 분 같아요. 덕분에 저도 제 자신에 대해 몰랐거나 무의식중에 인정하고 싶지 않았던 것들 등 느껴가는 게 많아요~ 좋은 영향력에 늘 감사합니다~👍😊
여행이요! 물건은 아니지만 ‘돈 써도 오래남는‘, 그리고 후회없는 것하면 여행이 가장 떠오릅니다. 학생 때는 돈이 없어서 못 가고, 직장 다니면 시간이 없어서 못 간다는데… 근데 결혼하면, 아이 생기면, 더 어려워지는 것 같아요. 은퇴하고선 돈, 시간 있어도 체력이 부족하다고들 하고요.
음악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좋은 스피커를 장만해 보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저는 나이는 어리지만 비교적 어릴 때부터 오디오에 관심이 많았어요. 초고가의 브랜드 이어폰을 사용해보진 않았지만, 그 당시 모두가 에어팟같은 무선 이어폰이 아닌 스마트폰 상자에 동봉되어있던 줄 이어폰을 쓰던 시절에, 저는 그 당시에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슈어나 젠하이저, 뱅엔울릅슨 이어폰 등을 중고로 하나하나 모으던 취미가 있었습니다. 성인이 된 지금은 음질보다는 편의성을 더 중요시해서 에어팟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얼마전 갑자기 카페에서 마샬 스피커의 사운드를 듣고 사고 싶어서 돈을 모아 구매했어요. 이어폰과 스피커는 조금 다른 영역이지만, 마샬의 가장 저렴한 라인인 마샬 앰버튼을 구입했음에도 불구하고 정말 차이가 많이 난다는게 느껴지더라고요. 가끔 재즈 음악을 틀어놓으면 정말 고급스러운 다이닝 바에 온 듯한 느낌도 낼 수 있고, 제가 최근 구매한 것들 중에 가장 가심비가 높은 것 같아서 추천드립니다. 혼자 있는 시간을 즐기시거나, 음악을 좋아하신다면 아주 고가가 아니더라도 블루투스 스피커 제대로 된 걸로 하나 사보시는거 추천드려요.
@@user-xu9bn6tv7f 제가 어릴 때는 이어폰에 관심이 많았어서요 ㅎㅎ 아직 학생이다 보니 고가의 스피커를 사는게 부담스러워서 접근 가능한 가격대의 스피커를 구매해본 겁니다 :) 오디오 쪽에 관심이 있었지만 전문가는 아니라서요! 혹시 추천해주실 만한 괜찮은 스피커가 있으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엄마가 취업 축하선물 주신다고 같이 백화점에 가서 명품매장을 돌아보는데 난생처음 가보는 명품숍의 경험… (맨날 독서실만 다녔어서 샌들에 펑퍼짐한 바지에 하도 많이 입어서 해진 셔츠 입고감 ㅋㅋㅋㅋㅋ) 매장들을 돌아보면서 그 안에서 쇼핑하는 사람들, 응대하는 직원들 그리고 어마어마한 가격대의 가방들…!! 엄마왈 명품백 하나 사는게 자잘한 가방 10개사는 것보다 오히려 비용 아낀다고 사주심… 그래서 지금 방에 있는 저 명품 쇼핑백이 나따위가.. 저런걸 가져도 될까,,? 하는 마음이라 이연님이 명품가방 구매하시고 난 다음 소감이 너무 궁금함 ㅜㅜㅜ 적어도 나는 허세와 겉치레를 떠나서 새롭게 느끼는 게 참 많았음
재태크 채널에서 다들 "요즘 20대들 파인다이닝 오마카세 너무 많이 간다~"이런 말 하는데 그거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허세를 부리고 자랑하고 싶은 심리가 문제인 것 같네요. 저도 그런 말 들으면서도 무의식적으로 "그래도 경험삼아 한번쯤은 가보고 싶은데"라고 생각했거든요.ㅋㅋㅋㅋ 그 이야기도 생각나네요. 고급 식당 가서 음식 하나 시키고 앉아서 사람들 지켜보기만 했던 사람 이야기...
개인적으로 그ㅡ러한 경험들을 되게 중요하게 생각해요. 근데 허세일까.. 생각해봤는데... 반은 맞고 반은 틀려요. (제 경우는) 전 일단 인스타나 사진 같은걸로 남기는 것은 전혀 안해요. 굳이 한다면 한장정도.. 나중에 내 기억 살리기 위해 하는 정도... 나도 이럭저럭 이 세상을 살아가는 재미나 맛은 있어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 그 경험이 주는 새로움과 신선함. 그리고 나중에 이야기거리가 될수도 있는 경험(이게 자랑하고 싶은 심리인거 같고요) . 결론적으로 좀 과하게 비싸다고 생각되면 딱 1번이면 충분해요. 그걸로 '경험'은 충족된 것이니까..
10가지 투자할 가치가 있는 물건들 1. 레깅스 2. 생활 가전 3. 샴푸와 드라이기 4. 파인 다이닝 경험 5. 내가 자주 쓰는 기계 6. 책 7. 흰 셔츠 8. 안경 9. 지갑 10. 속옷 특징이 있다면...다들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물건들이라는 공통분모가 있다는 것이 이연님의 생각이겠군요!! 잘 보았습니다~
저는 칫솔이요. 칫솔은 묶음으로 된 상품을 주로 썼었는데 비싼 칫솔을 써보니까 제가 잇몸이 약한 사람이었다는 걸 깨달았어요. 양치할 때 피가 자주났는데 그게 칫솔모가 부드럽지 않이서였더라구요... 모가 잘 구부러지는 걸 쓰니까 구석구석 닦인다구해야하나 값을 제대로 하는것같아요. 캔트칫솔 추천드립니다!
헤어용으로 왁스를 미용실에서 사봤는데 값이 조금 있었지만 바르기도 쉽고, 씻어내기도 쉽고, 미용사가 써주는걸 보고 바르는 팁도 받아보니까 잘 썼다싶더라고요. 너무 값을 낮추려해도 추가비용으로 꽤나 더 나가게 되는거 같습니다. 때론 돈으로 다른 비용을 사는 것도 좋더라고요.
이 부분에 대해선 저는 꼭 호텔 빙수를 먹어라, 가 아니라 파인다이닝 경험을 해 보는 게 좋은데 그럴 만한 경제적 여건이 안 되실 테니 호텔 빙수로 시작하라는 뜻으로 들었어요. 물론 꼭 그대로 할 필요는 없고 무엇이든 스스로 가고 싶은 곳에서 먹고 싶은 것을 먹는 것 자체가 즐거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먹고 싶은 것에는 아끼지 않는 편이지만 호텔 빙수가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진 않고요. 호텔보다 분위기 좋고 맛있는 곳 많고요. 호텔 같은 곳에 가면 격이 있는 사람들을 볼 수 있고 스스로도 격이 올라가며 격 있는 분위기에 좀더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사람이 될 수 있다...는 이야기였던 것 같은데 그렇게까지 의식하고 행동하지 않으셔도 어디든 가고 싶은 곳 가셔서 드시고 싶은 것 드시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katty617 원래 사람이 듣고 싶은대로 들어서 그런거 같네요ㅎ 격이 있는 사람을 만나고자 파인다이닝이나 호텔을 간다는 것은 사실 그런사람이 되지 못한 것을 호텔빙수나 파인 다이닝으로 요즘 mz처럼 소비하여 푼다고 느껴졌어요. 사실 격이 있는 사람이 되면 그런 자리들은 vip로 계속 초대되고 마련되는 것 이거든요. 그러지 못한 사람이라면.. 그건.. 종사하는 직업이나 부모가 증여해주는 부분이 미흡한거라고 보는데.. 소비는 본인의 경제적 사정에 맞게 하는거라 봐서 굳이 맞지않는 옷을 억지로 껴입는걸 권장한다고 느껴졌습니다ㅎ 작가님의 소신이나 모토가 어린거 같아서 앞으로 알고리즘으로 뜨면 스킵하려구요.
@@user-nyxgjrhxrjxjesj이번 영상과 댓글들이 흥미로운 게, 격이란 무엇인가에 대해서도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다는 것이예요. 무엇이 개개인의 격을 만들어 주는가...사실 애초에 격 운운하는 것 자체가 약간 '교양'(교양과목 얘기할 때 말고)을 입에 올리는 것 비슷한 것 같아요. "저 사람은 교양이 없어"라고 말하는 사람이 오히려 더 교양 없어 보이는...
책에 대한 생각을 포함해서 거의 모든 생각에 공감합니다. 파인다이닝에 대해서만 약간 다른데, 저는 어떤 식당에 갈 때 다른 이유는 없고 음식의 맛과 분위기를 즐기기 위해서 가는 것 같아요. 내가 어떤 계급(?)에 맞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은 없어요. 사람은 그 자체로 고유의 가치가 있는 것이지, 어떤 것을 먹고 어떤 곳에 가고 어떤 제품을 쓰고 어떤 사람과 어울리느냐에 따라 그 가치가 달라지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저는 향수라는 생각이 들어요 향수는 가격보다는 본인에게 가장 잘 맞는 향을 찾는게 우선인 것 같아요 저는 원데이 클래스에서 제가 갖고싶던 향의 향수를 한번 만들었는데 만족감이 오래 가더라고요 그리고 그걸로 저의 이미지를 다시 만들 수 있어서 좋았어요 이연님께서 말씀하신 것 중에 셔츠 너무 공감해요 ㅜㅜㅜ 그리고 얼마전 케이스티파이의 케이스를 샀는데 왜 케이스 티파이 하는지 알겠더라고요… 퀄리티가 너무 좋았고 하드 케이스인데 핸드폰과 닿는 부분에 고무 재질이 들어가있어서 놀랬어요 다른 케이스에는 쉽게 사용할 수 없는 기술이란 생각도 들었고요! 그래서 핸드폰 케이스를 처음 급하게 구매한 것 빼고 계속 케이스 티파이 케이스 사용하고 있습니다!! 너무너무 만족해요
저도 최근에 안경 바꿨는데 너무 공감 가요! 한창 금속 테가 유행할 때 저도 따라서 금속 테를 샀었는데 사실 저한테 그다지 어울리지 않는다라는 걸 안경점에서 바로 알 수 있었거든요..? 근데 그냥.. 그냥 샀었어요..ㅋㅋㅋ 유행을 따라가는 거래도 사고 싶은 것이기도 했고, 금속 테를 씀으로써 나는 얇은 금속 테가 안 어울린다는 걸 알게 되긴 했다고 생각해요..ㅎ.. 이번에는 유행보다도 내가 원하는 이미지를 구상해서 안경들을 써봤는데 저에게 꽤 어울리고 제 마음에도 드는 안경을 고를 수 있었어요. 그리고 그렇게 고르고나니 안경에 애정도 생기고 안경 쓴 모습도 만족스러워요! 저는 실내복, 잠옷을 추천드리고 싶어요! 전에는 그냥 실외에서 입기 약간 애매한 옷들을 실내에서 입고 잠잘 때도 입었는데, 요즘 관심 두던 잠옷 브랜드에서 할인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사봤더니 확실히 잠옷으로 디자인 되어서 편하고 통기성이 좋아요! 그리고 괜히 아까워서 버리지 못한 옷을 입는 게 아니라, 제가 원하는 디자인으로 구매한 옷을 입으니 기분도 산뜻해지구요ㅎㅎ
저는 음향기기 추천합니다 사회인이 즐길 수 있는 게 그렇게까지 다채롭지는 못하다고 생각해요(물론 갓생 살고 계신 분들 정말 리스펙합니다) 퇴근하고 지쳐서 집에 갈 때, 작업을 할 때, 공부나 독서를 할 때 함께 하는 노래를 최상의 퀄리티로 들을 수 있는 게 되게 만족스러웠습미다 몇십만원이 아깝지 않은 느낌이랄까요? ㅎㅎ
짠돌이로서 잘 모르겠음... 부모님 대한항공 카드로 퍼스트클래스 탔는데 좋긴하지만 드는생각은 이돈주고 절대 안탄다는 생각이랑 결국 그래봐야 비행기라는것 정도? 감성적인것에 가치를 못느끼는 타입이라 그런지 명품옷을 사도 돈아깝단 생각, 백화점 퍼스트 라운지를 가도 그냥 공짜니깐 들어가지 돈내고는 안들어가겠다는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개인적으로 부모님은 모으신게 좀 많지만 내가 스스로 버는건 그렇게 크지 않다보니, 소비도 많이 안하게되고 남자인데 차도 딱히... 국산차밖에 안몰아봤지만 국산차만 몰아도 충분한 것 같고... 컴퓨터도 굳이 최신형 필요 없이 내가 하고싶은 게임 하옵이라도 잘 돌아가기만 하면 되고... 침대 퀸사이즈 산거 하나는 후회 안하는중
저는 침구에 돈을 많이 씁니다. 그리고 잠옷도요. 집에가면 씻고 바로 잠옷으로 갈아입기때문에 가장 자주입는 옷이예요. 모달 백프로 침구에 잠옷. 속옷은 텐셀이라 건조기 못돌리고요. 무언가를 배울때에도 우선 선생님찾아서 돈을 내고 개인교습을 받아요. 재즈피아노도 그랬고 지금은 중국어교습받고요. 운동은 혼자 뛰어요~
저랑 느낀 게 비슷하네요! 전 향수👃🏻에 투자를 하는 편이에요~ 내 취향에 맞는 내가 좋아하는 향수를 뿌리면 자기 만족도 되고 타인에게 좋은 이미지를 남길 수도 있고😊 무드에 따라 체인지하면서 다양한 향을 뿌리면 그 날 그날 리프레쉬가 되는 것도 있어 행복한 소비지출 중 하나 입니다❣️
사람이 시간을 어디에 쓰는지를 보면 그 사람이 생각하는 우선순위를 알 수 있듯, 사람이 자신의 돈을 어디에 주로 쓰는지 보면 그 사람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들을 알 수 있겠죠. 휴식이나 잠이 중요한 사람은 침구에 투자할 것이고, 운동이 중요한 사람에게는 운동복이나 운동기구에 투자하겠죠. 사람마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법이 다른 법이고 정해진 답은 없기에 각자의 선택이겠지만 개인적으로 파인다이닝은.. 글쎄요 경험한다는 것은 좋은 일이고 한번의 경험용으로는 괜찮지만 한끼에 그 비싼 돈을 주고 자주 경험하기에 소위 경험에 대한 비용이 지나친 느낌이 들더군요. 그 경험은 한두번으로 족하지 여러번 하기에 과연 이 경험이 무슨 의미가 있을지 싶더군요. 비싸다고 반드시 맛있는 것이 아니고 대접받는 느낌을 위해서인지 그럴듯한 곳에서 그럴듯한 기분을 느끼고 싶어서인지 음식보다 그 이외의 것들이 주가 되는 느낌이라 한두번 경험으로 족하다 싶어 굳이 더 가지는 않습니다. 모든 취미와 물건들이 그렇지만 가격과 품질,성능의 상관관계는 선형적인 일차함수가 아니라 로그함수와 비슷해서 어느 적당한 가격의 선에서 만족할 줄 아는 마음이 더 중요한 것 같더군요. 더 중요한 것은 그것을 어떻게 다루고 적절히 만족할 줄 아는 마음이니까요.
미니멀라이프 한다고 살림 물건 많은것들을 버렸는데요..그 중 남아있는게 백화점에서 산 것들 이더라구요😊 20년 지나서도 디자인 품질에서 지금두 짱짱한게..그 당시엔 비쌋지만 이쁜것도 있어서 샀는데 결국은 그게 여직까지 쓰는거보면 뭐 하나 사더라도 품질좋고 가격대 있는게 좋은거 같네요😂
들으면서 느낀 점..정말 남자랑은 생각하는 방식이 다르구나....저랑은 전자기기 최신 걸로 산다는 점 하나만 같군요...그리고 남자는 결혼후를 생각해서 지금 가전을 살까말까 고민하지 않죠......역시 여자쪽이(아니면 이연님이?) 좀 더 결혼을 평소에 의식하는 것 같아요.
전 개인 만년필이에요 ㅎㅎ 어찌보면 자주 사용하게 되는 것이라는 맥락에 들어맞는 것 같아요 나이가 들수록 일을 하다보면 어딘가에 서명을 할일이 생기게 되고 많아지게 되는데 굴러다니는 펜을 또는 그때 잠시 빌려서 하게되는 것보단 내가 개인펜을 들고 다니며 만년필 관리를 하고 글씨체도 생각하게되고 등등 이런 일련의 행위들이 나라는 사람을 주기적으로 다시 돌아보게되는 시간을 가지게끔 해주는 것 같거든요
절 들었습니다. 결국 핵심은 '내가 진짜로 원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연님께서 제시한 '리스트'는 예시로만 참고하시면 될 듯합니다. 사람마다 구체적인 내용은 다 다를테니까요. 당장 저부터가 운동 꾸준히 하지만 걍 청바지 입고 달립니다. 10km를요. 반면 취미 영역에서는 꽤 돈을 지불했습니다. 악기값(4000....)+레슨비로요. 대신 제가 관심 없는 영역은 10원도 안 쓰는 편이구요. 이연님과는 겹치는 부분이 하나도 없지만, 지향하는 '목적'은 무척 공감됩니다. ^ ^
![🤑 부자들을 따라하면 돈 모을 수 있을까? [돈의 심리학] 라이브 북토크](/img/n.gif)
반대로 이연님 생각하시기에 "좋은걸 샀는데 체감이 별로인 것"들도 궁금하네요
오 저도 궁금해요
😊😊
@@vwhy4475😊🎉😊😊😊😊😊😊😊
난 80만원짜리 아이언맨
나는 차
이연의 예민함, 고심해 내보이는 취향들, 그 사이 다정함, 가끔 놀래키는 진솔함이 좋다. 책 사고 안 읽고 쌓아두는 부담감을 해소해줘서 감사해용.
이거 진심 동감..
책 읽는 걸 좋아하는데
요즘은 사두기만 해서 약간 죄책감 들었는데..ㅋㅋㅋㅋ
와 표현 잘하시네요..!
돈 써도 오랫동안 남는 것들.
1. 운동복
2. 생활 가전 - 건조기, 로봇청소기 ,음식물처리기
3. 샴푸 드라이기
4. 파인다이닝 경험
5. 내가 자주 쓰는 기계 -아이폰, 맥북
6. 책
7. 흰 셔츠
8. 안경
9. 지갑
10. 속옷
룰루레몬
감탄브라
다이슨.jmw
띠어리셔츠 30만원
보테가베네타 지갑
안경은 예상치 못했네요ㅡ 안바꾼지 족히 4년은 되가는거 같은데
미술 배우러 들아왔다 방향이 달라서 안오다 요즘 듣기 좋은 톤과 내용으로 열심 듣고 있어요~
쇼핑중독처럼 셀하는 거 찾아 다니며 고급 명품 마니 사봤지만 이젠 싸고 질 좋은 브랜드 편한 옷만 삽니다. 책도 도서관에서 빌려 보구요..
노트북도 젤 비싼 거 샀는데 정작 쓰지도 않아서 필요에 맞게 사는 게 중요한 거 같아요..명품옷이어도 안입으니 다 버리게 되고..
지금은 물건에 집착하지 않게 되어 넘 좋아요~ 오프라 윈프리가 말한 남 시선 의식 안하고 살 수 있는 50대가 되어 정말 편하답니다.
은근 쇼핑을 부추기는 콘텐츠에 식상했는데 님과 같은 분의 의견 참으로 신선합니다.
안녕하세요. 옷은 혹시 어디서 구매하시나요?? 어머니가 50대 후반이신데 매번 시장에서 옷을 사입으셔서.. 좋은 브랜드꺼 사드리고 싶어서요.
@@user-ee9eh2rb4g 제가 미혼, 주름이 없어 40초중반으로 보이는 동안 외모라 ^^;;
유행템은 자라에서 질 좋은 걸로 사고 편한 옷은 유니클로, 무인양품이나 백화점 저가 브랜드 사구요..코스나 마시모두띠도 마니들 입으시던데..
예전엔 패밀리세일로 타임, dvf, 비비안웨스트우드, 이자벨마랑, 질샌더
등 취향에 맞게 여러 브랜드에서 구매했어요..튀는 옷들은 오히려 유행을 안타서 지금도 입어요~^^
백화점 저가 상품은 제일평화 시장에서도 마니 파는 걸로 알아요..
팸셀 같은 세일 정보 알려주는 카페들이 있어서 가입하시면 좋은 정보 얻으실 듯..
남의 시선보다 자신의 행복의 가치를 높이는 것에 필요한 물건들인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좋은 영상이였어요. ❤😊
공감 가는 것도 있고, 저와 생각이 다른 부분도 있는데요. 중요한 건 무엇이 됐든 가능한 범위 내에서 다양한 것을 경험해 보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사람 마다 가치의 기준이 다르니까 경험 후의 결과는 다를 수 있지만, 경험을 해봐야 선택 할 수 있는 안목이 생긴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모든 것에서 비싼것을 사면 대부분 후회가 없음. 그 안에서 기회비용을 찾느라 우리가 안좋게 느끼는 것이지ㅠㅠ 그러니까 돈 많이 법시다.
돈 벌자... 웬만하면 대부분 비싼게 좋긴 하드라... 그래서 다이소 잘 안감. 거기서 사면 금방 버리게 되서. 자잘한 도구도 이케아에서 사면 다이소랑 다르더라. 스파 브랜드 옷도 다이소 같이 몇번 입으면 너무 낡아 헤지고.. 하지만 내 머리는, 몸은 잘 알지만 내 통장은 아무것도 모르는 걸 ㅠㅠ. 결국은 선택이 필요하고 내가 뭐가 더 중요한지 알아야 되는 과정.
저는 이불이요. 저희집은 이불에 돈 아끼지 않는 편이라 알레르망을 몇십년째 쓰고 있어요. 잘 시간이 다가오면 그.. 시원 따뜻한(?) 폭신한 느낌의 이불이 날 감싸는 그게 너무 기다려집니다. 베개도 마찬가지로 수면의 질을 엄청 높여줘서. 침구류만큼은 저는 돈 아끼지 않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덧붙여 메트리스요! 최고급 침대가 많이 비싸긴 하지만 한 번 사서 써보면 절대 돈이 안 아깝습니다. 적당히 좋은 것 보다는 내 예산 안에서 살 수 있는 맥시멈 예산을 투자하는 걸 추천합니다.
알레르망이 나온지가 몇십년 안되었는데 어쩌죠?
다이슨 드라이기 파인다이닝 명품 이런거는 잘 공감 못하겠어요... 저도 부모님이나 할머니 할아버지가 사주셔서 쓰고있지만 솔직히 사치재라고 생각해서 다이슨과 명품 지갑 가방 등을 쓰기 전과 후의 제 인생의 경험이 크게 달라지진 않는 것 같아요... 루이비통에서 100만원 가까이 하는 반지갑 쓰는데 3-4년 지나서 다 헤지고 카드지갑 쓰시는 분들은 오래 쓰시겠지만...? 다이닝도 그냥 그런 분위기의 그런 음식이 있다는걸 알 수 있지만 그 다이닝을 운영하는 쉐프의 신념과 특징을 모두 좇을 수 있는 매니악한 미식가 아닌 이상 그 음식에 담긴 특별한 철학도 잘 모르겠어요 사실..... 이게 오랫동안 남기 때문에 투자할 가치가 있는 것들일까요 과연... 특별한 날에 기분전환을 하기 위해서 투자를 할 수는 있다고 생각하지만 명백한 사치재가 미디어에 노출되어 누구나 따라사야 할 것 같은 분위기를 조성하는 요즘 자기의 속도와 개성대로 가야한다고 말씀하시던 이연님의 평소 가치와는 전혀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힘내세요
늘 이연씨 브로그를 보고있는 70넘은 여잡니다. 그것도 미국하고도 시카고. 나보다 꺽어도 절바도 안되는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할까... 쓰담쓰담. 100퍼 Bottega Veneta hand bag 강추. 나의 보테베니 백들은 1980ㄴ년 중반에 샀는데 아직도 모양도 안틀어지고 색깔도 그대로에요. 자기 체형과 용도에 맞는 걸로. 이렇게 멀리서도 이연씨에 물개 박수.
저도 64세 여성인데 ㅇ연님 이 딸 보다 어린데 어찌나 지혜로운지 그저 신기할 따름입니다 .
취미 생활을 좀더 만끽할 수 있는 적절한 물건을 사는데 든 돈은 후회가 없는 것 같아요. 예를 들어 러닝을 하면서 스포츠 시계, 러닝화, 레깅스를 구비하는 것처럼요. 학생일때 러닝을 시작하면서 스포츠시계가 갖고싶었는데 몇십만원이나 하고, 어떻게 생각해보면 페이스 측정 등은 스마트폰으로 대체가 가능하기는하니 사야할지 말아야할지 고민했었는데 아버지가 취미생활에 있어서 적절한 장비를 마련하고 깊게 경험해보는 것도 중요하다고 하시면서 돈을 좀 지원해주셔서 샀었던 경험이 있어요. 덕분에 정말 열심히 뛰어다녔고 후회하지 않는 소비가 됐네요 ㅎㅎ
추가적으로, 결국은 다른 사람들이 다 사서 사는 것이 아니라 본인의 생활 패턴과 호불호, 소비습관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고 본인의 필요에 의해 사는 것들은 아깝지 않은 것 같아요!
위치좋은 자가 신축 아파트 아닐까요? 가치도 올라가구요. ㅎㅎ
스포츠시계가 일반 시계랑 큰 차이점이 있나용??
@@qjawns7667 그 차이점을 설정하는 건 결국 쓰는 사람이죠. 제 3자가 판단해 봐야 의미 없더만요.
마음이 힘들때, 비싸더라도 심리상담을 한 번은 받아보세요. 풀배터리 검사를 받아본 제 주변 모두 인류 의학기술 진보에 탄복했습니다. 정신건강의학과와 달리 보험이 안 돼서 비싸지만 F코드는 안 남으니깐요
보스헤드셋이요:) 비행기를 자주 타는데 소음에 스트래스도 많이 받는 편이고 내가 소음에 취약한 사람이구나를 느껴서 샀어요. 이게 한번 써보니까 비행기 소움부터 주변 소음들까지 싹 차단되는게 정말 신세계 😊😊
노캔 신세계죠. 소니 제품도 한번 테스트해보세요. 개인적으로 소니가 노캔만큼은 갑이더라구요
공감이 많이 됩니다. 특히 운동복, 책, 셔츠, 안경, 지갑.. 단순히 보여지는 것 뿐 아니라, 그 사람의 라이프스타일에도 영향을 많이 미치는 요소들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소니 헤드폰이었어요~소니1000xm4으로 한강에서 야경보면서 음악들으며 힐링하기도 했고 지리산 산장에서 밤에 별보면서 제일 좋아하는 음악들으며 너무나 행복했었던 기억이 있어요~
저는 신발을 꼭 추가하고싶네요.
레깅스처럼 운동화도 정말 좋은거 신어야해요. 나이들수록 하체 관절과 근육을 키우는게 꼭 필요한데 부상없이 운동을 매일 꾸준히 지속하려면 운동화의 역할이 진짜 중요해요.
유산소 운동을 안해서 필요없다는 분들도 계신데 꼭 운동화가 아니더라도 구두나 샌들, 슬리퍼까지 발을 보호해주는 좋은 신발을 한번 신어보시기를 추천합니다.
돈 아끼지 않아도 되는 순서
1. 이윤 창출로 이어지는 자기계발
2. 건강으로 이어지는 운동
3. 매일 쓰는 기계
개인적인 경험을 비추어 의견을 내보자면, 책상에서 시간 많이 보내시는 분들은 꼭 좋은 의자 쓰시는거 추천합니다. 제가 평생을 척추 측만이랑 골반 비대칭 이런걸로 짜잘하게 고생을 하는데 책상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다보니 점점 상태도 안좋아지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하길래 한 4년전쯤 진짜 큰맘먹고 세계 탑 브랜드급 의자를 사서 쓰는데, 정말 사용감이 다릅니다. 허리 아픈것도 사라지고 오히려 자세도 어느정도 교정도 됬구요. 지금 4년째 아직까지도 쓰면서 '돈 아깝다'는 생각 한번 한적 없네요. 우스갯소리로 '척추수술 비용 이나 의자 비용이나 거기서 거기다' 라고 하는데, 정말 좋은 의자가 큰 도움이 됐어요. 지금 4년째 거의 매일 앉아서 생활하는데도 문제 없었고, 기본적으로 브랜드 의자는 10년 이상은 너끈히 쓴다고 하니까 공부하시는 학생분들이나 책상에서 업무보시는 직장인들에겐 강력 추천드리고 싶어요.
우와 혹시 실례가 안된다면 어떤 브랜드 의자 쓰시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저도 척추측만과 골반대칭이 있어서ㅠ 교정 운동 많이하긴 하는데 의자도 중요하군요..! 저는 계속 좌식의자만 쓰고 있어서 그런지 다리도 저리더라고용ㅠ
@@leoyomi838허먼뮐러 사보세여
어떤 브랜드이죠? 너무 궁금해요 ㅠㅠ 가성비 로 샀다가 아주 고생중입니다..
좋은 의자랑 모션데스크 강추입니다!! 사무직 직장인 허리 목 절대 지켜요!
궁금하네요.
몇 년 더 살아본 사람이고 언급된 제품들 다 쓰고 있는 유부녀입니다. 이것저것 돈 써본 입장에서 첨언하자면
-Skill 습득 (스포츠, 악기, 외국어 등 취미) 는 정말 돈 안 아까움. 배워서 남주냐가 맞는 말. 각종스포츠 스쿠버다이빙 악기연주 요리 다 돈 주고 배움. 여행을 가도 즐길 수 있는 컨텐츠가 다름. 특이한 경험 새로운 사람 만날 기회가 많아짐)
-내 몸에 오래 닿는 것 (잠옷, 침구, 속옷, 신발)
-한 번 사면 오래 쓰는 것 (예: 발사믹식초 엄청 오래씀. 모데나산 10년이상으로 제대로 된 것이 좋음. 두루마리휴지는 코스트코꺼. 칼과 냄비는 독일브랜드가 잘 만들고 오래 씀.)
무턱대고 사는 것은 만원짜리여도 전부 낭비!! 로드샵 저렴이 SPA 세일 등등 눈길도 주지 않게 됨. 숱하게 실패해봐서…😂
물건 고르는 안목은
결국 돈을 써보고 실패도 해 봐야 생깁니다.
포인트는, 꼭 필요한지 아닌지 보다, 본인의 삶에서 손이 많이 가고 많이 사용하게 되고 많이 노출하게 되는 아이템이라면, 약간은 무리해서라도 해당 카테고리의 명품이라 불리는 아이템들을 한번 써보는것과 안써보는건 하늘과 땅 차이다, 라는 것 입니다. 정말 오해하지 말아야 될 것은, 명품을 써봐야(돈을 써봐야) 그 너낌을 알 수 있다가 아니라 > 최고를 느껴보는 것의 가치가 더 중요한 것입니다. 결과론적으로 같은 말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절대 같은 뉘앙스가 아닙니다.
저 경우 헬스가 가장 좋아요.
열씨미 해서 몸상태를 업시키고 ..음 그러다 게을러져서 술먹고 운동안하고 지내다가..
정신 번쩍..다시 운동하면 몸이 예전 상태를 기억하고 있어요.
한달이면 회복합니다.
단 열씨미 하셔야 해요.
그러다 또 게을러져서..에궁..
여튼 운동하시는게 중요합니다.
아직 대학생인 거지 자취생 입장에서 … 장 볼때마다 정말 큰 고민을 하면서 최소한으로만 샀는데요. 이제는 돈 아끼지 말고 마트에서 먹고 싶은 건 그냥 사오려고 합니다. 집에 먹을 게 없다 보니 애착도 잘 안생기더라구요… 그러다 요즘은 먹고 싶은 거 다 사서 요리하면서 지내는데 재밌기도 하고, 점점 내 집이라는 기분이 생기더라구요! 오히려 이렇게 집에서 먹는 것이 밥값이 덜 들기도 하구요ㅎㅎ 이연님 입장에서 아주 작디작은 소비의 증진이지만 용돈과 알바로 살아가는 입장에서 저의 큰 발전이라구 생각합니다 :) 저도 멋진 직장인이 되어 쓰고 싶은 것에 마음껏 돈 쓰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
현 대학원생입니다,, 16년도부터 사용하고있는 노트북을 바꿀지말지 고민중이었는데,, 한 2~3개월 월급을 모아 바꿔야겠습니다,,
이연님 룰루레몬(lululemon) l과 r발음 못하는 동양인 조롱하기 위해 l많이 넣으면 웃기겠다 해서 만든 브랜드명이래요😢 동양인 비하 브랜드•••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도륵•••
품목중 다수에 대해 공감하지 못했으나.... 나도 누군가에게 이런 주제로 설명을 한다면 내가 추천해줄 제품들이 뭐가 있는가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고맙네요
ㅋㅋ 결론적으로는 난 거의 돈을 쓰는게 없구나 싶네요...빨래 건조기 빼고는..전 아예 비싼건 안사고 모은 돈은 해외여행가는데 몰빵..물건 경험이 아니.. 여행경험으로..근데, 이연님 방송 잘 들었어요..비싼 제품 사는 사람들 이해가 안갔었는데,..다른 사람들은 해마다 적어도 2~3번씩 해외여행 다니는 저희 부부를 이해하기 힘들듯도 하네요
다이슨,JMW 두 드라이기 모두 쓰는 사람으로서 매우 공감합니다!!! 확실히 풍력이 세고 찬바람이라 머릿결이 덜 상해요. 그러다보니 전보다 고급스러운 분의기를 내게 되더라구요.
진작바꿀걸 후회했습니다ㅎㅎ
@@문영균-u6j님 투지폰 쓰세요? ㅋㅋ 핸드폰도 비싼데 그냥 쓰지마세요 ㅋ
남자는 어차피 손질 자체가 드라이 열로 하는거라 상관이 없겠네요ㅠ
전 다양한 식료품을 시도해보는 것에 후회가 없었어요. 워낙 예민한 몸이라서 하나의 요거트라도 브랜드마다, 제조 방식에 따라서 다르게 체감해서 스스로에게 맞는 제품을 찾는 그 과정이 필요해서 더 그런 것 같아요.
비슷한 이유로 일주일에 한끼라도 맛이 좋다고 소문난 식당에 가서 식사하고 오는 것도 포함이 돼요. 저 같은 경우에는 그렇게 방문한 식당에서 잘하는 점과 아쉬운 점과 그 보완점을 기록하거나 같이간 지인이랑 대화하는 편인데, 그러다보면 사장님께서 테스트 중인 제품을 주시면서 피드백을 해달라는 경우도 있어서 기쁘게 피드백을 하기도 하고 추가로 고충을 듣기도 하면서 지식의 폭이 더 늘어난 경험이 있습니다.
또 볼펜이랑 만년필도 있어요.
편집샵에서 딱 제 취향의 볼펜을 산 뒤로 다른 볼펜을 더 구입하는 일이 없었던 것도 있고 어떤 일을 하던 필기에 문제가 없어서 좋더라고요.
만년필의 경우는 라미를 쓰다가 카트리지에 항상 불편함을 느꼈는데, 만년필을 저보다 더 좋아하는 지인이 추천해준 트위스비 에코 로즈골드를 생일선물로 구입한 이후로 만년필을 새로 구입하는 일도 없고 그저 믿고 꺼내쓰는 느낌입니다.
신뢰할 수 있는 물건이 내 공간에 있다는 느낌인 거 같아요.
요거트 내 이야긴줄ㅋㅋㅋㅋ 만년필 추천 감사드려요!
@@user-sv4xy4fh5u ㅋㅋㅋㅋㅋㅋ공감되었다니 기쁘네요-☆ 트위스비 에코라인은 가성비 라인으로 유명해서 적극 추천합니다-☆
만년필. 라미 쓰고있었는데 바꿔봐야겠습니다ㅎㅎ
@@user-cm9ck7fe9i 즐거운 필기 생활되세요-☆
안녕하십니까. 실례가 안 된다면, 혹시 볼펜 정보도 알 수 있을까요? 골고루 써봤는데 저는 아직 못 찾았습니다......
36살 아저씨 인데요. 너무 철없는 이야기일지 몰라도 저는 놀 나이에 미친듯이 돈 아끼지말고 놀아보라고 하고싶습니다.
성향에 따라 그게 여행, 술, 클럽, 연애, 게임 등 무엇이 될지는 모르지만 노는것도 공부도 돈버는것도... 다 때가 있다라는 말이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와닿습니다.
저는 ROTC였어서 어린나이(24살 쯤)에 이미 적지만 월급도 받으면서 군생활을 했는데,
보통은 아껴가며 모으는 친구들은 전역하며 2000~ 3000만원 정도 모아서 나오는게 일반적이었습니다만,
저는 0원으로 전역했죠. 한달에 한번 2박3일 휴가동안 노는데만 150~200만원씩 썻고 물론 입대 전에도 있는돈 하나도 안아끼며 계속 놀았습니다.
*물론 빚져가면서 노시면 안되겠죠
그래서 36살인 지금의 저는 놀고 즐기는데 여한이 없고, 오히려 그떄 아낀 3000만원이 지금 3억이 된다는 보증수표가 있어도 저는 그냥 놀겁니다.
지금 3억을 줘도 그떄처럼 재밋게 못놀아요.
요즘 어린친구들 너무 경쟁이 치열한 시대에서 힘들게 살고 있는게 아닌가 싶은데요.
놀아본 사람이 일도 결혼도 잘합니다.
가끔씩은 젊은 자기 자신을 미친듯이 즐겁고 행복한 곳에 던져놓으시길 바랍니다.
늦바람나면 답도없다는말 아시죠? 놀아재끼세요!! 어차피 살아보니 인생은 운빨이 80~90프로입니다.
비슷하게 생각해요. 요새 유튜브에 베스트셀러에.. 너무 현재 아끼고.. 미래에 부자로 살자.. 이게 유행하는 거 같아요. YOLO를 추구하라고 하고 싶진 않아요.
다만 미래라는건 극히 불확실한건데.. 다들 미래를 위해 지금을 너무 혹사 시키는게 당연하다는 듯이 이야기하는 유튜브들이 좀 별로예요. 말그대로 미래
는 불확실합니다. 내가 커가는 과정에서 어떻게 될지도 모르죠. 그때 그 막연한 언젠가를 위해 지금을 아낌없이 헌신하고 투자해라.. 전 이게 맞는지 잘 모르겠
습니다.
윗분의 이야기 중 가장 공감가는 이야기 중 하나가.. 그때 아낀 돈이 지금 몇배로 불어난다고 해도.. 난 그때 쓴 돈이 아깝지 않다라는데 공감해요. 단 모든 돈이
다 그렇진 않고요. 나름 내가 쓰고 싶은 곳에 원없이 써서.. 그때의 기억이 추억으로 남아 있는 경험들에 한해서입니다. (사실 그거 이외에 큰 돈을 쓴것도 없긴
해요. 무의식적으로 절약할 수 있었는데도 큰 자각없이 쓴 돈이 있긴 하겠지만.. 그거 다 모았다고 큰 돈이 되었을거라고 생각은 안합니다. 세이노 선생님께 혼날라)
그리고 요새의 현재를 희생해서 미래에 누리자에는 두가지의 큰 오류가 있다고 생각해요
1. 과연 모은다고 미래에 누릴수 있을 것인가입니다. 모두 성공한 케이스들만 보면 그렇지만.. 그 이면에는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잃거나 겨우 본전인 경우가
많아요. 유능한 주식 투자자의 1년 수익은 7%면 충분하다고 합니다. (물론 복리로 계속 7%를 성공시킨다면 큰돈이죠.) 근데 당신이 그 유능한 투자자가 될지
또 그게 몇년 연속 가능할지는 누구도 장담못하고.. 단언컨데 더 많은 사람들이 그 반대가 됩니다.
반대가 되는건 그냥 손해가 나는게 아니라.. 돈 그리고 나의 시간들 두가지로 손해를 보게 되는겁니다.
2. 몸은 확실히 늙어간다. 더불어 감수성도 메마른다.
윗분 글에도 있는 이야기인데... 나이가 들면 몸 이곳저곳이 고장나고 예전에 아주 쉽게 했던 여행도 힘겨워지기도 합니다. 무릎도 아파오고 허리도 아파와요
어릴때.. 더 엄격하게 자신을 몰아간 사람일 경우는 더 그럴수도 있어요. 또 나이들면 쉽게 감동하지 않아요. 나이들면 감수성이 무뎌집니다. 소비로 만족하자면
더 큰 돈이 필요해요. 당신은 그 이상으로 성공하고 돈을 불렸어야 자기가 잃었던 젊은 날의 경험을 보상받으며 살수 있을겁니다.
물론 이러한 저의 전제에는 최소 자신의 몸이 심각한 병이 들었을때 사용할 금전과 보험.. 그리고 노후때는 연금보험이나 또 다른 것들은 마련하자입니다.
누가 그러면 에이 그거 위에서 아끼는거지.. 그게 안되면.. 이라하겠지만.. 제가 볼때 요새 유튜브에 나오는 그들이 말하는건 그정도 수준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더불어 저처럼 젊은 날에 경험을 위해 쓴 사람들은 나이가 들어서는 소박하게 살아야죠. 그게 이치죠. 난 그걸 받아들여야하고 그렇게 할겁니다.
(아니 다른 선택지가 없지요) 다만 좀 적은 돈으로 소소하게 살아가는건 차라리 나이가 들었을때가 더 어울릴거 같아요. 몸도 많이 움직이기 힘들고 고단할텐데
책 읽어가며 가끔 친구 만나고.. 소소하게 산책하며 살겁니다. 젊을때 즐겼으니 이제 좀 철 들어야죠. ㅎㅎ
너무 길게 썼네요. 잊어버리시길... 화이팅합시다. ,오늘도
애매한거 여러개 살 바엔 좋은거 하나 사서 오래쓰는게 훨씬 나아요👍🏻 공감하고 갑니다
결론적으로 소모품말고 다 좋은걸로 사라는 거네요 ㅋㅋㅋㅋㅋㅋ😅
샴푸, 속옷은 소모품 아닌가요?
누군가 그러더라구요~사람은 물건을 사는 것이 아니라 경험을 사는 것이다.
이연님 말씀을 모두 정리해보면 시간을 절약해주는 좋은 경험을 사라고 하시는 것 같네요~
그렇치 그렇치요
다른것보다도 운동복 정말 공감하고갑니다. 그냥 면티에 바지입고 하면 되지!로 시작했는데 룰루레몬을 입고 신세계를 경험했더랬죠. 땀 배출이 보송한 그 느낌이란! 플러스로 저는 유기농먹거리에 관심이 생겨서 투자하는 편인거같아요. 챙겨먹기 어려운 야채 이왕이면 더 건강하게 먹자!해서 한살림을 엄청 시켜먹습니다. 먹는것이 곧 나를 이루는 성분이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거든요~ 😊
가장 공감이 많이 되는 편 이었습니다. 비싸다고 시도해보지 않는다면 그게 왜 비싼지 평생을 모르고 욕만 하면서 살게 될 꺼 에요. 머리로 이해 한 것 같아도 실제로 경험 해 본 것과는 하늘과 땅 차이 입니다. 절제하는 삶도 중요하지만 투자는 절제와 다르다는 걸 꼭 알아야 합니다. 인간의 모든 행동과 생각은 내가 겪은 경험에서 나옵니다.
의자! 허리와 목, 몸 전체를 위해 좋은 의자에 앉아야 하는것 같아요 ㅠㅠ
돈 없을 때는 제일 싼 참치통조림 먹으면서 참치통조림은 내입맛에 안맞는다고 생각했는데 돈 벌고나서 겨우 몇백원 비싸지만 제일 유명한 참치를 오랜만에 사서 먹어보니 몇백원 차이로 훨씬 맛있어서 괜히 더 값이 나가고 유명한게 아니구나..하고 생각했었어요ㅎ
참치는 역시 동원참치지
패션을 공부하는 학생으로서 비싸지만 재단 가위만큼은 돈을 줘서 하나에 9만원 하는걸 사용하는데요! 정말 딱 적당한 무게감, 너무 무겁지도 않고 또 적당한 그립감이 정말 최고입니다. 쓸때마다 너무 잘샀다고 생각합니다.
뭐든 자주 사용하는 것에 큰 돈을 지불하는건 무리일지 몰라도, 이것만큼은 후회안하는거 같아요! 자신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사람마다 다르니깐요!
구입하신 재단가위 브랜드 공유해주실 수 있을까요?😊
저도 구입하신 재단가위 궁금합니다~^^
어디꺼 쓰세용 ㅠㅠ?
혹시 산세이 쓰시나요?
가만히 그림 그리시는거 신기하게 들여다보면서 목소리에 집중하게 돼요~ 늘 잘보고있습니다~😊
저도 샀을 때 아깝지않은 것 리스트 만들어봐야겠네요~결국은 나를 얼마나 잘 알고, 소중히 여기는지가 보였어요. 비싼물건도 가치있게 쓰면 아깝지 않다~! 맞는 말예요~ 중간중간 꿀템 소개도 감사합니다ㅎㅎ재밌는 주제였어요~😃
이연님은 참 자신에 대해 잘 알고있는 분 같아요. 덕분에 저도 제 자신에 대해 몰랐거나 무의식중에 인정하고 싶지 않았던 것들 등 느껴가는 게 많아요~ 좋은 영향력에 늘 감사합니다~👍😊
돈아끼지말아야할것: 병원
특히 치과 치과 치과치과 치과진료 걍 아플 때만 가는게 아니라 주기적으로 검진받아줘야함
제가 이빨이 너무 시려워서 위에 무슨칠을 했는데 나아지긴 했지만 그래도 시려워서..치과에서 아예 나으려면 신경치료밖에 없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신경치료는 장기적으로 보면 매우 안좋다고해서..어떡해야할까요ㅜㅜ
@@Kjh494 저는..모르겟어요...치과선생님과 의논해보는게 좋지않을까요...
여행이요! 물건은 아니지만 ‘돈 써도 오래남는‘, 그리고 후회없는 것하면 여행이 가장 떠오릅니다. 학생 때는 돈이 없어서 못 가고, 직장 다니면 시간이 없어서 못 간다는데… 근데 결혼하면, 아이 생기면, 더 어려워지는 것 같아요. 은퇴하고선 돈, 시간 있어도 체력이 부족하다고들 하고요.
음악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좋은 스피커를 장만해 보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저는 나이는 어리지만 비교적 어릴 때부터 오디오에 관심이 많았어요.
초고가의 브랜드 이어폰을 사용해보진 않았지만, 그 당시 모두가 에어팟같은 무선 이어폰이 아닌 스마트폰 상자에 동봉되어있던 줄 이어폰을 쓰던 시절에,
저는 그 당시에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슈어나 젠하이저, 뱅엔울릅슨 이어폰 등을 중고로 하나하나 모으던 취미가 있었습니다.
성인이 된 지금은 음질보다는 편의성을 더 중요시해서 에어팟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얼마전 갑자기 카페에서 마샬 스피커의 사운드를 듣고 사고 싶어서 돈을 모아 구매했어요.
이어폰과 스피커는 조금 다른 영역이지만, 마샬의 가장 저렴한 라인인 마샬 앰버튼을 구입했음에도 불구하고
정말 차이가 많이 난다는게 느껴지더라고요.
가끔 재즈 음악을 틀어놓으면 정말 고급스러운 다이닝 바에 온 듯한 느낌도 낼 수 있고, 제가 최근 구매한 것들 중에 가장 가심비가 높은 것 같아서 추천드립니다.
혼자 있는 시간을 즐기시거나, 음악을 좋아하신다면 아주 고가가 아니더라도 블루투스 스피커 제대로 된 걸로 하나 사보시는거 추천드려요.
오디오에 관심 많은데 산게 마샬 ㅋㅋㅋㅋㅋㅋ
@@user-xu9bn6tv7f ㄹㅇ 마샬은 걍 감성값
차 좋아하는 오디오 스피커 바꿈 ㅎ
@@user-xu9bn6tv7f 제가 어릴 때는 이어폰에 관심이 많았어서요 ㅎㅎ 아직 학생이다 보니 고가의 스피커를 사는게 부담스러워서 접근 가능한 가격대의 스피커를 구매해본 겁니다 :) 오디오 쪽에 관심이 있었지만 전문가는 아니라서요! 혹시 추천해주실 만한 괜찮은 스피커가 있으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뱅앤 끝내주죠,, 😭
엄마가 취업 축하선물 주신다고 같이 백화점에 가서 명품매장을 돌아보는데 난생처음 가보는 명품숍의 경험… (맨날 독서실만 다녔어서 샌들에 펑퍼짐한 바지에 하도 많이 입어서 해진 셔츠 입고감 ㅋㅋㅋㅋㅋ) 매장들을 돌아보면서 그 안에서 쇼핑하는 사람들, 응대하는 직원들 그리고 어마어마한 가격대의 가방들…!! 엄마왈 명품백 하나 사는게 자잘한 가방 10개사는 것보다 오히려 비용 아낀다고 사주심… 그래서 지금 방에 있는 저 명품 쇼핑백이 나따위가.. 저런걸 가져도 될까,,? 하는 마음이라 이연님이 명품가방 구매하시고 난 다음 소감이 너무 궁금함 ㅜㅜㅜ 적어도 나는 허세와 겉치레를 떠나서 새롭게 느끼는 게 참 많았음
재태크 채널에서 다들 "요즘 20대들 파인다이닝 오마카세 너무 많이 간다~"이런 말 하는데 그거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허세를 부리고 자랑하고 싶은 심리가 문제인 것 같네요. 저도 그런 말 들으면서도 무의식적으로 "그래도 경험삼아 한번쯤은 가보고 싶은데"라고 생각했거든요.ㅋㅋㅋㅋ
그 이야기도 생각나네요. 고급 식당 가서 음식 하나 시키고 앉아서 사람들 지켜보기만 했던 사람 이야기...
인스타 같은 SNS 때문인게 큰듯요...ㅋㅋ
개인적으로 그ㅡ러한 경험들을 되게 중요하게 생각해요. 근데 허세일까.. 생각해봤는데... 반은 맞고 반은 틀려요. (제 경우는)
전 일단 인스타나 사진 같은걸로 남기는 것은 전혀 안해요. 굳이 한다면 한장정도.. 나중에 내 기억 살리기 위해 하는 정도...
나도 이럭저럭 이 세상을 살아가는 재미나 맛은 있어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 그 경험이 주는 새로움과 신선함. 그리고 나중에
이야기거리가 될수도 있는 경험(이게 자랑하고 싶은 심리인거 같고요) . 결론적으로 좀 과하게 비싸다고 생각되면 딱 1번이면
충분해요. 그걸로 '경험'은 충족된 것이니까..
청각에 관련된 것들에 대해서도.. 돈을 안아꼈는데 후회안합니다.
꼭 헤드폰, 무선 이어폰이 아니라도 블루투스 스피커!! 정말 좋습니다.
마샬 블루투스 스피커로 아침에 클래식 틀어놓으면서 아침을 맞이하면 정말 좋아요
lg파였는데 아이폰으로 바꾸고 좋았어서 넘 공감되요!
저는 여행갈때 하루정도는 좋은 곳에서 자보는 편이에요. 예산에 비해 비싼곳에 딱 하루 묵어봐도 또 시야가 넓어지더라구요
10가지 투자할 가치가 있는 물건들
1. 레깅스
2. 생활 가전
3. 샴푸와 드라이기
4. 파인 다이닝 경험
5. 내가 자주 쓰는 기계
6. 책
7. 흰 셔츠
8. 안경
9. 지갑
10. 속옷
특징이 있다면...다들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물건들이라는 공통분모가 있다는 것이 이연님의 생각이겠군요!! 잘 보았습니다~
장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북콜렉터로써 ㅋㅋㅋ많은 공감을 하고 갑니다. 시기마다 똑같은 책도 느끼는게 달라요~ 그리고 소설은 베스트셀러일때 빨리읽고 ㅋㅋ당근에 파는것도 ㅋㅋㅋㅋ
그 책이 갖고 있는 에너지가 제 삶에 영향을 주는 것 같아서 책에는 돈 안 아낍니다^^
저는 칫솔이요. 칫솔은 묶음으로 된 상품을 주로 썼었는데 비싼 칫솔을 써보니까 제가 잇몸이 약한 사람이었다는 걸 깨달았어요. 양치할 때 피가 자주났는데 그게 칫솔모가 부드럽지 않이서였더라구요... 모가 잘 구부러지는 걸 쓰니까 구석구석 닦인다구해야하나 값을 제대로 하는것같아요. 캔트칫솔 추천드립니다!
헤어용으로 왁스를 미용실에서 사봤는데 값이 조금 있었지만 바르기도 쉽고, 씻어내기도 쉽고, 미용사가 써주는걸 보고 바르는 팁도 받아보니까 잘 썼다싶더라고요. 너무 값을 낮추려해도 추가비용으로 꽤나 더 나가게 되는거 같습니다. 때론 돈으로 다른 비용을 사는 것도 좋더라고요.
가장 돈 아깝지 않은 건 부모에게 돈 쓰는 것. 나는 롤렉스 못 차도 어머니에게 롤렉스 다이아 선물한 것이 제 인생 최대의 업적.
1. 무인양품 잠옷, 시어서커 배게커버, 여름용 이불
2. Lg 제습기
3. 소니 헤드폰
4. 에어팟 2
5. 자주 냉감패드
최근에 잘쓰는것들요
늘 보면서 특이하게 파지하네 느낍니다 손가락 아플거 같은데 엄청 잘 그리시네요
호텔 빙수 드시러가서 뭘 느끼셨나요? 되게 많은걸 느껴서 추천한다고 하셨는데 저도 먹어본적있는데 딱히 뭘 느끼거나 하지 않았어서 궁금하네요
저도요ㅎ 저는 신카에서 50퍼 쿠폰 나와서 가끔 호텔뷔페나 중식당 가는데 할인하니 갈만해지는거지 고급스런 이미지는 있으나.. 그다지... 차라리 일본가서 런치 오마카세 5,6만원 먹는게 더나았어요. 일식에 대해 공부도 해보고 다른 나라 음식도 알아보고 그걸로 공부가 되더라구요;;
롯데호텔 망고빙수 8만원인가? 세상에서 제일 돈아까운 소비여씀당😅😅😅
이 부분에 대해선 저는 꼭 호텔 빙수를 먹어라, 가 아니라 파인다이닝 경험을 해 보는 게 좋은데 그럴 만한 경제적 여건이 안 되실 테니 호텔 빙수로 시작하라는 뜻으로 들었어요. 물론 꼭 그대로 할 필요는 없고 무엇이든 스스로 가고 싶은 곳에서 먹고 싶은 것을 먹는 것 자체가 즐거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먹고 싶은 것에는 아끼지 않는 편이지만 호텔 빙수가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진 않고요. 호텔보다 분위기 좋고 맛있는 곳 많고요. 호텔 같은 곳에 가면 격이 있는 사람들을 볼 수 있고 스스로도 격이 올라가며 격 있는 분위기에 좀더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사람이 될 수 있다...는 이야기였던 것 같은데 그렇게까지 의식하고 행동하지 않으셔도 어디든 가고 싶은 곳 가셔서 드시고 싶은 것 드시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katty617 원래 사람이 듣고 싶은대로 들어서 그런거 같네요ㅎ 격이 있는 사람을 만나고자 파인다이닝이나 호텔을 간다는 것은 사실 그런사람이 되지 못한 것을 호텔빙수나 파인 다이닝으로 요즘 mz처럼 소비하여 푼다고 느껴졌어요. 사실 격이 있는 사람이 되면 그런 자리들은 vip로 계속 초대되고 마련되는 것 이거든요. 그러지 못한 사람이라면.. 그건.. 종사하는 직업이나 부모가 증여해주는 부분이 미흡한거라고 보는데.. 소비는 본인의 경제적 사정에 맞게 하는거라 봐서 굳이 맞지않는 옷을 억지로 껴입는걸 권장한다고 느껴졌습니다ㅎ 작가님의 소신이나 모토가 어린거 같아서 앞으로 알고리즘으로 뜨면 스킵하려구요.
@@user-nyxgjrhxrjxjesj이번 영상과 댓글들이 흥미로운 게, 격이란 무엇인가에 대해서도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다는 것이예요. 무엇이 개개인의 격을 만들어 주는가...사실 애초에 격 운운하는 것 자체가 약간 '교양'(교양과목 얘기할 때 말고)을 입에 올리는 것 비슷한 것 같아요. "저 사람은 교양이 없어"라고 말하는 사람이 오히려 더 교양 없어 보이는...
책에 대한 생각을 포함해서 거의 모든 생각에 공감합니다. 파인다이닝에 대해서만 약간 다른데, 저는 어떤 식당에 갈 때 다른 이유는 없고 음식의 맛과 분위기를 즐기기 위해서 가는 것 같아요. 내가 어떤 계급(?)에 맞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은 없어요. 사람은 그 자체로 고유의 가치가 있는 것이지, 어떤 것을 먹고 어떤 곳에 가고 어떤 제품을 쓰고 어떤 사람과 어울리느냐에 따라 그 가치가 달라지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거에 따라 가치가 달라지는게 맞음
@@user-xu9bn6tv7f 그렇게 생각하시는군요. 자기보다 많은 걸 가진 사람들이 자기보다 더 가치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보면 좀 안타깝더라고요. 모든 사람들이, 가진 게 많은 적든, 자신이 가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꺄아. 너무 재밌는 컨텐츠. 하지만 나에게 맞는 건 고민을 꼭 해야하겠죠~ 저는 아주 많지만. 갓바디팬티입고. 풀먹인 모시,를 여름에 깔아요. 좋은 부채 하나/선글라스하나/양산하나를 예쁜 파우치에 여름엔 넣어 다녀요.
아무 생각 없이 들었는데 저랑 좀 많이 겹치는 것 같아서 신기하네요?
드라이기 샴푸 안경 셔츠 속옷 등..
매일 쓰는 것. 자주 쓰는 것 들에 투자를 많이 하시는 것 같아요. 오마카세랑 지갑은 논외로 ㅎㅎ
저는 향수라는 생각이 들어요 향수는 가격보다는 본인에게 가장 잘 맞는 향을 찾는게 우선인 것 같아요 저는 원데이 클래스에서 제가 갖고싶던 향의 향수를 한번 만들었는데 만족감이 오래 가더라고요 그리고 그걸로 저의 이미지를 다시 만들 수 있어서 좋았어요
이연님께서 말씀하신 것 중에 셔츠 너무 공감해요 ㅜㅜㅜ 그리고 얼마전 케이스티파이의 케이스를 샀는데 왜 케이스 티파이 하는지 알겠더라고요… 퀄리티가 너무 좋았고 하드 케이스인데 핸드폰과 닿는 부분에 고무 재질이 들어가있어서 놀랬어요 다른 케이스에는 쉽게 사용할 수 없는 기술이란 생각도 들었고요! 그래서 핸드폰 케이스를 처음 급하게 구매한 것 빼고 계속 케이스 티파이 케이스 사용하고 있습니다!! 너무너무 만족해요
난 향수냄새나는 사람 극혐임
@@user-dq7bn6wh4v그렇구나.
저는 향수냄새나는 사람들 완전 극호에요~ 반대로 장농냄새 땀냄새 체취 나는 사람들 한테는 매력이 하강
@@u4ram86 난 그냥 무냄새나 섬유유연제 냄새가 남
호감은 아니더라도 극혐까지는….
저는 여행 말고 돈 쓰는게 넘 아깝다고 생각했는데 요즘 제게 필요했던 주제에요ㅠㅠ 감사합니다💟
저도 최근에 안경 바꿨는데 너무 공감 가요! 한창 금속 테가 유행할 때 저도 따라서 금속 테를 샀었는데 사실 저한테 그다지 어울리지 않는다라는 걸 안경점에서 바로 알 수 있었거든요..? 근데 그냥.. 그냥 샀었어요..ㅋㅋㅋ 유행을 따라가는 거래도 사고 싶은 것이기도 했고, 금속 테를 씀으로써 나는 얇은 금속 테가 안 어울린다는 걸 알게 되긴 했다고 생각해요..ㅎ.. 이번에는 유행보다도 내가 원하는 이미지를 구상해서 안경들을 써봤는데 저에게 꽤 어울리고 제 마음에도 드는 안경을 고를 수 있었어요. 그리고 그렇게 고르고나니 안경에 애정도 생기고 안경 쓴 모습도 만족스러워요!
저는 실내복, 잠옷을 추천드리고 싶어요! 전에는 그냥 실외에서 입기 약간 애매한 옷들을 실내에서 입고 잠잘 때도 입었는데, 요즘 관심 두던 잠옷 브랜드에서 할인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사봤더니 확실히 잠옷으로 디자인 되어서 편하고 통기성이 좋아요! 그리고 괜히 아까워서 버리지 못한 옷을 입는 게 아니라, 제가 원하는 디자인으로 구매한 옷을 입으니 기분도 산뜻해지구요ㅎㅎ
잠옷 공감합니다~ 그런데 현실은 늘 목늘어난 여름 티셔츠가 겨울철 잠옷이 되어있더라구요 ... ㅠ
전 목걸이 추천이요 목걸이 하나가 그날 입은 스타일을 결정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어느정도 가격이 잇는 목걸이 몇개 장만하고 그날 옷과 잘어울리고 내고 싶은 분위기에 따라 고르면 나 자신도 뭔가 나를 신경쓰는 느낌이 들어 기분이 좋고 더 예뻐보이고 그런답니다ㅎㅎ
저는 음향기기 추천합니다
사회인이 즐길 수 있는 게 그렇게까지 다채롭지는 못하다고 생각해요(물론 갓생 살고 계신 분들 정말 리스펙합니다)
퇴근하고 지쳐서 집에 갈 때, 작업을 할 때, 공부나 독서를 할 때
함께 하는 노래를 최상의 퀄리티로 들을 수 있는 게 되게 만족스러웠습미다
몇십만원이 아깝지 않은 느낌이랄까요? ㅎㅎ
마이크는 진짜 좋은 것 같아요 고음 저음 듣기에 완벽한 밸런스에 잡음도 안들려서 듣기 너무 좋아요
키야 너무 좋은 내용이었어요! 엄청 공감!
파인다이닝 특히! 진짜 사치라 생각 할 수도 있지만 진짜 한번쯤 해보면 너무 좋은 경험
짠돌이로서 잘 모르겠음... 부모님 대한항공 카드로 퍼스트클래스 탔는데 좋긴하지만 드는생각은 이돈주고 절대 안탄다는 생각이랑 결국 그래봐야 비행기라는것 정도? 감성적인것에 가치를 못느끼는 타입이라 그런지 명품옷을 사도 돈아깝단 생각, 백화점 퍼스트 라운지를 가도 그냥 공짜니깐 들어가지 돈내고는 안들어가겠다는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개인적으로 부모님은 모으신게 좀 많지만 내가 스스로 버는건 그렇게 크지 않다보니, 소비도 많이 안하게되고 남자인데 차도 딱히... 국산차밖에 안몰아봤지만 국산차만 몰아도 충분한 것 같고... 컴퓨터도 굳이 최신형 필요 없이 내가 하고싶은 게임 하옵이라도 잘 돌아가기만 하면 되고... 침대 퀸사이즈 산거 하나는 후회 안하는중
울집사람은 가전 중 최혜제품은 건조기라고 하더군요.
저는 침구에 돈을 많이 씁니다. 그리고 잠옷도요. 집에가면 씻고 바로 잠옷으로 갈아입기때문에 가장 자주입는 옷이예요. 모달 백프로 침구에 잠옷. 속옷은 텐셀이라 건조기 못돌리고요.
무언가를 배울때에도 우선 선생님찾아서 돈을 내고 개인교습을 받아요. 재즈피아노도 그랬고 지금은 중국어교습받고요. 운동은 혼자 뛰어요~
어떤 브랜드 침구랑 잠옷인지 가르쳐주실수 있을까요
전 다이슨 드라이기 2년쓰다가 당근하고 JMW로 넘어왔는데 넘 만족합니다 !! 굳이 다이슨 살 필요없어요 JMW 짱입니다
저랑 느낀 게 비슷하네요! 전 향수👃🏻에 투자를 하는 편이에요~ 내 취향에 맞는 내가 좋아하는 향수를 뿌리면 자기 만족도 되고 타인에게 좋은 이미지를 남길 수도 있고😊 무드에 따라 체인지하면서 다양한 향을 뿌리면 그 날 그날 리프레쉬가 되는 것도 있어 행복한 소비지출 중 하나 입니다❣️
좋은 침구 추천합니다…
질 좋고 날씨에 맞는 쾌적한 침구를 세팅하여 사용하는것!! 삶의 질을 향상 시키는데 큰 도움이 되는것 같아요~~!!
목소리 넘 좋으셔서 틀어놓고 공감하는시간을 가졌습니다ㅎ
진짜 모든항목들이 다 제가 느낀거랑 생각이랑같으시네요 표현력 진짜 좋으십니다...
와 진짜 이연님 덕분에 매일매일 삶이 달라지는게 느껴져요😊😊감사합니다!!
연필 잡으시는 폼이 그림그리기를 젤 좋아하는 우리 딸과 비슷하시네요 틀린것 같아서 바르게 쥐라고 뭐라했는데 그냥 내버려둬야겠군요 ㅎㅎ
1. 레깅스
2. 생활가전
3. 샴푸랑 드라이기
4. 파인다이닝 '경험'
5. 자주쓰는 기계
6. 책 (적당히 샀을 때)
7. 제대로 된 흰 셔츠
8. 안경 (자주쓰는 악세사리)
9. 지갑
10. 속옷
좋은 가죽 다이어리, 비싸지만 정말 좋아요~ 오래오래 사용할 수 있고 사용할때마다 기분이 좋아요😊 추천 드려요
이연님, 멋진 드로잉입니다. 좋은 말씀 대단히 감사합니다🍀🍀💟
미래에서 왔는데 이연님 예전 영상 보니 말이 계속 바뀌시네😂
진짜 전자기기 핵공감.. 저는 특히 전자기기는 중고제품으로 절대 안삽니다.. 제 손때가 입혀지는게 그렇게 좋더라구요. 남의 손때 없이..
장마철엔 좋은 제습기 추천합니다! 뽀송한 공기에 삶의 질이 올라가요~^^!
일반인들보다 10배는 땀을 더흘려서
흰셔츠를 사면 한분기만에 누래져요 ㅠㅜ
흰셔츠입는사람들 넘모 부럽
사람이 시간을 어디에 쓰는지를 보면 그 사람이 생각하는 우선순위를 알 수 있듯, 사람이 자신의 돈을 어디에 주로 쓰는지 보면 그 사람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들을 알 수 있겠죠. 휴식이나 잠이 중요한 사람은 침구에 투자할 것이고, 운동이 중요한 사람에게는 운동복이나 운동기구에 투자하겠죠. 사람마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법이 다른 법이고 정해진 답은 없기에 각자의 선택이겠지만 개인적으로 파인다이닝은.. 글쎄요 경험한다는 것은 좋은 일이고 한번의 경험용으로는 괜찮지만 한끼에 그 비싼 돈을 주고 자주 경험하기에 소위 경험에 대한 비용이 지나친 느낌이 들더군요. 그 경험은 한두번으로 족하지 여러번 하기에 과연 이 경험이 무슨 의미가 있을지 싶더군요. 비싸다고 반드시 맛있는 것이 아니고 대접받는 느낌을 위해서인지 그럴듯한 곳에서 그럴듯한 기분을 느끼고 싶어서인지 음식보다 그 이외의 것들이 주가 되는 느낌이라 한두번 경험으로 족하다 싶어 굳이 더 가지는 않습니다. 모든 취미와 물건들이 그렇지만 가격과 품질,성능의 상관관계는 선형적인 일차함수가 아니라 로그함수와 비슷해서 어느 적당한 가격의 선에서 만족할 줄 아는 마음이 더 중요한 것 같더군요. 더 중요한 것은 그것을 어떻게 다루고 적절히 만족할 줄 아는 마음이니까요.
좋은 바지를 입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웃핏적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 같습니다
샴푸 드라이기 진짜인정...특히 머리 긴사람이나 두피 예민한 사람들 ㅊㅊ
저도 룰루레몬 레깅스 정말 잘 입고 있어요. 운동할 때에도 너무 편하게 운동할 수 있고 가격 대비 진짜 오래 입고 있어요. 나이 먹을수록 좋은 거 사서 오래 사용하는 게 더 좋다는 걸 실천하고 있네요!
롤렉스랑 샤넬 인기모델은 하나 있으면 좋은거같아요.. 사용하고있는데 물가상승률을 따라가주는 좋은제품..
건조기는 환경오염을 엄청 유발한다네요. 미세플라스틱 많이 나오고 옷감도 상하고요.
미니멀라이프 한다고 살림 물건 많은것들을 버렸는데요..그 중 남아있는게 백화점에서 산 것들 이더라구요😊 20년 지나서도 디자인 품질에서 지금두 짱짱한게..그 당시엔 비쌋지만 이쁜것도 있어서 샀는데 결국은 그게 여직까지 쓰는거보면 뭐 하나 사더라도 품질좋고 가격대 있는게 좋은거 같네요😂
저는 전자제품은 항상 무조건 제일 좋고 최신형을 삽니다. 전자제품은 삶의 질을 제일 올려주면서 만족도가 커지거등요. 핸드폰 한번 사면 4-5년 씀
통장에 돈백만원만 들어있어도
그런채로 길을 걸어다니면 얼마나 행복한줄앎? 배고프면 아무데나 들어가서 밥먹어고되고 카페가서 비싼커피막어도되고 이런것들이 삶에 행복임
돈많운 사람들이야 몇억 몇십억 몇백억있겠지 그래뵈야 어차피 다죽는 인생들
들으면서 느낀 점..정말 남자랑은 생각하는 방식이 다르구나....저랑은 전자기기 최신 걸로 산다는 점 하나만 같군요...그리고 남자는 결혼후를 생각해서 지금 가전을 살까말까 고민하지 않죠......역시 여자쪽이(아니면 이연님이?) 좀 더 결혼을 평소에 의식하는 것 같아요.
ㄹㅇ
전 개인 만년필이에요 ㅎㅎ
어찌보면 자주 사용하게 되는 것이라는 맥락에 들어맞는 것 같아요
나이가 들수록 일을 하다보면 어딘가에 서명을 할일이 생기게 되고 많아지게 되는데 굴러다니는 펜을 또는 그때 잠시 빌려서 하게되는 것보단 내가 개인펜을 들고 다니며 만년필 관리를 하고 글씨체도 생각하게되고 등등 이런 일련의 행위들이 나라는 사람을 주기적으로 다시 돌아보게되는 시간을 가지게끔 해주는 것 같거든요
확실히 불편하면 투자해서 해소하는게 좋은것같아요 돈아낀다고 투자안하면 오히려 삶의 질이 더 떨어지는것같아요
룰루레몬 네이밍에서 동양인 비하 문제도 있고... 젝시믹스 블랙라벨 라인이 굉장히 괜찮습니다. 적당한 가성비인데 룰루레몬보다 얇아서 좋더라구요.
어차피 그런 브랜드는 동양인 같은 모델 안써요. 님 같으면 외국인 노동자들이 입는 이미지 나게 동양인 쓸까요? 그렇게 동양인을 무시해줘야 동양인들이 더 미친듯이 달려드는거 몰랐나? 하하하
@@sebastian3004 갑자기 무슨 딴소리세요 난독증이랑 대화 안해요ㅎ
절 들었습니다.
결국 핵심은 '내가 진짜로 원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연님께서 제시한 '리스트'는 예시로만 참고하시면 될 듯합니다.
사람마다 구체적인 내용은 다 다를테니까요. 당장 저부터가 운동 꾸준히 하지만 걍 청바지 입고 달립니다. 10km를요.
반면 취미 영역에서는 꽤 돈을 지불했습니다. 악기값(4000....)+레슨비로요. 대신 제가 관심 없는 영역은 10원도 안 쓰는 편이구요.
이연님과는 겹치는 부분이 하나도 없지만, 지향하는 '목적'은 무척 공감됩니다. ^ ^
좋은 물건들을 자꾸 사다 보면 좋은 물건만 쓰게 되고 그렇게 되면 의도 하지 않았더라도 무의식적으로 다른 사람을 물질적인 것(외적인것)으로 어느정도는 판단하게 되더군요. 이건 지금도 좋은 건지 나쁜 건지 아직도 잘 모르겠네요.
역시 운동복은 좋은거 써야지 피부에도 좋죠 유도하고 있는데 도복 좋은가 사면 무게도 가볍고 피로감이 덜하고 뻣뻣해서 시합에 알맞게 사용할수 있어서 좋은듯 해요
잘 들었습니다
드라이어기 얘기하다 파인다이닝 그러길래 얼굴에 바르는 파우더인줄..
그나저나 볼때마다 의아해서 여쭤봅니다 펜잡을때 검지손가락 저리지 않나요? 너무 꽉잡는거 같아서..ㅎㅎ
카본우산요. 비 오는 날의 부정감도 줄어들고 이 전에 사용하던 우산으로 돌아갈 수 없습니다. 최근 5년간 우산 잃어버린 적 없으시면 강추 합니다
너무 제가 생각한 내용이라 똑같아서,,,
공감이 되는 내용입니다..!
이연님 mbti intj 이신거 같아요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