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동안 탄자니아에 살아도 “노력과 노력, 언제나 노력” [내 무대는 글로벌] / YTN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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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čas přidán 20. 12. 2023
  • ※이 다큐멘터리는 2020년도에 제작되었음을 알립니다.
    아프리카 최대의 휴양지 중 하나인 잔지바르는 박덩이 씨가 새로운 꿈을 실현할 무대입니다.
    몇 년 전부터는 아시아권 여행객에게도 입소문이 나면서 한국 여행객도 많이 찾는 여행지가 됐습니다.
    18, 19세기의 모습이 그대로 남아있는 뒷골목은 고풍스러운 멋이 느껴집니다.
    물론 박덩이 씨에게는 여행지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박덩이 / 탄자니아 거주 12년 : 잔지바르에 한국 관광객도 많이 오고 한국문화까지는 좀 그렇고 라면집 하나 열면 괜찮지 않을까. 그래서 라면집 자리 보고 다니고 있습니다.]
    박덩이 씨는 올해 안에 잔지바르에 정착하겠다는 각오로 발품을 팔았습니다.
    그렇게 찾은 아프리카 전통 식당 근처의 한 낡은 건물.
    [박덩이 / 탄자니아 거주 12년 : 여기가 이제 두 개 같은 칸인데 좀 정리가 되면 여기는 뭐 주방으로 쓸까…. 이거 하나만 보는 게 아니라 2층에 가면 또 방이 있어요. 만약에 라면집이 활성화돼서 잘 되면 2층에 있는 방을 활용해서 게스트 하우스까지 생각하고 있거든요.]
    리모델링 계획은 물론 공간 활용 계획까지 구체적으로 그려놓았습니다.
    [박덩이 / 탄자니아 거주 12년 : 여기에 2층 침대 4개 놓고 탁자, 책상 놓으면 될 것 같아요.]
    막연히 시작한 사업은 실패할 가능성이 큽니다.
    획기적인 아이디어가 있어도 현실적인 제약에 부딪히는 게 탄자니아의 현실입니다.
    박덩이 씨가 탄자니아에서 보낸 10년, 홀로 고군분투하며 깨달은 사실이죠.
    오늘도 한국 여행객들이 갑작스럽게 일정을 취소했습니다.
    탄자니아 가이드를 소개해 준 박덩이 씨의 입장이 난처합니다.
    직접 만나서 사과하는 수밖에 방법이 없습니다.
    [현지 가이드 : 박덩이 사장과 일하는 게 재미있고 오늘 문제는 크게 나쁘지 않고 좋아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하쿠나마타타 (다 잘 될 거예요)]
    [박덩이 / 탄자니아 12년 거주 : 미안해요.]
    [현지 가이드 : 저는 괜찮아요. 좋은 날이 오겠죠.]
    이렇게 또 탄자니아에서의 하루가 지나갑니다.
    [박덩이 / 탄자니아 12년 거주 : 글쎄요. 지금 10년 동안 탄자니아 생활하면서 느끼는 거지만 역시 끝없이 도전해야 하는 그런 나라인 것 같고요. 쉴 새가 없더라고요. 노력과 노력 언제나 노력 그리고 과정을 통해서 결과를 이뤄내야 하는 시점이 아닌가 그렇게 생각합니다.]
    #해외창업 #해외취업 #탄자니아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Komentáře • 1

  • @user-zk9jt6zt5v
    @user-zk9jt6zt5v Před 7 měsíci +2

    3년만에 이쁘게 다시편집해주신 YTN 담당자 님께 감사드립니다.
    촬영에 협조해주신 모든분들 특히나 고생하신 이성현 감독님 그리고 협찬해주신 재외동포재단(현 재외동포청)에 고맙고 감사드립니다!
    말씀드린 라면집은 다행이도 계약,그리고 결제 전에 스톱하고 코로나를 지나왔습니다.
    지난3년이란시간동안 많이 어렵고 힘들었습니다 . 잘만들어 주신 영상을 보며 조회수 천번은 제가 올린것같습니다. 또보고 또보고 좌절하지 않고 희망을 가지고 노력하고 다시 준비했습니다.
    그때랑은 다른 더 크고 깨끗한 새로운 자리를 얻어서 이제 진짜 시작합니다. 마침 오늘 잔지바르 가는 비행기타면서 보게된 영상에 울컥울컥 합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고맙고 감사드립니다!
    잔지바르에서 매력덩이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