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예술은 왜 망했을까? (대충 박스 하나 갖다 놓으면 미술작품..?)ㅣ아서 단토의 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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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čas přidán 3. 04. 2021
  • 아서 단토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현대 미학자입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근대 철학자가 헤겔인데, 단토는 헤겔의 사상을 바탕으로 현대예술에 대한 기가 막힌 설명을 내놓았습니다. 읽을 때 소름이 끼치는 책들이 있는데, 단토의 책들도 그렇습니다. 이 영상을 통해서 그 자세한 내용을 전달해드리지 못 해서 아쉽지만, 그래도 약간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참고한 책은 단토 - "예술의 종말 이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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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mentáře • 96

  • @user-ct3hw2mm3e
    @user-ct3hw2mm3e Před 3 lety +28

    단토가 누군지 모르고, 그의 책을 읽지 않아서 함부로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그가 미국인인 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예술의 종말에 시발점이 된 사건으로, 아마도 앤디 워홀에게 부정할 수 없는 영향을 줬을뿐 아니라 무려 50년 전에 나온, 뒤샹의 샘이 아니라 1964년의 브릴로 박스가 제시된 것은 뭐랄까, 새로운 예술 지평을 제시하는건 우리 미국이다! 라는 이데올로기가 은밀하게 침투한 것 같은 느낌을 준달까요. 게다가 거대서사의 흐름을 제시한 것도 미국인 비평가 클레멘트 그린버그고요. 한편으로는 미국 특유의 자유와 다양성 가치를 강조하기 위해 기존 예술의 종말이라는 자극적인 표현을 쓴 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물론 전달하려는 메시지는 심히 공감하지만, 현대미술이 오늘날처럼 오해와 조롱의 대상이 되는 것이 방종과 같은 자유로움 때문은 아닐지 우려스럽습니다.
    수학자 칸토어가 수학의 본질은 자유로움에 있다고 했음에도 그 형식과 논리에 대한 약속이 전제되었듯이, 현대예술이 새 시대를 맞이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자유 이상의 이념이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현대미술을 좋아하지만, 뭔가 막혀있는 느낌도 든단말이죠.. 영상 감사합니다!

    • @chungco_phil
      @chungco_phil  Před 3 lety +5

      단토는 뒤샹의 샘을 선구적인 예술작품으로 평가하지만, 그 당시까지는 아직 사회가 그것을 앤디 워홀의 브릴로 박스가 전달하는 의미와 비슷한 의미를 전달하는 것으로 이해하는 역사적인 시기가 도래하지 않았다는 식으로 말합니다. 그 당시 예술가들이나 비평가들은 여전히 이전까지의 기준들을 바탕으로 샘을 평가했다는 것이죠. 예를 들어서 그 당시에 많은 사람들은 뒤샹이 변기가 아름다워서 전시해놨다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이런 식으로 단토는 예술작품의 의미는 단독적인 사물 자체만으로 생겨나는 게 아니라 역사적으로 생겨난다고 생각하기도 하는데, 현대의 중요한 역사적 발전에 있어서 미국이 상당히 중요한 위치에 있었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던 것 같긴 합니다. 팝아트의 출현에 있어서는 사실이기도 하고요.
      그런데 다른 한편으로 단토는 1990년대의 미국 미술과 미국 미술관들에 대해 꽤 비판적인 시각을 드러내기도 합니다. 유럽에서는 전혀 새로운 아이디어와 새로운 전시들, 전시공간들이 생겨나고 있는데 미국은 그렇지 않다는 이야기를 하거든요.
      하지만 제시해주신 생각 역시 날카로운 것 같습니다.

  • @user-vw2jo7wy7i
    @user-vw2jo7wy7i Před 3 lety +10

    틀을 깬다는면에서 볼 수도 있지만 일반대중의 외면을 받을 각오가 되어있어야 한다는점.
    수백년전의 클래식음악은 아직까지도 찬사를 받으며 연주되는반면 현대클래식은 사실상 거의 사장되고 대중음악이 그 자리를 대신하게되었음. 단지 음악만의 문제인가 미술작품은 감상용이 아닌 부자들의 투기수단으로 전락하였고 아는척하고싶어하는 일부 사람들에 의해 소비되고있으며 여러 코미디언들에게 조롱과 풍자의 대상이 되고있는게 작금의 현실.
    대중들과의 소통을 원하는 예술가들은 그 이유를 곱씹어봐야함.
    뭐 골방에서 나혼자예술할거면 별로 상관없지만.

  • @doob9103
    @doob9103 Před 3 lety +3

    어떠한 소재에 관한 비판적인 영상이든 지식 전달적인 영상이든 '의미'에 관한 내용을 많이 다루고 계신다는 생각이 드네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cls530
    @cls530 Před 2 lety +1

    영상 너무 잘 보고 갑니다. 제가 평소에 느끼던 것과 비슷해서 반갑기도 하네요ㅋㅋ 감사합니다!

  • @user-je1ng2vp9u
    @user-je1ng2vp9u Před 3 lety +2

    항상 잘보고 있습니다 오늘 영상 보면서 많은 생각이 드네요 평소에 혼자서 생각했던것들이 주제로 많이 나와서 더욱 흥미로와요 ㅎㅎ

  • @user-sl7zi6ge5k
    @user-sl7zi6ge5k Před 2 lety +1

    콕 집어 유쾌한 목소리로 읽어 주시니 쏙 들어 옵니다.
    사진예술에 이로운 지식. 고맙습니다

  • @shwndud02
    @shwndud02 Před 3 lety +21

    어떤 의미를 어떻게 생성해내서 그걸 어떻게 작품으로 전달하는지가 중요하다는 말이 공감이 많이 갑니다. 영상 전반적으로 고개를 끄덕이게 되는 부분들이 많은것 같아요!
    해외 미대를 준비하고 있는 학생으로서 선생님께 미술 수업을 받을때도 많이 고민하는 바가 바로 이것인 것 같습니다. 내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나? 무언가에 대해 나는 개인적으로 어떻게 생각 하는가? 그것은 지극히 개인적이기만 한 것일까, 아니면 보다 널리 수용될 수 있는 생각일까? 이런 나의 생각을 작업물에 어떻게 담아야 할까? 처음에, 나는 평면 작업을 생각하며, 아크릴을 이용해 이를 그려내고자 생각했다. 그렇지만 과연 그것이 내가 말하고자 하는 이 생각을 담아내기에 최선의 매체일까? 캔버스에 그리는것보다 길거리에서 주운 전단지 위에 그리는게, 맥락적으로는 더 맞는것 같기도 한데? 아니면 조형적인 요소를 포함시켜 볼까? ..이걸 어떻게 사진 찍을까?(참여함으로서 완성되는 작업물의 경우, 어떤 동작이나 순간을 사진으로 담을것인지도 논의의 요소가 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시간을 가지고 곰곰히 생각을 하고 작업에 들어가면 신기하게도 처음 마음속에 그려졌던 작업과는 많이 다른 결과물이 나오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또한 미술 작품을 만드는것이, 비록 보다 창의적이면서도 나름의 의미를 지녀야 하는 부분이 있기는 하지만, 시각적으로 보았을때도 신선하거나 매력적으로 보여지는것 또한 중요하기 때문에 기법, 방법적인 부분도 많은 고민을 요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 두 부분 모두, 작업을 거듭하면 할수록 재료 사용과 생각의 폭이 보다 넓고 자연스러워짐에 따라 발전을 이루게 되고요.. 오히려 세세한 부분에서 의미를 따지면 작업이 점점 자유를 잃어가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반대로 작업을 하다 시각적으로 이끌리는대로만 가는 것 같거나 작업이 길을 잃은 것 같을때, 본래의 생각, 내가 작품으로서 표현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이였나 하는 초심에 다시 집중하면 그 해결책이 보이기도 하는 것 같아요.
    이때 작업을 하나 마무리하고 나서 드는 생각은, 이러한 과정은 일반적으로 관람자에게 보여지지 않고, 그 결과라고만 할 수 있는 작업, 작품만 보여지다 보니, 보는 이 입장에서는 꽤나 생뚱 맞게 보여질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제가 생각했을 때는, 사람들은 작품 속에서 자신에게 익숙한 어떤 형태를 보고자 하는 마음과, 새로운 것을 보고자 하는 마음을 동시에 지니고 있는것 같습니다. 전자는 보다 쉽고 빠르게 읽힐 수 있을것이고, 후자는 설득력을 지녀 매력적으로 보인다면 큰 관심을 모으게 될 것 같아요. 사람들이 앤디 워홀의 쌓아놓은 박스 무더기 작품을 보고 충격과 동시에 분노나 의구심을 가졌다면 이는 두가지 마음이 동시에 작용한 결과가 아닌가 합니다.
    또한 예술가들이 계속해서 새로운것을 보고, 좋은 것을 많이 보고, 생각하기를 멈추지 말아야 하는 이유도, 자신이 던지고자 하는 질문을 시각적으로 던질 수 있는 작품이라는 매개체에서, 현대 미술이 가지고 있는 특징 중 하나인 커다란 자유를 보다 효과적으로 이용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작품을 바라보는 이는 보다 열린 마음을 가지고 작품을 대하고 작가 또한 좋은 작업을 하려고 노력하는것이 작품이 가장 빛날 수 있는 상황이 아닌가.. 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결국 작품이 던지는것은 작가 자신이 소통을 사도하는 메세지이자 질문이니까요.(아마도?ㅎㅎ)
    올려주신 영상 덕분에 생각을 많이 하고 갑니다. 항상 좋은 영상들 감사합니다!

    • @chungco_phil
      @chungco_phil  Před 3 lety +2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예술에 있어서 의미도 중요하지만 표현도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표현해야 좋을지를 끊임없이 고민하는 예술가분들의 삶을 보면 참 어려운 일을 하는구나 생각이 들곤 합니다... 화이팅하십시오.

    • @user-ko6en6xu2u
      @user-ko6en6xu2u Před 2 lety

      와 정말 맞는 말씀이라고 생각합니다! 긴 글 너무 잘 읽었습니다.

  • @user-vn5cw7vj9s
    @user-vn5cw7vj9s Před 3 lety +1

    아서 단토 으로 접한 철학자인데 이런 사유를 했었군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user-bf6wp1rg7i
    @user-bf6wp1rg7i Před 3 lety +1

    충코님 최고 🙌 많은 걸 배우고 갑니다ㅎㅎ

  • @kieta_archive
    @kieta_archive Před 2 lety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user-pz8pe6bv2k
    @user-pz8pe6bv2k Před 3 lety +4

    어마나, 정말 예전에 제가 아서 단토 영상 부탁한다고 말했던 적이 있었는 것 같은데(마, 맞겠죠?), 이렇게 보니까 너무 반갑네요. 유익한 영상 늘 감사합니다(--)(__).

  • @user-xz4bk3yg6s
    @user-xz4bk3yg6s Před 3 lety

    잘 보고 갑니다

  • @user-hf9vt9rg7f
    @user-hf9vt9rg7f Před 2 lety +2

    예술이 묘사보다 어떤 의미를 제시하여 사람들의 인식을 바꾸게될수록 좋은예술이라는거네요 저도 브릴로박스를 보고 예술에 대한 인식이 바뀌게되었습니다

  • @djak5733
    @djak5733 Před rokem +2

    기존의 예술에서 탈피하기위해 탄생한 것들이 새로운 전통으로 변화하는 모습에서 예술의 역사가 순환 고리에서 갇혀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편 예술과 철학이 모호해지는 시대와 과학 중심 시대가 겹치면서, 예술에 대한 반감은 날이 갈수록 커지는 거 같습니다. 동시에 예술을 고급 문화로 바라보고 이에 선망하는 부류도 증가했죠.
    그럼에도 동시대 예술이 대중과 연결되기 위해 무료 전시회, 무료 강연, 퍼포먼스 등을 시행한다는 점에서 이러한 갈등과 간극은 좁혀질 것으로 보입니당. 그간 예술은 대중과 가까워졌다 멀어졌다를 반복했죠. 그러니 현재 시기는 필연적인 결과들 중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좋은 영상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 @yoomachine6245
    @yoomachine6245 Před 3 lety

    감사합니다아

  • @user-hb8uk8dg5o
    @user-hb8uk8dg5o Před 10 měsíci

    그린버그, 아서단토, 브릴로박스 모두 좋아하는 예술영역의 한 부분입니다. 감사합니다.

  • @mark8232
    @mark8232 Před 3 lety +1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의도적으로 의미를 제거'하고자 하는 의도(의미)가 담긴 예술도 높은 가치를 가질까요?

    • @chungco_phil
      @chungco_phil  Před 3 lety +2

      그걸 잘 표현하면 가치를 인정받을 것 같습니다. 예술에는 표현이 항상 중요하니까요.

  • @yi5922
    @yi5922 Před 3 lety +2

    영상 유익하게 봤습니다. 팝아트가 대중적인기를 끌 수 있었던 것은 주로 브루주아들에 의해서 사고팔리던 미술이 후기산업시대를 지나면서 새로운 미술의 소비층으로 편승된 노동자계층 영향이 컸다죠. 그들이 대중이 되었고, 그러다보니 당시로서는 키치적이라고 무시했던 영역들인 대중문화와 그 속의 만화, 광고 등이 대중적으로 지지받으면서 예술에서 다뤄지기 시작했다고 미술시간에 배운게 생각나네요ㅋ

    • @user-pg9mk2ch4w
      @user-pg9mk2ch4w Před rokem

      내(작가)마음대로 그리고 만들고 너(관객)마음대로 느끼고 보고 의미를 찾고 현대 미술은 공식도 답도없는 자유로운 허상이다
      그래도 아름다움을 추구했던 미술은 사라지고 현대 미술 예술이란 이름으로 괴기한 이해불가한 작품을 보면 시대를 따라가지 못하는 심미안의 무지인가?

    • @blackdragonangrycat
      @blackdragonangrycat Před měsícem

      뒤샹이 예술을 망쳤어...

  • @E_J_Voyage
    @E_J_Voyage Před 11 měsíci

    감사합니다.

  • @user-sg1bz4wi2d
    @user-sg1bz4wi2d Před 3 lety

    감사합니다

  • @keep4684
    @keep4684 Před 3 lety

    충코님에게 연역논증/귀납논증의 차이에 대해 질문하고 싶은데 여기서 하면 될까요?
    제가 알기로는 전제가 참일 때 결론이 단정적으로 참인지 ,단정적이지 않은 개연적으로 참인지에 따라 나뉘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대학교 교수님은 연역: 보편/일반법칙->걔별/특수 사례
    귀납 : 걔별/특수-> 일반/보편법칙 이렇게 설명해주시는데..
    반례를 좀 봤어서요..
    예를 들면
    모든 인간은 포유류이다.
    모든 포유류는 척추동물이다.
    따라서 모든 인간은 척추동물이다
    저는 이것을 단정할 수 있는 논증이니 연역논증이라 생각하고 결론 부분은 보편/일반 진술이라 생각하거든요..
    반례는 이외에도 많은데
    제 생각이 틀린 것일까요..??
    영상 주제와 맞지 않은 질문을 여기서 해서 죄송합니다 ㅠㅠ
    물어볼 곳 이 없어서요 . 답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ㅠ

  • @jpark8792
    @jpark8792 Před 3 lety

    충코님 성적인 명예에 관한 영상 올려주실수 있나요?
    혼전순결이 여러 문화권과 종교에서 중요하게 받아들여지는이유.
    일반 폭행과 다르게 성폭행/강간이 강력 범죄로 분류되는이유가 궁금해요 !

  • @kimjonghyun9704
    @kimjonghyun9704 Před 3 lety +2

    흠.... 브금은 스콧 조플린 곡이군요 현대 대중음악의 시작인 래그타임의 원형을 만든 작곡가라고 알고있는데 만약 영상 주제를 염두하시고서 브금 선택하신 거라면 진짜 어마무시하게 소름돋을것 같습니당..... ㅋㅋㅋㅋㅋㅋㅋㅋ

    • @chungco_phil
      @chungco_phil  Před 3 lety +2

      전혀 생각 없이 깔았습니다만... 엄청난 해석이군요ㅋㅋㅋㅋㅋㅋ

  • @ohwowook
    @ohwowook Před rokem +1

    진정으로 현대 예술을 꿈꾸는 이유입니다. 자유롭다는 사실이 너무나도 매력적이기에

  • @chungco_phil
    @chungco_phil  Před 3 lety +1

    04:09 Gorigio가 아니라 Giorgio인데 오타가 있군요...

  • @user-rm8dd5qq1y
    @user-rm8dd5qq1y Před 3 lety +6

    꿈보단 해몽이라고, 너무 의미만 중요시되는 것 같기도 합니다. 주관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정성이 들어가야 예술이라 할 수 있지 않을까요

    • @LL-yo3ik
      @LL-yo3ik Před 3 lety +3

      기술적 정성이냐 담론적 정성이냐의 차이죠 작품을 통해서 이야기를 만들거나 만들 수 있게하는 고민은 수공업적 과정과는 다른 부분입니다

    • @user-mf6ck4jv5i
      @user-mf6ck4jv5i Před 2 lety

      정성이 들어가야 한다는 것도 고정관념 아닐까요? 정성이 들어갔는데 아름답지 않으면 그것보고도 뭐라고 하실꺼면서ㅋㅋ

    • @user-kx6bj3sp5f
      @user-kx6bj3sp5f Před 2 lety

      그 말에 따르면 그 의미를 찾기위해 해맨 시간투자도 정성이죠

    • @user-wt3qj8gn4g
      @user-wt3qj8gn4g Před rokem +1

      @@LL-yo3ik 그 담론적 정성에 명성이 껴버리니까 문제죠..;; 브릴로박스를 앤디워홀이 아니라 다른사람이 똑같이 만들어서 똑같이 의미부여해도 인정받았겠습니까??;; 솔직히 아니잖아요

  • @user-oi2hy6yv2n
    @user-oi2hy6yv2n Před 3 lety +4

    각자에 세계를 표출하는건 긍정적인 영향이라 보지만 지극히 개인에 관념으로만 채워진 세계를 보이는 것은 의문이긴 하죠.

  • @codygks44
    @codygks44 Před 3 lety +1

    늘 재밌게 보고있어요. 이 영상을 보니까 현대미술에 대한 분노(?)가 좀 수그러듭니다ㅎㅎ

  • @user-sj2qp7fu5t
    @user-sj2qp7fu5t Před 2 lety +2

    미학은 잘 모르겠지만
    개인적인 생각을 정리해보자면,
    단토의 미학에서 더 나아가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저는 예술이 가지는 가치성이 편파적인 것으로 보이는데, 가치의 부여기준이 정당하지 않다는 느낌이 드네요.
    종교가 부정되자 과학이 종교화되는 것처럼
    숭고미가 부정되자 그 반대되는 가치가 절대화되는 것 역시 편파적이고 치우친 가치 분배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작품의 가치는 설령 본 의도가 있더라도 그것을 접하는 사람에게 던져진 것인데, 그들만의 리그로 체계 안에서 또 하나의 왕국이 생겼기에 그 안에서 비리가 생기기도 하고 예술과 현실의 괴리감이 생긴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봤을 때는 예술의 가치는 다른 어디서 찾을 수 없고, 오히려 그 가치가 있는 듯 없는 듯 한 점이 인간의 존재행태와 닮았기에 그것을 긍정하는 것이 인류의 존재를 긍정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점에서 예술의 가치가 드러난다고 생각합니다.
    이 관점에서는 그 어떤 예술적 가치의 절대화가 불가능하고 오로지 자신이 의미를 발견하는 것이 그 어떤 것이든 예술이 됩니다.
    그리고 가까운 미래 수준의 인공지능이 절대 할 수 없고 인간만의 고유한 것이 인간의 예술인 되는 것입니다.
    그저 개인의 생각일 뿐입니다.
    너무 길어지면 줄줄이 말이 엄청 늘어날 것 같아 이만 줄여야될 것 같네요.
    모두들 건강하십쇼~

  • @user-ny5nt4kh4l
    @user-ny5nt4kh4l Před 3 lety

    잘봤습니다 :)

  • @user-ms8ky5lf3m
    @user-ms8ky5lf3m Před 3 lety +9

    충코님은 미술사 같은 미학에 관해서도 공부를 하신 건가요? 철학과 문학은 항상 같이 공부해왔는데 충코님 채널에서 항상 미술에 대한 시각을 넓혀주셔서 미학에 대해서도 많이 생각하게 됩니다. 이만큼 친절하면서도 적당히 깊이 있게 설명해주는 분이 저에게는 충코님 뿐이네요. 늘 감사합니다 ㅎㅎ

    • @chungco_phil
      @chungco_phil  Před 3 lety +7

      여자친구가 미술을 공부해서 억지로 미술관을 많이 다니다보니 어느새 나름 평균보다는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 @user-ms8ky5lf3m
      @user-ms8ky5lf3m Před 3 lety +1

      @@chungco_phil 앗.. 적당히 고통스러운 행복의 긍정적인 결과였군요 ㅋㅋㅋ

  • @chaus515
    @chaus515 Před 3 lety +6

    요즘에는 “예술은 x라는 것이다”라는 정의가 붙는 순간 그 ‘예술’은 이미 예술이 아닌 것 같습니다.

    • @user-hu6uo4mb1r
      @user-hu6uo4mb1r Před 3 lety +2

      말장난에 불과함. 결국 돈이 되면 예술인거고, 돈이 안되면 예술이 아닌거고, 사람들이 예술이라고 말하는 것들에는 항상 돈이 붙는다는 것만 봐도, 예술==돈으로 치환되는 무언가라는걸 알 수 있음. 결과주의가 모든걸 합리화함.

  • @dsfomasdj
    @dsfomasdj Před 2 měsíci +1

    아이러니 하게도 앤디 워홀이 표현하고자 했던 "소수의 고급취향, 예술 애호가들의 예술이 아닌 평범함"은 오히려 현대예술을 소수의 소위 예술 전문가라고 하는 집단의 전유물로 만들어 버렸다.

  • @user-hl5sd4bu1q
    @user-hl5sd4bu1q Před 3 lety +3

    현대에 이르러 예술이 가장 예술다워진건 맞는거 같음. 자유로우니까. 누구든 예술에 의미를 부여할 수 있고 모두가 예술가가 될 수 있으니까.
    그런데 직업으로서의 예술가는 별로 자유롭지 못해보인다.
    전업예술가의 작품의 가치=돈일수 밖에 없다. 직업이니까. 그런데 솔직히 아무런 기준없는 의미부여는 작품의 가치를 논하는데 아무런 의미를 가지지 못한다. 결국 작품의 가치를 매기는 작업이 인맥, 이름값 혹은 우연찮은 광고 같은 천운에 따라 결정될수 밖에 없게 되는거 같다.
    유명해지면 똥을 싸도 박수받을거다라는 소리가 그냥 나오는 소리가 아니다.
    현대 예술은 자유를 얻은 실업자와 같다.

    • @chungco_phil
      @chungco_phil  Před 3 lety

      어떤 예술가분께서 "나도 자본주의의 노예가 한번 되어보고 싶다."라고 말씀하신 게 기억이 나네요.

  • @harh8961
    @harh8961 Před 3 lety

    러셀 코너의 그림에 흥미를 느껴서 인터넷에 찾아보았는데 왜 이 인물에 관한 정보는 전혀 나오지 않을까요? ㅠㅠ 아예 언급도 안 돼있네용,,

  • @user-tu7fr2qf3l
    @user-tu7fr2qf3l Před 2 lety

    몇십억명 사람이있고 사람마다 취향과 느끼는바가 다른데 현재 예술성이 높다’ 라는 표현을 쓰거나 돈으로 환산되는 가치를 매기는게 안타깝네요 결국엔 현재 가치가 높은 예술작품들은 여러 예술 평론가들에 의해 가치가 매겨진건데 결국 여러 평론가들의 느낀바가 같았을 뿐이고 어떤예술작품이던 수준이 높고 낮은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예술이 상업과 경쟁의 대상이 되지 않았으면 하네요

  • @user-qh3ym5gj5v
    @user-qh3ym5gj5v Před rokem

    그렇다면 새로운 '의미'가 생성되어야 예술이라는, 또 다른 서사가 생긴 것은 아닐까요? 서사의 종말이 아니라요!

  • @UndeadTongue
    @UndeadTongue Před rokem

    예술은 어떤 의미를 추구해야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예술은 개개인이 정의내리기에 얼마든지 다양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user-rj2rh4ef7r
    @user-rj2rh4ef7r Před 3 lety

    1:36 초에 나오는 사진자료 누구 작품인가요?!?

  • @frederickk7320
    @frederickk7320 Před rokem +2

    신문지 깔고 똥 싸 놓아도 경력만 좋고 돈 많은 사람들 중심의 갤러리 커뮤너티에서 띄워주면 금 똥이 됨

  • @hjchoi2063
    @hjchoi2063 Před 3 lety +14

    모방하는 것, 아름다운 것에서 벗어나 의미를 전달하는 것이 곧 예술이라는 생각에는 충분히 공감할 수 있습니다. 다만 그 의미가 보는 사람에게 전달되지 않는다면 그것은 예술로서 의미가 없는 것이 아닐까요? 어떤 대상이 나에게 의미 있다는 것은 나 자신에게 무언가 주관적인 여운을 남기는 것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어떤 예술가가 자신의 작품에 나름대로 의미를 담았어도 그 작품을 보는 사람이 이 작품으로부터 아무런 주관적인 의미를 느끼지 못한다면 그건 예술 작품이라 말하기 어려운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대중을 외면한 채 그들만의 세계에서만 알 수 있는 의미를 논하는건 인간의 삶과는 지극히 동떨어진 형이상학을 논하는 것과 다를게 없어보입니다.

  • @ecchika
    @ecchika Před 3 lety

    저는 아마 그러한 모든 표상?들이 이렇게 시대의 풍파에 의해 종언을 맞이했을때 인류에게 비로소 자유가 올 것이라 믿고싶지만 아마 쾌락을 쫒는 원시인들이 되어있지않을까..싶네요ㅋㅋ

  • @user-kr4qp1wv6e
    @user-kr4qp1wv6e Před 2 lety +1

    더이상 현대예술은 예술이 아니라 철학이라 생각함다

  • @user-sp7yh1yt2c
    @user-sp7yh1yt2c Před 6 měsíci

    황당하네요. 현대 예술 이전의 작품들은 묘사에만 힘을 주고 의미는 부재했다는 주장이 있다는 것이요.

    • @user-sp7yh1yt2c
      @user-sp7yh1yt2c Před 6 měsíci

      팝아트 따위 보다 포스트모던 이전의 예술이 묘사는 물론 의미에서도 수차원 앞섭니다. 걍 현대 예술 평론가의 다분히 이권을 위한 주장일 뿐

  • @user-dm6tj8iq8k
    @user-dm6tj8iq8k Před 2 lety +3

    미국의 우파가 현재 내세우는 가장 큰 가치 2개는 자유와 질서죠 두 가지가 적정선을 지키면서 조화롭게 있는 국가가 가장 좋다고 말하는데 미술도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현대미술은 자유밖에 안 남았고 이건 더 이상 자유가 아니라 카오스라고 부르는 게 맞죠

  • @godofsculpure
    @godofsculpure Před 11 měsíci

    벌거숭이 임금님의 두 재단사의 컨셉이 현대미술의 컨셉과 닮아 있습니다. 임금님이 재단사의 컨셉을 확신했으면 가장 아름다운 옷을 입은 임금님이 되었을텐데 믿음이 약해 어린아이의 솔직한 시선을 이겨내지 못해 벌거숭이 임금님이 되었습니다.

  • @sinmoonsik5721
    @sinmoonsik5721 Před 2 lety +1

    그러니까 그냥 의미만 잘 부여하면 된다는건가요?

  • @druminsect4424
    @druminsect4424 Před 3 lety +7

    아우라의 붕괴를 부정적으로 바라보던 하이데거를 일종의 꼰대 정도로 생각했는데, 요즘 현대예술을 보면서 뭐하는 분들이지 하는 생각이 드는 자신을 돌아보니 하이데거와 별반 다르지 않네요. 여전히 현대예술은 어렵고 아니꼽게 보일 때도 있지만, 그래도 새로운 시각을 보여주셔서 감사해요:)

  • @heartafire82
    @heartafire82 Před 3 lety

    음... 예술의 분화... 스펙트럼이 넓어진만큼...
    '그 예술'에 대한 지지자들 또한 흩어질 수 밖에 없겠네요 ~_~

  • @user-dg2zm1es1k
    @user-dg2zm1es1k Před 3 lety +4

    근데 여전히 "야 앤디 워홀도 원래 그림 잘그렸어." 와 같은 말들을 들을때가 많아요.
    아직 사람들 인식 속에는 현대 미술이 과거의 미술의 관점과 기준을 뛰어넘은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걸까요?
    왜 여전히 현대 미술을 할려면 고전적인 미술도 잘해야 하는 걸까요?

    • @user-dg2zm1es1k
      @user-dg2zm1es1k Před 3 lety

      @@user-qi5zm4td8r 그렇다면 미술사와 미학을 지식으로 알고 바로 현대미술을 하면 안되는 걸까요? 마치 시인들이 등단할때 현대시로써 등단하지 고전 시가나 시조로 등단하지 않아도 되고 실제로 공부할때도 굳이 고전시가나 시가를 쓰는 것을 연습하지 않는 것처럼 말이에요.

    • @clfksl
      @clfksl Před 3 lety

      @@user-dg2zm1es1k 오지랖이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을 한 번 말해봅니다,,! 좋은 작품들을 보면 항상 바탕이 있다는 걸 알 수 있는데, 점 하나 찍어놓고 모든 것이 점으로 시작 됬다라는 건 누구나 할 수 있고, 말할 수 있지만 그 점을 찍어서 유명한 사람들을 보면 그 사람의 행보를 살펴보면 왜 그 점을 찍는 것에 다다를 수 밖에 없는지에 대한 것이 느껴지게 되는 순간 그 사람은 독창적인 방식으로 표현한다라고 평가를 받게 되어지는 것 입니다.!
      그래서 왜 여전히 현대 미술을 할려면 고전적인 미술도 잘해야 하는 걸까요는 조금 아쉬운 질문이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물론 지극히 개인적인 것이라,..,)
      그보다 왜 그것이 나왔을까라고 생각했을때 시대적 배경과 그것이 나올 수 밖에 없음에 대한 궁금증, 그 사람의 살아온 배경, 이런 복합적인 요소에 대해서 공부하다보면
      조금씩은 보이지만 아직 저도 공부가 부족해서 ,,,,1,,, 20000,,,

  • @karikoyu137
    @karikoyu137 Před 11 měsíci +2

    예술이 묘사와 기술에서 벗어났다면 더 이상 예술을 예술가들이 해야 할 이유가 있을까 싶습니다.
    차라리 철학자의 고도로 농축된 짧은 한 마디, 의미심장한 비유, 은유가 그들이 추구하는 예술을 더 잘 보여줄 수 있지않나 싶네요
    아무리 노력이 들어가야만 예술작품인 것은 아니다 라고는 하지만
    어떠한 차별성, 탁월성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기술의 깊이는 버렸고 메세지의 깊이는 철학자들의 그것을 따라잡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현대 예술이 가치가 없다고 하는 것은 아니지만 아무래도 수준이 낮아보이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그것과 별개로 현대 미술이 묘사가 아니게 되었다고 했지만, 자연을 그대로 담지 못했기 때문에 그림으로 남긴것에 비해
    현대 예술은 물질에 의미를 부여함으로써 물질 그대로를 전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불가능이 대상을 바꿔 가능이 되었을 뿐 이것을 묘사로부터 벗어났다고 하는게 맞는것인지 모르겠습니다.

  • @rarararanana755
    @rarararanana755 Před rokem +1

    자신만의 예술을 할 수 있게 되었다는 아서 딘토와 멘탈 붕괴된 현대인들 ㅎㅎ

    • @rarararanana755
      @rarararanana755 Před rokem

      현대 예술 작품을 이해하려면 미술사적 지식이 바탕이 있어야 한다는 점에서 예술가는 점점 근접하기 어려운 권위를 가지게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 @Maybe-Ch
    @Maybe-Ch Před 3 lety +2

    단토 떡볶이 들고 있는줄 ㅋㅋ
    카오스모스를 지향하는 개방성의 열린 현대예술이 감상자에게 주도권을 넘겨주면서 예술의 지평이 확대되었는지는 의문이네요~

  • @practicehardwork1174
    @practicehardwork1174 Před 2 lety

    2:05 아서 단토

  • @curvedair3830
    @curvedair3830 Před 2 měsíci

    그래서 오크를 모델링하는 게임 아트가 탄생하였다

  • @red2love
    @red2love Před 7 měsíci

    의미를 추구하는 현대 미술은 이미 옛날 이야기. 의미를 추구하는 미술은 이미 명나라 동기창에 의해 남종 문인화로 나타나고 이후 서양의 초기 현대 미술에서 나타났다. 그러나 지금의 현대 미술은 의미마저 버린다. 그 이유는 맛을 언어로 표현 할 수 있지만 그것은 언어 일뿐 맛이 느끼는 맛이 아니고 자연의 아름다움을 언어로 표현 할 수 있지만 그 것은 보는 자연이 아닌 것이다.
    언어는 결코 체험이 되지 못한다. 마찬가지로 현대 미술은 언어나 의미를 벗어나 미술만이 할 수 있는 색, 형태, 질감, 촉감등 감각적인 것 자체에 집중하여 다른 철학, 문학, 음악이 하지 못하는 것으로 변화하고 있다. 철학적 관념을 밑에 두고 예술을 파악하는 것도 이제 옛말이 되어간다.

  • @user-yw4hd9ue2u
    @user-yw4hd9ue2u Před 3 lety +3

    현대 미술은 확실히 망한것 같습니다 좀더 옳바르게 말하자면 암흑기라고도 하지요

  • @user-sl2xv8bf4f
    @user-sl2xv8bf4f Před 2 lety +2

    설명만 잘하면 아침에 보는 똥도 예술

  • @nawukimuran
    @nawukimuran Před 2 lety +1

    예술이 그런걸로................
    하.....의미 찾으려고 별에 별......
    나중에 제일 유명한 화가가 똥만 싸도
    개똥철학 예술적의미 최초의 행위
    수식어 붙여서 수억원하겠네 ㅋㅋㅋ
    에휴.....

  • @djamx8970
    @djamx8970 Před 3 měsíci

    예술이 망한게 아니라 미술이 망한거다

  • @saviordonative4064
    @saviordonative4064 Před rokem

    망하지않았는데 반지성주의기반의 제목임

  • @user-cu8wy3bt1y
    @user-cu8wy3bt1y Před 6 měsíci

    2:00

  • @user-qj5gy1pp3v
    @user-qj5gy1pp3v Před 6 měsíci

    저딴건 예술이 아니라 재테크지

  • @jaelee2263
    @jaelee2263 Před 2 měsíci

    관람자 바보만들기 = 현대 예술

  • @sanlee6328
    @sanlee6328 Před 7 měsíci

    그냥 봉이 김선달 아닌가?

  • @user-oo8lm4fu5m
    @user-oo8lm4fu5m Před 3 lety

    1/10

  • @jinkukim899
    @jinkukim899 Před 7 měsíci +1

    하하하, 길게 말 늘어뜨리면서 말장난할 필요가 있나요?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건 생물로서의 당연한 본능입니다. 그 본능을 거스르는 이 현대의 자칭 "예술"은 그저 무가치한 쓰레기일 뿐입니다.

  • @user-wt3qj8gn4g
    @user-wt3qj8gn4g Před rokem +8

    저게 앤디워홀이 한게 아니었으면 감상이나 했겠냐 ㅋㅋ 현대미술 수준ㅋㅋㅋㅋㅋㅋ 진정한 자유?ㅋㅋㅋ 그 자유에 대체 왜 작가의 명성에 갇혀서 감상되냐 대체ㅋㅋㅋ 그냥 돈은 쉽게 벌고 싶은 현대미술작가와 허세에 충만하고 싶은 애호가들의 환장의 콜라보임. 12:02 신라면박스가 지금에서는 의미가 없는게 아니라 그냥 앤디워홀이 아니라서 돈이 안되는거임. 앤디워홀이 저거로 또 만들면 그게 또 억지 의미가 부여돼서 팔리겠지. 현상을 제대로 봐야지 과연 그 당시에 앤디워홀이 아니라 진짜 본인이 먼저 신라면박스로 예술이다라고 했으면 인정받았을거 같음??? 단토의 주장에는 '허세'와 '자본논리'가 빠져있다는게 맹점임

    • @user-lf2qt2wx3i
      @user-lf2qt2wx3i Před 2 měsíci

      라고 혼잡하고 시간낭비 글 잘 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