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백년 지나 찾은 하나뿐인 단짝 친구, 산장지기 할머니와 아랫마을 할머니의 1박 2일|남해 할머니들의 진한 우정|금산 산장과 보리암|한국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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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čas přidán 27. 08. 2024
  • ※ 이 영상은 2018년 5월 14일에 방송된 <한국기행 - 단짝이라 좋아 1부. 보약 같은 내 친구>의 일부입니다.
    경남 남해군의 끝자락,
    수려한 산세에 남쪽의 금강산이라고도 불리는 ‘금산’.
    발 아래로 끝없는 다도해의 절경이 펼쳐지는 이곳,
    그 가파른 절벽 위에 산장이 하나 있다.
    100년도 넘은 역사를 품고 있다는 산장,
    이정순 할머니는 24년 째 이곳을 지켜왔다.
    이 외진 곳을 찾아오는 이들에게 명당자리를 알려주고
    바위의 전설까지 읊어주는 할머니.
    그렇게 산중의 낙원에 살자니 더 바랄 것이 없단다.
    그러나 단 한 가지 아쉬운 것이 있었으니,
    바로 친구를 자주 만날 수가 없다는 것.
    
    “자네와 나는 보약 같은 친구야”
    단짝 친구 김동엽 할머니는 산 아래에 살고 있다.
    산장을 통해 맺어진 각별한 사이지만
    일손이 바쁠 때에만 올라오는 터라 자주 볼 수가 없다.
    오매불망 기다리던 친구와 만나면
    함께 노래도 부르고, 보리암에도 올라본다.
    만남의 기쁨이 큰 만큼, 헤어짐의 아쉬움도 크기만 한데...
    그 마음 달래려 서로의 모습을 담아보기로 한다.
    카메라를 손에 쥔 할머니들은
    서로의 어떤 마음을 담아냈을까?
    ✔ 프로그램명 : 한국기행 - 단짝이라 좋아 1부. 보약 같은 내 친구
    ✔ 방송 일자 : 2018.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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