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2

#달빛이야기극장 #지혜이야기 #민담 #잠자리동화
달빛 이야기 극장입니다.
이번 이야기는 저승사자와 친구가 되었더니 입니다.
옛날 어느 마을에 사이좋은 친구가 살았어요.
둘은 신뢰가 몹시 깊어 평생 말벗을 하자고 이야기 나누곤 했는데
그만 한 사람이 먼저 세상을 떠나게 되었지요.
그런데 친구를 잃고 망연자실한 남자의 눈 앞에
죽은 친구가 나타나게 됩니다.
어찌된 일인가 하니, 친구는 저승에 가서 저승사자가 된 것이었는데요.
저승명부에 적혀있는대로 영혼을 거두어 가야 하는 저승사자였지만
30명의 어린 아이들의 영혼을 데리고 가야 하는 날에는 유쾌할 리 없었어요.
그런데 남자는 우연히 한 아이의 사연을 듣게 되고
이 아이만큼은 꼭 살리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과연 남자는 이미 저승명부 명단에 오른 아이를 살릴 수 있을까요?
남자와 저승사자는 어떤 방법으로 염라대왕의 눈을 속이려 했을까요?
🌙달빛 서포터즈🌟
은은달빛 전승숙 님, Kim So Hyun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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