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70년, 게임 체인저는 중화학공업으로의 전환이었다" | 세계 석학이 본 대한민국 경제 100년 제3편 “산업전사들” (KBS 150820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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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čas přidán 8. 09. 2024
  • 세계 석학이 본 대한민국 경제 100년
    제 3편 산업전사들 2015년 8월 20일 방송
    ▶ 중화학공업 부흥기
    3편에서는 ‘대한민국 중공업 30년의 역사’를 다룬다. 1970년대 대한민국은 국가주도로 중화학공업에 도전하지만 그 길은 순탄치 못했다. 결코 쉽지 않았던 중화학공업 육성 도전기! 세계은행의 반대를 지원으로 바꾸어내기까지의 과정과 경제사절단을 꾸려 선진국을 순회해야 했던 사연까지! 그 모든 난관을 이겨내고 오늘의 대한민국 산업을 만들어낼 수 있었던 근간의 힘을 따라가 본다.
    ▶ 대한민국, 인재를 키우다
    “한국의 스토리에서 인상적인 부분 중 하나는 인력의 창조입니다”
    - 콜롬비아대 교수 휴 패트릭
    중화학공업 집중 육성을 위해 설립한 금오공고. 금오공고 졸업생의 입을 통해 듣는 당시의 중화학공업 육성 정책 전격 공개! 국가의 인재 육성으로 블루칼라의 달라진 위상에서부터 창원공단, KDI의 설립과 그 의미까지! 중화학공업 집중 양성으로 폐허와 같은 국가에서 경제국가로 재탄생할 수 있었던 대한민국의 저력은 무엇이었을까.
    ▶ 블루칼라의 성장, 그리고 민주화
    “대한민국 경제 70년 역사에서는 두 번의 게임 체인지 순간이 있었습니다.
    경공업에서 중공업으로의 전환이 첫 번째 순간이고 두 번째가 바로1987년 민주화였습니다. 세계적으로 전례 없는 산업화를 이루어낸 한국이 또 한 번 전례 없는 민주화를 이루어낸 겁니다.”
    - 전 하버드대 교수 데이비드 콜
    블루칼라라는 사회적 통념과 대우에도 불구하고 현장을 지켰던 산업역군들.
    이들은 오일쇼크의 어려운 시기에 중동오일달러를 벌어들여 위기를 극복하게 한 주역이기도 했다. 산업역군들이 변화의 바람을 일으킨 것은 1980년대 민주화가 시작되면서. 노동조합을 통해 자신들의 권익과 현장의 문제를 해결해나가기 시작했고 중산층으로 진입했다. 대한민국 산업화의 주역 산업 전사들이 이룩한 지난 30년의 역사를 콜과 함께 현장에서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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