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위안부 피해자 기림식..."역사적 아픔 기억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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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čas přidán 10. 09. 2024
  • #경기뉴스 #btv뉴스 #SK브로드밴드
    [앵커멘트]
    광복절을 하루 앞둔 8월 14일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입니다.
    33년 전 이날, 고 김학순 할머니가 위안부 참상을
    세상에 처음으로 알린 걸 기리기 위해 만들어졌는데요.
    시흥에선 시민들의 참여로 8년 전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한 이후
    매년 소녀상 앞에서 기림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조윤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시흥 옥구공원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열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
    두 손을 굳게 쥔 채 꿋꿋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
    평화의 소녀상 앞에 국화꽃을 바치며
    피해자들의 아픔을 위로합니다.
    시흥시는 지난 2016년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 속에
    '평화의 소녀상' 이 건립된 이후로 매년 기림식을 열고 있습니다.
    [ 임병택 / 시흥시장 ]
    "가장 아픔을 겪었던 가장 약한 소녀를 생각하며
    우리의 역사를 생각하며 잊지 않고
    뜻을 기린다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이겨내고 있는 거고요.
    소녀상을 만들기 위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성금과 노력이 있으셨습니다.
    정말 그분들께도 깊이 감사드리고..."
    시흥 평화의 소녀상은 시흥 시민 1천537명과
    97개 단체의 모금 활동을 통해 건립됐습니다.
    시민들은 아픈 역사를 기억해 나가는데 뜻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 윤민경 / 시흥여성의전화 ]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8월 14일은
    세계 위안부 기림의 날로 정해져있잖아요.
    정말 잊지 않겠다 이런 마음을 갖고 있는 것 같고
    오늘 정말 뜻깊은 행사에 참여할수 있게 돼서
    너무 영광이고 너무 좋았던 시간이었습니다."
    학생들은 위안부 피해 할머니를 추모하는 메시지를 직접 써보며
    아픈 역사의 교훈을 되새겨봅니다.
    [ 김윤수 / 시흥시 함현중학교 3학년 ]
    "아동 참여위원회 위원으로서나 청소년 학생으로서나
    이 행사에 참여하게 돼서 너무 뜻깊고요.
    앞으로 소녀상의 의미에 대해서 친구들과 많이 새겨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올해로 8주년을 맞은 시흥 평화의 소녀상 기림식.
    한 켠에는 시흥 평화의 소녀상
    청소년 그림공모전 수상작 전시가 마련돼 의미를 더했습니다.
    B tv 뉴스 조윤주입니다.
    [ 영상취재: 이병권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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