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역사상 가장 공포스러웠던 무기, 활(2/4)
Vložit
- čas přidán 26. 04. 2021
- 활은 어떻게 해서 인류 역사에서 가장 공포스러웠던 무기가 되었을까요? 그리고 어떻게 그 오랜 시간 동안 인류에게 사랑받아 왔던 것일까요. 또 유목민들은 어떤 이유로 그다지도 활을 사랑했고 또 잘 사용했던 것일까요. 오늘은 활의 장점과 유목민의 활에 대해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BGM: Airborne - Quincas Moreira / Viking - Aakash Gandhi / Koto San - Ofshane
*다음편 예고: 활의 단점과 정주 문명의 활, 활의 몰락 - Hry
파르티안 애로우:
그 자리를 떠나면서 뒤돌아 내뱉는 독설.
전투시 활에 의한 사상자가 70~80%라는 연구 결과가 있을 정도로 강력한 위력을 가진 무기..
맞아요. 일본 역사 소설 같은 거 보니까 거기서도 활이 제일 무서운 무기였다고 하더군요. 물론 소설이라 믿어선 안되겠지만요 ㅎㅎ
아 그래서 라라눈나도 활을.........
지금도 포병에 의한 사상자가 80%
@@Orang_Fantasy 무슨 소설이요?
맞는말씀이죠
냉병기시대에서 최고의 살상무기가 활이라고하죠
활한대맞으면 거의 전투불능이맞죠
일반병사들이 두꺼운갑옷을 못입으니
그리고소설이 아니고 팩트에요
어디든맞으면 갑옷이 없는상태에서 깊숙히 맞으면 그고통 그리고 뼈까지 으스러트리고요
ㅠ
살작 칼에 베여도 아픈데요
빨리 3편주세요 현기증난단말이에요.....
일주일동안 손 부들부들 떨려서 죽는줄 알았어요 ㅠㅠ
모험가님을 위해서라도 얼른 만들어야겠어요 ㅎㅎ
@@Orang_Fantasy 사..사랑합니다.
1600년대까지만해도 활이 개인화기 역할을 했었죠.
게다가 화살의 무게때문에 맞으면 사망할 확률도 높았고요.
그래서 화약무기가 처음 개발됬을때도
화살을 발사체로 사용한 경우가 대다수였죠
조선만봐도 보병을 상대할 용도로 발사하던 피령전, 피령목전과
방패를 부수기 위해 사용한 차중전을 총통에 장전하여 쏘던걸 보면 말입니다.
(물론, 이걸 대형 총통에 넣으면 대장군전이 되죠)
적이 보이지 않는데 화살이 날아온다? = 거의 오늘날 스텔스 전투기의 BVR급 공격
유목민족이 활에 강점을 가지게 된 것은 말안장이 발명되면서 두손이 자유로워졌기때문이죠.
맞습니다. 잘 아시네요. 안장과 등자 덕분이죠!
@@Orang_Fantasy 등자가 생각이 안 났어요. 말안장보다 등자가 가장 중요하죠. 알렉산드르 대왕때는 말의 재갈과 안장이 있어 먼거리 이동과 한손을 쓰는 창기병만 있었고, 등자가 없어 손이 자유롭지 못 해 자연스러운 턴 동작과 기마 궁병을 갖지못해 B.C330년 인도의 코끼리 군단을 이길 수 없었다고 하는 책을 본 적이 있는 것 같은데 어디서 본 건지 모르겠네요.
솔직히 유목민의 활이 개사기인 이유는 활뿐만이 아니라 등자도 있는것같다.
맞습니다. 근데 등자는 훈족이 유럽에 전해준 뒤로는 중세부터 정주 문명도 등자를 사용하게 되어 더이상 유목민들만의 전유물이 아니게 되버렸죠
등자가 뭔가요?
@@user-ms1qi8ql1t 말 탈때 말 안장에 달려있는 발 받침대요
@@user-ms1qi8ql1t 우리가 아는 삼국지 시대의 중국에는 등자가 없어서 허벅지 힘으로 말등을 조이고 탔어야 해서 허벅지 힘이 엄청나게 중요했죠. 그리고 등자는 고구려도 있어서, 고구려시대에도 거꾸로 쏘기가 가능했어요.
진짜 나는 어릴 때 영화나 사극보면서 화살 맞아 죽는 병사 보면서
피하거나 막을 수 있을것같은데 왜 막쓰러지지했음
성인되서도 마찬가지였고
어쩌다 지방에 놀러가게되어서 뭐 있나 검색했는데 국궁장이 있데?
그래서 국궁장 가서 쏴봤는데 지린다.. 과녁에서 서서 본거 아니지만 안서봐도 알아.
절대 못막고 날아오는거 보이지도 않을 것 같고 쏜 사람이 잘못쏜거 아니면 걍 쳐맞고 뒤져야함
ㅈㄴ 빠르고 셈..
근데 내가 쏴본거는 21, 35, 42파운드.?42파운드만 되도 화살 나가는 힘이 훨 셈.
근데 42파운드 이더라도 남자가 쏘는 활치고는 중간이거나 약한 활.
근데 전쟁용은 최소60파운드 이상이고 90파운드 내외인것도 있다더라..
영상을 보며 느낀건데, 화약이 나오기전 인류역사는 정주문명과 유목민족과의 전쟁의 역사군요.
창이 인류의 오랜 파트너면 활은 인류를 제일 많이 도와준 무기네요.
오 그런 셈이죠 ㅎㅎ
서포터(도구)네요
@@Orang_Fantasy 오랑님 귀신도 현상이 데스적으로 기괴 하면 언데드예요?
@@user-iq9dr8em6o 언데드는 보통 죽은 육신을 말해요... 물론 워3같은 게임에서는 쉐이드 같은 유령도 언데드긴 하지만요. 귀신은 어디까지나 영혼이죠. 그게 악마나 악령이라고 할지라도요.
왠만한 교육용 다큐보다 재밌네여ㅋㅋㅋ
퀄리티도 그 정도여야 하는데 아직 부족한게 많습니다ㅜ
@@Orang_Fantasy 개인이 저 정도 퀄리티 내는 거면 잘하시는 거 맞습니다~ 본업과 병행하시면서 저런 퀄리티 내는 거 정말 힘들어요.
@@user-jz1ri2ep6p 과찬이십니다 ㅎㅎ
나중에 구독자 많아져서 수익 많이 나면 그 땐 진짜 정식으로 구색 갖춰서 만들어보고 싶네요! ㅎㅎ
@@Orang_Fantasy 어딜봐도 무기 하나의 기원과 역사, 그 안의 이야기까지 자세히 다뤄 주는 영상은 없습니다. 이전부터 무기들이 어떤이유로 만들어지게 되었는지 궁금했었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언제부터 나타나게 되었다 같은 말밖에 없더라구요. 그런데 이렇게 퀄리티있고 재미있게 만들어주시니 너무 감사할 따름입니다. 오랑님의 영상은 독보적입니다. 자신감을 가지세요.
@@user-lu9xc9uf9p 그쵸... 저도 역사를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서 이런 내용의 영상이 없었다는 게 참 답답하더라구요. 책으론 몇 권이 있는데 물론 단일 무기 하나만을 제대로 다루는 책은 또 없구요. 그래서 만들어본 건데 누구 하나라도 이렇게 좋아해주시니 너무 뿌듯합니다. 앞으로 더욱 재밌고 멋진 무기 사전 영상들 만들어 볼게요! 많이 기대해 주세요!
복합궁을 만드는데 3년이 걸리고 숙련된 궁수를 만드는데 또 3년이 걸린다고 들었는데 쉬운무기는 아니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고대부터 활을 사용했지만 궁수부대를 만들고 체계적으로 운영한 것은 진시황제로 영화에도 나오듯이 하늘이 새까맣게 화살을 날려서 상대를 제압하여 중국통일에 큰역활을 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맞습니다. 궁수 양성에는 참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죠. 그리고 진시황은 석궁을 잘 사용한 왕이기도 하죠 ㅎ
솔직히 이 영상을 보기전까지 "기사들의 폴 아머를 어떻게 화살이 뚫어질 수 있지?"을 늘 생각했는데 어떤 화살이냐에 따라 뚫을수 있겠네요...
우리나라 다큐 중에 실험 영상 다큐 많아요. 근데 다 뚫더군요. 외국은 영국 장궁 실험 많은데 걔네도 다 뚫더라구요;;;
@@Orang_Fantasy 다 고증을 지키고 있어군요..........역시 롱소드 칼날을 잡을 수 있는 것 부터 보면 애니가 아닌 똑바로 배워야해.....
참고로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의 대장간 업그레이드에는 바늘화살이라고 하여 궁병과 관련된 유닛의 공격력을 높여주는 업그레이드가 존재합니다.
폴아머가 뭔가요?.. 플레이트아머는 보통 잘 못뚫는게 맞아요. 거리가 멀어지면 화살의 위력은 급속도로 떨어지고 입사각에 따라 거의 다 튕겨내거든요. 다만 말은 갑옷이 빈약해서 잘 뚫리죠. 그리고 기사가 강했던 시절은 갑옷이 플레이트아머가 아니라 사슬갑옷이라 찌르는 무기에 약했기 때문에 강력한 위력을 갖고있었죠.
같은 이유로 조선의 두정갑이 강력한 화살로 부터의 방호력을 갖고있는겁니다
진짜 오류하나 없이 차분하게 다 맞는말로 설명되는 활 영상....
짜릿해... 최고야...
그냥 무기에 대해 얘기하는 얘기쟁이 겠거니 하였다만, 역사에 관한 이해도가 굉장히 깊군요. 애초에 인류의 역사가 곧 전쟁사라는 얘기가 있을 정도로 전쟁은 늘 있어왔고, 당연히 전쟁의 도구인 무기의 역사 또한 인류의 역사를 따라 흘러갔습니다..
이러한 흐름을 다 이해하고 간략히 정리하여 설명하시는걸 보니 역사와 무기학에 관한 이해도가 대단하신거 같습니다.
구독 박습니다
칭찬 감사합니다. 제 채널의 모든 영상은 책과 논문으로부터 출처를 얻어 제작되고 있으니 믿으셔도 됩니다!
국궁을 쏘는데, 복합궁의 기원이 늘 궁금했는데, 고대 이집트였다는 정보 감사합니다.
활을 야간에 적장을 암살하는 스나이퍼로서의 기능도 탁월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어두운 밤에도 흐린 과녁의 실루엣만 보고 쏘아도 정확히 맞는데,
성벽에 서있는 적장을 향해 궁수 10명이 동시에 쏘면 150m 거리에서도 죽일 확율이 높습니다.
영상 잘 봤습니다. 3편도 기대 됩니다.
이 영상은 언제나처럼 훌륭합니다 👌👍
바이킹이나 유목민이나 다 떠돌이 신세인데 전자는 활을 수치스럽다고 안쓰고, 후자는 목숨이 아까워서 주 무기로 썼다는게 아이러니 하네요.
근데 그 활에 처발려서 대이동한게 바이킹들이죠 ㅋㅋㅋ
내용좋고 목소리 좋고 감사합니다.
과찬이십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예전부터 신기하다고 생각한게.. 인류 거의 모든 민족이 활을 사용했다는 것..
너무 잘봤습니다 화살촉에 대해서도 여러 종류 설명 부탁드려요
이미 따로 영상을 제작 중입니다.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2:27 이 부분은 기마궁술의 한 방법인가요? 대단한 마술같아보여서요.
6:12 신립이 처음 조총 보고서 심드렁했던 이유
화살은 유목민의 공통조상 스키타이 아래 수많은 민족들이 민족을 의미하는 말로 쓰엿고
태양계에서 최고 신인 태양의 에너지인 햇살을 의미하기도 함.
오~ 그렇군요!
@@Orang_Fantasy 화(빛, 불) 살(생명)
이거 아닐까요?
편전이 빠르다고는 들었는데
90m/s 까지 간다니 ......
90m 반경 안에 적이 있다면 1초만에 그냥 맞네요
약간의 오류가 있네요. 모든 집단들이 복합궁을 발달시키지는 않았죠. 왜국 왜인들은 대나무활만 사용해왔죠. 복합궁과 죽궁의 성능은 바교불가. 지금도 왜인들은 지들 키보다 훨씬 긴 죽궁을들고 요상한 방법으로 활을 쏘고 있는 중.
맞습니다. 다만 이 영상은 시리즈 물이라 다음 영상에서 말씀해 주신 내용들을 이미 다뤘으니 한번 보시는 건 어떨까요.
사실 유목민의 병종은 궁병으로 분류하지 않고 경기병으로 분류하죠.
유목민의 강력함은 말에서 오는 높은 기동성과 스웜전술을 통한 히트 앤 런 방식의 굉장한 파괴성에서 왔죠. 물론 영상에 나오듯이 유목민들의 생활이 궁기병으로 운용하기에 좋았고요.
때문에 농경민족이 궁기병을 이기려면 청야수성 전술을 쓰거나 중기병 부대를 운용하는 수 밖에 없었습니다. 문제는 청야수성 전술은 성을 중심으로 막기에 농경지와 마을을 직접 불태워 전란 이후 복구가 힘들었고 중기병대는 운용하는데 있어 가격대가 너무 비쌌죠.
여하튼 생뚱맞은 알고리즘 덕분에 좋은 영상 시청했습니다. 지나가는 역사교육과였습니다.
이것이 다큐다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노력하겠습니다 ㅎㅎ
몽골 전성기때 잘 만들어진 활의 사정거리가 1km였다는 말이 거짓말은 아닌듯...
그건 거짓말임
수원 장안문쪽에 국궁 쏠 수 있는곳이 있습니다
살 날아가는 소리 연습용인데도
진짜 어마무시합니다
저도 국궁을 하는 사람으로서 활이 과녁에 명중하는 소리는 정말 들을 때마다 어마어마하더군요. 저걸 날카로운 촉을 달고 전쟁용 활로 맞는다면... ㄹㅇ ㄷㄷ;;
와 이채널 너무 재밌어
헤헷! 고맙습니당~
우왕 활 2편 재밌게 보겠습니다
3-4편, 그리고 그 이후에 나올 활 부가 시리즈도 재밌을 거에요!
활의 사거리 부분에 오류가 좀 있는 것 같습니다.
영국 장궁의 사거리가 350-230m
한국 편전의 사거리가 360-240m라고 나와있습니다만 실제 기록을 보면 일치하지 않는 부분이 있네요.
애당초 조선의 무과 활쏘기 시험에서 시험용 나무 화살의 과녁이 240보 거리에, 편전이 180보, 유엽전이 120보 거리에 놓였습니다.
1보당 2미터라고 가정을 해야 영상에서 나온 360m를 찍는 것입니다만... 1보에 2m를 걷는 사람이 어디에 있을까요.
또한 조선왕조실록에 의하면 장졸들이 편전만 써 화살을 멀리 보내는데만 신경쓰니 갑옷을 뚫지 못한다는 장계 기록이 있고 훈련교본이라 할 수 있는 수조규식의 기록을 보면 궁술은 90보, 총은 100보 거리에서 사격을 개시하라고 나와있습니다.
활이 위력적인 무기인 것은 분명하나 본 영상에서처럼 활의 사거리가 저 정도로 길지는 않았으리라 생각합니다.
창 영상으로 접하고 대부분의 영상을 보았는데 몰랐던 것도 알게 되네요.
방패랑 칼 혹은 전차관련도 만들어주세요
물론이죠! 곧 만들어드릴게요!
@@Orang_Fantasy 1년 뒤에 오도록 하겠습니다
@@user-ju1nu5rt5l ㅋㅋㅋㅋㅋ 너무 오래 기다려야하나요 ㅎㅎ
판타지속 완전무장한 기사도정신의 기사도 매력적이지만 저런 활을 쏘며 자유롭게 말을 타며 초원을 달리는 유목민궁수도 너무 매력적이야
유목민이야말로 진짜 매력적인 존재죠! ㅎㅎ
자유롭게 넓은 곳을 다니고 싶네요
기사도를 너무 중시한 나머지 프랑스와 잉글랜드사이에서 개전한 백년전쟁초기때 프랑스패전 원인중 하나가 되어버리죠 ㅋㅋ 그때 당시만 해도 활을 쓰는 것을 비겁한 행위라고 여겨왔었어요. 프랑스는 중무장한 기사들이 창검들고 돌진하는 방식이었으나 잉글랜드는 기사들 사이에 장궁병들을 배치해서 원거리에서 적을 정리한 다음에 기사들이 마무리하는 전술을 채택했기에...
@@Gersang006 그거 석궁 아니었나요? 석궁의 위력이 넘사라서 영국에서는 석궁을 장려하고 프랑스는 안 쓰다가 영국이 전쟁 초반을 이끈 것 아닌가요?
@@Viki210 백년전쟁 초기의 대표적인 전투인 크래시전투를 검색해보시면 잉글랜드군의 주무기는 장궁이었습니다 프랑스군이 석궁을 일부 사용하긴했으나 분당 사격횟수는 장궁이 압도적으로 높았어요. 석궁은 분당3~5발인 반면에 장궁은 분당10발이상 쏠 수 있을정도로 연사력이 좋았거든요. 잉글랜드가 승전한 크래시, 푸아티에, 아쟁쿠르전투 모두 장궁병의 효율적인 운영으로 프랑스에 대해 승전한 전투들입니다 세부적인 전개과정, 병력배치도는 서치하시면 자세히 알아볼수 있습니다. 잉글랜드가 승전한 이유는 무구의 차이점만으로만은 설명이 불충분해서요
무릎과 정강이를 덮는 중갑옷은 활 보다는 방패를 들고 싸울때 더 중요합니다. 실제로 방패를 들고 교전한 사체의 사인으로 머리의 부상과 정강이 부상이 가장 많습니다. 서로 방패를 넘겨 찌르고 내려치기 때문입니다. 일리야스였는지 오딧세이였는지 기억은 안나지만 영웅이 출정하는 모습을 보이며 방패랑 투구, 정강이받이를 화려하게 묘사하는데 갑옷에 대한 묘사는 그냥 슥 넘어가는 글이 있습니다.
최대사거리 묘사에서도, 편전사거리가 현대국궁 기준으로 되어있는데, 터키에서 실시한 멀리쏘기 기록(19c)이 800m이상인 점을 감안하면 100파운드 이상 흑각궁으로는 훨씬 먼 거리를 비행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맞습니다. 다만 저 갑옷 발달 이야기는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극초반 이야기입니다. 그 때는 갑옷 자체가 발달하지 않았을 때니까요. 이후 이야기라면 모험가 님이 말씀해주신게 맞습니다.
@@Orang_Fantasy 음...혹시 해당 내용이 나와있는 자료를 소개해주실수 있나요? 처음듣는 내용이라..수메르 보병이 그리브를 착용한 삽화나 사진을 못찾겟네요.. 청동기 이전에 쓰였으면 비단이나 솜옷을 감은건가요?
@@3en6ql2h5j 아뇨아뇨. 그러니까 초기에는 갑옷을 거의 입지 않거나 몸통과 머리 위주로 보호를 했는데 궁수의 일제 사격으로 인해 정강이와 다른 부위들까지도 보호하기 시작했다더군요. 그래서 그 수메르와 고대 이집트 그림들에 그런 갑옷이 없는 거겠죠. 그러니 모험가님이 말씀해주신 게 맞습니다 ㅎㅎ
다음편이 왜 없나했더니
2편이 8시간전...
그만큼 다음편이 기다려지신다는거지~
똑같은 할을 가지고도 연습하지 않으면 힘이 없어서 활을쏠수 없어서 사용못합니다. 그러니 유목민들에 적수가안되죠. 최소 활이 살상력의 장력이될려면 45정도이상되어야하는데 일반인이 이정도 당길정도 힘이 붙으려면 2주정도는 연습해야 간신히 당길수있습니다. 평소 연습안된 상태에서 징집해서 아무리좋은활이있어도 사용할수없으니 없는거랑똑같아요. 임진왜란때 이일의 상주전투찾아보시면 활을 쏘았는데 바로앞에 떨어졌다고나옵니다. 몸에도 안맞는 활을지급하고 연습도 안했으니 이일이도 난감했겠죠
그 당시에 영국이 장궁에서 머스킷으로 넘어간 이유가 장궁에 쓰이는 나무가 다 베어지거나 작아서 자랄 때까지 머스킷 쓰자 했다가 그대로 쓰게 된 거죠ㅋㅋㅋ
유목민들이 정주문명보다 쎈건 궁병, 기병, 검병의 역할을 모두 수행할 수 있어서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원근거리 모두 가능한 병사라니....맙소사;;
궁기병이 그래서 ㄹㅇ 개사기 캐죠. 거의 뮤탈러쉬급;;
@@Orang_Fantasy
이게 임진왜란때도 우리나라가 밀렸던 이유가 우리나라는 보병이 하나의 무기 이상을 드는 경우는 잘 없는데 반해 일본군의 보병은 모든 보병이 검은 기본으로 갖고 시작했더라고요.
검이 다루기 어렵고 비싸도 시대의 선택을 받은 이유가 있더군요.
@w hw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w hw
그리고 당시 도요토미는 어찌보면 주군이었던 노부나가의 뜻을 계승할 목적으로 무리하게 전쟁을 벌인게 아닐까 싶네요.
후사가 튼튼했다면 자손에게 맡겼겠지만 알다 싶이 자식복이 없은 것부터 그 과정만 보면 선조 판박이었고, 그게 이에야스를 정리 안하고 전쟁을 벌인 이유가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사실 그때 조선의 전력을 놓고보면 딱히 길 내주라고 요청할 필요 없이 밀고 들어가도 될 정도로 전력차가 났으니까요.
@w hw
참고로 노부나가 목적은 명 정벌이었습니다.
조선의 경우는...도요토미때까지만 해도 천황의 권위가 살아 있다는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ㅎㅎ
궁기병이라면 중장기병은 멀리 도망치는 것이 안 된다 해도, 경기병은 배면으로 쏘면서 도망갈 수 있긴 하죠.
알보병 분과 중 궁과는, 야전에서 싸우는데 방패수나 방패수+창병이 뚫려버리면 일단 대량 학살각이죠.
경장보병인데다 활과 살을 들고 다녀야 한다는 점이 아무래도 근거리로 들어온 적에게 대응할 수단이 적게 만드는 원인이니까요.
창은 너무 길고 활 쏘는 동작에 걸리적 거리고, 손도끼는 있다 해도 일회용 투척 무기이다보니, 길이가 짧은 도검이 권총 같은 존재가 되겠네요.
노(석궁)는, 깃이 없는 세전을 넣으면, 짧은 사거리지만 연발 직사가 가능한 버전도 있긴 하죠.
다만, 기본적으로 깃이 달린 긴 살을 장전하여 멀리 쏴야 해서 장력이 큰 녀석들이 주류라는 한계가 있었고요.
편전은 일반 살보다 멀리 날아가는 것도 있지만, 길이가 짧아 눈으로 보고 쳐낼 수 없는 게 강점으로 알려져 있죠.
전근대의 뜻하지 않은 원시 스텔스 기능이랄까...
대단하긴 하지만, 부수적으로 통아를 다뤄야 하고, 특등사수(부대지정사수 급)가 아니면 다루지도 못하는 살이라는 문제가 있습니다.
학계도 그렇고 매니아들의 글도 그렇고, 우리나라의 일반적인 화살의 최대/유효 사거리가 비교 대상으로 실리지 않는 게 아쉽습니다.
맞습니다ㅠ 편전이 진짜 획기적인 무기에 터키도 썼다곤 하지만 거의 한국에서만 제대로 쓰인 무기인데 이걸 많은 이들이 몰라 안타깝습니다.연구야 그렇다 치더라도 컨텐츠나 스포츠화가 많이 되었으면 좋겠어요ㅠ
참 좋고 또 좋구나
싸움 전쟁은 게임이 아니거든요 이해를 위해 단순하게 표현하기 위해서 수치화하고 비유를 동원하는것이지만 그것이 곧 바로 현상을 이해하는것에 대해 방해를 하기도 하죠 활이 가장 중요한 무기였던것은 다름이 아니라 냉병기 시대라 해도 창칼을 들고 서로 생살을 찢는다는것은 거리끼는짓이죠.. 훈련 되지 않은 병사에겐 더더욱 그런것이고.. 따라서 무사계급의 탄생과 변천 과정 무기의 발전에 따라 군대의 모습이 변하는것까지.. 활은 그런 단병전 무기에서 느끼는 공포심을 줄여줬기에 가장 많이 사용되고 효율적인 무기가 된것.. 원거리 무기인것도 있죠
창들고 있어도 상대가 멀리서 활쏘아대면 방패가 없고 숨을곳도 없으면 계속 무빙쳐야지
멈추면 죽는거고
맞습니다. 활이 그래서 진짜 무섭죠ㅠ
그냥 활은 냉병기 시절 근접무기로는 게임이 안되죠ㅋㅋ 그나마 창이 투창이 있어 지형지물많은곳으로 유인한다음 급슥하면 된다만 검,칼은 물론 도끼,곤봉,철퇴,망치..등..무얼들고 와도 지형지물 제외 이길수가없죠 ㄷㄷ
활이 대단한게 내 눈앞에 뭔가 새까맣게 날아오면 막으면 다행인거고, 내가 갑옷을 튼튼하게 만들어도 활에 맞으면 그 충격으로 뒤로 나자빠지거나 몸이 울리거나 투구가 돌아가면서 목이 돌아가버림. 어휴 내 앞으로 하늘이 새까맣도록 화살이 날아오면 공포에 질릴거같은데다 영화같은데서처럼 투구나 갑옷에 맞는다고 멀쩡한게 아니죠. 방탄복 입어도 총맞으면 몸이 울리고 기절하고, 포수장비를 갖추어도 야구공 맞으면 아파서 죽어나갑니다. 그런데 뚫는게 목적인 화살이면 말 다했죠. 이성계의 천궁이 실제로 일반인이 당기기도 힘든 힘줄에다 굵은 화살이라 두세명 꿰뚫었다는게 거짓도 아니고, 고구려가 물소 힘줄로 만들었다는 맥궁이 국가기밀특산품인데는 이유가 있는듯. 그리고 고구려도 거꾸로 활을 쏘았다고 하니 유목민족에게 기술을 전수받은 것 아닐까 싶네요. 고구려가 드넓은 만주를 지배할 수 있었던 이유도 결국 활이 아닐까 싶어요.
하지만, 활의 단점 중 하나가 기후 변화에 취약하다는건데 습기먹고 늘어지면 답없어서 평상시 병기손질 및 관리가 더 까다롭기에 비 많이 오고 습한 지역에서는 슬픈 현실이 되는...
군장에 반합이랑 야삽 하나만 빼도 가벼워 진다는걸 안다는건 해봤다는.. 가라군장을 싸보셨군요 ㄷㄷ..
최고의 활쟁이 환타지는 람보가 콤포짓 보우로 소련의 하인드 헬리콥터 조지는 장면이죠. 람보2인지 3인지는 기억안남 ㅋㅋ
크~ 그 액션신 저도 기억납니다. 우락부락한 상남자가 m60 들다가 활을 쏘니 그것도 또 매력이더군요!
람보 3에서 폭발화살을 선보인 이후 수많은 활이 나오는 미디어 매체에서 폭발물이 장착된 화살이 자주 등장하게 되었죠. 그 대표적인 것이 크라이시스 2와 그 이후 시리즈이지요.
@@user-hj1jo5pv6v 맞습니다. 라오어에서도 활 나오는데 재밌더라구요.
@@user-hj1jo5pv6v 람보2 부터입니다.
이게 개인 제작자가 만들수있는 퀄리틴가??
아닙니다 ㅎㅎ 아직 많이 부족해요 ㅎㅎ
@@Orang_Fantasy 진짜 병기관련 역사학 배운 사람 아니면 이렇게 영상 못만들어요.
@@user-ms1qi8ql1t ㅇㅈ
양질의 콘텐츠네요
투석기 대포 화승총 해주세요
인트로 바뀐거 너무 좋음ㅋㅋ
0:40 인류가 문명을 시작하자....
문명하셨습니다. ㅜㅜ
인생 망할뻔한 게임...
ㅋㅋㅋㅋㅋㅋㅋ
유목민은 가축에서 뿔이나 힘줄을 얻을 수 있고 부족한 재료는 교역이나 약탈을 통해 획득하니 각궁을 만들 수 있지만 우리나라는 나머지는 구할 수는 있겠지만 뿔은 수입해야 하능... 우리나라 삼국시대에서 소갈비뼈로 활을 만들기도 있고요.
소갈비뼈.... 만드는 과정 맛있겠다ㅋ
근데 소갈비로 만들면 잘 휘긴 휘어요?
소갈비뼈~? 캬아~ 군침이 싹 도누~
@@Orang_Fantasy저도 그게 궁금해요. 유물출토 하면서 소갈비뼈가 발견되었다고...
@@ypagm 활 만들다 배고파서 킹륜진사갈비 가서 회식한 게 아닐까요... ㅋㅋ
총이 나오기전 활만큼 공포스런 무기가 또 있었을까 싶습니다. 활을 다루는 능력에따라 스나이퍼처럼 은밀한 저격도 가능한
안녕하세요 중2여학생인데요 ㅠㅠ 시험기간이라 자주 못봤지만 학교에서 배우는 알렉산더 뭐 헬레니즘 이런게 나오니까 공부핑계로도 보고있고 실제로도 너무 재밌어요 그 소 이야기는 정말 인상깊게 본것같아요 이렇게 업로드해주시는게 정말 감사해요 ㅠ
와 제 부족한 영상을 이다지도 좋아해주신다니요! 저야말로 너무 감사합니다! 모험가님을 위해서라도 좀 더 재밌고 멋진 영상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곧 나올 다음 영상들도 많이 기대해 주세요!
@@Orang_Fantasy 네!!!!!
사학자에게 들은 말 중에 하나가 '냉병기에서 가장 최고의 무기는 활'이라는 말이 있더군요.
물론, 그런 냉병기들을 다 소멸 시킨게 '열병기'지만...
맞습니다. 숙련된 사용자라는 전제 하에 최고의 무기죠.
활은 최고의 무기닷!!
물론 화약무기가 등장하기 이전까지만...
ㅋㅋㅋㅋ 성균관 유생님 자주 오시네요! 유생님의 무기는 부채 맞나요? ㅎㅎ 마비술~
@@Orang_Fantasy 제 주무기는 고오오오오급 파초선이쥬 전직안하고도 포박술 쌉가능
@@Gersang006 크~ 고급 파초선은 못참지~ 마두인 잡으면 나오는 거 맞나요? 기억이 가물가물~
@@Orang_Fantasy 너무 오래전이라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맞았던것 같아요. 낡은파초선 열심히얻어서 마사무네한테 가더니 다 뽀사버림
@@Gersang006 그래서 별명이 뽀사뿌네였죠 ㅋㅋㅋ
어허!! 그럼 다음편을 기대해 보겠습니다 전 그저 저 의견을 말해봤을 뿐이라~ 다음 영상 기대할께요~
크ㅠ 다음편 스포당해버렸잖어~ ㅋㅋㅋ 너무 잘 아셔~
@@Orang_Fantasy 스포는 크리에이터한테 가할수 있는극악의 범죄라 들었씁니다
어차피 근데 우리 모험가분들 무기랑 역사를 너무 잘 아셔서 ㅋㅋㅋ
재밌습니다!!!
아직 안보신거 같은데 ㅋㅋㅋ 개시한지 1분만에 재밌으시다니 ㅋㅋㅋ
@@Orang_Fantasy 오랑님의 영상은 재미 보장이쥬!!
부끄럽군요 ㅎㅎ 과찬이십니다 ㅎㅎ
@이정빈 야~ 뿌듯합니다 정말! 열심히 하겠습니다!
활의 단점은 육성비용에 문제가 제일 컷죠.
@w hw 그것도 그런데 궁병 하나 육성하는데 드는 시간비용도 만만치 않음
조총이 그래서 좋았던듯. 궁병 하나 양성할 시간에 조총병 수십,수백을 양성하는게 가능했으니까
와 다들 너무 잘 아셔서 제가 댓글을 달게 없네요 ㅎㅎ
@w hw 전열보병 시대에는 사지와 앞니 멀쩡하고 말귀 알아들으면 병력으로 징집했다고 하지요.
인간 문명을 앞당긴 활
오랑님 유목민의 활때 나온 음악 이름이 뭔가여
석궁이 아주 혁신적이죠!
석궁도 결국 활이라는거~ㅋㅋㅋ
활을 계속 보는데 그래서 정주문명의 활이 약한이유가 무었이였나요?
같은 궁기병vs면 말차이.파르티안샷같은 숙런도로 이해되겠는데
일반궁병이 밀린이유는 무엇인가요?
유목민이 연사속도 빠른건 알겠는데
정주궁병은 장궁이자나요
대열짓고 고슴도치처럼 쏘는데 못맞춰서?
유럽전선이야 사람수가 적으니 이해가 되는데
중국전선은 유투브만 보곤 잘 모르겠네요
다음 영상에 잘 나옵니다. 일단 짧게 말씀드리자면 정주 문명들의 병사들은 대부분 징집 농민병이라 훈련이 부족했고 활을 능숙히 다루기 힘들었어요. 게다가 활 말고도 대체할만한 무기가 많아 귿이 활에 투자하지 않은 것도 크고요. 특히 유목문명의 활에게 당하면 다른 해결책을 찾지 자기네도 똑같이 활을 잘 쏴서 맞대응 하려고 하지도 않았구요 ㅎㅎ 나중에 석궁편 완결되면 석궁도 보세요. 그때 더 자세히 설명 드릴게요!
갑자기 왜 ptsd확들어와요
여기에 독이나 똥(전염병)을 바를수도 있었으니.
와 인트로! 잘만들었네요 직접 만드신건가?
네 ㅎㅎ 직접 만들었어요.
주인장님. 각키짱 팬이시구나.
월레 목적은 사냥을 하기위한 활 사냥 상대가 짐승이 아닌 인간을 겨눈거
화살이 박히면 단순하게 찌른다고 생각 했는데 엄청난 회전으로 총에 맞은것과 같은 피해가 발생된다 하더라구요~
그래서 사극이나 영화 에서 활 몇대 맞고 왜 즉사하지가 이해 되었습니다.
화살이나 총알의 회전은 탄도가 곧게 나아가게 하는 역할이지 위력에는 큰 영향이 없습니다.
또한 화살의 운동에너지는 현 시대의 가장 발전된 컴파운드 보우를 기준으로도 200J이 넘지 않습니다.
1993년 모가디슈 전투에서 미군이 쓰던 M16의 5.56mm탄의 총구에너지가 1500J이 넘지만 철갑탄을 사용한탓에
과관통 현상이 일어났고 마약에취한 반군들이 한탄창 가까이 총알에 피격되도 반격하는 사례가 있듯이 고작 200J의 화살로 상대를 즉사시키는건 급소를 정확하게 맞추는게 아닌이상 불가능합니다.
화살에 맞은 대부분의 사람들은 과다출혈에 의해 사망하거나 상처가 세군에 감염되어 죽는경우가 대부분이였습니다.
옛날부터 느낀건데 전 말타는 기마병을 좋아하는데 그중 활을 다루는 기마병을 선호하는데 딱 유목민 궁수라서 맘에 드네요.
이성계의 사병 가별초가 활을 잘 다루는 기마병이었습니다.
중세 유럽 기사들 보면 풀플레이트 갑옷 같은거 입잖아요? 그런 갑옷을 화살이 뚫을수 있었나요?
조총 1정가격 VS 녹각궁 1정 가격....
나중에 어른이 되서 장궁을 배울려고 하는데 이런 영상 너무 흥미럽네요(현 중3)
13:08에서 활쏘는 궁기병 샷이 너무 멋있어요. 이 영화 또는 영상의 원 제목은 무엇인가요?
08:01
그나저나 이집가 인류 최초의 문명이라서 그런 지 여러 모로 최초 타이틀 달고 있는 게 많네요~ 복합궁도 이집트가 세계 최초~
그런데 쇠뇌는 활과 별도로 하시지는 않겠군요. 쇠뇌도 크게 보면 활의 변형된 한 종류니까요. 예전에 유럽에서 총기가 개발된 까닭이 쇠뇌를 많이 사용했기 때문이라는 얘기를 들었거든요. 쇠뇌의 방아쇠 장치를 소형 화약통에 응용해서 편하게 조준하여 발사할 수 있는 총기를 만들었다고 하거든요. 그러다 보니 유럽에서는 왜 쇠뇌를 많이 썼는지 궁금해지더군요. 혹시 이것도 나오려나 기대했습니다 ㅎㅎㅎㅎㅎ~
활 바로 다음이 석궁(쇠뇌)입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별개의 무기이긴하나 어쨌든 석궁도 활의 변형 형태라 활 시리즈에는 넣어야 할 거 같아요.
그리고... 너무 잘 아셔서 내 컨텐츠들 전부 스포해버리시는 클라스~ ㅋㅋㅋ
너무 멋지고 또 존경합니닼ㅋㅋ 댓글 쭉 보는데 전부 다 내용이 알차고 학식있는 댓글들이더군요. 제 채널에 상파뉴님같은 모험가가 계셔서 참 좋습니다 ㅎㅎ
@@Orang_Fantasy 에궁... 죄송~ 다음부터 댓글 작성은 자제해야겠군요~ 너무 이리저리 다 달고 다녀서~
@@user-jz1ri2ep6p 에이~ 아녜요~ 어차피 사람들 남의 댓글 잘 보지도 않을 뿐더러 그런 댓글이 많아야 또 사람들이 서로 의견을 주고 받고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상파뉴 같은 분들이 많이 계셔야 채널이 발전합니다.
댓글 더 많이 달아주세요~ ㅋㅋㅋ 그리고 스포라고 말한건... 어차피 역사는 무조건 스포입니다. 아는 사람은 이미 다 아는거라 ㅋㅋ
잘 모르시는거 같은데요 화살한방으로 사람이 죽진않아요 머리 나 심장쪽을 한방에 맞추지 않는이상 보통 화살을 맞고
상처가 곪거나 파상풍 같은걸로 죽는걸로 알고있는데요
그런 내용이 영상 속에 있나요?
궁기병은 당시 탱크라고 할수있던 플레이트 아머를 입은 중갑기병에 비하면 스텔스 전투기라고 할수있죠
그나저나 썸네일 존나 씹간지내요 출처좀여
9:06 괜히 한조가 별의 별 화살을 들고 다녔던 게 아니네요
쇠뇌도 영상으로 만들어주세요
활 다음이 석궁이에요! 물론 활 시리즈에 포함이긴 하지만요 ㅎㅎ
@@Orang_Fantasy 오앙
아 3편이 아직 없구나 마렵다 ㅠ
조금만 참아주세요!ㅠㅠ
정주문명도 복합궁을 두루 사용하였죠
5:34 영국긴활과 조선편전 사거리의 근거자료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장궁: 이내주. 전쟁과 무기의 세계사. 채륜서. 2017.
편전: 김병륜. 무기의 세계. 유용원의 군사세계 기고글. 2011
대부분의 책들에서 편전의 사거리가 1천보이기 때문에 약 1.2km라고 나옵니다. 그런데 저 글을 보니 1천보라는 사거리는 표현이고 실제 사거리는 저 정도였다고 나오더군요. 그래서 다른 다큐멘터리 실험 영상 등을 참고해 저 단위를 넣기로 결정했습니다.
@@Orang_Fantasy 편전 사거리 1200m는 책 '조선의 궁술'의 '1000보 능달'이라는 대목에서 나온 것 같습니다. 책 조선의 궁술은 신뢰성이 높은 책이기는 하나 편전 실제사거리가 1km넘게 나오기는 힘들다고 봅니다. 이 동영상의 장궁사거리 350m도 과장인 것 같은데 현대 롱보우 사수 중 실제로 그렇게 살을 날리는 사람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영국긴활과 조선편전을 비교해 주셨는데 활쏘기에 문외한인 사람들이 보면 영국긴활이 조선 각궁에 버금갈 정도로 굉장한 활이라고 생각할 것 같습니다. 활의 성능을 보여줄 때는 당길 때 드는 힘을 같이 보여줘야 객관적 비교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 동영상에서는 활의 우열을 가리기 위함은 아니었겠지만요.
@@Orang_Fantasy 차후에 각궁과 목궁 성능비교 동영상도 하나 만들어 주세요. 여기 저기 글 읽어보니 서양중세밀리터리덕들은 영국장궁에 대한 환상이 많은 것 같네요. 저는 솔직히 말씀드리면 조선각궁덕후입니다. 조선각궁은 전통활 중에서 비중(물리학의)대비 가장 강력한 성능... 그러니까 가벼우면서 성능은 세계최강활 중의 하나입니다. 크기가 작기 때문에 기마사에 편리하고 높은 휴대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항간에서는 습기에 약하다는 단점이 많이 부각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사실 직접적으로 비만 맞히지 않으면 괜찮고 여름철 특히 장마철만 조심하면 사용에 문제가 없는데 말입니다.
이종 활을 비교하려면 같은 무게의 살을( 드로우 랭스는 이종 활마다 다르므로 차치하고) '같은 힘'으로 당겼을 때 사거리가 얼마나 나오는지가 제일 중요하고 그 다음 휴대성, 내구성 등등입니다. 이렇게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Theslaveoflogic 저도 동감하는 바입니다. 때문에 모험가님의 의견에 이견은 없습니다. 아무리 장궁이 좋다고는 하나 과연...
활 시리즈를 마지막에 영국 장궁 vs 조선 각궁 편을 한 번 기획해 보도록 하죠! 모험가님의 요청으로 만드는 것이니 놓치지 마세요!
활의 사거리는 관통력에 의미없을 정도로 화살 무게를 극단적으로 가볍게 잡으면 늘릴 수 있는데다 과거의 도량형은 도저히 종잡을 수 없을 정도로 제각각이라 결국은 유물을 토대로 활을 재현해서 실험하는 수 밖에 없지요. 1천보 라는것도 제대로 측정한건지 그냥 멀리가니까 대충 문학적 표현으로 쓴건지 애매합니다. 또한 활은 결국은 교전거리가 150m 안쪽이고 너무 멀리 쏘면 떨어지는 명중률과 관통력 때문에 전략상 의미가 없기에 사거리 보다는 교전거리 내에서 제대로 타격 가능한지가 더 중요한 요소입니다.
판타지보다 무기 시리즈가 더 재밌지 왜 ㅋㅋ
(원래는 판타지 모험을 떠나기 전 무기를 추천해주는 영상이었다고 한다...)
아 활바바 땡기네...
고려말, 조선 초에 활 한자루 가지고 무쌍찍은 사람 있음 ㅋㅋㅋ
그때 ㄹㅇ 혼란기라 그만큼 뛰어난 영웅들이 참 많았죠. 근데 그 분들을 컨텐츠화 한 작품이 없어 그저 아쉬울 따름 ㅠ
이성계와 그의 사병 가별초
심지어 천궁... 멀리서 아지발투 투구 날려버리고 즉사케 해버린 주몽 이래 최고의 명궁. 천궁은 일반인이나 어지간한 무장도 당길수도 없을 정도의 힘이라 한번 쏘면 꿰뚫고 떨어지고 ㄷㄷㄷ
중간중간 나오는 여자분나온 작품이 혹시 어떤 작품인가요?
5:33 이건 쫌? 아닌것 같지 않나요? 출처가 어딘가요?
흔히 말해서 나 활좀 쏴봤어~ 하는 중년 꼰대 들이 국뽕에 취해서 만든 헛소리 섞인 자료 같아요
저도 210m ~ 230m 멀리 날려 보기를 해봐서, 일반 화살로 300미터 씩이나 날아갈 수 있다는건 납득 하지만
에초에 비교가 다른 일반 (긴 화살) 과 (짧은 화살)의 거리를 비교하면서 거리 이야기에선 둘 다 같은 화살 인 척, 국궁이 딱10미터 더 나간다? 이상하지 않나요?
국궁이 더 멀리날아가는 것 처럼 만들려고 국뽕 주작질 하는 자료 같네요
활을 비교 하려면 위력 대비 활의 부피 크기, 길이와 무게, 내구성 이런 식으로 비교를해야 더 정확 할 것 같습니다
지나친 해석이십니다 ㅋㅋㅋ 화 좀 가라앉히세요 일단 ㅋㅋㅋ
후후,오랜만에와봤습니다
유목민의 활이 정주민거보다 강하다?? 궁수실력과 응용력에서 뒤질지 몰라도, 활과 화살 성능 자체는 결코 유목민에게 뒤쳐지진 않은걸로 압니다.
그리고 유목민족들이 공포에 대상이된건, 활보다는 뛰어난 기수, 그러니깐 말타는 능력과 무서운 경기병 전술에 있어요.
그게 다음 편에 나오니 좀 기다려 봐요~ ㅋㅋ
@Volkswaqen ! 폭스바켄님의 의견에 대부분 동의하는 바입니다.
13:04 와 조금 빗나가면 말이 맞을 수도 있는데
삼국지 무기에 대한 영상 올려주실수 있으신가요?
가능하면 좋겠네요
삼국지에는 아주 다양하고 멋진 무기가 많으니까요.
근데 삼국지 관련 컨텐츠들은 이미 너무 많고 전문가분들도 많으셔서 만들고 싶지가 않네요ㅠ
분명 댓글창에 정사다 아니다 싸울게 뻔합니다.
13:01 고구려 시대 수렵도에서 볼 수 있는 그 자세 아닌가요
창,칼,활 같은 무기들이 진짜 화약 한방에 다 사라졌네요ㅋㅋㅋ 물론 칼은 아직은 남아있기한데 주력이 아닌걸 생각하면 진짜 화약이 인류의 역사를 바꿨네요.
특히 금속제 탄피,기관총 탄생 이후론 고대 무기들이 싸그리 사라지고 우리가 아는 현재 총기들이 지배하네요.
그쵸... 게다가 미사일같은 거 생각하면 아예 냉병기 무기는 사라졌다고 봐도 무방...
그래서 총균쇠가 인류의 역사를 바꿨다한듯
@@jasonpark7383 네. 진짜 그렇죠. 완전 좋아하는 책!
여러갈래로 볼때 마법같은건 아무래도 어렵지만 무기같은 경우는 숙련이... 제일 문제였죠.
맞습니다. 활이 숙련만 되면 진짜 사기 템이죠.
@@Orang_Fantasy 마법 하실 때 되면 제가 가진 자료들 넘겨드리겠습니다. 중학시절부터 연구를 꽤 오래 하다보니 자료가 좀 되네요. 현대의 관점에서의 마법의 개념도 좀 있고요.
@@태드-Tad 오? 지금 주실 수 있나요? 제 메일은 nomadorang@naver.com 이에요!
@@Orang_Fantasy 엄 최근에 정리를 안해놔서 정리 좀 해놓고 보낼게요.
@@태드-Tad 넵! 기다리겠습니다~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 사기영웅 : 오린
궁술특화라 궁수유닛 모아서 적들 다가오기 전 쓸어버리는게 가능했죠
역시 활!
제 최애 무기^^
솔직히 거 수부타이의 부대는 윙드 후사르가 있었으면 다 무너젔음
활의 장점과 발전상 등을 제대로 알 수 있는 미디어 매체로 저는 라이즈 오브 더 툼레이더를 추천합니다.
이 게임에서는 주인공 라라 크로포드가 주변에서 구한 나뭇가지로 만든 활을 시작으로 하여 단일목재를 이용한 리커브 보우, 고대 각궁, 그리고 현대 과학기술의 집성체인 컴파운드 보우를 사용합니다. 이 활들은 힘, 속도, 연사력에 따라 그 특성이 다르므로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활을 찾는게 꽤 중요합니다.
화살의 경우에는 처음에는 기본적인 화살을 쓰다가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얻은 물자, 도구, 기술로 그리스의 불까지 쓰는 불화살, 구소련군이 남기고 간 유탄을 이용해 만든 폭발 화살, 독버섯을 이용해 만든 독구름 화살, 그리고 몽골군이 쓰던 철갑을 뚫는데 특화된 바늘 화살을 씁니다. 말할것도 없이 상대하는 적에 따라 적절한 화살을 써야하며 미리미리 재료가 허용하는 한 최대한 많이 만들어 비축하여야 하며 이와 관련된 업그레이드도 게을리해서는 안되죠.
그리고 무엇보다 각 지역을 탐험하면서 얻은 고대 문서를 통해 얻은 (몽골 제국과의 지속적인 군사적 충돌이 있었던) 비잔틴 제국의 궁술은 게임 플레이 난이도를 좌지우지하는 중요한 요소이지요.
와 그런 명작이 있다니! 제가 활 덕후인데 꼭 한번 해봐야겠어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