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 이른 초대형 허리케인 상륙…북중미 바짝 긴장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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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čas přidán 1. 07. 2024
  • 〈앵커〉
    미국과 남미 사이 '캐리비안'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7월 초에 가장 강력한 허리케인이 발생했습니다. 지구온난화 때문으로 보이는데, 올여름 내내 적잖은 피해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뉴욕 김범주 특파원입니다.
    〈기자〉
    무인 기상관측기가 바라본 허리케인 베릴의 눈입니다.
    관측 사상 처음으로 7월 초에 허리케인 중에 가장 강력한 5등급을 기록했습니다.
    5등급 허리케인은 한여름을 지나면서 바닷물이 한껏 뜨거워진 뒤에 9월에 나타나는 게 보통인데, 두 달 이상 앞당겨진 겁니다.
    베릴은 어제(2일) 오늘 베네수엘라 북쪽, 카리브해 섬나라들을 강타했습니다.
    최대 시속 240킬로미터 바람과 폭우가 몰아치면서, 지금까지 6명이 숨진 걸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케리앤 노웰-브라운/바베이도스 주민 : 46년 살면서 이런 건 처음 봤어요, 미쳤습니다. 보세요, 미쳤어요.]
    허리케인 베릴은 4등급으로 한 단계 약해지기는 했지만, 아이티와 도미니카 공화국을, 모레는 멕시코 유카탄 반도를 강타할 것으로 보입니다.
    7월 초에 초강력 허리케인이 나온 이상 올여름 내내 북중미 지역에 기록적인 피해가 날 거란 경고도 내려졌습니다.
    [클레어 널리슨/세계 기상기구 대변인 : 저희가 두려워하는 것은 매우 매우 활동적이고 매우 매우 위험한 허리케인 시즌이 전체 대서양과 카리브해 지역에 있을 거란 겁니다.]
    주말에는 미국과 멕시코 접경지대까지 도달할 전망인데, 미국 남부 석유 생산시설들이 영향을 받으면서 원유값이 오를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이상욱, 영상편집 : 위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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