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 추천음악 - 북이야? 장구야? 양 손에 북채를 든 "진도북춤"
![국립국악원[National Gugak Center]](http://yt3.ggpht.com/ytc/AIdro_mIlMIfXiZ6mDzUiVHRTFofAe1_5407JOryRfQcTruTIWQ=s48-c-k-c0x00ffffff-no-r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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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čas přidán 5. 09. 2024
- 농악이나 사물놀이를 보면 한손에 북채를 들고 힘차게 북을 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반면 장구는 양손에 채를 들고 화려한 장단을 구사하며 실력을 뽐내지요.
북채는 장구채보다 크고 무거워 화려한 장단을 연주하기는 어려움이 있는 대신 힘차고 강인한 인상을 줄 수 있는 악기입니다.
그런데 전라남도 진도에가면 북채를 양손에 들고 장구 못지않게 화려한 장단을 두드리며 춤까지 추는 ‘진도북놀이’가 전승되고 있습니다.
이 ‘진도북놀이’는 1987년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18호로 지정되었고 현재 박관용류와 양태옥류 두 가지 유파가 전승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에게 잘 알려진 故박병천 명인에 의해 무대예술로 거듭나면서 ‘진도북춤’이란 이름으로 많이 연주되고 있습니다.
굿거리, 자진모리, 동살풀이, 휘모리까지 다양한 장단과 춤사위로 힘과 멋을 느껴 보실까요?
- 글. 국립국악원 정경조 학예연구사
*영상정보*
국립국악원 수요춤전: 가무악인 박병천[2016.03.16.] 05. 진도북춤
박병천 선생에 의해 널리 알려진 춤으로, 농요에 맞춰 일꾼들을 격려하여 흥을 돋우어 주던 두레굿에서 소박한 농촌의 북만을 따로 독립시켜 춤으로 승화시킨 독특한 북춤사위와 가락이 농축된 작품이다. 리듬감이 경쾌하고 우아하며 풍물 가락과 판소리 가락, 의식의 가락으로 다양하고 폭넓게 구성되어 있고 역동적이면서도 직선미와 곡선미의 조화가 뚜렷하다.
이 춤의 특징은 2개의 쌍북가락을 양손에 나뉘어 쥐고 손에든 북가락을 쥐락펴락하며 나는 듯 머무르는 듯 화려한 발놀림으로 몰아치고 되돌아가는 멋과 자진모리로 등장한 장단이 굿거리에서 자진모리, 동살풀이, 휘모리로 휘몰아쳐 흥과 멋의 극치를 자아내는 데 있다. 오묘한 가락에 오묘한 몸짓이 있듯이 장단과 가락, 춤의 조화가 어우러져 춤사위의 기교가 뛰어나 세련되면서도 매우 힘이 있으며 예술성이 돋보이는 춤이다.
○ 재구성 및 지도/이경화, 춤/이경화‧이규정‧유현진‧이지은‧김학영
○ 주최 및 촬영/국립국악원[National Gugak Center]
![국립국악원 수요춤전: 박재희 [2015.04.08.] 04. 살풀이춤(한영숙류, Salpuri)](http://i.ytimg.com/vi/zjVjAhQwXL8/mqdefault.jpg)
![[콘서트 흥] 박관용류 진도북춤 / 이은정, 박연희](/img/n.gif)
너무 시원시원 해요 참 멎지네요
신명나게 잘 추심니다 멋지세요~^^♡
짝짝짝~좋씁니다
여러 진도북춤을 보았지만 구도며 짜임색와 아름다움이 완벽하게 조화로운 진도북춤이네요. 힐링했어요 !
최고에요! ♡♡♡
우리의 소리는 정말 갈수록 좋아집니다
꽹가리ㆍ태평소ㆍ북이 어우러져 진심 멋지네요
순서 외우는게 신기해 무용가 친구에게 물었다...그녀의 숨김없는 고백...수학공식 영어단어는 계속 외어도 잊어버리는데...춤은 한번만 추면 다 외어진다고...
우리춤에 제일 멋진 모습은 어깨를 들썩이며 뒷걸음질 치는것과 발을 슬쩍 들어 올리는것...다양한 춤사위와 종류 가락 악기...정말 세계 제일이다...
공감되네요
한번추어 다 외어진다는것보다 많은 연습과 공연을 통해서 음악 선율에 맞추어 몸이 기억하는거라 생각합니다
저도 비슷합니다 ㅎㅎ
이쁘다
진짜 장구춤은 많이 봤어도 북 춤은 처음보네 무거울것 같은데도 몸놀림들이 엄청 가벼워 보인다 확실히 북이 좀 더 힘차보이는 느낌도 들고
자진가락과 긴 가락의 춤이 특징은 예술이다 여러사람이 구경하는데 역시 살푸리가 들어가야 학의 춤이 잘 맞추들어야 흥이 납니다
도대체 무슨 말씀인지...
@@k.joomihyun 진도북 반주가락 장단이
살풀이 장단을 끌어와서 썼다는 말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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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얼굴 마담 정치가 문화유산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박병천 진도북놀이
장단 잘하시네요.....누구신지 궁금합니다
원래 진도북춤 느낌과 꽤 거리가 있습니다. 무용수들의 지나치게 화려한 치마 의상이 진도북춤의 매력 중 하나인 분방한 발 움직임을 다 가리는 군요. 솔직히 그냥 장구를 북으로 대체한 느낌인데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