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초대석] ‘역주행 아이콘’ 가수 윤하 / KBS 2023.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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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čas přidán 5. 01. 2023
- [앵커]
올해 라인 초대석을 찾아주신 첫 손님은 지난해 '역주행의 아이콘’으로 엄청난 인기를 얻은 분이죠.
가수 윤하 씨 모시고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지난해 누구보다 바쁜 시간을 보내셨습니다.
자작곡 '사건의 지평선'이 음원차트 최장 1위를 차지하면서 화제를 일으켰는데요.
'사건의 지평선' 윤하 씨에겐 특별한 노래가 됐죠?
[답변]
정말 특별하고요.
사실은 이렇게까지 사랑받을 거라는 기대 자체를 하지 않고 만들었던 곡이라서 더 저를 드러내도 되겠다, 저를 표현해도 되겠다라고 생각했던 작업이었는데 그 작업이 많은 사랑을 받게 되어서 정말 더할 나위 없이 요즘 기쁘고 재미있게 지내고 있습니다.
[앵커]
데뷔 15년 만의 음원차트 1위인데, 어디서 아이디어를 얻으셨습니까?
[답변]
리패키지 앨범을 다시 작업하기 위해서 'END THEORY'를 일단락하고 제주도로 내려갔어요.
마감 기한이 좀 짧았기 때문에 뭔가 자연에서 좀 영감을 받고 싶어서 내려가게 됐고요.
차 안에 모든 녹음 장비들을 실어서 제주 여행을 하면서 차 안에서 막 작업을 하는 낭만을 조금 누려봤어요.
그러던 와중에 그 노을이 지는 모습을 보게 되었는데요.
위미항 근처였던 것 같아요.
거기서 모든 분들이 차에서 내리시거나 걸음을 멈추고 그 석양을 이렇게 바라보시는데 그게 마치 좀 끝에 대한 경배 같은 느낌이 들었었어요, 개인적으로는.
모두가 다 같이 한 점을 보면서 이런 느낌을 가질 수 있구나, 충분히 하고 싶은 이야기가 공감이 될 수도 있겠다는 그런 영감을 그때 받았던 것 같습니다.
[앵커]
이게 사실 이별 노래잖아요.
근데 사랑 노래처럼 저는 느껴지는데 노랫말이 너무 예뻐서, 그 노랫말도 거기서 영감을 받으신 거예요?
[답변]
네, 이 데모 작업을 할 당시에는 두 화자가 처음 만나는 그런 설렘의 노래였었어요.
그런데 점점 점점 주제를 가지고 다루기, 다루고 시간이 좀 지나면서 이별 노래로 가사 완성이 됐습니다.
[앵커]
사실 노래는 지난해 3월 발표해 222일 만에 음원차트 1위에 올랐습니다.
그래서 '역주행'했다고 표현했는데 대학 축제 공연을 가면 그렇게 인기가 좋았다면서요.
지금 대학생들은 윤하 씨 데뷔 전후로 태어나서 윤하 씨를 잘 모를 수도 있을 텐데, 어떤 매력이 이들의 마음을 움직였을까요?
[답변]
그게 참 저도 잘 모르겠어요.
저도 여쭙고 싶은데 오히려 좀 신선하게 다가왔던 것 같아요.
요즘에 들었었던 음악들과 제가 지금까지 꾸려왔던 음악의 세계가 조금은 달라서 오히려 신선하게 느끼셨을 지도 모르겠다라는 저만의 분석이고요.
두 번째 저만의 분석은 아무래도 요즘 짧은 쇼츠들로 SNS를 접하시다 보니까 그 안에서 어떤 제이팝의 그런 느낌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좀 생활적으로 더 빨아들이셨던 것 같아요.
네, 익숙하셨던 것 같아서 그게 좀 저의 음악하고 결이 비슷한 음악들을 받아들이시는 데 도움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앵커]
그런데 불과 5년 전만 해도 아예 음악을 포기할까 싶던 어려운 시기도 있었다면서요.
어떤 것 때문에 그렇게 힘드셨습니까?
[답변]
노래도 목소리의 근육을 쓰는 일이기 때문에 좀 내 맘 같지도 않고 컨디션이 그럴 때도 있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앨범을 내는 데에 있어서 항상 모든 상황이 저를 위주로 돌아가지만은 않으니까.
세상 일이 그러다보니까 포기하고 싶었던 때도 분명히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정말 굉장히 가물가물할 만큼 잘 지나왔다고 생각이 들고요.
또 앞으로 그런 시절이 온다고 하더라도 지금의 이런 마음을 잊지 말자라는 차원에서 요즘에는 꽤 많이 기록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때 포기하셨으면 오늘의 윤하 씨가 없었겠네요.
[답변]
그럼요.
제가 뉴스라인에 나올 수가 없었죠.
[앵커]
정말 다행입니다.
[답변]
네, 정말 다행입니다.
[앵커]
그래서 저희가 어렵게 윤하 씨 옛날 모습을 찾았습니다.
지금 보시는 장면, 2006년 KBS 인간극장 출연 당시 모습인데요.
당시 십대 가수 윤하는 어떤 꿈을 좇고 있었습니까?
[답변]
그때는 내가 가서 정복하겠다, 그런 느낌이었던 것 같아요.
어디든 노래할 수 있는 무대가 있다면 다 가서 거기에 있는 관객분들을 다 이렇게 북돋아드리고 오고 싶다는 꿈을 꿨던 거 같은데 참 당찼네요, 지금 봐도.
[앵커]
당시 일본에선 주로 어떻게 활동을 하셨습니까?
[답변]
일본에서는 정말 라이브 무대가 많았습니다.
굉장히 작은 라이브 무대부터, 버스킹부터 작은 카페에서 그리고 큰 홀에서 직접 88건반을 이고 지고 다니면서 설치도 직접 하기도 하고 리허설도 스스로 하기도 하고 이러면서 시작을 했었던지라 지금 이렇게 떠올리면 참 대견하고 기특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앵커]
어떤 이들은 윤하 씨를 두고 트로트와 랩을 제외한 모든 장르를 소화하는 가수라고 하더군요.
본인이 생각하는 윤하의 음악색은 어떤 건가요?
[답변]
모던록의 장르를 가지고 노래를 하는 가수로 조금 자리매김 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요.
글쎄요... 그냥 하나의 키워드로 이야기하자면 그래도 가장 가까운 건 위로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도 그러고 싶다는 마음이 있고요.
예전에는 그 60억 인구가 내 노래를 다 듣고 힘을 냈으면 좋겠는 그런 중심점에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꿈을 꿨다면 지금은 많은 분들한테 제 노래가 그분들을 주인공으로 만들 수 있는 비지엠이 됐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고 있습니다.
[앵커]
다음 달엔 전국 투어도 계획돼 있죠.
전석 매진이라면서요.
어떤 무대를 준비하고 계십니까?
[답변]
늘 하던 무대에 늘 새로운 무대를 어떻게 한 번 추가할까 항상 고민을 하고 준비를 하고 있는데요.
작년 연말부터 이어진 이번 전국투어까지는 그래도 비교적 여러분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곡들로 구성을 하고 있습니다.
그 이전에는 공연의 콘셉트들이 저한테는 훨씬 중요했었는데요.
이번에 너무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제가 보답할 수 있는 길은 여러분들이 지금까지 노래를 들으시면서 느꼈던 기억이나 지나왔던 순간들을 다시 한번 생생히 떠올리시게끔 해드리는 게 좋은 선물이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을 해서 그렇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까지 가수 윤하 씨 모시고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다음 순서도 직접 소개해 주신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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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옛날 인간극장의 윤하를 보고 반했었는데 어느새 세월이 이렇게 흘렀네요
직접 작사작곡한 곡으로 이렇게 대박나다니 기분이 좋습니다 ㅎㅎ
윤하 화이팅 ~
귀여웡
정말 표현하시는게 이쁨 ㅜ
쁘걸한테 군부대가 있었다면
윤하한테는 대학교가 있었다!!
윤하 앞으로도 쭈욱~흥해자!!
부디 건강 챙기시면서 활동해주세요 아프지 마시고 악플은 신경쓰지 마시길...
윤하가 뜬 이유는 결국 코로나가 풀리면서 대학축제를 열심히 돌면서 라이브 실력으로 입소문이 났기 때문이지
사실 윤하 같은 가수는 음원보단 콘서트 같이 현장에서 라이브로 들어야 더 좋기 때문에
앞으로 라이브 콘서트를 더 자주 많이 했으면 좋겠네요
올래부터 윤하는 라이브 실력있는가수다
스물다섯 스물하나 부른 영상이 히트치면서 알고리즘이 도와준것도 있음
@@user-jh1ox3sr2s 우리들이야 알지만 요즘 애들은 잘 모르지 윤하가 언제 데뷔했는데
2월 5일 광주, 2월 11일 대구, 2월 18일 부산, 3월달에도 서울콘서트 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요즘 애들은 모르는데 나가수 출신임 ㅋㅋ
와 인형이 말을 해
진정한 싱어송라이터.
제철맞은 윤하눈나 항상 행복하십쇼
윤하는 보물입니다
힘든 시기를 잘 이겨내셔서 정말 다행이고 고맙습니다.
윤하 귀요미 화이팅!!~새해 복 마니 받으세요^^*
윤하노래 넘 조아요~
토실토실 윤하 귀여어 ㅜㅜ
참 괜찮은 친구 같아,
가수외모가아닌,라이브,작사와작곡,싱어송라이터의능력이배가된현재의모습,너무좋네요
제철만난 윤하 너무 귀여워용
아 진짜 암만 봐도 다람쥐 같이 생겼어 ㅋㅋ😂
2:30 이히히힠... 이럴수갛..
인터뷰 너무 조곤조곤 내용도 알차고 좋네요!! 매일 보는 윤하님 소식이지만 뭔가 더 듣기 좋았던 것 같습니다.
윤하 좋아요 응원합니다
일본에서 당차게 활동했던 소녀 윤하에서...사건의 지평선과 오르트 구름을 노래하는 가수 윤하로...
역시 윤하는 음악철학이 확고하고 그게 변치않고 꺽이지 않고 한발한발 뚜벅뚜벅 그 방향으로 걸어간다는게 너무 대견합니다.(연식이 좀 있어서 대견하다는 표현이 나오네요 윤하 아버지와 나이가?)
윤하님 멋짐폭발🥰
예쁘군ㅋㅋ
이쁘게 말하네
귀요미... 데뷔때부터 힘도 받고 응원도 하고 있다.
전국투어... 첨으로 윤하님 콘 갑니다. 부산콘 ㅎㅎㅎ 그나저나 아나운서님 목소리가 참으로 듣기 좋으네요. 뭔가 차분하면서도 듣는사람의 마음까지도 편안해 지는것 같아요
저는 대구콘 >_
@@호랭이무니
대구콘 잘 다녀오세요.. 벌써 다음주면 대구콘 이네요.^^
40년전 이금희 아나운서 젊은시절 모습같다
윤하 푸근해졌네 귀엽닼ㅋㅋㅋㅋ
와 윤하 인간극장 1탄부터 개반해버림
이렇게 ‘윤하’가 본인의 현재에서 비춘 과거를 향한 감상평이 겁나게 웅장해버림
윤하가 너무 이쁨 ^^*
윤하 잘되니 흐믓하고 좋다ㅋ
요즘 유튜브 보면 시간이 지날 수록 잘 익어가는 가수들이 보인다. 성시경, 윤하
윤하 👍
가수가 노래만 잘하면 되지 무슨 관리,비주얼,돼지니 뭐니 품평질인지. 가수 타이틀 달고 노래는 안하고 이쁜척만 하는 것에 비하면 훨배 낫다.
우리 햄토리가 뉴스에 나왔다….
햄토리 화이팅…..
yoonha.
happy new year%~^&*
모든 말 한마디 한마디가,, 진정성이 넘친다..
누나 이쁘다.
댓글로 살쪘다고 ㅈㄹ 하는애들 있는데.. 지금 아픈데가 있어서 살쪘대..
토실토실해졌네ㅋㅋㅋ
아팠다고 함...
아픈단다
다람쥐 넘 귀엽다
2022년 윤하언니 노래 듣는 게 제 행복이었어요~ 저를 빛내주는 bgm..... 정말 와닿네요 ㅠㅠㅠㅠㅠㅠㅠ
이게 가수지 립싱크 아이돌 반성해라
놀뭐 도토페때 윤하보고 반했었는데
언니 이제 뉴스도 나오는거야? 대박..
이야... 윤하 사건의 지평선....최애곡..ㅎㅎㅎㅎ
눈물나 ㅠ
갓벽 윤하
짱 윤하
대박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축하해요!
정규6집 앨범으로 1차 덕통사고 당하고 6집 리팩앨범으로 완전히 윤하누나한테 빠져버렸습니다
SBS, MBC 뉴스도 점령하러 갑시다~
이거지 이거야 내가 찾던 아티스트
곡 하나를 들어도 굉장히 감상적인 내가 원곡자와의 궁합을 탐색하고 싶었다지ㅠㅠ
뉴스참좋아해(♥♥♥♥♥)
kbs 뉴스에나오다니
다람쥐가 왜 자꾸 뉴스에 나와?
00년대는 윤하와 윤아의 시대였지
제주도에서 맛있는거 많이 드셨나보네 ㅎㅎ
결국 실력이 있기에 뜬거지 뭐
뉴스에서보니 전직아나운서 박선영님이랑 닮으신거같아요 느낌이
완전한 일본스타일 노래.......90년대-2000년대초반 일본곡들.
벨국노야…
윤하가 넉살이 많이 좋아졌구먼,,살도 많이 쪗네,, 이제 애같은 느낌은 없네,,
윤하 노래가 제이팝이예요? 영상에서 본인이 제이팝이라고 말하네요..
어렸을때 일본에서도 데뷔했었죠
스타일이 제이팝스럽다는거지 한국가수가 한국에서 한국어로 낸 곡이니 엄밀히 말하면 케이팝이긴하죠.
이젠 앵커 같다 ㅡ.ㅡ;; ㅋㅋㅋ 🤣🤣🤣🤣
이금희 이모님 생각나요ㅋㅋㅋㅋ
살이 찌셨군요. 벨트가 터지지 않을지 걱정을 해봅니다
이모님 보는 것 같아요 누나
이번곡으로 돈 많이 벌어서
그동안 못드신거 다드셨나부다ㅎㅎㅎㅎㅎ
돼아지 됬었지만.. 이쁘긴하네...
와 스벌 관리안하네
아팠다고 함
님은 관리 하시나요
가수가 노래만 잘하면 되지.
본인 댓글 관리부터 😂😂
팩트 : 관리한 김종X
겉보기와 달리 나이 엄청 많구만. 아줌마라니..ㅠㅠ
가요계 최상위권 보컬 윤하 >>>>>>>>>>>>>>>나이로 꼽주는거 말곤 전혀 내세울거 없는 처키
살찌니까 겁나 귀엽네
통통한햄스터 졸귀
오통통하니 귀엽네.. 너구리 광고 딱이다. ㅋㅋ
이딴걸 하냐개할거얷나보다
할짓 없어서 댓글 쓰나보네요 ㅋ
ㅉ 진짜 할일없나봄
표절 가수....
유희열 표절 서울 맑음 표절에 대해서도 한마디 해라.
약드세요
@@user-ln7xj3hx4h 불치병이랍니다
살만쫌 비주얼도 신경쓰면
아팠다고 함..
비주얼 지금도 좋은데.. 왜구랭... 너무 귀엽구만
가수가 노래만 잘하면 되지 모델이나 아이돌도 아닌데.
아프단다.
비쥬얼 보려면 걸그룹 봐
쪄도이쁨 햄토리가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