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느끼는 요즘 비전공자 현실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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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ngdong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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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monster1042]

전 문과나와서 bio기업에 bioinformatician으로 data analysis 업무를 하고 있죠. 코딩만 하려하지 말고 그 비하인드에 있는 도메인과 엮어서 뭔가 해보려고 하세요 ㅎㅎ 길이 열릴겁니다.

[@user-fg3hy4nb8t]

저도 비전공자입장에서 점점 백엔드는 자신의 가치를 증명을 더욱 철저히 해야할것 같네요

[@user-zv9sh4on6x]

올해 1월에 자바백엔드로 금융 쪽 하청기업 SI에 취업한 사람입니다. 국비 공부한 거로 서비스는 택도 없구요. SI조차도 걸러질 겁니다 요새는.. 여유가 있으시다면 언어를 일단 빡세게 공부해서 서비스기업 가는 걸 추천드립니다. 솔직히 CS는 비전공자가 언어까지 해가면서 준비하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고 봅니다. 현재 저는 취업하고 나서 공부를 계속 하는 편인데요, SI기업은 야근이 많은데 포괄임금제라 그냥 공짜 근무입니다. 이직하고 싶은데 공부시간이 많이 나지는 않네요. 자바 백엔드가 자바 스프링 제대로 모르면 저처럼 야근 맨날 하는 SI 가는겁니다. 본인 실력부터 키워야된다는 걸 뼈저리게 느낍니다.
그리고 국비에서 배울 때, 선택과 집중을 하세요. 저는 그냥 하라는 대로 다 공부했지만.. 자바 백엔드로 취직하려면 노드, 안드로이드 등은 아예 쓸모가 없습니다.

[@user-hu9gt6fk1r]

당연하죠 서비스업에서 주니어들을 왜 써줘요 당장 개발해서 나가야하는데, 해결하는것도 한세월 걸리는걸 어케씀ㅋㅋ상식적으로 시니어 대려다 써야지 위에서는 기다려주지 않음. 당장 해결하길 원함

[@sSJunSs]

부트캠프는 "알아야할 기초 정보를 어느 정도 선별해서 알려준다"는 선에서만 접근해되는 것 같습니다.
어차피 공부는 본인이 해야되고
가치있는 공부는 스스로가 머리 아파가며 하는데서 오는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wdol5641]

지금 저도그렇지만 입사동기한명도 국비과정으로 막차탔는데 동기하는거보면 왜 안뽑는지 알것같긴합니다 동기아니더라도 국비에서 팀프로젝트 하면서도 많이느꼈어요..
국비하는동안은 학원끝나고 4시간씩 더 공부하고, 국비 전에도 회사끝나고 짬짬히 일년정도 공부해도 아직도 모르는게 태산인데,
퇴근하고 자기개발 할 의지가아예없어요..

[@ekgns019]

모두 화이팅입니다. 실패하더라도 후회없으려면 죽을만큼 노력해보겠습니다.

[@user-ol8zp5lz9b]

영상 잘보았습니다. 현 부트캠프에서 여전히 불안한 저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이었습니다.

[@yangdongjun]

도움이 되셨다니 다행입니다.

[@gwana3610]

저도 국비로 수업들었는데 요즘은 기초지식없으면 수업진도 못따라가고 지들 과제 (숙제) 못해온다고 수업도 들어오지 말라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주변인 사람들한테 비전공자 취업물어보니 걍 전공 살리는게 답이라고 하더라고요...

[@yangdongjun]

와 엄청 빡세네요

[@minigun.]

솔직히 저는 국비교육 받은거 후회하고 있습니다.
교육 수준이 진짜 너무 형편없더라구요..

[@gavial0512]

어딜가나 다 이런 소리라서 취준생 입장에서 마음이 너무 아프지만... 그래도 선택한 길인데 해야죠... ㅠㅠ

[@ResponseEntity]

개발자 붐이든 가뭄이든 어차피 될놈될 안될안입니다. 이런 소리들은 참고만 하시고 이미 선택하신거 끝까지 해보세요. 화려한 기술스택도 좋지만 가장 중요한건 개발자 마인드와 문제해결 능력인 것 같습니다. 항상 왜?라는 생각을 가지고 접근해보시면 도움이 될거에요.

[@user-fv1tr3ze9m]

결국 노력하고 실력이 되는 사람은 뭘 하던지 독학이든 국비든 취업 하더라구요 얼른 취업할 수 있을만큼 실력을 키워서 취업 하고 싶네요ㅋㅋㅋㅠ 대기업은 바라지도 않고 좀 괜찮은 중소라도 취직했으면..

[@saintjun7451]

한가지 궁금한게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베트남 개발자들 원격으로 많이 쓴다고는 하던데 그렇다면 역으로 선진국으로 원격작업하는 방안과 사례는 없을까요?
바늘구멍이라도 성공이야 사람바이 사람이겠지만 대다수의 경험에 비추어 현실을 따끔하게 알려주시는 것이 이 채널의 독보적이자 큰 매력이라 생각합니다.

[@sehwanhistory]

북미는 전세계 개발자들이 들어와서 경쟁하는 곳입니다. 굳이 해외에서 검증도 어려운 개발자를 찾아서 채용할 이유가 없습니다. 비지니스적인 니즈가 있어서 특별히 한국 개발자가 필요하다던지 한국에 오피스를 세운다던가 하지 않는 이상에는요.

[@saintjun7451]

@@sehwanhistory 호주 일본 유럽도 마찬가지려나요? 거창한 정규직 말고라도 단발성 프로젝트같은 사이드잡 구하기 이런거로요 ㅎㅎ

[@Doppio_00]

좋은 정보입니다. 영상 내용 대부분 공감합니다. 대부분이 아니라 99% 공감됩니다.
개인적으로도 부트캠프 정말 비추천합니다.

[@KORDEVBACKEND]

SI 개발자입니다. 연봉은 서비스 스타트업 때 연봉 그대로 받고 있구요. (연봉 3000대) SI가 보도방이다 / 연봉이 적다 그러는데 회사 나름입니다. SI라도 직원 50명 이상 / 매출 100억 이상 나오는 곳이면 보도방 / 연봉이 적다 이런 이야기는 안 나올 것이라 생각합니다. 문제는 제대로 된 SI 가기도 힘든 게 요즘 현실이란 게 문제죠. 저도 합격된 이유가 전공자 / 스타트업 경력 때문에 합격한 것이라 국비 / 부트캠프 비전공자 출신이면 제대로 된 SI도 약간 힘들 수 있습니다.

[@n.e.m.0]

부트캠프는 그냥 일단 가르쳐서 어디든 넣어놓자 마인드.
학교에서 전공으로 잡고 4년 내내 배워도 30%도 이해못하고 졸업하는 빡대가리들이 널렸는데, 6개월 교육받고 그걸 온전히 다 이수한다?
만일 그렇게 해서 제대로 할 수 있다면 애초에 컴퓨터 학과라는게 분리되지도 않았음.

[@MN-do7hk]

컴공 복수전공 하고 좀 이름있는 IT 교육 과정 다니고 있는 프론트 취준생입니다. 올해 안에 취업을 할 수 있을지 불안한 와중에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공백기에 대한 걱정도 커지네요. 늘 궁금했던 건데 현업자 분들은 이런 공백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yangdongjun]

별생각이 저는 없습니다. 그냥 길면 그동안 뭐했는지 궁금합니다. 시비거는게 아니라 진짜 궁금해서 물어봅니다...

[@MN-do7hk]

@@yangdongjun그럼 공백기가 생기게 되면 그 기간을 설명할 무언가라도 하는게 맞다는 거군요. 감사합니다.

[@3am778]

아주 작은 통계지만, 제가 있는 팀의 올해 신입 합격자들 보면 석사, 부트캠프, 대기업 인턴경험 셋 중에 하나는 있습니다.
차별이 있는건 아닌데 나머지는 면접보면 실력부족으로 그냥 떠내려 갑니다. 전공자 우대하긴 하는데 별 차이는 없는 것 같습니다.
그냥 "했다" 수준이면 안한거나 다름없습니다. 뭘 했는지 이야기 할 거리가 있어야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부트캠프는 처음부터 지식을 채우는 과정이 아니라, 기반적인 지식을 쌓은 다음에 취직에 필요한 모자란 지식을 보강하는 과정이라 판단합니다.
프로그램 하나도 모른채로 부트캠프 들어가는건 의미 없고, 설계부터 개발까지 한 사이클정도 돌아 본 다음에 모자란 부분 빠르게 빠르게 채우는 겁니다.
좋은 동료 만나서 실력 급상승 시키는 부분도 있구요.
교육을 아무리 잘 해도,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 상대로 방대한 지식을 머리에 넣어줄 순 없죠......
완전 비전공자고 한번도 안해봤다면
커리큘럼은 여기 유투브 채널이나 다른 곳에서도 추천 많이 해주니까 잘 참고하시고,
그 커리큘럼 바탕으로 인프런 등에서 교육 받아가며 시작해야 합니다. 그리고 작은 프로젝트라도 무작정 뛰어들어서 뭐 하나 만들어 봐야 합니다.
부트캠프든 뭐든 그 다음부터 시작되는거예요.. 아무것도 모른채로 떠먹여주는거 받아먹어봐야 소화가 하나도 안됩니다......
근데 진짜 누구나 뽑아가던 시절이 있기나 했나요?
제가 있는 곳은 네카라쿠배는 아니지만 대기업인데 한번도 누구나 뽑아본 적이 없습니다.....;;

[@yangdongjun]

개발자 붐일 때는 수료 중에 많이 데려갔다고 하더라고요... 그 당시 취업률 보면 90%는 우스웠던 시절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Asdfghjklzxc564]

공감.. 전 몇개월동안 프로젝트 3개 만들고 보충할겸 올해 12주 부트캠프 들어갔다가 끝나고 바로 회사한테 연락와서 취직했어요.. 이력서에 부트캠프에서 준 프로젝트 하나도 안썼구요. 부트캠프에서 시작하고 바로 취업하는 분은 아직 못봤어요. 많이들 끝나고도 계속 프로젝트 만들고 배우시더라구요

[@lipkidnapu]

도망가...일반회사로가..

[@user-rf3jb7rn9s]

멘토링 레시피 재밌네요.
멘토링 예시 보여주시면 선택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

[@yangdongjun]

오 예를 들어 어떤걸 말씀하시는 걸까요 좋아보입니다 ;)

[@chaho12]

​@@yangdongjun 특정 상황(실제 x)을 예시로 들어서 3가지 버전으로 피드백을 주는 거죠. 디테일의 차이, 표현의 차이일수도 있긴 하겠네요. 생각하시는 순한/보통/매운맛의 차이를 뭔지 모르겠으나 전 자소서 멘토링할 때 적지 말아야 할 것, 적어도 되는 것을 확실히 구분 짓는데 (구분 짓는 이유는 follow-up 질문들에 대해 얼마나 준비했느지에 따라 답변 수준이 달라지니까) 매운맛이면 강하게 아닌 건 아니라고 반대를 할 테고 (진짜 아는 것만 쓰라고 하죠), 순한 맛이면 쓰라고는 하되 워딩을 조심히(괜히 트집 잡힐만한 거 제외)하라고 할듯합니다.

[@user-jl9ni8lu3r]

최저임금 SI 의 문은 항상 열려있습니다. 이것도 저것도 안되면 최후의 보루 SI 로 한번 가보는것도 방법이죠.

[@user-zf6yc8lk1u]

SI는 만약 진짜 수준 이상의 고수가 갔다 치면, 일 쳐내면 쳐내는대로 계속 투입시키겠죠? 등골까지 빨아먹으려고?

[@lineY]

보도방이 너무 많아요 ㅠㅠ

[@user-blackcow]

그런 회사도 경쟁률은 높던데 뭐죠

[@leeindex6206]

근데 진짜 CS는 국비에선 수박 겉할기 수준도 못되는 레벨
학원 다니시면서 CS공부 열심히 하시고
사비로 라도 따로 CS과목들 수강하세요
개발이 꼭 프레임웤안에서만 하지 않습니다.
조금만 로우레벨로 내려가가거나 개발환경 조금만 변해도 손도 못대는분들 많음.
그럴때 대처하는 힘은 CS지식에서 나옴..
생 자바로 에이전트 개발 손도 못대고 런..
사내망 네트웤 구성 조차 제대로 파악 못하고 똥싸지르고..
OS 잘못 건드려서 권한 개발살 내고 기타 등등 똥싸지르고
DB 잘못 건드려서 .. 서버 터트리고 ..등등 똥싸지르고..
아 개발은 나랑 안맞고 런하게 됨
다 경험해본 시닙들 런각..
물론 좋소 솔루션 업체라ㅜ 큰 곳은 이정도 사고는 없을듯

[@zzddaaa3717]

Cs 어떻게하면될까요 ㅠㅠ

[@leeindex6206]

@@zzddaaa3717 OS,DB,네트워크,자료구조(알고리즘),디자인패턴.,.
큰학원에서 해당 과목들 있긴한데 돈이 제법 들거에요 그리고 학원에서 수강하실거면 진짜 큰학원에서 배우세요..
아니면 서점이나 이너넷에 따로 책을 구매하시는것도 초급용 책 잘찾아보시고ㅜ
뭐 보다가 책 던질지도 모르지만 기초 정도는 다지셔야쥬..

[@leeindex6206]

@@zzddaaa3717
OS 네트웤 DB 기초는 잡으셔야해여..
뭐 이런거 다 할필요 없다 이런 말은 분업화된 제대로 된 기업에서 맞는 말이긴 합니다만 분업화된 곳에서 협업을 할려면 기초는 잡고 있으셔야 협업을 할수있겠죠..
네트웤 흐름도 조차 모르고..
OS나 DB 도 모르고..그러면
어캐 엔지니어들과 소통할까요.
진짜 SI나 솔루션 업체 입사하시면
파견갈때 진짜 개난감해집니다.
저도 첫 파견이 대기업 파견갔었는데
이대로 도망갈까 생각도 들더라구요.

[@user-rl9fo5qk7s]

개발이 하고 싶은건지 오직 네카라쿠베당토와 대기업 정직원이 되고 싶은건지 잘 모르겠네요.
그리고 si 개발자들을 무시하는것 같아서 안타깝네요..

[@yangdongjun]

저는 SI가 안정적이라 참 좋다고 생각하는데

[@user-rl9fo5qk7s]

@@yangdongjun 거의 18년전 구로쪽 작은 솔루션 업체에 SI 파견을 나간적이 있습니다. 예상보다 까다로운 일이였고, 결과물에 대한 타협점이 많을 수 밖에 없었죠. 왜 어렵고 안되는지 설명을 하는 중에 솔루션 업체쪽의 새파랗게 어린 여직원이 짜증내며 "외주가 하라면 하는 맛이 있어야지" 라는 말을 서슴치 않고 내뱉더군요. 그 순간 돌어버리는줄 알았고 즉시 대표에게 항의 했습니다. 제정신이 아니라 뭐라고 했는지도 기억이 나지 않더군요.
작년에 누구나 알만한 닷컴 기업에 SI 업체를 통해 파견나간 프리렌서 개발자 후배 역시 새파랗게 어린 기획자년에게 똑같은 소리를 들었다고 저에게 하소연한 적이 있습니다. 18년이 지났는데 SI 파견직원을 대하는 태도는 변함없이 처참 하네요..
뭐 그렇지 않은 곳도 있습니다만 정말 드물죠.
제 생각엔 가능하면 SI 는 안가는게 맞습니다. 일할 사람이 귀하면 프로젝트 수주를 위해 어떻게든 인력을 유지하기 위해 앞장서겠죠.

[@cocobal1]

@@yangdongjun SI판에서 영업하고 있습니다. 회사가 통신권에서 나름 탄탄한 기업인데 전 금융쪽 담당이라 하루하루가 제안작업에 사전영업에 죽어납니다 ... 캐쉬카우가 있는 기업은 그래도 안정적이라 좋긴한데 그거 아닌 회사가 대부분이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