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 한국사 252회] 세자는 왜 양녕대군이 아니라 충녕대군(세종)이어야 했을까? feat 민씨가문의 최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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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čas přidán 7. 09. 2024
  • 그렇게 요란한 세월 속에서 민제가 죽었다(1408년).
    왕실의 겹사돈으로 천하를 다 가진 것 같았던 그였지만 태종의 의심 속에서 언제나 마음 졸이고 살았다.
    한때는 태종의 스승이었던 적도 있었지만 그것은 옛말... 민제는 몸을 낮추고 조심 또 조심하였다.
    그런 그가 하나 잘못한 것이 있다면 그의 가문이 너무 커지도록 한 것이었다.
    태종은 빈소를 찾아 예를 다하였고 제주로 유배 간 민씨 형제를 불러 상을 치르게 해주었다.
    하지만 민씨를 죽이라는 신하들의 주청은 끊이지 않았다.
    태종은 마침내 결단하였다.
    "신하들의 청이 한결같고 세자 또한 뜻이 같으니 과인이 더는 버티지 못하겠다.
    순금사 호군 이승직과 형조 정랑 김자서를 제주(도)로 보내어 죄인 민무구 민무질을 자진해 죽게하라!"
    참다못한 원경왕후는 드디어 폭발하였다.
    "주상이 사람이시오? 기어이 나와 전쟁하자는 것이오?"
    "무슨말을 그렇게 하시오? 민무구 민무질은 왕자들을 해치려 하였고 이에 대신들이 밤낮없이 몰려와 그들을 죽이라하니 난들 어쩌겠소? 난 최선을 다하였소!"
    "최선은 개뿔!"
    태종과 원경왕후의 부부싸움은 그날 이후 전쟁처럼 치열해졌다.
    그녀는 임금 앞에서도 할 말 못 할 말 가리지 않았다. 태종은 이제 그런 원경왕후가 슬슬 짜증나고 보기 싫어졌다.
    한때는 그녀의 기운이 참 멋있고 의지가 되었지만, 이제는 그저 바가지 긁는 기세고 꼴 보기 싫은 여자로 느꼈다.
    화장실 가기 전의 마음과 다녀온 후의 마음이 다르듯이. 왕이 되기 전과 된 후의 마음이 이렇게 달랐다.
    태종은 중전을 멀리했고 후궁들을 더 가까이했다.
    그 결과 처음 9명의 후궁을 얻는 것에도 크게 기뻐했던 태종은 결과적으로 원경왕후 사이의 4남 4녀를 빼고도 18명의 후궁에 8남 13녀라는 많은 자녀를 얻었다.
    마누라가 그렇게 꼴 보기 싫으면 아들이라도 잘해주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했다.
    세자(효령대군)는 세자대로 말썽을 피웠다.
    왕과 신하의 기대에 한참 미치지 못했고 글공부도 소홀히 하였다.
    한날은 수업 땡땡이치다 걸려 시중드는 내시가 대신 종아리를 맞았다.
    차마 세자를 때릴 수는 없고 세자가 부리는 내시가 대신 두들겨 맞는 꼴을 보고 뭐든 좀 느끼라는 태종의 마음이었다.
    하지만 세자는 태종이 원하는 아들에서 점점 더 멀어져만 갔다.
    세자도 처음부터 그러지는 않았다.

Komentáře • 92

  • @트레뷰셋
    @트레뷰셋 Před rokem +7

    민씨 중전들은 하나같이 평탄치 못하네

  • @user-hv4og7xd2r
    @user-hv4og7xd2r Před rokem +6

    양녕의 일탈이 매우 감사함......

  • @user-byuljeonnam
    @user-byuljeonnam Před rokem +10

    충녕이 한창 대세인 걸 알고 찾아간 듯 한데
    태종도 그걸 알고 비위가 상해 제거를 결심한 듯...

  • @이-방원
    @이-방원 Před rokem +10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할 아들은 탱자탱자 놀면서 사고나 치기 바쁘고....열심히 놀기 바빠야 할 아들은 오히려 글공부만 열심히 하고 있으니.....

    • @user-fr4rr6ew8w
      @user-fr4rr6ew8w Před rokem

      만약에 충녕대군을 세자로 세우면 좋았을텐데 ..........

    • @이-방원
      @이-방원 Před rokem +4

      @@user-fr4rr6ew8w 그렇게 해서 별 문제가 없다면 다행이지만 이미 태종은 누구나 인정할 합당한 이유가 딱히 없이 적장자가 아닌 막내에게 세자 자리를 덥석 줘버리면 최악의 경우 무슨 일이 생기는지 겪어봤으니까요. 충녕을 제2의 이방석으로 만들고 싶진 않았겠지요. 그렇다고 양녕이 잼민이시절부터 개막장 망나니였다면 모를까, 그저 공부 좀 게을리한다는 이유로 장자를 놔두고 막내를 세자로 삼긴 좀 너무 아니었을 겁니다. 그리고 영상 내용에서 양녕이 태종에게 '난 왜 후궁두면 안되냐'고 따진 게 사실은 영상 내용과는 달리 양녕을 폐세자시킨 결정적 한방이었습니다. 양녕은 폐세자되기 전, 저 상소 이전까지는 '제가 잘못했어요 용서해주세요~' 로만 일관했죠. 그러다가 양녕도 결국 욱해서 터진 게 저 문제의 상소입니다. '왜 난 후궁두면 안되냐' 이거요. 결국 태종도 저 상소를 보고 나서야 '아 저 놈은 안될 놈이구나'를 깨닫게 된 거죠.

    • @aa87740521
      @aa87740521 Před rokem

      @@이-방원
      그렇습니다.
      "아버지는 첩을 많이 두시면서 소자는 왜 첩을 두면 안된다는 겁니까?"
      양녕의 이 말이 결국 태종이 양녕을 용서할수 없게된 결정적인 한방이었습니다.
      야사에는 양녕이 충령에게 세자자리를 양위하기 위해서 쇼를 한거라고 하는데
      그건 사실과는 다르고
      충녕이 보위에 오른 이후에도 양녕은 계속해서 패륜을 저질렀으며
      죽을 때까지 반성을 할줄 모르는 인물이었다고...
      역사학자들은 말합니다.

    • @tv-lz2vg
      @tv-lz2vg Před 11 měsíci

      적장자 계승은 구시대적인 관습일듯.. 여러 형제중에서 될만한 인물을 뽑는것이 합리적이겠죠..

    • @이-방원
      @이-방원 Před 11 měsíci

      @@tv-lz2vg 택현론이 합리적일 수도 있긴 하지만 문제는 그러면 왕자들간에 칼부림이 일어나기가 쉽다는 문제가 있는데 이 문제를 어떻게 해소할 것인지가 관건이겠죠. 예시를 들어서 만일 택현론에 의거해서 이방석같이 욍자들 중 가장 어린 막내가 후계자가 된다면 그 위의 형들이 가만 있지 않을 확률이 높고, 실제로 왕자들 중 가장 나은 왕자를 후계자로 임명한 오스만 투르크 제국의 경우에는 아예 후계자를 임명할 때 왕자들끼리 서로 무력(군사행동)으로 승부 봐서 왕자들의 난 끝에 살아남은 왕자를 후계자로 임명하는 방식을 썼죠.(물론 나머지 왕자들은 전부 죽었겠죠?) 적장승계 원칙이 저런 문제를 사전에 방지하기엔 가장 적합한 왕위계승방식입니다. 형제들 중 가장 맏형이 후계자가 되면 그 아우들은 맏형의 권위가 있으니 알아서 수그리게들 되니까 말이죠.

  • @user-ww9tk9hp4o
    @user-ww9tk9hp4o Před rokem +4

    3:16 아랫도리수련 ㅋㅋㅋ

  • @user-fl1zr9ii2h
    @user-fl1zr9ii2h Před rokem +5

    1:18 드라마 상일수도 있지만 용의 눈물에서 태조 이성계의 유언중에 오죽하면 "주상(방원아), 중전과의 금슬을 중히하시오 둘의 모습을 왕자옹주들이 보고있소"일 정도로 태종과 원경왕후 관계는 민씨형제사건 이후로 극악이었죠

  • @user-op4rn3nq7b
    @user-op4rn3nq7b Před rokem +10

    10만 축하드립니다 항상 잘보고 있습니다

  • @cabshow1234
    @cabshow1234 Před rokem +4

    12:35 시스템이요? ㅋㅋㅋㅋㅋ

  • @user-et1lr4ng7o
    @user-et1lr4ng7o Před rokem +8

    원래 영리한 사냥개는 모든 토끼를 다 잡지 않는다. 왜냐하면 사냥이 끝나면 자기도 토끼랑 나란히 펄펄 끓는 가마솥에 제 주인 손에 강제로 들어가 팽당할 거라는 걸 알기 때문에 다 잡으려다가 간발의 차이로 어쩔 수 없이 놓치는 모습을 보여가며 연명한다고 하더라.
    토사구팽 민씨.
    근데 참 재밌는건 민씨를 토사구팽해서 국가 기틀을 확보하고 왕권강화를 확립한 이방원에 비해 민씨 일가의 전횡을 방관한 고종의 무능함 때문에 조선이 개판 되는 걸 보면.....?
    민씨 자체는 조선왕조 입장에서 조지는 게 답이였던 모양이다.

  • @user-hu4ot8re4h
    @user-hu4ot8re4h Před rokem +3

    10만 구독자 달성 축하드립니다

  • @user-ww9tk9hp4o
    @user-ww9tk9hp4o Před rokem +12

    이제 곧 조선4대 대왕세종이 등장하겟네요 4군6진으로 영토확장하고 쓰시마섬 정벌 훈민정음 자격루 앙부일구 등 기술과 영토의 최전성기 시대인 세종이 드디어 나오는구나😊🎉

    • @user-ww9tk9hp4o
      @user-ww9tk9hp4o Před rokem +4

      세종때가 조선 마지막 전성기...😢

    • @snow_bear_kim
      @snow_bear_kim Před rokem +4

      ​@@user-ww9tk9hp4o 정조 때가 최후의 전성기 아니었나요?

    • @user-uf8fd9vh4b
      @user-uf8fd9vh4b Před rokem +1

      황제가 아니라 왕입니다

    • @dsk3038
      @dsk3038 Před rokem +2

      @@snow_bear_kim
      전성기라기보다는 임진왜란이전 경제상황으로 복구한거라 보면되겠지요..

    • @이-방원
      @이-방원 Před rokem +3

      세종의 한글창제라는 불세출의 업적만 보면 황제 칭호를 부여받는다 해도 모자람이 없겠으나 세종은 그 어떤 시대에도 황제로 추존된 적도 본인이 황제를 칭한 적도 없기 때문에 세종을 황제라 부르는 것은 엄연히 잘못된 호칭입니다. 그리고 쓰시마섬, 즉 대마도 정벌전은 세종 재위 초기에 상왕으로 있던 태종의 업적입니다.

  • @kwangilan4636
    @kwangilan4636 Před rokem

    구독! 좋아요. 눌렀어요~~^^

  • @user-xo6wq8wr3x
    @user-xo6wq8wr3x Před rokem +1

    잘볼께요^^ 조선에서 제4대임금으로 양녕이 즉위했다고 하면 양녕은 무인의 기질이 많은 왕이 되었을 것이며, 한글은 나타나지도 않았을지도요

  • @user-vg2km1eg4j
    @user-vg2km1eg4j Před rokem +12

    민씨가문이 그렇게 착한 가문은 아니었고
    조선의 앞날을 위해서 제거되는게 더 나아보이긴 한대
    좀 불쌍하긴하네

    • @inhukj7875
      @inhukj7875 Před rokem

      어찌보면 어느정도 공신 정리기도 했죠
      공신정리 안 했을 때가 세조 인조

    • @sjwclover
      @sjwclover Před 11 měsíci +1

      @@inhukj7875 누가 해야 할 일임 누구냐 중국의 황제도 칼춤 쳤음

  • @user-ri6sp8py8j
    @user-ri6sp8py8j Před rokem +1

  • @js2850
    @js2850 Před rokem +1

    민씨 집안이 그냥 아무것도 못하고 무너지는 것 보는 중전은 힘들었겠다 그리고 빨리 세자 바꿔야할텐데...ㅋㅋ

  • @parkgoogle
    @parkgoogle Před rokem +5

    팩선생의 노래를 들어보나 했더니 그냥 가사만 읊으시네 ㅋㅋㅋㅋㅋ

  • @iwillstand4u
    @iwillstand4u Před rokem +1

    "일단 오늘은 놀고 내일부터....?" ㅎㅎ

  • @markshin1090
    @markshin1090 Před rokem

    묘하게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이 생각납니다 그려...

  • @user-kv5hc3vb7e
    @user-kv5hc3vb7e Před rokem +1

    세상사 돌고 도는 것
    호사담화 요
    전화위복 이라

  • @afrcanus1992
    @afrcanus1992 Před rokem

    오호 ~
    조선시대에도 system, direct 라는 단어가 있었군요 ㅋㅋㅋㅋ

  • @usergwhsj1
    @usergwhsj1 Před rokem +1

    시스템 컨디션 다이렉트 ㅋㅋㅋㅋㅋ

  • @user-nz9qv3gk1q
    @user-nz9qv3gk1q Před rokem +3

    응? 152회였어요? 전회차가 251회 아녔나?;;;

  • @user-ip7so1vh1x
    @user-ip7so1vh1x Před měsícem

    인간은 그릇이 있는 법!!!!!!!!!!!!!!!!!!!!!!

  • @luffymikoto8274
    @luffymikoto8274 Před rokem +1

    하트주새오😂❤

  • @wjd9711
    @wjd9711 Před rokem +6

    어머 😮 충녕이 진짜 훈남이네 ㅋㅋㅋ

    • @user-fr4rr6ew8w
      @user-fr4rr6ew8w Před rokem +4

      할아버지인 태조 이성계의 유전 아닌가요 ? 팩스토리 이성계도 젊을때 훈남이고 미남이였고 조각남같은데

  • @user-cd8kg7br7h
    @user-cd8kg7br7h Před rokem

  • @user-hg7ye6kb8t
    @user-hg7ye6kb8t Před rokem +10

    태종이 10개중9개는 일은 잘했다 하지만 1가지 양녕대군의 거취문제데....... 폐세자 되었을때 정리했으면 훗날 수양대군을 부추겨 단종을 죽이라고 설레발 치는 모습 안봤도 되고 어쩌면 수양대군의 반란도 막을수도 막을 수도 있었을 지도 ....... 아마 수양대군 주위에서 부추기고 이간질 해서 세종의 후손들을 씨를 말려 버리는게 그의 목적인지도 모르겠다 옥좌을 뺏긴 앙심인가?

    • @Sui-h1q
      @Sui-h1q Před rokem +7

      세조도 세종의 후손인데 무슨 세종의 씨가 마름??

    • @이-방원
      @이-방원 Před rokem +4

      조선왕조실록에는 분명히 태종이 "양녕이 종사에 해악을 끼친다면 죽여도 좋다"고 언급한 기록이 있습니다.

    • @user-kt8yp5ho2y
      @user-kt8yp5ho2y Před rokem

      @@이-방원 그리고 그 후손은……

  • @primenumber349
    @primenumber349 Před rokem +2

    내일부터 ㅋㅋㅋㅋㅋ

  • @user-us7gb1zu7v
    @user-us7gb1zu7v Před 11 měsíci

    명나라를 세운 중국의 주원장에 비하면 약과이군요. 1:
    왕조 정치체제라는 것이 원래 그런 것입니다. 우리가 민주주의 정치체제에서 사는 것을 하늘에 감사해야 합니다.

  • @user-yb5bu7eb2p
    @user-yb5bu7eb2p Před rokem +1

    애는 큰아버지 정종과 구멍동서라는데 ㅋㅋ

  • @짭용TV
    @짭용TV Před rokem

    😅

  • @user-uj8ck2xf3r
    @user-uj8ck2xf3r Před rokem

    양녕입장에서는 자신의 외가가 저리 작살나는거보고 왕되는게환멸을 느꼈을걸 아무리잘못을 했다고한들 역모가아닌이상 유배보내는정도인데 싹다 참형에처했으니

  • @Jeong_Hun_
    @Jeong_Hun_ Před rokem

    11:32 노? 신고합니다

  • @ppp8977
    @ppp8977 Před rokem

    주인장이 백씨인가유?

  • @hotworkkim
    @hotworkkim Před rokem +2

    토사구팽 끝판왕 태종 홍무제

  • @user-HK7fp9dr4s
    @user-HK7fp9dr4s Před rokem +1

    2:20 ㅉ 명나라는 주원장이나 마황후는 왕자&태자에게도 매질햇는데

  • @user-gg9mx7or6w
    @user-gg9mx7or6w Před rokem +1

    교양이없었네요

  • @user-cy2ln4em1n
    @user-cy2ln4em1n Před 9 měsíci

    충녕 책들고이러쿵 저러킁 어쩌고 저쩌고 다읽어네책더없느냐 책줘
    태종 그만하거라충녕이러병날라
    라 책그만읽고 좀자라밤이늧었다
    충녕 책읽다 갑자기 쓰러지는충녕
    태종 충녕충녕도야도야 정신차려라

  • @dsk3038
    @dsk3038 Před rokem +1

    진짜배기는 양녕대군이었습니다..
    비록 임금의 권세에 못하지만 임금의 형이자 부처의 형이고 세조대까지 영향력을 끼쳤으니..

    • @user-kt8yp5ho2y
      @user-kt8yp5ho2y Před rokem +4

      그리고 그 후손은 대한민국 초대 대통령을 지냈죠.

    • @user-fr4rr6ew8w
      @user-fr4rr6ew8w Před rokem +1

      그 후손이 이승만 대통령 아닌가요 ?

  • @user-zx9ro4rb3m
    @user-zx9ro4rb3m Před rokem

    양녕은 폐위 되고도 잘만 실던데 어찌보면 그는 갑갑한 임금보다 유력있는 종친으로서 누릴꺼 다누리고 죽고 싶었을지도

    • @enjoypanda
      @enjoypanda Před rokem +3

      단종 즉위 계유정난 단종 폐위 될때 전부 단종보다 세조에게 힘을 실어준걸 보면 종친에 큰 어른이 정통성 최고왕인 단종을 왕으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식으로 말하고 했던걸 보면 나름 자신에 왕위를 가져간 세종에 대한 복수가 아니였을까요 개인적으로 세조가 양녕과 사이가 좋기도 했구요

  • @seongtaimoon1473
    @seongtaimoon1473 Před rokem

    이런건 그냥 중립적으로 보는게 맞는거같다.
    '왕권강화'의 속사정에는 자신을 지지하고 궂은일마다하지않은 힘있는 충신을 쳐내는 과정이 들어가있으니까.(권신이라고하겟지.)
    그것도 힘없는 가문보다는 자신과 명성이 비슷하거나 위협적인 가문을 박살내는 거니까.
    민씨쪽에서보면 억울한게 없을 수가없어. 그냥 왕근처의 일은 권력관계로 보는게 중립적인 시각같아.
    그래서 왕정에는 왕의 총애못받아도 문제고 , 받아도 문제야. 또 적당히 받아도문제야. 여기저기 정적이 있으니까.
    주몽이 소서노에게 그랬고 왕건도 그 당대에서는 못해도 이후라도 광종때 어느정도 했어야했겠지? 그거못하면 나라 중심을 잃고 휘청거리고 부정부패로 들끓고,
    왕은 허수아비가 되기쉽상이니까.
    왕정에서 왜 외척을 활용하면서도 외척이 힘을 가지는것을 견제하는지 고민할일이얌.
    개인적인거로보지말고 권력관계로 보자. 권력은 아들하고도 나누지않는다잖아.
    이성계집안이 무인집안임에도 유일한 과거급제자였던 이방원이 자식들의 공부문제는 엄청 신경썼나보네.
    이게 나중에는 '이순신' 모함과 핍박을 받는거와 연결이되는걸까?
    점점 세도화되고 어느누구도 희망을 품을 수없는 나라가된 조선후기와 연결되는걸까 생각해본다.
    왕정의 나라는 수시로 교체가되는게 국민에게는 좋은건가?
    한국은 왕정을 오래도했지만 한 왕조가 못해도 500년은 했으니까. 고민이 필요한부분이라고봐.
    민주정에 사는 지금의 우리에게는 역사감각을 찾기위해서라도.

  • @user-cy6ju8dx7p
    @user-cy6ju8dx7p Před rokem +4

    양녕에겐 술과 여색만이 있었고
    효령에겐 최장수의 체질이 있었고
    세종에겐 한글만이 있다

    • @user-fr4rr6ew8w
      @user-fr4rr6ew8w Před rokem +2

      효령대군 이보는 태조 이성계부터 성종 이혈까지 보고 살았네요
      90대까지 장수했어요

    • @Gordon-rb7nd
      @Gordon-rb7nd Před rokem

      ​@@user-fr4rr6ew8w
      그당시 90이면 완전 화석이시네..

  • @user-vy8gy2uj6p
    @user-vy8gy2uj6p Před rokem

    양녕도 이해가 안가네 자기 아버지 살아 생전에 조금만 자제하고 자기가 다 받을때 까지 조금만낮추면 왕이 될수 있었을 텐데

    • @user-sz1ic7pj5s
      @user-sz1ic7pj5s Před 9 měsíci

      수양제처럼 본래의 망나니 기질을 자제하고 왕되는법도 모르는 어리석은 인간이었던듯..

  • @user-vn3yy7vh5d
    @user-vn3yy7vh5d Před rokem +1

    1빠

  • @jhp4864
    @jhp4864 Před rokem +4

    정치공작의 달인 태종

  • @eum2429
    @eum2429 Před rokem +1

    역시 통수의 민족 ㅋ 배신의 아이콘이지

    • @user-kr5oh1so5x
      @user-kr5oh1so5x Před rokem +1

      다른나라도 마찬가지임 권력앞에서는

  • @freeonart
    @freeonart Před 9 měsíci

    13:49 소주생각나노? 일베충이네? 이야~ 알아서 말아먹는구나. 일베충이라 홍보할께요

  • @user-fm5qb7rw9s
    @user-fm5qb7rw9s Před rokem +2

    왕이 정치쇼를 하니 다같이 죽자사자판이되고 모두의 수준이 떨어지네요. 마치 북한을 보는 것 같습니다. 왕권독재체제에서 왕이 권력을 이용하는 순간 눈치껏 행동하는 바보가 되어야만 살아남을 수 있는..

    • @aa87740521
      @aa87740521 Před rokem

      태종시대의 조선은 같은 시대의 주변 나라들과 비교해야지
      무슨 현재의 북한과 비교합니까?
      당시 조선의 수준이 어느 나라에 비해서 뗠어진다는 겁니까?
      당시 명나라 주원장의 정치쇼가 어땠는지는 알고서 말하는 건가요?
      당시 조선의 수준이 떨어진다면 대국이라는 명나라의 수준은 뭔데요? ㅋㅋ
      태종이 없다면 세종대왕도 없고
      당신이 지금 쓰고있는 한글도 없다는걸 알아야 합니다. ㅉㅉ

  • @user-fr4rr6ew8w
    @user-fr4rr6ew8w Před rokem +2

    여담으로 양녕대군의 후손이 대한민국 초대 대통령 이승만입니다 .
    참고로 이승만 대통령은 양녕대군 16대손 입니다 .

    • @eum2429
      @eum2429 Před rokem +8

      그래서 그렇게 부패했구나 핏줄은 못속인다더니

    • @user-ie6eq7ru4q
      @user-ie6eq7ru4q Před rokem +3

      이기붕은 효령대군의 후손.. 근데 효령대군은 부패하진 않았는데 이기붕은 부패함

  • @noilrim263
    @noilrim263 Před rokem +2

    내용은 좋은데..그림 내용중에 "소주 생각나노"? 일베 말투를 알고 일부러 쓰신 건지 아닌지 알고 싶습니다.

    • @Jo_Yong_Hyeob
      @Jo_Yong_Hyeob Před 9 měsíci

      일상생활 가능하심?
      하루종일 정치뉴스 보고 선동시위꾼으로 하루 보내시지 않으신지?
      노만 쓰면 다 일베 취급하시는거 사투리에서 노 쓰면 그 지역 사람들도 다 일베새끼들이고 노래의 노를 말해도 일베인거임?
      중증 정치병환자 흉내내지 마세요 진짜 소름돋아요

  • @Fucking_ChineseVirus
    @Fucking_ChineseVirus Před rokem

    11:57 테스트란 단어를 알아들을 수 있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