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G CC) Actaeon, caught in an inescapable fate and overwhelming misfortune [Metamorphoses EP.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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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čas přidán 1. 06. 2024
  • Bite-sized Greek and Roman Mythology Stories!
    Thank you to everyone who has found the Bite-sized Channel.
    "Metamorphoses" is comprised of 15 books, containing about 250 mythological stories. (For convenience, we have arbitrarily divided the stories into several parts on this channel.) The stories revolve around the theme of "transformation," focusing on mythological figures who transform into animals, plants, constellations, and more.
    "Metamorphoses" features a seamless connection of tales about the ever-changing lives of gods and humans. Through each story, Ovid explores the relationships between humans, gods, and nature, addressing the concepts of change and permanence through the theme of transformation.
    The vast number of stories in "Metamorphoses" are filled with numerous lessons. Through Ovid's tales, we hope you gain insight into the endless changes and transformations in life.
    Narrator: Anna Rae (audioclip.naver.com/channels/...)
    Reference: [Metamorphoses], Ovid, translated by Lee Jong-in, Open Books
    #Audiobook #GreekRomanMythology #Metamorphoses

Komentáře • 5

  • @한입크기
    @한입크기  Před 2 měsíci +1

    오늘은 하루아침에 인생이 망가진 악타이온의 이야기를 살펴봤습니다. 삶은 종종 아무런 이유 없이 감당하기 힘든 고통을 줄 때가 있죠.
    특히 SNS등 각종 매체에서 재생산되는 무차별적인 혐오는 악타이온이 받았던 저주와 비슷한 점이 많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커져버린 혐오가 자신을 향했을 때, 스스로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매우 슬프게 다가옵니다. (악타이온도 자신이 기른 개에게 죽임을 당했죠!)
    그런 점에서 악타이온의 죽음은 현대인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많은 것 같습니다.
    영상을 제작하면서 가급적 오비디우스의 관점을 유지하려고 하지만, 악타이온의 이야기는 감정이 북받쳐 개인적인 해석이 많이 들어가버렸네요 😂
    여러분은 그의 이야기를 통해 무엇을 얻으셨나요?

  • @user-ni1up1jy7m
    @user-ni1up1jy7m Před 2 měsíci

    훌륭한 청년.

    • @한입크기
      @한입크기  Před 2 měsíci

      많은 신화나 전설에서 훌륭한 청년들은 보통 행복한 결말을 얻습니다. 일반적인 교훈이죠. 하지만 그리스 신화에서는 가차 없습니다. 재수 없으면 누구든 골로 갈 수 있다는 광기. 디오니소스로 대표되는 그런 혼돈이 그리스 신화의 가장 큰 매력인 것 같습니다 :)

  • @aigenos7881
    @aigenos7881 Před měsícem +1

    여신은 필요 이상의 분노로 무고한 사람을 죽였다 -> 이게 이 이야기의 전부라고 생각합니다.
    악타이온이 잘못한 것은 없죠. 그저 호기심에 동굴에 들어갔을 뿐인데. 야외에서 알몸으로 목욕을 하고 있던 여신의 잘못이죠.
    물론 그리스신화가 만들어진 당시의 시대배경으로는 악타이온에게 잘못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선과 악은 사실 명확하게 구분이 가능한데 중요한 것은 기준이 무엇이냐는 것이죠.
    저급한 기준으로 사는 사람에겐 악한 행위도 선이 되고, 높은 기준으로 사는 사람에겐 충분치 못한 선함도 악이 되죠.
    자신의 행위를 옹호하기 위한 수 많은 논리들이 있지만 다 변명일 뿐이죠.

    • @한입크기
      @한입크기  Před měsícem

      정말 흥미로운 관점입니다! 그리스 신화에서 나타나는 신들의 혼란스러운 기준이 오히려 플라톤과 같은 철학자들이 이데아 같은 개념을 발달시키는 데 기여 했을지도 모릅니다. 복잡한 신화적 이야기와 도덕적 딜레마는 철학적 사고의 발전에 중요한 자극이 되었을 것입니다. 좋은 의견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