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가족·후배 오열' 사흘 만에 차려진 故 현미 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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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čas přidán 8. 09. 2024
  • OBS 독특한 연예뉴스
    3682회 2023년 04월 10일
    가요계 원조 디바 故 현미의 빈소, 사흘 만에 차려지다
    후배, 가족들의 오열이 함께 한 현장
    예기치 못한 이별이었다. 가족들도 후배들도 믿을 수 없었던 그날의 비보. 가요계 영원한 디바 故 현미의 빈소를 찾은 스타들의 이야기다.
    현미는 지난 4월 4일 서울 용산구 이촌동 자택에서 쓰러진 채로 발견돼 향년 85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의 조카인 노사연은 "갑자기 누군가가 이야기를 하는데 가짜 뉴스가 많으니까 거짓말이라고 믿지 않았다. 근데 진짜라고 해서 너무 깜짝 놀랐다"라고 말했다.
    미국에 거주하는 아들들이 급히 귀국해 고인이 세상을 떠난 지 사흘 만에 빈소가 차려졌다.
    고인의 첫째 아들 이영곤은 "혼자서 가신 게 가장 마음이 아프다. 평생 제가 씻어도 못 씻을 불효라고 생각한다"며 울먹였다.
    조문 첫날부터 가요계 동료, 선후배들을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졌고 고인의 조카인 노사연, 한상진도 조문객을 맞으며 함께 슬픔을 나눴다.
    한상진은 "다른 말은 못 해드리고 너무 고생하셨다고. 가족들한테 많이 헌신하시고 주위 사람들한테 베풀고 짐이 되기 싫어하셨다. 가시는 날까지도 본인의 짐을 직접 들고 가신 게 아닌가 해서 너무 존경스럽기도 하고 죄송스럽기도 하다. 그냥 너무 고생하셨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영원한 현역'으로 남겠다면 평소 건강관리에 신경 썼다는 故 현미. 최근까지도 방송과 공연 활동을 해왔던 고인이기에 동료들은 황망함을 감추지 못했다.
    김흥국은 "현미 선생님이 별세했다는 게 말이 안 되는 소리고 그분이 돌아갈 분이 아니라고 믿지 않았다"라고 침통해했다.
    송대관은 "듣는 순간 충격을 많이 받았다. 혼자 외로이 돌아가셨다니까 너무 죄스럽고 내가 마치 죄인처럼 큰 슬픔이 온다"라고 애통한 마음을 전했다.
    후배들의 롤모델이자 어머니의 품처럼 따스한 정을 베풀던 고인.
    태진아는 "그 어떤 선배보다 후배들한테 항상 따뜻한 말씀 해주시고 용기 잃지 말라고 말씀해 주셨는데"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진성은 "힘들어하는 가수들에게는 격려와 희망의 메시지를 주셨고 인기가 좀 절정에 있는 가수들에게는 겸손이 무엇인가를 가르쳐서 정도에 어긋나지 않는 삶을 살아가는데 크나큰 지침돌이 되어 주셨다"라고 말했다.
    고인의 유해는 두 아들이 있는 미국에 안치될 예정이다.
    #故현미 #빈소 #조문 #후배 #오열 #사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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