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 두 개만 기억하세요 || 자율성 지지 육아 8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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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čas přidán 25. 12. 2022
  • 자율성 지지 육아 유아편, 협조 이끌어내기 실전, 마지막편. (헥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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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mentáře • 64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Před rokem +1

    ⭐ 자율성 지지 육아 시리즈
    1편 : 좋은 육아 3원칙과 자율성 지지 육아
    czcams.com/video/8y_DJI0EIxU/video.html
    2편 : 자율성 지지 육아가 중요한 이유
    czcams.com/video/2WgLEt76yQU/video.html
    3편 : 자율성 지지 육아 영아편 1 - 탐색 허용하기
    czcams.com/video/JhNWZQ9oZmI/video.html
    4편 : 자율성 지지 육아 영아편 2 - ‘안 돼’에 대하여
    czcams.com/video/Lp0ctIEmIBc/video.html
    5편 : 자율성 지지 육아 유아편 1 - 협조 잘 하는 아이
    czcams.com/video/1XwOgIUmccU/video.html
    6편 : 자율성 지지 육아 유아편 2 - 협조의 기술 1
    czcams.com/video/jjudIopAugw/video.html
    7편 : 자율성 지지 육아 유아편 2 - 협조의 기술 2
    czcams.com/video/GwTr6P6QqMI/video.html
    8편 : 자율성 지지 육아 유아편 2 - 협조의 기술 3 (지금 이 영상)
    czcams.com/video/Vf28hJSlV8U/video.html
    9편 : 자율성 지지 육아 영유아 모두 - 믿고 기다려주기
    czcams.com/video/yV9w0ODy3kY/video.html

    • @fsovfi1023
      @fsovfi1023 Před 4 měsíci

      답 변 감사합니다🥰
      지금의 방법보다는 조금
      힘을 빼고 아이의 심리를 더 유혹해서?
      자율성을 끌어 올려야겠네요!!
      링크도 감사합니다.
      다시 정주행할게요!!

  • @user-ix1yc6zg4s
    @user-ix1yc6zg4s Před rokem

    오늘도 잘 배웠습니다 내일부터 바로 실천해볼게요 항상 감사드려요^^

  • @user-mb1tm3li5m
    @user-mb1tm3li5m Před rokem +3

    이번 영상은 베싸님의 실제 육아 노하우가 많이 들어 있어서 더 재밌게 보았어요. 감사합니다

  • @ces9292
    @ces9292 Před rokem +9

    베싸님 오늘 영상 참 공감이 됩니다. 27개월 아기인데요. 잠자려고 누운 뒤 꼭 요쿠르트 먹고싶다고 합니다. 이런 상황이 한 일주일간은 계속되었던거같아요. 요쿠르트를 먹고싶다는 아이에게 지금은 요쿠르트 먹으면 안돼!라고하면 거부감이 엄청 크더라구요. 그래서 정수기 LED등 물색깔로 선택지를 주었어요. 빨간물(뜨거운물) 줄까 초록물(정수)줄까? 했더니 빨간물은 못 먹어 라고 대답하더라구요. 다시 또 초록물줄까 파란물(냉수)줄까? 하면 요쿠르트 먹고싶어요. 라고 해요. 그럼 저는 이렇게 말하죠. 지금은 초록물이나 파란물은 먹을 수 있어. 어떤거 줄까? 하면 초록물 달라고해요.
    최근들어서는 요쿠르트는 요구하지않고
    자려고 누웠을 때 초록물달라고 하네요.
    참 알쏭달쏭 어려운 육아인데 베싸님이 해설해주시니 넘좋구요. 내가했던방법이 나름 괜찮았구나 싶네요^^

  • @kongkongball1
    @kongkongball1 Před rokem

    언제나 감사합니다! 매번 질 높은 정보를 제공해주셔서 육아하는데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ㅎㅎ

  • @user-nl6np7gt6r
    @user-nl6np7gt6r Před rokem +1

    감사합니다. 신생아때부터 구독하고 오랜만에 봤어요. 그 동안 소홀했는데, 다시 영상보니 동기부여가되네요ㅎ 꾸준하게 영상 업로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gtchan7366
    @gtchan7366 Před rokem +2

    이건 어른에게도 다 마찬가지네요. 인간은 누구나 자율적이고 싶어하니까요. 베싸티비 최고

  • @tina9124
    @tina9124 Před rokem +1

    믿고보는베싸❤️

  • @sohyun2140
    @sohyun2140 Před rokem +5

    역시 육아는 부모가 성장하는과정입니다.
    상대를배려하고, 상대를 존중하는 마음으로 아이를 대한다는 기본틀에서 벗어나지않는것같아요.
    정리하자면 어떠한 전략이되지만, 사실상 그마음을 배려하고생각하는것^^
    부족한 엄마라 항상 마음공부가 필요하네요!

    • @user-xo4dj1jp6x
      @user-xo4dj1jp6x Před rokem

      공감합니다! 이미 좋은 엄마이실 것 같지만용^^화이팅!

  • @okpsyoung
    @okpsyoung Před rokem +3

    선택지를 매번 주려고 머리를 굴려보지만 둘다 싫다고 할 때가 많아서 정말 머리 아플때가 많아요. 하..! 뭘로 꼬시나 항상 고민하네요. 내가 좀만 더 똑똑했더라면 하는 생각이 절로 나요 ㅋㅋ 그래서 오늘 영상의 예시들이 많은 도움이 되었답니다. ❤

  • @earlymorningdew2023
    @earlymorningdew2023 Před rokem +4

    선택지 주기와 한걸음 물러나기, 유연한 규칙 제시 뒤에 아이가 따라오지않을땐 단호하게 규칙지키기를 하다보니 이제는 아이가 선택한 선택지와 엄마가 한걸음 물러나 마지막이야~, 5분만 하는거야 하면 응, 알았어 하고 놀이등을 정리할 시간이 되면 제법 잘 따라줘요(시간이 되기까지 2~3번정도 계속 옆에서 마지막이야~, 2분남았어 이렇게 계속 얘기해줘요 ㅋㅋㅋ)
    이 방법이 자율성 지지에도 좋지만 자기조절능력을 기르는데도 좋은 방법인것 같더라고요👍

  • @user-zd5yn1cb7p
    @user-zd5yn1cb7p Před rokem +3

    좋은 방법입니다 잘 사용해볼께요
    늘 열심히 공부해서 지식을 나눠주시는 베싸님 복 많이 받으세요

  • @jjinyssuny737
    @jjinyssuny737 Před rokem

    고맙습니다 :)❤️❤️❤️❤️

  • @lovelyjulian7146
    @lovelyjulian7146 Před rokem

    항상 잘보고있습니다~ 댓은 처음이네요 마침 누구한테물어보고팠던 내용을 딱 올려주셔서!!ㅎㅎ 저도 항상은 아니지만 여유있을때만;; 사소한 간식부터 행동까지 되도록이면 두가지중 선택할수 있게 하는데요.. 아이가 떼를 잘 쓰는편은 아니지만 뭔가를하고싶을때 들어줄슈있는건 바로 들어주자하지만 안돼는건 충분히 설명하면 잘듣는데 언제부턴가 조건을?! 제시합니다 '그럼 이렇게하는건? '아니면 '대신 이거할래 '하면서요..(38개월) 말씀하신 한권만더.. 와 같은 개념으로 이해하고 들어줄수있는건 바로 오케이를하는게 맞는걸까요?? 요즘 이런식이다보니 들어줄수있는건데도 선택질문에 없는건 안된다고하게되기도하고 계속 들어줘도되는건지.. 뭔가 경계가(나만의?!) 허물어지는것같아 혼란스러워서요..😅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Před rokem

      lovely Julian님 안녕하세요? 첫댓 감사합니다! 저라면 아이의 사회성이 성장했다는 표지로 받아들이고 기쁠 것 같아요! 왜냐면.. 어쨌든 자신의 욕구가 있잖아요. 그걸 포기하는 것도 사회성이지만 사실은 원하는 것을 어떻게 하면 사회적으로 허용되는, 다른 사람에게 손해를 끼치지 않고 얻을 수 있을까 이걸 생각해보고 적용할 수 있는 것도 저는 사회성, 어쩌면 더 높은 단계의 사회성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사실 나이가 커가면서 두 가지 선택지 중에 고르게 하기보다 여러 가지 옵션들을 놓고 함께 둘다 오케이할 수 있는 지점을 찾아가는 게 더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그 옵션에 아이가 그렇게 선택지를 추가하는 것도 물론 좋고요. 제가 인상깊게 읽은 책 중에 "아이의 감정이 우선입니다(조안나 페이버, 줄리 킹 저)"라는 책이 있는데 거기에 "문제 해결"이라는 게 나와요. 이건 약간 더 큰 아이들에게 적합한 내용이라 제가 영상으로 소개드리지는 않았고, 곧 나올 제 책에서 소개하기는 했는데요, 뭐냐면 부모와 아이가 뭔가 충돌했을 때 함께 선택 가능한 옵션들을 쭉 적는 거예요. 부모가 A냐 B냐, 이렇게 주는 게 아니라 부모가 A,B,C를 제시하면 아이가 D,E를 제시한 다음에 다같이 그 중에서 제거할 거 제거하고 모두가 가장 해피한 옵션을 고르는 것이지요. 이게 어찌 보면 부모가 옵션까지 주는 것에 비해서는 한단계 더 나아간 자율성이라고 볼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하고요. 부모가 용납할 수 없는, 혹은 사회적으로 용납될 수 없는 어떤 바운더리, 한계를 침범하지만 않는다면 그렇게 아이도 의견을 내고 그 중에서 함께 부모님이 들어줄 수 있는 옵션으로 선택하는 것은 저는 좋다고 생각해요~ 다만 그 허용하기 어려운 바운더리를 침범하게 된다면 "그건 안 되겠어, 왜냐하면.." 이렇게 설득을 해야겠지만요!

  • @user-vz6kq8rf9k
    @user-vz6kq8rf9k Před rokem

    베싸 사랑해요 💜

  • @user-oo7ow1bx6f
    @user-oo7ow1bx6f Před rokem +27

    자녀가 한명이 있을때와 둘이있을때 그리고 연년생일때 다 다른상황들이 있습니다. 육아를 할때 한명있을때는 베싸이야기가 잘 들렸는데 둘에 연년생이다보니 제 스스로 여유가 많치않습니다. 그래서 육아에 지쳐서 잘 되지않습니다. 이런 환경일때 할수있는 영상을 만들어주시면 큰 도움이 될것같습니다.

    • @user-vj2je1vf6f
      @user-vj2je1vf6f Před rokem +3

      공감해요 자식 하나일때랑 여럿 키울때랑 다르죠 ㅠㅠ 그리고 어린이집 쌤도 자식 하나있는 집이랑 여럿 있는 집 애들 다르다고 하더군요. 일반화할순 없지만 확실히 외동인 아이들이 자기위주로, 자기밖에 모르는 경향이 크다네요.

    • @lovelyjulian7146
      @lovelyjulian7146 Před rokem +5

      저는 몰랐습니다... 근데 진짜 어마어마합니다.. 제가 엄살 떠눈줄알았는데ㅠ 주위에 다들 그런얘기하더라구요.. 잔짜 육아는 찐입니다..

    • @user-xk5zy3kd3k
      @user-xk5zy3kd3k Před rokem +9

      @@user-vj2je1vf6f 그건 편견이라던데요..외동이라고 자기밖에 모른다라는 거요.

    • @yyk2331
      @yyk2331 Před rokem +6

      저도 엄청 공감해요...아이 둘이 되니 현실적으로 하기 어려운 것들이 있어요ㅠ 저는 더군다나 남편 직업 상 밤마다 혼자 먹이고 씻기고 재우고 하는데 그냥 케어하는 것만으로도 벅차다는.. tv는 기본으로 틀어놔야하고요ㅠ 애 하나였음 이렇게 안했을텐데 늘 생각해요. 암튼 아이 둘일 상황을 가정하는 영상도 좋을 것 같아요!

    • @harululu
      @harululu Před rokem +1

      악 공감해요..하나일땐 베싸 신봉하고봤는데... 지금둘되고는 봐도 적용하기가 조금 어려운부분이 생겨서.. 뭔가 속상 ㅜ

  • @user-jx1wh2yf6c
    @user-jx1wh2yf6c Před rokem +3

    맞는말 입니다 ㅎㅎ 저는 17개월에서 18개월 다가오는 아기를 키우는 엄마입니다~~ 저도 민주적인걸 좋아해서 베싸님이 말씀 그대로 선택지주기 .절대 안돼는거는 안돼는걸 아주 확실하게 지키려고 노력하고있어요 제생각이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자기 선택에는 책임을 따라야된다고 가르치고 있는 엄마입니다 그래서 아기에게도 선택을 했으면 책임지는게 당연하다고 가르치고 있는데 잘하고 있는거겠죠??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Před rokem +1

      네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다만 저는, 뭐든지 유연하게 적용하는 게 좋다고 생각하긴 하는데, 예를 들어 책임을 지더라도 그 책임을 아이가 홀로 100% 떠안게 하기보다 짐을 좀 나눠 지는 것 정도는 (아이가 특히 어리다면) 괜찮은 거 같아요~ 외투를 안 입는다고 하면, 너가 안 입는다고 했으니 오늘 하루종일 추운 건 네 책임이야! 하지는 않겠지요~ 아마도 그래 니 맘대로 해라 하면서도 부모는 외투를 손에 들고 가서, 아이가 '춥네'하는 그 책임을 느끼게 여지는 주고, 그 뒤에는 부모님이 외투를 입혀줄 수 있는. 아니면.. 아이가 더 크면, 뭐 본인의 선택에 의해 자퇴를 하다가 방황을 하더라도 '니가 선택했으니 다 책임져'하기보다 그 뒤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전체적으로 그런 포지션의 부모가 되면 좋겠다 저는 생각하고 있어요!

    • @user-jx1wh2yf6c
      @user-jx1wh2yf6c Před rokem

      @@babysciencetv 저랑 생각이 비슷하시네요~ 혼자서 하되 뒤에서 울타리를 만들어 주자고 매일 다짐하고 있습니다 ㅎㅎ 항상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ㅎㅎ

  • @drizzle4827
    @drizzle4827 Před rokem +6

    부모 자식간 끌고 끌리지 않고 같이 손잡고 가자는 말 정말 좋네요.

  • @user-lu9lv5gv5p
    @user-lu9lv5gv5p Před rokem

    영상 잘 챙겨보고 있습니다!! 17갤 아기가 밤에 자려고 방에 들어가면 책 읽고 놀다가 좀 지나면 자꾸 거실로 나가자고 하는데 이런 경우는 선택지를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안 나가면 너무 울어서 요즘 같이 나가줬더니 거실에서 한 시간을 놀더라구요ㅜㅜ고쳐주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 지를 모르겠어요. 조언 부탁드릴게요!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Před rokem

      안녕하세요? 댓글이 너무 늦어져서 죄송해요. 그런 경우 충분히 졸리지 않거나, 충분히 졸리지 않은데 잠을 자야 해서 겪은 그 스트레스나 거부감이 쌓여서 수면을 거부하게 된 경우일 수 있어요~ 제가 영상에서 소개드린 베드타임 페이딩 기법을 시도해 보셔도 좋아요(아이가 정말 졸려서 자자고 하면 자러 갈 때까지 밤잠에 드는 시간을 늦추고(예를 들어 12시에 그렇게 한다면 12시에 잔 뒤) 다음날부터 하루 15분씩 자러 가는 시간을 앞당기는 방법이예요). 이렇게까지 늦게 자게 되는 게 부담스러우시다면, 지금 아이가 예를 들어 9시에 잠자리에 가서 10시에 잠에 든다면 이제 10시에 잠자리에 가는 식으로 조금 늦추셔도 괜찮습니다. 어쨌든 아이가 자기 싫은데 자야 하는 그 거부감을 극복할 정도로 졸린 상태에서 자연스럽고 긍정적인 정서 속에서 잠들게 도와주는 경험을 하게 해주고, 조금씩 자는 시간을 앞당겨서 정상화하는 것이 목표예요!

  • @user-de3ls6dx2i
    @user-de3ls6dx2i Před 7 měsíci

    저도 민주적이고 자율적인 가정에서 자랐지만 학교를 다니면서 사회와 가정이 다르다는걸 많이 느끼고 직장에서도 또 다름을 느끼면서 유연적 사고를 하되 제 줏대는 잃지 않는법을 스스로 깨닫게 되더라고요 저희 부모님이 항상 하던말을 제가 하게되네요 "난 물어봤고 해보라고 했단다 선택은 너의 몫이고 결과도 너의 책임이란다"

  • @sammylee5051
    @sammylee5051 Před rokem

    베싸님 안녕하세여 오랜만에 댓글 달아봐요 저 아기키우는데 있어 베싸님 도움이 진짜 컸고 베싸님 알려주신 육아팁으로 나름 자율성 지지 육아와 아기를 그대로 받아들이는 육아를 해왔답니다
    그런데 요즘 좀 힘든 점이 있어 이렇게 댓글 남겨요 저희 아가는 좀 느린 아가이기도 하구요 예민합니다 어린이 집에서도 처음 하는 놀이는 3일은지나야 같이 하구요 뭐든 조금 천천히 관찰해보고 안전하다 하면 하구요 먹는것도 식감이 조금 이상하면 먹지 않아요 그런데 자율성 지지 육아를 해왔고 잘 따라와 주었는데 23개월로 들어서자 그건 하면 안되는거야 이건 해야해 가야해 이런말에 너무 극단적으로 반응합니다 제 얼굴을 때리걷나 정말 작은 공을 가져와서 저에게 던지기까지 합니다 다른 육아 체널에서는 제가 너무 다 들어줘서 그런 안된다는 말에 거부가 클수 있다 이런말이 있던데 ㅠㅠ
    전 지금 자율성 지지를 너무 해줘서 이런 문제가 발생한건지 안된다고 더 단호해야 할지 한발자국 물러나야 할지 너무 고민입니다 ㅠㅠㅠㅠㅜㅜㅜㅜㅜ베싸님 의견을 어떠실까요 ㅠㅠ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Před rokem +2

      Sammy님 안녕하세요! 전 자율성 지지 육아가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그건 긴 호흡에서의 이야기예요. 자율성 지지 육아의 단기적인 결과가 아이가 거부하는 모습으로 나타난다고 해서 방향을 수정해야 한다는 결론으로 간다면, 그 어떤 육아 방향성도 오래 유지하기 힘들 거라고 생각해요!
      결국 자율성 지지 육아가 정말 좋은 거냐, 여기에 대해 확신이 좀더 있다면 일단 부모님이 방향 잡는 데 좋을 거 같구요! 도움 되는 책으로 ‘놓아주는 엄마, 주도하는 아이’라는 책을 추천드려요. 일단 그건 그거고.. 아이들은 어쨌든 부모와의 관계에서 좌절을 경험할 수밖에 없고 그 좌절감을 해소해 나가는 법을 아주 천천히 배워요~ 두 돌에서 세 돌 사이는 특히 아직 감정 조절력이 많이 미숙하고 표현 언어도 미숙하지만 마음대로 하고 싶은 충돌은 큰 시기에, 그런 식으로 좌절을 잘 못 다루는 모습이 나타나기도 해요. 그게 본인의 양육 때문이라는 결론을 성급하게 내리지 않으셨으면 좋겠고요! 부모가 무한정 자율성을 지지하다가 갑자기 딱! 안돼 하기 시작하면 아이는 좌절감이 더 클 수 있겠지만 아마도 아이가 커가면서 아이를 제지하고 규칙을 가르치고 이런 좌절의 순간들은 아이에게 천천히 경험되는 것일 거예요.
      그 순간들 모두, 아이가 자연스럽게 크면서 좌절감을 다루어가는 연습을 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해 주세요. 계속 순조롭게 잘 따라가면서 성장하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성장이란 어려운 걸 해낼 때 발생하거든요. 아이는 안 돼에 따르는 부정적인 좌절감을 조절하는, 어려운 감정 조절 태스크들에 직면하면서, 그걸 언제는 성공하고 언제는 실패하며 고군분투하며 자기조절 능력이 성장한다고 전 생각해요. 그럴 때 아이가 미숙해서 부정적 감정 조절에 실패했구나, 성공할 때도 있지만 이번에 힘들었구나, 이렇게 봐주시고, ’엄마가 안 된다고 해서 화가 났구나. 네 마음대로 하고 싶었구나.‘ 하고 공감해 주시고, ’그래도 때리거나 던지는 건 안 돼. 엄마가 아프니까.‘ 이렇게 간단한 이유와 함께 단호하고 짧게 제지해 주시면 됩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다 거쳐가는 시기이니까요 :)

  • @myung-ahkim4366
    @myung-ahkim4366 Před rokem +1

    약간 ad 성향이 있는 발달지연 아들한테도 적용이 가능할까요? 부모의 이야기에 통 집중을 못하니 지시수행이 잘 안되서 점점 화를 내게 되네요. 자율성 지지를 진짜해주고 싶지만요.... ㅠㅠ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Před rokem +5

      그런 경우에 세 가지가 중요한데요, 1. 명확하고 짧게 말하기 2. 뒤에 대고 말하지 않고 아이의 팔을 부드럽게 잡는 등 주의를 집중시키고 말하기 3. 너무 많이 지시하기보다 꼭 필요한 것 위주로 지시하기.
      예를 들어 놀이터라면, 길게 말하지 않고 아이 주의를 집중시킨 뒤에 ’집에 갈 시간이야. 그네 탈래? 미끄럼틀 탈래?‘ 이렇게요! 그리고 부모가 제안한 내용에 따라 주지 않았을 때는 화를 내지 않되 행동으로 (다소 강제적인 게 되겠지요) 부모가 제안했던 내용을 실행하는 게 좋다고 하네요. 즉 그네 타고 나서도 집에 안 간다고 하면 울더라도 데려 가는 것이죠.
      Adhd 성향의 경우에 부모의 따뜻하고 자율성을 지지해주는 육아가 더더욱 아이의 긍정적 행동에 임팩트가 크다는 연구 결과들이 많이 있어요! 부모가 힘들기 때문에 부정적 육아로 빠지기도 쉽지만, 노력해서 긍정적 육아를 할 수 있다면 adhd 성향 또한 훨씬 적게 나타나고 학교에서도 적응을 잘 하고 사회성도 좋게 나타난다는 것이지요. 제가 이번에 낼 책의 작은 꼭지로 다루었는데 도움이 되시면 좋겠네요!

  • @ES-qg7eu
    @ES-qg7eu Před 10 měsíci

    안녕하세요 좋은 채널 구독하게되어 감사하게 영상 시청라고있어요. 근데 두 선택지중 아이가 둘다 거부하고 자기가 원하는 것만 주장하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영상보다 궁금점이생겨 질문드려요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Před 9 měsíci

      안녕하세요? 그런 경우가 있지요. 그럴 때는 그건 안 된다고 말해 주시면 됩니다. 어쨌든 자기조절이 가능한 영역이 있고 불가능한 영역이 있을 텐데, 선택지를 줌으로써 현 상황을 자기조절이 가능한 영역으로 조금 더 끌어오는 효과가 있다고 보시면 되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기조절이 여전히 불가능할 수 있으므로, 그럴 때에는 자율성 지지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보아야겠지요~ 그냥 담담하게 '미안하지만 네 선택지는 이 둘 중의 하나야. 둘다 싫다면 1번으로 할게' 정도로 마무리하시면 됩니다.

  • @fsovfi1023
    @fsovfi1023 Před 4 měsíci

    저는 베싸님 영상을 다 보는데요.
    항상 기억이 나는건 아니라 다시 보기 왔어요!!!
    요즘 제가 아이를 너무 통제하는지 생각들어서요!!
    저는 6살 남아 엄마구요!
    저는 자기일을 스스로 하도록 생활 습관에 많이 집중합니다.
    그래서 스스로 옷 걸기
    옷입기 양치 등을 가르치는데요
    그 과정에서 통제를? 하는거 같아요!
    당연 아이가 알아서 척척하는게 아니니 잔소리나 지시를 합니다.
    백번이고 천번이고 말해주는편인데
    그게 아이에게 잔소리 같이 들리는거 같아요!
    아이야 당연 옷 안걸고 휙하고 싶은데 이런 강요? 가르침?
    저도 피로하지만 부모가 가르처야한다고 생각해서 강행합니다..
    이렇게 강행해도 되나요?
    저는 자율성 지지 육아도 하고싶은데
    생활습과 가르침에서 자율성을 지지하는 그 사이가 어려워요!
    생활습관 교육에 자율성을 잘 녹이며 통제가 없는 육아는 불가능한가요???
    육아스타일이 남편과 달라서
    아빠 허용 엄마 통제라서
    애가 더 반항하는거 같네요😂
    허용해주면 보통 그다음 기준이 허용기준으로 바뀌는 느낌도 들어요!
    😅
    엄마인 제가 통제는 잘하는데 융통성이 없는건가 생각도 들고
    다른 분들은 어떤지 궁굼하네요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Před 4 měsíci +1

      안녕하세요? 생활습관 교육에 있어서 계속해서 부모가 말해야만 -> 아이가 하는 루틴이 자리잡힌다면, 아이는 그 태스크는 당연히 부모가 매일 말해주기 때문에 말해주지 않고는 자율적으로 그것을 하지 않게 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숙제 같은 경우에도, 부모가 아이에게 매일 '숙제했니? 숙제해라'라고 말해준다면 아이는 그 숙제는 부모의 아젠다라고 인식하게 되고, 부모가 그 말을 하지 않으면 자연스럽게 머릿속에 '숙제해야지'라고 하는 자발적인 생각이 들지 않으므로 '숙제해라'라는 말을 하기 전까지는 아무것도 하지 않을 것입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아이에게 '해라'라는 지시를 하지 않고서도 스스로의 일을 하게 하는 방법들에 대해 고민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예를 들어 일종의 가족 문화를 형성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집에 와서 옷을 갈아입고 옷을 걸어놓는 것은 부모님도 함께 하시면서 이렇게 크게 이야기해 보시면 어떨까요? "집에 왔으니 옷 갈아입어야겠다~ 옷걸이에 먼저 외투 걸고, 갈아입을 옷 꺼내고..." 이런 식으로 외출을 하고 돌아왔다면 다함께 당연히 그것을 하는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죠. 아이가 스스로 잘 한 날은 칭찬을 많이 해 주시고 칭찬스티커를 붙여 주셔도 좋고요. 스스로 잘 안 했다면 "외출을 하고 집에 왔는데 옷이 바닥에 어질러져 있네, 어떻게 해야 할까?" "나갔다 오면 손씻고 나서 뭘 해야 하지?" 하는 식으로 아이가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여지를 조금 주시고요. 그래도 안 하려고 한다면 조금씩 도와주시면서 과제를 끝낼 수 있게 해 주시고 칭찬을 해 주시면 좋아요.
      물론 이런 모든 것들이 아이에게 지시를 하는 또다른 방법들이지만, 그냥 '해'라고 해서 하는 것과, 어떤 것을 가족끼리 함께 하고 '이것 다음엔 이걸 해야 하지' 라고 알려주면서 당연스럽게, 자연스럽게 루틴을 만들어 주는 것은 조금 다르다고 생각이 듭니다~! 저도 사실 옷정리하는 부분은 여전히 이렇게 제가 계속 개입해서 함께 일부러 하고 문화로 만들어 나가고 있지만, 양치나 옷입기 같은 부분은 말을 해주지 않아도 제가 옷을 입으러 들어가면 다미도 옷을 입으러 들어가고, 잘준비하자 하고 제가 양치하면 다미도 따라와서 양치하고 그런 식으로 더 자율적으로 하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거든요. 우리 집안의 문화와 루틴이 되는 것이 중요한 거 같아요! 그걸 위해서는 아이에게 하라는 지시가 아니라 "우리 가족은 이 포인트에는 이걸 하지"라고 하는 공동의, 어떤 의식처럼 되면 좋겠구요!

  • @user-gz6xg2md2r
    @user-gz6xg2md2r Před rokem

    아들이 30개월 시작합니다
    한번 외출시 원하는 길로 가야하는 의지가 매우 강해졌어요 외출시간도 정말 길어졌고요
    매일 길에서 '이쪽으로가자(엄마)아니싫어 저쪽으로'(아이) 라는 말을 몇시간씩 해가며 걷고있네요...
    부모로서 요구를 관철하고 싶은 욕구가 올라옵니다만 차분히 화내지 않고 기다려주며 선택지를 제시하는.... 체력과 정신력 많이 필요한 작업입니다^^ (결국 매일 힘들어 죽겠단 소리 ㅋ )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Před rokem

      맞습니다.. 육아 쉬운것처럼 말하는 사람들 혼내주고 싶어요!ㅎㅎㅎ 정신노동!!

  • @user-ie5gk3bk4s
    @user-ie5gk3bk4s Před rokem +4

    베싸님 예시대로 하긴하는데 설명 하는 중간에 난리부려서 제 말이 뭍혀버릴때도 많긴해요...ㅎㅎ

    • @myung-ahkim4366
      @myung-ahkim4366 Před rokem

      제생각에는 설명을 짧고 간단명료하게 하는게 나을거 같아요~

    • @user-ie5gk3bk4s
      @user-ie5gk3bk4s Před rokem

      @@myung-ahkim4366 맞아요 그렇게 해도 말을 시작할때부터 난리치기도 하는게 웃겨서요ㅋㅋㅋ 남아 키우기 너무 힘들어요 그냥 모든게 다 장난이에요ㅠㅠㅋㅋ 둘째 딸 키우는데 천사가 따로 없어요 😂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Před rokem

      😂 그래도 부모 말에 집중하는 능력은 나이가 들면서 계속 나아지니 포기하지 말고 계속 시도해 보세요! 그리고 일단 짧게라도 공감하면 마음이 좀 누그러지면서 난리(?)치는 빈도가 낮아지는 것 같아요~ 휴... 저도 조카가 활발한 남자아이기도 하고 글에서 뭔가 달관한 게 묻어나오는 게 짠하네요🥲🥲 화이팅!

    • @user-er1sp6qt1u
      @user-er1sp6qt1u Před rokem

      늘 진정해로 시작.. ㅋㅋㅋ 진정해라는 말에 길이 잘 들여진 케이스에요

  • @uijaeseo8805
    @uijaeseo8805 Před rokem +4

    노키즈존 예시 너무 좋네요. 맞아요. 접객일 하고 있는데 육아 뿐만 아니라 제 일에도 적용해봐야겠어요.
    베싸님, 이건 정말 궁금해서 여쭤보는 건데요 ㅠㅠㅠㅠ 32개월 아들이고 유창하진 않지만 얼추 말이 통해요. 두돌 레벨 보다는 높은 거 같아요.
    감기 걸린 아이가 밖에 나가겠다고 생떼를 부려서 나가기로 했어요. 밖에 비가 내리고 있어서 비옷을 입혀주려는데 ㅠㅠㅠㅠㅠ 완강하게 거부하는 거예요. 자켓을 들고 와서 이 자켓 입을래 비옷 입을래? 라고 당황한 제가 급 선택지를 줬지만 다 싫다더라고요…. 그래서 그래 그럼 가지고 나가서 추우면 입자 하고 비옷을 들고 나갔어요. 비가 제법 오고 있었기 때문에 아이가 당연히 비 맞으면 추워서 입어주리란 계산이 깔려있었죠….. 그건데 웬걸. 비 맞는 걸 너무 좋아하는 거예요. 뭔 뮤지컬 속 남주인공처럼 비 맞으면서 텝댄스를 추는데….. 감기까지 걸린 애가 저러니 제 멘탈이 바사삭 부서지더라구요. 결국 결말은…. 아이에게 비옷을 강제적으로 입히려다 제 멘탈 바사삭 아이와 옛날 영화 인정사정 볼 것 없다의 안성기 박중훈 빙의가 되어 빗속 르와르를 찍었답니다…. 감기 걸려서 집에서 놀자고 놀이 선택지도 줘봤고. 그래도 무조건 나가야 된다고 할 정도로 바깥을 좋아하는 남아예요 ㅠㅠㅠㅠ 매일 1만보 이상 뛰어당기거든요 ㅠㅠㅠㅠ 물론 육아라는 게 이런 실패가 쌓여가며 노하우가 쌓이는 거지만 ㅠㅠㅠㅠ 문득 이 상황에 베싸님은 어떻게 하셨을까 궁금했어요 ㅠㅠㅠㅠ 저처럼 빗속 난투극은 안찍으샸을 것 같아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그 차분함과 적절한 선택지를 잘 끌어쥬시는 센스를 배우고 싶어요 ㅠㅠㅠㅠㅠ

    • @user-sq8us5rp2o
      @user-sq8us5rp2o Před rokem +1

      너무 재밌어요ㅋㅋ ㅋ 머지않아 제 미래의 모습이겠죠 ㅋㅋㅋ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Před rokem +1

      ㅋㅋㅋㅋㅋ아 죄송해요 경험담을 너무 찰지게 공유해주셔서 좀 웃었어요🤣
      제 경험으로 아이가 아파서 컨디션이 좀 다운되었을 때 더 차분하게 끌어주기 더 어렵더라고요~ 다미는 그 컨디션 차이가 진짜 확실한 편이기도 한데, 안 아플 때는 진짜 잘 따라주는데 아플 때는 짜증도 많아지기도 하고 자기 조절력이 확실히 떨어지는 게 보여서 신기해요. 만 3세 이후 그런 차이도 많이 줄어들고 있는 거 같기는 하지만요!
      제 생각에는 일단은 밖에 나가자는 요구를 한 번 들어주셨으니, 집에서 나가기 전에 "대신 밖에 나가려면 비옷을 입어야 한다"를 확실히 하셨어도 좋을 것 같아요! 1층 현관에서 뛰어나가려고 하면 붙잡고, "오늘은 비옷 입어야 해. 감기 걸렸으니까. 비옷 입으면 밖에서 놀 수 있어" 이렇게 말해주고, 거부하면 "그러면 비 그칠 때까지 여기서 기다리자. 비옷 없이는 못 나가." 이렇게? 그랬으면 기다리기 싫으니 입었을 거 같기도... 하고... 물론 저도 실패했을 수도 있고 "엄마는 들어갈게"를 시전해야 했을 수도 있습니다..ㅎㅎ
      근데 아마 그 과정에서 아이도 뭔가 배우는 게 있었을지도 몰라요! 부모님이 비 맞고 다니는 아이를 보며 보였을 반응과, 자기도 비를 다 맞고 축축한 상태로 집에 들어가면서 느낀 그 찝찝하고 추운 느낌.. 이런 것들이 분명 기억에 남기는 하지 않았을까요😂

  • @user-nd8fg6ds2p
    @user-nd8fg6ds2p Před rokem

    약먹일때는 어떻게 자율성 있게 해야되나요. 약먹이는거 너무 힘들어요. 강제로 먹여도 다 뱉어요 하ㅜ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Před rokem +2

      제 생각엔 모든 상황에서 자율성을 지지하려 하기보다는 할 수 있는 것부터 하는 게 좋은 거 같아요! 근데 약먹이기는 강제로 먹이다 보면 거부감이 더 심해지는 거 같아서. 잘 구슬려서 자발적으로 먹을 수 있게 하면 좋기는 하지요~ 무언가와 같이 먹는 걸 제안해 보시거나(비타민 같은 거), 지금 먹던가 5분 뒤에 먹는 걸 결정하라고 하시던가, 숟가락에 한 방울만 떨어뜨리고 이것만 먹어보라고 권유한 뒤 잘 먹으면 칭찬을 많이 해주시던가 등등.. 자율성 지지를 시도는 해 보세요! 컨디션 좋은 날에는 성공하는 날이 있을 지도 모릅니다! :)

  • @adrianachoe88
    @adrianachoe88 Před rokem +4

    ???: 선택해! 맞고 할래 그냥 할래.
    이런 마음이 매일 솓구칩니다.🤣🤣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Před rokem +1

      앜ㅋㅋ 그 선택지는 아니됩니다😂

    • @user-er1sp6qt1u
      @user-er1sp6qt1u Před rokem

      뒷통수 꽁! 해주고 싶지만 꾸우욱 참습니다 🫤

  • @mintchco
    @mintchco Před rokem

    저도 아이와 협상을 하고픈데 아이가 무조건 아니야하고 협상이 안되서 그냥 제가 극단적으로 협박에 가까운 선택지를 주게 되네요
    맨날 똑같은 공주옷만 입는다는 아이에게 옷을 빨았어 이 옷에 왕관 쓰고 가는건 어때? 아니야 그럼 이 옷에 목걸이를 하면 공주같을꺼 같은데 아니야…(부글부글)그럼 입고갈 옷이 없어서 오늘은 어린이집에 못가겠다 이러면 결국 갈꺼야 하고 승질승질을 내고…평화로운 협상을 끌어내기엔 지혜가 부족하다 느껴요😂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Před rokem +1

      ㅎㅎㅎ저도 그런 순간들도 종종 있어요~! 쉬운 것부터 협상에 성공하다 보면 점차 아이도 타협하는 것도 괜찮네, 하는 인식이 생기면서 더 협상에 순순히 응하게 될 거라 생각해요~ 너무 어려운 미션은 잠시 접어둬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ㅎㅎ 제가 어디서 읽었는데, the bilingual edge 이 책이었던 것 같은데 여기서 엄마이기도 하고 언어학자이기도 한 저자가, 아이들이 자신의 정체성을 표현하는 두 가지 방법으로 옷과 언어를 들었거든요. 그 집 아이도 엄청 특정 옷을 입는 것에 집착했다고 하는데. 아직 어린 아이들은 자신의 정체성? 자아? 를 표현할 만한 수단이 많지 않고 그래서 옷차림이 아이에게 굉장히 중요한 무언가가 될 수 있다. 이런 이야기였어요. 그걸 읽고 나서 저도 다미가 옷에 집착할 때 좀 더 그래, 이게 너한테 중요하지, 이런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되고 스트레스 덜 받을 수 있었던 거 같아요!

    • @mintchco
      @mintchco Před rokem

      @@babysciencetv 베싸님 영상만으로도 너무 많은 도움 받고있는데 댓글에 늦게라도 꼭 답글 달아주시는거 너무 감사하고 한마디로 감동입니다 아이 공주옷이 아이에게 또 그런 의미가 있군요^^

  • @ninikim3823
    @ninikim3823 Před rokem +2

    베싸님 의견에 많이 공감해요
    우스갯소리겠지만 아이의 시녀 하녀이런 말도 사실 안좋아해요😅
    앞으로 아이가 커가며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는 관계로 발전하며 지내고싶네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jnk7072
    @jnk7072 Před rokem

    선택지도 만 5세부터 주세요…그 이하 아이에게는 오히려 혼란만 줄뿐입니다.
    요즘 엄마들 어린아이도 존중이랍시고 18개월 아이에게 “미끄럼틀에서 꺼꾸로 올라가면 돼요?안돼요? “ 이러고 있네요 ㅋㅋㅋㅋ 그 연령의 아이에게는 “미끄럼틀은 거꾸로 올락면 안돼”라고 안아서 내려놓으면 됩니다.
    제발 선택이랍시고 아이를 망치지말고 훈육 제대로 하세요. 훈육은 혼내는게 아니라 가르치는겁니다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Před rokem +2

      음.. 말씀하신 상황은 당연히 선택지를 주기에 옳지 않은 상황인 거 같습니다 :) 미끄럼틀을 거꾸로 올라가면 안 돼, 대신 올라갈 수 있는 게 여기 두 개 있네. 이렇게 되어야겠죠!

  • @Daeunkkim
    @Daeunkkim Před rokem

    베싸님처럼 몬테소리방식으로 교육하며 25개월 아이와 지내고있는 부모입니다. 자발적으로 선택을 하고 원하는것을 해낼 수 있도록 격려하며 길렀는데 어린이집 선생님과의 상담 중 아이가 싫은것은 절대 하지않고, 싫은사람과는 절대 같이 있으려하지않는다.. 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제가 제안하는 대안과 선택으로는 원하는 방향으로 아이를 이끌 수 있었지만, 집아닌 다른곳에서(대안이 없는곳)는 아이가 말을 듣지않고 싫고 좋음이 분명한아이로만 되는것같아 고민입니다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Před rokem +1

      저는 이렇게 생각해요. 아이가 그 정도로 어릴 때부터, 싫은 것에 대해 아마 이성적으로, "그래, 내가 이렇게 할 줄도 알아야지" 하고 싫은 걸 참지 않을 거 같아요. 두 돌 된 아기가 하기 싫은 것도 하라니까 한다면, 아마도 그냥 저항이 별 소용이 없다거나, 자신의 의지를 관철하기를 포기하기를 배운 거라고 생각해요. 이건 육아 철학의 문제이기 때문에 정답은 없고 그냥 제 생각은 그래요. 두 돌 정도면 아직 자기 조절력을 잘 발휘한다거나, 싫은 것의 긍정적인 측면에 주의를 기울이면서 스스로를 설득한다거나 하는 세련된 자기 조절을 발휘할 때는 아닌 것 같아요. 자기 주장을 내세우고, 주변의 도움을 받아(주로 부모의), 타협이나 한 발 물러서기를 조금씩 배워 나가는 거 같아요. 앞으로. 당장 부모의 도움이 없을 때 그런 것들이 어려울 수 있겠으나 점점 부모로부터 그런 스킬을 배워 내재화하고, 엄마의 목소리가 자신의 내면의 목소리로 대체되고, 엄마가 없이도 한 발 물러설 줄 알고, 엄마가 없어도 스스로 자신이 수용가능한 선택지들을 나열해 보고, 엄마가 없어도 상대에게 타협안을 제시해 보고, 그럴 수 있을 거라고 저는 생각해요!
      또한, 물론 자율성 지지 너무 중요하지만 동시에 꼭 지켜야만 하는 규칙에 대해 부모가 명확하게 한계 설정을 해주고 그 규칙이 필요한 이유를 이야기해 주는 것도 중요하겠지요. 선생님과, 그리고 아이와 이야기를 하시면서 어린이집에서 아이가 하기 싫어하는 활동, 싫어하는 사람은 누구인지, 그런 것들을 파악하신 후에 아이가 그런 것을 어떤 시선으로 바라봐야 하는지, 어떻게 생각하면 그것도 '좋은 점이 있구나'라고 바라볼 수 있는지 대화로 풀어 나가는 것도 괜찮을 거 같아요. 물론 아이 언어 수준도 좀더 올라와야 되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