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메의 문단속 감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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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čas přidán 6. 0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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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mentáře • 705

  • @user-rx9rl8xe4k
    @user-rx9rl8xe4k Před rokem +2353

    처음에 문닫히면서 두루루루~나오는거 진짜 소름돋았습니다..역시 특유의 신카이마코토식 오프닝은 세번봐도 안지겨워..

    • @user-oy6sq4wg9b
      @user-oy6sq4wg9b Před rokem +303

      진짜 이 장면 하나로도 돈이 안 아까움.

    • @JB_hobbyman
      @JB_hobbyman Před rokem +456

      ㄹㅇ 거기서 딱 끊었어도 혼자서 기립박수로 러닝타임 채우고 나왔음

    • @resu9276-q6g
      @resu9276-q6g Před rokem +64

      ​@@JB_hobbyman 개웃기네ㅋㅋ 하지만 ㅇㅈ

    • @user-wuniii
      @user-wuniii Před rokem +82

      맞아요, 처음으로 미미즈를 집어 넣고 문을 잠근 후 보컬곡인 「스즈메」가 나오며 이라는 제목이 나오는 이번 오프닝 시퀀스가 영화 전체에서 가장 큰 임팩트를 줬던 것같아요. 영화의 전체 줄거리를 설명하면서 제목이 왜 인지를 알려줌과 동시에 곡의 신비스러운 느낌을 적재적소에 배치해 효과를 극대화한 것이 영화를 2번 봐도 그 부분은 너무 멋지더라고요.

    • @FMI
      @FMI Před rokem +19

      나도 오프닝에 먼저 감탄

  • @nokcha4426
    @nokcha4426 Před rokem +5128

    스즈메가 마지막에 도어락으로 바꾸는 장면이 인상적이였습니다.

    • @user-ne4ig2wo6k
      @user-ne4ig2wo6k Před rokem +617

      뭘본거에욧ㅋㅎㅋㅋㅋㅋ

    • @ssss-rl5bu
      @ssss-rl5bu Před rokem

      czcams.com/video/bLnfRs7_G38/video.html

    • @feraltiger3
      @feraltiger3 Před rokem +74

      ..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

    • @user-or9wm9wl5l
      @user-or9wm9wl5l Před rokem +807

      까메오로 방범창 아저씨 나와서 열려고해도 안열리던데 그때 지렸음

    • @iyahon000
      @iyahon000 Před rokem +44

      ㄹㅇㅋㅋ 속시원

  • @ldh1136
    @ldh1136 Před rokem +1849

    스즈메는 초인 히어로물이야.. 여고생이 로퍼 신고 산 중턱까지 뛰어서 올라가는디 숨도 별로 안 몰아쉬고.. 사십먹은 이모는 고물 자전거 주워서 뒤에 고딩 조카 태우고 20km를 달려..

    • @드레
      @드레 Před rokem +178

      영화보는내내 이거때문에 너무 웃겼어요 ㅋㅋㅋ

    • @추상인간
      @추상인간 Před rokem +253

      ㄹㅇ 스즈메 특특급전사임

    • @junelim1490
      @junelim1490 Před rokem +74

      살아남는 자가 강한거임

    • @user-qg8xw5ko6z
      @user-qg8xw5ko6z Před rokem +40

      자위대보다 강한 여고생쟝

    • @FMI
      @FMI Před rokem +43

      누가 그러던데 경륜선수라고 ㅋㅋ

  • @MY-vo9ym
    @MY-vo9ym Před rokem +2252

    아내가 이와테현 동일본 지진 생존자인데, 영화를 보면서 많이 울더라고요...
    아무렇지도 않게 지나갔던 장면 하나 하나가 얼마나 고증에 충실한지 듣고 소름이 돋았습니다.

    • @Ninetallable
      @Ninetallable Před rokem +373

      저도 그당시에 일본 도쿄에 있었는데 영화 예고편도 안보고 아무생각 없이 갔다가 PTSD 와서 중간에 나왔습니다..

    • @user-wuniii
      @user-wuniii Před rokem +180

      저도 보면서 지진 피해 겪으신 분들은 이 영화를 보면서 얼마나 무서울까? 하는 생각만 들었습니다... 우리나라는 지진이 적어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고요.

    • @jakekim2104
      @jakekim2104 Před rokem +90

      너의 이름은 에서도 세월호 사건을 연상시키는 장면이 있죠. 실제로 많은 한국인들이 그 장면에서 숙연해짐..

    • @rrrgggbbb
      @rrrgggbbb Před rokem +3

      신카이 재난에 빠졋네 요즘

    • @user-bo5hx5rp6y
      @user-bo5hx5rp6y Před rokem

      ​@윤화 1¹ㅁ1ㅃ

  • @user-mp5nk1vt6u
    @user-mp5nk1vt6u Před rokem +672

    똑같은 시간에 용아맥으로 봤는데 그 늦게 허우적 거리면서 들어오는 사람이 침착맨 이였구나 ㅋㅋ

    • @user-fl3of6gq5j
      @user-fl3of6gq5j Před rokem +127

      ㅋㅋㅋㅋㅋㄱㄲㅋㄱ목격자가 있는게 개웃김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 @mkas8171
      @mkas8171 Před rokem +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user-mq1wd7gy5w
      @user-mq1wd7gy5w Před rokem +6

      부럽다

  • @sueongsueog
    @sueongsueog Před rokem +422

    영화볼때는 몰랐는데 끝나고 생각해보니 에히메->고베->도쿄->하코다테로 이동하는 루트의 의미가 지진재해가 컷던 지역을 도는 거라 의미가 더 크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지진재해에대한 위로와 남여간의 감정을 동시에 다루다보니 두사람의 연애감정이 크게 와닿지 않았던 것은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이게 제일 아쉬운 부분이고 나머지는 정말 좋았던 것 같아요.

    • @morin123
      @morin123 Před rokem +4

      하코다테가 아니라 센다이 아님?

    • @kkkk1234sj
      @kkkk1234sj Před rokem

      에히메 고베 도쿄 후쿠시마 이와테 순

    • @Thoughtcrime.
      @Thoughtcrime. Před rokem +34

      스즈메한테는 소타가 부모님과 고향을 망가트린 지진을 막는 대단한(실제 대사)사람이고 잘생김
      소타에겐 남들 하나도 모르게 꾸역꾸역 하던 돈도 안되는 일을 알아본 유일한 타인이면서 자기 일을 대단한일이라고 치켜세워주고 인정해줌
      게다가 4살때 만났던 기시감때문에 초반에 따라간거임

    • @Thoughtcrime.
      @Thoughtcrime. Před rokem +19

      솔직히 개연성은 충분했다고 봄 인물 대사를 잘 읽어봐야하지만

    • @user-hn3go6ot7l
      @user-hn3go6ot7l Před rokem +2

      ​@@user-rt5du3bj1m 영화관에서 보죠 ㅋㅋ;

  • @user-pu2ct9sg9n
    @user-pu2ct9sg9n Před rokem +2001

    문단속 철저히 합시다

  • @세상에서제일가는코

    스포가 될수있기에 말은 아낍니다 본사람은 알꺼에요
    진짜 도쿄상공 노래 나오는 장면 보고 진짜 온몸에 소름;; 연출이 진짜 미침

  • @롸플
    @롸플 Před rokem +293

    주펄님은 영상매체(영화, 재즈는 말이죠 영상 등)를 설명하시면서 그걸 굉장히 보고 싶게 만드는 재주가 탁월하신 것 같아요. 과하게 감정적이지도 않고 용어를 남발하지도 않고 사람의 흥미를 잘 이끌어낸달까요. 솔직히 이 감독 전작들을 시큰둥하게 봐온 저는 개인적으로 스즈메의 문단속도 취향이 아닐 것 같았고 다른 사람 영상 봤을 때도 그리 안 끌렸는데 홀린듯이 찾아보았네요. 침착맨이랑 같이 하는 컨텐츠도 좋았는데, 혼자 하시는 것도 이렇게 좋은 걸 보면 확실히 본인의 능력인 것 같습니다. 감상회 컨텐츠 너무 좋아요.

    • @kyvgfsh
      @kyvgfsh Před rokem +12

      재주란 말이죵~

  • @user-km7rn6eu8t
    @user-km7rn6eu8t Před rokem +537

    진짜 작화가 갈수록 진화하고 있죠.작화를 보고 음악을 듣는 것만으로도 좋았죠.

    • @loh4945
      @loh4945 Před rokem +121

      @@user-qq7cx3vf3f 이거 완전 싸이보고 강남스타일급만 뽑아달라는..

    • @hey_gun_04
      @hey_gun_04 Před rokem

      @@loh4945 ㄹㅇㅋㅋㅋ

    • @Jingjinback
      @Jingjinback Před rokem +10

      솔직히 전작들보다 딱히 느껴지는건 없던데 3d도 위화감들고... 너의이름은이랑 날씨의 아이때 느껴지던 그 충격이 없음... 익숙해진건가

    • @pikachukatsu
      @pikachukatsu Před rokem

      보이 미츠 걸 말고 다른 것도 좀 해줬으면... 작화에 비해 스토리가 그닥 다가오지 않아서 아쉬웠음

    • @Thoughtcrime.
      @Thoughtcrime. Před rokem +13

      스토리는 전작보다 나아진거임ㅋㅋ 애초에 이상하다고 여겨지는 개연성도 제발 이상하게 느끼라고 넣은 장치고

  • @user-xi9lf5py9r
    @user-xi9lf5py9r Před rokem +55

    한눈에 반해서 따라갔던 것도 있고, 어디선가 본듯한 느낌이 들어서 계속 어디서 봤더라 생각하다가 따라간 것도 있다고 봅니다.
    처음 영화 봤을 때는 한눈에 반했구나 싶었는데 결말 본 후에 다시 보게 되니, 둘이 마주친 후 계속 뭔가를 생각하는 장면이 단순히 잘생겨서라는 이유만은 아닌거 같더라구요.

    • @Autumn_is_here
      @Autumn_is_here Před rokem +25

      맞아요! 처음에 스즈메가 폐허에서 소타를 찾으면서 우리 어디서 본 건 같지 않냐는 대사를 하는데 어렸을 적 저승에서 길 잃었을 때 만났기때문이라고 생각해요

    • @user-um3ig6cd8h
      @user-um3ig6cd8h Před rokem +4

      맞아요 스즈메가 금사빠라기보단, 왜인지 모르게 뇌에 박힌 사람이라 따라가게 됐단 게 맞는 거 같아요

    • @user-re4zl2ge6f
      @user-re4zl2ge6f Před rokem +5

      어린 스즈메가 일어날 수 있던 이유가 '너는 커서 사랑을 할거야 잘살거야' 라는 말을 들었기 때문인거 같아요. 무의식 속에서 그 말만 믿고 미래에 만날 사랑하는 한 사람을 기다리며 지금까지 버텨온 건 아닐까해요.

  • @youns119
    @youns119 Před rokem +372

    난 누구랑 영화 같이 보고싶어도 다들 시간이 안맞아서 항상 혼자보는데 아조씨들은 사이좋게 서로 영화도 같이 보고 부럽네여.....

    • @Jwoogae
      @Jwoogae Před rokem +9

      혼영이 짱이지!

    • @user-pj3qt1mx6y
      @user-pj3qt1mx6y Před rokem +1

      혼영최고!! 혼자 집중하고 생각하면서 볼수있어서 혼자보는게 좋음.. 남편이랑 가면 말시켜서 집중이안돼요ㅠㅠ

    • @Jean_Jacques_Moulesseau
      @Jean_Jacques_Moulesseau Před rokem +2

      호민아조씨 대부분 영화 혼자보심ㅋㅋㅋㅋ

    • @user-mv1uu9bp4k
      @user-mv1uu9bp4k Před rokem

      5분 늦는 아조씨는 별로에요

  • @good-nn5nb
    @good-nn5nb Před rokem +98

    슬램덩크 이후로 같이 영화 안보실 줄 알았는데 용케도 같이 보셨군요 역시 대인배.

  • @scarletflandre3673
    @scarletflandre3673 Před rokem +31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은 남주 친구 세리자와가 말하는
    "이렇게 좋은 풍경이 여기 있을줄 몰랐다"라는 감상을 가질 것이고
    지진을 피해에 대해서 아는 사람은 여주가 했던 말을 곱씹어보게 될
    것이라고 생각함. 물론 지진뿐만이 아니라 자연재해나 누군가, 반려동물이
    떠났을 때의 고통 같은 걸 위로하는 영화가 아닌가 싶음.

  • @Hirameki88
    @Hirameki88 Před rokem +27

    그 전 작품들도 그랬지만 재난에 피해를 입은 사람들에게 힘을 주고 싶어하는 신카이 감독의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특히 이번 작에서는 그 전작들에서 가상의 재난 상황을 통해 우회적으로 동일본 대지진을 묘사했던 것과 달리, 일본 사람이면 당연할 것이고 그 당시 뉴스나 상황을 주의깊게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 수 있을 법한 키워드를 직접적으로 집어넣는 과감함이 인상깊었습니다. 11년 혹은 12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겨우 낼 수 있는 용기라 할 수 있겠죠.
    저 역시 바다 건너에 살고 아무 상관도 없는 곳인데도 지진 발생 년도와 날짜, 뉴스가 나오던 시간대까지 잊지 않을 만큼 충격을 받았습니다. 2004년에 있던 인도네시아 지진으로 이미 쓰나미의 무서움을 알기 시작하긴 했지만, 여러 영상 자료들을 통해 그것이 마을을 덮쳐오는 순간부터 모든 것을 마치 아기가 세숫대야에 장난감을 넣고 물장난하듯이 뒤섞어 버리는 모습을 눈 앞에서 보듯 생생하게 느끼게 된 것은 이 사건이 처음이었으니까요. 설마 저기까지 물이 들어오겠나 생각하면 그걸 비웃듯 훨씬 웃도는 수준으로 밀고 들어와서는 5분도 안 돼서 물과 콘크리트 구조물 밖에 남지 않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일본 동북쪽 해안가 마을 곳곳에서 일어난 것이죠. 어떤 마을은 마을이 부서지는 순간부터 눈까지 내리기 시작하는데 정말 이 정도로 잔인해도 되는 것인가 싶은 생각도 들었습니다. 재난 후 하루가 지난 3월 12일에 찍은 항공 영상을 보면 해안가를 따라 멀쩡한 마을이 없이 잔해더미만 사방에 펼쳐져 있는 것이 너무도 처참하기 이를 데가 없습니다.
    비교적 최근 여러 커뮤니티에 쓰나미를 버티고 살아남은 기적의 소나무와 관련한 글이 올라온 적이 있었는데 당시의 댓글들 반응이 대부분 별로 좋지 않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사실 이미 그 나무는 해수를 먹고 선 채로 죽어 있던 상태였고 지자체에서 그 고목을 거금을 들여 인공적인 구조물을 이식하는 식으로 쓰러지지 않게 고정시키로 했다는 내용이었기 때문인데, 이 영화 이후 3.11 지진 관련 영상들을 다시금 찾아보면서 그만큼 이 곳의 사람들이 절박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의 집, 추억이 있는 골목길, 이정표가 되어주던 귀퉁이의 건물들이 모두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다시 만나기로 한 가족은 소식도 끊겨 생사 여부도 불분명한 와중에 모양이나마 버텨주고 있는 그 소나무가 특별해보이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그렇게 넷상에서 놀림거리가 됐던 기적의 소나무가 있는 리쿠젠타카타 지역 역시 그만큼 궤멸적인 피해를 입었는데,해안가에서 약 1.2킬로 떨어져 있는 한 빌딩은 지상 14m정도 되는 굴뚝의 끝까지 물이 차서 미처 피난하지 못한 건물주가 좁은 굴뚝 위에 올라앉아 버티면서 어린 딸을 안고 겨우 살아남았다하니 주변의 낮은 건물들은 버틸 재간이 없었을 것입니다. 정작 이 분도 본인과 딸은 그렇게 살아남았지만 미리 피난길을 떠난 부모님과 남동생은 결국 살아남을 수 없었고, 마을 주민 모두가 이런 식으로 말할 수 없는 상처를 입었을 것입니다.
    재난 후 이 지역의 10년 동안의 재건 계획 기록을 담은 다큐멘터리도 있는데, 쓰나미로 소바집과 그 가게를 운영하던 아버지를 잃고 그 유지를 이어받아 아버지의 가게를 다시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사람, 재난 이후 처음으로 열린 마을 축제에서 눈물을 흘리는 사람 등 많은 사람들이 그들의 자식, 후손들에게 자신들이 누리던 평범한 일상을 다시 찾아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현재는 산을 깎아 지반을 높이고 새로 건물을 올리는 재건 계획이 어느 정도 자리 잡은 것같은데 땅을 올리고 새로 건물을 짓기까지 워낙 긴 시간이 흘렀고 재난의 후유증 때문에 돌아오지 않는 사람도 상당해서 12년이 지난 지금도 그 때의 상처는 아물지 않았다 할 수 있겠죠.
    이 영화는 그렇게 10년이 넘는 시간동안 잔해더미 위에서 일상을 되찾기 위해 힘써온 사람들에게 바치는 헌사와 같은 것이라 생각합니다. 3작품 연속으로 재난이라는 테마를 다룬 것 역시 그 사태의 무거움을 알기에 이전 작품들에서는 직접적으로 다루지 못하다가 이번에 하고 싶은 말을 강하게 담아낸 느낌이네요.

  • @stellarsupr3me497
    @stellarsupr3me497 Před rokem +61

    1회차땐 이해안되는게 많다고 생각했는데 분석영상이나 인터뷰보고나서
    2회차보니 훨씬 재밌고 이해도 잘됐어요

  • @Jean_Jacques_Moulesseau
    @Jean_Jacques_Moulesseau Před rokem +87

    별의 목소리
    우주를 오가는 미래가 배경이었으나 디지털기기가 컬러가 될 것임은 생각지 못한ㅋㅋㅋㅋㅋㅋ

  • @gamawoo
    @gamawoo Před rokem +95

    신카이 마코토 작품은 해석본이나 복선 정리글을 보고 다시보면 새로운 작품이 될 때가 많습니다. 다이진 해석이나 왜 그렇게 여주와 남주가 서로 얽혀있는가 같은거 볼때마다 참 n차 만들게 잘 만든다 생각이 듭니다

  • @CHAHASA
    @CHAHASA Před rokem +12

    아무래도 연애 자체보다는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싶지 않다'는 상실의 감정을 주요하게 다루는 영화다 보니까
    사랑에 빠지는 과정 자체는 그냥 스윽 흘려보냈구나 하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ㅋㅋ

  • @emotti.official
    @emotti.official Před rokem +102

    쭈주메의 문단속 감상회..감사하다

    • @cafecoffee1056
      @cafecoffee1056 Před rokem +3

      쭈구미의 문어단속 감성회.. 감사하다

  • @user-vo4vj4fp8t
    @user-vo4vj4fp8t Před rokem +80

    역시 결석을 몸에서 빼보신분의 감상회라 더욱 생생하네요!

    • @FMI
      @FMI Před rokem

      ㅋㅋㅋㅋ

  • @B.S.KO.
    @B.S.KO. Před rokem +16

    이동진 평론가님이 영화시작 후 5분을 가장 집중해서 보라고 하셨는데....

  • @xxxagubxx
    @xxxagubxx Před rokem +177

    쭈펄 감상회 너무 좋아.... 영화 자주 봐줘잉😛

  • @Wajjya
    @Wajjya Před rokem +25

    스즈메는 여러번 봐야하는 작품인것같습니다. 영화의 배경이 되는 이야기와 감독이 말하고자 하는것을 알고보는 것과 모르고 보는건 확실히 차이가 있는듯

  • @lemonTbalCya
    @lemonTbalCya Před rokem +144

    주고 싶은 메세지 + 포화 상태인 스토리 진행 + 인물들의 배경 이야기
    이 3가지를 다 잡아보고 싶었지만 상영시간 내에 충분히 보여주지는 못한 그런 작품이었던 것 같아요
    각각을 보면 나쁘지 않게 풀어냈는데 3가지를 합치려고 하니까 아귀가 안 맞게 된 느낌...?

    • @Thoughtcrime.
      @Thoughtcrime. Před rokem +26

      맞음 찾아보면 다 이게 저뜻이었구나 하는데 한번봐선 모름 2회차 보니까 이해됨

    • @yangha808
      @yangha808 Před rokem +10

      저도요ㅜㅜ 차라리 러닝타임이 한 3시간이었으면 좋았겠다 했어요...

    • @NoRaengs99
      @NoRaengs99 Před rokem +19

      이게 맞따 외적인거보다 영화 내적으로 스토리 완결성을 중점적으로 보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좀 엥 싶긴 했을듯..

    • @user-ul6xi4vn9d
      @user-ul6xi4vn9d Před rokem

      ㅇㅈ

    • @bbc93510
      @bbc93510 Před rokem +17

      신카이 마코토 작품들 보면 영화 끝나고 해설 필수로 봐야되는데… 그게 과연 좋은 영화라고 할 수 있을까 싶음.

  • @user-fx5ub2zl6k
    @user-fx5ub2zl6k Před rokem +147

    스즈메 도쿄상공 bgm 레전드… 까마귀 눈에만 비치는 미미즈

  • @user-bi4eu3lw7e
    @user-bi4eu3lw7e Před rokem +66

    스즈메가 처음 소타를 보고 묘한 감정을 느끼는건 첫눈에 반했다기보다 (((((((((스포임)))))))))))
    어릴때 대지진 이후 엄마가 죽고 거리를 헤매다 들어간 저승에서 만난 소타가 낯익은 거에요 그런 묘한 낯익음과 또 약간의 흔들다리 효과로 폴인럽 한거 아닐까 싶습니당

    • @user-bo3ff3gj7n
      @user-bo3ff3gj7n Před rokem +1

      아그르네

    • @user-lb5nv2eh4q
      @user-lb5nv2eh4q Před rokem +6

      [스포주의]
      저도 같은 생각인게
      맨처음 저희 어디서 만난적 있지 않나요? 대사로 폴인럽이 넘 비개연성이 아니다는 설명이 됨+ 마지막 어린 스즈메가 나가며 뒤돌아볼때 아름다운 지평선에서 머리가 흐드러지고 있던 소타의 모습이 첫만남과 이미지적으로 겹쳐보인다는 지점에서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요

  • @hschoi9386
    @hschoi9386 Před rokem +36

    스즈메의 금사빠 적인 면모라던가 죽는건 두렵지 않다는 부분 같은 볼때는 좀 이해 안 가던 부분도 나중에 곱씹어보면서 감독이 만들어둔 장치들로 다 어느정도 설명을 해주었구나 싶은게 러닝타임의 압박없이 좀 더 설명이 잘 되었더면 더 좋았을거 같다라는 아쉬움이 좀 있긴합니다.
    저도 영화 너무 좋았습니다.

    • @user-hm4qo1if7o
      @user-hm4qo1if7o Před rokem +9

      그쵸 이모와의 말다툼부분에서 암시하긴했죠
      스즈메 본인도 본인의 삶이 온전한 삶이 아닌 그저 짐덩어리라고 느끼고 있었음을...

    • @litaaaa
      @litaaaa Před rokem

      맞아요ㅠㅠㅠ 나만 왜 살아남았는가..생각하며 주위사람들도 다 불쌍하게 생각하고 대해줘서 눈치보며 산다고ㅠㅠ 첨엔 왜 자꾸 죽음이 안두렵지? 엄마가 하늘에 있어서 그런가?했는데 트라우마때문 ㅠㅠ

  • @kjhi327
    @kjhi327 Před rokem +16

    확실히 두번 볼때 놓쳤던 많은 부분들이 보이면서 퍼즐이 맞춰지는게 신기했어요… 꼭 두번 보시는가 추천드립니다..!!연출에서는 열쇠로 주문 외치면서 닫을 때 음악과 씬, 그 웅장함이 되게 중독성있었고 기억에 뚜렷하게 남네요

  • @kbj8967
    @kbj8967 Před rokem +58

    이렇게 쭈형이 나긋나긋하게 뭔가 이야기 보따리 풀어줄 때 듣고만 있어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
    한싼 감사합니다 ~

  • @jazzboy1976
    @jazzboy1976 Před rokem +110

    그림이 너무 좋아서 보는 내내 감탄하면 봤어요. 한컷 한컷 다 화보라 티켓 값이 혜자스럽게 느껴짐.

  • @illliiilillil5188
    @illliiilillil5188 Před rokem +82

    판타지를 빌린 추모영화라고 생각해요 가볍게 보러갔다가 생각보다 후폭풍이 있었던..

  • @user-qv4io8zu6w
    @user-qv4io8zu6w Před rokem +5

    스즈메가 한눈에 반했다기보단 과거에 저세상에서 다시 돌아갈때 문틀에 서서 성장한 스즈메와 소타를 봤었고 그게 소타에게 이끌림이 되었던거같음 우스갯소리로 온천가 페허에서 스즈메가 '그쪽을 어디선가 본거같아서요~.... 는 작업거는거잖아?'라고 했는데 빈말이 아니라 떡밥이였던거죠

  • @freedamu
    @freedamu Před rokem +11

    영화 내에서 지진 경보 계속 울리는데 그거보고 일본인들은 PTSD 꽤 크게 느끼겠구나 싶었습니다

  • @mozzi1566
    @mozzi1566 Před rokem +25

    공부하다가 머리식히러 영화보러간 임용고시생인데, 소타가 임용 2차 안치러 갔다는거 보고 정신나갈뻔 ㅋㅋㅋㅋㅋㅋㅋㅋ

    • @user-ff6im2xx6p
      @user-ff6im2xx6p Před rokem

      흑흑 소타는 안간게 아니라 못간거랍니다

  • @귀족표범_Noble_Leopard

    저번주에 스즈메의 문단속 신카이 마코토 감독님이 직접 내한 무대인사 오시는 걸로 봐가지고 아직 여운이 가시지가 않았었는데,
    쭈펄님도 영화를 보셨다니 기분이가 너무 좋구만요!

  • @hunyy7764
    @hunyy7764 Před rokem +64

    신카이 마코토 감독 특징 중 하나인 것 같아요 감정과잉 ㅎㅎ ㅋㅋㅋㅋㅋ 때론 그 맛에 보기도 하고.. 만드신 영화 중에 언어의 정원 작화를 제일 사랑하는데 감정선에선 띠용 했던 기억이..

    • @JAKE-ty4ct
      @JAKE-ty4ct Před rokem +14

      개인적으로 이게 맨처음에는 와~ 싶은데
      두번째부터 확 떨어진다는 친구평에 공감했음.
      그래서 그런지 날씨의 아이부터는 재미없더라구요.
      못만든 작품인건 아닌데 매번 비슷한결에 비슷한 맛인거같음

    • @hyun829
      @hyun829 Před rokem +1

      @@JAKE-ty4ct 비슷한 맛.. 공감합니다

    • @user-wp7qi6we8j
      @user-wp7qi6we8j Před rokem +10

      너의이름은ㅡ날씨의아이ㅡ스즈메의문단속 신카이마코토 감독님이 재난3부작이었고 스즈메의문단속을 끝으로 재난영화는 마무리 됐다고 하셨어요! 아마 그래서 요 세개 작품이 결이 비슷비슷한 느낌을 받으셨을듯 하네요

    • @Thoughtcrime.
      @Thoughtcrime. Před rokem +1

      스즈메한테는 소타가 부모님과 고향을 망가트린 지진을 막는 대단한(실제 대사)사람이고 잘생김
      소타에겐 남들 하나도 모르게 꾸역꾸역 하던 돈도 안되는 일을 알아본 유일한 타인이면서 자기 일을 대단한일이라고 치켜세워주고 인정해줌
      게다가 4살때 만났던 기시감때문에 초반에 따라간거임

    • @suj9433
      @suj9433 Před rokem

      @@JAKE-ty4ct 와 ㅇㅈ 내용은 다른데 느낌이 진짜 다 비슷함 너의이름은은 ㄹㅇ 감동해서 봤는데 날씨의 아이는 오 신카이마코토 작품이네 하고 끝

  • @kang9c
    @kang9c Před rokem +8

    주펄님 평에 많이 공감... 신카이 작품들이 감정 빌드업이 납득이 안감 아무것도 없다가 통곡을 한다는 느낌... 좀 심하게 말하면 화면 말곤 뭐 없는, 럭키 게드전기

  • @user-du3wk3xd7z
    @user-du3wk3xd7z Před rokem +3

    6:09 그래서 일본 영화 상영화에 급격히
    공지를 내렸다고 해요 지진때문에
    트라우마나 안 좋은 기억이 떠올라서
    많이 문의가 되었다고 하더라고요
    지진 묘사랑 긴급 지진 속보 삐이~
    거리는 경보음 이런게 들어있다 보니 ㅠ

  • @walkerqqq
    @walkerqqq Před rokem +3

    실제로 일본에서는 이 영화가 트라우마를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문을 올렸습니다. 여러 사람들과의 상호관계가 나오는데 여주랑 남주의 사랑관계만 제일 이해 안되고 나머지는 너무 좋았음.

  • @user-wn5ct2ym8f
    @user-wn5ct2ym8f Před rokem +2

    개인적으로 영화볼때는 개연성을 어느정도 그러려니 이해하면서 보는게 좋다고봄..
    왜냐면 개연성 이해안간다고 불만가지고 따지면서 보는순간부터는 그 영화를 사실상 제대로 못보는거나 마찬가지라..
    보다가 뛰쳐나갈거 아니면 일단 그러려니하고 쭉 보고 나중에 불만을 가지든 하는게 더 영화를 재밌게 보는 법ㅎㅎ

  • @user-hi1te1jf6g
    @user-hi1te1jf6g Před rokem +2

    영화 상당히 잘 봤어요 특히 돌비로 보니까 사운드가 더 웅장하다해야하나 ㅎㅎㅎ.. 미미즈 터질때 제 고막도 같이 터지는줄 ....
    그리고 제가 포항에 살면서 지진이나 태풍피해 등.. 자연으로 인한 피해를 겪었던것들이 있다보니 영화내용에 이입을 더 했던것같습니당..
    포항에 지진이 우리나라치곤 상당히 자주 왔었는데 그때마다 자연앞의 무력함을 진짜 절실히 느꼈어요
    한번은 규모 5.8이었는데 그땐 진짜 혼자 탁자밑에 들어가서 벌벌떨면서 핸드폰만 쥐고 아무것도 못했었어요.. 집에 화분만 깨져서 다행이었음
    지진 멈추길래 이제 괜찮겠지하고 거실에 나와서 전화하는데 시간 지나서 또 비슷한 여진이 와서 .. 그날은 진짜 새벽늦도록 잠 한숨 못자고 긴장만계속했었던 기억이나요
    그 이후 몇달에 걸쳐서 계속 지진오고 하다보니까 도로에 덤프트럭이 지나가는데 땅이 조금 울리니까 그게 지진인줄알고 식겁해서 긴장하고 ㅋㅋ..
    진짜 겪어보지않은 사람들은 꼴랑 그거가지고 그러냐며 웃겠지만 겪은사람은 그런식으로 말 못해요ㅠㅠ
    지진오면 번개치는것마냥 쿠르릉 거리는것도 처음알았음....
    영화 보면서 다 괜찮았는데 사람들 핸드폰에 재난알림오는거는 좀 불안 하더라구요 그거말곤 괜찮았던거같슴다 제 고막은 안괜찮았지만 ^_^.....

  • @easychordsong
    @easychordsong Před rokem +46

    10:50 영화나 애니메이션을 볼 때, 왜 이렇게 어색할까, 로봇 같을까 감정이입이 안될까하고 무의식적으로 느꼈던 것에 대한 이유가 있었네요. 신기방기.
    그리고 작가님! 최근에 넷플릭스의 사이버펑크 엣지러너라는 애니메이션을 봤는데, 여운이 좀 남더라구요.
    작가님께서 좋아하시는 외설적이고 폭력적인 내용들이 좀 나오는데, 작화도 좋고 결말도 느낌이 있어서 아직 못보셨다면 나중에 감상회 해주셔도 재밌을것 같아요! 처음 위에 이야기했던 것처럼 제가 무의식적으로 넘어가는 것들도 작가님의 지식이나 느낌으로 짚고 넘어갈만한 것들이 있을지도 궁금해요.

  • @LE_SSERAFIM
    @LE_SSERAFIM Před rokem +2

    스즈메가 자전거를 타다 소타를 의식하게 된거라던가 학교도 등교 안하고 폐허까지 간 건
    단순히 잘 생긴 미남(イケメン)이라 한눈에 반한거라기 보단 어머니를 잃은 아픔에 혼자 뒷문으로 들어 갔을 때
    어렴풋이 소타를 봤던 무의식의 작용이라고 봐요.

  • @user-sx1wb5th5j
    @user-sx1wb5th5j Před rokem +3

    와.. 스즈메의 문단속 해설을 전문적으로 한 콘텐츠보다 주작가님 이 후기가 조회수가 더 높네요 대박스..

  • @aztrukk2817
    @aztrukk2817 Před rokem +14

    이번에 스즈메 보러 처음으로 수원 컬러리움 가봤습니다. 일반 스크린이랑 비교하면 많이 작긴 하지만 led의 선명함이 신카이 감독영화랑 정말 잘 맞는거 같았습니다. 수원이 서울 가는거에 비하면 충분히 갈만하기도 해서 꼭 한번 가보셨으면 좋겠습니다.

    • @추상인간
      @추상인간 Před rokem

      스크린으로 보는데 처음에는 왜 이리 어둡지 싶더라고요

  • @user-bd6co3ku1i
    @user-bd6co3ku1i Před rokem +7

    전 초반에 들리는 규슈 지방 사투리가 그렇게 매력적이더라구요

  • @rennyua
    @rennyua Před rokem +3

    저도 동일본지진때 겪어봐서 그냥 처음에 지진경보음 듣자마자 그대로 울어서 아내가 당황한게 생각나네요;;; 진짜 잊은줄 알았는데 이직도 그 지진의 생생한 기억이 남아있을줄은 몰랐네요… ㅜㅜ

  • @bmw7671
    @bmw7671 Před rokem +13

    (스포일수있음)
    저는 가장 와닿은 주제는 '트라우마', '치유' 였어요. 지진으로 인해 무너진 사람들의 삶을 비추기도 하지만, 어린날 충분히 위로받지 못한 어린 '나'를 안아주고 달래는 모습이 슬펐습니다. 결국 내 안의 미결과제로 인해 가족과도 갈등을 겪고, 방황하고 뭐 그러는 거겠죠. 이 시대의 정신질환이나 심리적 어려움과도 맞닿아있는듯해 시대적으로도 참 좋은 작품이다 생각했습니다. 추천합니다. 영상미랑 노래도 좋구요!

  • @94하나
    @94하나 Před rokem +68

    스포는 전혀 없지만 영화를 본 사람만이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은 가득한 리뷰 ㅋㅋㅋㅋㅋㅋㅋ

  • @kpark96
    @kpark96 Před rokem +2

    스즈메가 처음에 죽는건 두렵지 않다고 할 때 오잉? 이건 너무 급발진 아닌가... 이렇게 생각했는데 이모랑 싸울 때 했던 대사들을 들어보니까 대지진에서 부모를 잃은 생존자로서 살아가며 지닐 생각들을 고려해보면 그럴 수도 있겠다 싶었어요.

  • @user-mq1ur8mt9x
    @user-mq1ur8mt9x Před rokem +5

    스포하지 않으시면서도 담백하고 진솔한 감상평 잘 봤습니다. 앞으로도 신카이마코토 감독님의 작품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 @sttens123
    @sttens123 Před rokem +11

    RADWIMPS 노래는 이번에 독특한 느낌이라 좋았고 진짜 작화는 너무 좋았음

  • @lawzzang0823
    @lawzzang0823 Před rokem +6

    참 편안하게 말해줘서 영상 볼때 좋네요 주펄님 ^^

  • @nene_-
    @nene_- Před rokem +13

    재밌었어요 끝에쯤엔 울어서 훌적거리면서 봤어요 작화도 너무 좋았고 예쁜 수체화들을 보는 느낌 처음 반하는 장면이나 여주에게 왜 이능이 있는가, 고양이를 왜 뽑았는가는 좀 이해가 안되긴 했지만 뭔가 크게 덜컥 걸리는 느낌은 아니고 편하게 볼수있었어요

  • @Yunikoo024
    @Yunikoo024 Před rokem +8

    신 감독님 재난트롤리지 마지막ㅠㅠ
    N회차 감상하고 싶단 생각이 간만에 들더라고욧ㅋ

  • @왕연찬
    @왕연찬 Před rokem +79

    전개는 이상하게 빠르고 주인공은 철없는 금사빠에다 흐지부지 끝나버린 스토리까지 쓸데없이 웅장한 브금에 연출이 다였던 영화

    • @user-je3rf2pu3f
      @user-je3rf2pu3f Před rokem +4

      정확합니다 보고 나왔는데 서사가 도저히 공감이 안갔습니다

    • @namu3098
      @namu3098 Před rokem

      ㅇㅈ 또ㅇㅈ

    • @user-vk6rq3vn2l
      @user-vk6rq3vn2l Před rokem

      영상미랑 연출이살림

    • @user-hm4qo1if7o
      @user-hm4qo1if7o Před rokem +1

      판타지적요소로보면 재난민에게 구세주 역할을 하던 사람과 생과사의 공간에서 어렸을 때 어렴풋이 본 사람이라는걸 인지했다면 금사빠라기보다 운명에 이끌리는 소녀로 받아들일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 @jungho0725
    @jungho0725 Před rokem +13

    카메라가 바뀐건지 되게 선명하고 색감도 좋네요

  • @himeko42
    @himeko42 Před rokem +16

    재밌게보려고 일본대지진 뉴스랑 배경지식 알아보고 갔더니 펑펑울었음
    너의이름은 급의 수작은 아니지만 영화자체의 의미나 메시지는 잘 전달된 작품같음

    • @sjl5964
      @sjl5964 Před rokem +1

      눈물 인증해봐ㅋ

    • @Thoughtcrime.
      @Thoughtcrime. Před rokem

      @@sjl5964 니엄마 눈물은 실시간 인증 가능

    • @user-mz3do7qd8m
      @user-mz3do7qd8m Před rokem +14

      @@sjl5964 일개 펄떡이가 눈물흘린 것도 인증해야 되는 캄캄한 세상..
      이것이 조선의 재난이 아닐까?

    • @iamyourmrsunshine
      @iamyourmrsunshine Před rokem

      ​@@user-mz3do7qd8m 무시하세요..저런 애들은 진짜

    • @TEIYATEIYA
      @TEIYATEIYA Před rokem

      ​@@user-mz3do7qd8m헬조센의 입단속

  • @KimKim-ov1rk
    @KimKim-ov1rk Před rokem +4

    빡빡이(진)이다를 빡빡이다(진)으로 썼는대도 그냥 넘어가주는 대인배펄..

  • @user-gi5wh6cr6b
    @user-gi5wh6cr6b Před rokem +15

    너의이름은, 날씨의아이와 전개와 플롯이 비슷해서 아마 둘다 보셨으면 조금 더 재미없게(?)보셨을 것 같아요 ㅋㅋ.. 처음 신카이마코토 감독 작품봤을때 작화가 너무 예뻐서 정말 빠져들었던..ㅎㅎ 언어의정원은 러닝타임이 45분 밖에 안되고 반사광을 환상적으로 쓰셔서 정말 추천드립니다!!

  • @Riki0505
    @Riki0505 Před rokem +9

    개연성이 탄탄한 느낌은 분명히 아니긴 한데
    상식이나 이성으로 설명할 수 없던 시기의 감성을 느끼기 힘들면 재미없겠다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 감성이 내 안에서 보강이 되면 재밌는거고 아니면 재미없었을듯

  • @user-ww9ny6mc5o
    @user-ww9ny6mc5o Před rokem +16

    죄송하지만 영화보는 내내, 보고 나오면서 미야자키하야오감독님이 정말 대단하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ㅋㅋㅋ

    • @hopenlove__
      @hopenlove__ Před rokem +5

      저도 진짜 똑같은 감상입니다... 솔직히 냉정하게 수준차이가 좀 느껴졌어요 ㅠ

    • @ruscit1505
      @ruscit1505 Před rokem +1

      저도 딱 이 생각들었어요 ㅋㅋㅋㅋㅋㅋ 이거 고평가 하는 사람들은 하울의 움직이는 성을 못봤니 싶은…

  • @user-se6tp4jx8w
    @user-se6tp4jx8w Před rokem +3

    저는 첫눈에 반한 것도 그렇지만 여주인공이 실수(요석) 해서 남주인공이 문제생긴것 때문에 책임감 으로 해결하려 노력하는것으로 보였어요..!

  • @user-og6qe1ql8k
    @user-og6qe1ql8k Před rokem +2

    일본에서 살면서 지진 겪고나서 처음 본 신카이 영화인데 그동안 공감하는 심리가 생겼는지 보면서 좀 울적했음. 감독님 무대인사도 좋았고. 사소한 것에도 다 설정이 있더라고

  • @user-fs1kj6ls1e
    @user-fs1kj6ls1e Před rokem +7

    스즈메 일반관, 용아맥, 코돌비에서 봤읍니다. 아이맥스는 확실히 눈뽕 굿이었고 코돌비는 미미즈 나올때마다 발이 웅웅 울려요 사운드 미쳣음ㄷㄷㄷ

    • @user-sr2vt6sm9y
      @user-sr2vt6sm9y Před rokem

      저는 30석 쯤 되는 작은 영화관에서 봤는데 거기도 작다보니 소리가 웅장해서 미미즈 나올 때 발 밑이랑 의자 전체랑 웅웅 울리더라구요ㅋㅋ
      물론 돌비가 더 퀄리티 있긴 하겠지만 보면서 작은 영화관은 이런 점이 좋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modanisunflower
    @modanisunflower Před rokem +1

    1. 사랑은 허리케인(남주와 여주의 사랑)
    - 사랑은 늘 예측을 벗어나죠. 문을 열지 않았으면 오히려 괜찮았을 수도 있는 일이긴 하다만. 전 사랑과 운명을 믿어요. 하잇ㅁ
    2. 자연재해 속 살고자 하는 열망
    3. 신카이 마코토가 추구하는 과잉감성
    누군가는 3번이 싫을 수도 있겠지만
    난 영화 참 잘 만들었다 싶었음.
    일본엔 이런 시선이 있구나 깨닫기도 함.

  • @에러_404
    @에러_404 Před rokem +12

    열쇠에서 디지털 도어락으로 바꿔서 든든하다고 하네요~

  • @세찬SECHAN
    @세찬SECHAN Před rokem +5

    감상평 너무 잘 들었습니다ㅎㅎ
    역시 작가님답게 깔끔하면서도 기대가 되시게끔 말을 잘 풀어서 묘사해주시네요ㅎ 너의이름도 소설책을 읽고 영화를 봤었는데 그때 감정이 아직도 잊혀지지않아서 이번에도 소설책을 읽고 기대를 안은채 보려구요ㅎㅎ 소설책 안읽어보신분들은 꼭 읽어보세요 영화에서는 잘 표현되지 못했던 묘사들이 생동감있게 글로 적혀있어서 더 몰입되고 상상하게 된답니다ㅎ😊

  • @andrea_joo
    @andrea_joo Před rokem +2

    음 첫눈에 반한거때문에 저렇게 구하려하는게 아니라는건 저만 보이나요.. 소타는 자신의 꿈이 있는데 가업을 잇고 사람들을 구하려고 시험도 못보고 목숨걸고 문을 닫으러 다닌걸 스즈메가 알게됐죠 소타가 죽기전에 이렇게 죽는건 싫다고 말하는걸 들었기에 그렇게까지 구하려한거 아닐까요..? 애초에 문이 열리고 요석이 뽑힌것도 자기때문이니 소타가 요석이 된거에 대한 죄책감과 책임감도 있을것이고요

  • @user-ln6bl8rp6c
    @user-ln6bl8rp6c Před rokem +2

    문 닫은 다음에 찰칵 하고 잠그는데 뽕맛(?)이라 해야하나 뭔가 궁으로 막타치는 느낌? 여튼 극장에서 보면 그 느낌이 좋았음 ㅋㅋㅋ

  • @user-lt1ey4sp1q
    @user-lt1ey4sp1q Před rokem +1

    대재난을 일으킨 도쿄전력의 무능함에 면죄부를 주는 판타지 신파극 같기도 했지만, 어쨌든 그 '문단속'은 혼자 하는게 아니다 라는 메세지는 좋았음...

  • @user-hu8tf5hz3x
    @user-hu8tf5hz3x Před rokem +9

    주펄의 (회전)문단속

  • @Leona3000
    @Leona3000 Před rokem +38

    정말 재밌게 봤는데, 딱 한가지 아쉬운게 너무 금사빠 같았음. 없으면 못산다는 대사는 안했으면 더 좋았을..

    • @Taxidermied_Genius
      @Taxidermied_Genius Před rokem +17

      차라리 내 책임이다 이런 식으로 더 말했으면 더 자연스러웠을듯

    • @Goalbangii
      @Goalbangii Před rokem +20

      ㅇㅈ 사람이었으면 또 모를까 거의 의자로만 같이있었는데ㅋㅋㅋㅋㅋㅋㅋ몰입이 잘 안됨

    • @longinus2011
      @longinus2011 Před rokem +9

      여주는 그래도 첫눈에 반해서 그런거라고 인정을 하더라도 남주는 여주에 대한 마음이 생겨가고 있다던가 하는 내용이 걍 없었는데 남주는 왜 사랑에 빠진건지 이해가 안갔음

    • @user-tn6kk7gm1h
      @user-tn6kk7gm1h Před rokem

      억지로 연애 집어넣은 듯. 굳이 엄마 유품인 의자가 된 것도 그렇고 초기안은 엄마 닮은 여자가 아니었을까…
      마지막에 의자도 스즈메가 아니라 무나카타가 돌려주고.

    • @Taxidermied_Genius
      @Taxidermied_Genius Před rokem

      @@ot3914 신카이 마코토 감독 특징인듯요, 사건을 겪으면서 어느새 사랑에 빠지는?

  • @youngkoon12
    @youngkoon12 Před rokem +2

    10:34 스즈메가 자전거 타는 장면은 예뻤는데 침펄의 자전거 씰룩씰룩은 다른 의미로 각별하네요...

  • @oda032047
    @oda032047 Před rokem +8

    감정과잉은.... 신과함께가.. 더 했으면 했는데.. 쩜쩜..

  • @user-kf3md5fi4u
    @user-kf3md5fi4u Před rokem

    침착맨님의 성격상 인과관계가 탄탄하게 이루어지는걸 좋아하셔서 초반도입부 봐도 이해가 잘 안되셨을듯하기도 함. 신카이마코토 감독님은 주인공들의 유대관계가 특별한 이유가 있어서라기 보다 운명적인 이끌림에 의해 이루어지는걸로 표현하시는걸 좋아하시는거 같음

  • @lemonred7013
    @lemonred7013 Před rokem +2

    한눈에 반한거가 정말 이해할 수 없음... 보든 안보든...

  • @호돌이친구
    @호돌이친구 Před rokem +3

    방금 보고 왔습니다 개인적으로 챙겨보는 감독 영화인데 이번엔 좀 아숩네요

  • @saturn30
    @saturn30 Před rokem +10

    아니 항상 영화감상회의 사작은 주펄님 혼자 일찍 가서 벌어진 일들임ㅋㅋ

  • @user-vr1jy3ti2o
    @user-vr1jy3ti2o Před rokem +7

    가장 빛나는 분이 빛의 표현을 잘 나타내는 감독의 신작을 리뷰... 이거 귀하네요.

  • @user-ki7lw1it1c
    @user-ki7lw1it1c Před rokem +4

    저도 초반 5분 놓쳐서 동화책 굿즈 얻을겸 한번 더 봤어요.ㅋㅋㅋ 후반에 '너를 만났으니까!'라는 감정선이 이해가 안가서요.
    (스포)
    근데 다시 보니까 스즈메가 한눈에 반한 것도 맞는데, 어릴적 '저 세상'에서 이미 소타를 만난 적이 있어서 어디서 만난 것 같은 기시감 때문에 따라갔던거더라고요.
    그래서 스즈메가 쫓아간 폐허에서 "우리 어디선가 만난적이 있는듯한...?"이라는 대사를 치면서 남주를 찾습니다.
    '너를 만났으니까!'하는 급발진 고백은 여전히 공감못했지만 2회차에선 새롭게 보이는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재미는 없었어요.
    오프닝 시퀀스는 좋았어요.
    평은 제발 각본 혼자서 만들지 말았으면. 아니면 각색이라도 다른사람 의견 좀 받아..

  • @bsl786
    @bsl786 Před rokem +3

    너무 재밌게 잘봤습니다..킬링타임이 아닌 명작이었음

  • @user-kh3lb8bb4h
    @user-kh3lb8bb4h Před rokem +1

    이 영화를 통해 잘 생긴 남자는 함부로 따라가선 안 되며 이상한 곳에 문이 있더라도 절대 열어선 안 되고 그 문을 열었다며 꼭 문을 닫고 나와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 @user-qj9il9jw2v
    @user-qj9il9jw2v Před rokem +80

    마지막 감정 과잉 너무 공감됨 ㄹㅇ

    • @andrewnegum2298
      @andrewnegum2298 Před rokem +31

      ㅇㅈ 사랑에 빠지는 것도 살짝 개연성 없다고 느꼈고
      일본식 신파인가 생각이 들 정도로 감정 과잉이 있었음
      일본사람이 아니라 그런 것 같기도 하고

    • @user-wj4oe5ie5x
      @user-wj4oe5ie5x Před rokem +24

      맞아요. 너의 이름은에서는 크게 느끼지 못했었는데, 제 가치관이나 영화 보는 시선이 바뀐건지는 몰라도 스즈메는 사랑에 빠지는 점+마지막 부분은 몰입이 오히려 좀 떨어졌었어요.. 나머지 부분은 너무 재밌었지만서도 ㅎㅎ

    • @user-oy6sq4wg9b
      @user-oy6sq4wg9b Před rokem +2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운명적 만남 사랑이런 걸 좋아해서 그리고 애니를 사전에 많이 접하지 않은 분들이라면 충분히 그런 생각이 들 수 있다고 생각한달까나.

    • @junelim1490
      @junelim1490 Před rokem

      공업적 최루법

    • @user-wb6bm3yj2c
      @user-wb6bm3yj2c Před rokem +2

      저런 경험이 있었던 저는.. 너무 잘 봤었어요 ㅠㅠ

  • @January05
    @January05 Před rokem +5

    정말 isfj의 정석 쭈펄님 ..

  • @ssuplong
    @ssuplong Před rokem +7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남친이 주펄님 보고 빡빡이라고 해서 대판 싸웠습니다.

  • @PositivePossum518
    @PositivePossum518 Před rokem +12

    결혼 앞두신분들 스드메 하러 갈때 문단속 꼭 잘 하세요

  • @fofo-ym1su
    @fofo-ym1su Před rokem +1

    신카이 작품은 항상 평이 극과극으로 갈리는 것 같음 ㅋㅋ 매력이라면 매력인가

  • @kohkkm1982
    @kohkkm1982 Před rokem +1

    일본 애니 싫어하던 사람인데 초속5cm 와 언어의 정원은 정말 좋더군요,초속5cm 이후로 감독님 데뷔작부터 정주행 했습니다, 런닝타임 도 짧고 웨이브 왓챠에 있습니다.초속5cm 는 서른번 정도 본것 같아요.

  • @yzx403
    @yzx403 Před rokem

    6:34 그러고보면 저도 제 가족 중 한분이 돌아가셨을때 문을 젤많이 쳐다봤던것같아요 당장 평소처럼 현관문을 열고 들어올것만 같고 그랬었는데 그런 의미로 넣으신거였구나....

  • @yaongzzang
    @yaongzzang Před rokem +1

    어제 이 영상보고 오늘 갑자기 생각나서 보러갔는데 정말 재밌네요

  • @jojo_teller
    @jojo_teller Před rokem +25

    이번에 아카데미 휩쓴 영화인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가 재개봉했는데 혹시 보실 생각 없으신가요!!?? 쭈펄의 감상회를 듣고 싶어요.. 미친 영화입니다

  • @patricklee3197
    @patricklee3197 Před rokem +2

    예~전에 사슴남자였나? 일본드라마에서 본거같은데,
    일본에서 지진은 땅밑에 있는 메기신이 일으킨다는 신화가 있다고 하더라고요

  • @sttens123
    @sttens123 Před rokem +4

    신카이 마코토 작품이 배경 표현은 말도 안됨

  • @user-ie4mh3ey9m
    @user-ie4mh3ey9m Před rokem +21

    스즈메의 가스점검 기대하겠습니다.

  • @delight1112
    @delight1112 Před rokem

    토요일 초딩 첫째랑 영화보러 갈건대 스포없는 호기심갖게하는 간단한 요정도 설명 너무 좋네요. 감사해요~

  • @user-il7jx4uk4u
    @user-il7jx4uk4u Před rokem +6

    스즈메의 문단속.. 개인적으론 노잼이였음 작화는 괜찮긴 한데 음악은 너의이름은, 날씨의 아이처럼 딱 꽂히는 주제곡도 없고 주멜로디로 나오는 뚜 루루 루루루루~이것도 이것만 꽂히고 뒤에는 전혀 노래랑 앞 선율이랑 매치가 안됬음 스토리도 개연성이 하나도 없다고 느껴짐... 첫눈에 반했다고 해도 알던시간은 의자인데 의자랑 어떻게 사랑을 할수있으며 미자를 어떻게 좋아하며... 그거 말고 도 많았지만 스포니까... 걍 개인적인 감상임... 근데 같이봤던 친구도 이게 뭐냐고 해서 호평이 남길래 의아함 볼만했던건 연출 작화는 역시 쩔긴함 음악도 영화랑은 잘 어우러지는데 너의이름은, 날씨의 아이만큼 즐겨들을만한게 없음 개인적으로

  • @bluetown4098
    @bluetown4098 Před rokem +8

    스즈메가 소타를 좋아하게된 개연성 (스포주의)
    사람들이 농담반 진담반으로 말하는 얼빠라기보단 작중에 중요하게 나오는 의자와 같이 타임패러독스적인 그런요소중 하나라 봅니다. 꿈이라고 생각했던 어린스즈메가 상세(토코요)에서 어느 여성을 만난 장면이 사실은 어머니가 아니라 여러 경험을 통해 성장한 자기자신을 실제로 만난거였고 그 후 어린스즈메가 상세에서 빠져나올때까지 소타도 함께 있었으니까요. 작품 초반 스즈메가 소타를 찾아 폐허로 가면서 소타에게 건넬말을 고르던 도중에 '어디서 만난적이 있던거같아요'라는 대사도 있는거보면 물론 소타가 잘생기고 신기한 분위기를 풍긴것도 맞지만 애초에 어렸을적 상세에서 진짜 만났고 미래에 함께 역경을 헤쳐나가며 서로 사랑하게 될 사이였으니까 자연스럽게 끌리게 되었다라고 해석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이게 아니더라도 지진으로 어머니를 잃고 자신 또한 언제 죽어도 이상하지 않다고 생각하던 소녀앞에 나타난 잘생긴 남자가 사실 그런 희생자가 나오지않도록 세상을 위해 헌신하는 사람이었고 심지어 자신의 실수로 위기가 생기고 의자로 변하고 그로인해 4년간 준비해오던 교사의 꿈까지 멀어졌는데도 괜찮다며 자신을 배려해줌 + 여러 사건을 함께 해결하고 추억이 쌓여가는 상황에서 요석을 뽑은 실수가 스노우볼이 되어 희생까지 하게됬는데도 마음이 안간다면 그거야말로 이상한거 아닌가 싶네요.

    • @user-ft8rx5du4c
      @user-ft8rx5du4c Před rokem +1

      저도 연애는 충분히 이해갔는데
      그 안경쓴 소타친구는 굳이 넣어야했나 싶어요 솔직히 다른 인물로 대체가 가능했지 않나 싶어요

  • @funlove800
    @funlove800 Před rokem

    역시 작가가 보니깐 감상평이 진짜 오바 안떠시고 담담하게 좋은 점 말해줘서 좋네요
    저는 뭔가 음...너의 이름은이 너무 크게 히트쳤던 그 놀라움에는 못 미쳤다고 느끼는데 아마 신카이 감독의 재난 세계관 3대장은 이걸로 끝내고 다음 작품으로 나오는 걸 보면 또 달라질꺼 같아요
    저는 일본에 살다와서 그 재난음에 너무 놀랐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