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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초등학생들이 겪고 있다는 교육격차 | 다큐멘터리 K - 교육격차 4부 현수는 행복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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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čas přidán 7. 05. 2023
  • 대한민국 사회 문제 극복과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대형 기획 시리즈 '다큐멘터리 K - 교육격차 5부작'
    돌봄격차, 정서격차, 건강격차, 관계 격차 등
    전방위적인 교육격차가 아이들의 삶의 격차를 만들고 있습니다.
    교사들이 매년 한 반에 꼭 몇 명씩 만나게 되는,
    프로그램에서 ‘현수’라는 이름으로 호명되는 아이,
    ‘현수’는 스스로 행복해질 수 있을까요?
    ‘현수’가 행복하게 산다는 것이 우리 모두에게 주는 의미는 무엇일까요?
    📺 EBS 다큐멘터리 K - 교육격차 4부 현수는 행복할 수 있을까
    👉 ebsstory.info/...
    ✔EBS 다큐멘터리 K
    👉 매주 수, 목 밤 11시 40분, E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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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mentáře • 966

  • @bluedelphinium4368
    @bluedelphinium4368 Před rokem +1057

    절대절대 아이가 알아서 할 수 없음..
    애 낳고 원룸도 살아보고 투룸도 살아보고 아파트에도 살아봤지만 주거환경이 달라지는 것만으로 모든 패턴이 달라지고..깨닫고 배우는 점들이 참 많았습니다..그걸 경험을 해봐야 비로소 알게되다니, 나의 빈약한 수용성에 놀라고 겸손해지고 아이를 보는 시각도 달라집니다..한편으로 서울에 모여사는 정치인들이 어디까지의 이해도를 가지고 있을까..그게 비판점이 아니고 우려되는 점이 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선생님들 어깨에 더는 짐을 드리고 싶지는 않지만 알아차려주시는 것만으로도 감사합니다.

    • @user-uy1hw6th7n
      @user-uy1hw6th7n Před rokem +3

      횡설수설 뭔가를 장황하게 적었지만 거의다 비문 이거나 내용이 이상함
      그게 비판점이 아니고... 이러는건 뭔헛소리임 도대체가
      비판점이 아니라 쟁점을 말하고 싶은거겠죠?아마
      주거환경이 아니라 본인이 책을 읽으시는게 중요할듯
      그리고 어디까지의 이해도가 아니라 어느정도의 라고 하셔야합니다

    • @bluedelphinium4368
      @bluedelphinium4368 Před rokem +51

      @@user-uy1hw6th7n 맞습니다. 제 글솜씨가 썩 좋지 않아 중요한 글일수록 몇 번씩 다시 읽고 고쳐야 합니다. 매 번 그렇게 에너지를 쏟을 수가 없어서 부족한 글도 그냥 마음만 남기고 싶어서 올릴 때도 많아요.
      가끔 이렇게 지적하는 댓글을 보면서 다시 알아차리고 시간이 나면 작문을 차근차근 배우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무례한 댓글에 어떻게 마음을 다스려야 하는 지 배우는 건 덤이구요~

    • @user-bl2lo6xw6l
      @user-bl2lo6xw6l Před rokem

      @@user-uy1hw6th7n역시나 또 공부순위로 아이들 가치 판단시켜버리기 님도걍다똑같은 그렇고그런ㅇㅓ른ㅋ

    • @user-dl2kz5cb4v
      @user-dl2kz5cb4v Před rokem +32

      @@user-uy1hw6th7n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가 적은 글이야말로 횡설수설 뭔가를 적었지만 뭔 헛소리를 적었는지 알지를 못하는듯 싶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릴 때 책 많이 읽는 애들이 대체로 성적이 최상위권이라는 검증되지도 않은 자신의 주관적 경험담을 가지고 마치 뭐가 되는냥 일침을 가한답시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헛소리 하는거 보니까 어디 쪽방에 살다가 온 애같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님, 주관으로 상대방에게 일침을 가하려고 하지 말고 객관으로 상대방을 설득하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도 ~~함, ~~임 , ~~할듯. 같이 뒷 마무리조차 못짓는 문장력을 가지고 "비문"을 탓하고 있으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저 우숩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user-dl2kz5cb4v
      @user-dl2kz5cb4v Před rokem +16

      @@user-uy1hw6th7n 님 표현을 빌려서, 님은 댓글 달 시간에 본인이 책을 읽으시는게 중요할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풉

  • @keepgoing1524
    @keepgoing1524 Před rokem +974

    그 격차를 줄이기위해 노력해야하는 것이 공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 사고나 질병으로 집안형편이 갑자기 어려워지는 것은 우리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는 일입니다 그럼에도 본인의 의지와 노력만 있다면 끝까지 정규교육을 끝내고 자립할 수 있도록 공교육이 노력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방과후교육에 그치지 않고, 방과 후에 다양한 생활체육수업이나 보충수업을 통해 아이들이 어렸을때 최대한 그 격차가 줄어들게 하여 커가면서 무기력해지지않고 꿈을 키워나갈 수 있게 다양한 교육정책과 학교기반이 만들어졌으면 좋겠습니다

    • @Snowflake_tv
      @Snowflake_tv Před rokem +38

      공교육은 무거울수밖에 없음... 큰돈 들어가고, 게다가 남의돈(세금)이라 다 꼬치꼬치 비용 캐묻고 그러니까, 빠른 대응이 불가능함

    • @ryang2406
      @ryang2406 Před rokem +6

      공감합니다 예전엔 개천에서도 용나왔어요

    • @user-ni7dj2oe2r
      @user-ni7dj2oe2r Před rokem +10

      공교육 탓하지마라 본인이 노력 부족한 탓이지

    • @user-oz7kk2dc4r
      @user-oz7kk2dc4r Před rokem +46

      초등학교는 그나마 덜 그런줄 알았더니..
      부모들의 욕심이 사회를 ㅂㅅ같이 만듬.
      부모들을 욕해야함.
      사회를 인식하고 바라보는 시각을
      더불어 사는 사회라는 방식으로 접근해야하는데,
      본인들이 경쟁하고 남 짓밟으며 살아왔다고,
      (분명 안좋은걸 알면서도)사회의 안좋은 폐단을 없애려고 서로 노력하기보단, 그 폐단 내에서 어떻게 잘 살 수 있을까에 대한 ㅂㅅ같은 생각을 함.
      그게 어른임?
      군대에서 나 고생했는데, 요새 애들은 졸라 편하네 하는 ㅂㅅ들 많더라니...
      군대의 부조리의 시작은 국방부와 똥별들의 문제인거 잘 느끼고 왔으면서,
      그런건 해결안되는 문제라고 결정지어버림. 어른들의 생각과 행동이 이런 ㅂㅅ이니, 애들이 더 힘들지...

    • @user-ti2yp9ml5e
      @user-ti2yp9ml5e Před rokem +31

      ​@@user-ni7dj2oe2r 노력만으로 됐으면 모든 사람들이 돈 잘 벌고 공부 잘했겠죠

  • @donell3124
    @donell3124 Před rokem +789

    지역아동센터에서 실습 한 달하고 느낀점은..가장 기본적인 위생관리 조차도 안되는 아이가 많다는게 충격이었습니다. 이게 21세기에 있는 일인건가 싶을정도로 씻지도 않고 손톱도 길고 때가 가득하고 옷도 빨아입지 않았더군요...생각보다 많은 아이들이 자신의 선택이 아니라 어쩔 수 없이 기본권도 제대로 누리지 못한 현실이 너무 슬프네요

    • @user-vg9uk3fh9y
      @user-vg9uk3fh9y Před rokem +19

      이거 ㄹㅇ

    • @jayn1442
      @jayn1442 Před rokem +80

      이거 ㄹㅇ 맞습니다. 공감 백 배 하고 갑니다. 아직 아이들이다 보니 활동량은 많아서 땀은 많이 흘리는데 샤워도 안하고 옷도 갈아입지 않아서 매번 볼때마다 악취가 심하더군요. 옷을 빨아입지 않는건 기본이고 마치 옷을 벗어서 어디 구석에 박아뒀다가 입는듯이 악취가 그 안에서 계속 썩어나는 듯했습니다. 정말 몇달 내내 악취를 계속 풍겨요.. 그러니 부지런히 학교에 출석하고 숙제를 제대로 해간다는건 더욱 불가능하였죠.. 그것도 어디 산골마을에 교육에 관심없는 동네도 아닌 곳에서도요.

    • @user-cx8hf3hx7u
      @user-cx8hf3hx7u Před 11 měsíci +5

      앗ㅠㅠ 울 아들 이발한지 한달정도 되고 손톱깍은지 일주일정도 된 상태에서~ 학교에서 체육 수업 후 땀 한번 젖었다 마른 상태가 딱 적어주신 모습이네요ㅜㅜ 손톱에 때 끼고 쉰내가 장난아닙니다.

    • @wbsr3844
      @wbsr3844 Před 11 měsíci

      E😂eioIg

    • @ccs2299
      @ccs2299 Před 10 měsíci +4

      교육봉사한번 해보고 참.. 착찹하드라

  • @user-yr3ot8ux4h
    @user-yr3ot8ux4h Před rokem +516

    진짜로 부모의 재력이 곧 좋은 성적이고 안정된 인생임. 부모에게서 물려받은 문화적 성향. 자신감. 용기. 끈기. 자존감. 그런 것들도

  • @ydk4610
    @ydk4610 Před rokem +335

    보고싶은 황길택 선생님. 지금 생각해도 너무 치떨리게 못된 담임선생님을 만나서 외로웠고 마음이 어두웠던 저를 밝고 자신감있는 아이로 만들어 주셨던 모습을 지금도 기억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지금 남들보다 잘살고 있다 할수는 없지만 항상 당당하고 열심히 살려고 노력합니다.
    제가 아는 세상에서 제일 올바른 교육자이신 우리 선생님 늘 행복하세요

    • @minglewith-nd4up
      @minglewith-nd4up Před 11 měsíci +21

      진짜 좋은 선생님 몇 안됨...나도 요새들어 6학년 담임선생님 그립다... 공부는 많이 안 시키셨고 반에서 애완동물도 기르고 모둠활동 많이 해서 반애들끼리 다 친하고 요리도 많이하고 반끼리 견학도 많이 다녀서 참 낙오자 없이 다 친했는데 항상 웃으면서 대해주시고,,, 혼낼 땐 또 혼내시고 그립다 . 또 애들 키 크라고 그 시절에 줄넘기도 아침마다 시켜주셨는데 선생님 덕분에 이나마도 큰 것 같습니다. 참스승이 잘 없는 데 너무 그립습니다.

    • @user-uk1fb5cz8b
      @user-uk1fb5cz8b Před 10 měsíci +3

      @@minglewith-nd4up몇 안되다뇨..많은데😢 제가 겪은 선생님들은 다 좋은 분이셨어요

    • @minglewith-nd4up
      @minglewith-nd4up Před 10 měsíci +7

      @@user-uk1fb5cz8b 운이 좋으셨겠죠 모두가 그런 좋은 교사만 만나는 건 아니라서요

    • @dri13829
      @dri13829 Před 10 měsíci +1

      @@minglewith-nd4up
      그렇게 따지면 모든 사람이 님이 만난 것 같은 선생을 만나는 것도 아닌데요?

    • @user-fu2in9tt8e
      @user-fu2in9tt8e Před 10 měsíci

      개인적으로 몇몇 교사분들은 "이건 알겠지" 마인드로 하시는분이 꽤 있다고 생각함 분명 모르는 애 있을건데 알고있다는 가정으로 수업을 진행하니 모르는 애는 저게 무슨 말인지도 모르겠고 다른 애들은 사교육이든 본인이 자습을해서 아는거든 나와서 발표도 하는데 본인은 뭔말인지 모르겠고 이러면 의욕이 생기기 쉽지 않음 여기에 최악은 교사한테 물어봤을때 쌤들이 "이것도 모르는거야?" 뉘앙스로 가버리면 답이 없음

  • @mks7481
    @mks7481 Před rokem +264

    백산초등학교 1학년 김정식 선생님
    어럽게 산 코찔찔이 예뻐해 주서서 감사했어요.아직 건강히 살아계시겠죠 어릴적에 어느 한 사람만이라도 진심으로 따뜻하게 대해준 걸 경험하는건 인생에 굉장한 의미가 있는것 같습니다
    42년이나 됐어요 ㅎㅎ

    • @sujinkim9130
      @sujinkim9130 Před rokem +27

      울컥하네요. 누군가의 따스함이 성장시킨 바른 성인..

    • @forever.0
      @forever.0 Před 10 měsíci +1

      정말 아이들 유년기의 선생님들이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하고 계시는것 같아요.

  • @carlyounsh
    @carlyounsh Před rokem +2295

    능력주의 사회 밑에 깔려있는 가장 무서운 함정, 그 능력이 결코 개인의 재능이 아니라 부모의 재산에 의해서 결정된다는 불편한 진실.

    • @user-sunofnextcentury
      @user-sunofnextcentury Před rokem +145

      안타깝지만 그것조차 능력. 그리고 재산에 의해서만 결정되는 것은 아니고, 개인의 재능이 정말 뛰어나면 극복할 수 있어요.

    • @orionbear1449
      @orionbear1449 Před rokem +85

      앞으로 우리나라는 저출산과 고령화로 경제성장률이 떨어져서 저성장시대가 계속 지속됩니다. 문제는 빈부격차가 심해지고 계층이동이 상당히 어렵다는겁니다. 이젠 계천의 용이 나오기 어렵다는겁니다.

    • @ssokim4365
      @ssokim4365 Před rokem +41

      미국의 아메리칸 드림도 이제 옛말임

    • @user-pk9kf8ft3h
      @user-pk9kf8ft3h Před rokem +61

      미국은 지금 디폴트 중인데..우린.미국식 교육을 빨리 버려야 합니다. 숙의.민주주의하는 독일식 사회로 바꿔야 합니다. 😢

    • @user-po6wu9ns2c
      @user-po6wu9ns2c Před rokem

      ​@@user-sunofnextcentury 개인의 재능이 뛰어나기 힘들죠 부모의 dna도 물려받기 때문에 ..
      아주 극소수는 성공하지만 그건 일반화 될수 없는거고 자본주의 자체가 돈이 돈을 버는 사회이기에 가진자를 없는자가 이길수가 없음 특히나 한국에선 불가능
      님 자녀가 아무리 천재하여도 미국가지 않는 이상 이재용 자녀를 이길수 없음

  • @yefamily
    @yefamily Před rokem +632

    한 사람 일평생의 근간은 어린시절 형성되기 때문에, 이 시기에 잘 자라는 게 중요하다. 인터뷰 하는 교사들의 진심어린 눈빛을 보면서 사명감을 가진 사람들이 있어 다행이란 생각이 들었다.

    • @ellinacristin3082
      @ellinacristin3082 Před rokem +45

      갈수록 사명감 기대하기 힘들꺼예요 사명감이 깃든 사람들의 고마움을 망각하고 권리다 생각하는 악다구니만 남은 검은 사람들 때문에요 교사도 경찰도 공무원들도 가지고 있던 명예로움 자부심등박살난지 오래 그 국민에게 맞는 정치인을 가진다 처참히 공감하는 요즘입니다 갈수록 극단적 개인주의에 배려도 양보도 없고 자기 본능 이익추구만 남은 사회화 통탄합니다

    • @user-gd9iw4cp4e
      @user-gd9iw4cp4e Před rokem +8

      근데 그 사명감도
      아동학대라는 학부모 전화 앞에 무너집니다. 좋은 선생님들이 먼저 퇴직하는 슬픈 현실.

    • @user-mq3gs8iy4z
      @user-mq3gs8iy4z Před 11 měsíci +1

      저건 사명감이 아닙니다. 당신은 저런 교사를 만나고 싶습니까? 아님 서울 대치동의 가정에서 태어나고 싶습니까? 무엇보다 저렇게 해서 그것을 따라잡을 능력이 있을까요?
      교사가 먼저 출발이 늦으니까 도착도 못할 것이라고 여기고 도착할 기회주차 주지 않는 것입니다.
      사교육이 날뛸 수 있는 까닭은 공교육이 그처럼 하려는 의지가 없기 때문입니다.
      물론 교권(이게 뭔지 모르지만)이 없으니 못한다고 하면 그럴 수도 있지만 사실 의지를 가진 사람을 잘 본 적이 없습니다.
      가장 쉽고 좋은 건 모방이며, 그 모방이 가능한 역량이 있음에도 전혀 하지 않죠. 그게 이시대의 교사인건 틀림이 없습니다.

    • @user-sk7wt5mh2p
      @user-sk7wt5mh2p Před 11 měsíci

      @@user-mq3gs8iy4z 교사도 직업이다. 의사 집 자녀들은 6살 때부터 한 달에 200 가까이 하는 종합 아카데미를 엄마가 데리고 다님. 반면 아이 돌보미 신청하는 집은 부모가 돈 번다고 나가있고 아이는 방치된 채 하루 종일 집에 혼자 있다. 현수의 문제는 국가가 책임져야 될 부분이다. 교사 선에선 아무것도 할 수 있는게 아니란 말임.

    • @user-mq3gs8iy4z
      @user-mq3gs8iy4z Před 11 měsíci +1

      @@user-sk7wt5mh2p 간단히 말해서 타인의 아이에겐 인성등을 요구하면서 자기 아이는 안 그런 안타까운 사람들이 많죠. 그런데 실제로 제일 중요한건 그저 그 아이가 누구든 배우고 알아서 스스로를 성장시킬수 있게 하는게 가장 중요하다는 말입니다.
      쉽게 말하면 정말로 20년 뒤에 네가 정말로 원했던 삶이 이거냐라고 말할 수 있는 상태를 최대한 맞이할 기회를 줘야지
      멋대로 선별하고 선택한 걸 강요해선 안된다는 거죠. 심지어 그게 교육의 목표도 아니라면 더더욱.
      근데 웃기게 그게 소위 말하는 그 '인성'이라는 것입니다.
      가질 이유도 없고, 의미도 없는 그것이란 거죠. 그리고 그렇게 해왔기에 이 모양 이 꼴이 난거죠.

  • @fhsuzh
    @fhsuzh Před rokem +190

    뭐 우리 어릴 때도 그랬다 이러시는 댓글들 보여서 말씀드리자면요. 그때보다 지금이 더 합니다. 단언할 수 있어요. 5살짜리 애한테 벌써부터 월에 몇백씩 쓰면서 영어, 독서, 예체능 등등 가르치는 서울 3학군 부모들 많아요. 근데 이 부모들 대부분 최하 대기업, 전문직 직종이거나 집안 자체가 돈이 꽤 있는 집들입니다. 이런 애들은 당연히 경쟁에서 유리하겠지만 그렇지 못한 부모 밑에서 자란 애들이 학교에서 뒤쳐지는 걸 당연히 받아들여야 할까요? 모든 애들이 경쟁에서 승리하고 치열하게 살라는 게 아닙니다. 적어도 환경으로인해 벌어진 격차를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도록 우리 사회가 계속 지켜보고 도와줘야 한다는 겁니다. 사회 구성원으로서 올바르게 자라야 우리 사회에도 이득입니다. 왜 도와줘야하냐 생각하시겠지만 이게 쌓이면 쌓일수록 상상 이상으로 심각한 사회문제로 돌아옵니다. 그때 해결하려고 하면 비용이 더 들어요. 냉소적으로 보시거나 교사 개개인에게만 문제 해결 떠넘기지 마시고 진지하게 고민해봐야 한다고 생각해요.

    • @hyunjukim8544
      @hyunjukim8544 Před rokem +21

      맞는 말씀입니다.이런 문제를 나와 관계 없다고 생각할 수 없는게 결국은 사회문제가 될 수 있고 나에게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아이들이 성인이 되어 사회의 일원으로 역할을 다할수 있도록 성장시키는 것이 우리 사회 전체를 위한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 @kirimsin7557
      @kirimsin7557 Před rokem +19

      공감합니다. 한아이 한아이가 소중해요. 내 자식만 소중한게 아니고요. 세금으로 이런 격차를 줄일 수 있으면 좋겠어요.

    • @dri13829
      @dri13829 Před 10 měsíci +5

      예전에도 몇 백 씩 썼습니다.
      단지 그 때는 정보가 특정 집단 내에서만 퍼지니 그에 속하지 않은 자들은 몰랐던 것일 뿐임.
      정부가 사교육 금지를 시행 했을 때에도 달에 그 당시 돈으로 백 단위를 써 가면서 사교육 시킨 부모들도 널리고 널렸었음.

    • @zip_our_house
      @zip_our_house Před 5 měsíci

      그러기엔 너무 늦음 ㅋㅋㅋ골든타임 지낫다고요....노무현때 정책을 받아들엿어야햇음

  • @user-fy7kp8cr3j
    @user-fy7kp8cr3j Před rokem +163

    아이를 낳고 학교에 맡기기만 하면 알아서 다 가르쳐 주겠지 하며 의식주만 해결해주고 관심없이 방임하는 부모들이 많습니다. 어릴 때의 여러 가지 경험들은 아이가 어른이 되었을 때 근간이 됩니다. 학교에서는 20명이 넘는 아이들이 한 반에 있고, 삶의 모든 경험을 주기엔 한계가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건 가정교육이고 기본적으로 부모가 관심을 많이 가져주고 학교교육에 협조관계로 이루어져야합니다.

  • @jayn1442
    @jayn1442 Před rokem +314

    사교육이 당연한게 아니라 정확하게 얘기해선, "부모가 못하는 재능, 특기를 자녀가 접한다는게 불가능에 가깝다" 가 맞아요. 부모가 교과과정이든, 예체능이든 자기가 아는 것은 틈틈히 얘기도 같이 나눌 거고 그렇게 시간을 보내는 과정에서 자녀가 자연스럽게 습득하는 겁니다. 부모가 가진 특기가 있으면 집에서 함께 생활하는 동안 함께 그런 활동을 할 수 밖에 없게 되거든요. 내가 못한다는 걸 아는 부모들이 사교육에 의존하려고 하는 거고요. 내가 모르는데 어떻게 알려줍니까.. 공교육에서도 모든 아이들에 맞춰 알려주는게 현실적으로 어렵죠.. 못 따라 오는 애들 계속 남겨서 담임이 봐줄 수도 없고.. 배움이란게 단순히 단편적으로 1-2시간 봐준다고 따라올 수 있는게 아니라서...

    • @user-iq1qu5sb6r
      @user-iq1qu5sb6r Před rokem +7

      이래서 애를 안낳고싶음

    • @user-zb9sm2oc2v
      @user-zb9sm2oc2v Před rokem +18

      공감해요. 부모가 다양한 취미를 갖고 있고(즉 그럴 시간 여유도 있어야함.. 주말에도 일해야하면 삐~~) 즐기는 사람이어야 애도 뭘 해보지요.
      여행가서 호핑도해보고 산도 타보고 경비행기도 타보고 서핑도 하고 등등. 부모가 그럴돈과여유가없어서 그런취미나 여가를 못즐기는데 애가 어떻게 해보겠어요..😢

    • @ruru7161
      @ruru7161 Před rokem +3

      그렇게 뛰어난 부모들이 사교육에 의존한다는 게 안타까운 현실이네요

    • @jayn1442
      @jayn1442 Před rokem +16

      @@ruru7161 뛰어난 부모들은 사교육과 공존하려고 하지요. 의존을 한다는 것은 내가 할 수 없는 일이기 때문에 의존하는 것이에요.

    • @user-gd9iw4cp4e
      @user-gd9iw4cp4e Před rokem +9

      맞아요. 저는 방문 과외하면서 많이 느꼈음. 과외라도 시켜주니 스파르타든 무한반복이든 시키면 점수는 그럭저럭 오르는데, 내공의 힘은 역시 가정환경이 중요하더라구요. 학습습관까지 부모가 아닌 제3자가 책임질 수는 없더라구요.
      기본적이고 당연한 습관과 예절은 진짜로 부모 몫이더라구요.

  • @catcat9471
    @catcat9471 Před rokem +89

    유아기때도 제대로 케어 받지 못하는 아이들. 대충먹이고…주말에 부모와 같이 외출도 없고 부모가 돈은 벌지만 아이들에게 관심에 없고 5살이 넘도로 옹알이 수준이라 지자체에서 진행 하는 교육프로그램 권한 원장에게 쌍욕하고…그런집에 현수1, 현수2 종종 현수3까지 형제자매로 존재 함. 현수는 어린이집에도 존재 합니다. 내가 목격한 다수의 부모는 생활 습관 교정이 왜 필요 한지 모르고 학군이 나쁜 곳은 그나마 공부좀 한다는 애들은 3~5학년 안에 이사감. 아직 어린 그 아이들에게 “선생님 저도 포기 했어요”라는 엄마 말을 들으면 나도 무기력해 진다. 현장에서 이런 모습을 볼때마다 어쩜 결혼도 아이도 포기 하는게 현명한 판단인가 싶기도 했다. 현수의 부모들도 현수 아니었을까… 지금 더 극명하게 들어나는거 아닐까?

    • @jscho1269
      @jscho1269 Před rokem +14

      맞아요. 거의 다 대물림 이더라구요.
      너무 슬프네요. 이른 나이부터 포기를 배우다니 ㅜㅜ

    • @jieonhwang3777
      @jieonhwang3777 Před rokem +15

      현수의 부모도 현수... 너무맞는말이예요ㅠㅠ

    • @amour-espoir-libere
      @amour-espoir-libere Před rokem +11

      진짜 현실고증 지대로네요ㅋㅋㅋㅋ 학군 나쁜곳이라도 공부 좀 잘하고 정상인이라면 빠른 시일내에 전학가고 6학년갈수록 이상한 애들밖에 안 남죠….

  • @Ambaelee
    @Ambaelee Před rokem +45

    죄송합니다. 미안합니다. 공원에서 누워있다가 중도에서 엎드려자고 새벽에 수학과 화장실에서 몰래 씻고 지냈습니다. 학점은 모르겠고 생존이 우선이었습니다. 왜라고 생각하지마세요. 상상 그 이상으로 다릅니다.

  • @user-ht5jt8yt8u
    @user-ht5jt8yt8u Před rokem +71

    현수부모같은 부모밑에서 의사는 못됐지만 거기서 항상 전교권에들어서 남들이 인정해주는 직업에 있는데.. 그래도 출산포기했음 요즘은 수저 못 뒤집고 같은직업군이어도 좋은부모밑에서 정서적, 경제적으로 케어받고 자라는 동료들이랑 가족은 발목만잡고 말도 안통하는 나와는 인생사는 난이도 자체가 천당과 지옥임.
    경제적으로 서울살고있는데 부모가 몇 천이라도 지원해줘서 전세서시작하는친구들과 전화만하면 힘들다용돈달라하는 부모밑에서 월세로 시작하는것도 차이가 큰데 세상을보는시각 보고자란거에서의 격차는 수백배로 느낌.
    흙수저출신이면 자식을 위한길은 자식을 안 낳는거임

  • @_carpediem2241
    @_carpediem2241 Před rokem +56

    현수야, 나도 그랬어 씻는것도 숙제도 부모가 바쁘다는 이유로 제데로 알려주지 않아서 다양한 이유로 왕따 당하고 그랬지.. 우리들은..그러게... 상처를 받아야만 하게 태어났나봐 그렇게 성장하는 수 밖에는 없나봐.. 그저.. 너만큼은 너의 편이되어주라는 말을 해주고 싶다

    • @user-lb3qt6ss5g
      @user-lb3qt6ss5g Před rokem +7

      그저 힘내라는 말밖엔.... 앞으로는 좋은일 가득하시길 바랄께요 ~~

  • @gratitude-almond
    @gratitude-almond Před rokem +372

    격차를 보려고 살피시는 선생님들 뵈니 감동이 몰려오네요. 감사합니다 선생님들

  • @klh2848
    @klh2848 Před rokem +253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아이는 그저 아이일뿐인데...
    현수가 되려고 태어난 것도
    현수로 태어난 것도 아닌데....

    • @malreview1
      @malreview1 Před rokem +3

      하지만 세상은 냉정하네요

    • @gilbertjeong5599
      @gilbertjeong5599 Před 11 měsíci +3

      이러니 돈 없으면 애 낳지말라 라는 말이 괜히있는게 아님

  • @user-jg6jd3zo2t
    @user-jg6jd3zo2t Před 10 měsíci +12

    나도 어렸을적 부모의 격차를 느끼고살았다. 내가 능력이 있어도 머릿속으론 항상 창의적인 생각들로 가득해도 워낙 예민하고 내성적인 성격으로 수업시간에 선생님의 답정너 질문에 항상 자신감이 떨어졌다. 친구들이 입고있는 옷. 부모의 케어. 먹는 음식. 친구들불러서 파티해주는 모습들이 부럽고 나는 왜 못하는지 불만이 가득했다. 학원을 가고싶어도 학원비 제때주지못하는 부모가 너무 부끄러워 매달 수치심 속에서 공부했다. 다행인것은 우리부모는 그런 부조리를 나와 대화로 공감해주고 표현했으며. 서점에라도 데려가서 책읽을 기회를 주었다. 또한 중학교때 훌륭한 선생님 한분의 토론식 수업 덕분에 나도 잘하는게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해주었다는 터닝포인트가 있었다. 집안은 항상 풍파가 가득하고 사기꾼에게 당하고 쌀사먹을 돈이 없은적도 있었으나. 그 부조리함을 분노로 느끼고 뚫고 극복하여 나가려는 의지로 바뀐 것은 부모와 학교 선생님의 응원과 진심이 느껴지는 따뜻한 말한마디였다. 그 작은 메시지들 책의 글밥 몇줄이 쌓여서 개천의 용이될지. 포기하고 저능아로 살아갈지 선택의 기회가 주어진다. 공교육이 해야할 것은 지식전달이 아니다. 조금 늦더라도 남들보다 더 잘 할 수 있다는 믿음을 심어주는 것. 그 믿음 하나만 선생님들이 주시면 아이가 중학생때이든 고등학생때든 보이지않는 씨앗이 무언가 해낼 의지를 주는것이다. 겨우 초등학교때 발표좀 못한다고 글좀 못읽는다고 아이의 가능성을 폄하하는 교사들이 여전히 많다. 고등학교때까지 책한권 제대로 읽은적 없는 비행청소년 친구도 모종의 계기로 늦공부를 시작하더니 잘먹고잘살더라. 나도 초등학교 저학년때 배운게 없으니 저능아소리를 들은적도있었다. 근데 고등학교때 반에서 1.2등을 놓친적이없다. 지금은 유명 공대 석사. 영어. 스포츠. 시도하면 뭐하나 못하는게 없는 나지만. 어렸을적 공교육의 시선에서는 배움이 느린아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는 왜소하고 조용한 아이였었다. 제발 아이가 말로 표현 하지않는다고 바보라고 생각하지말라. 속으로 어떤 생각의 나래를 펼치고있을지 한번보고 판단할 수 없다. 그걸 못 알아봐주는 선생과 부모가 지능이 낮은 것이다. 모든 아이는 타고난 달란트가있다. 인류역사 50만년 중 인간이 후천적으로 정규 교육을 받은 역사는 100년도 채 되지않는다. 다시말하면 선천적인것은 수렵채집 원시인류 적응능력 수준인것이지. 공부못한다고 선천적으로 지능이 낮다고 판단하는 잣대?... 뇌 가소성과 발달과정, DNA 유전정보 측면에서 생각하면 공교육에서 제시하는 아주아주 작은부분의 학습능력이라는 것은 인류 역사적으로 참 보잘것 없는 판단기준이라는 것이다.
    내가 어렸을적 왕따당하는 아이들을 떠올려보면 지저분하고 옷도 매일 같은 옷에 빵사먹을 돈도없는 불쌍한 친구들이었다. 그런 아이들을 선생이란 작자들은 아이들과 똑같이 무시하고 놀려먹더라. 그 불쌍한 친구들의 성인이되어도 망가진 인생은 우리 모두의 무관심과 차별 탓이라고 생각하는 것. 그런 공감 능력이 지금의 공교육에는 없다. 교사의 인권. 학생의 인권. 최근 불거지는 사회 문제들도 공교육의 전인교육과 인성교육 시스템이 과거의 체벌 문화에서 발전되지못하고 무너져있기때문이다.

  • @user-jm9uo5xr5d
    @user-jm9uo5xr5d Před rokem +291

    교육의 격차는 부모의 관심에 따라 다르다 생각해요. 너무 돈에 쏠려서 말하시는 분들 있는데 시골에서 자라면서 제 주변에 아무도 잘사는 사람 없었지만 제가 어릴때도 스카이 교대 가는 사람들 여전히 있었어요. 그만큼 신경써주는 집에서 잘갔죠. 결국 환경이 비슷하더라도 부모가 신경써서 키우는 집애들은 달라요.. 그리고 초등학교때부터 무기력한 애들 있지만 중, 고등학교 올라갈수록 애들이 패배주의 마인드가 더 심해집니다. 늘 잘하는 애는잘하고 못하는 애는 늘 점수가 낮아요. 무기력하고 해도 안된다고 심리가 고착되는게 가장 큰 이유죠. 이걸 깨부수려면 그만큼 어른들의 서포트가 필요해요.
    경제적 상황이 거론되는건 그만큼 먹고살기 힘들면 애는 방치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죠.

    • @user-cf9oz2hh6y
      @user-cf9oz2hh6y Před rokem +15

      시골에서 수시로 오히려 낮은 점수로 얼떨결에 쉽게 대학 가는 경우가 있긴 하죠

    • @user-jm9uo5xr5d
      @user-jm9uo5xr5d Před rokem +15

      @@user-cf9oz2hh6y 제가 수시가 처음 생긴 학번이라 제 윗선배들은 수시 없이도 좋은 대학 가는 경우도 있었어요.

    • @user-jq4bg7rq9p
      @user-jq4bg7rq9p Před rokem +29

      ​@@user-cf9oz2hh6y나이가 많다보니 정시가 월등히 많은 수능100프로 시대사람인데 서폿해줄 부모의 재력이 없어도 잘가는 사람은 꼭 존재해요
      저도 그랬고 제주변에도 몇몇있어요
      부모님이 하층민이라도 얼마나 관심을 가지느냐에 따라 아이의 인생은 바뀔수있다봐요

    • @ryusaay_5637
      @ryusaay_5637 Před rokem +9

      사실 환경도 환경인데 친척들이 어느 환경인지도 중요함. 그거에 따라 부모님 시야가 확 달라짐.

    • @nussbamm
      @nussbamm Před rokem +18

      옛날에는 외벌이로 가정 유지가 가능했고 시골은 특히 대가족이었기에
      집에서 케어할 사람이 하나는 있었지만
      요즘은 대부분 맞벌이에 핵가족이고
      이 맞벌이가 형편이 어려울수록 출퇴근시간이 빡빡함. 님 어릴때랑은 완전 다른세상임. 상위권 애들은 옛날과 스케일이 다름. 요즘 스카이 학생의 대부분이 강남출신인건 아는건지 모르겠네. 관심의 문제가 아님.
      결국 빈부격차에서 이런 현상이 오는게 맞음.
      뭐 요즘부모들은 서포트 해주기 싫어서 안하겠나.

  • @banniepark6427
    @banniepark6427 Před rokem +113

    초등학교에 들어가자마자 그곳에 자기 자리가 없다는 사실을 깨달을 거고, 정상적으로 친구를 사귀는 것도 공부를 하는 것도 선생님께 칭찬 받는 것도 굉장히 힘들 거예요. 우리 모두에게 당연한 그 모든 것들이 처음부터 안될 거고, 그렇게 중학교, 고등학교를 거치고나면 인생에 중요한 선택을 해야할 시기에도 그런 현수들 곁에는 그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주고 조언을 아끼지 않는 사람이 아무도 없을 거예요. 그렇게 태어나서 그렇게 자라고 그렇게 살아가는 동안 나이만 먹고 점점 더 사회로부터 멀어지고 소외되겠죠, 아무도 모르게....

  • @user-ml8yr6kw9w
    @user-ml8yr6kw9w Před rokem +165

    부모가 돈이 많지만 아이에게 신경을 쓰지 않거나 정서적 교감이 없으면 또 아이가 문제가 생기더라구요. 경제력이 넉넉하지 않아도 부모가 교육에 신경쓰로 아이에게 관심을 가진 아이가 더 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꼭 돈만이 격차를 만드는 건 아니지요. 중요한 건 관심, 사랑 같습니다. 부모가 아이의 인생에 큰 영향을 줍니다.

    • @user-pj9lu5xo1z
      @user-pj9lu5xo1z Před rokem +19

      그러나 돈이 가장 기본적인 격차를 만들죠
      사랑과 관심까지는 뭐 다음단계고요

    • @skyblue_kr
      @skyblue_kr Před rokem +24

      동의합니다. 경제력이 되는 집에서 부모의 관심이 빠지면 그 집에서도 현수가 자라게 되고, 경제적 문제가 있는 집에서 부모가 관심마져 없으면 또 현수가 생기게 되죠. 모든 요인은 경제력 탓으로만 돌리긴 어려워요. 부모의 관심, 경제적 상황 모두 중요합니다.

    • @user-rd9be1si9h
      @user-rd9be1si9h Před rokem

      동의합니다.

    • @user-xj2dq4ci8b
      @user-xj2dq4ci8b Před rokem +10

      동의합니다 경제적으로 부유하지 않아도 부모가 에버랜드는 못 데려가지만 가까운 공원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고 정서적 지원을 해주면 가난하다고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다만 가난할수록 먹고 살기바쁘니 부모가 아이를 신경쓸 체력조차 없을 확률이 높은거죠

    • @user-nv7zs8kh4b
      @user-nv7zs8kh4b Před rokem +6

      @@user-ig2eu8on2i 그거 다 부모 잘못이지뭐

  • @user-sl9vh6ni6o
    @user-sl9vh6ni6o Před 11 měsíci +77

    옛날엔 한 반에 인원도 많았고 서로 비슷한 환경의 아이들이 꽤 많아서 어떻게든 견디고 함께 성장할 수 있었는데 요새는 정말 양극화가 심해진 느낌. 공교육의 개선이 정말 필요한 것 같습니다. 인구수도 줄어들고 있는데 사교육 못 받는 이 아이들이 무상으로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면 좋겠네요. 어린 시절 상처는 평생 가는 법인데 교육만은 부디 부족함 없이 골고루 누릴 수 있길...

    • @user-by4zm3sp7k
      @user-by4zm3sp7k Před 11 měsíci +9

      옛날이 언제인지 모르겠으나, 그때도 비슷하진 않았다. 넝마집 사는 친구가 있었고, 그보다 조금 좋은 판자집, 골목집 바깥채 새들어 사는 경우가 일반적... 돈 좀 있으면 마당 있는 집주인, 2층 양옥집... 게다가 그때는 복지라는 개념도 없이 철저한 자본주의... 점심시간에 숫돗물 마시는 애들이 반에서 두명씩 꼭 있었고, 부자는 선생님한테 촌지 상납이 일상적인 시대. 옛날이 더 좋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정말 그때를 살아봤는지 의심스럽다.

    • @user-ov8om4ez5d
      @user-ov8om4ez5d Před 10 měsíci +4

      오히려 옛날이 공교육 수요자가 많아서 양질의 교육이 힘들었지...

    • @cdab8377
      @cdab8377 Před 10 měsíci +5

      대댓 양극화 이해를 못하고 딴소리하네.... 못사는 아이가 많았다가 핵심이 아니라 중하위권이 적어지면서 격차가 두드러지고있다는 뜻이잖음...

    • @dri13829
      @dri13829 Před 10 měsíci +4

      @@cdab8377
      양극화는 예전이 더 심한 거 맞음.
      최소한 지금은 글 자체를 못 읽는 아이는 없잖음.
      이것만 해도 엄청난 차이인 거임.

  • @user-ci2hy6yo5c
    @user-ci2hy6yo5c Před rokem +69

    공교육의 질을 높이려면 처우 개선을 하면 되고, 교사가 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고 (권리가 없기에) 가정 내 보호자의 역할과 사회의 든든한 지원이 필요하다,

  • @messerf-0176
    @messerf-0176 Před rokem +83

    아래로 내려가있는 낮은 최저점을 최대한 끌어올려 격차를 줄이는게 주된 과제일거같네요.
    아이들을 넘어, 어른들도 가지고있는 비관적인 생각도 바꿔야할지도 모르겠다고 느낍니다.

  • @user-iz3ns3sl6z
    @user-iz3ns3sl6z Před rokem +61

    초등학생 애들이 사는 아파트가 달라서, 더 싼 아파트 사는 애라서 같이 안 논다는 기사를 보고. 초등학교 입학식날 임대아파트 사는 애들은 따로 줄을 세워서 자기 애랑 같이 서게 하지 말라는 요구를 하는 학부모가 있다는 기사를 보고. 그래 이게 대한민국의 품격이구나 싶더라구요

    • @dri13829
      @dri13829 Před 10 měsíci

      그래서 님은 지하 단칸방에 사는 애가 절친이라면서 놀고 부자에 도움 받을 수 있는 집안의 아이랑은 그저 그렇게 지낸 다고 해도 아무런 마음이 안 들거라 확신 하시나요?

    • @user-iz3ns3sl6z
      @user-iz3ns3sl6z Před 10 měsíci +10

      @@dri13829 머리크고 사회적인 이익같은걸 따질 나이때는 그런 행동도 당연하게 보일텐데 초등학생들이 손익 따져가며 친구 만들고 하는게 당연해보여요? 나이에 걸맞는 행동이란게 있습니다

    • @Yb1234-f9f
      @Yb1234-f9f Před 7 měsíci

      맞아요. 기껏해야 초등학생인데, 그렇게 차별하는어른은 잘못된 행동을 하는겁니다. 무슨 권리로 어린아이들에게 상처를 주나요? 또한 그행동이 정말 잘못되었다는걸 모른다는게 충격이네요.

  • @Dloe914
    @Dloe914 Před rokem +38

    아이들이 너무 가여워요 ㅠ 제발 건강히 더이상 상처받지 않고 행복했으면 좋겠어요ㅠ ㅠ

  • @Bluebottle01
    @Bluebottle01 Před rokem +107

    솔직히 공교육 수준이 기본적인것만 해도 따라가는데, 그것 조차도 집에서 가르치지 못한다면 부모운이 정말 없다고 봐야할거 같다는 생각이드네..
    나도 어릴 때 두 부모가 고학력자가 아님에도(심지어 아버지는 공부와는 거리가 먼사람..) 공부는 스스로 노력해서 어느정도하긴 했는데, 꼭 환경을 탓할 것도 아니다.
    요즘은 온라인에 교육 정보가 너무나도 많고, 꼭 비싼 사교육이 아니더라도 부모가 의지만 있다면 공교육에서 못따라갈 정도의 격차는 안벌어진다고 본다.
    현재 삶이 넉넉하지만 사교육에 많은 돈 안쓴다.
    지금 미취학 아이 집에서 가르치는데, 쿠팡에서 산 저렴한 교재로도 충분히 가르치고 중고 동화책 사서도 충분히 독서함.
    실제로 비싼 책 사지도 않고, 아이는 잘 따라가고 있고 또래보다 빠르게 잘함.
    실제로 동네에 졸부케이스로 돈은 있는데 학력이 짧은 부모가 있는데, 사교육 남들 하는거 다 따라서 시키는데 아이는 잘하지 못함.
    사교육이 핵심이 아님..
    대학을 안나오더라도 초등교육은 홈스쿨링으로 커버가능함.
    아니면 동네 교회 유치부라도 나가세요.
    한국이 문맹률이 굉장히 낮은 나라이고, 결국은 그런 의지와 의욕이 있는 부모를 만나는게 천운이지.
    정보와 도구가 넘치는 세상에서 그 기본도 못해줄 가정이라면 아이에게 너무 가혹한 삶일듯ㅡ

    • @user-if3vl6he9r
      @user-if3vl6he9r Před rokem +20

      초등교육은 동네 복지관이나 구청 청소년 문화의 집 방과후 수업도 있습니다. 내 세금 어디 쓰이냐? 이렇게 생각 마시고 많이 이용해 주세요. 세금으로 운영되며 거의 무료나 실비만 부담하면 됩니다.

    • @jusojae
      @jusojae Před rokem +32

      맞아요. 사교육 격차로 보는 댓글이 많은데 결국 그보다 부모의 관심과 양육태도의 격차입니다.. 경제적 여유가 있고 학력이 높은 부모가 좀 더 마음의 여유나 육아지식, 교육의욕이 있는 경우가 많기에 그런 격차가 올 뿐이죠. 경제적 여유가 없는 집일수록 부모가 마음의 여유가 없어 가정교육에 에너지를 못 쏟을 확률이 높죠. 단순히 사교육을 많이 시켜서 생기는 격차는 아니라고 봐요.

    • @soohyun-tv9es
      @soohyun-tv9es Před rokem +7

      공부를 떠나서...
      수영장도 못가봤다는건
      어린시절 방임 아님?

    • @epikyklos
      @epikyklos Před rokem +7

      저도 이 댓글에 공감해요! 사교육의 문제도 있지만 일단 부모의 관심과 양육방법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한 인간의 인생사에서 제일 중요한게 부모복이라고 생각해요.

    • @ttou565
      @ttou565 Před 10 měsíci +1

      진짜 이영상의 댓글들 중 가장 공감가네....
      다들 본질은 안보고 엉뚱한 이야기함..

  • @justsimple231
    @justsimple231 Před rokem +226

    애를 낳는다고 출산 지원금액을
    부모에게 줄 것이 아니라
    초등학교에 아이가 들어 갔을때
    예체능이나 영어 교육을 들을 수 있는
    바우처를 아이들이 직접 혜택을
    받을 수 있게 아이들에게
    지원해야 한다고 본다.
    출산 돈 부모한테 준다고
    그 돈이 아이한테 가는 건
    아니라고 본다.

    • @user-xv5qq2we2p
      @user-xv5qq2we2p Před rokem +10

      ㄴㄴ 그건 아이를 위한 정책이잖아
      아이는 부모가 낳기 때문에 출산률 정책은 아님
      지원금 보고 아이낳을까 결정하는 부모는 아이 학원교육지원으로는 아이 안낳을거 같다

    • @justsimple231
      @justsimple231 Před rokem +7

      @@user-xv5qq2we2p
      저는 우선 근본적으로
      행복에 대한 가치 교육이 우선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가정을 이루어서 행복하다는
      느낌을 환경적으로 느끼며
      자란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가정을 이루고 싶을 것 같습니다.
      이것이 제 개인적인 바람이고요.
      막상 학부모가 되어
      현실을 살아 가다 보면
      교육 격차가 심하다는걸 느낍니다.
      아이의 숫자에 따라
      비용이 만만치 않게 듭니다.
      내가 가진 경제적 능력으로
      아이를 몇명 낳을 것이냐를
      결정하는 경우도 꽤 많습니다.
      집값이 높은 지역에
      출산률이 더 낮은 편인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어릴때 예체능 교육을 받으면
      뇌 발달에 도움이 꽤 됩니다.
      (물론 아이가 좋아하는 분야여야겠죠)
      그 비용을 아이들이 직접
      지원 받을 수 있는 구조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 @user-qe2qe9ny4k
      @user-qe2qe9ny4k Před 11 měsíci

      ​@@user-xv5qq2we2p그런 지원들응 받거나 못받은 아이들이 커서 부모가 됩니다

    • @user-re3sc1zo5b
      @user-re3sc1zo5b Před 11 měsíci +2

      그렇게 되면 산후조리원 가격마냥 학원비쭉쭉 오르겠네요

    • @dklim3742
      @dklim3742 Před 11 měsíci +5

      그렇다면 학원은 학원비를 올립니다. 대한민국을 만만하게 보시는군요.

  • @pigp78
    @pigp78 Před rokem +50

    조선미 박사님께서 아이들은 스스로 결정하기 힘들다고 하셨어요... 많이 도와 줘야합니다. 아이들을 돌봐야합니다 .

    • @kyungeunum4810
      @kyungeunum4810 Před rokem

      교육을 백년지대계라고 하는 것은, 교육이 민주시민을 만드는 때문이겠지요?
      그토록 중요한 교육의 형식과 내용은 둘 다 신중히 다루어져야 할 중요한 주제요 소재라고 봅니다.
      하온데, 지난 주말에 실제로 일어난 일이었을가요? 대통령님께서 집무하시는 집무실 코밑에서 대통령실을 낯뜨겁게 만드는 일이 지금 벌어지고 있다고 하는데 이것이 사실일까요? 가까뉴스일 것같습니다.
      다름이 어니오라, 한 기자가 유투브를 통해 공개한 내용인즉, 용산어린이공원 주최로 공원을 방문한 어린이들에게 윤 대통령님 내외의 초상화를 나누어주고 아동들이 그림을 색칠하도록 하는 '특별 기획 행사를 실행했다고 합니다. 이것이 사실일가요? 그 내막을 알고 싶습니다.
      만일 사실이라면, 행사 기획 의도가 뭐든 결과는 어린이들 세뇌하는 시도...??.. 이 소식의 진위를 밝혀주시길 바랍니다ㅡ!!!
      여하한 경우라도 대통령실이 원천적으로 개입하지 않으셨으리라 믿고 있습니다.
      몇 몇 실무자들의 빗나간 과잉 충성이 빚어낸 반교육 사례 ㅡ 일종의 웃지못할 해프닝일가요?
      민주 국가 대한민국의 높은 민도에 비추어 상식적 시각으로 납득하기 힘든 일일 뿐만 아니라, 특히 정치적, 교육적 양면으로 너무나 위험한 결과를 초래할 < 독소poison> !!!
      사실여부 꼭 좀 확인해주십시오. 대통령실 내 관련부처에서는. 이에 적절히 대처대응해 주사리라 믿습니다. 특히 교육부 장관님께서 이 해프닝을 교육적 관점에서 결코 간과해서는 안되는 사안 아닌가 사료됩니다만.... 행사 즉각 중단시켜야 옳다고 보시지 않으십니까? 아무튼 신속하고 투명한 처리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 @user-bm8pz7ko2y
    @user-bm8pz7ko2y Před 11 měsíci +22

    공감가서 마음이 아프다 어린아이가 어떻게 경제적 격차를 극복할수있을까 어릴때 느꼈던 좌절감은 잊혀지지 않아 공교육에서 모든아이들이 배우고 싶을때 손쉽게 배울 기회를 얻을수 있는 시스템이 되었으면

  • @bluerainbaek3417
    @bluerainbaek3417 Před rokem +173

    자본격차로 인한 교육격차가 아니라 부모의 관심 격차로 인한 교육격차로 보인다.. 시작점이 다르다고 말하는 어른이 더 나쁘다.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주변에 좋은 어른 한두명만 있어도 애 인생은 바뀐다고 생각됨.

    • @user-picachu
      @user-picachu Před rokem +27

      저는 이말이 너무 낙관적이라고 생각함 어떻게 도와주는 두 어른을 만들까요 솔직히 이런 상상적인 생각보다 법의 개정 교육으로 저희의 도움이 안닿는 아이까지 공정한 교육을 받는제도가 필요하죠 사람의 문제는 극복하기 힘듬 . 너무 그런관점에서 해결방법을 찾기도 힘든것 같고 .. 이런 부분에서 정부가 필요하죠

    • @user-picachu
      @user-picachu Před rokem +8

      여러가지 질문을 해볼수 있습니다.
      시작점이 다르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과연 문제만 제기하고 그들을 정말 방관할까요. ?
      문제를 제기한다는 부분에서 저희가 이런 영상을 보고 문제점을 파악하는 부분에서 이런것들이 문제라는것을 알게 됬지 않았을까요?
      그렇다면 저렇게 말하는 사람들은 과연 저렇게 말하지 않는 선생님들보다 나쁜걸까요? 라는 질문을 할수있겠습니다.

    • @jmc263
      @jmc263 Před rokem +17

      맞습니다 저기서 나온 현수들의 1차적 문제는 가정에서 기본적인 생활습관조차 형성하지 못하고 거기에서 기인한 여러 누적된 원인으로 학교생활조차 무기력해진거 같은데 갑자기 교육격차...시작점이 다르다 이러면서 접근하는게 황당하네요.
      삶에 임하는 자세는 가정에서 먼저 배우고나서 평등한 교육을 논하던지... 다른 예시로 교육격차를 논하던지..

    • @user-jm9uo5xr5d
      @user-jm9uo5xr5d Před rokem +9

      차라리 학교에서 아이들마다 수준 격차를 인정하고 수학 영어는 수준별로 반을 나누어서 수학 낮은 반에는 보조 선생님을 더 투입해서 좀더 애들을 1대 1로 봐줄수 있게 해주는게 좋을거 같애요
      그리고 영어도 수준별로 나눠서 도움이 더 필요한 아이들에게 더 도와주고요. 그래서 학년이 끝날때 아이들이 최소 어느 정도 이상은 넘겨야 하는 목표를 세우고 거기에 맞춰서 도와주는게 좋을거 같애요.
      그리고 두번째 반에도 못 쫓아가는 아이들은 다른 방법으로 더 도와주고요.
      결국 교육의 격차는 책읽기와 영어 수학을 얼마나 하냐로 결정되니까 학교에선 아이들의 학년에 맞춰 목표를 세우고 못하는 아이들을 끌어올리는데 초점이 되는게 좋을거 같아요.

    • @jmc263
      @jmc263 Před rokem +8

      @@user-jm9uo5xr5d 이런 의견 예전부터 있어왔고 애들수 줄고 예비교사 수는 늘고있는 지금이 시행하기 적기이지만 아마 이렇게 안할겁니다. 교사수 줄이고 있잖아요.
      기득권이 바라는건 아이들 평균수준을 높이는게 아니라 오히려 평준화시켜서 전체 수준을 적당히 낮추고 말잘듣는 애들로 만드는거예요.
      고교평준화, 특목자사고폐지, 수시확대(이건 이런저런 비리 터져서 지금은 정시가 늘었지만 다시 다른 이름으로 시도할거임)
      지금까지 추진하던거 보면 대충 보이잖아요?
      조선시대에 양반들만 글(한자)을 배우고 배우기 쉬운 한글 배척한 이유랑 비슷한 맥락입니다. 자기들 자식들만 똑똑하게 키워서 지도층 대물림 하려면 중산층포함 전체 국민들 수준은 적당히 하향평준화되어야하거든요.
      (외고 자사고는 죽이고 과고영재교는 그대로 유지하는거보면 로스쿨 갈 애들 싹 자르고 엔지니어 될 애들은 써먹어야해서 아이티쪽 대학학과 늘리고...)

  • @castory3013
    @castory3013 Před rokem +45

    좋은 대학 나와서 대기업 들어가거나 의사 되는 것이 바른 길이다 라고 가르치는 것을 관두면 됩니다. 세상에는 많은 직업이 있고, 모든 아이들은 자신에게 맞는 직업을 찾아 기여할 수 있는 사회 구성원이 될 수 있다고 가르침을 받아야 합니다.

    • @user-xf3et6ws1w
      @user-xf3et6ws1w Před rokem +2

      죄다 의사타령~~ 인성은 안 가르침 어릴적부터 경쟁 경쟁~~!! 싸패,쏘패 인간 만들기죠

    • @user-qe8og2yx9w
      @user-qe8og2yx9w Před 11 měsíci +1

      직업이나 진로에 앞서 기본적인 인간적삶의 교육도 시작부터 격차가 크다는거죠..가정교육의 부재로 씻고.배우는거 조차

    • @user-pq6un4ou9e
      @user-pq6un4ou9e Před 10 měsíci +1

      그렇게 아이는 래퍼를 꿈꾸고...

    • @dri13829
      @dri13829 Před 10 měsíci +3

      저 말이 좋아 보이지만 기득권 입장에서 바라 볼 때는 위로 올라올 생각 하지 말고 너네는 대를 이어 우리의 수발을 들면서 떨어지는 콩고물이나 얻어 먹고 살라는 말임.

    • @ttou565
      @ttou565 Před 10 měsíci

      ​​@@dri13829?? 뭐래 기득권층은 안그런줄 아나? 이야 이렇게 하나하나 생각하면 인생 안불행함?

  • @user-bj9lo7py3b
    @user-bj9lo7py3b Před rokem +31

    마음이 아프네요. 내 새끼 생각만 하며 달려온 내 자신이 부끄럽네요. 선생님들 대단하세요.

  • @user-ni4nq7yi7s
    @user-ni4nq7yi7s Před rokem +25

    두 아이의 아빠로서 너무 슬픕니다 내 대에는 가난을 끊어내기 위해 치열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 어른들의 고귀한 노력이 아이들에게 빛이 되었으면 합니다 우리가 낸 세금이 귀한 아이들에게 좀 더 행복을 가져다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 @user-yk3tr7zf9i
    @user-yk3tr7zf9i Před rokem +56

    진짜 수신료의 가치 EBS👍🏻👏🏻👏🏻👏🏻 격차가 날 수 밖에 없는 구조 안에 있는 어린아이를 꺼내서 보여준 ebs와 선생님들 정말 감사합니다!! 모두가 행복한 사회가 좋습니다!!

  • @fghj-zh6cv
    @fghj-zh6cv Před rokem +40

    미국에서 태어나서 이제 애 아빠가 된 제가 EBS를 보면,한국말도 배우면서 많은 생각을 합니다.한국이 참 부럽단 생각이드네요.미국은 부모이 재력도 스펙이라고 생각하고, 교육에 한참 뒤쳐지는 아이들은 주로 주립고등학교에 밀어내기 바쁜데..(특히 Hispanic, Africa American 등) 한국은 한아이라도 어떻게든 같은 줄에 서있게 도와주려는 노력하는 모습이 보기좋군요.

    • @user-fg1hq8zv9g
      @user-fg1hq8zv9g Před 11 měsíci +6

      그런 나름대로 에로사항이 생긴거지요. 이 영상에서는 주변 친구들과 나와의 격차가 아이를 무기력하게 만들었다는 내용도 포함되어있는 것 같은데요.
      말씀주신 미국에서는 애초에 비슷한 환경의 주변환경이 조성된다는 점에서 주변과의 격차를 느끼지 않게되는 장점이 있는 것 같네요😂

  • @user-fg1hq8zv9g
    @user-fg1hq8zv9g Před 11 měsíci +36

    마지막 선생님 말씀이 참 맘에 와닿습니다. 저도 단순히 더 좋은 교육을 제공하면 된다라고 생각했는데, 그걸로 해결될 문제였으면 발생하지도 않았다라는게 지금 상황을 명확히 설명해주는 말인 것 같아요.
    결국 근본적인 환경개선을 해야한다는게 해결책일텐데 참 쉽지 않아보이네요

  • @co2594
    @co2594 Před rokem +13

    정말 살아보니 부모의 격차가 제일 마음아프다.

  • @user-realhankokin
    @user-realhankokin Před rokem +46

    매우 심각하다.... 진짜...그 무기력하게 큰 어른들이.. 사회를 더 혼탁하게 만들지.... 범죄로 빠지기도 쉽고

  • @jeehyun27
    @jeehyun27 Před rokem +27

    정말 좋은 프로그램 입니다. 이런 질문을 던져주어 정말 감사합니다. 많은 현수에게 그 답이 닿기를 바랍니다..

  • @hamstertv4091
    @hamstertv4091 Před rokem +14

    지방에서 살다 대치동에서 재수학원을 다니고 있습니다 나름 지방에서 잘사는 동네에서 살았지만 여기 강남 대치동 친구들은 또 달라요.. 사고방식 자체가 다릅나다,,, 주변 친구들 부모님들은 의사가 널렸고 연봉은 억대가 기본입니다 이런 동네에서 산 친구랑 지방 촌에서 자란 친구랑은 인생이 다를수밖에 없지요….

  • @juholee5942
    @juholee5942 Před rokem +362

    '21세기에 수영장도 못 가본 친구가 있을까..' 이 말을 실제 초등학교 선생님이 했다는 사실이 놀랍고, 마음이 무거워집니다. 결국 공교육을 믿고 학교를 보내기에는 이미 선생님들도 기본적인 사교육에 대한 기대를 깔고 학생들을 바라본다는 것이 당연시 되는 사회가 되어가는 것 같네요

    • @nana3808
      @nana3808 Před rokem +77

      자기가 알고 있는 선까지만을 상식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그 이상을 모르고 사는 것 같습니다..교육자가 저렇게 말한 것도 본인의 식견이 좁고 얕다는 것을 모르고서 하는 말인듯...아무리 선생이라고 해도 다 같은 '선생님'은 아닌 것도 잘 알 수 있는 사실 아닐까요.

    • @user-joyew31jzwqi56
      @user-joyew31jzwqi56 Před rokem +93

      끽해봐야 교대 졸업하고 임용치는게 본인 세상의 전부였던 사람들임.. 다양성에 대한 이해가 떨어질 수밖에 없음

    • @user-ox9io1rm4r
      @user-ox9io1rm4r Před rokem +211

      수영장은 사교육을 받지 않아도 시 군립에 저렴한 가격으로 갈 수 있습니다.
      요즘은 동네마다 여름에 무료 물놀이 장도 많습니다. 심지어 지방에는 무료 해수욕장. 하천에 안전 요원이 배치되어 있는 무료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곳도 많습니다. 사용 다들 고급 워터파크 같은 곳 다니고 수영 클래스를 다녀 수영에 대한 경험이 있는 건 아니에요.
      이건 선생님이 무지하다 경험이 없다고 볼 사안이 아니라 부모의 아이에 대한 관심도 결여 문제입니다.

    • @nana3808
      @nana3808 Před rokem +81

      @@user-ox9io1rm4r 부모의 관심도도 있겠지만, 경제적으로 힘들고 생계에 찌든 사람들은 놀이를 생각할 수 조차도 어려운 상황도 있다는 것입니다. 댓글 남기신대로 저렴히 놀 수 있는 시설이나 환경도 있겠지만 가난에서 오는 문제들로 그렇게 간단하지 않아요. 부모의 경제력이 장애나 병듬으로 오는 가난이라면요..?

    • @user-cf5ml9ss6z
      @user-cf5ml9ss6z Před rokem +60

      저 선생님 시야가 좁은거에 동감합니다 그냥 물에 잠기는거 자체가 공포인 사람도 있어요 울 아이가 그래요 생존수영 안간다네요 너무 무섭대요 지속적으로 가르치는게 아니고 학기에 한번있는 이벤트성 교육인데 공포가 극복이 되겠냐구요 역으로 울애는 2,3일간 교육 결손입니다

  • @user-mz7vw3yn5k
    @user-mz7vw3yn5k Před rokem +11

    왜 이렇게 눈물이 나는지 모르겠네요. 제가 현수로 자라서 그런지도 모르겠어요. 아이들이 성인이 되기전까진 평등하게 자랐아면 좋겠어요.

  • @user-of9ci5cr6s
    @user-of9ci5cr6s Před rokem +17

    그냥 옛날부터 있었는데 그냥 냅뒀던거죠 근데 이제 애들 점점 없어지는데 계속 그렇게 신경안쓰면 안됩니다
    아이가 학년 올라갈수록 점점 차이가 나는게 보입니다

  • @user-ci3vt7xm4f
    @user-ci3vt7xm4f Před rokem +84

    학교에서 보내는 시간이 상당히 긴데 필요한 공부를 안 가르치고 선생님들을 교육하는 주체가 아니라 학생을 관리하는 사람으로 만들어버리니 교육 격차가 더욱 커지죠 엄연히 실제 생활에서는 경쟁이 존재하니
    경제적으로 여력이 되는 집은 학교 외 시간에 공부를 가르치고 여력이 안 되면 못 가르치는 거예요

    • @user-gd9iw4cp4e
      @user-gd9iw4cp4e Před rokem

      아동학대라고 신고 당하면 그건 누가 책임지나요?

  • @nar3108
    @nar3108 Před rokem +46

    공부같은건 못해도 친구 잘 사귀고 함께 어울려 놀수만 있다면 좋을텐데

  • @yori.syoung
    @yori.syoung Před rokem +9

    이런한 격차는 없앤다고 하더라도 또 자연스럽게 발생할 겁니다. 하지만 이 격차가 발생할것이기 때문에 계속 모른체 해선 안된다고 생각해요. 좋은 주제이네요.

  • @CH-wn2ro
    @CH-wn2ro Před 11 měsíci +12

    저렇게 애들 방치하는 것도 아동학대로 안 걸리는데 교사가 다른 반 친구 폭행하는 학생 말리느라 팔 붙잡은 건 아동학대로 법원에 가야하는 현실

  • @sipoiyo7809
    @sipoiyo7809 Před rokem +100

    흠 초4딸을둔부모로서 초등애들문제는 부모문제가맞다 한국교육사회가 그래도 선진화되어서 퀄좋은 무료 프로그램도많고 교육도 무료로 체험많이해준다 근데 그런 프로그램 정보들을 찾고 애들한데 기회를주냐 안주냐가 차이가 큰거같다 돈이없다는 핑계는 이시대에 초등교육에는 핑계이다.

    • @user-iz5ni5zj1n
      @user-iz5ni5zj1n Před rokem +2

      맞아요

    • @user-yz7gk2wc4e
      @user-yz7gk2wc4e Před rokem

      맞음. 돈이 없으면 나름대로 열심히 찾아서 하면 저렴하게 다 할 수 있음. 대신 부모가 챙기면서 해야함. 결과적으로 보면
      1. 원래 타고나게 특출난 아이
      2. 부모가 챙겨주는 아이
      아무리 돈 쳐발라도 20대 중반, 취업까지 보면 잘 안되는 경우가 많음.
      부모가 직접 아이 수준, 아이 진도, 지금 어느 정도 하고 있고 어느 분야를 좋아하는지 얘기도 해보고 아이를 비교적 정확히 파악하고 지도받는 경우, 결과가 좋더라. 단순하게 피아노 학원을 다니고 영어학원을 다녀도 아이 수준을 정확히 판단하는 부모가 드물더라...한 두시간을 매일같이 옆에서 봐주고 아이를 파악하면서 공부하고 숙제하고 지도해 줘야 하는데, 그것만 해줘도 1%안에 드는 부모.

    • @lavish_design
      @lavish_design Před 11 měsíci +2

      돈이 없는 집 부모는 맞벌이 하러 나갔는데 무료체험은 애 혼자보내요?

    • @sipoiyo7809
      @sipoiyo7809 Před 11 měsíci

      @@lavish_design 그럴상황이안되면 온란이나학교서하는 행사 나 접근할수있는 행사에 참여하면됩니다

    • @dri13829
      @dri13829 Před 10 měsíci

      @@lavish_design
      반차라도 쓰는 열정을 보여야 하는 거 아님?
      뭐 국가가 그것까지 나서서 다 해줘야 하는 거임?

  • @CS-uz4vn
    @CS-uz4vn Před rokem +131

    기득권의 유지가 능력주의로 포장되고 빈부격차가 당연시 되면 우리나라의 출생율은 더 낮아지겠지. 부자들은 결국 소비자를 계속 만들기 위해 기본소득을 지원하는 세금을 부담하게 될지도...내수시장 마저 잃지 않으려면 모두가 분배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 @user-nl6se2nz3n
      @user-nl6se2nz3n Před rokem +2

      유튜브에서 찾아보기 힘든 통찰력이십니다 !!

    • @karuna9211
      @karuna9211 Před rokem +3

      맞습니다. 지금 고난의 길을 잠시 걷고 있지만 금수저 이준석류의 능력주의가 대안이 될 수 없죠. 기본소득 비롯 각종 소득 재분배 정책 등 학교가 저소득층의 여러 사회적 안전망으로서 실질적인 역할을 해야 합니다.

    • @ddd3618
      @ddd3618 Před 10 měsíci

      기본소득은 결국 물가상승으로 돌아오게 되어있다. 분배하겠다던 문재인 5년은 돌아보니 사다리 걷어차기였고 부의 양극화만 심화시켰다. 어떻게 보고 깨닫는게 없나.

  • @user-gp3cx8rc7y
    @user-gp3cx8rc7y Před rokem +8

    앞부분만 보는데도 왜 눈물이 핑 돌까요?……아이들은 무조건 사랑받고 돌봄을 받을 권리가 있는데..마음이 복잡하네요..

  • @user-cy3cg7ou1d
    @user-cy3cg7ou1d Před rokem +73

    모두 자본주의와 능력주의가 공평하다 하지만 실상은 다르다. 시작점의 차이가 존재하기때문에

    • @Snowflake_tv
      @Snowflake_tv Před rokem +4

      불공평한 현실을 받아들이고, 준비된 상태를 유지해서 항상 기회가 왔을 때 잡아야해요 ㅠㅠ

  • @user-ge5fc6yu9c
    @user-ge5fc6yu9c Před rokem +202

    저도 평범한 집안에서 태어나서 내 자식이라도 여유롭게 키우려고 엄청 노력하고 있어요. 자본주의 사회에서 부모가 얼마나 열심히 살았느냐에 따라 그 자식들이 얼마나 여유롭게 살게 되는지 결정나는 것은 어쩔 수 없는겁니다. 방송을 만들때에도 문제점보다도 해결방안을 갖고 만들었으면 좋겠어요.

    • @ellinacristin3082
      @ellinacristin3082 Před rokem +10

      공감합니다 벗어날수 없는 굴레죠 그게 살기 힘든 무한경쟁 시대로 만든 저출산이란 댓가를 치르는 중이기도 하구요. 대책이 있을까요

    • @sunshayun3030
      @sunshayun3030 Před rokem +54

      방송 한 편으로 해답이 나온다면 애초에 문제도 아니겠죠. 중요한 건 다수의 문제 인식입니다. 모두가 공감하기 시작해야 문제 해결의 단추를 하나 끼기 시작하는거 에요. 대다수의 현수 아닌 부모들은 이런 사회적 격차를 알지 못하거나 의식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 @yeolhat
      @yeolhat Před rokem +11

      ​@@sunshayun3030 공감합니다.

    • @yjlee2874
      @yjlee2874 Před rokem +16

      방송의 목표가 문제점을 선택,전달하는 겁니다.
      세상엔 수많은 문제들이 있습니다. 그중에 우리가 무엇을 문제라고 인식하느냐에 따라 우선적으로 그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들이 집중되는겁니다.

    • @cecilan
      @cecilan Před rokem +16

      방송에서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방법은 국가가 찾아야죠. 방송이 국회도 아니고 개정방안을 내놓으면 실현되나요?
      정부에서 아무것도 안하고 20대에 애 셋낳으면 군면제 해준다 이딴 소릴 하는데 정부탓을 해야죠 ㅋㅋㅋ

  • @remember-xl9eh
    @remember-xl9eh Před rokem +21

    너무 슬프다. ㅜㅜ
    결국은 부모의 경제력이 아이의 학업격차와 불평등의 원인이 되는 이 불편한 현실이 된다는 것이..,,

  • @user-oc7jp2mu3z
    @user-oc7jp2mu3z Před rokem +55

    하지만 성공한 사람중 많은 사람들은 꼭 결핍이나 고난과 역경이 있었다는것~아픈 현실이지만 ~많은 현수들은 우리 아이들한테 없는 무언가를 꼭 기지게 된다는것~현수를 위한 사회적 장치를 꼭 만들어지기 바라며 많은 현수들을 도와주고 싶고 ~ 또 응원합니다

  • @hnh2195
    @hnh2195 Před 9 měsíci +3

    경제적으로 둘이살기도빠듯한집들 그리고 애들관리 못할집들은 출산자체를해선안됨
    임대 분양 주공 다섞인 학군 초등보내고있는데 동네분위기가 애들관리잘하고 신경쓰는분위기라그런지 큰트러블없이 다니고있음
    이건진짜 부모들의 피나는노력이있어 가능한거라고생각함
    애기담임도 그러더라 애들 관리잘되고있는동네라고 아주 난리장속인곳도 허다하다고
    돈도 있어야되지만 부모마인드도 엄청중요함
    임대,주공이 문제가아님
    병신짓거리하는애들이 돈없는집애들만 있을거란 편견을버려야되는게...학부모부회장 애가 adhd 약먹고 온갖트러블다일으키고 다님.. 그집은 돈도많다던데도.. 그건돈으로해결도안됨..

  • @soomuse
    @soomuse Před rokem +11

    아이키우는 입장에서 가슴이 먹먹해집니다.... 제도적인 대책이 필요하다생각합니다...

  • @user-uw8ps5bt8b
    @user-uw8ps5bt8b Před rokem +7

    교육과정도 문제인게 난 초등학생때 따로 영어를 배우질 않았고 학교에서 첨 배웠는디 알파벳이랑 단어 몇개 배우고선 6학년때 헬로지토만 틀어놓고 아무것도 안했음.. 그렇게 뭘 딱히 배운것 같지도 않게 졸업했는데 중학교 가니까 갑자기 원어민 수업하고 영어 문장 읽으라 하고 그러는데 친구들은 막힘없이 술술 읽는데 난 못 읽어서 어버버 거리는게 되게 부끄럽더라 ㅠ
    근데 나는 계속 학원 못다니고 학교 교육과정은 나보다 앞서있고 친구들도
    이미 예전부터 학원 다녔으니까 막힘 없는게 참 박탈감 느껴졌음..

  • @dragonb5431
    @dragonb5431 Před rokem +60

    그런데 초등힉부모로써 느끼는건 공교육에서 너무나 많은걸 생략한다는 거다. 사교육 일번지에서 살고 있지만 사교육으로 커버안되는 초등교육의 부분이 많은데 학교에서 지도할 의지도 보이지 않는다. 어디서부터 문제인지.?인권보호라고 일기도 안쓰게하니 고학년이 되도 글짓기가 제대로 안되니 국어학원 보낸다고 난리이다. 왜 학교 숙제는 없앴는지? 매일 꾸준히 하는 숙제의 힘은 어린 학생들에게 강력하다, 몇몇 부모가 민원 넣는다고 다 하지마! 라고 해버리는 교육당국도 문제이다, 신념을 가지고 욕을 먹더라도 밀어부쳐야한다, 현수같은 아이들이 마지막에 기댈곳은 결국 공교육이다. 가정형편차이가 큰건 시대초월, 세계어딜 가도 존재한다,

    • @user-nd4gj5ut9b
      @user-nd4gj5ut9b Před rokem +29

      밀어부쳤다가 욕먹고 쳐맞는건 교육당국이라 ㅠㅠ 말도 안되는 민원은 컷 할 수 있는 사회가 돼야한다.

    • @mishalee8710
      @mishalee8710 Před rokem +27

      진상 학부모앞에서 교사는 아무 힘도 없다. 정부를 욕해라.

    • @user-hd3ph1ru8y
      @user-hd3ph1ru8y Před rokem +40

      공교육이 문제일까요 공교육에서 일기검사도 못하도록 민원을 넣어댄 극성 학부모들의 문제일까요? 신념을 가지고 밀어부치는 교육부였으면 이지경까지 안왔음😅

    • @user-qh5eu3wt8c
      @user-qh5eu3wt8c Před rokem +1

      욕먹는게 왜 무서운건지.....희안하다 희안해.....아무 계획없이 할라니깐 이리하고 저리하고 갈피못잡고 욕은 욕대로 처먹고 계획은 없고 혼란대파티

    • @user-qh5eu3wt8c
      @user-qh5eu3wt8c Před rokem +10

      @@user-hd3ph1ru8y 극성 학부모들이 그렇게 많아요? 그들이 무서워서 안할 지경이면 대단한 나라다.......이 나라를 극성 학부모들이 쥐흔들고 있다니.....

  • @jungws1910
    @jungws1910 Před rokem +10

    과연 경제적 문제가 근본적인 문제일까, 사실 물질적 가난보다 정신적 가난이 더 무섭다...정신적으로 가난한 부모로부터 정신적인 지지와 안정감을 받지 못하니 이게 물질적 가난과 경험의 가난으로 이어지지...

  • @lailac2724
    @lailac2724 Před rokem +43

    학교만큼은 평등했으면 좋겠는데..너무 슬프네요...

  • @user-hd3ph1ru8y
    @user-hd3ph1ru8y Před rokem +26

    '수능'점수로 '인생'의 등급을 매기고 직업귀천을 당연시하는 사회에선 공교육 발전도 사교육 타파도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 @silently1234
    @silently1234 Před rokem +6

    냉정하게 들리겟지만, 격차는 존재할 수 밖에 없어요. 애시당초 부모가 어떤 특출난 분야에 대한 재능을 지니면 그 노하우를 당연히 가지고 있고, 그걸 자식에게만 물려주려합니다. 이미 자기가 걸어보면서 시행착오를 겪은 부분이니까요. 문제는 이게 일반적인 사람들에서 생각할 경우입니다. 노하우는 없는데 자식에게는 하라고 강요를 하고, 그러면 시행착오를 겪게되고, 시간이 그만큼 더 걸릴테니 격차는 당연히 생깁니다. 이건 교육으로도 못막아요. 교육은 일정 선으로까지 올려줄 순 있어도, 최상위로 만드는 능력까지는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정용주 선생님이 말한게 결국 답입니다. 이건 간단하게 해결 못해요.

  • @balice994
    @balice994 Před rokem +74

    수영이 학교수업에 들어온 것이 아이들에게 필요해서 들어온 것인데 거기서 수영장을 안 가봤느니 그런 생각을 할 필요가 있나요? 무서워하면 극복하는 것까지 도움을 주는게 교육 아닙니까. 수업을 못 따라오는걸 가정탓 개인탓으로만 돌리면 학교는 뭐하려고 있나요? 그냥 하는지 못하는지 체크하려고 공교육이 있는겁니까.

    • @MelodySorrow
      @MelodySorrow Před rokem +7

      그런 생각을 하면 왜 안되는데요? ㅋ 학교는 공교육 기관이고 선생 한명이 돌보는 학생수가 20명 가까이 되는데 무슨 사교육도 아니고 어떻게 개개인을 꼼꼼히 보살핌? 교육은 부모의 몫이기도 한데 뭔 생판 남인 선생이 학생 교육을 다 책임지길 원함? ㅋ

    • @comedyhigh5702
      @comedyhigh5702 Před rokem +12

      내 자식 교육에 대한 책임과 권한은 학교보다 가정에서 더 크게 느껴야합니다

    • @user-tp8ei5mq9y
      @user-tp8ei5mq9y Před rokem +1

      그냥 하는지 못하는지 체크하는 수준은 넘어서 개인별 지도가 가능하려면 한 반에 셋~다섯만 있어야 가능할텐데ㅋ

    • @comedyhigh5702
      @comedyhigh5702 Před rokem +3

      그럼 부모는 뭐 하는 사람이죠?

  • @user-fm4jb1fc1g
    @user-fm4jb1fc1g Před rokem +3

    05:07 사회복지실습을 지역아동센터에서 실습했었고 현장체험학습으로 케리비언베이 갔었는데 3학년 남학생 친구가 너무 설렌 나머지 전날에 잠을 한숨도 못잤다고하더니 결국엔 도착하자마자 휴계탁자에서 하루종일 잠만 자고 물놀이를 못했던 남학생이 생각나네요ㅠㅜ귀엽기도하고 어려서 자연농원 갈생각에 잠을설쳤던 제 어릴적 기억도 나더군요ㅎ

  • @user-xt6oy1uy2w
    @user-xt6oy1uy2w Před rokem +12

    사회복지 + 교육학 관련 연구가 필요한이유..

  • @alone_stand-tj
    @alone_stand-tj Před 10 měsíci +2

    저도 어릴 때 교육을 잘 못받았는데 결국 혼자 힘으로 여기까지 올라왔습니다. 쉽게 갈 수 있는 걸 구비구비 스스로 길 터가며 왔죠.
    전 우리 자식세대가 그렇게 안컸으면 좋겠습니다. 성향에 따라 모험을 하기도 안전한 길을 가기도 하는 개인의 선택이 있지 않고서야 힘든 삶을 굳이 선택하라고 하고싶지 않아요. 나중에 너무 힘들어서 지쳐 쓰러집니다.

  • @horangimask
    @horangimask Před rokem +9

    불평등은 성인이 되어 세상에서 부딛히면 된다!! 하지만 아이들에게는 생활의 기본권, 그리고 최상의 교육 기회는 결단코 평등히 보장되어야 하며, 하양평준화가 아닌 상향 평준화가 되어야한다! 그게 비단 아이들의 인권 문제뿐만이 아닌 대한민국의 미래에 대한 최소한의 확실한 투자이고 애국이고 사랑이다.

  • @seokilkim5403
    @seokilkim5403 Před 11 měsíci +3

    근데 나는 더 무서운게 저렇게 부모한테서 아쉬운거 없이 받은 요즘 애들 흔히 경쟁에서 이긴 애들 보면 지가 할 줄 아는게 하나도 없는 애들이 꽤나 많음
    대학교 과제도 시간표도 엄마가 챙겨준단 얘기 듣고 깜짝 놀랐는데...
    너무 챙겨줘도 문제, 너무 심한 격차에 도태 되도 문제 참 어려운 문제긴 하다

  • @yangban-io
    @yangban-io Před rokem +5

    어릴때의 격차를 커서 해결해주려면 몇배의 노력과 시간과 돈이 들어가니 어린시절은 나는 아이들에 대한 복지도 더 커졌으면 좋겠네요

  • @sandyour1442
    @sandyour1442 Před rokem +5

    못해요 안해요 전 안될꺼같아요 라고 말하면 그걸 들어줘야 하는게 성인 아닙니까 ? 예를들어 수영장 안가본게 무슨 격차라고 느껴지는지 ~ 선생님들의 아이들 보는 눈이 더 다양해야 한다고 보구요 학부모들 애들 선행학습시킨다고 학원 보내는게 여기서 오는 격차가 제일 큽니다 참 학부모 입장에서 내아이가 학원을 안가면 뒤떨어지는게 확실하니 말입니다 ~~~~~~~~~~~~~~~~~~ 그리고 수능시험에서 학교 에서 안배운게 나오는게 참 애석합니다 학교 선생님들이 아이들 개개인한테 집중을 못하게 만드는 학교 시스템도 좀 개선해야 한다고 봅니다

  • @user-yv4me8kp9v
    @user-yv4me8kp9v Před 10 měsíci +2

    솔직히 부모가 백프로 잘못하고 있는 것인데, 이걸 국가가 어떻게 해결을 하나...이건 부모가 정신차려야 해결되는 거지. 못산다고 애를 방치하는 게 정당화 된다면 아이를 낳지를 말았어야지.

  • @user-vq8vd3qq7q
    @user-vq8vd3qq7q Před rokem +15

    이 영상 보면
    이름이 '현수'인 아이는
    학교에서 놀림 받을수도 있다는 생각은 안하는건가??
    어떻게 이 부분을 선생님들도,
    아이들은 위한 영상을 만드는 사람들도
    고려를 안 할 수가 있을까??

  • @user-pb4lj9nb9v
    @user-pb4lj9nb9v Před rokem +22

    하......ㅜ ㅜ 너무 맘이 아파요. 현수라는 사회제도에서조차 외면당하는 아이들. 대한민국 대표 학군지 부모로써 너무 맘아프고 눈물이 나네요. 아마 가정에서도조차 현수라는 부모이름 아래 또다른 어른 현수가 있겠지만 아이들이 스스로 섬에 갇혔다고 단정하며 무기력하는 말이 계속 맴돌아 마음이 아픕니다. 어떻게 같은 하늘아래 이런일이 있을수 있나요 ㅜ ㅜ

  • @goodluck6319
    @goodluck6319 Před rokem +12

    주의력결핍장애도 그럴 수 있어요 경제적인 차이만 생각하면 안되고... 하ㅡ 어떻게 이야기해야하나.. 빈부격차만이 문제가 아니고 사회적 교육시스템의 문제도 있다는 이야기 하고 싶네요...

  • @sungwoojung9645
    @sungwoojung9645 Před rokem +20

    어이가 없네ㅋㅋ 난 85년생. 초중고를 강남 8학군에서 나옴. 근데 집은 존나 가난했어. 반지하 단칸방에 부모는 맨날 마통으로 생활비 쓰고 학원이라는건 진짜 고등학교 들어가서 월 27만원짜리 국영수 종합반을 약 1년정도 다닌게 전부. 같은 반 애들은 다들 부모가 건물주에 의사에 판검사에 장난 아니었는데 나는 내 형편이 보잘것 없는게 너무 빡쳐서 미치도록 공부했고, 나름 반에서 3-4등 유지하면서 비록 엄청 만족할 만한 학교는 아니지만 그래도 한양대까지 갔음. 돈으로 과외 처 바르고 학원 도배한 상류층 왠만한 애들 이기고 나름 괜찮은 대학까지 갔고, 대학때도 과외 엄청 하면서 돈 악착같이 모아서 삼성전자 입사하고, 독일에서 석사도 하고, 지금은 억대연봉 받는 데이터과학자 및 개발자로 잘 사는 중.
    인터뷰에 나온 초딩6학년 담임 정용주님아. 6학년때까지 비행기타고 제주도 안가본게 흠이야?? 프푸 국제학교 출신 vs 13살때까지 제주도 한번 못가본 아이. 그게 비교 대상이냐고?? 13살때까지 제주도 못가보면 존나 루져야? 30살때 비행기 처음 타본 나는 그럼 뭐 인생 쓰레기인가? 부모의 재력에 따라 학생들이 받아온 교육 수준이 차이가 난다는 걸 말하고 싶은 의도는 잘 알겠는데, 13살이 되도록 제주도행 비행기 한번 못타본 경우를 빈곤함의 예로 드는건 너무 개념없다고 생각하지 않아??

    • @user-co3bg9pq7n
      @user-co3bg9pq7n Před rokem

      넌 85년생이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해력 보면 어디 지잡대도 못 나올 수준인데 ㅋㅋㅋㅋㅋ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현재 초등학교 지역별로 근무해보면 격차 크다 ㅋ 평균적인 지역에서 근무하면 대부분 반에서 한두명 빼고는 비행기 타본 경험 있는 아이들이 전부. 가난한 동네는 없는 아이들이 8할. 이게 2023년 현실이야 ㅋㅋ 니 살던 시절이랑 비교하면 되냐?

    • @user-jv1lp9ut1f
      @user-jv1lp9ut1f Před 10 měsíci +2

      누가 루저라고 했나요^^;; 격차를 알기쉽게 표현한걸 아신다면 비행기에 꽂힐 이유가 없는데요

  • @user-sy9ys4el8t
    @user-sy9ys4el8t Před rokem +11

    무료 물놀이장도 여름이면 참 많은데. 안타깝다. 시간적 여유도 없었던걸까. ㅠ ㅜ

    • @fuzzface-983
      @fuzzface-983 Před rokem +19

      모두가 자기애한테 애정이 있다고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 @user-re9hb4wm9t
    @user-re9hb4wm9t Před rokem +2

    초등학교뿐만 아니예요.
    유치원. 어린이집도 양극화 심해요
    100 명 넘는 대형 유치원. 어린이집은 대기가 많고 그렇지 않은 어린이집.유치원은 원아수 미달.. 적응못하는 영유아들은 이리저리 빠꾸당하고 보낼 어린이집이 없어 겨우 원아미달 어린이집 알아봐서 보내도 거기도 곧 문닫을 예정...
    가정에서 보살핌 못 받는 아이들.
    그나마 어린이집에서 도와주고 받아줘서 다행이었는데.
    이제 그런 어린이집도 줄어드니..그 아이들 집에서 교육적정서적방임. 방치...가능성 있어요....말로만 평등 장애인차별금지 외치는거 모순이구요. 부모님 인식도 바껴야 되요. 똑같은 보육료 지원받으면서 왜
    적응못한다는 이유로 거부당해야 하나요..ㅜㅜ

  • @happyRaRaRa
    @happyRaRaRa Před rokem +46

    공교육이 튼튼해지길바랍니다.
    선생님들이 차별없이 아이들에게 대하는게 힘들지만 조금더 힘써주시길바래봅니다
    아이들에게 학교가 어쩌면 처음만난 세상이니 조금 따뜻해도 좋지않을까요😢

    • @user-ci2hy6yo5c
      @user-ci2hy6yo5c Před rokem +15

      공교육의 질이 하락하지 않으려면 그에 맞는 처우개선이 필요합니다.

    • @user-hd3ph1ru8y
      @user-hd3ph1ru8y Před rokem +21

      영상의 요지가 학교에서 학생들이 선생님들에게 차별받았다가 전혀 아닌거 같은데요.. 가정에서 시작된 무기력의 문제가 학교에서 드러났다. 가정별로 돌봄과 교육의 격차가 커지는 능력주의, 소득격차 사회가 지금 위기고 문제다. 아닌가요?

    • @user-qh5eu3wt8c
      @user-qh5eu3wt8c Před rokem +2

      전체적인 교육계획을 다시 점검해보는 것도 중요한것 같네요....초딩때는 뭘 중점적으로 교육하고 이런식으로....이거 저거 다 할려니까 힘든것 같기도 해요...ㅠㅠ학부모들도 아이들 교육에 관심많으니 부족한 인력은 함께 하는 방법을 찾아보는것도 좋을것 같고.....암튼 교육계 있는 분들 화이팅 입니다.

    • @hyunny6227
      @hyunny6227 Před rokem +4

      어려운 학군은, 현수가 한반에 28명인데 케어하기 힘들어요. 한반당 학생 수를 줄여야 합니다.

    • @user-bs4po5lh1r
      @user-bs4po5lh1r Před rokem

      ​@@user-ci2hy6yo5c 진짜 맞는 말씀인게 제 친구 초등학교 선생님들이 하는 말이 처우가 어려우니 더 애들 가르치기가 힘들다고 해요. 자폐아도 예전보다 많아졌고 체벌도 못하고 그렇다고 말을 듣는 것도 아니고 그 애들의 부모님한테 전화해도 고치려는 시도도 못하고... 10년차 선생님인데 이번에 이동한 곳에서 곧 휴직하신다고 합니다.

  • @ksh3561
    @ksh3561 Před rokem +13

    물론 가정환경이랑 부모의 관심도 아주 아주 중요하지만 학교 선생님들의 역할도 굉장히 중요하다. 집에서 아무리 부모로 부터 무시당하고 무관심속에 방치되 있더라도 학교가서 선생님이 해주는 따뜻한 말한마디와 격려는 그런 아이의 미래를 완전 바꿔 놓을수 있다. 1,2,3 등 상위권 애들 중심으로 빠르게 나가는 진도, 상위권 애들 아니면 선생님은 관심도 없고 선생님들이 가르치는 내용에 궁금하거나 몰라도 공부 잘하는 친구들 아니면 질문 할 수 없는 분위기(이해했어? 모르는 사람?해도 괜히 물어봤다가 다들 비웃고 공부도 못하는게 뭘 물어봐 하는 분위기) 이런 분위기 속에 아이는 무기력해지는거다. 자포자기. 집에서도 학교에서도 본인은 가치없고 아무것도 못하는 사람이 되버리는거다.

  • @user-po1wl1tf4n
    @user-po1wl1tf4n Před rokem +15

    우리 사촌형이 그 대기업 부장인데, 7살 애기 영어 수업에만 월 300씩 쓰더라.. 양극화 어마어마해 정말. 7살이 나보다 영어 더 잘해.. ㅅㅂ 공부해야지.. ㅠㅠ

    • @StormBackHit
      @StormBackHit Před 10 měsíci

      가능함 7살인데 어떻게 ㅋㅋㅋ 그정도면 아예 외국애 아닌가

  • @deutschesister
    @deutschesister Před rokem +2

    새싹에 충분한 햇볕과 물을 주어야 잎이 나고 꽃이 피고 열매가 나는것 처럼.. 모든 아이들이 교육만큼은 차별없이 컸으면 좋겠어요.
    자본주의 사회는 늘 양날의검 입니다.
    많은 경험을 충분히 할수 있도록 해주는것 또한 사회에서 해줘야 할 부분인것 같아요

  • @user-ee3mv3gk8b
    @user-ee3mv3gk8b Před rokem +2

    공정하다는 착각이죠.
    사교육 전혀 안받고 신분상승한 사람이 있을까요?
    된다고 하는 사람은 봤어도
    했다는 사람은 없더라고요.
    만에 하나 그런 사람이 있더라도,
    대기업은 정년도 짧은데 신분상승이라 보기도 어렵고
    의대는 학비 내는것도 버거울텐데요.
    부모의 재산이 곧 능력인 사회고,
    이제 일본처럼 모든걸 포기한 세대가 등장하는 시점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 @-daisuki4058
    @-daisuki4058 Před rokem +8

    초등학교 부터가 아닌 어린이집 유치원에도 현수가 많아요 ㅠㅠ

  • @yuhyunkweon6741
    @yuhyunkweon6741 Před rokem +5

    그 현수들의 가정을 방문해보면 답이 나올 거 같습니다. 제시간에 밥먹고 잠자고 가족간에 교류하고 등의 기본적인 생활패턴이 안잡혀 있을 겁니다. 부모를 통해 생활패턴을 학습해야 하는데~~안타깝습니다.
    그 무기력이 게임중독이나 사이버 범죄에 노출되지 않도록 부모가 못하면 교사와 학교에서라도 끊임없이 가리켜서 보호해야 할 거 같습니다. 사회의 관심도 필요하구요. 특정 대상으로부터 관심과 사랑을 받아야 아이들은 스스로를 소중하게 여길 수 있을텐데 안타깝습니다~~

  • @user-vf7wo3en5o
    @user-vf7wo3en5o Před rokem +2

    능력주의에 대한 맹신은 능력주의를 대체할 수 없다는 학습된 좌절, 집단 전체의 체념과도 맞닿아있는 듯. 그만큼 깊고 고치기 어려운 문제.

  • @user-uo7dc7os4x
    @user-uo7dc7os4x Před 4 měsíci +1

    그냥 인정하고 나누어서 교육하자 잘 하는 애들은 나두고 안되는 애들에 돈을 더 투자하자 하나하나가 자원이다

  • @chuccaru5753
    @chuccaru5753 Před rokem +6

    하나 물어봅시다. 애들이 부품입니까? 공산품입니까? 품질검수해야합니까? 격차? 왜 없어야하죠? 수영장 못가볼수도 있죠. 과연 격차없는애들이 행복할까요? 그건 당신들 생각인가요? 당사지 생각인가요? 누구를 위한 행복인가요? 공부를 잘하는 아이가 행복한가요? 공부잘하는 아이를 둔 부모가 행복한가요?

    • @user-co3bg9pq7n
      @user-co3bg9pq7n Před rokem

      진짜 무뇌 그 자체네 ㅋㅋ 격차를 줄여야 맞는거다

  • @user-yg6rs3vh1c
    @user-yg6rs3vh1c Před rokem +11

    30대인데 예전부터잇엇음

  • @adlerthepalm5703
    @adlerthepalm5703 Před 10 měsíci +1

    빈부격차는 어쩔 수 없지.
    하지만 아이가 기본적인 돌봄을 받지 못하고 사랑을 느껴보지 못하고 무기력한 삶을 사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대를 이어오는 가난을 끊지 못하더라도 불행과 무기력을 끊지 못하는 건 너무 슬픈 일이다.

  • @myeverythig
    @myeverythig Před 10 měsíci +1

    나의 아이가 생기고 나서부터 이런 현실을 알게 될째마다 더욱이 가슴이 아프네요

  • @user-ht8ue2he4h
    @user-ht8ue2he4h Před 10 měsíci +3

    정말.. 다른 분 댓글에서처럼 방송국은 수신료의 가치를 보여주셨고, 선생님들은 사명감을 보여주셨습니다

  • @vaneelee
    @vaneelee Před rokem +5

    어차피 공교육 자체로 쓰레기 된지 오래임. 학교에 바랄수 있는게 없음 그냥 친구보러 친구사귀러 가는거지 뭘 배우러 가긴 이미 공교육 상태가 썩어빠졌음. 누리과정에서 유치원때 한글교육은 없는데 초1 입학하면 선생들이 책읽고 앉아있으라고함. 수학도 모르고 넘어가도 다시 배울수있게 돌고도는 방법으로 가야하는데 계단식 레벨이라 한번 뒤쳐지면 따라갈수가 없음. 그러니 죄다 사교육으로 빠짐. 전교조 니들이 맨날 자리 없앤다하면 자리 지킨다 더 내놔라 하지말고 바뀔생각을해 변화도 없고 고일대로 고인 썩어빠진집단..

    • @user-jm9uo5xr5d
      @user-jm9uo5xr5d Před rokem

      유치원을 공교육으로 포함해서 유치원부터 초등학교다니게 하던가 아예 유치원 교육을 뜯어고쳐서 학교를 시작하는 준비과정으로 봐야한다고 봐요..

  • @user-ev7zu5yy1n
    @user-ev7zu5yy1n Před 6 měsíci +1

    돈도 일부분이 될 수 있지만 제일 중요한 건 부모의 관심과 노력인데... 부모의 무관심과 방임이 제일 핵심임... 제일 안타까움...

  • @user-wf3lb5yz4c
    @user-wf3lb5yz4c Před 10 měsíci +1

    첫째가 하는말중에.. 친구들은 방학때 제주도도 가고 일본도 가고 놀로갔는데 우린 못가죠.?이러는데 할수있는말은 부모님이 일하는게 바빠서 미안해 다음에 기회가되면 가자 였습니다. 저 제주도와 일본이 누군가에게는 수영장이 될수도 누군가에는 가까운 키즈카페가 캠핑장이 스키장이 될수도 있다는거...
    많은 경험을 시켜줄 능력과 시간이 안돼서 미안하더라구요..

  • @jh-zr5vl
    @jh-zr5vl Před rokem +4

    빈부격차, 인구감소
    앞으로 한국은 이 2가지가 가장 큰 문제다
    각자도생의 시대, 경쟁의 시대

  • @HEKwon-ot3jj
    @HEKwon-ot3jj Před rokem +3

    격차의 근간을 경제의 차이에 초점을 두는데 그것은 격차를 만드는 아이들을 둘러싸고 있는 하나의 요소이다. 진짜 격차는 부모의 "부모 됨"이다. 초등 2학년 아이가 학교에서 세수를 하고 수영장에 가본 적이 없다는 것은 부모님의 무책임 무관심에서 온 것이기 때문이다.

  • @spinoffnote
    @spinoffnote Před rokem +2

    격차를 줄이거나 없애는 그런 근본적인 부분에 대한 고민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당장 격차가 있는 현실에서 어떻게 생존하고 살아가야할지에 대해서도 교육해야 하지 않을까요?
    댓글들 보면 공정, 정의들 같은 기준으로 점철되어 있습니다. 전부다 학교에서 배운것들입니다.
    그런데 불리한 상황을 극복하는 법, 유리한 상황에서 지키는 법 등등 전략적인 사고를 하는 교육은 학교에서 받아본적도 없고, 여기 댓글들에서도 보이지 않는군요.
    사회에 나가서 몸으로 배우기 전에 집이나 학교에서 전략적 사고를 배워야하지 않을까요?
    우리 아이들은 룰이 바뀌기는 요원한데 당장 경기에 나가야 합니다.
    댓글들에서 보이는 우리나라 교육의 진짜 문제점은 격차같은게 아니라 전략 교육의 부재입니다.

    • @user-mq3gs8iy4z
      @user-mq3gs8iy4z Před 11 měsíci

      애초에 전략교육이 있죠. 아무도 안해서 그렇죠. 당장 인지발달의 최종단계가 5학년 때 만들어져야 합니다. 이게 실제로 우리나라에서 하는 교육과정입니다.
      그런데 이 인지발달의 마지막 단계는 고등학교까지 20%정도밖에 못 이룹니다.
      지금은 역량 교육입니다. 역량은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을 말하죠. 이는 스스로 공부하는 것, 모르는 사람들과 협력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것, 도구를 사용하고 발전시키는 것등이 있죠.
      전략 교육을 하라고 세계에서도 교육부에서도 말은 하는데 현장에선 안 이루어집니다. 그게 전부입니다.
      물론 지금 교육부의 민 낯이 드러나는데 말만 하죠. 말만 옳아요. 도와주기는 커녕 방해만 하고.

  • @user-dj1ov1oj2t
    @user-dj1ov1oj2t Před rokem +1

    다른 나라도 마찬가지지만, 특히 사교육 경쟁이 심하고 공교육은 무너지고 빈부격차가 점점 커지고 있는 한국에서 애를 낳으면 안되는 이유.
    인생의 가치관이 만들어지는, 그렇게 때문에 다양한 경험을 해보고 학식을 쌓는게 매우매우 중요한 시기가 유아~청소년 시기다.
    자식한테 충분한 투자를 할 형편이 안되는 집안의 아이와, 다양한 경험을 하게 해 줄 수 있는 충분한 자산이 있는 집안의 아이는 분명히 경험의 양적,질적 측면에서 그 차이가 어마어마하게 벌어지게 된다.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서 성공하는 아이의 사례도 분명히 있다. 그건 부정하지 않지만, 그게 내 아이가 될 거라고는 장담못하겠다. 어렸을 때부터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지식과 견문을 쌓은 상위계층의 아이와 내 아이가 경쟁을 했을 때 과연 내 아이가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 나는 잘 모르겠다.
    부의 되물림은 단순히 부만 되물림되는게 아니라는게 진짜 무서운거다. 주변생활환경, 부모의 지적수준과 보살핌, 부모의 습관, 넉넉한 부로 인해 실패를 해도 금방 회생할 수 있는 여유, 등등 그 모든게 되물림 되는 거다. 그런 환경 밑에서 자란 아이들과 내 아이가 경쟁했을 때 과연 소수의 사례처럼 내 아이도 그들과 비슷한 위치까지 가거나 그 이상까지 갈 수 있을까, 아니면 다수의 사례처럼 평생 나와 같은 삶을 살아가게 될까. 판단은 각자의 몫.

  • @user-yn2en1yi9j
    @user-yn2en1yi9j Před rokem +11

    현대에 대한민국은 여러 분야로 복지가 나아지고 있지만 유독 교육복지만은 급격히 퇴행하고 있다. 교육만은 빈부의격차가 심각하고 계층간의 벽이 두껍고 어른들의 관심 또한 냉정하다.그런데 교육의 불평등이 심한 사회의 미래는 과연 민주사회가 맞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