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3 영도 봉래산비행 Paragliding hike and fly

흰여울길에서 올라가는 비행 해볼까 하고 영도 갔는데
기상이 예상했던 것과 달라서 예보를 다시 보니 예보가 조금 바뀌었다.
봉래산 이륙장으로 이동.
올라가는 동안은 바람이 없었는데
이륙장은 바람이 조금 씬듯 보인다.
풍속을 체크하니 남서 평균 18 최대 25km 나온다.
그런데 이륙장 10여 미터 아래에는 여기저기 둘러봐도 바람이 보이지 않는다.
예보를 다시 보니 또 예보가 조금 바뀌어 있다.
한 시간쯤 대기하다가
이륙.
뭔가 이상하다.
이륙할 때도 캐노피 움직임이 이상하다 싶었는데
이륙 후 심하게 하강한다.
사면에 붙을까 걱정될 만큼.
착륙후 예보를 다시보니 또 예보가 조금 바뀌어 있다.
예보는 이륙장 고도는 남서 비슷하지만
그아래로 고도는 11시 전에는 남풍이였다가
이후 부터는 남서로 바뀌는 예보 였는데
오늘은 남서가 조금씩 조금씩 뒤로 도망간 날이다.
처음에는 11시 이후 부터 남서 였는데
조금씩 뒤로 바뀌더니.
마지막에 예보를 봤을때는 20시 부터 남서로 바뀌어 있었다.
ㅎㅎ
끝.

[@seosiappa]

잘봤습니다. 많이 아쉽겠네요.

[@choibyongtae]

그래도 나름 재미 있었어요.
흰여울길 구경도 좋았고 봉래산 산행도 좋았어요.

[@-paragliding4371]

ㅎㅎ 어렵네요

[@choibyongtae]

그래서 재미 았어요. ㅎㅎ

[@-paragliding4371]

@@choibyongtae 그렇죠

[@youngjinlee2304]

'와 일로~!' ㅋㅋ.
5.18(토) (의미없다 싶어)영상 올리지 않은 영도 비행때도 비슷해... 이륙장에는 바람 있고 남남~서였는데,
이륙해 바로 붙인 좌측 남쪽능선은 릿지조차 않되고 (남동)넘어서 찍어눌리는 바람으로
바로 영도 남고쪽으로 쫄비행으로 마감.

[@choibyongtae]

예보랑 달리 아마도 이륙장 보다 위에는 서남서 바람이 좀 씨개 불었지 않나 싶어요. . 그러면 어느 정도 설명이 가능 하그던요.

[@cedarsunshine]

네. 이런 현상 좀 신기한 거 같아요. 이륙할 만큼의 바람은 들어오는덷 이륙하자마자 싱크 먹는 상황. 순간적으로 측면에서 바람이 불어와 싱크가 되는 것인지. 어쩐 건지 모르겠네요. 나뭇가지를 보니 서풍이 들어왔던 거 같기도 하고요.

[@choibyongtae]

여러가지 가설을 생각해 볼수는 있지만 일반적인 상황은 아니었어요.
아마도 이륙장기준으로 아래위로 풍속 과 바람방향 차이가 컷고 거기에 앞으로 뻗은 능선이 영향을 추가로 미쳐서 특이한 상황이 생긴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