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 (都美) - 사랑의 메아리(Love echo) *Old Kp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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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čas přidán 12. 0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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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야월 작사 / 박시춘 작곡 ,1957
맑은하늘 푸른물은 우리들의 마음인가
새파랗게 젊은가슴은 슬기롭고 정다웁고나
가죽배낭 걸머지고 손에손을 마주잡고
노래불러 꿈을 불러 꽃을 피우자
앞 산 메아리도 산울림이 야호 야호 야호 산울림이
첫사랑의 꿈을 실은 산메아리가 들려만 온다
찰랑대는 호수위에 꽃무지개 번져갈때
짝을지은 물새 한 쌍이 조잘 조잘 정다웁고나
밀벙거지 카메라에 모란같이 피는미소
노를저어 달려가자 청춘 보트야
푸른 물줄기도 강울림이 야호 야호 야호 강울림이
무지개를 다리놓는 강메아리가 울려만 간다
포푸라도 싱싱하다 우리들의 나이같이
도시락을 펼쳐놓고서 오손도손 정다웁고나
주고받는 시날코(탄산음료)가 정열처럼 끓어넘고
대자연의 심포니가 들리어 오네
뒷산 봉오리도 산울림이 야호 야호 야호 산울림이
연분홍의 꿈을 실은 산메아리가 울려만온다.
*가수 '도미' (都美: 본명 오종수, 1934~2010): 1951년 대구극장에서 개최된 제1회 오리엔트레코드사 주최 전속가수 선발 경연대회에 고교 2년생(대구 계성고,1953년 졸)으로 출전하여 방운아(1930~2005) 와 함께 입상, 1970년대에 演協(연협)이사장 역임후 1984년 미국(뉴욕)으로 이민, 대표곡: 청포도사랑, 사랑의 메아리, 비의 탱고, 하이킹의 노래, 청춘 부라보 등.
.*본명이 박창오(朴昌吾, 1917~2012,마산), 가수명 진방남(秦芳男), 작사가 예명 반야월(半夜月), '단장의 미아리고개' 등 3,000여곡의 노랫말을 쓰고, 불효자(不孝子)는 웁니다' 등 100여곡을 부른 가수.
*박시춘( 朴是春, 1914~1996, 본명 박순동 /朴順東, 필명 춘호/春湖, 경남 밀양): OK 레코드사 전속 작곡가(1931~), 애수의 소야곡, 굳세어라 금순아, 이별의 부산정거장 등 3,000여 곡 작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