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원태연(시낭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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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čas přidán 10. 09. 2024
  • mistybluem.tist...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그렇게 따뜻한 눈물이 나올만큼
    나를 아껴줬던 사람입니다
    우리서로 인연이 아니라서 이렇게 된거지
    눈씻고 찾아봐도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따뜻한 눈으로 나를 봐주던 사람입니다
    어쩜 그렇게 눈빛이 따스했는지
    내가 무슨 짓을 하고 살아도
    이 사람은 이해 해주겠구나 생각들게 해주던
    자기몸 아픈것보다 내몸 더 챙겼던 사람입니다
    세상에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사는 세상에서
    유일하게 나를 사랑해 주었던 한 사람입니다
    내가 감기로 고생할때 내 기침소리에
    그 사람 하도 마음 아파해
    기침 한번 마음껏 못하게 해주던 그런 사람입니다
    지금 그사람 나름대로 얼마나 가슴 삭히고 살고 있겠습니까
    자기가 알텐데
    내가 지금 어떻다는걸 알면서도 어쩔수 없을텐데
    언젠가 그 사람 이런 얘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은 멀리 있어야 한다고
    멀리 있어야 아름답다고
    웃고 살라고 얘기하는 사람은 모릅니다
    내가 왜 웃을수 없는지 상상이나 할 수 있겠습니까
    그 사람과 하도 웃어서 너무너무 행복해서
    몇 년치 웃음을 그때 다 웃어버려서
    지금 미소가 안 만들어 진다는 걸
    웃고 살라고 얘기하는 사람은 모릅니다
    인연이 아닐 뿐이지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그 사람 끝까지 나를 생각해 주었던 사람입니다
    마지막까지 눈물 안 보여줄려고
    고개 숙이며 얘기 하던 사람입니다
    탁자에 그렇게 많은 눈물 떨구면서도 고개 한번 안들고
    억지로라도 또박 또박 얘기해주던 사람입니다
    울먹이면서 얘기해서 무슨 얘기인지 다 알아들을 수는 없었지만
    이 사람 정말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구나
    알 수있게 해주던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그렇게 따뜻하고 눈물이 나올만큼 나를 아껴주던 사람입니다
    우리서로 인연이 아니라서 이렇게 된거지
    눈씻고 찾아봐도 내게는 그런사람 또 없습니다
    인연이 아닐뿐이지
    그런사람 또 없습니다
    정말 내게는 그런사람 또 없습니다.
    음악:Fariborz Lachini - Stellar Sil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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