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꿈을 꾸다 푸드스타일리스트 문미선ㅣ취미로먹고산다 시즌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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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čas přidán 23. 08. 2024
  • [취미로 먹고산다 55회] 맛있는 꿈을 꾸다 푸드스타일리스트 문미선🥗
    그녀의 하루는 오전 6시부터 시작해 자정 가까운 시간에야 끝이 난다. 주 품목은 단체 도시락과 케이터링 서비스, 행사 하나를 끝내고 나면 이삼 일은 금방 지나있을 정도로 할 일이 태산인데 이런 행사가 한 달에 어림잡아 스무 건 정도가 잡힌다.
    지금까지 소화한 주문 수만 무려 1500여 건, 거기에 작년부터는 카페를 인수해 운영하고 있으니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랄 지경이지만 재주문율도 높고 단골층도 꽤 탄탄하게 자리 잡았으니 치열하게 살아온 보람은 있는 셈이다.
    요식업 관련 분야에 종사하고 있지만 그녀의 전공은 역사학. 초등학생 때부터 닭볶음탕을 뚝딱 해낼 정도로 요리하기를 좋아했지만 부모님의 반대와 현실적인 한계에 부딪혀 선택한 진로였다. 그가 뜬금없이 푸드스타일리스트라는 직업에 사로잡힌 건 대학교 3학년 때 본 한 다큐멘터리 때문. 행사장을 바쁘게 오가는 푸드스타일리스트의 모습과 그의 손끝에서 펼쳐지는 그림 같은 음식의 행렬에 저거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요리의 길에 다시 한 번 도전하기로 결심은 했지만 학비까지 내고 있는 대학생이 감당하기에는 푸드스타일리스트 학원은 그 비용이 너무 비쌌다. 졸업을 앞둘 때까지도 계속 미련을 품고 부모님을 여러 차례 설득한 끝에 결국 학원 등록에 성공하고 대전과 서울을 왕복하는 KTX 안에서 꿈을 키워나갔다.
    기본적으로 낮은 급여에 심지어는 무급이기까지 길이 순탄치는 않았지만 일에 대한 확신을 저버리지 않은 끝에 어느덧 10년차 오너의 자리에 서 있는 것이다.
    그토록 바라던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고된 일상마저 즐겁고 소중하다는 그녀의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하루가 취미로 먹고산다에서 공개된다.
    #취미로먹고산다 #취미 #취미생활 #직업 #직업체험 #푸드스타일리스트 #요식업

Komentáře • 3

  • @user-hu3fv5te9q
    @user-hu3fv5te9q Před 4 lety

    푸드 스타일리스트 정말 힘든 직업인데 정말 멋지네요 잘 보았습니다.

  • @deltasecretsbcbeforedeltak4128

    잘보았습니다.멋지게 웃으며 살고있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 @thinkparty7741
    @thinkparty7741 Před 3 lety

    쿠킹아트센터에서 학생으로 만났던 오래전 인연인데 여전히 열심하고있었군요~ 처음 시작할때 미도리파티였나요?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