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확 찢어 버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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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čas přidán 10. 09. 2024
  • 간단한 실험을 하나 해 보자. 지갑에서 100달러 지폐 한 장을 꺼내라. 지폐를 절반으로 접은 다음 접은 선을 따라 지폐를 찢어 버려라. 찢은 지폐를 포개라. 이것을 다시 반으로 접은 다음 찢어라! 당신은 이런 생각이 들 것이다. 이 남자 무슨 말을 하는 거야? 내 돈을 찢으라니? 왜 그런 어리석고 불경스러운 짓을 하나? 제정신 박힌 사람이라면 누가 그런 짓을 할까?
    왜 지폐를 찢어서는 안 되는가? 왜 찢지 않는지 곰곰이 생각해 보라. 그리고 그 생각을 적어 보자. 우리 머릿속에서 떠오르는 주된 이유 가운데 하나는 지폐의 가치가 사라진다는 것이다. 지금껏 살아 오면서 일부러 돈을 찢어 본 적이 있는가? 모두 단호하게 “아니”라고 답할 것이다. 나는 그 대답에 동의하지 않는다. 당신이 돈을 잃어 버리거나 낭비하는 것은, 지폐를 찢는 것과 하등 다를 바가 없다. 그런 식으로 돈을 찢고 버린 횟수를 따진다면, 수만 번도 넘을 것이다.
    돈은 제 스스로 자라나는 유일한 무생물이다. 따라서 당신이 돈을 낭비한다면, 그것은 돈을 찢어 버리는 금액뿐만 아니라, 그 돈이 당신을 위해 일을 하고 장차 당신과 함께 할 잠재력을 잃어버리는 것이다. 그리고 돈의 사전에 그것은 수치스러운 일이다.
    당신이 은행 금고에 돈을 맡기면, 은행은 당신에게 이자를 지급한다. 은행 직원은 너나 할 것 없이 당신에게 아주 정중하고 존경스러운 태도로 대한다. 은행 관리자는 손수 안내까지 한다. 당신은 내가 일을 하고, 돈을 받는다고 생각할 것이다. 혹시 다르게 생각해 본 적은 없는가? 즉 “돈이 당신을 위해 일하고, 당신의 즐거움을 위해 번 월급을 당신에게 준다”고. 돈은 당신이 자신을 사랑하는 만큼, 아니 그보다 더 당신을 사랑한다.
    지나간 일을 놓고 왈가왈부해야 소용없듯이 ‘돈에 대해 저지른 실수’를 후회해 봐야 소용없다. 돈은 딱 당신이 사랑을 쏟는 만큼, 당신을 사랑한다. 이제부터 당신은 이렇게 자문해야 한다.‘돈을 대하는 나의 이 행동은 돈을 찢는 것에 해당하는 것은 아닌가?’ 당신의 ‘자각’만이 지폐를 찢지 않도록 지켜 줄 것이다. 이러한 자각을 모든 돈 거래로 확장시킨다고 상상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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