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판(카프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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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čas přidán 11. 08. 2020
  • #심판 #소송 #프란츠카프카 #김세라작가 #15분에책한권 #실존주의
    프란츠카프카의 소설 심판의 내용을 이야기해줍니다.
    (음악 : Chopin 녹터언 no. 20)

Komentáře • 11

  • @user-le9jr1kp7d
    @user-le9jr1kp7d Před 3 lety +3

    어릴 적 읽기 어려워 한 책이었는데 이렇게 들으니 훨씬 이해가 잘 되네요. 감사합니다

  • @user-xq7ol7uh6k
    @user-xq7ol7uh6k Před 3 dny +1

    제목 번역이 소송, 심판 등으로 해온 자체가 일종의 사상서로 볼 여지가 있네요^^
    카프카가 법대 출신이고 보험회사에서 법률 업무 분야에서 일했기에, 기독교의 '원죄' 등에서 얻은 '죄' 개념과 불교서 말하는 다르마('법'), 현실 속에서 전공했던 '법'학도로서 의 '법', 글(소설)을 쓰고 싶었던 입장에서 톨스토이의 ' 죄와 벌' 작품를 읽고 "내 방식의 '죄와 벌' 작품을 내가 배운 전공 '법'을 버무려 소설을 써보겠다"는 생각으로 1차세계대전이 계기가 되어 이 작품을 썼던 듯 추정됩니다^^
    "아침에 일어나니 '체포' 된" 건 탄생해 보니 '원죄'를 받아 타고났다고 그 원'죄'를 벗어나야 한다고 일생을 끌고 다니면서 ~~~ 하는 사회적 종교적 모습들을 상징적으로 적나라하게 드러냈고,
    불교에서 '법'을 펼친다면서 자기들만 안다는 그 '법'으로 재단하면서 평생 '조리돌림' 시키는 형태들을 '법원의 소송'에 빗대 '개같은' 짓들만 하고 있는 모습을 적나라하게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는 느낌이 드네요^^
    '내가 무슨 죄를 지었는 지도 모른 채 채석장에 끌려가 무참하게 죽임(사형)를 당하는 마지막 장면으로', 인간들도 진짜 죄를 짓고 태어난 건지 교회 성당에 나가 기도하고 성금 바치고 신앙생활 열심히 하면 죄
    를 씻을 수 있는 건지 그래서 '(누구처럼) 죽음에서 자유로워 지는지', 불교에서 말하는 '법'을 구하면 '죄'에서 벗어날 수(해탈) 있는지 ~~ 화가, 성직자 등등을 통해 다 보여주고 "개같다"는 마지막 한마디로 "속아 살아온 거야, 이 사람들아! (정신차려!)"하면서 연필을 던져버린 걸로 추정됩니다. 그래서 '미완성의 극치'를 표현했다고 다들 난리치는가 봐요^😊^
    개인적인 이야기인데, 독일에서 문학박사 박위를 받고 국내에 돌아와 교수 자리를 알아봐도 자리를 못 얻자 '그냥 절(승려)에나 들어갈까?' 하길래, '절에 들어가면 의식주 걱정은 안 해도 될 거야. 평생 의식주 걱정은 안 하고 살려면 그게 실은 최고의 선택일 수도 있지~'
    카프카 자신도 누군가를 위한 그런 '밥 벌이용 앵벌이' 하다 '죽임'을 당하는 게 인간이란 취지로 이 '작품'을 남긴 게 아닐까요?^^
    우리 같은 필부필녀들은, 누군가에게 심판이든 소송을 당해 사형 선고를 받아 '죽임'을 당하는 게 아니라 늙고 아프면 누구나 다 죽는 거지 뭐 인생 별거 있나 생각하고 속편하게 죽을 뿐인 게 다르지 않을까요? ^🤣^
    그래서 달라이라마도 "너무 애쓰지 마라"고 솔직한 심정을 자신의 티벳 백성들에게 토로하고 있는 거 아닐까요? 그렇지만 어느 시대를 불문하고 순진한 백성들은 "위대한 법문을 설 하셨다"면서 "더 죽기살기로 천배 만배 더 애써라"로 받아들여 신기루 같은 해탈을 구하는 가스라이팅에 더욱더 스스로 기쁘게 빠져왔던 거 아닐까요?^^
    7박사 자현 스님이 불교방송 강의에서 그럽디다.'
    '천상천하 유아독존' 이야기는, 기원전후경 불교와 힌두교 사이의 경쟁이 치열해져 가면서 힌두교는 부처님을 시바신의 화신(아바타)으로 수용해 버리자 불교쪽에선 '우리 부처님이 시바신보다 신통력이 더 뛰어나다'고, 불교를 종교화 시키고 순차적으로 교조를 신격화 시키면서 만들어낸 이야기이다.
    는 취지로 강의를 하시더라구요^😄^
    한참 시간이 흘러 나중에 다른 강의에서,
    "이 강의를 유튜브에 올렸더니, 악플이 2천개도 넘게 달렸씁디다. 저 악플 좋아합니다. 악플 많이 달아주세요! 악플 덕분에 조회수가 백만을 넘었어! 어허허허허~^^~~~"
    요샌 스님도 박사 학위 7개 정도는 보유해야 하나봐유?
    앞서 '절에나 ~~' 그랬던 친구는 독일 박사 1개뿐이었는데, '절에 안 들어가길' 잘 한 걸까요? ^😆^
    카프카는 톨스토이의 '죄와 벌'을 뛰어 넘는 작품을 써보고 싶은, 작가로서의 욕심이 있었던 거구나 싶은 삘~~~이 강하게 느껴지네요^😙^
    뒤에 '실존주의'라는 사상사적 조류가 터져 나오게 하는 길문의 한켠을 열었던 셈이니, 저는 개인적으론 톨스토이 부럽지 않는 삶을 살았던 작가로 존숭하고 싶습니다^👏👏👏^
    무더위 기승에 모쪼록 옥체강녕 하시옵소서 ~💞🤗

    • @sera15
      @sera15  Před 2 dny

      죄,벌,구원, 이런것에 종교가 섞이면 묘한 저항이 느껴지는듯 합니다. 저는 종교를 믿으면서도 그래요 ^^
      긴댓글 잘 읽고 공감했습니다♡♡

  • @user-cv9to5jv2u
    @user-cv9to5jv2u Před 6 měsíci +1

    ★ 가슴이 섬뜩해지는 칼날 같은 느낌에 소설이군요 ★
    ( Chopin 녹터언 no. 20 )

  • @HYKim-to8nu
    @HYKim-to8nu Před rokem +1

    말씀이 재밌어서 한시간 요약이라도 듣겠네요 ^^

    • @sera15
      @sera15  Před rokem

      칭찬해 주시니
      기분이 으쓱 ^^
      감사합니다♡♡♡♡

  • @user-jb9su6cp2j
    @user-jb9su6cp2j Před 3 lety +1

    👍👍

  • @user-pj7le9oe1o
    @user-pj7le9oe1o Před 3 lety +2

    올리셨군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 @sera15
      @sera15  Před 3 lety +1

      잘 들어주셔서 제가 더 감사합니다.

  • @user-pe8lk2fi3h
    @user-pe8lk2fi3h Před 3 lety +1

    변호사기 지금도 진행 중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 @user-rh9lz7tu2k
    @user-rh9lz7tu2k Před 3 lety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