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이 가면 - 나애심 / (1956) (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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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čas přidán 17. 10. 2020
- Music with lyrics (가사 첨부)
리메이크 / 세월이 가면 - 박인희 / (1976) : • 세월이 가면 - 박인희 / (1976) ...
지금 그 사람 이름은 잊었지만
그 눈동자 입술은 내 가슴에 있네
바람이 불고 비가 올때도
나는 저 유리창 밖
가로등 그늘의
밤을 잊지 못하지
사랑은 가고 옛날은 남는 것
여름날에 호숫가 가을에 공원
그 벤치위에 나뭇잎은 떨어지고
나뭇잎은 흙이 되여
나뭇잎에 덮혀서
우리들 사랑이 사라진다해도
지금 그 사람 이름은 잊었지만
그 눈동자 입술은
내 가슴에 있네
내 서늘한 가슴에 있네
사랑은 가고 옛날은 남는 것
여름날에 호숫가 가을에 공원
그 벤치위에 나뭇잎은 떨어지고
나뭇잎은 흙이 되여
나뭇잎에 덮혀서
우리들 사랑이 사라진다해도
지금 그 사람 이름은 잊었지만
그 눈동자 입술은
내 가슴에 있네
내 서늘한 가슴에 있네 - Hudba
나애심선생님 운명하시기전에 세월이가면 원곡자라고 따님이신 김혜림씨한테 말씀하셨다고하네요 실제로 나애심선생님께서 방송나오셔서 이노래 탄생배경에대한 인터뷰하신것도 방송 자료로남아있고요 나애심 선생님이 원곡음원을 안가지고계셨기때문에
김혜림씨가 원곡음원찾아서 나애심선생님 돌아가시기전에 들여들었다고하네요 원곡음원듣고 다음날 돌아가셨다고합니다
박인희씨도 잘불렀지만 역시원곡가수가 부른노래가 최고네요
오리지널의 느낌. 좋군요. 학창시절 최애곡이었는데..지금도 가슴이 시리군요.
꾸밈없고~~그 시대를 반영하는 하는것 같네요~~~역사적인 자료네요~~~따님 덕분에 노래를 들어보네요
가슴을 때리는 노래네요 허 ...
가을비처럼 가슴속에 슬프게 젖어드는 곡이네요 세월도 사랑도 청춘도 다 가버린 만추의 뜨락에 놓인 벤치에 홀로 앉아 비에 젖어 뒹구는낙엽을
하염없이 바라보는 나그네의 쓸쓸한 모습이 떠오르는 노래입니다
나애심씨 운명전 " 이 노래가 내 노래다. 너무 어려운 노래다" 라고 했다는 기사를 본 기억이 있네요
들으면서 마음이 찡해져서 하염없이 눈물나는 노래, 참 오랜만이네요ㅜㅜ
같이 삽시다~~나애심 따님이 자료를 찾는다고 참 수고를 했더라구요~~새롭네요~~
명곡은 세월을 초월해 사랑받는다
5월17일 자정이 지난 밤 나는 나애심 선생님께서 직접 지으시고 부르신 이 노래를 들으며 울었습니다 나선생님은 가셨어도 그의 해맑고 아름다운 이름은 이 노래와 함께 수많은 사람들의 가슴속에 영원히 남아있을 것입니다
원곡이 박인희 버전보다 훨씬 느낌이 있네요.
와 처음 알았네요 이 노래가 그렇게 거슬러 올라가는 거였군요
근데 저만 그런가 태어나지도 않았던 시절에 대한 향수가 떠오르니 참...^^
왜?그리운사람은 오징못할곳으로 떠나가야만 하나요?나애심씨의 서월이가면을 들으며,,,,,
이 노래의 원곡이 나애심의 노래라니 뜻밖입니다. 정말 흑백 영상과 너무 잘 어울리는 노래입니다. 특별히 박인환 詩를 너무 좋아했는데 나애심의 노래를 듣고 애잔함에 잠겨봅니다. 부산에서 박병수-
1956년초 명동의 한 선술집에
서 시인 박인환, 기자겸 작곡가
이진섭, 테너 임만섭, 가수 나애심등이 한잔 하다가 박인환
이 즉석에서 이 詩를 쓰고, 이진섭이 曲을 붙이고 임만섭
과 나애심이 즉석에서 이 노래
를 불럿다지요. 일주일뒤 박인
환이 갑자기 죽고, 나애심이
이 노래를 레코딩하였지요.
박인환이 죽은걸알고 녹음
하였기때문에 노래가 다소
비장하기까지 합니다
세월이 가면
큰 나무아래
오도커니 서 있는 당신의 사진
아마
우리의 마지막 여행끝에
머물렀던 어느 펜션마당 이었지
그 날은
이별처럼
바람이 불고 안개비가 내렸어,
그리고
나무 옆 쓸쓸한 벤치위에는
당신의 사진 속 표정처럼 애처롭게 보이는
나뭇잎이
나풀거리듯 내려앉고 있었지
그 나뭇잎이
흙이 되어가는 지금도
사진 속 당신은
여전히 내 가슴에
서늘한 아쉬움으로 남아있네.
♡
서정적인 면에서 박인환의 시를 노래로 잘 표현한 가수는 박인희인데 박인환의 시가 가진 인간적인 정서와 회한을 깊이 표현한 가수는 나애심이라고 해야하리라. 나애심의 애절하고 클래식한 목소리가 마치 박인환의 삶 전체를 배웅하고 있다고 할까.
왠지 세월이 가면 박인환의 통속도 사랑스럽게 보인다. 시인 김수영이 이 말을 들으면 눈을 흘기겠지만.....
여름날의 호숫가 가을의 공원......
엄마,아버지..신혼 시절의 노래네요..잘 듣고 갑니다..좋아요,구독..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화이팅 ! ⚘️🌿 부평백운갈매기 ((( 🫂*)))
이 목소리에 이 곡이?
나라를 빼앗기지 않았다면 나라의 큰 자원으로 자양분으로 큰 역할을 했을 채만식 김해경 이상화 박인환 윤동주 한용운.. 비운의 천재들.. 그분들의 애통함을 무엇으로 표현할 수 있을까
박인환은 해방 후부터 시를 썼던 것으로 압니다만...
⚘️🌿⚘️🌿⚘️🌿⚘️🌿⚘️🌿⚘️🌿🫂👍🏻🤞
캄보밴드가 다소 엉성해서 곡의 서정적인 면이 제대로 살려내지 못한 것 같아 아쉬움이 크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