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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송캘리그라피_시_해바라기 시인 김명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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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čas přidán 26. 06. 2024
  • 미송캘리그라피-시
    해바라기
    시인 김명희
    너무 그리워하면
    한곳만 보게 된다지요
    너무 보고파지면
    눈마저 먼 다지요
    당신만을 기다리며
    환하게 웃는 법을 배우고
    당신의 사랑으로
    하늘을 나는 기쁨을 누리지요
    시집 '갈음옷을 갈아입고' 수록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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