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팽 "환상곡" F단조 op.49 | Chopin "Fantaisie" in F minor op.49 | 크리스티안 지메르만- 피아노 | Repeat 2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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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čas přidán 26. 08. 2024
  • 크리스티안 지메르만- 피아노
    1987
    쇼팽의 "환상곡" op.49는 1841년 파리 노앙에 있는 조르주 상드의 집에서 작곡되었다. 조르주 상드와 함께 9년을 동거한 쇼팽에게 가장 안정적이고 편안했던 시기였다. 서로에 대한 사랑의 감정은 끊임없이 그에게 영감을 주며 작곡할 수 있는 원천이 되었고 상드는 지극정성으로 쇼팽의 병간호를 해주고 있었다. 빠른 시간 안에 많은 장르의 곡들을 작곡해오던 과거와는 달리 이 시기의 쇼팽은 좀 더 많은 시간과 공을 들이며 작품에 완벽함을 추구하고 있었다. 독일의 평론가 니크스가 ‘쇼팽의 천재성이 가장 최고에 달하던 때’라고 말할 만큼 쇼팽이 생활적으로나 음악적으로 매우 높은 위치에 있을 즈음에 "환상곡"은 탄생하게 된다.
    담담하고 무거운 분위기에서 시작되는 서주와 함께 곡은 전체적으로 밝고 어두운 느낌을 오고 간다. 마지막에는 행진곡 풍의 분위기까지 보이며 쇼팽의 개성을 바탕으로 감정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나타내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선율은 주로 아르페지오의 형태로 화려하게 퍼지면서 자유롭게 피아노 위를 흘러 다니는데 매우 아름답게 들린다. 또한 화성적으로 고조시키는 반주와 더불어 첫 서주의 리듬도 종종 활용된다. 양손은 가벼운 느낌으로 움직이기도 하고 서정적으로 노래하는 부분에서는 박자도 변화시키며 그 효과를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Komentáře • 4

  • @justsongforyou9980
    @justsongforyou9980 Před 2 lety +2

    쇼팽콩쿨에서 많이 듣던 곡이에요

  • @Joy06
    @Joy06 Před 2 lety +2

    이 곡은 제가 쳐본 곡이라 너무 반갑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