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실둥실한데 어딘가 묵직한 상당히 모순적인 노래.. 그래서 더 사랑하게 되는 그런...ㅠ
하찮음에 해가 떨어진다
내친김에 쏟아져 나온 거리
이건 아닌데
적잖이 분해서
한참은 이른 옷을 여미었어
먼 곳에서 뭘 태우나 보다
아릿하게 스쳐오는 공기에
아직이구나
흐믈흐믈해져
이제 며칠 없는 주말의 수를
헤아려 본다 헤아려 본다
새사람을 만나기까지는
매번 이틀 정도가 모자란데
눈치도 없게
자꾸 보채기만 해
나는 아무것도 줄 게 없는데
유난히도 길고 길었던 계절의 끝에
악당조차 되지 못하고
내게 봄은 없겠지 시들어만 가겠지
마음이 모두 닳아 없어질 것만 같아
어느덧 꽃은 지고 벌레를 보고 놀라
시월을 그리워하는 오월을 앓다
주르륵 녹아내리겠지
언제였던가 감춰진 세상의 비밀을
알 수 있을 것만 같던 날이 있었어
이제는 억지스러운 희망을 발명해
악당조차 되지 못하고
목을 꺾어 뒤를 봐요
잊고 싶은 일들이 한가득 있어
몸을 돌려 앞을 봐요
하고 싶은 일들이 한가득 있어
기억은 잇따라
시간은 잇따라
언젠가는 너에게 들려주고 싶었던
마음이 모두 닳아 없어질 것만 같아
어느덧 꽃은 지고 벌레를 보고 놀라
시월을 그리워하는 오월을 앓다
주르륵 녹아내리겠지
진짜 사랑합니다 쏜애플 ㅠㅠ 덕분에 요즘 살고 있습니다
It’s a bless finding this band 🌈
진짜 들으면 들을수록 무언가를 깨달아가는 소중한 느낌이 드네요
정말 평생 건강하시고 오래오래 음악 해주십쇼 사랑합니다 쏜애플 ,,,,,,,,,
베이스 돋보여서 좋다 햐
어렸을 때부터 밤이나 새벽에 집에 있다 갑자기 집이 낯설고 불편한 기분을 느끼는게 만성으로 있었는데 이 노래 들으니깐 묘하게 그 기분이 나아짐 신기함 ㅋㅋㅋ
이게 나라다...
🖤
♥
♡♡♡
진짜 존나 좋다...
lindos
개좋다....뭐냐진짜.....;; 개좋아
꺄♥
와 이것도 진짜 좋네요
하 노래 너무 좋아 개취야
love your music! thank you for these performances 🥺💖
최애곡 조쿠요
최애..2월..좋다ㅠㅠ
Bana dinginlik veriyor ama yine de eski şarkılarınızı daha çok seviyorum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ㅜㅜ
진짜 천재다 천재..감사합니다ㅜ
어쿠스틱 ㅠㅠㅠㅠ
라이브 너무 가고싶어요ㅠㅠㅠㅠㅠㅠㅠ
베이스잘들린다 조아조아
너무 좋아 형들 계속 이렇게 해서라도 라이브 올려줘
역시.. 언제나 좋다... 하악..
Soooooo so calming. I can feel all the bad things melting away🌻
사랑해...
🙂🙂🙂살맛난당
행복해요 ..🥰
쏜애플 만세!
i love this song so much the acoustic is also a very nice version
심재현 베이스 미쳤다
I love this song so much ❣ ❣ ❣ Thank you.
Love from Mexico ❤
너머ㅓ좋아ㅠㅠㅠㅠ로마네스크에이어 2월이라니ㅣㅜㅡㅠㅜㅠㅜㅜㅠㅜㅠㅜ
그냥 좋아요 .. the world must know them and their music
Heheh I'm late but still enjoying~~☝️😔
크리스마스때 봐서 다행이야....또 언제 보누ㅜㅠ
하아아아ㅏ아아아앙ㅡ아아아아아ㅏ아아앙ㅇ아아아앙
우으으ㅠㅠㅠㅠ이시국에 너무좋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눈물 흘리다 갑니다
너무 좋아요 여름마다 생각나는데 올해도 많이 들을것같아요
아 이 몽골몽골함은모야 넘좋자나
THEY READ MY MIND. This is absolutely beautiful. Thank you for great music as always, Thornapple. 💖💖💖🎶🎶🎶
무ㅏ야므ㅏ얌 최근에 입덕한 사람은 기뻐죽습니당 넘 좋아 쏜애플
아...조으다. 노래가 내 마음같아 그냥 행복합니다.
싸랑홰 쏜애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형아들 사랑해..
최애곡 넓은밤도 너무 듣고 싶습니다....
자가격리 콘서트! 사랑합니다.
너무 소중해요ㅠㅠ 이렇게 받아도 되는건가요..? 진짜 좋아요..
ㅇㅏ진짜 내 최애곡 이노래로 지난 힘겨운 2월을 열심히 버텼어요
it was such a fun live, i wish thornapple did more!!
내 인생에 있어줘서 고마워요 쏜애플
심베님이 같이 부르는거 왤케 좋냐
퇴근길에 2월 듣는중인데 알림 떠서 놀랐네....다시 들어도 너무 좋다ㅎㅎ
은하 ㅠㅠ
혼돈 기타소리넘 좋넹ㅎ
흐엉 제 최애곡 2곡이 로마네스크랑 2월인거 어찌아시고 ㅠㅜㅜㅜㅜㅜㅜㅜㅜㅠㅠㅠ개쥬아
공연 취소되서 낙이 없어졌었는데
이런 영상들은 가뭄에 내린 단비입니다 ㅠㅜ
만세만세 ㅠㅜㅜㅠ
난 이노래가 계몽 최애ㅠㅠ 어쿠스틱도 좋네
감사합니다....감사합니다 가뭄에 단비
듣고또뜯고듣고또듣고불구경가면서도듣는
내일이면 벌써 10월... 엊그제 2월이었는데
뮤직카우 덕분에 지금 알게 된게 아쉽 ㅠㅠ 응원하겠습니다!
하 스트레스 받았는데 이거 보면 풀릴려나🙃
동균오빠는왜 이렇게 잘생겼나요...... 너무 미쳤네요
쏜음악과 윤봌의 목소리는 13년째 항상 새롭다 끊을수가 없는이유
너무너무 쏜애플을 좋아하는팬인데요 픽업 사운드가 너무아쉽습니다ㅠ그래도 좋아요ㅠ
존나 좋아 ㅠㅠ 가사 이래도되나ㅠㅠ??
2월 로마네스크 검은별 진짜 좋더라
건강하세요 선생님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형들 싸랑해 항상
역시 쏜애플 💚💚 hermoso para pasar la cuarenn
감사합니다
계몽 어쿠스틱 가즈아ㅏㅏㅏㅏ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들으면 들을수록 가사가 마음에 남는 노래✨
이제 토크 편집본만이 남았군요.
음원 출시해주세요 ㅠㅠㅠㅠㅠㅠㅜ
2022.02.12
와 이게 뭔일이냐
퇴근하자마자 횡재다~~~~~
이런 호사를 누려도 되는거야..?
꿈인가
베이스 극락 갈거 같다...
어제 꿈에 돼지가나오더라니..이런 행복이
sad that I don't know the lyrics
하찮음에 해가 떨어진다
내친김에 쏟아져 나온 거리
이건 아닌데, 적잖이 분해서
한참은 이른 옷을 여미었어
at that pathetic sight, the sun falls down
while i’m at it i spilled out onto the streets
‘this isn’t right,’ more than a little upset,
i adjusted my clothes, which were too early for this season
먼 곳에서 뭘 태우나 보다
아릿하게 스쳐오는 공기에
아직이구나, 흐믈흐믈해져
이제 며칠 없는 주말의 수를
somewhere far away, they must be burning something
at the biting air that rushes past me
‘it’s not quite yet,’ i grow soft and shapeless
the number of weekends, of which few remain
헤아려 본다 헤아려 본다
i try to count them, i try to count them
새사람을 만나기까지는
매번 이틀 정도가 모자란데
눈치도 없게, 자꾸 보채기만 해
나는 아무것도 줄 게 없는데
up to the point when i meet a new person
each time there’s about two days missing
tactlessly, they keep pestering me
when there’s nothing i can give
유난히도 길고 길었던 계절의 끝에
악당조차 되지 못하고
at the end of that exceptionally long, long season,
unable to become even a villain
내게 봄은 없겠지 시들어만 가겠지
마음이 모두 닳아 없어질 것만 같아
어느덧 꽃은 지고 벌레를 보고 놀라
시월을 그리워하는 오월을 앓다
there won’t be a spring for me
it’ll all just wither away
it feels like my heart will wear down into nothing
before i can realize it, the flowers are wilting,
and i grow startled at the sight of bugs
after suffering from a may that longs for october
주르륵 녹아내리겠지
i’ll drip down, melting away
언제였던가 감춰진 세상의 비밀을
알 수 있을 것만 같던 날이 있었어
이제는 억지스러운 희망을 발명해
악당조차 되지 못하고
when was it? there had been a day
when i thought i could know the hidden secrets of the world
now, i absolve myself of my stubborn hope
unable to become even a villain
목을 꺾어 뒤를 봐요
잊고 싶은 일들이 한가득 있어
몸을 돌려 앞을 봐요
하고 싶은 일들이 한가득 있어
tilt your neck and look back
there are so many things i want to forget
turn your body and look ahead
there are so many things i want to do
기억은 잇따라
시간은 잇따라
memories, coming in succession
time, coming in succession
언젠가는 너에게 들려주고 싶었던
마음이 모두 닳아 없어질 것만 같아
어느덧 꽃은 지고 벌레를 보고 놀라
시월을 그리워하는 오월을 앓다
the heart i wanted you to listen to someday
it feels like it’ll wear down into nothing
before i can realize it, the flowers are wilting,
and i grow startled at the sight of bugs
after suffering from a may that longs for october
주르륵 녹아내리겠지
i’ll drip down, melting away
translation taken from twintongues tumblr
빵요 군대 안가요??
충성충성충성충성
언제가는 너에게 들려주고 싶었던 마음이 모두 닳아 없어질 것만 같아ㅜ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