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제 고향 강릉이네요, 어릴적 설날에 할머니댁 다녀오다 눈이 많이 내려서 대관령에 2일인가 고립되어 있던 적이 기억 납니다. 91~93년도 정도일 거에요, 우리 아버지 세대들은 운전을 굉장히 잘하셨습니다 네비도 없고, 전부 스틱차였고.., 장사하시느라 어릴적 트럭 보조석에 자주 탔는데 가면 워낙 길이 험준하고 꼬불 꼬불하고. 옆을 내다보면 낭떠러지로 떨어지는 것 아닐까 매번 갈때 마다 걱정했어요. 동영상에서 보면 아시겠지만 대관령 내려올 때 브레이크 타는 경우도 심심찮게 있었습니다. 주로 외지분들이 많이 그랬어요. 항상 차에는 두꺼운 체인과 공구들은 필수 였습니다. 비오거나 안개낀 날 등 으스스 한 날에 한치 앞도 안보이며 가던 기억도 나네요,. 2002년에 대관령이 뚫리고 나서 저것도 옛 모습이 되었죠..대관령옛길은 옛말이 되었습니다. 지금 아버지는 몸이 많이 안좋아 지셔서 요양소에 계신데, 날이 더운 여름날이면 저와 동생을 태워서 대관령으로 가서 수박 먹던 기억이 나네요.. 돌아올 수 없는 기억 입니다.
친가가 서울 우리 가족은 아빠 직장 때문에 강릉 4년 거주. 명절 및 주말에 수동 엑센트로 대관령과 서울로 오르고 내렸던 시절이 가끔 생각 난다. 난 항상 뒷자리에서 엄마 무릎을 베게 삼아 누워 가고 형은 조수석에서 졸면서 가고 아빠는 대관령길 오르면서 기어를 얼마나 만져대시던지... 가끔 기어 잘못 맞물려서 드르르륵 소리 나면 아빠 무슨소리야? 라고 물어 보구 차에서 들려오는 야니와 시크릿가든 뉴 에이지... 가끔 유튜브로 찾아 들으면 그 때 생각이 난다. 지금은 가족 모두 다시 서울로 왔지만 대관령을 스틱 엑센트 타고 오르고 내렸던 그 시절 차 안에 냄새와 엄마의 무릎 그리고 졸음을 참아내고 4~5시간 운전하신 아빠... 오래 오래 행복하자 ㅠㅠ
88년인가 설때 친정가는중 평창쯤 가는데 눈이 너무많이 와서 남편이 집으로 돌아 가자는 말에 두애들이 울고해서 대관령 고개길을 체인 감는것도 힘들고 했지만 지금 생각해 보니 좋은 추억이 였고 그때부모 마음도 모르고 울었던 애들은 40대 이니 그때 우리 모습보다 나이 많이 되었으니 아련한 추억이 되어 가네여~
imf이후로 빈부격차가 계속되고 사람이 소비품으로 전락해버렸지.. 그전엔 소련하고 체재경쟁한다고 일반 기업도 호봉제로 월급 해마다 착착 올려주고 아버지 혼자 벌어서 식구들 다 먹여살렸는데 지금은 뭐 대부분 월급이 200-300사이니까 그렇게된건 하청 아웃소싱 비정규직이란 시스템으로 임금을 후려쳐서 그렇지 imf이후에 힘드니까 극약처방이라치고 근데 그게 30년가까이 되가는 지금도 이어져온.. 대기업들은 그때랑 지금이랑 차원이 다르지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지 임금후려쳐서 아기때 국산품을 애용하자면서 자국민들이 그렇게 키워줬는데 자본주의에 탐욕의 한모습이라고 봅니다.. 왜 고인물은 썩을수밖에없는지 느끼네요 자본주의를보면서 수정자본주의가 미국을 살린것처럼 수정사회주의같은 제3의 체재가 다시 나타났으면하네요 이렇게 가다간 극심한 빈부격차는 해소되지않으면 전쟁뿐입니다 온 세계는 거친 극우정치세력이 정권을 잡는경우가 많아지는거보면 걱정입니다 누가 핵버튼 쏘면 이제 다 같이 쏘는거죠 세계대전 발발인거죠.. 그럼..
지금은 터널이 뚫려서 거의 볼 수 없는 풍경이지만 저 때만 해도 강원도에는 저런 길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그래서 저런 길을 내려갈 땐 엔진 브레이크가 필수였죠. 더군다나 요즘처럼 오토가 거의 없었던 시절이다 보니 수동으로 저런 험한 길을 오갔다는 게 정말 대단하다고 느껴지네요. 그런데 아이러니 한 것은 겉으로 보기에는 저런 길이 사고 위험성이 높아 보이지만 실제로는 사고 확률이 오히려 더 적다고 합니다. 설령 사고가 나도 대형 교통사고가 나지는 않지요. 왜냐하면 그다지 속도를 낼 수도 없을 뿐더러 운전자들이 사고가 나지 않게 평소보다 더 긴장을 하고 운전을 하기에 쭉 뻗은 길보다 오히려 교통 사고율은 적다고 합니다.
80년도 후반 쯤 같네요ㅎㅎ 저당시 서울에서 강원도 휴가를 가면 대관령 아흔아홉고개(?)를 건너서 강원도를 갔던기억이 있습니다. 경유차인 고속버스나 봉고는 올라올 때 힘이 없어서 느릿느릿 올라가던 기억도 있고요 80년 대는 삼포, 하조대, 경포대 자주 다녔네요 현대 엑셀 2세대 초기형이 89년-91년도 출시 되었는데요. 엑셀이 보이네요ㅎㅎ 우리아빠차ㅠ 중학교 시절이 떠오르네요 아...지금은 사십대후반ㅠ
전 경상도 시골갈때 부산서부시외버스터미널에서 충무(현재통영)가는 시외버스타면 대관령만큼 높지는 않지만 180도 커브가 많은 고갯길을 2개 넘어갔었죠...그땐 버스가 사고나서 낭떠러지 밑에 수습이 안된 차들도 보였던 때죠...그땐 부산에서 거제도 가는게 거리가 130키로쯤 밖에 안됬는데..지금은 거가대교로해서 1시간30분정도밖에 안걸리지만 저땐 남마산->고성으로해서 3시간쯤 간걸로 기억되네요..요즘엔 저때당시의 구도로여행이 너무나도 그립습니다...
저영상 당시80년대에는 강남터미널이 있던 때죠 그리고교대근처에 남부시외 버스터미널이 있었고 그이전 70년대에는 고속종합터미널이 없었고 서울역건너 현세브란스빌딩자리에 동양고속이 염층교부근에 한진고속 대우빌딩옆 후암동입구에 그레이하운드그리고 동대문부근에 광주 동부 중앙 한일 천일등 이함께터미날을같이썼고 시외버스정류장은 용산 마장동 그리고 수색에 분산되어 있었던 것으로 기억되네요
![현장르포 제3지대 ㅣ 대관령을 넘게하라 폭설속72시간 [세상실험] KBS 2001.01.18 방송](http://i.ytimg.com/vi/1j0CHbAtzJE/mqdefault.jpg)
와 제 고향 강릉이네요, 어릴적 설날에 할머니댁 다녀오다 눈이 많이 내려서 대관령에 2일인가 고립되어 있던 적이 기억 납니다. 91~93년도 정도일 거에요, 우리 아버지 세대들은 운전을 굉장히 잘하셨습니다 네비도 없고, 전부 스틱차였고.., 장사하시느라 어릴적 트럭 보조석에 자주 탔는데 가면 워낙 길이 험준하고 꼬불 꼬불하고. 옆을 내다보면 낭떠러지로 떨어지는 것 아닐까 매번 갈때 마다 걱정했어요. 동영상에서 보면 아시겠지만 대관령 내려올 때 브레이크 타는 경우도 심심찮게 있었습니다. 주로 외지분들이 많이 그랬어요. 항상 차에는 두꺼운 체인과 공구들은 필수 였습니다. 비오거나 안개낀 날 등 으스스 한 날에 한치 앞도 안보이며 가던 기억도 나네요,. 2002년에 대관령이 뚫리고 나서 저것도 옛 모습이 되었죠..대관령옛길은 옛말이 되었습니다. 지금 아버지는 몸이 많이 안좋아 지셔서 요양소에 계신데, 날이 더운 여름날이면 저와 동생을 태워서 대관령으로 가서 수박 먹던 기억이 나네요.. 돌아올 수 없는 기억 입니다.
어서 속히 쾌차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davidshin8823 아이고 이 댓글이 벌써 1년이 넘었네요. 아버지는 작년에 돌아가셨습니다. 게다가 신기하게도 오늘이 아버지 기일이에요. 의미가 있는 답글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시고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TheRaphielro 힘내세요.저도 작년에 어머님을 여의였습니다.아버님은 1990년도에 일찍 돌아가셨구요.
@@TheRaphielro이렇게 다시 댓글을 챙겨보셨군요. 아버님도
편히 쉬고 계시기를 기원합니다
7:08
와... W116 S클래스 미쳤다....
저당시에 작은 빌딩 한채 가격이었을텐데 대단한 분 차인거같네요.
친가가 서울 우리 가족은 아빠 직장 때문에 강릉 4년 거주. 명절 및 주말에 수동 엑센트로 대관령과 서울로 오르고 내렸던 시절이 가끔 생각 난다. 난 항상 뒷자리에서 엄마 무릎을 베게 삼아 누워 가고 형은 조수석에서 졸면서 가고 아빠는 대관령길 오르면서 기어를 얼마나 만져대시던지... 가끔 기어 잘못 맞물려서 드르르륵 소리 나면 아빠 무슨소리야? 라고 물어 보구 차에서 들려오는 야니와 시크릿가든 뉴 에이지... 가끔 유튜브로 찾아 들으면 그 때 생각이 난다. 지금은 가족 모두 다시 서울로 왔지만 대관령을 스틱 엑센트 타고 오르고 내렸던 그 시절 차 안에 냄새와 엄마의 무릎 그리고 졸음을 참아내고 4~5시간 운전하신 아빠... 오래 오래 행복하자 ㅠㅠ
지금도 있는길입니다. 대관령 옛길이라고 있고 길도 한적하니 아주 좋습니다.
옛추억에 젖어서 갔다가 운전 힘들어서 후회해ㅆ어요. 역시 인간이란 존재는 과거를 그리워해도 과거로 갈수 없는 존재인가 봅니다.
서울 양양 고속도로가 생기기전까지 강원도로 가려면 무조건 이 도로로 가야했음 꼬부랑길이 많고 운전자분들이 긴장하며 조심 운전해서 사고는 잘나지안았습니다 보시다십이 운전 잘못하면 바로 황천길 이기에 무조건 서행운전 긴장하며 운전했죠 글두 저때가 그립네요 ...
추억 돋는다 정말.. 동해안으로 가족여행 갈 때면 동생이 차멀미 심해서 대관령 넘을땐 귀에 붙이는 멀미약 하기도 했고 일부러 청량리서 기차 타고 강릉으로 세월아네월아 하며 갔었던 기억도 있는데.. 지금은 케텍스로 구냥 슝슝 가니까 참 신기하다능~^^
1995년 5월 기준
청량리 10시발 통일 17시 강릉도착
청량리 23시발 통일 영주경유 07시35분 도착
청량리 17시발 새마을 23시30분 강릉도착
사무치게 그리워요
아 진짜 PTSD몰려온다. ㅠㅠ
애증의 도로였는데. 생각해본다면 신도로를 만든 노동자들이 진짜 감사할 따름없어 이분들이야 말로 영웅이라고 생각합니다. 공사현장 지나다 봤는데 기둥을 올려다 보니 까마득한 높이였습니다. 그런곳에서 애써 만든거 보면 존경심이 들었습니다.
당시 꼬불꼬불 대관령길을 넘어 동해바다에 도착해서 느꼈던 기분은 지금 해외 어느 멋진 여헹지를 가서도 느끼는 만족감보다 훨씬 행복하고 즐거웠었는데.. 그립다 그때가
동해바다로 가기위한 난코스...^^ 아련하네요...다시 돌아가고싶다..
명주군 참 새롭네요.
88년인가 설때 친정가는중
평창쯤 가는데
눈이 너무많이 와서 남편이
집으로 돌아 가자는 말에
두애들이 울고해서 대관령 고개길을 체인 감는것도 힘들고 했지만
지금 생각해 보니 좋은 추억이
였고 그때부모 마음도 모르고
울었던 애들은 40대 이니
그때 우리 모습보다 나이 많이 되었으니
아련한 추억이 되어 가네여~
격세지감을 느끼는구먼 베스타.그레이스.르망 .복사차.동부고속. 세월의 흐름이 심금을 울리누만
복사차가 저 트럭 맞나요?? 어릴때 아빠공장에서 몇톤인지는 기억 안나도 물건 실어나르던 거 기억나네요
저 세월을 살아본 사람 손 저요 ^^
무조건 꿀은 아니다! 저당시 군대에서 안처맞고 자면 불안해서 잠이 안올정도로 살벌한 시기인데 너같이 싸가지 없는놈은 사지 멀쩡하게 제대 못한다
@@user-en1cz7wc6g 세렉스?
@@gameboy-fm3cg 애효... 개자식아
관리의 어려움도 있고 위험하겠지만 개인적으론 저런 옛길들은 그냥 그대로 보존 해줬으면 좋겠어요.
아직 살아있어요ㅜㅡ
비포장에 옆에 설치물 아얘없는 생 흙 절벽길들 예전에 버스많이 지나가고 그랬었죠... 창밖보면 바로 낭떠러지였었는데 이렇게 보면 참 많이 발전했네요, 영상잘봤습니다.
폭설 내린 한계령길
조마조마 너무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어르신들 진짜 고생 많으셨습니다. 어르신들 덕분에 요즘 편안한 세상을 누리고 있네요.
imf이후로 빈부격차가 계속되고
사람이 소비품으로 전락해버렸지..
그전엔 소련하고 체재경쟁한다고 일반 기업도 호봉제로
월급 해마다 착착 올려주고 아버지 혼자 벌어서 식구들 다 먹여살렸는데
지금은 뭐 대부분 월급이 200-300사이니까 그렇게된건 하청 아웃소싱 비정규직이란 시스템으로
임금을 후려쳐서 그렇지 imf이후에 힘드니까 극약처방이라치고 근데 그게 30년가까이 되가는 지금도
이어져온.. 대기업들은 그때랑 지금이랑 차원이 다르지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지
임금후려쳐서 아기때 국산품을 애용하자면서 자국민들이 그렇게 키워줬는데
자본주의에 탐욕의 한모습이라고 봅니다..
왜 고인물은 썩을수밖에없는지 느끼네요 자본주의를보면서
수정자본주의가 미국을 살린것처럼
수정사회주의같은 제3의 체재가 다시 나타났으면하네요 이렇게 가다간 극심한 빈부격차는 해소되지않으면
전쟁뿐입니다 온 세계는 거친 극우정치세력이 정권을 잡는경우가 많아지는거보면 걱정입니다
누가 핵버튼 쏘면 이제 다 같이 쏘는거죠 세계대전 발발인거죠.. 그럼..
그냥 좋은 글이다 읽으면 될 것이지... 사람들이 모이면 싸우기에 바쁘네..ㅡㅡ
@@user-dq3sn6br2q 다음은 전쟁이 있지않을까 싶네요. 일어나면 안되겠지만..
@@driftkim7015 정치병환자들이죠.... 부려진 낫 보면 어느 대통령탓 할 병이죠 보통은 고치거나 새로 구입하자 하는게 일반적인데 말이죠
진짜 우리어르신들 고생하셨습니다
추억의 도로군요. 좋아요.
아아... 저 때가 봄날이고 낭만이 있었네요....
그러게요
1977년 쯤 여름에 강릉 여행 간다고 어린 3남매 자식 데리고 떠난 우리 부모님, 99굽이 대관령 고개 돌아갈 때마다 자식들이 검정봉다리에 토를 해대니 그 뒤부터는 멀리 여행 못다니겠더라 하시더군요.
수학여행 갔을때 저 대관령을 달렸었지.
너무 이쁜 대관령의 경치에 흠뻑 취했었던 소중한 추억의 시간,
장소었음.
캬...대관령 옛길...밤에 저기 가면...스릴 만점...바로 옆이 천길 낭떠러지...
어릴때 아버지 차타고 대관령을 넘을때 제가 왼쪽 오른쪽으로 심하게 쏠리다가 코피를 쏟을 정도로 험난한 구간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관령을 넘어 휴게소에 조금 지나면 약수터에 약수물 받아서 집의 식수로 사용한적이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동부고속이라는 이름을 달고 달리는 버스를 보게 되네요. 저거타고 휴가 나오고 들어갔었는데.....
오랜세월이 흘렀네요.
옛날에 저기서 사고뉴스 자주 봤었는데 이제는 저 큰 산에 터널 뚫어서 다니고 참 대단합니다..
와 귀한 영상입니다
즐거운 추억길 대관령
포니2에 르망에.. 그라나다. 로얄살롱. 프레스토. 봉고. 복서 트럭까지.. 오랫만에 보네요 ㅎㅎ
와 중학교 수학여행 강원도갈때 대관령 꼬불꼬불 고갯길 버스타고 넘어가는데 영동고속도로 대관령구간 공사하는 아저씨가 손흔들어 주셨는데 나이들어 운전하니 대관령 고갯길을 갈일이없네요 추억 돋습니다
오래전 가물가물한 기억을 되살리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저때는 차들이 스틱이었을텐데 정말 리스펙입니다
쉬워요 요즘 거의 안쓰니까 사람들이 지레짐작으로 어렵다고하는거지
스틱도 스틱인데 저시대에는 핸들도
노파워였다구 하시는걸 들었습니다
으른들이 하시는 말씀이
저정도 언덕에서 핸들돌리면 겁나
어깨에 힘들어간다고
60년대에는 저 길이 자갈길 이었고 더 좁았어요 10대때 차타고 가면 무서웠죠
강한자들만 살아남던 시대 ㄷㄷㄷㄷㄷㄷㄷ
하지만 그땐 운전은 준석님의 아버지가 하시지않으셨습니까 구경이 무서웠다는 말인가요
70년대 후반... 강원도 원통에서 근무할때, 휴가때마다 마장동 직행버스를 타고 대관령 고개를 넘어가던 시절이 생각나네요.
겨울에도 버스안에서 창문닫고 담배 뻑뻑피던 시절...
인제원통이면 고개를 안넘을.. 텐데요.. 인제 원통쪽이라면 진부령쪽이실텐데..
@@user-tj4cx9zf2u 아, 그런가요 원통이 더 북쪽이고 대관령은 아랫쪽인가요. 하여튼 근무하던 곳이 천도리였는데, 부대에서 도라꾸를 타고 원통까지 내려와 원통에서 버스타고 구비구비 고갯길을 넘어가던 시절... 그땐 그걸 대관령 고개로 착각을 했던 것 같네요.
대관령 참 추억 돋네요 면허딴지 2달만에 친구들하고 겨울바다 보러가는도중 눈 내려서 눈길에 미끄러저서 아찔했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은 고속도로 뚫려서 갈 일 없지만 강원도 눈 올때마다 그때 생각나네요
지금은 터널이 뚫려서 거의 볼 수 없는 풍경이지만 저 때만 해도 강원도에는 저런 길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그래서 저런 길을 내려갈 땐 엔진 브레이크가 필수였죠. 더군다나 요즘처럼 오토가 거의 없었던 시절이다 보니 수동으로 저런 험한 길을 오갔다는 게 정말 대단하다고 느껴지네요.
그런데 아이러니 한 것은 겉으로 보기에는 저런 길이 사고 위험성이 높아 보이지만 실제로는 사고 확률이 오히려 더 적다고 합니다. 설령 사고가 나도 대형 교통사고가 나지는 않지요.
왜냐하면 그다지 속도를 낼 수도 없을 뿐더러 운전자들이 사고가 나지 않게 평소보다 더 긴장을 하고 운전을 하기에 쭉 뻗은 길보다 오히려 교통 사고율은 적다고 합니다.
와~~벌써 40여년 세월~~모두 힘들고 어려운 시절 지나고 나서 지금 보니 정겹따,
진짜 추억돋는 영상이네요.어렸을적 강릉에서 서울올려면 저 대관령이 고비였는데..멀미를 어찌나 했는지 ㅎㅎ
7:08 리얼 부자였을듯.. 저 차로도 대관령을 넘을 수 있다는게 신기하네
옛날에 강릉에서 서울갈 때 저렇게 다녔고만;;;
지금이야 KTX 도 있고 그래서 서울이 옆 동네 마냥(?) 왕래하기 편한데
내가 어린이집 다닐 때만해도 서울 가는게 험난했다고 어른들한테 들은 거 같다
오우.. 추억도져요 ... 면허따고 저 구불구불한 대관령서 도로연수하고 서울오니 천하쉽더라는 ㅎㅎㅎㅎㅎㅎ
와..진짜 저시절에 우리집 직원분들 출퇴근하던 봉고차로 부모님이랑 부모님 친구분들, 그리고 자녀들 다같이 1주일 넘게 동해안 일주한 기억이 있는데..
마지막 대관령 넘어올때 진짜 신기했었는데 세상에 이런곳이 있구나 싶어서 ㅎㅎ
그 시절 영상이 남아있는게 더 신기하네요.
90년대까지도 길 저랫습니다 가족여행가는데 빙판길되서 차한바퀴돌앗던 기억나네요 내리막에서...
이때가 그립습니다.
엊그제 같은데 ..
대관령 옛길 참 오래된 영상 감상하네유... 사고날까봐 조심 조심 운전했던 기억이...ㅎㅎㅎ
아 이전에 남자 5명이서 티코타고 강릉간 기억이.... 오르막엔 어떻게 올라간지모르고 내리막엔 엄청 스릴넘쳤던 기억이...ㅎㅎㅎ
앗 저도 티코에 5명 타고 강릉 속초 등으로 여행간 기억이 생생합니다. 정말 즐거웠는데... 미시령, 한계령, 대관령 같은 높은 고개를 일부러 넘기도 하고 해서
티코 등판 능력을 테스트 했었네요. ㅋㅋㅋ
너무좋다
외갓집이 강릉이었는데 어렸을때 대관령넘는거 죽음이었음 휴게소에서 먹고 대관령내려가면서 내 토하고 정말 장난아니었는데 지금은 추억이네 ㅋㅋㅋ
그래서 집에서 출발하기 전에 저는 멀미약 먹었어요 ㅋㅋㅋ
어릴적 버스만 타면 냄새도 심하고 담배 찌든 냄새등... 그래서 타기만 하면 토했던거 같아요
저기 대관령 99고개 가던때가 생각나네요 처음으로 강릉갈때였는데 87년7월29일 반포 홍수로 잠긴날인데 강원도쪽은 흐리기다가 맑은 날씨였죠 세월 지난만큼 내 나이도 56세에요 눈 한번 감으니깐 세월만 지난것 같네요..
제가 하루 두세번씩 대관령을 탔던게 94년부터 3년간이였으니 참 기억이 새롭네요. ^^ 귀한영상 잘 봤습니다.
그나저나 프라이드는 정말 악마의 작품인듯
아직도 운행하는 차들이 많으니^^
저 때도 제설차로 벤츠 유니목이 있었네요 어릴때 봤던 자동차들 옛생각이 많이 나는군요
버스제외 차이름 다나오네!~~~~~~~~~~~~옛날사람!~~~~
대관령 휴게소 기억난다 세월이 빠르다
강원도가 주력인 동부고속이 진짜 고생많이 했네요.
지금도 많이 하고있어요 ㅜ
동부얘기나올거같더만
이쁜 안내양 분들도
생각 나네요.
강원도 주력이 동부인가요?대박 전 그 사자그려진거 그걸많이 타서 잘은모르지만 동부는 민들레꽃 같이 생긴 마크 맞나?
ㅋ; 추억 돋는다. 당시 강원도 친구 만나러 갈 때면 어김없이... 가야했던 길;
와 옛날에 다녔을때 생각나네요 ㅋ 에스페로 가지고 몇번 왔더갔다 했는데
영상에서 뿜어져 나오는 클래식함이 차원이 다르네 ㅋㅋ 멋있따
낭만과 추억이있는 대관령 꼭 가세요
포니2 ㆍ스텔라ㆍ 프레스토ㆍ베스타
르망ㆍ엑셀 등~ 지금은 다들 단종되고
추억의 자동차가 되었네요~
잠시나마 추억에 젖어습니다!
와 엔진소리봐라.... 고도성장기의..활력이 느껴집니다... 왠지 정겹고 옛날생각납니다
캬.. 기억이 난다 기억이. 서울특별시로 돌아와야했던 그 아쉬웠던 길들이...
고생많으십니다
이햐 지금이랑 똑같네 !!! 내가 밤드라이브로 대관령옛길 자주가는데 변한게 별루 없네 ㅋㅋ
와아아아~~
휴게소 드가서 파들어간 우동한그릇 생각난다
고춧가루 넣어서^^
영동고속도로도 개량되고 경강로도 개량되면서 이런 구불구불도 이젠 추억이네요...
구 영동고속도로도 개량됬나요?
아~~~ 아름답다
저기내려오면 멀미 억수로마니했다..저때. 강릉 서울 4시간 30분 고속도로..ㅎㅎ 명주군 이 있을때네요.....
유공 주유소도 보이고...
겨울에 눈 많이오면 대관령에 고립되던 때네요 ㅎㅎ
옛시절...ㅡ저.차..ㅡ다시타고 시퍼여...ㅎ.ㅎ
7:08 저 당시 벤츠 가진 집은 대한민국 상위 1%에 속했던 집이었지요..
80년도 후반 쯤 같네요ㅎㅎ
저당시 서울에서 강원도 휴가를 가면
대관령 아흔아홉고개(?)를 건너서 강원도를 갔던기억이 있습니다.
경유차인 고속버스나 봉고는 올라올 때 힘이 없어서 느릿느릿 올라가던 기억도 있고요
80년 대는 삼포, 하조대, 경포대 자주 다녔네요
현대 엑셀 2세대 초기형이 89년-91년도
출시 되었는데요. 엑셀이 보이네요ㅎㅎ
우리아빠차ㅠ 중학교 시절이 떠오르네요
아...지금은 사십대후반ㅠ
영상 초반은 80년대 후반 영상 후반은 80년대 초반 같네요 ㄷㄷㄷ 정겹습니다
와우~ 저 시절ㅋㅋㅋ 차가 가다가 막 퍼져서 엔진룸에서 연기모락모락~~ㅋ 겨울에 눈 오면 정말 최악이었는데~ 추억돋네~
AM919 1군 고속업체에 많이 못팔았는데 영상에 자주 보이네요. 동부고속이 꽤 보유했나 봅니다. 덕분에 귀한 자료 보게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002년에 버스타고 속초갈땐 저 구불길을 갔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속초 터미널 도착하면 바로 앞에 빨간 쓰레기통 다라이가 있었는데 저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도 여기에 바로 오바이트 하고 했습니다.
속초면 아마 미시령이나 한계령 넘으셨을듯. 보통 대관령은 강릉쪽 갈때 넘습니다.
엄청 오래된이야기네요버스이야기 기차이야기까지다양하게 에기해주네요유트브에서요
저 길...
새록 새록하네!
07:21 두분 패션센스 무엇? ㅎㅎㅎㅎ 멋지시네요
생각해보면 꼬불꼬불 그런길을 차로가면서 마음에 여유가 있었던 저 시절이 그리워지네요
지금은 도로가 일자로 짝 뚫렸지만 그것도 더 빨리가려고 과속하는 바람에 교통사고 사망사고가 많아졌습니다
추억보정입니다. 오히려 차량보급댓수 대비 사망사고는 저 시절이 훨씬 높아요. 열악한 도로시설 열악한 차량제조기술로 인한 결함 안전불감증으로 인한 사고 등 예전엔 OECD 사망사고 1위라는 오명을 쓰던 시절이 있었죠.
와 스텔라..엑셀..이렇게 다시보니 그립네요~
전 경상도 시골갈때 부산서부시외버스터미널에서 충무(현재통영)가는 시외버스타면 대관령만큼 높지는 않지만 180도 커브가 많은 고갯길을 2개 넘어갔었죠...그땐 버스가 사고나서 낭떠러지 밑에
수습이 안된 차들도 보였던 때죠...그땐 부산에서 거제도 가는게 거리가 130키로쯤 밖에 안됬는데..지금은 거가대교로해서 1시간30분정도밖에 안걸리지만 저땐 남마산->고성으로해서 3시간쯤 간걸로 기억되네요..요즘엔 저때당시의 구도로여행이 너무나도 그립습니다...
아 ~
추억 내고향은 홍천인데
많이 갔었는데
좋아요, 좋아요, 좋아요, 감사합니다 41년세월
구독 눌렀어요.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꼬불꼬불 대관령
어렵게 오른지가 언제인가
아~ 옛날이여
저때는 시외버스가 남부.동서울터미널이 아닌 지금 용산 지하차도가있는 자리인 용산터미널에서 버스가 출발 했었는데.....강릉까지 5시간30-6시간 걸리고 속초는 6--7시간 걸릴때..
마장동ㆍ터미널
마장동이 옮긴게 동서울 터미널이였을겁니다.
저영상 당시80년대에는 강남터미널이 있던 때죠 그리고교대근처에 남부시외 버스터미널이 있었고 그이전 70년대에는 고속종합터미널이 없었고 서울역건너 현세브란스빌딩자리에 동양고속이 염층교부근에 한진고속 대우빌딩옆 후암동입구에 그레이하운드그리고 동대문부근에 광주 동부 중앙 한일 천일등 이함께터미날을같이썼고 시외버스정류장은 용산 마장동 그리고 수색에 분산되어 있었던 것으로 기억되네요
크...........국민학교 다닐때 대관령 초입들어서면 멀미 하지 말자 하고 기도했었는데..
강릉넘어가는 고속도로말고도 벌목차가다니는 산길도있었는데 비포장이었는데 예전추억삼아 가보니 아스팔길포장 그래도 아직 군데군데 비포장 추억이 새롭네요.대관령고개서 사고도많이나서 많은 사람이 죽기도하고 사고날뻔한걸 무용담으로 서로 이야기들 하고했죠
와 어릴때 작은아버지 차 프레스토 타고 시골 주문싄 갔는데 ㅎㅎ
카트라이더 광산 꼬불꼬불 다운힐 ㅋㅋㅋ. 옛날 태백선 영동선 꼬불꼬불 기차도 거꾸로가는 스위치백 같은 영상도 남아있는지 궁금하네요
옛날 98년도에 서울에서 강원도까지 6~7시간 걸려 가다가 대관령고갯길 나오면 이제 다왔다 했는데 추억돋네요ㅎㅎ
지대가 높아 귀가 막혀 침 삼키며 다니던 기억이 납니다 커브가 99개나 된다는 소릴 듣고 세다가 포기했던 적도 기억 나고요 ㅎ
프레스토 르망gti 베스타 스텔라88 ....
저땐 손에 컴퓨터한대씩들고다닐지 상상도 못했지..ㅋㅋ
요즘은 산길의 꼬불꼬불한길이 많이 없어졌네요~터널을 다 뚫어버려서 바로가버리니~😅
르망 스텔라~프라이드~엑셀~ 베스타~그레이스~추억의 자동차들
강한자만이 살아남는다는 80년대 한국도로...?
좋은 영상 자료 입니다?.오래 간직하세요!.
96년도에도 겨울에 눈이 많이와서 대관령고개 넘어가는데 고생좀 했죠. 휴게소에서 당시 뉴코란도랑 무쏘 첨으로 봤던것 같아요.
옛날생각나네요.
포니,르망 ,프라이드. 제미니 ,로얄프린스 ㅋㅋ귀중한 자료 잘 봤습니다.
93년 7살...시골 가는 길에 문경세제를 넘는데 고개가 말도못해서 멀미로 고생했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대관령도 어마무시했을 거 같아요
길이 저램서 비행기가 쏠쏠히 잘 나갔다고 ㅎㅎ
수학여행 가던기억 나네~
저희 아버지 고속도로 뚫리기 전에
서울 지인 결혼식이 낮12시까지 가셔야해서
새벽같이 나가셨는데 밤12시에도 대관령 못넘었던적이 있었죠ㅠ
서울 잠실에서 강릉까지 7~8시간씩 걸렸었네요 그러고보니ㅎㅎㅎ
구독했으니까 계속 올려주세요 ㅠㅠㅋㅋㅋ
🥳 제대로 모시겠습니닷!!!!!
형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