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캐나다 이민간다고 워홀부터 준비할때 "너가 그렇게 능력있으면 한국에서 먼저 증명하고 캐나다가라, 한국에서도 못하는데 거기가서 되겠냐" 하는 소릴 들었는데..그때 제가 "난 한국안에서 경쟁에서 져서 가는거야. 난 포기해서 가는거야. 증명을 못해서 가는거야. 너희들은 나보다 나은거다. 난 그냥 갈란다 " 하고 캐나다왔어요. 지금은 정말 편하게 잘살고있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말은 질투해서 한 말 같네요. 저도 캐나다로 이민 온 게 정말 태어나서 제일 잘 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가족과도, 사회와도 너무 진저리나게 안 맞아서 누가 권위적으로 굴거나 내 인생, 사생활에 참견하면 지랄발광하면서 거부했을텐데 한국에서 살기 얼마나 피곤했겠어요. 여기서 가끔 만나는 한국사람들 말고는 내 인생에 감놔라 배놔라 하는 사람들이 없어서 너무 좋네요.
33살 자영업자인데 이제 집사려고 주변에 얘기 꺼내봤는데 온갖 컨설팅이 잔뜩들어왔어요 다들 5억 6억 하는데 제 능력은 2억짜리거든요 그래서 전 2억짜리 사기로 했어요 다들 차든 집이든 있는 힘껏 영끌하는데 저는 그냥 다 똑같이 생긴아파트 제 능력에 맞게 살면서 아침에 걱정없이 일어나 커피한잔하는 삶이 더 좋습니다 😊
한국은 수저게임 은퇴한다고 해도 주변 사람들이 아니야. 은퇴 못 해. 이러면서 멱살잡고 다시 참여시킴..... 본인이 "나는 돈 못 벌지만 이 정도 삶에 만족한다"는데 옆에서 후려치던지 훈수두던지 안타까워하던지 암튼 계속 그럼... 내 기준에서는 수용이고 만족인데 기준 높은 부모님 입장에서는 포기, 패배로 보이나 봄..
Sns를 끊으면 수저게임 은퇴를 빨리할수 있어요 저는 몇년전에 인스타 삭제하고 30중반에 비교게임에서 은퇴했어요. 그런데 이민와서 가능했던거같아요. 한국이었으면 저도 지금 박터지게 가족 친구 이웃 심지어 일면식도 없는 인플루언서랑 스스로를 비교하면서 살았을거같아요. 사회적거리 물리적거리가 은근히 진짜 중요해요 보고싶어도 볼수없고 궁금해도 알수없는 환경이면 너무 좋아요 내삶에만 집중하면 되거든요
sns가 진짜 큰거 동의해요. 전 항상 sns시류에 늦게 합류하는데, 인스타도 작년에 새로운 지역으로 이사가면서 친구들이랑 소통유지하려고 30이 되어서야 깔아봤는데, 와... 일주일에 한두번만 들어가는데도 남들은 다 잘살고 잘노는것같은 그 허상?이 사람을 병들게 할수있겠구나 싶더라고요. 옆에서 같이 놀때는 별생각없이 놀고, 나도 그공간에 같이 있으니 나도 비슷비슷한 무리인데, 잘 정제된 sns 컨텐츠들은 제3자가 볼때 박탈감을 느끼게 할수있는 오묘한 장치더라고요.
맞아요 한국은 사회가 정해놓은 틀 안에서 벗어나기 정말 어려운듯해요. 10대를지나 20대 30대 4~50대가되도 계속 퀘스트가있는 느낌.. (대학->취직->결혼->내집마련->출산,육아->퇴직, 노후대비... ) 그 틀안에서 벗어나 잠시만 쉬고있으면 내가 낙오자가 된 것 같은 느낌, 그 틀 벗어나고 싶어도 방법을 몰라 답답할 때 털게님 영상보면 힘이 됩니다. 한국은 지금 장마철인데 빗길에 안전운전 하시길 바랄게요 ^^
정말 퀘스트의 연속이라는 말에 공감이 가요😢 전 이제 졸업반이여서 취직 생각과 내가 하고싶은 일들 사이에서 고민하는데 이 취직 퀘스트가 끝나면 또 결혼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고, 마지막은 노후대비까지 있다니… 뜬금없지만 외국에는 그런 퀘스트가 없이 사는건 어떤 느낌일지 궁금해지네요.. 평생 한국에서 사니까 저 퀘스트들이 당연하게 느껴져서 이런게 없는 인생이란 얼마나 자유로울까? 라는 생각이 들어요
맞습니다 한국 정말 경쟁 비교에 미친나라예요 ..... 수저게임 은퇴자라는 정의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부모님이나 친척이나 공부에 미친집인데 저는 어릴때부터 공부에 학을뗐었거든요 지금도 가끔 상상으로 내가 공부를 잘해서 돈 많이 벌고 성공하고 부모한테 보답드린답시고 그러고 살면 행복했을까? 그 생각하는데 가슴이 턱 막히고 사막같이 너무 답답하고 싫어지는거예요ㅋ 왜 직장 안다니냐니 그럼 쉬면서 뭘하고있냐느니 무슨 계획이 있냐느니 왜 더 좋은대학 못갔냐느니 그런 말하는 사람이 오히려 더 인생에 진정 행복을 모르는 바보같이 느껴집니다 가족이든 친척이든 모르는 사람이든 왜 알바냐하지만 저는 회사에 짱박혀서 회식참여하고 등등 그런거 싫거든요ㅋ적응도 못하지만 남들이 뭐라하든 알바하면서 간간히라도 밥벌이하는 저를 더 받아들이고 자유롭게 살아야겠습니다~
저도 나와사는데 털게님 말씀 너무 공감돼요. 남과 비교하고 더 잘나고 싶은 마음은 인간 공통이지만, 한국 사회의 피로도는 정상적이지 않더라고요ㅠ 한국 나온 뒤 화장품, 백화점에서 샀던 비싼 가방, 체중계 싹 다 버렸습니다. 이제 슈퍼에서 주는 에코백에 짐 넣고 옷장에서 아무 옷이나 주워서 색만 맞춰입고 외출합니다. 너무 자유롭습니다… 절대 이전으로 못 돌아가요ㅠ
현재 저출산이니 부디 내 다음세대라도....조금은 밀도낮은 삶..살아가기를 바라봅니다. 진짜 인구밀도 높은게 문제인것 같아요. 타인의 삶이 너무 잘보이는거죠. 그것도 좋은것들만.... 아이 키울때도....욕심을 내려놓으면 부모도 자식도 숨통이 트이는데.... 무언의 압박으로 서로 숨통을 조이고 있는것 같아요. 저부터 아이에게 실천해보고자 합니다.
자식 기를때는 대부분 수저게임 못내려놈. 내 자식이 다른 애들보다 열등하게 비교질 당하는걸 외면하고 사는게 쉬운게 아님. 님어머님은 님같은 아들이 기르느라 그런거임. 자기 다 키웠다고 생각하니 어머님이 이제 수저를 내려놓는 거임. 싱글일수록 수저게임 내려놓은게 어려운게 아님
자녀가 그런 외부 환경에도 휘둘리지 않고 자기 모습 그대로 편안하고 자유롭게 살 수 있는게 베스트 아닐까요? 그리고 자녀의 가장 큰 스승은 부모이구요, 저도 부모지만 부모들이 먼저 용기를 가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않으면 맨날 불평하고 하고 서로 죽어가는 이 사회에서 아무것도 바뀌지않겠죠~
방금 면접합격이 되었는데요 제가 나이가 45세인데요 it업계에서는 완전 노땅이지요..좀 늦어서야지요.ㅎㅎㅎㅎ 면접관이 저랑 나이가 같았어요, 이직장이 매일 썼던 먼 미래의 목표와는 거리가 있고, 급여도 너무작지만 순간 털게님 얘기가 생각나더라구요. 월급준다는데 가야죠~~어때요....그 말씀이 기억 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그냥 가기로했습니다. 사비로 학원다녔던부분, 수업을 못따라간 부분 영상을 듣는데 너무 힘들더라구요. 저 이 직장다닐꺼긴한데 거의 2030대인데...걱정입니다. 인관관계를 잘 못해서요...잘...아니 그냥 무덤덤하게 할수있겠죠?.
@@thankyou797자원봉사도 아니고 이익집단인 회사가 차고넘치는 다른 면접자들 제외하고 선배님을 택한 것에는 분명히 그러고도 남을만한 합리적인 이유와 계산 끝에 내린 결정이 있었겠죠. 스스로를 믿고 나가시면 문제 없으실거라 감히 생각합니다. 응원합니다 선배님!!
땅이 너무 좁고 모두가 일생동안 거의 같은 문화를 공유하잖아요 그래서 조금이라도 다르면 너무 눈에 띄고ㅠ 자기랑 다른 사람을 보면 불안해서 가만히 냅두질 못함.. MBTI에 유독 한국이 열광한 게 자기한테 관심이 너무 많아서도 있고, 우리사회에서 거의 처음으로 다름을 구체적으로 인식하게 된 계기라서 파장이 큰 듯😂 많은 사람들이 위안을 받기도 하고.. 특히 내향형 근데 또 과몰입해서 후려치기 갈라치기 도구로 쓰이기도 하고..😂
저도 수십년간 런던살며 1년에 1-2번씩 한국갈때마다 비슷한걸 많이 느껴요. 저도 연예인들 많은 강남한복판에서 자랐는데 한국갈때마다 친구들이나 지인들 만나면서 느끼는건 타인의 소비가 정말 아주 상세히 보인다는거. 한국에서는 왜 항상 유행이라는게 존재하고 그 턴오버가 빠를까에 대한 답도 그만큼 타인의 소비가 늘상 아주 가깝기 보이기 때문인것 같아요. 얘기하신 '인정과 수용' 혹은 '수저게임 은퇴자'라는 개념은 자포자기나 인생포기같이 처참하고 소극적인 상태가 아닌 자유로움을 향한 적극적인 개념이라 건강하고 좋은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제목보니 "난 그냥 보통으로 살게" 이거 아직 마음의 기준이 높은거 아니에요? ㅋㅋㅋ. 더 내려놔야 맘이 편할것 같아요. 보통도 높은듯...그냥 난 그냥 하위권으로 살게 이런 마음가짐이면 부담없이 인생 잘 살아갈 수 있을 것 같아요 ㅎ 아참, 털게 동상, 구독자분들은 잘 만났어요? ㅎㅎ 어땠는지 궁금하네요.
이게 가끔 나는 게임 은퇴하고 편하게 살다가도 워낙 사회적 거리가 가깝다 보니까, 갑자기 누가 훅 들어와서 수저게임으로 끌고가는 대화를 불쑥 할 때가 있음. 들어보니 외국에선 굉장히 무례한 질문으로 여겨지는거 같던데 아직도 우리나란 그런걸 거리낌 없이 함. 은퇴한 사람도 끌고 와서 앉혀놓고 꼽주고 불쾌하게 만들어버림. 그래서 수저게임 은퇴한 사람들이 사회적, 심리적으로 고립을 자처하게 되는 거 같음. 내가 비교를 안하는 마인드를 가져도 남에게서 비교를 당하게 되는 사회임. 그래서 고달픈 듯. 전반적으로 사회가 너무 무례함. 왜 괜히 조상들이 예의를 강조했던 건지 알거 같음. 결혼, 번식은 내 결심이면 끝이지만 이놈의 비교질은 사회구성원들이 끝없이 무례하게 압박함.
호주에 살고 있습니다. 한 호주 친구에게 “이 나라에선 어디가 최고 좋은 대학이지?”하고 물었더니, 그런 질문을 받아본 적이 없다는 듯이, “글쎄, 좋은 대학이 많지”하는 대답을 들었습니다. 모든 것이 일렬로 서열화 되어 있는 한국을 떠나서 그야말로 ‘자유로움’을 누리고 있습니다…
저도 님이랑 완전 같은데요 저는 낙천적인데 남들이 저를 후지게 보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내가 강해져야한다는 내가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물론 그게 필요한 부분일 수도 있지만 개인의 책임이 아니라 사회전체가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러려면 입시부터 제도가 바뀌어야 하는데 그럴 일은 없죠..
저는 최근에 털게님이 말하는 수저게임에서 조금 자유로워졌는데요, 바로 진정으로 제 내면에서 우러나오는 좋아하는 것을 찾았기 때문이에요. 평소에 어디에 돈을 썼을 때 가장 행복했는지 곰곰이 생각해보고 쭉 나열해보니까 생각보다 소소한 것들이 제 행복이더라구요. (자연 속에서 산책하기, 깨끗한 음식 먹기, 명상하기, 품질 좋은 침구와 잠옷, 노래부르기 등등...) 계산기 두드려보니까 제가 진정으로 행복해지는 데에 그런 어마어마한 부는 필요가 없었어요!!ㅋㅋ 어쩌면 사람들이 수저게임에서 허덕거리는 것도 진짜 본인들이 좋아하는 게 뭔지 깊이 생각해보지 못하고 주변 사람들이나 sns에 비춰지는 인물들과 자신을 비교해가며 타인의 욕망을 내면화했기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그래서 명문대, 대기업, 서울 30평대 아파트, 고급 차, 해외여행, 비싼 음식...... 이런 것들을 소유해야 될 것 같은 강박에 사로잡혀서 수저게임을 쉽게 내려놓지 못하는 것 같구요😂😂 저도 얼마 전까지만 해도 그랬답니당... 왜 그렇게 남들 기준, 평균적인, 정상적인 삶에 집착하고 목매달았는지 모르겠어요 ㅎㅎ
매일 가는 직장에서, 자주 모이는 지인 모임에서, 혹은 집안에서, 혹은 집으로 찾아오는 이웃 지인에게서, 그리고 명절 모임에서, 가족 모임에서, 수저게임과 또 그와 비슷한 양상의 무언가가 지속적으로 수십년 동안 찾아온다면 정말 정말 쉽지 않습니다..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의 문제라고 생각해요.. 아주 얼릴적 자아가 형성되는 시기부터 독립적으로 사고할 수 있는 30살까지 우리는 그러한 것들이 당연한 것처럼 노출되고 주입되면서 살았으니까요.. 암튼 답답해서 댓글을 많이 썼네요 ㅋㅋ
인스타도 현실보다 자신을 과장해서 몸자랑 여자들은 가슴자랑 거의 옷은 반정도 벗고 미친 인간들이 많아요 얼마나 자아에 대한 존중감이나 타인에 대한 배려가 없으면 그저 보이기 위한 쇼들을 하는지 인터넷 세상에서도 진실은 보기 힘들고 참 외로운 삶 같아요.... 저는 사람들 속내가 잘 보여서 그런지 더 살기가 힘든 것 같아요. 세상은 못 바꾸니 제가 그냥 나이가 한살씩 먹으면서 다짐한 건 난 타인 눈살 찌푸리게 하면서 절대로 나이값 못하는 물질 돈 외모 자랑...진짜 추하게 늙지 말자! 이겁니다. 감사해요 뉴욕털게님 알고리즘 떠서 구독했고 그 어디서도 위로 못 받았는데...눈물나네요 감사합니다. 앞으로 행복하세요! 저는 대한민국 삶이 너무나 힘든 사람입니다.. 나는 명품이고 타인 쓸데없는 자랑 이야기 정말 관심없어요. 내 마음이 행복안하면 아무 것도 의미가 없어요. 사람이 아니라 자연과 음악에서 위로를 얻습니다.
그래서 핀란드로 이민가고 싶어요... 한국은 진짜 너무 오지랍을 많이하고 단합 강조하고 비교하고 정해진 틀 벗어나면 그냥 실패자 태어나자마자 성공한 삶의 루트가 이미 정해져있음 도전도 망설이게 되는 이유가 삐긋하면 다시 살아남기 힘든 구조 한국이 왜 살자강국 됐는지 난 잘 알것같은데
가스라이팅이 무서운거죠 나는 이런 삶을 살기 싫은데 이런 삶을 살수밖에 없는 세상입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초등학교졸업 후 배낭을 메고 유럽이나 북미대륙을 횡단하는게 내인생에는 더 좋은 추억을 남겼을겁니다. 그 틀에 짜여진 초중고 정말 지루하고 재미없었습니다. 좋은 추억보다 안좋은 추억이 많네요 상장들도 사회나오면 다 의미없습니다
주변에서 온갖 ㅈㄹ을 하는게 문제... 저도 자동차는 굴러만가면 그게 제 역할이지...라고 하면서 타고 다니면서도 "이 나이에 이 정도는 타야지..."하면서 온갖 급 나누는 소리 참 많이 들었습니다. 결혼을 예시로 들었지만 솔직히 말해서 한국에서는 'N포'라고 하죠... 하고 싶어도 못하는 상황이라서 붙잡을 수 조차 없었던거지...내려놓은게 아닙니다..ㅜ
자기가 원했던 것을 얻었을 때 그 자체에만 집중하고 만끽할 때는 너무 행복했는데, 타인이 가진 것을 보고 바라볼 때면 너무 빠르게 불행해지더라고요 그래서 그렇게도 타인이 아닌 과거의 자신과만 비교해라 하는 말이 딱 맞는 것 같아요... 쉽진 않아도 자기 자신이 발전할 수 있는 쪽에 계속 포커싱을 두는 습관을 계속 들이려고요
저희 아버지는 63세 이신데 아직 수저 게임 은퇴 안..못 하셨어요.. 10년 넘은 외제차 끌면서 뚜껑열린 스포츠카 못 사셔서 가끔 우울해하시다가 이게 가족에게 화로 변하기도 하고요..........아버지 때문에 저도 살면서 혜택 많이 받았는데 저는 이제 제 소득, 직업 보면서 지극히 소시민이라 수저게임 못하는데 여전히 저 보면서 불만이세요ㅋㅋㅋ
제 친정엄마도 그런 스타일이신데.. 제가 엄마 의 30년 후를 살아가는 어린 두딸 엄마로서 가뜩이나 3040대 들 정말 정상적으로 살기도 힘든데.. 엄마의 소비와 비교가 얼마나 나를 옥죄고 힘들게 하는지 그게 저에 대한 화로 변하게 되더라고요.. 결국 연락을 잘 안하게 되었어요.. 현명하신 어르신들이 얼른 수저게임은퇴로 지혜로운 행동을 보여주셔야 우리도 배울수 있을텐데요..
다세대주택 집주인인데 경차끌고 다닙니다. 그런데 세입자 아주머니가 일본차를 끄는데 어느날 말을 걸더니 내차를 무시하는듯한 발언을 하길래 굉장히 불쾌했습니다. 현재 딱히 차가 필요없을정도로 지내는데 대화한적 거의 없을 정도로 친하지도 않고 같은 건물에 있다는 이유만으로 말을 걸더라구요
저도 미국 살다 지금 잠깐 들어와서 하시는 말씀 공감이 많이 되는데, 조기 은퇴가 어려운게 주변에 만나면 다 그 얘기만 하는데 (예를 들면 강남에 집을 샀다 등등) 저만 ‘나는 은퇴했다‘ 생각하기 너무 어렵고, 100번 양보해 나는 은퇴했는데 애들을 키우다 보면 ’내가 너무 쉽게 포기해서 애들이 나중에 좋지 못한 대우를 받으면 어떻하지?‘ 이런 생각이 들기 시작하면 또 포기하기 어려운 것 같아요… ㅎ 그래서 저도 원래 3년 정도 한국 살다 미국 돌아갈 계획으로 왔는데 매일 당장 내일 가고 싶어요ㅠㅠㅠㅠ
30년전 젊을젓 어머님이 내려놓으셨어도 주변에서 가만두지 않았을거에요. 비슷하지 않으면 불안해서. 더 높으면 시기질투하고 낮으면 무시하고 주변인들 간섭에 피곤해서 마이웨이 힘들어요. 아이들도 비교하니 나만 내려놓을수 없고. 미디어가 설정한 삶을 살아야만 잘 살고 있다 는 눈높이. 혼자 내려놓으면 가만두지 않습니다.
정말 공감되는 영상 감사합니다. 저는 정말 평범한 사람이라서 이 리그에서 나는 발을 빼겠다고 예전부터 마음을 먹고 외국에서 살다가 돌아왔는데 돌아온 순간부터 다시 절여져서 요즘 너무 힘드네요. ㅎㅎ 사람 수만큼 다양한 인생이 있는 건데 우리나라는 존중이 정말 부족하긴 하죠. 그래서 서로가 서로에게 고통을 주는 거고요.
전 해외에 산 것도 아니고 잠깐씩 한달 여행 다니며 느낀 점은요 대한민국은 매너가 아예 없는 곳 같아요😢😢 서양권 문화에서는 연장자라도 이스큐즈미 쏘리 웰컴 땡큐가 즉시 나오는데 한국은 길에서 침 뱉고 새치기하는 행동을 거리낌 없이 해요(특히 중장년층) 다양함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것 같기도 하고 여러모로 점점 불편해지네요 깨끗하고 생활하기 편하긴 한데 한국 문화가 답답해요
부유함만 비교질 하는건 아니겠지. 누가 발언을 하는데 말의 질이나 뜻이 같아도 서울대를 나온놈이냐 고졸이냐에 따라서 극과극이 됨. 한국 유튜버들도 마찬가지. 뉴욕출신, 서울대 출신 유튜버가 자기생각 말하면 오오 하면서 니말이 맞다하고 떠받듦... 모임에 나가서 난 고졸이라고 구라치고 의견을 말했더니 똑같은 의견을 내도 묵살 당하거나 의심의 눈초리,무시를 당함 ㅋㅋㅋㅋㅋ 니가 뭘 안다고?
저도 37살 창업하여 7년차 정도인데 아직 k5 1세대 13년 된 차 타고 다닙니다. 차 고장 잘 없이 잘 타고 다니고 있어요. 남들에게 보이려고 하차감으로 외제차 사는 거 정말 지금은 미친 짓이라 생각되네요. 다 빚이고 대출인데 말이죠. 다들 안그런 척하고 살죠. 각자 분수에 맞게 사는 게 가장 현명하고 자기가 행복한 일 찾아서 하는게 가장 좋다고 생각됩니다. (극히 일부 금수저 제외)
월급 받는 분들이 은근 씀씀이가 크죠. 그런가 보다 하는거죠. 골프를 배워서 라운딩을 나가고 싶은데 복장이 신경 쓰입니다. 클럽도…. (싸구려 중고클럽이라) 아이 몰라 ~ 그냥 살던 대로 살아~ 제일 싼 거 사서 가려구요. 누가 뭐라든 뭔 상관이야~~~ ^^ (차도 17년 됐는데 아 몰라~ 멀쩡하니까 걍 타~ ^^)
20대 중반인데 좋은집 좋은차 좋은직장 관심 없고 그런 이야기 하는 친구들(한국사람들) 만나기가 너무 힘든데 그런 것들에 관심 없다고 하면 아직 어려서 그렇다, 철이 덜 들었다, 뒤늦게 시작할 거다 이딴식으로 가스라이팅 하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 아니 세상에 그런 게 왜 필요 한 거지..? 멋진(돈바른) 결혼식 하려는 이유 조차 못 대면서 지적질 하는 것들한테 대꾸하기도 힘들어요 정말... ㅎㅎ
삼수해서 어거지로 원하는대학가고 이리저리억지로 굴러서 경력으로 겨우 대기업왔는데 현타가 씌게 왔음. 얼마나 더 굴러야하나. 끝이 안보임. 요즘은 포기하고 근근히 먹고살자주의로 바꿈. 건강하기만하면야 굶어죽을일은 없으니까. 와이프도 동조하더니 스트레스받던회사 바로 그만둠..ㅂㄷㅂㄷ
30중반입니다. 저도 20대까지 수저게임을 하고있었네요 ㅎ 내가 갖을 수 없는 걸 꼭 쟁취해내고야 말겠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나니 지금 당장 갖으려면 갖을 수 있는 수준의 것들(비싼 자동차나 악세사리)는 이제 정말 쓸모없는 것이다라는 생각이듭니다. 아마 부모님들은 이뤄놓은게 있으셔서 조금 더 타협이 쉬우셨을테고 저희는 실현가능한 높은 목표를 설정해놓으면 좀 더 타협이 쉬워지는거같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수저게임의 요소가 되면안되고 수익창출이 가능한 건물과 같은 안전자산. 즉, 실속위주여야 한다는거죠ㅎㅎ
아마 털게님도 한국에 있었다면 지금의 수저게임 은퇴와 미루기에 대한 적정 해결방안에서 자유로워지는데까지 훨씬 더 오래 걸렸을거에요 미국에서 한인커뮤니티에 얼마나 참여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정말 한국사회에서 비교와 경쟁 주변의 시선 그리고 그 사회가 주는 압박이란 보통의 사람이 정상적인 사고하는 걸 매우 힘들게 합니다..
저 이런 비교를 거의 30년 당하다가 30살 될때부터 오롯이 일 말하면서 살아요 사람들도 거의 안 만나고요... 친구가없어서 가끔 외로울때가 있지만 서로서로의 수저싸움에 지쳐서 그런지 지금의 삶이 너무 나다워져서 좋아요. 일-육아-쉼-남편과 가끔 맛있는거 먹기 데이트 이 정도만 해요. 아이 교육 문제도 수저게임 오지거든요. 저는 집에서 아이가 초 저학년이라 집에서 연령에 맞는 집중하는 연습 매일하고 놀라고 적극 권유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아직 한국 사회의 수저싸움에서 완전히 벗어나진 못한듯 해요. 연습하는 방법 털게님이 이런 영상 온라인 모임? 이런거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ㅋㅋㅋ너무 하고싶어요!
맞아요 비교하는순간 삶이 곧 지옥이되요 내가 가진것에 만족할 줄 아는것이 지혜입니다 지금 만족못하는데 더 가진다고 해서 만족할 수 있을까요? 그땐 더 큰게 보이겠죠 끝도 없는거죠 내 가진 것에 만족할줄 알고 감사하면 행복이 거기서 오는건데, 이 사회는 만족하면 루저만들잖아요 왜? 노예만들려는거죠 집단 가스라이팅. 일을 더 시켜야 하니까, 소비를 더 부추겨야 하니까,더 투자하게 해야하니까ㅋ 거기에 저항하고 나의 행복을 지키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산 지 5년 넘어서 아랫부분이 살짝 닳은 배낭을 아직도 매고 다니는 30대중반 여자사람인데 남동생은 왜 그런걸 매고 다니냐면서 가방을 사주겠다고 해요. 내 기준에 가방은 담고 가지고 다니기만 가능하면 되는 기능성 제품인데. 내 나이대 사람이 매야하는 브랜드와 가격대를 맞춰서 사야 한다는게 잘 이해가 안감. 나랏밥 200안팎으로 벌면서 돈100넘는 가방에 새차에... 분수껏 필요한거 쓰는 제 삶이 더 만족스럽고 행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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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미루기에 빠졌다는데... 돈은 어디서 남?? [1만 Q&A]](/img/tr.png)
![할 말은 한다. 가식 1도 없는 솔직한 대치맘들 어떤데 [엄카찬스 ep4. 대치]](/img/n.gif)
한국에서 캐나다 이민간다고 워홀부터 준비할때 "너가 그렇게 능력있으면 한국에서 먼저 증명하고 캐나다가라, 한국에서도 못하는데 거기가서 되겠냐" 하는 소릴 들었는데..그때 제가 "난 한국안에서 경쟁에서 져서 가는거야. 난 포기해서 가는거야. 증명을 못해서 가는거야. 너희들은 나보다 나은거다. 난 그냥 갈란다 " 하고 캐나다왔어요. 지금은 정말 편하게 잘살고있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멋집니다
해외 나간단 사람한테 꼭 '자기 나라에서도 잘 못 살면 나간들 잘 살겠냐' 이런 사람 많던데.. 아니 안 맞으면 맞는 데로 가서 더 잘 살 수 있는 거지.. 제발 못 살길 바라는 거 같음..
멋있어요 정말!
@@hanana0122 '자기 나라에서도 잘 못 살면 나간들 잘 살겠냐' 이말 하는 사람들이 나중에 이민이나 유학가서 입싹닫 하는 경우도 엄청 많이 봤어요. 시샘이었을수도 ㅋ
그 말은 질투해서 한 말 같네요. 저도 캐나다로 이민 온 게 정말 태어나서 제일 잘 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가족과도, 사회와도 너무 진저리나게 안 맞아서 누가 권위적으로 굴거나 내 인생, 사생활에 참견하면 지랄발광하면서 거부했을텐데 한국에서 살기 얼마나 피곤했겠어요.
여기서 가끔 만나는 한국사람들 말고는 내 인생에 감놔라 배놔라 하는 사람들이 없어서 너무 좋네요.
젊을땐 해외 나가보는것도 인생경험이죠. 글로벌 시대에 도피라고 핀잔주며 놀리는 꼴
어딜가든 타인의 소비가 가까이 보인다는 말의 통찰력 대박….
간단명료
간단명료
33살 자영업자인데 이제 집사려고 주변에 얘기 꺼내봤는데 온갖 컨설팅이 잔뜩들어왔어요 다들 5억 6억 하는데 제 능력은 2억짜리거든요 그래서 전 2억짜리 사기로 했어요
다들 차든 집이든 있는 힘껏 영끌하는데
저는 그냥 다 똑같이 생긴아파트 제 능력에 맞게 살면서 아침에 걱정없이 일어나 커피한잔하는 삶이 더 좋습니다 😊
자기기준에 행복한 선택을 하세요.
분수에 맞게 살란 의미 아닙니다.
깊고오랜 행복을 선택하세요.
축하도 드리구요
@@user-kd5kk7kv2n맞습니다 감사합니다~!
한국에 집을 사시다니 능력자시네요. 축하드립니다🎉
저도 여기 한표. 저도 제 집 한채 능력껏 사고 거기서 행복합니다. 내 집 생기니 오히려 맘편해졌어요.
건강한 사고방식😊
한국은 수저게임 은퇴한다고 해도 주변 사람들이 아니야. 은퇴 못 해. 이러면서 멱살잡고 다시 참여시킴..... 본인이 "나는 돈 못 벌지만 이 정도 삶에 만족한다"는데 옆에서 후려치던지 훈수두던지 안타까워하던지 암튼 계속 그럼... 내 기준에서는 수용이고 만족인데 기준 높은 부모님 입장에서는 포기, 패배로 보이나 봄..
맞아요 정말공감이에요 그러다보니 거기에 덜휘둘리려고 더 치열하게 내마음을 돌아보게 되는거같아요ㅎㅎ 모두들화이팅이에요 💪🏻
그니까요 .. 한국 살면서 외딴 섬에 혼자 살지 않는 이상 툭하면 멱살잡힘 ㅠ
제 생각이랑 똑같아요..ㅠ
@@user-jh2wr8ls3m 육상경기선수에서 빨리탈락해야겠어요
공감합니다. 저도 내려놓고 그다음부터는 엄마랑 싸워왔던 것 같네요..
그냥 중소기업에서 묵묵히 자기일하면서 사는것도 갓생이에요.. 그것조차 쉽지않음
Sns를 끊으면 수저게임 은퇴를 빨리할수 있어요 저는 몇년전에 인스타 삭제하고 30중반에 비교게임에서 은퇴했어요. 그런데 이민와서 가능했던거같아요. 한국이었으면 저도 지금 박터지게 가족 친구 이웃 심지어 일면식도 없는 인플루언서랑 스스로를 비교하면서 살았을거같아요. 사회적거리 물리적거리가 은근히 진짜 중요해요 보고싶어도 볼수없고 궁금해도 알수없는 환경이면 너무 좋아요 내삶에만 집중하면 되거든요
sns가 진짜 큰거 동의해요. 전 항상 sns시류에 늦게 합류하는데, 인스타도 작년에 새로운 지역으로 이사가면서 친구들이랑 소통유지하려고 30이 되어서야 깔아봤는데, 와... 일주일에 한두번만 들어가는데도 남들은 다 잘살고 잘노는것같은 그 허상?이 사람을 병들게 할수있겠구나 싶더라고요. 옆에서 같이 놀때는 별생각없이 놀고, 나도 그공간에 같이 있으니 나도 비슷비슷한 무리인데, 잘 정제된 sns 컨텐츠들은 제3자가 볼때 박탈감을 느끼게 할수있는 오묘한 장치더라고요.
Sns문제는 아닌게 이게 베이비부머 세대에서도 있던 문화라
그당시 누가 만들어낸건지는 모르겠는데...
인구밀도가 너무 높아서 그런가.. 동물들도 너무 붙어살면 서로 죽인다는데 에혀~
아주가끔 출근시간에 지하철을 탈때가 있는데요. 이걸 매일 겪으면 사람이 성격이 안좋아질수 밖에 없구나 생각합니다.
백년전만 해도 한반도가 이천만명이었는데 지금은 그 반쪽땅에 오천만명이고 또 반절은 다 서울에 살고 있음 인구과밀이 경쟁자 제거하고자하는 데스게임 만들고 있는거
네 0.6명 만들어드렸습니다
@@user-ju5st6xm6j 제로 탄산음료도 나오는 판국에.. 아직 멀었다. 제로 출산률 고고
안죽여 ㅋ
진짜 도망친 곳에 천국은 없다는 말 웃김. 천국은 바라지도 않고 지옥이라 도망치는건데ㅋㅋㅋ
세뇌시키려고 그런말 하는거죠 ㅋㅋㅋ
만화 베르세르크봤으면 그런식으로 사람들이 인용을 안할텐데 안타까워요.. 보시게되면 자신의 삶과 운명에서 도망치지말라는것이지 지금있는곳에서 도망치지말고 버티라는게아닌데..
지옥에서 도망쳐봐야 지옥..
마음밭이 지옥이기때문
노예 탈출 방지 가스라이팅
각자의 성향에 맞는 문화권이 있는건 사실인데, 나가도 똑같다느니 그런말 들을때마다 답답하죠.
아저씨를 알게 된 게 너무 좋아
ㅋㅋㅋㅋㅋ
동감해요- 그래서인지 한국에서 약 27년 미국에서 10년정도 거주한 친구는 이제는 미국이 더 편하고 맞는것 같다고 하네요
한국은 타인과의 간격이 너무 너-무 가까운 것 같아요
와..통찰력진짜!!!! 최고예요!!! 나타나주셔서 감사합니다!!!!
맞아요 한국은 사회가 정해놓은 틀 안에서 벗어나기 정말 어려운듯해요. 10대를지나 20대 30대 4~50대가되도 계속 퀘스트가있는 느낌.. (대학->취직->결혼->내집마련->출산,육아->퇴직, 노후대비... )
그 틀안에서 벗어나 잠시만 쉬고있으면 내가 낙오자가 된 것 같은 느낌, 그 틀 벗어나고 싶어도 방법을 몰라 답답할 때 털게님 영상보면 힘이 됩니다. 한국은 지금 장마철인데 빗길에 안전운전 하시길 바랄게요 ^^
정말 퀘스트의 연속이라는 말에 공감이 가요😢
전 이제 졸업반이여서 취직 생각과 내가 하고싶은 일들 사이에서 고민하는데 이 취직 퀘스트가 끝나면 또 결혼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고, 마지막은 노후대비까지 있다니…
뜬금없지만 외국에는 그런 퀘스트가 없이 사는건 어떤 느낌일지 궁금해지네요.. 평생 한국에서 사니까 저 퀘스트들이 당연하게 느껴져서 이런게 없는 인생이란 얼마나 자유로울까? 라는 생각이 들어요
자살율 1 위인데 이 나라는 안바뀜..ㅋㅋㅋㅋ 갑질,군대문화,텃세,타인의 시선,틀딱,무조건 서울대 무조건 서울대 무조건 대기업 서열, 관존민비..갑갑해 갑갑해 ~
맞습니다 한국 정말 경쟁 비교에 미친나라예요 .....
수저게임 은퇴자라는 정의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부모님이나 친척이나 공부에 미친집인데 저는 어릴때부터 공부에 학을뗐었거든요
지금도 가끔 상상으로 내가 공부를 잘해서 돈 많이 벌고 성공하고 부모한테 보답드린답시고 그러고 살면 행복했을까? 그 생각하는데
가슴이 턱 막히고 사막같이 너무 답답하고 싫어지는거예요ㅋ
왜 직장 안다니냐니 그럼 쉬면서 뭘하고있냐느니 무슨 계획이 있냐느니 왜 더 좋은대학 못갔냐느니 그런 말하는 사람이 오히려 더
인생에 진정 행복을 모르는 바보같이
느껴집니다
가족이든 친척이든 모르는 사람이든 왜 알바냐하지만
저는 회사에 짱박혀서 회식참여하고 등등 그런거 싫거든요ㅋ적응도 못하지만
남들이 뭐라하든 알바하면서 간간히라도 밥벌이하는 저를 더
받아들이고 자유롭게 살아야겠습니다~
자식이 행복하게 살면 그게 부모에 대한 최고의 보답이에요.
알바든 뭐든 돈 벌면 되는겁니다~ (불법적인건 빼고)
@@user-jh2wr8ls3mㅎㅎ 평범한 삶은 저희 부모에겐 루저의 불행한 삶입니다ㅋㅋㅋ
@@user-dm9ss7vp9r 정작 그 윗세대들은 공부안했다는거 그래서 공부의 한을 자식에게 푸는데 잘못풀죠
여기가 좋은가? 여기가 잘가르치나? 결론은 학원비만 날림
공부 잘한다고 돈 많이 벌지 않아요.
저도 나와사는데 털게님 말씀 너무 공감돼요. 남과 비교하고 더 잘나고 싶은 마음은 인간 공통이지만, 한국 사회의 피로도는 정상적이지 않더라고요ㅠ 한국 나온 뒤 화장품, 백화점에서 샀던 비싼 가방, 체중계 싹 다 버렸습니다. 이제 슈퍼에서 주는 에코백에 짐 넣고 옷장에서 아무 옷이나 주워서 색만 맞춰입고 외출합니다. 너무 자유롭습니다… 절대 이전으로 못 돌아가요ㅠ
현재 저출산이니 부디 내 다음세대라도....조금은 밀도낮은 삶..살아가기를 바라봅니다.
진짜 인구밀도 높은게 문제인것 같아요. 타인의 삶이 너무 잘보이는거죠.
그것도 좋은것들만....
아이 키울때도....욕심을 내려놓으면 부모도 자식도 숨통이 트이는데....
무언의 압박으로 서로 숨통을 조이고 있는것 같아요.
저부터 아이에게 실천해보고자 합니다.
인구밀도는 절대 안내려 갈거 같아요. 효율성이 중요한 민족입니다. 시골에 땅 남아도 아파트에 사는게 한국인입니다.
자식 기를때는 대부분 수저게임 못내려놈. 내 자식이 다른 애들보다 열등하게 비교질 당하는걸 외면하고 사는게 쉬운게 아님. 님어머님은 님같은 아들이 기르느라 그런거임. 자기 다 키웠다고 생각하니 어머님이 이제 수저를 내려놓는 거임. 싱글일수록 수저게임 내려놓은게 어려운게 아님
자녀가 그런 외부 환경에도 휘둘리지 않고 자기 모습 그대로 편안하고 자유롭게 살 수 있는게 베스트 아닐까요? 그리고 자녀의 가장 큰 스승은 부모이구요, 저도 부모지만 부모들이 먼저 용기를 가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않으면 맨날 불평하고 하고 서로 죽어가는 이 사회에서 아무것도 바뀌지않겠죠~
방금 면접합격이 되었는데요 제가 나이가 45세인데요 it업계에서는 완전 노땅이지요..좀 늦어서야지요.ㅎㅎㅎㅎ 면접관이 저랑 나이가 같았어요, 이직장이 매일 썼던 먼 미래의 목표와는 거리가 있고, 급여도 너무작지만 순간 털게님 얘기가 생각나더라구요. 월급준다는데 가야죠~~어때요....그 말씀이 기억 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그냥 가기로했습니다. 사비로 학원다녔던부분, 수업을 못따라간 부분 영상을 듣는데 너무 힘들더라구요. 저 이 직장다닐꺼긴한데 거의 2030대인데...걱정입니다. 인관관계를 잘 못해서요...잘...아니 그냥 무덤덤하게 할수있겠죠?.
노땅인데 붙여준 거 보니 능력인정받으신 듯요! 어깨펴고 출근하십시오~!
@@user-rt3lt1nh5e 네~~실력이 없어요. 왜 뽑혔는지 모르겠어요....;;;; 인간관계 걱정입니다.
@@thankyou797자원봉사도 아니고 이익집단인 회사가 차고넘치는 다른 면접자들 제외하고 선배님을 택한 것에는 분명히 그러고도 남을만한 합리적인 이유와 계산 끝에 내린 결정이 있었겠죠. 스스로를 믿고 나가시면 문제 없으실거라 감히 생각합니다. 응원합니다 선배님!!
할 수 있어요!대단하세요
@@jl_0725 매일 먼미래 선언문을 쓰다가 번아웃이되서 털게님 영상보고 마음이편안해졌어요 여기에서 능력인정? 아니 .인정은 제가해야죠~ 커갈수있는곳이면 좋겠네요
땅이 너무 좁고 모두가 일생동안 거의 같은 문화를 공유하잖아요
그래서 조금이라도 다르면 너무 눈에 띄고ㅠ
자기랑 다른 사람을 보면 불안해서 가만히 냅두질 못함..
MBTI에 유독 한국이 열광한 게
자기한테 관심이 너무 많아서도 있고,
우리사회에서 거의 처음으로 다름을 구체적으로 인식하게 된 계기라서 파장이 큰 듯😂 많은 사람들이 위안을 받기도 하고.. 특히 내향형
근데 또 과몰입해서 후려치기 갈라치기 도구로 쓰이기도 하고..😂
그노무 mbti 정말 😂 mbti 말햐주면 또 틀안에 끼워맞추고 평가하죠. 되게 웃긴 거 같아요
Mbti 좋았죠. 나랑 비슷한 성격이 있다는걸 알게됐죠
제 가게 몇시간 빌려드릴테니(연희동 식당) 독자와의 만남 한차례 더 가지시면 안될까요🥹
제발
오오옷🎉🎉🎉
!!!!!!!!!!!!!!
저 참석함 ❤ 😊분명 용사 힘멜이라면 😮
싸장님이 주선하는 독자와의 만남이라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ㅋㅋㅋ 입국할때 인천공항에서부터 느껴지는 그 경쟁의 기운…
입국 할 때 한국인 직원이 인상쓰고 화내요ㅠㅜㅜㅜ심적 여유가 없는 사람들이 많은 헬조선
"나는 여기서 내릴게" 너무 좋은 말이에요...오늘 하루의 큰 위로가 되네요
아 선생님. ㅠ 한국에서 애를 낳으면 경제적으로 불리해지는 문제도 있기때문에..결혼포기 자식포기는 수저게임에서 지지 않으려고(내 수저라도 건사하겠다) 포기하는 거에 가까운것같아요. 암튼 이 마이크로 비교를 다 같이 그만두는 한국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수십년간 런던살며 1년에 1-2번씩 한국갈때마다 비슷한걸 많이 느껴요.
저도 연예인들 많은 강남한복판에서 자랐는데 한국갈때마다 친구들이나 지인들 만나면서 느끼는건 타인의 소비가 정말 아주 상세히 보인다는거. 한국에서는 왜 항상 유행이라는게 존재하고 그 턴오버가 빠를까에 대한 답도 그만큼 타인의 소비가 늘상 아주 가깝기 보이기 때문인것 같아요. 얘기하신 '인정과 수용' 혹은 '수저게임 은퇴자'라는 개념은 자포자기나 인생포기같이 처참하고 소극적인 상태가 아닌 자유로움을 향한 적극적인 개념이라 건강하고 좋은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제목보니 "난 그냥 보통으로 살게" 이거 아직 마음의 기준이 높은거 아니에요? ㅋㅋㅋ. 더 내려놔야 맘이 편할것 같아요. 보통도 높은듯...그냥 난 그냥 하위권으로 살게 이런 마음가짐이면 부담없이 인생 잘 살아갈 수 있을 것 같아요 ㅎ 아참, 털게 동상, 구독자분들은 잘 만났어요? ㅎㅎ 어땠는지 궁금하네요.
곧 앞자리가 바뀌는 20대예요, 이십대 후반 현타시기를 겪은 채 ... 아예 다른 지역 한적한 시골 동네로 거처를 옮기고! 한 번도 안 해본 직업의 회사에 들어갔어요! 힘들고 지치지만 잘 해내가보려구요 🍀
저도 한국과 미국 포함 여러 국가에서 거주하며 여러번 현타를 경험하고나서 몽골로 이주하려 합니다. 말만 꺼내놓고 막상 행동으로 옮기기 힘든데 용기있는 결정 응원합니다!
동년배네요~ 저도 20춘기를 세게 겪고 어렵사리 하고싶은거 준비해서 2달 뒤에 취업때문에 지역이동을 앞두게 되었어요.
털게마인드로 저도 님도 해야할 일 잘 해쳐나가면서 30대는 20대보다는 자유롭게 평안하게 행복하게 보내봅시다. 화이팅입니다
통찰력도 좋으신 데 그걸 언어화하는 능력이 탁월하신 것 같아요. 털게님하고는 정말 밤새서 얘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구독자와 대화, 이런 자리 마련되면 꼭 참석하고 싶네요 ㅎㅎ
수저께임 은퇴했어요. 대신 주변에 사람이 없네요. ^^;;;,,.. 인간관계도 줄여야한다는거죠.. 비교를 안하기 위해서는.. 또는 게임중인 사람의 생각에 전염되지 않기 위해서는..
엘리트가 이런얘기해주니까 너무 위안이됩니다.
혜민스놈마냥 남들은 멈추게하고 혼자달리려는건 아니겠죠? ㅎㅎㅎ 농담
@@user-pr3nj5gw4bㅋㅋㅋㅋㅋ
@@user-pr3nj5gw4b 무소유.. 무한소유,너무소유,공수래 풀수거,플렉스님,건물중,일론 monks,제프 베이조스님,monk 저커버그,빈살卍
@@user-pr3nj5gw4bㅋㅋㅋㅋㅋ
타인의 소비가 너무 가까이 보인다는 말... 너무 정확한 표현이네요 ㅎㅎ 털게님은 모호하게 느껴지는 것을 너무 정확하게 표현 잘하시는거 같아요 ㅎㅎ 그래서 영상마다 공감이 많이 갑니다 :)
애가 태어나는 순간, 본격적인 게임이 시작됩니다. 아이가 장성했으니, 게임이 끝난 겁니다. 내려 놓은 게 아니라 ㅋㅋ
저분도 애기.키우고 있어요 모르고 말하는거 같음??
어머니 말하시는거 아님?
사회학 교수님다운 힘이 되는 말씀 감사합니다. 저도 제 일 성실하게 하며 하루 하루 만족하며 살아가겠습니다. ^^ 인터뷰?도 잘 하시고 나중에 안전 귀가하세요.
오오다른 영상에서 사회학과라고 얘기하셨나요??
@@user-dw7wm8nr5z 다른 영상 보니 미술사 공부하셨고, 지금은 경영학 수업 하시는 듯 합니다. (예술) 경영이신지 일반 경영이신지~
털게등장~ 없으니 조금 아수운건 저뿐인가요,,🙄
완전요 ㅠ 게털등장~ 도 좋은데..
미루셨나봐여
ㅋㅋㅋㅋ
아쉬워요~ 등장 해주세요~~
@@gu4127ㅋㅋㅋㅋㅋ
다음번엔 해주세요 털게님
이게 가끔 나는 게임 은퇴하고 편하게 살다가도 워낙 사회적 거리가 가깝다 보니까,
갑자기 누가 훅 들어와서 수저게임으로 끌고가는 대화를 불쑥 할 때가 있음.
들어보니 외국에선 굉장히 무례한 질문으로 여겨지는거 같던데 아직도 우리나란 그런걸 거리낌 없이 함.
은퇴한 사람도 끌고 와서 앉혀놓고 꼽주고 불쾌하게 만들어버림.
그래서 수저게임 은퇴한 사람들이 사회적, 심리적으로 고립을 자처하게 되는 거 같음.
내가 비교를 안하는 마인드를 가져도 남에게서 비교를 당하게 되는 사회임. 그래서 고달픈 듯.
전반적으로 사회가 너무 무례함. 왜 괜히 조상들이 예의를 강조했던 건지 알거 같음.
결혼, 번식은 내 결심이면 끝이지만 이놈의 비교질은 사회구성원들이 끝없이 무례하게 압박함.
완전 공감.. 😂
한국은 정말 사회적 관계를 거의 끊어버려야지만 게임 은퇴 가능합니다
퇴사하고 취준하면서 베낭에 후줄근한 티셔츠 돌려입고 다니면서 신경이 쓰였는데 이제는 아메리칸 마인드 장착하고 다녀야겠어요~
후줄근한 티셔츠가 대체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습니다. 신경쓰지 마세요 화이팅!!
굿굿👍🏻
맞다 저 면접봤을때 면접관들에게 저도 모르게...'살펴들 들어가세요' 했다는..헉!!!!!!ㅋㅋㅋㅋㅋㅋ
직장내 괴롭힘으로 퇴사하고 외국에 다녀오니 저도 한국사회 특징의 남들 눈치를 많이 보고 비교를 많이 한다를 느끼네요 내가 의식해서 계속 나에게 집중하는게 필요하더라구요 항상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많은사람들이 ‘도망친곳에 낙원은없다’를 그런식으로 인용을 하는게 너무 안티깝더라구요ㅠㅠ 만화 베르세르크를 봤다면 그런식으로 인용 안할텐데 안타까워요.. 자신의 삶과 운명에서 도망치지말라는것이지 지금있는 ㅈ같은곳에서 도망치지말고 버티라는게 아닌데... 다들 이상하고 힘든곳에선 버티지말고 나오세요 응원합니다
동감합니다. ㅈ같으면 얼른 나가야죠.
호주에 살고 있습니다. 한 호주 친구에게 “이 나라에선 어디가 최고 좋은 대학이지?”하고 물었더니, 그런 질문을 받아본 적이 없다는 듯이, “글쎄, 좋은 대학이 많지”하는 대답을 들었습니다. 모든 것이 일렬로 서열화 되어 있는 한국을 떠나서 그야말로 ‘자유로움’을 누리고 있습니다…
독일 사는데 초반 2분동안 이야기한거 이번에 한국 방문했을때 그대로 든 생각이고 평소 한국을 혐오하는 이유입니다. 한국은 더이상 개인이 개인이 아니고 무슨 이상한 집단덩어리에요.
한국과 서구의 차이가 커요 서구는 프랑스 혁명 당시 귀족.왕족들이 희생되면서 찐 부자들은 부를 숨겨요 서구사회는 부자들이 오히려 더 검소합니다 한국은 6.25전쟁 이후 계층.계급이 사라지고 과거의 지배층인 양반이 사라지고 대신 돈이 하나의 계급화 된 사회에요
저는 정말 부러움을 잘 모르고 산거같아요.
유행도 경쟁도 시샘도 몰라서 좀 낙천적으로 살앗나싶고.
결국 머 남보긴 후지단 얘깁니다.
남들 눈보다 내 편한게 최고고 .
근데 남들은 절 후지게 봐요.
아직 이걸 의식한단건ㅠㅠ
제 내면을 좀더 강화해알듯
제가 보기엔 남들보다 훨씬 훌륭하시네요. 아 물론 이것도 한낱 저의 의견입니다😊
저도 님이랑 완전 같은데요 저는 낙천적인데 남들이 저를 후지게 보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내가 강해져야한다는 내가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물론 그게 필요한 부분일 수도 있지만 개인의 책임이 아니라 사회전체가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러려면 입시부터 제도가 바뀌어야 하는데 그럴 일은 없죠..
멋진 삶을 살고 계시네요 후져도 돼요 나만 행복하면~ 모든걸 갖췄는데 불행한 사람도 있다는걸 아시면 본인이 얼마나 잘살고 있는건지 느끼실거예요
@@korea3060 감사합니다. 우울한중엿는데, 잠시 웃게 해주셧습니다. 은인이시죠
아 공감합니다ㅜㅜ 남들이 후지게 보고 무시도 당하네요 참 ...
정말 공감가는 말씀이에요. 지방 이사 이후 코로나가 터져 이후 주변과 가까운 인간관계가 없습니다. 오롯이 가족과만 지내고 SNS도 하지 않아요. 보통의 평범한 삶을 사는 제가 마음이 편한 이유는 수저게임은퇴자이기 때문이었군요😊
이형은 서울을 미국 처럼 만들어 버리시네ㅋㅋ
08:57 남들의 비교질 때문에 괴롭다고 생각하기는 쉽지만, 알고 보면 내가 누군가의 지옥일 수도 있겠네요... 남들이 어쩌건간에 나부터라도 비교발언을 자제해야겠습니다.
오히려 수저 게임에서 은퇴를 못하니까 아기를 포기하는거 같아요. 아기를 낳으면 더 비교하기 쉽거든요. ‘이 정도는 해줘야지’라는 기준이 생기기도 하구요.
또.. 나 혼자일때보다 더 생활수준이 낮아지거나, 이 수저를 물려주기 싫다는 생각이 깔려있지 않나 싶네요😢
천재적인 비유 이십니다 너무좋아요 정신과의사보다 좋아요🎉
저도 똑같이 느꼈어요 한국은 남이 얼마나 잘살고 못하는지가 넘 잘 보여요 😂 그래서 상대적 박탈감을 더 느끼는 것 같아요
보통의 삶이 존중받는 것 정말 중요한이야깁니다
생각있는 매력있는 분이네요❤
저는 최근에 털게님이 말하는 수저게임에서 조금 자유로워졌는데요, 바로 진정으로 제 내면에서 우러나오는 좋아하는 것을 찾았기 때문이에요. 평소에 어디에 돈을 썼을 때 가장 행복했는지 곰곰이 생각해보고 쭉 나열해보니까 생각보다 소소한 것들이 제 행복이더라구요. (자연 속에서 산책하기, 깨끗한 음식 먹기, 명상하기, 품질 좋은 침구와 잠옷, 노래부르기 등등...) 계산기 두드려보니까 제가 진정으로 행복해지는 데에 그런 어마어마한 부는 필요가 없었어요!!ㅋㅋ 어쩌면 사람들이 수저게임에서 허덕거리는 것도 진짜 본인들이 좋아하는 게 뭔지 깊이 생각해보지 못하고 주변 사람들이나 sns에 비춰지는 인물들과 자신을 비교해가며 타인의 욕망을 내면화했기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그래서 명문대, 대기업, 서울 30평대 아파트, 고급 차, 해외여행, 비싼 음식...... 이런 것들을 소유해야 될 것 같은 강박에 사로잡혀서 수저게임을 쉽게 내려놓지 못하는 것 같구요😂😂 저도 얼마 전까지만 해도 그랬답니당... 왜 그렇게 남들 기준, 평균적인, 정상적인 삶에 집착하고 목매달았는지 모르겠어요 ㅎㅎ
느므 멋지시네요 :-) 🎉
님 댓글 넘 좋아요 .. 저두 그런거 좋아해요ㅋㅋㅋㅋㅋ요가하구 그러는거 ..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본인은 깨달아도 주변인들은 그렇지 않으니 문제죠
@@user-nv4gj5qx7j 주변인들이 후려치긴 함
우리나라 사람들 가진것도 없는데 행복해하는 사람 후려치잖아요 ㅋㅋㅋㅋ ㅜ ㅠ
니가 왜 행복해? 가진것도 없는데? 이러면서 후려침 ㅋㅋㅋㅋ
왜냐면 자기는 아둥바둥살거든 ...
수저게임이 심해질수록 출산률도 떨어지니 나라망조 든것같은 생각듭니다
“안고급 아니야”래 ㅋㅋㅋ
ㅋㅋㅋ
ㅋㅋㅋㅋ😂
한국말 어제 배움 ㅎㅎ귀여우셔❤
부자동네 안부자동네
저는 털게님이 한국 분위기를 적확하게 표현하기위해 쓴 말이라고 생각했어요. 최고급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구린건 아냐. 안 고급은 아니야. 나정도면 보통 고급이야. 중산층은 돼. 아득바득 “평균”이 되려는 한국 수저게임 분위기요.
정확히 보신거 같아요. 타인의 소비가 너무 잘 보인다는 부분 완전 공감합니다 ㅎㅎ 특히 뽐내야 한다! 남에게 뒤쳐져보이면 안돼!라는 마인드가 좀 있는거 같아요..ㅜ
저도 내려놓고 싶지만 잘 되지 않네요 ㅎㅎ
매일 가는 직장에서, 자주 모이는 지인 모임에서, 혹은 집안에서, 혹은 집으로 찾아오는 이웃 지인에게서, 그리고 명절 모임에서, 가족 모임에서, 수저게임과 또 그와 비슷한 양상의 무언가가 지속적으로 수십년 동안 찾아온다면 정말 정말 쉽지 않습니다..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의 문제라고 생각해요.. 아주 얼릴적 자아가 형성되는 시기부터 독립적으로 사고할 수 있는 30살까지 우리는 그러한 것들이 당연한 것처럼 노출되고 주입되면서 살았으니까요.. 암튼 답답해서 댓글을 많이 썼네요 ㅋㅋ
건강한 혜안 너무 감사합니다. 한국에 그라고 제게 참 필요한 말씀들입니다. 고맙습니다.
역시 오늘도 날카로운 시선으로 분석해주시네요..제가 수저게임이 피곤해서 인간관계를 안하나봐요. 그냥 혼자가 편해요 ㅋㅋ
정말 힘이돼요. 6:42 진짜 요즘 공부하는데 숨막히고 하루하루 죽을것같아서 며칠 공부를 쉬었어요 사실 쉬었다기보다 못했어요 그만하고 싶은데 도망치는 것 같아서 자괴감들고 미칠것같았거든요 털게님이 그렇게 말해주시니 마음이 그나마 편해져요 정말 감사합니다
와~~ 올리셨네요.ㅎㅎㅎ 너무너무 기다렸어요..매일 올려주세요.
카페 알바생부터 사람 판단해가며 대우 다르게하는 대한민국에서 이게임은 선택이 아니라 필참이더군요ㅋㅋ 개인적으로 한국은 인구 반으로 줄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ㅋㅋㅋㅋ 동감입니다.
아일랜드 면적이 딱 우리 남한만한데 인구는 300만 조금 넘죠
님도 포함인가요??
인구가 반으로 줄어든다고 한국식 라이프는 변함없습니다.
이게 625전쟁 이후에 다시 세팅된 국가인데 왜 국민들이 이런 사고방식을 가진건지 이해를 할 수가 없습니다.
인스타도 현실보다 자신을 과장해서 몸자랑 여자들은 가슴자랑 거의 옷은 반정도 벗고 미친 인간들이 많아요 얼마나 자아에 대한 존중감이나 타인에 대한 배려가 없으면 그저 보이기 위한 쇼들을 하는지 인터넷 세상에서도 진실은 보기 힘들고 참 외로운 삶 같아요.... 저는 사람들 속내가 잘 보여서 그런지 더 살기가 힘든 것 같아요. 세상은 못 바꾸니 제가 그냥 나이가 한살씩 먹으면서 다짐한 건 난 타인 눈살 찌푸리게 하면서 절대로 나이값 못하는 물질 돈 외모 자랑...진짜 추하게 늙지 말자! 이겁니다. 감사해요 뉴욕털게님 알고리즘 떠서 구독했고 그 어디서도 위로 못 받았는데...눈물나네요 감사합니다. 앞으로 행복하세요! 저는 대한민국 삶이 너무나 힘든 사람입니다.. 나는 명품이고 타인 쓸데없는 자랑 이야기 정말 관심없어요. 내 마음이 행복안하면 아무 것도 의미가 없어요. 사람이 아니라 자연과 음악에서 위로를 얻습니다.
그래서 핀란드로 이민가고 싶어요...
한국은 진짜 너무 오지랍을 많이하고
단합 강조하고 비교하고
정해진 틀 벗어나면 그냥 실패자
태어나자마자 성공한 삶의 루트가 이미 정해져있음
도전도 망설이게 되는 이유가 삐긋하면 다시 살아남기 힘든 구조
한국이 왜 살자강국 됐는지 난 잘 알것같은데
가스라이팅이 무서운거죠
나는 이런 삶을 살기 싫은데 이런 삶을 살수밖에 없는 세상입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초등학교졸업 후 배낭을 메고 유럽이나 북미대륙을 횡단하는게 내인생에는 더 좋은 추억을 남겼을겁니다.
그 틀에 짜여진 초중고 정말 지루하고 재미없었습니다. 좋은 추억보다 안좋은 추억이 많네요 상장들도 사회나오면 다 의미없습니다
10분 넘는 영상이다!!
영상 길게 길게 찍어주세요 ㅎㅎㅎㅎㅎ
듣다 보면 시간이 후루룩 가요
주변에서 온갖 ㅈㄹ을 하는게 문제...
저도 자동차는 굴러만가면 그게 제 역할이지...라고 하면서 타고 다니면서도
"이 나이에 이 정도는 타야지..."하면서 온갖 급 나누는 소리 참 많이 들었습니다.
결혼을 예시로 들었지만 솔직히 말해서 한국에서는 'N포'라고 하죠...
하고 싶어도 못하는 상황이라서 붙잡을 수 조차 없었던거지...내려놓은게 아닙니다..ㅜ
자기가 원했던 것을 얻었을 때 그 자체에만 집중하고 만끽할 때는 너무 행복했는데, 타인이 가진 것을 보고 바라볼 때면 너무 빠르게 불행해지더라고요 그래서 그렇게도 타인이 아닌 과거의 자신과만 비교해라 하는 말이 딱 맞는 것 같아요... 쉽진 않아도 자기 자신이 발전할 수 있는 쪽에 계속 포커싱을 두는 습관을 계속 들이려고요
저희 아버지는 63세 이신데 아직 수저 게임 은퇴 안..못 하셨어요.. 10년 넘은 외제차 끌면서 뚜껑열린 스포츠카 못 사셔서 가끔 우울해하시다가 이게 가족에게 화로 변하기도 하고요..........아버지 때문에 저도 살면서 혜택 많이 받았는데 저는 이제 제 소득, 직업 보면서 지극히 소시민이라 수저게임 못하는데 여전히 저 보면서 불만이세요ㅋㅋㅋ
제 친정엄마도 그런 스타일이신데.. 제가 엄마 의 30년 후를 살아가는 어린 두딸 엄마로서 가뜩이나 3040대 들 정말 정상적으로 살기도 힘든데.. 엄마의 소비와 비교가 얼마나 나를 옥죄고 힘들게 하는지 그게 저에 대한 화로 변하게 되더라고요.. 결국 연락을 잘 안하게 되었어요.. 현명하신 어르신들이 얼른 수저게임은퇴로 지혜로운 행동을 보여주셔야 우리도 배울수 있을텐데요..
뉴욕털게님의 내공이 느껴지네요. 우리 서로 비교하지 말고, 자신을 사랑하고, 인정하자는데, 적극 공감, 동감이에요. 남한테 피해주지 말고, 착하게 살면 성공한 인생인거죠.
4:52 그게 수저게임 은퇴안하려고 결혼은퇴 육아은퇴 하는거라고 봅니다ㅋㅋㅋ
...듣다가...왜 ...눈물이날까...ㅠㅠ 그 누구도 해주지못한...위로받는 느낌... 주위에 주변에 이런 어른이 존재했으면 좀 더 어린나이에 깨닫지 않았을까 싶다...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경차타는데 수저게임이 가장 잘 느껴지는 곳이 도로 위인 것 같아요. 운전하기 힘들다...ㅠㅠ
오! 저도 경차타는데 공감합니다!! 다들 경차는 차로도 안보이는지..무지막지하게 끼어들어요ㅠㅠ
다세대주택 집주인인데 경차끌고 다닙니다. 그런데 세입자 아주머니가 일본차를 끄는데
어느날 말을 걸더니 내차를 무시하는듯한 발언을 하길래 굉장히 불쾌했습니다.
현재 딱히 차가 필요없을정도로 지내는데
대화한적 거의 없을 정도로 친하지도 않고 같은 건물에 있다는 이유만으로 말을 걸더라구요
저도 미국 살다 지금 잠깐 들어와서 하시는 말씀 공감이 많이 되는데,
조기 은퇴가 어려운게 주변에 만나면 다 그 얘기만 하는데 (예를 들면 강남에 집을 샀다 등등) 저만 ‘나는 은퇴했다‘ 생각하기 너무 어렵고,
100번 양보해 나는 은퇴했는데 애들을 키우다 보면 ’내가 너무 쉽게 포기해서 애들이 나중에 좋지 못한 대우를 받으면 어떻하지?‘ 이런 생각이 들기 시작하면 또 포기하기 어려운 것 같아요… ㅎ 그래서 저도 원래 3년 정도 한국 살다 미국 돌아갈 계획으로 왔는데 매일 당장 내일 가고 싶어요ㅠㅠㅠㅠ
그래도 수용과 포기는 다르다고 생각해요. 용기가 필요한 사람들한테는 오히려 따끔한 말 한마디가 더 좋을수도 있어요. 삶은 한 번이니까 도전은 해봐야죠
용기가 필요하지도 않은데, 괜히 따끔한, 아니 콱콱 찌르는 말만 던지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문제죠. 조언은 조언을 구하는 사람한테 해줘야지, 아니면 그저 참견이고 오지랖인 겁니다.
@@juliasgarden6968 상처받으신 부분은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사람마다 맥락과 주변 상황이 다르고 성향도 다르니 정답은 없다고 생각해요.
한국은 그런게 너무 과해요. 듣는 사람이 원하지도 않고 사실 별로 와닿지도 않는데 말하는 사람이 굳이 그러는 경우가 너무 많죠.
❤그냥 던지신 선생님말씀 잘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30년전 젊을젓 어머님이 내려놓으셨어도
주변에서 가만두지 않았을거에요.
비슷하지 않으면 불안해서.
더 높으면 시기질투하고 낮으면 무시하고
주변인들 간섭에 피곤해서 마이웨이 힘들어요.
아이들도 비교하니 나만 내려놓을수 없고.
미디어가 설정한 삶을 살아야만
잘 살고 있다 는 눈높이.
혼자 내려놓으면 가만두지 않습니다.
맞아요 다르게 살면 주변에서 내버려 두질 않아요
맞아요.. 나 내려놓고 살래 라도 하면 너 바보니? 라고 쳐다보는듯한 ..
정말 공감되는 영상 감사합니다.
저는 정말 평범한 사람이라서
이 리그에서 나는 발을 빼겠다고 예전부터 마음을 먹고 외국에서 살다가 돌아왔는데
돌아온 순간부터 다시 절여져서 요즘 너무 힘드네요. ㅎㅎ 사람 수만큼 다양한 인생이 있는 건데 우리나라는 존중이 정말 부족하긴 하죠. 그래서 서로가 서로에게 고통을 주는 거고요.
전 해외에 산 것도 아니고 잠깐씩 한달 여행 다니며 느낀 점은요 대한민국은 매너가 아예 없는 곳 같아요😢😢
서양권 문화에서는 연장자라도 이스큐즈미 쏘리 웰컴 땡큐가 즉시 나오는데 한국은 길에서 침 뱉고 새치기하는 행동을 거리낌 없이 해요(특히 중장년층)
다양함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것 같기도 하고 여러모로 점점 불편해지네요
깨끗하고 생활하기 편하긴 한데 한국 문화가 답답해요
부유함만 비교질 하는건 아니겠지. 누가 발언을 하는데 말의 질이나 뜻이 같아도 서울대를 나온놈이냐 고졸이냐에 따라서 극과극이 됨. 한국 유튜버들도 마찬가지. 뉴욕출신, 서울대 출신 유튜버가 자기생각 말하면 오오 하면서 니말이 맞다하고 떠받듦... 모임에 나가서 난 고졸이라고 구라치고 의견을 말했더니 똑같은 의견을 내도 묵살 당하거나 의심의 눈초리,무시를 당함 ㅋㅋㅋㅋㅋ 니가 뭘 안다고?
나도 살고 남도 살고 배려가 느껴지는 영상인걸요... 너무나 감사합니다.
비교에서 자유로워지기. 다들 위로 올라가길래 서로를 밟고 위로 올라갔지만 거기에는 아무것도 없었다는 내용의 책 이 생각나네요. 늘 영상 감사히 잘 보고 있습니다. 더운 여름 한국에서 일정 건강히 잘 보내시길 바랄게요😊☀️
저도 37살 창업하여 7년차 정도인데 아직 k5 1세대 13년 된 차 타고 다닙니다. 차 고장 잘 없이 잘 타고 다니고 있어요. 남들에게 보이려고 하차감으로 외제차 사는 거 정말 지금은 미친 짓이라 생각되네요. 다 빚이고 대출인데 말이죠. 다들 안그런 척하고 살죠. 각자 분수에 맞게 사는 게 가장 현명하고 자기가 행복한 일 찾아서 하는게 가장 좋다고 생각됩니다. (극히 일부 금수저 제외)
장기하 노래가 생각나요.
나는 한~개두 부럽지가 않어~ ,
내가 확고하다면 그모든게 정답일수도 잇다는 거. 남이 정한 답을 따를 필요없단거..
땡큐 털~
첫 마디부터 와닿네요. 공무원인데 다들 쓰는게 명품이에요. ㅎ 저는 그렇지가 않은데 나만 후달리나 이런 생각 들어요 ㅋㅋ 근데 제가 맞는 것 같아서 바꿀생각은 없네요
월급 받는 분들이 은근 씀씀이가 크죠. 그런가 보다 하는거죠.
골프를 배워서 라운딩을 나가고 싶은데 복장이 신경 쓰입니다. 클럽도…. (싸구려 중고클럽이라)
아이 몰라 ~ 그냥 살던 대로 살아~ 제일 싼 거 사서 가려구요. 누가 뭐라든 뭔 상관이야~~~ ^^ (차도 17년 됐는데 아 몰라~ 멀쩡하니까 걍 타~ ^^)
항상 아껴보고 싶은 털게님 영상 넘 조아요...... 🥰한국 오신김에 느끼신점들 생각하시는것들 영상으로 많이많이 보고싶어요~!~!
너무 공감됩니다 30중반 의원면직했습니다. 그곳은 지옥이였습니다..) 부모님의 자랑거리보다 내 행복이 우선이라는 것을 깨달았어요 저는.. 저도 수저게임은퇴자 해보렵니다 ㅎ
인생에 대한 혜안이 이렇게 깊으신분이 계실까요 오늘도 많이 배우고 갑니다❤
정말 배울게 많습니다
20대 중반인데 좋은집 좋은차 좋은직장 관심 없고 그런 이야기 하는 친구들(한국사람들) 만나기가 너무 힘든데 그런 것들에 관심 없다고 하면 아직 어려서 그렇다, 철이 덜 들었다, 뒤늦게 시작할 거다 이딴식으로 가스라이팅 하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 아니 세상에 그런 게 왜 필요 한 거지..? 멋진(돈바른) 결혼식 하려는 이유 조차 못 대면서 지적질 하는 것들한테 대꾸하기도 힘들어요 정말... ㅎㅎ
친척들만 모여도 비교하는 세상이예요 동창회 나가도 비교하고 보고 배운게 비교문화임
내려놓음이 진짜 다같이 하지 않으면 하기 어려운게.... 결국 내려논 사람을 루저라고 칭하는 이 사회가...참 ㅜㅜ 쉽지 않네영
삼수해서 어거지로 원하는대학가고 이리저리억지로 굴러서 경력으로 겨우 대기업왔는데 현타가 씌게 왔음. 얼마나 더 굴러야하나. 끝이 안보임. 요즘은 포기하고 근근히 먹고살자주의로 바꿈. 건강하기만하면야 굶어죽을일은 없으니까. 와이프도 동조하더니 스트레스받던회사 바로 그만둠..ㅂㄷㅂㄷ
50대후반인데 외국생활도 오래했고
외동아들작년에결혼시켰습니다
너무좋은 생각을하고있는 청년이네요
그대로생각하시면 행복하실거예요
50대후반 나이가 되도
너무 공감되요 타인의 부러움을 사기 위해 살려고 아둥바둥 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분위기가 있어요
공감과 위로가 많이 됩니다. 삶이
생각처럼 흘러가지 않고 실패하고 좌절하며 괴로움에 살아가다 결국 말씀하신 수저 은퇴자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살아가는데, 주위는 그렇지 않으니 흔들리더라구요 영상 보는 내내 마음이 편하고 행복했습니다. 감사합니다.
30중반입니다.
저도 20대까지 수저게임을 하고있었네요 ㅎ
내가 갖을 수 없는 걸 꼭 쟁취해내고야 말겠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나니
지금 당장 갖으려면 갖을 수 있는 수준의 것들(비싼 자동차나 악세사리)는
이제 정말 쓸모없는 것이다라는 생각이듭니다.
아마 부모님들은 이뤄놓은게 있으셔서 조금 더 타협이 쉬우셨을테고
저희는 실현가능한 높은 목표를 설정해놓으면 좀 더 타협이 쉬워지는거같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수저게임의 요소가 되면안되고
수익창출이 가능한 건물과 같은 안전자산. 즉, 실속위주여야 한다는거죠ㅎㅎ
한국에서는 수저게임을 포기하면 직장이나 주변에서 루저 취급받고 무시당할 때도 있고, 유무형의 패널티를 받을 때도 있어 멘탈 관리가 필요합니다.
제가 털게님 유튜브 알고리즘으로 처음 떠서 보고 단 댓글이 바로 그 얘기에요 한국사회의 정서와 문화라는게 털게님이 초반부분에 물리적거리와 경쟁 부분에서 말한 것과 같은 맥락이에요 ㅋㅋ
아마 털게님도 한국에 있었다면 지금의 수저게임 은퇴와 미루기에 대한 적정 해결방안에서 자유로워지는데까지 훨씬 더 오래 걸렸을거에요 미국에서 한인커뮤니티에 얼마나 참여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정말 한국사회에서 비교와 경쟁 주변의 시선 그리고 그 사회가 주는 압박이란 보통의 사람이 정상적인 사고하는 걸 매우 힘들게 합니다..
수저게임, 재밌는 게임명인데 평생 하면 슬프겠네요 ㅎㅎ
도망친 곳에 낙원은 없을지언정
더 나은 곳은 있다.
제 인생의 모토가 되는 문장입니다.
모두 내게 잘 맞는 더 나은 곳으로 천천히 걸어가는 삶 이루시길 바랍니다!
잘 보고 갑니다^^
저도 동일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진짜 술술 논리정연하게 잘 말씀하시는거같아요! 정말 많이 감명받고 갑니다 😮
지금 시대에 가장 필요하신 분 다들 '세상 무의미한' 비교질 하느라 질식하고 있어요. 비교질 하는 사람들 탓만 할 수 없는게 그렇게 만들어가는 구조와 장치들이 있습니다. 남과 비교하지 않는 것이 입니다. 그냥 세상에 신경 끄세요(저한테 하는 말이었습니다. 끝.)
저 이런 비교를 거의 30년 당하다가 30살 될때부터 오롯이 일 말하면서 살아요 사람들도 거의 안 만나고요... 친구가없어서 가끔 외로울때가 있지만
서로서로의 수저싸움에 지쳐서 그런지 지금의 삶이 너무 나다워져서 좋아요.
일-육아-쉼-남편과 가끔 맛있는거 먹기 데이트 이 정도만 해요. 아이 교육 문제도 수저게임 오지거든요. 저는 집에서 아이가 초 저학년이라 집에서 연령에 맞는 집중하는 연습 매일하고 놀라고 적극 권유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아직 한국 사회의 수저싸움에서 완전히 벗어나진 못한듯 해요.
연습하는 방법 털게님이 이런 영상 온라인 모임? 이런거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ㅋㅋㅋ너무 하고싶어요!
저랑 비슷하셔서 반가운 마음이에요. 아이 교육도 요즘 최절정 수저게임...혹시 서울 이신가요? 학군지는 정말 숨이 막힌답니다
댓글들에서 얘기하고 있지만 진짜 통찰력 좋으신듯. 입국할때 인천공항에서부터 느껴지는 경쟁의 기운.. 미국에서 오래 사셔서 외부자로 보는 시선을 습득하셔서 인걸까요 관찰력 좋으시네요. 저도 수저게임 은퇴하고 싶어요 😢
맞아요 비교하는순간 삶이 곧 지옥이되요
내가 가진것에 만족할 줄 아는것이 지혜입니다 지금 만족못하는데 더 가진다고 해서 만족할 수 있을까요? 그땐 더 큰게 보이겠죠 끝도 없는거죠
내 가진 것에 만족할줄 알고 감사하면 행복이 거기서 오는건데, 이 사회는 만족하면 루저만들잖아요 왜? 노예만들려는거죠 집단 가스라이팅. 일을 더 시켜야 하니까, 소비를 더 부추겨야 하니까,더 투자하게 해야하니까ㅋ
거기에 저항하고 나의 행복을 지키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퇴사하고 유튜브하면서 한동안 바쁘게 지내다 순간 모든게 불안하더라고요. 이 영상 보고 오늘은 푹 잘 수 있을 것 같아요. 자꾸 뭔가 평범 이상으로 가고 싶어서 스스로를 더 가둔건 아닌가 생각이 들었네요 영상 감사합니다!🐲💚
산 지 5년 넘어서 아랫부분이 살짝 닳은 배낭을 아직도 매고 다니는 30대중반 여자사람인데
남동생은 왜 그런걸 매고 다니냐면서 가방을 사주겠다고 해요.
내 기준에 가방은 담고 가지고 다니기만 가능하면 되는 기능성 제품인데.
내 나이대 사람이 매야하는 브랜드와 가격대를 맞춰서 사야 한다는게 잘 이해가 안감.
나랏밥 200안팎으로 벌면서 돈100넘는 가방에 새차에...
분수껏 필요한거 쓰는 제 삶이 더 만족스럽고 행복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