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laylist - 신해철 🎶 마왕 신해철 노래 모음 / 가사 포함

[@Readimade]

형, 난 형 처음 볼 때 목소리 멋지게 내려고 하는 샌님인 줄 알았어.
노래에 무게좀 친다 싶을 때도 샌님티 갓 벗고 그저 뮤지션 흉내내는 허세쟁이로 봤어.
세월이 지나면서 형이 허세쟁이가 아닌 지각있는 음악가로 보이더라고.
그러다가 형이 정말 멋지고 멋진 사람인 걸 알게 될 무렵 형은 갑자기 떠났더라고.
너무도 어이없게.
너무도 허망하게.
너무나 분하고 원통하게.
나는 지금도 음악도시를 듣지 않은 게 많이 후회돼.
난 마왕마왕하고 그러는 게 참 오글거렸는데, 정작 내가 허세찌든 중2병이었나봐.
형 노래야 지금에 와서는 다 좋지만, 요즘 특히 '나에게 쓰는 편지'를 들을 때마다 가슴이 먹먹하고 그래. 난 50 바라보는 지금에야 절절히 와닿는데, 형은 어찌 그 어린 나이에 그런 걸 깨달았을까. 너무 빨리 세상을 알아버려 그렇게 빨리 가버렸을까?
요즘 모든 게 엉망인 시절을 살면서 보고싶은 이가 여럿이지만 그 중에 형이 제일 먼저 떠오르곤 해. 연예인 좋아하고 하는 게 별로 이해되지 않던 내가 이런 말을 할 지 몰랐는데, 꿈에서라도 만나서 말 한 마디 없어도 좋으니 마주앉아 소주 한 잔 기울이고 싶다, 형. 또다른 세상이 있다면 그 곳에선 하고 싶은 일 마음껏 하길 바랄게요. 그립습니다.

[@user-qqpqqpqqqq]

❤

[@user-dd4vm7zi1u]

덩달아 그립습니다...

[@user-uf5br3ss3p]

저랑 연배가 비슷하신것같네요.
저는 오늘
해철이 형님 노래 들으며
많이 울었어요.
..... 힘들었네요

[@user-uc2de5mu8z]

한잔하시게되면 해삼내장젓
안주하세요
참 좋아하셨는데...

[@a8780265]

​@@user-uc2de5mu8z와다 라고 하죠

[@w6szsseeuilbnasznya]

더 많이 사랑하지 못해서 미안해요.
늘 대중과 함께 할 것을 한번도 의심하지 않았기에 준비하지 못했어요. 당신의 빈자리가 큽니다. 천재를 옆에 두고도 감사하지 못했어요. 그래서 언제부터인가 반짝이는 그 모든 것을 소중하게 한 번 더 바라보게 됩니다.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주옥같은 음악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명복을 빕니다. 나의 마왕, 신 해 철 님!

[@jinhoonlee645]

그곳에서 잘 지내시는지....
참 멋진형!

[@user-fd7uu9lp5y]

노래가 좋아서..사람이 멋있어서.. 아쉬워서... 그냥 눈물이 나오네요. .

[@djeeheufucjd]

천재는 단명한다더니 ..시대를 앞서간 천재

[@user-pr9hp3fe1v]

신해철님의 철학을 담은 음악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maumworld]

맞아요... 정말 너무 안타깝고 속상합니다.

[@user-ir6uq7wo9i]

댓글이 다 낭만적이네요
고마웠어요
신해철 ❤

[@user-os4kb5hr9o]

이 늦은 시각 우연히 노래 이렇게 듣다가 눈물 쏟으면서 따라부르고 있네요 저도 모르게....다들 비슷한 연배에 비슷한 마음이신가 봅니다. 너무나 그립습니다...영원한 해철오라버니....그래도 마지막으로 인사 드릴 수 있었던 게 지금도 후회가 안되네요. 삼선슬리퍼 그리고 민물장어의 꿈 노래가 흘러 나오던 그 복도.....끝없던 화환들.....그리고 멋지게 웃으면서 바라보던 해철오라버니의 사진이....아직도 기억에 생생하네요. 그곳에선 아프지 않으시길 그리고 오라버니 꼭 닮은 아이들과 와이프분 지켜주시구요^^ 잘 지내고 계세요

[@sungwanjeon]

울다가 댓글보니 저와 같은 분이 계시네요. 웬지 해철님이 너무 그리운 저녁입니다.

[@user-os4kb5hr9o]

@@sungwanjeon 해철오라버니가 좀 많이 멋있으셨잖아요 ^^ 유튜브에 댓글쓴적이 여지껏 손으로 꼽아서 이렇게 제 댓글에 누군가 공감댓글을 써주시니 알림이 뜨는군요 ㅎ 덕분에 기분좋은 밤이네요 감사해요

[@maumworld]

감사해요
이렇게 귀한 것을 .... 정말로 감사합니다.

[@yongheekim-z1s]

슬퍼지기 싫어서 노래를 듣지 않았다. 하지만 슬픈 마음으로 듣지 않고 신해철 오빠의 마음을 알기 위해 느끼기 위해 다시 노래를 듣고 싶어졌다.
더 이상 눈물을 흘리지 않고 노래를 들어야지

[@user-ch8dr2ki8b]

공감해요

[@실버제로]

저도 공감요

[@user-fr9vg1tn4n]

30년도 전이지만 태어나서 처음으로 가수의 테입을 산게 신해철이어서 전곡을 다 외울정도로 들었습니다. 그 기억이 아직도 남아 지금 듣고있네요.

[@user-bk5xq5lt1x]

살면서 몇안되는 멋진 사람들중에 한분입니다
사랑하고 보고싶고 그립고고립네요
부족한 사회에 살다간게 안탑갑기만
오늘도 눈가엔 눈물이 고이네요

[@user-ni8zh3tg8v]

살아가면서 잊지않고 기억할께요
남겨주신노래 잊지않겠습니다

[@Youn.TaeYong]

감사합니다 잊고있었는데 감동입니다

[@실버제로]

나의 첫사랑이 생각나게 하는 그의 노래~
가슴이 아파서 노래를 못들었어요
그러다보니 나이만 먹었넹ᆢ

[@user-yp9rf2cb8c]

그 때도 좋았고, 지금도 좋은,
너무 빨리 떠나 버린...

[@user-vz8xb4kv9j]

재수할때 한줄기 힘은 무한궤도 신해철.. 아..너무빨리가셨음. 그립고. 그립다

[@user-bf3ds2yb1c]

마왕,멋있게 짤개 살다가요 가셨읍니다, 노래을 들으면 눈물이나요.

[@WeissJun]

국민학교3학년 때 놀러온 중학생 사촌형이 놓고간 신해철1집 테이프 늘어질때까지 들었던 기억이 ㅎㅎ 고딩때는 넥스트음악을 귀에 굳은살 앉을때까지 들었고...크롬앨범도 같은노래 다른버전을 넣어서 욕하면서도 지겹게듣고ㅎㅎ 인생과함께했던 해철이형 음악이었는데 허무한 이별ㅜㅜ 항상 즐겨듣고 즐겨부릅니다.

[@robinfiber7660]

ㅠㅠㅠㅠ 그립다

[@user-uj9xs7lv4b]

우둔한 약자들을 오직 따뜻하게 아우르며 아름다운 믿음이 진정 강한거라 손수 노래로 보여주던 사람!

[@user-oj9cp3rq7w]

신해철씨 노랠 들으면 처철했던 나의 청춘이 떠올라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흐르네요...다시는 되돌아갈순 없지만 그때가 넘 그리운건 뭘까요...

[@user-zo3zq3fx5j]

이십대 초반 시절 머릿속을 어지럽히는 무언가를 알지못해 힘들고 짜증만 나던 시절에 문득 귀에 들어오는 형님의 노랫말을 곱씹어 보니 뭔가가 관통하는 느낌이였습니다. 이제 오십이 너머 생각해보니 그게 삶의 철학 아니였나 하는 맘입니다. 형님 그곳에서 아이들도 많이 보고싶겠지만 조금만 참으시고 하고싶은 음악 실컷하며 언제 만날 아이들 기다리시면 되겠네요....형님 뭐가 급하다고 그리 빨리 가버리셨어요ㅜㅜ

[@user-ze8rd9wt7h]

행님요~~ㅜ

[@lovemsd4596]

가끔 어떤 사회현상이나 문제에 대해 생각하다보면 신해철님은 이걸 어떻게 생각할까..문득 그러네요

[@심상욱]

너무 그리운

[@user-xe2ti9yv8m]

지구별에 여행하다..ㅎㅎ 더 말 하지말고..다음것은 다음것들이 하라고..동화한편😊

[@user-et9uh2pf6k]

우와아아^^ 영접하시게들
마왕 해철님이시다
그리움 보고품😢
넘 좋아 너무 좋아 올려줘셔서 고맙습니다_-_ 응원합니다🎉

[@user-ov4wg3xs5k]

노래방에사 맨날 블러요...보고싶네요

[@kstar-collection98]

벌써일년 처음에 나오는 인트로 들을때마다 생각 나는 예전. 잘들었습니다 땡큐

[@user-px4ou2zz9r]

눈물이 난다.
시대를 앞서간 신해철님 시간마저 앞서 가셨네!
그때도 지금도 그 먼훗날에도 빛나는 별은 님을 말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yjonewkim2508]

LP판도 있었는데... 모든게 사라진듯하지만 가슴속에 남아있습니다 ㅜㅜ 오랜만에 들어도 또 참 좋아요 😢

[@user-wd2hj3iq9i]

어릴때 생각난다. 햄아~~~~

[@CATSinAsia]

형 저 아제 50이에요. 형님 ! ㄱ
립네요.

[@qpdband]

보고싶다..

[@user-sk2vu5id4y]

중학교 1학년 때 ‘안녕’이라는 노래를 수십 번 테이프 들으면서 가사를 적어서 외웠는데 아련하네요.

[@user-qm7tp3zq5s]

그저 감사할뿐.. 내겐 음악 감성 부모 친구 책 선생님 모든걸 가르쳐 주신 분. 그 와중에 생각할 힘도 함께 길러
주신 유일한 어른. 단 한번 본적없지만 나의 백과사전 .키다리선생님

[@user-df2mj9rd3y]

대학 가요제에서 전주만 듣고 대상임을 확신했다.
그리워요❤

[@user-xk9bp3xw8t]

감사합니다,50넘은저에게~♡

[@0515-moon]

눈으로는 무언갈 흘리고싶지않아 울음을 참으며 사이클 패달을 밟아봅니다 감사합니다 그립습니다

[@yjyoon8446]

나에게 쓰는 편지는 지금 들으니 더 와닿는다 ㅠ

[@user-yq9wq2dr3m]

보고싶어요 형님

[@user-mb2zz3kk5m]

새삼 너무 그립습니다

[@user-wd8hn8mb3t]

보고싶어요~~❤

[@user-vj3yu7nf9x]

오래전
케비에스 별관에서 본 거
기억나네요
살아계실때요
늘 응원합니다 언제나 화이팅요

[@user-sr9cr2dz8y]

와우

[@JP-vb3rv]

신해철과 동시대를 살면서
그의 음악은 종종 들었지만 그를 좋아하진 않았다. 내 청소년기에 그가 아이돌급 인기를 끌던 시절에도 나는 그를 싫어했었고,
넥스트라는 락벤드 활동을 했을때도
, 그가 마왕이라 불리던 시절에도
내 의식은 단 한번도 그를 좋아하다고
생각한적 없었다. 오히려 그 반대에 가까웠다.
그런데 그의 그 많은 히트곡들 가사 대부분을 알고 있는 나는 뭘까.
난 내 평생을 통해 그의 노래를 듣고 있었던것이였음을. 그의 부고 소식에 생전 하지 않던 펜을 들어 어딘가에 짤막한 글이라도 남겼던 나였다.
육교위의 네모난 상자에서 우연히 만났던 얄리처럼 이제는 그곳에서 잘 지내고 있을까..

[@laplage1004]

와 그립다. 그순간 그시간 그공간

[@user-bo5gp8ts4e]

외골수 형 그립다

[@user-ky8zf1if4m]

보구싶다 언제나 그자리있을줄알았는데 ㅠ 오빠 콘서트라도 함가볼껄ㅠㅠ

[@user-xx9hp7hy4t]

나의 사춘기시절 유일한 안식처

[@user-xb1qb2el7k]

2024년 ✋️

[@user-fs5ec3br9g]

형님이 있다면 친일파 술통.거니 무쟈게 까주셨을텐데

[@user-hh8tp3jj7e]

아이고.

[@알레그로와비브라토]

지윤위해 ㅋㅋㅋㅋㅋㅋ

[@sinjo09072]

중2. 대학가요제 마지막곡..그대에게...정말 충격이었지..그 당시 그런 음악은 없었으니까..음악을 모르는 그 시절..아 이거 장난아닌데?했던 기억이...ㅜㅜ좀 더 긴 시간 우리 곁에 있다 가지 그랬어요..맘이 참 아프네요..

[@annalee4297]

신해철 88년 대학가요제 시절 저도 중학생시절이었는데 벌써 중년이되서 다시듣고파 들어왔어여 음악이란 타임머신같아 추억이 살아나네여

[@joop9797]

@@annalee4297 저도 88년도에 중학생이었어요~~ㅠㅠ

[@yongheekim-z1s]

슬퍼지기 싫어서 노래를 듣지 않았다. 하지만 슬픈 마음으로 듣지 않고 신해철 오빠의 마음을 알기 위해 느끼기 위해 다시 노래를 듣고 싶어졌다.
더 이상 눈물을 흘리지 않고 노래를 들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