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완벽 그 자체인 노래 / 킥아웃코드 - 쿤디판다 (Khundi Panda) [인생곡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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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čas přidán 4. 11. 2023
  • 킥아웃코드 - Khundi Panda
    [가사]
    하일에 꾸던 어느 꿈
    되고자 했던 이미지는
    다양하게도 있었지 모두 다른 시기니
    그 공통점은 어느 각본에서든
    이야기의 중심에 가까운 배역이란 것
    일일이 따질 순 없겠지만
    아마 처음은 내가 보던 만화 속
    못지않은 비중에 쓸모도 많아서
    서사에 무조건 필요했던 역할이었고
    나도 그려갔네
    그런 캐릭터가 들어갈 만한 시나리오 (시나리오)
    그 인물이 나와 닮았을 거라는 희망 위로 (희망 위로)
    흩뿌린 가사 속에 내 모습이 아니면
    내가 너무 싫어지던 그때 그 시간이
    고통스러웠지 (ey!)
    음악을 시작하고 나서는 상상했던 자리
    주인공까진 아니어도
    겉표지에 그 옆 옆 정도로 실리는
    예술가쯤 되면 성에 차지 않을까 싶어서
    동경했던 것들이 다 막연하긴 해도
    정말로 그들처럼 될 수 있다 생각했고
    닮는 단 거조차 뭔지 몰라서 못 되었고
    그 시절에 닮아갈 무언가에 목 메었던
    나 움직여 (꿈 깨)
    기준이 생기고부턴 높아지기만 했었던
    내 시야엔 남뿐 나는 밖에 던져놓고
    염탐하는 급 좀 되는 party
    안에는 공연장이 어디여도
    연속 매진되는 아티스트들, 그들이 부러워
    아니 실은 이뤄낸 게 없는 걸 숨겨서
    달라진 척 그 사람들이 된 기분에 나를 적시고
    날 없애고 날 억지로 구겨 넣어 (그 안에)
    모양 틀 안에는 동경했던 이와 먼저 떠난 내 친구
    가식 떠는 몇 면식과 생각했던 내 모습
    그 여럿들을 지나 맨바닥에는 지훈이가 있어
    마음 속 늘 자리 잡아 못 가진 걸 일러
    욕심이란 것의 근본이 결핍이 되고
    부족하다는 생각이 몇 년씩인 채로
    지금까지의 난 언제나 허기진 애였지
    몰랐거든 내 기준이 어디 맞춰진지에도
    나 움직여, 꿈 깨
    나에 대해 말해줘
    나에 대해 말해줘
    나에 대해 말해줘
    미숙하기 짝이 없던 내 꿈의 반면
    어깨너머로 배웠던 내가 아닌 것들에 대하여
    나 대신에 늘 다른 사람들을 집어넣었던
    내 가슴 안엔 누가 아닌 내가 살아야 하고
    난 누구처럼 살고
    난 누구처럼 받고
    하지 않기에 욕심이 남았고 시기하며
    그걸 아는 지금마저 결론 지을 순 없지만
    내가 입지 못할 꾸밈말은 버려야 한단 걸
    해서 나는 모두 벗은 채로 원점으로 돌아가며
    (꿈 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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