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수소탱크 폭발 사고로 36세 한창인 제 남편이 먼저 세상을 떠났습니다 누나와 어머니를 먼저 보낸 제 남편은 그들을 생각하며 이 노래를 들었겠지요 마음은 아프지만 저는 아가씨와 어머님을 뵌 적이 없어서일까요 남편이 너무 슬픈 노래를 좋아해서 속상했습니다 그래도 우린 어린 두 아들을 키우는 신혼부부라고 생각했으니까요 이젠 제게 이 노래가 유언처럼 남았네요 이 노래를 들을 때마다 안쓰러운 울 남편 생각에 너무나 가슴이 아프고 슬프지만 추억의 집처럼 가끔 와서 듣습니다 정말 잘 부르시네요 녹음본보다 더 좋습니다
처음에 아내분의 부모님께서 서로의 만남을 반대하셔서 어쩔수 없이 헤어지시고 아내분은 선을 보셨다고 해요. 그 사실을 알고 김광진씨가 맞선남을 보러 갔는데 학벌도 외모도 모든게 완벽했고 아내분을 진심으로 사랑하셔서 다시 돌아왔다고 합니다. 이후 맞선남은 아내분이 김광진씨를 잊지 못하는 걸 알고 혼자 유학을 떠나면서 남긴 편지가 바로 이 노래내용이라고 합니다. 그 맞선남의 입장에서 가사를 들으면 더 와닿습니다. 맞선남은 아내를 위해 놓아주기로하고, 그 마음을 노래로 남기는 김광진씨 너무 대단합니다.
5년전 신랑과 연애시절에 신랑차에서 이노래를 듣는데 이상하게 갑자기 눈물이 나더라구요 원래 알던노래였는데 이상하게도 그후로 듣기만하면 눈물이나서 신랑이 또 우냐며 놀리곤 했어요..근데 이제 옆에 그는없네요.. 원망조차 못하게 멀리 떠나버린 그.. 이제 저혼자 편지를 듣습니다 음악이란게 그순간을 기억하게 해서 참 힘드네요..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 좋습니다..감사해요
사랑하는 조카가 교통사고로 천국으로 간지 일년과 오개월이 지났습니다 아들을 잃고 손자를 잃고 동생을 잃고 조카를 잃고 떠나간 사람은 한명인데 남겨진 많은 사람들 등에 여전히 애달프게 지워진 슬픔의 짐은 너무나 여럿입니다 죽을때까지 지워져있는 이 애달픔을 시간이 조금씩 덜어주길 그리고 그 길 끝에서 사랑하는 그 사람을 만나게되길
@@rays1684 그런데요 진지하게... ... 그분은 이 곡이 마음에 들까요? 별로 안들을까요? ㅋㅋ 저도 남자라서 한편으론 짜증날거 같기도하고... (내편지 내용이 주 내용이니까...) 한편으론 워낙 대한민국 대표명곡이 되어버렸으니 껄껄 웃으며 이해할수있을거같기도 하고 ㅋㅋㅋㅋ 궁굼하네요 편지 주신분 마음이 ㅋㅋ
여자친구를 만나서 카페에서 이야기를 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군대에 있는 동안 많이 못봤지만 그래도 견뎌준 여자친구에게 고마웠습니다. 전역도 했겠다, 비싼 선물도 사주고, 못해본 것도 많이 해보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오늘 이야기해보니 그 친구는 예전부터 정을 조금씩 떼어 왔나봅니다. 마음의 준비가 안된 상태에서 갑자기 그런 소리를 들으니 정말 막막했습니다. 해어지고 버스에서 귀에 이어폰을 꽂으니 이 노래가 흘러나왔습니다. 막을 틈도 없이 눈물이 줄줄 흘러나왔습니다. 정말 펑펑 울고싶은 날이네요.
우리엄마가 생각난다 벌써 15년이 지났네...수능 일주일도 안남기고 돌아가셨는데 나는 그전까지도 그렇게 아프신지몰랐다...그래도 우리 엄마는 우리가족이 병원에 다 있는 날에 돌아가셨다 아직도 기억난다 그 날 의사를 부르는 다급함과 아빠의 눈물... 그래도 우리가족 다 모여서 마지막으로 같이있고 싶으셔서 의식도 없는데 견디신거겠지...정말 잘해드린게없는 아들이라서 너무 죄송할뿐이다... 조금만 더 정신 차렸더라면...엄마 보고싶어요...
"사실 그대 있음으로 힘겨운 날들을 견뎌왔음에 감사하오"라는 가사에 저는 매번 아버지가 생각이 나서 눈물이 나는데요. 아버지에게 잘못한 것밖에 없는 아들이지만 아버지에게 제가 그런 사람이었기를 바라면서...아버지가 해주는 말이라고 생각하면서...잘해드린게 없는 아들이라고 하시지만 분명 어머니에게는 힘든 날을 견뎌올 수 있었던 버팀목이셨을거에요...힘내세요....저도 아버지가 참 보고 싶네요...
제 나이 서른하나에 늦깎이 연애를 시작했었습니다 2년정도 만났고 정말 나중에 열심히 돈 모아서 결혼도 생각한 여자친구였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핸드폰을 우연히 보고 특정 종교를 믿는걸 알게되었습니다 전 그 종교문제 하나 때문에 2달전에 생각해보자는 말이 아니라 헤어지자는 말을 먼저 했습니다 지금은 후회하고 있습니다 타임머신이라도 있으면 2달전으로 다시 돌아가고 싶습니다 저는 잊지못하고 1달을 매달려봤지만 저의 헤어지자는 말을 듣고 여자친구는 일주일도 안되서 마음정리를 끝내버렸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일 다니면서 생활하고 있는것도 옆에서 힘들때 챙겨주신 저희 부모님 덕분입니다 안그랬으면 이 글도 적지 못했을거 같습니다 제 부모님 또래 이실듯 하여 댓글 읽고 울컥해서 글 남기고 갑니다 자녀들을 생각해서라도 헤어지는건 좀더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셨으면 합니다 저처럼 후회는 안하시기를...
어떤이유인지 모르겠지만 저또한 수없이 다투고 진짜 왜 내가 이여자와 결혼해서 이리살까 하면서 자책도 해보고 시간을 다시 되돌리고 싶을때 수천만번 들때 있고 어느날 제 아이가 "아빠 이렇게 살거면 그냥 헤어지지 왜 같이 사냐고" 나의 작은 실수조차 용서치않고 때론 모질고 심한 말들로 날 깎아내리기도 하지만 그래도 결혼생활 유지하는 이유는 단 하나 그럼에도불구하고 내가 사랑하기때문입니다. 서로 다른 사람 다른 환경 속에서 그래도 날 믿고 결혼까지 결심했던 아내 딸아이 본인실수로 넘어져 9달만에 2.67kg으로 세상에 나와 인큐베이터에서 15일 치료받아야했던 딸 ,속으로 죄책감에 힘들어했었던 아내. 그아이가 커서 반항할때 행동은 과하지만 속마음은 누구보다 아팠을 아내 남편이랍시고 사고뭉치만나 마음고생 많이한 아내 5남매 집안에 시집와서 처음 옥탁방에서 2년동안 살아야했던 아내.. 처음 봤을때 성격은 지랄맞을지몰라도 한순간씩 웃음짓던 화사한 벗꽃처럼 미소짓던 모습들 조그마한 선물에 감동해서 고마워하던 모습들 ..결혼생활이 늘 행복하기만 한다면 좋겠지만 그날들보다 못한 날들이 많음에도 견디면서 결혼생활 유지하는이유는 그래도 아내를 사랑하기때문인거 같습니다.아내는 표현을 안해도 사랑한다고 말한마디 못들어도 눈에서 레이져광선 쏘아도 입에서 활화산터져도 내귀에서 피가나와도 그럼에도 아내를 사랑하기에 ....아이고 너무 길었네요. 이혼은 하지마세요 서로의 시간이 너무 길게 멀어져도 안좋아요. 아내분이 다가오지않으시면 님께서 손내밀어보세요. 서로의 마음이 갈갈이 찢어졌어도 저또한 그런상황들 수도없이 많았지만 그냥 제가 알아서 "자기야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아내는.영혼없는 말이라해도 사랑해 수없이 외치면 풀리더라구요. 힘내시고 심사숙고하셔서 지금 어지러운 마음 추스리시고 그냥 내가 미쳤다 생각하고 아내분 꼭 안이주세요.저는 발부터 ~~~~
가끔 듣던 노래였어요. 늘 헤어진 연인을 생각나게 하는 노래라고 생각했는데, 오늘 듣는데 갑자기 먼저 떠난 언니가 많이 생각나네요. 9년이나 지났지만 아직도 왈칵 터질 때가 있어요. 괜찮아질 수 없는 일인가봐요. 이 노래가 마치 언니가 그때의 어린 제게 해주고 싶었던 말일 것 같아요. 언니 마음이 꼭 노래 가사같았을 것 같아요. 너무 아프지만 침착하게 저를 달래주고 싶었을 것 같아요. 너무 마음이 아프면서도 위안을 받네요. 이 노래는 앞으로 언니가 제게 불러주는 노래라는 생각이 계속 들 것 같아요. 너무 고맙습니다. 댓글을 달지 않을 수가 없네요.
여기까지가 끝인가 보오 이제 나는 돌아서겠소 억지 노력으로 인연을 거슬러 괴롭히지는 않겠소 하고 싶은 말 하려 했던 말 이대로 다 남겨두고서 혹시나 기대도 포기하려 하오 그대 부디 잘 지내시오 기나긴 그대 침묵은 이별로 받아두겠소 행여 이 맘 다칠까 근심은 접어두오 오 사랑한 사람이여 더 이상 못 보아도 사실 그대 있으므로 힘겨운 날들을 견뎌 왔음에 감사하오 좋은 사람 만나오 사는 동안 날 잊고 사시오 진정 행복하길 바라겠소 이 맘만 가져가오 기나긴 그대 침묵은 이별로 받아두겠소 행여 이 맘 다칠까 근심은 접어두오 오 사랑한 사람이여 더 이상 못 보아도 사실 그대 있으므로 힘겨운 날들을 견뎌 왔음에 감사하오 좋은 사람 만나오 사는 동안 날 잊고 사시오 진정 행복하길 바라겠소 이 맘만 가져가오 이 맘만 가져가오
12년전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일주일 정도 지났을 무렵 우연히 라디오에서 이 노래를 들었습니다. 가사가 꼭 아버지가 저에게 말하는 내용같아서 가던 길을 멈추고 한적한 공원 구석에서 미친듯이 울었던 기억이 나네요. 남녀간의 이별을 다룬 가사이지만 그날 이후로 저에게 만큼은 아버지와의 추억을 떠오르게 하는 노래가 되었습니다. 오늘도 역시 이 영상을 보며 울었지만 좋은 노래를 만들어 주신 김광진님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해드리고 싶네요.
25년 사랑했던 제 짝사랑이 끝났습니다... 이 노래의 첫소절이 계속 생각나더라구요...여기까지가 끝인가보오... 명곡입니다... 사실 그대있으므로 힘겨운 날을 견뎌왔음에 감사하오... 특히 이 가사가 진심으로 와닿아서 왈칵 눈물이 쏟아졌네요... 사랑했습니다. 진심으로 사랑했습니다...죽을만큼 사랑했습니다... 나의 꿈
아빠돌아가신지 딱 1주일.. 어릴때부터 자신의 인생 모든걸 버리고 어부의 길로 걸어가셨던 우리아빠.. 우리 5남매 다 대학보내고 좋은곳 취직시켜주며 뒷바라지하시면서 묵묵히 지켜주셨는데.. 늦었지만 이제서야 덕좀 보게해드리려했는데 멀리 가셔버렸네요.. 집에 오면 항상 방문 열며 아빠! 식사했어!?하면 우리 아들 왔어 이래 받아주셨는데 지금은 텅빈 방안에 누워서 티비보실것만 같으신데 이제는 흔적조차 없네요 불과 얼마전까지 집앞 산에 벚꽃구경 가서 같이 사진찍고 맛잇는것도 같이먹곤햇는데 그게 마지막이될줄이야.. 너무보고싶다 아빠 바다에 어선들보면 아빠있을거같고 조심히 갓다오라고 손흔들면 아빠도 추우니까 언능 집들어가라고 손흔들어줫잖아.. 갑자기 나타나주라 제발.. 납골당 더이상 안가게.. 써프라이즈라고 제발 나타나서 나랑 촌닭 먹으러가자..
저도 6년이 지났네요. 아버지 돌아가시고, 그 동안 이해 못했던 아버지의 삶이 하나하나 저절로 이해가 되더군요. 저한텐 힘든 과정이었는데, 살아계실 때 이해해 드릴 걸... 늘 후회가 됩니다. 시간이 지나니, 이젠 담담해지려 마음 먹네요. 부디, 저 세상에서 남이 아닌 자신을 위해 행복하게 사시길, 여기 걱정은 잊으시고...
현준이가 나와 밤에 산책할 때 항상 부르던 노래. 이 노래가 그렇게 좋다면서 흥얼 거리시던 웃는 멋진 모습이 아직도 너무 아른거려. 너무 보고싶고 웃을 때 가장 따뜻한 알 수 없는 느낌이 아직도 느껴지는 것 같아서 생을 마감한지 4년이 지난 지금도 생각하면 오열하고 그래. 현준아 잘 지내지, 그럴거라 믿어. 나한테 인사 한 마디 없이 가서 놀란 가슴 쓸어내리고 또 쓸어내리느라 정말 오랜 시간이 걸렸고 또 오랜 시간이 흘렀어. 난 아직 아무도 만나지 않았어. 요즘 유독 꿈에 자주 나오더라, 꿈에서 나는 항상 울고 있었는데 너는 행복해 보이더라. 요즘 자기 전에 늘 부르던 이 노래 듣고 자는데 오늘 유독 너무 보고싶어 유치하게 눈물 뚝뚝 흘리면서 적어. 스무살의 풋풋하던 너가, 스무살이라고 냉큼 민증받아 술부터 마셔보자고 기대 만땅했던 너가 너무 보고싶어 현준아... 스물 넷이 된 지금도 난 아직 실감이 안나. 그저 못 보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시간이 갈 수록 너무 보고싶어 지는 거 있지? 요즘 꿈에서 넌 잘 지내는 것 같더라. 난 항상 그리워 했고 걱정 했는데 나의 걱정과는 달리 행복해 보여서 마음 놓기로 했어. 그 곳에선 진정으로 행복하길 바라. 아무것도 바라지 않으니까, 그저 행복하기만 해줘. 마음 편히 놓고 나도 이제 갈게. 그동안 꿈에 나타나줘서 고마웠어 현준아. 내가 많이 사랑해 2020 05 25 김현준을 사랑하는 한혜진이.
참많은 인연의 이별이 있지요. 전 2020. 7.12일에 십년 가까이 키우던 강아지를 떠나보냈어요. 사람과의 이별은 아니지만. 이 이별도 상당한 아픔이네요. 신기하게도 엘레베이터를 내려서 도어락을 눌러 문을 열때마다 문앞에 서있던 아이... 이젠 매일 열고 들어오는 그 문을 여는게 두렵습니다. 이사를 가려 합니다. 너무 힘이 듭니다. 아프다 말도 못하고 힘들어 했을 크림아!!! 이 아빠는 너가 있어 너무 행복 했어 우리 가족에게 좋은 시간을 주어서 너무 고마웠어... 좋은 기억만 간직 해주겠니..? 이 아빠는 마지막 숨이 멎던 그 순간 너의 눈을 잊을수가 없구나! 크림아! 좋은 곳으로 가렴. 아빠가! 많이 사랑해!
저도 작년...7월30일 비가 엄청 쏟아지던 그날의 이별이 지금까지 아프네요... 떠나던 마지막 눈빛은 제가 그아이와 만날때나 잊혀질까요... 너무 보고 싶은 마음에 가끔 혼자있을때... 펑펑 울어보지만... 그리움만 더 한걸요 님의 글이 너무 아파... 잠시 저도 머물다 가네요 항상 행복하시길...
c se 김광진 님의 현재 아내분의 부모님은 음악을 하는 미래가 불투명한 김광진 님과의 결혼을 반대하셨습니다. 김광진의 아내 분은 결혼을 전제로한 선을 보게 되었고 선을 본 남자분은 인물,재력,학력 등 어느 부분 빠지는 곳이 없는 남자가 봐도 정말 멋진 남자였습니다. 그리하여 김광진은 너무나도 사랑한 여자였지만 선을 본 남자가 누가봐도 멋진 남자였고 사랑하는 여자의 미래를 생각하여 포기할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선을 본 남자와 김광진 아내분은 결혼을 전제로 만나게 되었지만 김광진 님의 아내분의 마음은 언제나 김광진을 향해 있었습니다. 그 것을 안 남자는 여자를 진심으로 사랑하였지만 편지 한통을 놓고 유학을 가게 되었고 그 편지는 김광진의 편지라는 노래가 되었습니다. 이 노래는 김광진 님이 아내 분과 결혼을 약속한 남자가 아내 분을 진심으로 사랑하지만 아내 분의 행복을 위해 보내준 것에 대해 존경을 표하며 만든 음악입니다. 너무 불편해하지 마시고 스토리와 감성은 그대로 받아드렸으면 좋겠습니다ㅎㅎ
강릉 수소탱크 폭발 사고로 36세 한창인 제 남편이 먼저 세상을 떠났습니다 누나와 어머니를 먼저 보낸 제 남편은 그들을 생각하며 이 노래를 들었겠지요 마음은 아프지만 저는 아가씨와 어머님을 뵌 적이 없어서일까요 남편이 너무 슬픈 노래를 좋아해서 속상했습니다 그래도 우린 어린 두 아들을 키우는 신혼부부라고 생각했으니까요 이젠 제게 이 노래가 유언처럼 남았네요 이 노래를 들을 때마다 안쓰러운 울 남편 생각에 너무나 가슴이 아프고 슬프지만 추억의 집처럼 가끔 와서 듣습니다 정말 잘 부르시네요 녹음본보다 더 좋습니다
남편은 언제나 영원히 곁에 있습니다.
사는 동안 두 아드님과 좋은 일들과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길 바랄께요. 글쓴이가 고인이 된 남편분을 가엾어 하는 마음에 먹먹하네요.
남편은 멀리서 그의 어머니와 누이와 행복할테니 여기 사는 동안 글쓴이도 행복하길 바랍니다.
힘내세요.
ㅠㅠ아...
청원 하고싶은데 이미 종료되었네요 너무 마음아파요 묻히지않았으면 좋겠어요 정말 인재인것같은데요..
2024년6월에도 듣고있는 1인
2
같이 듣고 있어요
여긴 16일입니다~
2024년 5월에도 듣고 있는 1인❤
저도 5월21일이요 ㅎ
5월25일...
5월26일ᆢ슬퍼서 전곡을 못듣던노래인데 처음으로 전곡듣습니다 슬픔으로 슬픔이 조금은 달래지기를
2024년 5월 29일날 듣고있는 1인❤
24년5월마지막날밤에도 듣고 갑니다…
2024년 4월에도 듣고 있는 1인
4 월뿐만 아니라 계속 듣고 있을 1인입니다
저요
ㅇㅇ
聞いてます!
2024 0531~ ing
이 노랠 듣고, 떠오르는 사람이 있다면.. 그걸로 충분히 아름다운 추억이 있다는 것임을 기억하며
ㅠㅠㅠㅠ
Sangkyu Kim 감사합니다 😢😢
ㅠㅠ........
ㅠㅠ..항상 머릿속에 떠오르는 사람이 있죠
잊으려고 노력하는 이에게 최고의 위로네요..
처음에 아내분의 부모님께서 서로의 만남을 반대하셔서 어쩔수 없이 헤어지시고 아내분은 선을 보셨다고 해요. 그 사실을 알고 김광진씨가 맞선남을 보러 갔는데 학벌도 외모도 모든게 완벽했고 아내분을 진심으로 사랑하셔서 다시 돌아왔다고 합니다. 이후 맞선남은 아내분이 김광진씨를 잊지 못하는 걸 알고 혼자 유학을 떠나면서 남긴 편지가 바로 이 노래내용이라고 합니다.
그 맞선남의 입장에서 가사를 들으면 더 와닿습니다.
맞선남은 아내를 위해 놓아주기로하고, 그 마음을 노래로 남기는 김광진씨 너무 대단합니다.
김광진씨 학벌 집안도 만만치 않은데,그 사람은 재벌 아들인가요~~??궁금
맞선남 보고 괜찮은 사람이다 돌아온 김광진도, 여자가 김광진을 못 잊은걸 알고 편지 한 통으로 떠난 맞선남도 정말 멋지죠
@@joyhappy6173 와꾸차이
아내분을 위해 깔끔하게 포기하며 편지 한통으로 끝맺음을 낸 맞선남 성품이참 아름답다고 생각되네요.
지금아내분을 처음 맞선자리에 내보낸 김광진씨 마음도 편지를쓰신 그분과 같지않았을까요?
이 편지를 쓴분도 지금 쯤 행복하실 겁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가사를 쓰는 분은 아름다운 사람일 겁니다. 어디 계시던지 행복하고 건강하세요. 이렇게 좋은 가사를 수많은 사람들에게 들려 주셔셔 감사합니다.
언제부턴가 노래 장인들이 부르는것보다 평범한 사람들이 진심을 다해 부르는 노래가 더 와닿더라. 그런 의미에서 이노래는 김광진을 따라갈수 없다
진짜 인터넷 컨텐츠의 순기능이다.. 고맙습니다 온스테이지
kyoungho kim 최고
현대판 메디치 가문
@@user-bo6dk9rx6z 명순홍 형 사랑해요
하오체 너무 아름다운데, 일상생활에서 쓰기 힘들죠. 노래로라도 아름답게 남아 다행입니다.
니하오?
@@user-bo6dk9rx6z 이건 왠 정치병 환자야
홍영기
[선플] 여기서 새마을운동구걸용 조작베플 써봤자 무슨 소용이'랴'..(점 두개) 그렇게 아쉬우면 니네 아홉시불가촉천민 디씨일베'인싸'들끼리 다시 써보든지. 너 남한 유튜브 다른 영상에서도 자주 베플조작한 거 봤다.
홍영기
[선플] 여기서 새마을운동구걸용 조작베플 써봤자 무슨 소용이'랴'..(점 두개) 그렇게 아쉬우면 니네 아홉시불가촉천민 디씨일베'인싸'들끼리 다시 써보든지. 너 남한 유튜브 다른 영상에서도 자주 베플조작한 거 봤다.
@@user-bo6dk9rx6z 조현병 환자처럼 글 써서 좀 무섭네
최고의 이별편지.
성숙한 사람의 절제 속에 묻어나는 애잔함. 그리고 배려가 무엇인지 깨닳게 해주는 가사.
배려..절제..애잔함
애잔 슬픔 그리움ㅠ
'억지 노력으로 인연을 거슬러 괴롭히지는 않겠소' 정말 아름다운 가사입니다.
감성 앞에 기교가 무슨 소용이랴.
ㅎㅎ
무슨말을 이렇게 멋있게해여,,,,
띵언입니다
명언 앞에 대글이 무슨 소용이랴.
진심앞에 기교가 무슨 소용이랴...
편지 내용은 담담하지만
편지를 적어내리면서 얼마나 많은 눈물을 쏟았을까
ᅮᅮ 김광진씨 와이프를 짝사랑하던 외국으로간 남자의 편지..
@@user-ti7gc4hs4v승자가 부르는 노래...
이래서 슬픈 노래일수록 담담하게(너무 울어. 더 슬플힘도 더 흘릴 눈물도 없기에) 부르는게 더 슬픈 법이죠... 요세 가수들 슬픈노래 울먹거리듯 애절하게 부르는거 보면 좀 한심하네요.
@@user-me1xf3mi6d 와우 지리는 분석이네요!!!! 너무 울어 더 슬플 힘도 더 흘릴 눈물도 없기에 라니!!!! 진짜 맞는 것 같습니다. 담담하고 절제된 보컬로 슬픈 노래를 소화하는 것이 왜 호소력 있는지 님의 얘기를 들으니 이해가 되는 군요!!!!!!
@@user-me1xf3mi6d ㅋ한심하다니 니가 가수해라 ㅋㅋ말로는 심사위원이지
가사가 진짜...
저 시대 남자들은 지금에 비해 투박하고 미숙한 부분이 많았지만 묵직하게 진심을 전하는거 하나는 최고라고 생각되네요
다른 가수들 커버한거 와 잘부른다 하고 원곡 들으러 왔더니 와 ㅅㅂ 미쳤다 소리가 절로 나오네
김광진만의 담담함으로 불러야 완성되는 노래임 ㄹㅇ
예술의 함축적의미 결정체 노래..
영화로 2시간 풀어내야 할 이야기를
단 3.4분만에 가슴깊이 세겨줌
멋진 표현이네요
사실 김광진은
177에 좋은 대학을 나와 펀드 매니저도 하고 엄청 잘사는 집안 이었다 ... 난 덕후는 찐이다 ...
정답
와 어떻게 이런 표현이 가능하신거죠
곁을 두다 지나가는 인연에게도 깊은 존경과 앞길에 대한 애정을 전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그 깊은 울림에 눈물 지을때가 있죠. 참 아름다운 음악입니다.
양선주 글도 아름답네요..
Heain_ Yu 양선주
[선플] 남한식 새마을운동구걸 다단계팔이하려는 연기댓글 작작들 좀 쓰자 ㅉㅉ 뭐하는 것들이길래 그 나이에 그것밖에 배운 게 없니
명순홍 뭔 연기댓글이야 ㅋㅋㅋㅋ 노래 좋고 글도 좋아서 썼구만 그 쪽은 새마을 운동 동년배인갑숔ㅋㅋㅋ댓글 하나 썼다고 그것밖에 배운게 없녜 ㅋㅋㅋㅋㅋㅋ겁나웃곀ㅋ
@@user-bo6dk9rx6z 뭐지 이 정신병자는? 나이 깨나 먹고 잘못 늙었네..
저는 뭐가 잘나서 헤어지고 몇년이 지나도 원망을 남겨뒀을지 댓글보며 가슴이 시려오네요.
5년전 신랑과 연애시절에 신랑차에서 이노래를 듣는데 이상하게 갑자기 눈물이 나더라구요 원래 알던노래였는데 이상하게도 그후로 듣기만하면 눈물이나서 신랑이 또 우냐며 놀리곤 했어요..근데 이제 옆에 그는없네요.. 원망조차 못하게 멀리 떠나버린 그.. 이제 저혼자 편지를 듣습니다 음악이란게 그순간을 기억하게 해서 참 힘드네요..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 좋습니다..감사해요
우연히 김광진 노래 듣다가 글을 보게되네요....
언제나 힘내시고!! 앞으로 좋은일들만 가득하시길 기도 드리겠습니다.
저에게도 이 노래를 들으면 돌아가신 아버지가 생각이 나서 매번 많이 웁니다....저도 매번 눈물이 나지만 너무 좋아하는 노래입니다.
힘내세요 ㅠㅠ
잘지내지? 난 이제 33살이 됐어. 넌 여전히 영원히 24살이구나. 보고싶다. 그립다..
뱀파이어 부럽네
편지는 그냥 김광진 가수님 노래인듯 누가 불러도 이정도 울림이 없음
공감합니다. 듣다 보면 울컥 하게 되요 .....
아이유가 커버한거 좋던데욥
곡을 만들 당시 시간의 감성과 느낌은 그곡을 만든 사람이 가장 잘 아는거죠.. 곡을 만든 사람이 부른다는 걸 알게 되면 듣는사람의 심리적인 느낌도 고조되는 거죠
가사랑 목소리가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이렇게 진실된 가사로 덤덤히 이별을 고하는데, 테크닉이 뛰어난 가수들에게서는 이런 수더분하면서도 가슴 먹먹한 느낌이 와닿지가 않아요. 너무 뛰어난 가창력이 가사를 뚫고 나와버려서요.
박서홍 아이유가 한게 더 좋던뎁
영원한 명곡.. 2021년에 듣고 있는 사람 손.. ✋✋
손!~
여기 있다오
참으로 명곡이라 아니 할 수 없다오
손
발
+1
사랑하는 조카가 교통사고로 천국으로 간지 일년과 오개월이 지났습니다
아들을 잃고 손자를 잃고 동생을 잃고 조카를 잃고
떠나간 사람은 한명인데
남겨진 많은 사람들 등에 여전히 애달프게 지워진 슬픔의 짐은 너무나 여럿입니다
죽을때까지 지워져있는 이 애달픔을 시간이 조금씩 덜어주길
그리고 그 길 끝에서 사랑하는 그 사람을 만나게되길
좋은 사람 만나오. 사는 동안 날 잊고 사시오.
얼마나 절절한 감정이며 얼마나 성숙한 사람인지
2년전 아빠부음을 받고 가던
차안 라디오에서 나오던 노래입니다
내일이 2번째 기일이네요
그사이
엄마도 아빠곁으로 가셨습니다
엄마아빠 생각이 날때마다
찾아오네요
그곳에선 부디 평안하시길...
처음으로 댓글이란걸 남겨봅니다
저도 처음으로 남겨봅니다. 십여년 전 제가 20대 중반이던 시절 아버님을 떠나보내고 줄곧 듣던 노래입니다. 부모님들께선 하늘에서 저희들을 잘 지켜보고 계시겠지요? 오늘따라 더 보고싶네요..
두분께서는 분명 좋은 하늘나라에서 편히 쉬시고 계실껍니다
잊지않으면 함께하시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먼저 다른 곳으로 가셨을뿐 찰나의 남은 인생 즐기시다 웃으며 다같이 만나시게 될 날이 오니 다시 만나서 들려드릴 즐거운 일들 많이 만드시며 즐겁게 사세요. 웃으며 반겨 주실 겁니다.
그대 편지가 다함께 꽃길 될것입니다
갑자기 님 글 보며 급 울컥하네
일주일에 두번은 보러옵니다..
마미손으로 한번 매드클라운으로 한번 보는건가요?
좋죠?
찐이네 ㅋㅋㅋ좋아요 왜케 없냐
짭인줄ㅋㅋ
이왜진?
ㅋㅋㅋㅋ대체ㅋㅋㅋㅋ이오빠는ㅋㅋㅋㅋㅋㅋㅋㅋ
8살 우리 아들이 이 노래 듣더니 가사가 좋대요. 진지하게 듣더라구요. 서정적인 우리 아들. 나중에 성인되서 뜨거운 사랑 후회없는 아름다운 사랑했음 해요 ㅎㅎ
15살인 제 아들한테 한번 들어보라고 권해야겠어요.
8살이면 아직 어린데 정서적 교감이 되다니 많이 부럽네요. 아직 7살인 우리 아들과도 한번 들어봐야겠어요.
정말정말 뜨겁고 또 따뜻한 마음을 가진 남자가 될듯
2살인 아들에게 들여줬더니 마음이 씁쓸하다 면서 담배한대피러 나갔네요
삶에 지치지 않았을때 더욱 가슴으로 와 닿는게 있지 않을까 합니다....밑에 댓글 씁쓸하다면 담배한대 ㅎㅎ 급 담배가 땡기는 댓글 입니다.
김광진의 편지는 김광진만의 노래다. 아무리 뛰어난 가창력을 가진 가수도 이만큼 절제되고 진실되게 부를순없다.
@@yee1086 뭔소리하냐 얘? 김광석이 왜 나옴?
@@yee1086 뭔 헛소리여
@@yee1086 정신병 환자고 ㅋㅋ
아이쿠 실수
백현꺼 듣고 나니까 생각이 달라졌어요 저는..
내가 컨트롤이 가능한건 내 감정까지이고, 상대의 마음은 오롯이 그/그녀의 것인데 인정하고 받아들이기는 쉽지 않은것 같습니다.
세월이 지나도 마음을 울리는 명곡이네요.
내 마음이 내 것이 아니기 때문이죠. 그/그녀가 내 마음을 앗아갔으니까요. 순수했던 만큼 찾아오기는 더 힘들구요. 지금쯤 맑은 아침 바다처럼 고요해졌길 바랍니다.
3년 짝사랑하던 여자가 생각나네요. 남자친구 생겨서 미안해 하더라구요. 썸탄것도 아니고 나 혼자 좋아한건데 왜 미안하냐고 원래 짝사랑의 시간은 혼자만 흘러간다고 미안해 하지말고 잘 사귀라고 하고 마음 정리했지요. 그 친구가 생각나는 밤이네요.
명곡에 명언이네요
@@joonwonlee1567 진짜 멋있는 말.. 그 사람이 잘 지냈으면..이 아 아니라, 거기에 있는 내 마음이 잘 지냈으면....
감성에 휩쓸리는 새벽이네요
이 편지를 쓰셨던 그분도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Australia789 김광진씨가 쓴 편지 아님 아내가 만난 전남자가 편지 쓴거를 현남편인 광진씨가 모티브 얻어서 노래 쓴거임.
@@rays1684 죄송해여
저도 들을때마다 그런 생각합니다
@@rays1684 그런데요 진지하게... ... 그분은 이 곡이 마음에 들까요? 별로 안들을까요? ㅋㅋ 저도 남자라서 한편으론 짜증날거 같기도하고... (내편지 내용이 주 내용이니까...) 한편으론 워낙 대한민국 대표명곡이 되어버렸으니 껄껄 웃으며 이해할수있을거같기도 하고 ㅋㅋㅋㅋ 궁굼하네요 편지 주신분 마음이 ㅋㅋ
그분 욕 바가지로 먹었더랬죠. 김광진님의 이곡 덕분에..
2023년인데 이만한 명곡이 아직 없음...
czcams.com/video/sLcgPfQxj8U/video.html
여자친구를 만나서 카페에서 이야기를 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군대에 있는 동안 많이 못봤지만 그래도 견뎌준 여자친구에게 고마웠습니다. 전역도 했겠다, 비싼 선물도 사주고, 못해본 것도 많이 해보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오늘 이야기해보니 그 친구는 예전부터 정을 조금씩 떼어 왔나봅니다. 마음의 준비가 안된 상태에서 갑자기 그런 소리를 들으니 정말 막막했습니다. 해어지고 버스에서 귀에 이어폰을 꽂으니 이 노래가 흘러나왔습니다. 막을 틈도 없이 눈물이 줄줄 흘러나왔습니다. 정말 펑펑 울고싶은 날이네요.
젊어서 다행입니다 지나가시고 시간이 흐르면 아련해지고...미소 지으시기를...
고운 추억들만 간직하고 예쁘게 보내 주세요.... 힘들겠지만...이또한 지나가리라..
나중에 .... 시간이 흐른 후에... 지금 이 아픈 마음도 예전에 그랬었지 하며 추억할 날이 올겁니다. 지금 많이 아파하시고 미래에 당신을 기다리고 있는 사람에게 최선을 다해 뜨겁게 사랑하세요
속상하고 슬프지만 사랑했다면 떠나고자 하는 그의 선택도 존중해야 맞더라고요
지금은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노래 부르라니까 인생을 불러버리네
와 박효신 아이유 조성모꺼 편지 듣다가 첨으로 원곡자 노래들었는데
소름이네요 왜 자기 노래불러야 되는지 알겠음 이노래 원래 내꺼임!
이러는거 같다 진심!
편지는 이목소리 아니면 안되죠 절대
'마법의 성'도 독보적이라는게 함정^^
김광진 : 크왘! 이노랜 내꺼다!!
우리엄마가 생각난다 벌써 15년이 지났네...수능 일주일도 안남기고 돌아가셨는데 나는 그전까지도 그렇게 아프신지몰랐다...그래도 우리 엄마는 우리가족이 병원에 다 있는 날에 돌아가셨다 아직도 기억난다 그 날 의사를 부르는 다급함과 아빠의 눈물... 그래도 우리가족 다 모여서 마지막으로 같이있고 싶으셔서 의식도 없는데 견디신거겠지...정말 잘해드린게없는 아들이라서 너무 죄송할뿐이다... 조금만 더 정신 차렸더라면...엄마 보고싶어요...
"사실 그대 있음으로 힘겨운 날들을 견뎌왔음에 감사하오"라는 가사에 저는 매번 아버지가 생각이 나서 눈물이 나는데요. 아버지에게 잘못한 것밖에 없는 아들이지만 아버지에게 제가 그런 사람이었기를 바라면서...아버지가 해주는 말이라고 생각하면서...잘해드린게 없는 아들이라고 하시지만 분명 어머니에게는 힘든 날을 견뎌올 수 있었던 버팀목이셨을거에요...힘내세요....저도 아버지가 참 보고 싶네요...
연애,결혼 30년을 함께한 아내와의 이혼을 준비하고 있습니다.예전에는 그냥 좋은 노래라고만 느끼며 흥얼거렸는데,지금 바로 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가사의 노래라고 느끼며 듣습니다.현재의 복잡한 생각과 심정이 이노래에 다 녹아있어 따라부르다 울컥합니다.
이혼하지말아요 진짜제발요
30년이면 부모형제 보다 같이산날이 많을것 같은데.
서로 친구처럼 남매처럼 살다보면 살아집니다
딴사람이 보이는건 그순간이니 현명히 잘 힘든시간 보내길 바랄께요.
혼자보다 둘일때가 덜 힘듭니다
정확한 사정은 모르지만 저도 같은 이유로 2년전에 님과 같은 댓글썼다 다시들어와 지웠어요. 이 노래가 듣고싶다면 적어도 님 애정은 남은거예요. 저처럼요...
제 나이 서른하나에 늦깎이 연애를 시작했었습니다 2년정도 만났고 정말 나중에 열심히 돈 모아서 결혼도 생각한 여자친구였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핸드폰을 우연히 보고 특정 종교를 믿는걸 알게되었습니다 전 그 종교문제 하나 때문에 2달전에 생각해보자는 말이 아니라 헤어지자는 말을 먼저 했습니다 지금은 후회하고 있습니다 타임머신이라도 있으면 2달전으로 다시 돌아가고 싶습니다 저는 잊지못하고 1달을 매달려봤지만 저의 헤어지자는 말을 듣고 여자친구는 일주일도 안되서 마음정리를 끝내버렸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일 다니면서 생활하고 있는것도 옆에서 힘들때 챙겨주신 저희 부모님 덕분입니다 안그랬으면 이 글도 적지 못했을거 같습니다 제 부모님 또래 이실듯 하여 댓글 읽고 울컥해서 글 남기고 갑니다 자녀들을 생각해서라도 헤어지는건 좀더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셨으면 합니다 저처럼 후회는 안하시기를...
어떤이유인지 모르겠지만 저또한 수없이 다투고 진짜 왜 내가 이여자와 결혼해서 이리살까 하면서 자책도 해보고 시간을 다시 되돌리고 싶을때 수천만번 들때 있고 어느날 제 아이가 "아빠 이렇게 살거면 그냥 헤어지지 왜 같이 사냐고" 나의 작은 실수조차 용서치않고 때론 모질고 심한 말들로 날 깎아내리기도 하지만 그래도 결혼생활 유지하는 이유는 단 하나 그럼에도불구하고 내가 사랑하기때문입니다. 서로 다른 사람 다른 환경 속에서 그래도 날 믿고 결혼까지 결심했던 아내 딸아이 본인실수로 넘어져 9달만에 2.67kg으로 세상에 나와 인큐베이터에서 15일 치료받아야했던 딸 ,속으로 죄책감에 힘들어했었던 아내. 그아이가 커서 반항할때 행동은 과하지만 속마음은 누구보다 아팠을 아내 남편이랍시고 사고뭉치만나 마음고생 많이한 아내 5남매 집안에 시집와서 처음 옥탁방에서 2년동안 살아야했던 아내.. 처음 봤을때 성격은 지랄맞을지몰라도 한순간씩 웃음짓던 화사한 벗꽃처럼 미소짓던 모습들 조그마한 선물에 감동해서 고마워하던 모습들 ..결혼생활이 늘 행복하기만 한다면 좋겠지만 그날들보다 못한 날들이 많음에도 견디면서 결혼생활 유지하는이유는 그래도 아내를 사랑하기때문인거 같습니다.아내는 표현을 안해도 사랑한다고 말한마디 못들어도 눈에서 레이져광선 쏘아도 입에서 활화산터져도 내귀에서 피가나와도 그럼에도 아내를 사랑하기에 ....아이고 너무 길었네요. 이혼은 하지마세요 서로의 시간이 너무 길게 멀어져도 안좋아요. 아내분이 다가오지않으시면 님께서 손내밀어보세요. 서로의 마음이 갈갈이 찢어졌어도 저또한 그런상황들 수도없이 많았지만 그냥 제가 알아서 "자기야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아내는.영혼없는 말이라해도 사랑해 수없이 외치면 풀리더라구요. 힘내시고 심사숙고하셔서 지금 어지러운 마음 추스리시고 그냥 내가 미쳤다 생각하고 아내분 꼭 안이주세요.저는 발부터 ~~~~
"사는동안 날 잊고사시오 "
진짜 편지내용이 저 가사 그대로 였다면
쓰신분은 진짜남자네요 누구나 사랑했던 사람에게 기억되고싶은게 사람맘인데
잊지 말아달라는 역설일 수 있죠..
멋있는 분들만 만난 아내분 부럽네요
진정으로 사랑했던 사람이면 인연이 끝나도 그 사람의 행복을 비는 마음..
억지 노력으로 인연을 거슬러 괴롭히지는 않겠소 이 대사도 편지대로라면 진짜 그 남자분은 시인 문학가했었어도 ...
의식수준이 매우 높은 사람인 것 같네요
고음, 기교가 아니라
감성의 문제다...
그냥 담담하게 부르는데 왜 이리 눈물이...
대중가요를 이렇게 고상하고 아름답게 만드는 작곡가들이 더 많아져야지
czcams.com/video/sLcgPfQxj8U/video.html
수많은 사람들이 시도했지만 아무도 못빼앗아간 노래..
진짜요...좋은 노래인데 리메이크를 해도
이느낌이 안나요
역시 편지는 이게 최고인듯. 다른 가수분들 부른것도 훌륭했지만 김광진님은 뭔가 흉내낼수없는 덤덤하면서도 애절한 감정이 느껴짐.
퇴근길, 잘 살고 있나 하는 생각이 들 때 이 영상을 접했습니다. 그래도 떠오르는 이가 있는 것을 보니 잘 살았나봅니다. 잘 살아야겠습니다.
누군가에게 사랑받거나 사랑을 주거나 그런 사람이 있었다는 것만으로 삶은 빛나는 거라고 생각해요. 오늘을 원망없이 돌아볼 수 있기를 소망해요. 댓글을 보며 위안받고 가요.
가을바람 살랑이는 퇴근길, 음악도 댓글도 참 가을이 온 듯 합니다.
공감합니다..
와닿는 글이네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아직 학생인 저도 그런사람이 되고싶네요 아직 잘살고 있는걸까 가끔씩 좌절.절망이 찾아오지만 항상이겨내봅니다 모두 행복하시길
외국인들이 이 창법으로 부르는 이 느낌을 알까.. 정말 한국인으로 태어나 이 노래의 담백한 창법 감정을 그대로 느낄수 있어 너무 감사하네요..
2021년에 이 노래 듣는 분?
너무 좋습니다
예전 여자친구 집앞에서 이별하고 돌아오는 길에 그 허전함이 싫어 애써 담담한 척 이어폰 귀에 꽂고 아무 노래나 듣다 나온게 이노래였습니다.. 저 역시 첫소절에서 터져나오는 울음을 참을 수가 없어 바보같이 버스 정류장 뒤에서 한참을 울었던 기억이 나네요..
능력도 돈도 없이 사랑하고 사랑했던 그 시기에 듣던 나보다 조금 덜 처량해보이던 이 노래를 늘 사랑하고 있습니다.
김광진씨가 연세대 축제인가.. 언제인가.. 한번 오셨는데 멀리서 들으며 행복했던 기억이..
울고 난후 맘스터치가서 싸이버거 먹으면 꿀맛이쥬
이별이라는 걸 경험도 못해보고 그냥 만나 결혼한 남편과 매일 투쟁하며 사는 바보 주부로서 그런 이별을 단 한번이라도 해봤음 소원이 없겠습니다..
야 나는 여자 사겨 보지도 않았다 그게 뭐라고
@@user-zf6ji3do5t 결혼해도 철이안드는사람은 안드는구나...무지에서쓰는글이 악플보다 더하지..
보고싶을 때마다 이 곡 듣고 마음 잡습니다. 여전히 사랑하지만 괜한 제 욕심으로 상처만 줄까봐요. 멀리서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삼수나
진짜 남자중에 상남자네 경외감이 들정도다
생각할수록 욕심이 더 생기네요 글쓴이님이 말씀하시는 상처 안줄 자신 있는데..
ㅠㅠㅠ
당당 순당당
카세트테이프로 늘어지게 들었던 노래..사랑에 서툴고 가진것 없던 20대의 나를 위로해 주던 이 노래..40대 중반이 되어 들으니 참 새롭네요..
성시경님이 부르시는 편지를 듣고 이걸 듣는데 성시경님 참 노래 잘부르는 가수 맞는데 이노래의 맛은 김광진님 밖에 낼수 없는거네요.
너무 잘들었습니다.
저 같은 분 또 있으시군요.. 시경님 편지 듣고..한바가지.. 김광진님.. 편지를 듣고 눈물 한 바가지.. 흘리는.. 밤입니다..
동감입니다.가사의 분위기와 김광진씨 목소리는 참 잘어울리는군요.감사드립니다~♡
@@saiffron4024 111
저도 똑같은 사람이요~
동감 ㅎㅎ 담담한 목소리에 더 맘 쓰려요 진짜 이별한 사람같어 ㅠㅠ
한국을 떠나온지 30년이 지난시점에 가만히 생각해보니 한국인들은 이미 한류전부터 상당히 고품격문화를 즐기면서 살아왔었다.
충북 괴산군이여
가끔 듣던 노래였어요. 늘 헤어진 연인을 생각나게 하는 노래라고 생각했는데, 오늘 듣는데 갑자기 먼저 떠난 언니가 많이 생각나네요. 9년이나 지났지만 아직도 왈칵 터질 때가 있어요. 괜찮아질 수 없는 일인가봐요. 이 노래가 마치 언니가 그때의 어린 제게 해주고 싶었던 말일 것 같아요. 언니 마음이 꼭 노래 가사같았을 것 같아요. 너무 아프지만 침착하게 저를 달래주고 싶었을 것 같아요. 너무 마음이 아프면서도 위안을 받네요. 이 노래는 앞으로 언니가 제게 불러주는 노래라는 생각이 계속 들 것 같아요. 너무 고맙습니다. 댓글을 달지 않을 수가 없네요.
YuJanne 유잰 고인의명복을빌게요
힘내세요
힘내세요..
언젠가는.. 다시 만날 수 있을 겁니다
피를 나눈 형제를 잃는 슬픔이 어떤건지 상상조차 되지 않네요. ...좋은 곳에 계실겁니다.
이노래에 가슴이 시린걸보니 아직 감성이 죽지 않음에 감사한 50대
듣는 이의 마음에만 품어왔던 편지에 우표를 붙여준 노래
여기까지가 끝인가 보오
이제 나는 돌아서겠소
억지 노력으로 인연을 거슬러
괴롭히지는 않겠소
하고 싶은 말 하려 했던 말
이대로 다 남겨두고서
혹시나 기대도 포기하려 하오
그대 부디 잘 지내시오
기나긴 그대 침묵은
이별로 받아두겠소
행여 이 맘 다칠까
근심은 접어두오
오 사랑한 사람이여
더 이상 못 보아도
사실 그대 있으므로
힘겨운 날들을
견뎌 왔음에 감사하오
좋은 사람 만나오
사는 동안 날 잊고 사시오
진정 행복하길 바라겠소
이 맘만 가져가오
기나긴 그대 침묵은
이별로 받아두겠소
행여 이 맘 다칠까
근심은 접어두오
오 사랑한 사람이여
더 이상 못 보아도
사실 그대 있으므로
힘겨운 날들을
견뎌 왔음에 감사하오
좋은 사람 만나오
사는 동안 날 잊고 사시오
진정 행복하길 바라겠소
이 맘만 가져가오
이 맘만 가져가오
나두
나듀♡
나두
나두
2020 년에 듣고계신분 손?~~
여전히 좋아요^^
저요!
헤어지고 이 곡을 들으며 흐느끼던 아주 오래 전
그 때를 추억 합니다..
저두요
매달 듣습니다 ㅋㅋ
어머니가 폐암 말기라서 너무 힘이드네요..술 한잔 혼자 마시면서 듣고있는데 슬프고 힘들고 너무 힘드네여ㅜ
어머니가 아프진않겠네요 이런 아들이 있어서
심정이 어떠실지 감히 댓글을 달기가 죄송할 따름이지만........어머님께서 부디 쾌차하시기를....
@@mirr2336 감사합니다ㅜㅜ 많이 힘드네여 점점 안 좋아지셔서
무슨말이 필요할까요
감히 어떠한 위로도 하질 못하겠네요...
어머니 옆에 계실때 얼굴 한번 더 마주치고
낯간지럽겠지만 사랑한다고 많이 말해주세요...
이 규현씨, 힘 내세요...
12년전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일주일 정도 지났을 무렵 우연히 라디오에서 이 노래를 들었습니다. 가사가 꼭 아버지가 저에게 말하는 내용같아서 가던 길을 멈추고 한적한 공원 구석에서 미친듯이 울었던 기억이 나네요.
남녀간의 이별을 다룬 가사이지만 그날 이후로 저에게 만큼은 아버지와의 추억을 떠오르게 하는 노래가 되었습니다.
오늘도 역시 이 영상을 보며 울었지만 좋은 노래를 만들어 주신 김광진님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해드리고 싶네요.
좋은곳으로 글쓴이님의 행복을 진심으로 바라며 영면하셨을겁니다
공감합니다...
저도 최근에 이 노래를 듣는데 돌아가신 아버지 생각이 나서 듣다가 버스에 한참 울었네요. 저에게도 이 노래가 아버지와의 추억을 떠오르게 하는 노래가 되었습니다.
나는 여기까지가 끝인가보다..아들아...부디 내 몫까지 행복해라. 아주 조금,
잠깐만 슬퍼하고..이 아비는
잊고 살아라. 사랑했고 사랑한다
영원히..굿바이~~
많은 분들이 김광진씨하면 마법의성을 생각하시던데
이 노래야 말로 김광진씨의 색깔이 가장 잘 묻어 나온 노래인것 같네요 덤덤하게 부르시지만 깊은 울림이 있는 노래........
마법의성?? 구본승 하고 예원??
이 노래를 들으면 아직도 눈물이 나요
아는지 라는 노래도 엄청 좋아요
마법의 성도 생각해 보면 정말 김광진 그 자체인 노래 맞긴 한 거 같은데요.
'그대가 이세상에 있는것 만으로' 이곡도 참 좋습니다
이 편지를 남기고 떠나셨던 그 젠틀하셨을 남자분은 이노래를 듣고 자신이 썼던 편지란걸 아시겠네요..건강하게 잘 지내시길 바랍니다..
대단한 성량과 기교는 없어도 진짜 최고의 노래다..
요안에 기교랑성량 다있습니다.😊
@@posooo8685저 분이 말하는 기교는 그런게 아닙니다😊
표절
czcams.com/video/sLcgPfQxj8U/video.html
김광진 부인에게 편지 썼던 저 분은 이 노래 들을 때 마다 무슨 생각을 할까?
2번죽이네
김광진에게 가창력과 기교를 논하는거 만큼 무의미한것은 없다.
노래를 잘부르는 가수가 아닌, 노래로 가슴을 울리는 가수 그게 바로 김광진이다.
지랄을 하세요. 기교가 없는게 아니라 안넣는겁니다. 노래 잘하는 가수 맞구요. 니가 뭔데 평가질이세요
25년 사랑했던 제 짝사랑이 끝났습니다...
이 노래의 첫소절이 계속 생각나더라구요...여기까지가 끝인가보오...
명곡입니다...
사실 그대있으므로 힘겨운 날을 견뎌왔음에 감사하오...
특히 이 가사가 진심으로 와닿아서 왈칵 눈물이 쏟아졌네요...
사랑했습니다. 진심으로 사랑했습니다...죽을만큼 사랑했습니다...
나의 꿈
25년 짝사랑이면...
아프다. 하지만 옳다.
편지는 그냥 김광진에 최적화된 노래다.ㅋㅋ 실연당했지만 가사처럼 착한남자의 감성을 제일 잘 살려줌
노래 정말 좋다... 어릴 적 그 사람을 보낼 때는 왜 그리 서툰 마음으로 보내주었는지... 그 때로 돌아갈 수 있다면 이 노랫말처럼 보내주고 싶다.
메가히터 너무 멋져요
11년 가까이 만난 여자친구와 헤어졌네요
잡고싶었지만 맘처럼 되지 않고
결국 생각보다 더 좋지않게 마무리 된거같아 맘이 아프지만 이노래 들으면서 정말 내 진심도 이렇기에 너무 와닿네요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할머니 까지 천국으로 떠나셨네요..보고 싶어도 볼수가 없습니다..전 어떻게 해야 하나요
아빠돌아가신지 딱 1주일.. 어릴때부터 자신의 인생 모든걸 버리고 어부의 길로 걸어가셨던 우리아빠.. 우리 5남매 다 대학보내고 좋은곳 취직시켜주며 뒷바라지하시면서 묵묵히 지켜주셨는데.. 늦었지만 이제서야 덕좀 보게해드리려했는데 멀리 가셔버렸네요..
집에 오면 항상 방문 열며 아빠! 식사했어!?하면 우리 아들 왔어 이래 받아주셨는데 지금은 텅빈 방안에 누워서 티비보실것만 같으신데 이제는 흔적조차 없네요
불과 얼마전까지 집앞 산에 벚꽃구경 가서 같이 사진찍고 맛잇는것도 같이먹곤햇는데 그게 마지막이될줄이야..
너무보고싶다 아빠
바다에 어선들보면 아빠있을거같고
조심히 갓다오라고 손흔들면 아빠도 추우니까 언능 집들어가라고 손흔들어줫잖아..
갑자기 나타나주라 제발..
납골당 더이상 안가게..
써프라이즈라고 제발 나타나서 나랑 촌닭 먹으러가자..
좋은 곳에서 당신의 인생을 응원하실겁니다.
저도 6년이 지났네요. 아버지 돌아가시고, 그 동안 이해 못했던 아버지의 삶이 하나하나 저절로 이해가 되더군요. 저한텐 힘든 과정이었는데, 살아계실 때 이해해 드릴 걸... 늘 후회가 됩니다. 시간이 지나니, 이젠 담담해지려 마음 먹네요.
부디, 저 세상에서 남이 아닌 자신을 위해 행복하게 사시길, 여기 걱정은 잊으시고...
언제 들어도 항상 가슴에 와닫는 고마운 노래....
특유의 어눌한 보컬이 가사를 더 깊이있게 해주는것같은
저는 이노래를 마지막으로 듣고 아내를 보내주려합니다 저때문에 한여자의 인생포기하고 우울감에 빠져서 힘들었던 아내에게 여자로써의 삶을 다시살게해주려합니다 진심응원합니다
저도 상권씨의 인생을 위로하고 응원하겠습니다 힘내세요
모든분들을 응원합니다.
이별편지를 하오체로 이렇게 멋있게 승화시키다니 ...
현준이가 나와 밤에 산책할 때 항상 부르던 노래. 이 노래가 그렇게 좋다면서 흥얼 거리시던 웃는 멋진 모습이 아직도 너무 아른거려. 너무 보고싶고 웃을 때 가장 따뜻한 알 수 없는 느낌이 아직도 느껴지는 것 같아서 생을 마감한지 4년이 지난 지금도 생각하면 오열하고 그래.
현준아 잘 지내지, 그럴거라 믿어. 나한테 인사 한 마디 없이 가서 놀란 가슴 쓸어내리고 또 쓸어내리느라 정말 오랜 시간이 걸렸고 또 오랜 시간이 흘렀어.
난 아직 아무도 만나지 않았어. 요즘 유독 꿈에 자주 나오더라, 꿈에서 나는 항상 울고 있었는데 너는 행복해 보이더라. 요즘 자기 전에 늘 부르던 이 노래 듣고 자는데 오늘 유독 너무 보고싶어 유치하게 눈물 뚝뚝 흘리면서 적어.
스무살의 풋풋하던 너가, 스무살이라고 냉큼 민증받아 술부터 마셔보자고 기대 만땅했던 너가 너무 보고싶어 현준아... 스물 넷이 된 지금도 난 아직 실감이 안나. 그저 못 보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시간이 갈 수록 너무 보고싶어 지는 거 있지?
요즘 꿈에서 넌 잘 지내는 것 같더라. 난 항상 그리워 했고 걱정 했는데 나의 걱정과는 달리 행복해 보여서 마음 놓기로 했어.
그 곳에선 진정으로 행복하길 바라. 아무것도 바라지 않으니까, 그저 행복하기만 해줘.
마음 편히 놓고 나도 이제 갈게. 그동안 꿈에 나타나줘서 고마웠어 현준아. 내가 많이 사랑해
2020 05 25 김현준을 사랑하는 한혜진이.
이쁜 당신.
당신과 사랑을 할 수 있어서 참으로 고맙고 행복했을 것 같네요.
다시 행복해지실거에요
뿌에엥ㅠ
진정 행복하길 바라겠습니다
이 곡은 김광진님이여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내가 어떤 가수의 팬이지만...
이 곡만큼은... 김광진 님 목소리보다 더 가슴을 울리진 못했어요.
지금도 눈물이...
트롯트 지옥속에서 잠깐 보이는 천국의 풍경같은 노래
정말 사랑했기에 하는 이별,
그러나 정말 사랑한
참많은 인연의 이별이 있지요.
전 2020. 7.12일에 십년 가까이 키우던 강아지를 떠나보냈어요.
사람과의 이별은 아니지만.
이 이별도 상당한 아픔이네요.
신기하게도 엘레베이터를 내려서 도어락을 눌러 문을 열때마다
문앞에 서있던 아이...
이젠 매일 열고 들어오는 그 문을 여는게 두렵습니다.
이사를 가려 합니다.
너무 힘이 듭니다.
아프다 말도 못하고 힘들어 했을 크림아!!!
이 아빠는
너가 있어 너무 행복 했어
우리 가족에게 좋은 시간을 주어서
너무 고마웠어...
좋은 기억만 간직 해주겠니..?
이 아빠는 마지막 숨이 멎던 그 순간
너의 눈을 잊을수가 없구나!
크림아!
좋은 곳으로 가렴.
아빠가!
많이 사랑해!
힘내십시요
저도 예전에
교통사고로
떠나보낸
쵸비라는 아이가 잇엇다능
거진 몇년은 힘들엇어요ㅜㅜ
그이후엔 강아지를
키우진 않앗어요 ...
크림이가 좋은 곳에서 행복하길 바랄게요!
지금도 천국과 님곁에 머물며 함께 하고 있을거에요. 기운내세요!
저도 반려견을 키우는 입장에서 참 마음에 와닿는 글이네요..
무지개 다리 잘 건넜을 크림이 훗날에 만날 아빠 예쁘게 기다리고 있을테니, 꼬리 살랑 거리며 마중 나올 그날에 아빠도 너 잊지않고 늘 생각하고 있었다고 말해줄날까지
열심히 살아보게요..~ 기운내시길..
저도 작년...7월30일 비가 엄청 쏟아지던 그날의 이별이 지금까지 아프네요...
떠나던 마지막 눈빛은
제가 그아이와 만날때나
잊혀질까요...
너무 보고 싶은 마음에
가끔 혼자있을때...
펑펑 울어보지만...
그리움만 더 한걸요
님의 글이 너무 아파...
잠시 저도 머물다 가네요
항상 행복하시길...
7년 넘은 연애 며칠전 헤어져도 무덤덤 했는데
첫소절듣고 바로 터지네요
진짜 해주고 싶은 말들이라
때로는 화려한 고음과 가창력보다 진심 어린 목소리가 가슴을 울린다
우린 무엇 때문에 아파했을까요?...지난20대와 30대 40대 그리고 50대가 되어버린 지금 나는 여전히 무언가에 아파하고 있네요..이 노래를 들으니 나도 모르게 감성에 빠지게 됩니다.지난날20대와 30대 40대처럼...
자기 부인을 짝사랑하던 남자의 순애보로 이런 애절한 노래를 만들다니...
Wonseok Choi 같은 남자가 봐도 멋진 남자라서 그런거 아닐까요
노래만들면 돈되는건데 직업음악가로서 그정돈 해줘야줘~ 그리고 지금까지 그 결과물인 이노래로 얼마나 많은 수익을 올릴숮있었을 까요. 본업 투자자이기도 한 사람에겐 당연한 실행 요소였겠죠
@@cse8487 제발
c se 투자의 개념이 아니라 자세한 스토리 아시면 그렇게 말하기는 힘드실 거에요
마지막으로 받은 편지를 노래에 맞게 고쳐서 쓴 가사에요
c se 김광진 님의 현재 아내분의 부모님은 음악을 하는 미래가 불투명한 김광진 님과의 결혼을 반대하셨습니다.
김광진의 아내 분은 결혼을 전제로한 선을 보게 되었고 선을 본 남자분은 인물,재력,학력 등 어느 부분 빠지는 곳이 없는 남자가 봐도 정말 멋진 남자였습니다.
그리하여 김광진은 너무나도 사랑한 여자였지만 선을 본 남자가 누가봐도 멋진 남자였고 사랑하는 여자의 미래를 생각하여 포기할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선을 본 남자와 김광진 아내분은 결혼을 전제로 만나게 되었지만 김광진 님의 아내분의 마음은 언제나 김광진을 향해 있었습니다.
그 것을 안 남자는 여자를 진심으로 사랑하였지만 편지 한통을 놓고 유학을 가게 되었고
그 편지는 김광진의 편지라는 노래가 되었습니다.
이 노래는 김광진 님이 아내 분과 결혼을 약속한 남자가 아내 분을 진심으로 사랑하지만 아내 분의 행복을 위해 보내준 것에 대해 존경을 표하며 만든 음악입니다.
너무 불편해하지 마시고 스토리와 감성은 그대로 받아드렸으면 좋겠습니다ㅎㅎ
제 인생곡 ㅠㅠㅠㅠ 일부러 아껴들어요. 넘 소중해서..
늘 건강이 걱정된다고 아버지께 잔소리만 20년을 해 버렸네요~가실때쯤 코로나가 와서 제대로 뭔가 해보지도 못한채 떠나보내고 50이 가까워 오니 너무 보고싶고 그립네요
아버지 그곳에서는 늘 행복하세요
왜 들을때마다 매번 눈물이 나는걸까요
목소리랑
쳐진 눈 이랑 너무 잘어울린다.
눈으로 소리내는듯
아버지 돌아가시기 전에 저는 천방지축이엇는데 아버지 돌아가시고 3개월을 술먹으면서 울면서 보냇어요... 어떻게 우리 아버지를 보낼수 잇을까.....유투브 검색하다가 우연이 이노래는 참 아버지께 죄송하다는 생각 밖에 없습니다... 아버지 죄송합니다...
억지노력을 하며 괴롭히지 않는다는 게 지나고 보면 참 아린 일이다...
진정 행복 하길 바라겠오
이 맘만 가져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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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가 되는 가사와 마음
90년대는 유재하라는 탁월한 아티스트가 가요의 수준을 매우 높여 놓았다. 김광진 또한 그 만의 음악성으로 클래식한 발라드 가요의 우수함을 느끼게 해 준 고마운 아티스트이다. 들어도 들어도 질리지 않는 이 곡을 17년 넘게 듣고 있다.
90년대가 황금기죠 질리지 않는 음악을 만든시기
@@Kiki99008 90년대때 몇몇노래는 진짜 너무나도 강렬해서 계속 듣게될정도인거같아요.
ㅅㅂ 지금보니 다 표절이엇음
감사합니다, 온스테이지.
또 들으러 왔어요 잊을만하면 생각나는 노래와 목소리 감정... ㅠ.ㅠ 촉촉해짐.. 멍하니 듣다가 힐링하고 가요
오늘은 종일 이노래만 듣습니다
슬픔도이별도 삶이니 억지로 웃으려 할 필요 없어요
슬픔도아픔도 끝은 있을테니까요
가사와 어울리는 체념한듯한 톤과 목소리
오픈 하트 실연당한 표정과 눈빛, 후줄근한 옷에 구부정한 자세에서 나오는 고운목소리ㅠㅠㅠ 너무 슬프고 동정심이 느껴지네요ㅠㅠㅠ
애플주주쏭 정장 입고 불러도 같은 분위기가 나더라고요. 막 옆 면 통유리로 된 카페에서 마지막으로 여자친구 만나서 저 말 전해주려고 갖춰입고 나간 느낌 듦ㅜㅜ
개 슬픕니다 ㅠ.ㅠ
짧게 쓰려고 했는데 길어져 버렸어.
마쳐야 하는 편지가 참 아쉬워.
잘 지내.
이소라의 프로포즈에서 쑥스러운듯 멘트를하고 노래를 부르던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세월이 이렇게 흘러 버렷네
유재하 조규찬 김광진 우리가 나이 들수록 음악의 귀가 높아 질 수록 찾게되는 목소리. 어릴때는 모름.
조규찬은 비공감
조규찬은 빼시오
음...조규찬을 빼라니요? ㅋㅋ살리에르 감정을 느낀 가수가 누가있나요? 라는 질문에 조규찬씨요 라고 답변한건 김광진씨 입니다.
조규찬형 2019년도 새앨범 기대중입니다!
헐. 방송인지도 없다고 홀대네요. 김현철 조규찬 이승환 유희열...우리나라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 공연 선구자...우리나라 음악계에 획을 그은분들이라 생각해요.
물론 서태지 방탄도 정말 대단하구요
결국 사랑의 승자는 김광진씨가 된 건데 그런 입장에서 사랑을 놓고 떠난 사람의 마음을 헤아려 만든 노래가 이런 감성이라면 대체 김광진이 아내를 놓쳐버린 입장이었다면 어떤 노래였을지 미치도록 궁금하다
홍승희 저도 같은 생각을 했습니다
@@JHK-cr7qh ㅎ 역시 사람의 감수성은 비슷한가봐요 그랬으면 차마 노래 못 만들고 마음에 상처로 간직했을듯
반대로 떠난 그분이 이노래 들으면 너무 슬프지않을까 그렇습니다..
이 감성을 편지로 담아낸 그 분 또한 슬픔에 잠겨버릴까 차마 이 노래를 잘 듣지 못하실 듯
그럼 롹커가 됐을 수도 있지 않을까요?
"쉬즈 퍼킹 곤 포레부와아아아아아아아!!!!!! 예아!!!!!"
예전에는 이렇게 이별도 아름다웠는데 요즘 이별은 너무 험한 일이 많이 일어나는것 같아요 너무 슬픈일입니다.서로를 축복하지는 않더라도 해꼬지는 않아야 할텐데요 예전으로 돌아가고 싶네요~~
마음 속에 그리운 사람 한명쯤 있지요 어디서 어떻게 사는지 소식도 모르지만 진심으로 행복하시길
이 노래는 철저하게 일상적인 이별을 읊고 있습니다. 보통 가사들의 드라마 같은 이별이 아닌, 담담하고 담백한 그런 우리네 이별이죠. 그러니 부를 때도 평범하게 부르는 것이 더 와닿는 것 같습니다.
이 노래의 뒷이야기를 들어보시면 담백한 이별이라 말 못하실텐데.. 완전 드라마 같은 이야기를 노래로 담은거에요
실제 편지 내용을 가사로 담아낸 노래라서
부르실때마다 마음이 어떠실지...
편지는
김광진이 최고
김광진 아니면 특유의 맛이 안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