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 "산 위도 아니고 산 속의 집?" 모두가 미쳤냐며 말려도 두더지처럼 산 안쪽을 파내서 집 지은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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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čas přidán 11. 09. 2024
  • 🍁보약같은 친구 : bit.ly/ebs_bang
    산을 깎아서 땅속에 집을 지었다? 산을 다지고 그 토대 위에 집을 짓는 대신 산을 밑으로 파서 토굴 식으로 지은 집은 어느 하나 평범한 곳이 없다. 바깥 햇살을 최대한 끌어들이기 위해 집안 한가운데 만든 통창은 물론 지상으로 이어지는 비밀통로까지 갖춘 개성 만점의 독특한 토굴집. 포석정처럼 즐기고 싶어 직접 만들었다는 연못에 놀란 마음 가라앉히기도 전 3m에 달하는 물탱크를 사용해 만들어진 편백나무 방까지 등장. 양파 같은 매력을 가진 토굴집을 만나러 해발 760m 지리산 자락으로 떠나보자.
    단 한 번에 성공은 없다. 모종은 삼세번, 집짓기는 칠전팔기 신기하게도 이름이 똑같은 김승현 씨와 이승현 씨 부부는 오늘도 되돌이표처럼 같은 작업만 예닐곱 번씩 반복 중이다. 초등학교 동창인 두 사람의 승현씨는 이름은 같지만, 성격은 딴 판. 완벽주의자 남편 김승현 씨 보조 맞추느라 번질나게 심부름 왔다 갔다 바쁜 건 아내 이승현 씨. 돌을 모으고 쌓는 데에만 2년 반. 아담하지만 꽤 전망 좋은 이층집엔 공중정원까지 지을 거라는데 완공은 대체 언제쯤이나 될까. 2층 공중정원에 누워 별 헤는 밤을 오늘도 꿈꾸며 집 짓는 부부의 이야기.
    ✔ 프로그램명 : 한국기행 - 나의 좌충우돌 집짓기, 1부, 산골 달팽이들의 천국
    ✔ 방송 일자 : 2018년 10월 8일
    #한국기행 #토굴 #동굴 #산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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