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의 대표선수 ‘전동화’ - 전동화 기술 선점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

현대모비스의 대표선수 ‘전동화’
전동화 기술 선점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미래 모빌리티 분야로 체질 전환을 가속화하면서 시장 주도권 경쟁이 점입가경입니다. 세계 유수의 자동차 업체들이 전동화와 자율주행, 인포테인먼트, 커넥티비티 분야에서 기술 우위를 점하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습니다.
현대모비스도 이 싸움이 뛰어들었습니다. 완성차 업체에게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현대모비스는 최근 급변하는 시장에 대응해 새로운 시장 주도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혁신과 도전을 지속하고 있는데요.
전동화와 자율주행, 인포테인먼트 등 미래 성장과 수익 다변화에 기여할 고부가가치 분야에서 SW와 HW를 통합한 솔루션으로 차별화된 경쟁력과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입니다.
그 최우선 과제로 새로운 모빌리티 생태계 주도권을 확보 하고, 시장을 선도할 1등 제품군을 키워내는 것을 지목하고 있습니다. 모든 것을 다 잘할 수는 없기 때문에 선택과 집중을 통해 현대모비스 만의 ‘대표 선수’를 육성하겠다는 복안이죠.
대표 분야는 역시 ‘전동화’입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폭스바겐으로부터 수조원 대 배터리시스템 수주에 성공하면서 전동화 분야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이에 힘입어 현대모비스의 전동화 사업 부문 매출은 매년 급성장하고 있는데요.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12조원을 돌파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앞으로도 전동화 분야를 중심으로 글로벌 수주를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현대모비스는 뇌파 기반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 ‘엠브레인’을 포함한 운전자 생체 신호 분석 ‘스마트 캐빈 제어기’와 차량 대화면이 위아래로 말리는 ‘롤러블 디스플레이’ 등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습니다.
지난해에는 제자리 회전과 크랩 주행 등이 가능한 전동화 혁신 기술인 e-코너 시스템을 장착한 시험차로 일반도로 주행에 성공했고, 이를 기반으로 올해 CES 2024와 EVS37에서 미래 모빌리티 컨셉카 ‘모비온’을 선보여 대중들의 폭발적 관심을 받았습니다.
이렇게 인정 받은 기술 혁신과 확보한 주도권을 바탕으로 글로벌 수주를 확대해 먹거리 확보와 수익성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입니다.
현대모비스는 이미 제동과 조향, 전자현가, 에어백, 램프 등 차량 핵심 부품 분야에서 독자적인 노하우와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소프트웨어 중심의 미래 기술을 융합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하고 있고, 그 미래는 밝아 보입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글로벌 완성차 제조사를 대상으로 한 해외 수주 신기록을 세웠는데요. 해외 완성차 업체 대상 핵심 부품 수주액은 92억2천만 달러(약 12.2조원)로 당초 목표액을 70% 이상 초과 달성했습니다.
안정적인 양산 품질과 현지 생산 거점 운영, 지속적인 고객 신뢰 관계 구축 등이 괄목할 만한 해외 수주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죠. 올해 핵심 부품 해외 수주 목표액은 93.4억 달러로, 지난해에 이어 공격적으로 글로벌 수주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입니다.
현대모비스의 이 같은 미래 사업 전략과 품질 경쟁력, 고객 최우선 경영 등은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최근 미국 경제전문지 포천(Fortune)이 선정한 ‘글로벌 존경받는 기업’에 처음으로 선정된 것이 이를 증명합니다.
전 세계 300여 개 기업 가운데 국내 회사로는 현대모비스를 포함한 4개 기업만이 선정됐으며, 자동차 업종에서는 현대모비스가 유일하죠. 지난해 미국 오토모티브뉴스가 발표한 ‘글로벌 자동차 부품업체 순위’에서는 배터리 업체를 제외하고 5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회사의 지속 가능한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우수 인재 확보에도 공을 들이고 있는데요. 지난해 현대모비스의 국내외 연구개발 인력은 7,200여 명에 달하고, 전동화와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등 핵심 사업 분야에서 우수 인재 확보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전동화 분야 종합 연구센터인 ‘의왕 전동화 연구소’를 열고 차세대 전동화 기술 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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