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산 눈꽃 산행

연천 대광리 고대산 832m 영하 20도 추운날씨에 신탄리역에서 산에 올라가는데 사람은 우리 일행 3명 밖에 안 보인다. 등정을 무사히 마칠 수 있을까 라는 기우를 안고 올랐는데 눈이 내려 미끄러움을 조심조심 피해 정상에 가는 중 평생에 한번을 볼까 아니 볼 수 있을 아름다운 풍광을 모두 보고 감탄을 하였다. 배터리와 휴대폰이 영하20도 이하이고 산이다 보니 제 기능을 발휘 못하고 오작동도 심하고 영상을 찍어도 슬로우로 찍히고 하여튼 딴 세상을 체험하다.
고생한 보람에 비하면 몇 배의 아름다움 모습을 보고 경탄 하는 하루였다.